저희 아버지 친구분께서도 고속도로에서의 교통사고의 수습 과정에서 2차 사고로 돌아가셨습니다. 그게 벌써 15년 전의 일입니다. 요코이 군페이씨의 사망경위 자체는 오늘 처음 들어서 그런지 요코이 군페이씨의 사망경위를 들으면서 앞서 언급한 아버지 친구분이 생각났었습니다. 저희 아버지 친구분도 그렇고, 요코이 군페이씨 또한 고인의 명복을 이자리에서 다시 빕니다.

@artyna76

Ай бұрын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rattel

Ай бұрын

정말 안타까운 일이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정말 이 특별기획 시리즈는 한편한편 낭만이 가득하네요. 너무 좋습니다!!

@rattel

Ай бұрын

오오시타가 야마우치 사장을 찾아가서 사전에 찾아가서 원더스완 발매를 예고했다는 부분을 보고 이건 무조건 살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studiogtk9544

Ай бұрын

@@rattel 네. 그부분에서 뭉클했어요. 그런 소식을 전하는 오오시타와 듣는 야마우치 사장의 마음이 공감이 되면서 뭉클해지네요. 다른 회사 이야기도 재밌지만 특히 닌텐도는 낭만이 넘치네요. 물론 라텔님이 스토리텔링을 잘해주셔서 그렇겠지만.

세삼 요코이 씨가 대단하다는게 느껴지는게 단순히 개발에만 뛰어날 뿐 아니라 직접 본인이 뛰어다니며 업자들을 만나고 그들을 끌어들이는 재량이 참 대단합니다 그리고 완더스완 에도 게임보이 개발 당시의 철학을 그대로 녹여 '저비용 고효율'의 아이디어가 꽤나 잘 먹힌것 같은데 기술이 뛰어나지는 않아도 많은 서드파티가 무난하게 제작을 할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여 보다 발을 넓히는 것을 중시했다는건 가격이 전부가 아니라는것을 요즘은 더 강하게 느낍니다

@rattel

Ай бұрын

버추얼보이때는 이 저비용 고효율에 발목을 잡히기도 했지만, 그 외에는 항상 좋은 결과를 냈죠. 그가 이 제품이 완성을 지켜보지 못했다는게 아쉽습니다.

당시에는 그저 닌텐도에 도전하는 도전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게 생각했는데 이 물건도 참 특별한 이야기가 담겨있어요. 사실 모든 물건에 누군가의 특별함이 담겨 있겠죠. 오늘도 영상 잘 보았습니다.

@rattel

Ай бұрын

이런 사례들을 보면, 요코이 군페이는 참 특별한 사람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주말에 안올라와서 시무룩 했는데 업로드 알림 뜨자마자 달려왔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rattel

Ай бұрын

주말에 업로드하려고 열심히 했는데 시간에 맞추지 못했습니다... 대신 한주의 시작과 함께 해보았습니다.

원더스완 이야기 보고싶었어요!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rattel

Ай бұрын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걸로 요코이의 이야기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네요.

오늘도 잘 봤습니다! 원더스완은 어릴때도 못봐서 정말 아는 내용이 없었는데 흥미롭게 보고 갑니다

@rattel

Ай бұрын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자료를 조사하면서 새롭게 알게 된 지식이 많았네요.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rattel

Ай бұрын

이제 다음 세대로 넘어가서 좀 더 재밌는 이야기를 해봐야겠네요.

오늘도 좋은 영상 보다 갑니다!!

@rattel

Ай бұрын

별말씀을요. 다음 영상은 조금 더 나아져서 돌아오겠습니다!

원더스완 제작에 이러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는줄 몰랐네요! 정말 재밌네요 ㅎㅎ 항상 좋은 영상들 제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어렸을 적 기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rattel

Ай бұрын

오오시타 현 반남 사장이 당시에 야마우치 사장을 찾아가서 1:1로 이야기를 했다는 건 저도 이번에 조사를 하면서 추가로 알게 되었습니다. 그야말로 낭만이네요.

라텔님 영상 뜬거 볼때마다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감사드립니다

@rattel

Ай бұрын

제 영상을 기대하고 반겨주셔서 더 열심히 영상 제작에 힘을 쓰게 되네요. 계속 정진하겠습니다.

요코이씨 진짜 살아있었더라면.. ㅜㅜ너무 허망하게 가버렸네요 원더스완 꽤나 괜찮은 기기였었네요..

@rattel

Ай бұрын

기기가 얼마나 괜찮았는가는 사실 판매량만 봐도 대충 가늠할 수 있죠. 해외발매가 되었다면 충분히 게임기어 수준의 판매량은 기록했을거라 생각합니다.

ㅠ.ㅜ 라텔님 영상 보고 있으면 타임머신... 과거로 돌아간 기분이 들어서 너무 행복하고 좋아요.... 라이브 하루 빨리 보고 싶어요...

@rattel

Ай бұрын

근데 정작 라이브방송을 하면 뭘하지? 같은 생각이 듭니다. 진짜 뭘 해야하는가...!

라텔님 영상들이 종종 그렇지만, 이번 편은 요코이 군페이님의 죽음이라는 이슈와 맞물려 있는 기기라 그런가, 더욱 낭만이 가득한 영상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군생활의 좋은 친구였던데다 전역 후에도 종종 gba 와 번갈아 들고 다니며 즐겼던 원더스완이기에 더욱 마음에 와닿는 영상이었네요. 제 스완컬러는 뭐가 문제인지 전원도 켜지지 않게 되었지만, 즐겼던 게임들의 추억이 강하게 남아있는데 영상을 보니 괜시리 한 번 더 생각이 나네요. 좋은 영상 잘 보고 갑니다!!

@rattel

Ай бұрын

한 사람의 존재감이 이토록 거대했던 예는 거의 없었죠. 지금은 미야모토 시게루 정도가 있겠군요. 우연하게도 두 사람이 닌텐도 출신이라는 점도 참 재밌는 일입니다.

영상 보고있으면 마치 예전 게임잡지 보던 느낌의 향수가 느껴집니다. 물론 그때는 알지 못했던 이야기 들이라 더 흥미도 생기구요. 원더스완이 발매 됬을때는 제가 관심있는 게임이 안나와서 구매하진 않ㅇ았지만 게임잡지에서 보고 참 이쁘게 생긴 게임기네...라고 생각했는데.. 벌써 시간이 이리 흘럿네요. 잘 듣고 갑니다~

@rattel

Ай бұрын

제 영상을 보시면서 많이들 과거의 게임잡지를 보는 느낌이 난다고 말해주십니다. 인터넷의 발달로 게임잡지라는 매체 자체가 줄어들고, 괜찮은 정보를 싣는 것도 어려워진 탓인지 과거만큼 게임잡지를 재밌게 볼 수 없다는 느낌이 드네요. 저도 그 당시 게임잡지를 잔뜩 모아두던 사람으로서 많이 아쉽습니다.

너무 잘보고있어요!!!

@rattel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다음 영상은 오늘보다 조금 더 잘 만들어오겠습니다!

예술가의 마지막 작품을 스완송이라고 부르는데 이 기기 이름이 원더스완으로 결정된 것이 참 드라마틱하고 슬픈 감정을 갖게 합니다. 기기 자체도 요코이즘 특유의 낭만의 집합체 같아요. 카드보다 조금 큰 크기의 컴팩트한 본체하며 배터리 효율의 극한을 추구하고 게임기를 돌려서 화면을 다각도로 활용할 수 있고 시계기능 들어가 있고 가격까지... 굉장히 선구적이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효율에 집착하다가 라이트없는 흑백을 고집해 극악의 시인성을 갖게된 것까지도 너무나 요코이군페이 스럽습니다. 지금에서도 레트로장터에서 발견할때마다 하나씩 계속 사 모으고 싶은 왠지 모르게 애정이 가고 낭만 넘치는 기기입니다.

@rattel

25 күн бұрын

사실 저는 당시에는 싼 맛에, 로봇대전 나온다고 해서 샀는데 생각보다 XY키가 누르기 불편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거 말곤 다 맘에 들었네요.

최근에 채널 발견했습니다. 게임에 대한 사랑이 느껴지는 채널이네요

@rattel

Ай бұрын

게임을 좋아하는 수많은 사람들 중 한명입니다. 좋은 이야기는 나누면 커지는 법이죠.

잘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rattel

Ай бұрын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상 고맙습니다.

@rattel

Ай бұрын

재밌게 봐주셔서 제가 감사합니다!

이번 특별기획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요코이씨가 허망하게 가면서 엎어질뻔 했던 프로젝트가 끝까지 진행되고 유종의 미를 거뒀네요( 디지몬 브금도 참 잘어울렸어요 ㅎㅎ)

@rattel

Ай бұрын

버터플라이는 처음부터 엔딩곡으로 쓰려고 생각했던 곡이었습니다. 디지몬 시리즈가 주력타이틀이었던 게임기도 드물죠.

과거의 요코이가 닌텐도에 남겨두고 왔던 "꿈꾸었던 미래"와, 현제의 군페이가 만든 최선의 현재가 맞부딧힌거였군요. 처음부터 컬러로 만들었더라면... 하다못해 2~3년만이라도 일찍 나왔더라면.... ㅠㅜ

@rattel

Ай бұрын

사실 요코이가 살아있었다면 여러 방면으로 대응방안을 찾을 수도 있었으리란 생각도 해봅니다. 여러모로 아쉬운 결말이죠.

너무나도 기다렸던 심층리뷰 영상입니다. 한국유튜브채널 최초리뷰 감사합니다! 휴대용게임기 입문을 원더스완으로 시작했어서 굉장히 애정이 많은게임기이고 지금도 갖고있는데, 속 이야기들을 너무나 알고싶었는데 궁금증이 해결되었습니다. 원더스완 컬러의 TFT액정은 지금도 패착이라고 생각합니다ㅋㅋ

@rattel

Ай бұрын

사실 스완 크리스탈이 원래 원더스완 컬러여야 하는 모델이었는데, 게임보이 컬러의 가격 인하때문에 가격을 낮추면서 생산성을 확보하기 위해 취한 결정이었죠. 사실 저도 1000엔 더 비싸도 원더스완 컬러 대신 스완 크리스탈을 내는게 나았다고 생각합니다.

레트로 게임 이야기는 언제나 항상 재미있군요.옛날 생각 많이 납니다 ㅎ

@rattel

Ай бұрын

지금처럼 딱딱한 비즈니스 관계가 아니라, 사람들간의 감정적인 이야기가 더 많던 시대라서 조금 더 흥미롭게 보실 수 있는 것 같네요.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원더스완 파판 동봉판에 대한 추억이..

@rattel

Ай бұрын

그러고보니 이번 영상에서는 어쩌다보니 그동안 음악을 전혀 사용하지 못했던 파판4의 음악을 가져와서 많이 활용해서 혼자서 만족스러웠습니다.(...)

@user-lw7sm5qo1l

Ай бұрын

파판4 BGM 좋죠 보면서 파판4 BGM이 많이 나오더군요

저는 저때당시 휴대용 게임기는 어드벤스랑 네오지오포켓 컬러를 가지고잇엇어서 원더스완은 게임잡지정도로만 접할수잇엇는데 슈로대퀄리티가 좋네요... 나중에 한번 소장하고싶을정도네요 ㅎㅎ 좋은영상 오늘도 감사합니다 😊

@rattel

Ай бұрын

제 기억이 맞다면 당시에 게임잡지에서 휴대용 게임기는 거의 다루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원더스완판 파이널 판타지 공략이 진행된걸 본 적이 있습니다. 그 정도로 주목을 받았었죠.

슈로대팬으로써 원더스완은 꿈의 휴대기기였습니다 ㅎ 2차g만 주구장창깨다가 단쿠가 라이딘 등등 4차에서 나오던 라인업들을봤을때의 그 미친감동 진짜 그시절의 그 신세계를 경험한것같았던 감각은 잊을수가없습니다. ㅜ 격겜좋아하던친구들은 네오지오포켓 Rpg팬들은 원더스완이었죠~ 몇년안되서 어드밴스에 다 털리긴했지만요 ㅜㅜ

@rattel

Ай бұрын

컴팩트시리즈는 4차가 흑백으로 그대로 휴대용게임기로 등장하는 느낌이었죠. 그래서 저도 꽤나 감회가 남달랐던 기억이 납니다. 개인적으론 원더스완 컬러로 나중에 나온 게임들보다 컴팩트 1을 할 때가 제일 인상깊었어요.

기다렸습니다❤

@rattel

Ай бұрын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8세대로 이동해보겠습니다!

이번 이야기는 새삼 대단한 세사람이 돋보이네요,특히 개인적으로는 쿠보타가 대단해보였습니다. 게다가 이번에도 야마우치의 대단한 심안에 또 다시 놀라고 갑니다.

@rattel

Ай бұрын

대기업에서 과~차장급까지 승진한 사람이 스타트업에 와달라고 해서 간거였으니까요. 게다가 오라고 한 사람은 사고로 돌아가신 상태고... 그런데도 이럴 수 있는 사람은 정말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저 시절 소프웨어들도 그랬지만, 하드웨어들도정말 낭만 넘치고, 찬란했던 시절이었던 같습니다. '원더스완' 이라는 이름만 봐도 정말 낭만과 철학이 담긴 네이밍이라고 생각되네요. 좋은 영상 잘봤습니다!

@rattel

Ай бұрын

원더스완이라는 이름은 특이한 이름이네 라는 생각이 들다가, 그 어원을 알게 되면서 느낌이 살아나는 네이밍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요코이 군페이 님의 마지막도 원더스완의 선전도 인상깊었지만 엔딩곡이 디지몬 어드벤처의 버터플라이 피아노 버전이었던 것이 화룡점정이었습니다. 가수 와다 코지 님의 시그니처 곡의 리뉴얼 곡이 유작이었고 디지몬 게임 자체도 원더스완에 숨은 명작이 많아서 이번 편은 다른 때보다 생각할 거리가 많아지는군요.

@vtamer01

Ай бұрын

덤으로 원더스완이 나올 당시에는 아직 중1이라 여러모로 인상적이었음에도 살 엄두도 못냈죠. 이번 편 덕에 옛 기억을 다시 끄집어낼 수 있었습니다.

@rattel

Ай бұрын

역시 알아주셨군요! 이 엔딩곡은 다른걸로 대체할 수 없다고 생각해서 처음부터 이걸로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영상제작에 들어갔습니다. 게임보이에 포켓몬이 있다면 원더스완은 디지몬이죠!

@user-ob9kk2gu6e

Ай бұрын

전 투니버스 세대라 전영호님 커버도 정말 인상이 깊었습니다. 그 시절 가사들은 진짜 곱씹어보면 정말 훌륭하더라구요

기달렸습니다!!!!

@rattel

Ай бұрын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도 항상 주머니에 넣고다니는 최고로 사랑하는 게임기 입니다. 언제 나오나 목 빠져라 기다리고 있던 영상입니다^^

@rattel

Ай бұрын

아직 현역으로 사용하고 계시군요! 저는 이거 어디 박아놨는지 찾을 수가 없습니다.

원더스완은 잘몰랐는데 새로운 사실을 알게되었네요. 감사합니다~

@rattel

Ай бұрын

당시에 원더스완을 가지고 있다? 그럼 덕후 중에서도 심연의 덕후 취급을 받곤 했습니다.

중학교3학년때 정말 가지고 있던 모든 돈을 털어서 원더스완 흑백과 로봇대전 임팩트를 샀던 기억이 나네요 정말 열심히 그리고 즐겁게 했는데..그때 그시절 생각이 나서 아련하고 뭉클합니다 이런 사연이 있었다니 정말 놀랍네요 늘 잘보고 있습니다 이런 멋진 영상들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rattel

Ай бұрын

저도 오오시타와 야마우치 사장의 대담 이야기는 이번에 자료를 조사하면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영상을 만들면서 제 지식의 창고도 조금씩 더 채워지는 느낌이네요.

지금의 스위치에도 요코이 군페이의 철학과 아이디어가 녹아있죠 특히 조이콘을 가로로도 세로로도 할수 있다는 걸 보고 바로 원더스완과 요코이님이 생각 나더군요

@rattel

Ай бұрын

이러니저러니 해도 과거부터 지금까지 닌텐도를 지탱하는 기반은 요코이 군페이에게서 상당부분을 물려받았다는겁니다. 역시 대단한 사람이에요.

어떤사람은 원더스완보다 게임기어가더 잘 팔렷다하고 어떤사람은 원더스완이 더 잘나갓다하고 잘모르겠네요.

@4-by6il

Ай бұрын

어차피 도토리 키재기일뿐

@dio21290

Ай бұрын

게임기어는 배터리와 lcd만 제대로 만들었다면 전설의 휴대게임기가 되었을것을

@soso-zt5jl

Ай бұрын

게임기어보단 일단 개조 등에 편리하고 프로그래밍 툴 등이 갖추어져 있어서 최종적으로 재활용 등이 많이 되긴 했음

@rattel

Ай бұрын

총 판매량은 게임기어가 약 1400만대로 더 많습니다. 다만 게임기어는 일본 내에서 178만대밖에 못팔았고, 나머지 판매량은 전부 해외라서 일본 내 기준으로는 원더스완이 더 많이 판매했습니다. 일본에서는 특히나 월드와이드 판매량보다 자국 내 판매량을 기준으로 잡는 경우가 많아서 헷갈리실 수 있습니다.

@ooods504

Ай бұрын

​​@@dio21290저 땐 배터리가 아니라 건전지 아니었어요? 그리고 휴대기가 고성능이란건 그만큼 전력 많이 먹어서 가동시간 줄어드는 건 어쩔 수 없는거라...

캬~ 오늘도 잘 봤습니다. 반다이 하드웨어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기기가 원더스완이죠. 게임 라인업도 정말 좋았는데 경쟁을 해야 하는 상대가 휴대용 게임기의 왕이었으니... ㅠㅠ 네오지오 컬러는 안 샀지만 이건 발매가 한참 지나서 컬러 버전을 중고로 구입했었어요. 재미있게 했죠. PS. SS가 활개를 치던 시기에 반다이가 [플레이디아]를 발매하면서 잡은 하드웨어의 컨셉을 쭈욱 이어 나갔다면 [피핀]으로 삽질도 안 했을 거 같고 그러면 원더스완이 더 탄력을 받았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라텔님 영상이 올라오면 항상 옛날 생각에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오늘도 좋은 영상 잘 봤어요. 고맙습니다.

@rattel

Ай бұрын

피핀은 언젠가 제가 다루게 되겠지만 참 재밌고 어이없는 물건입니다. 이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면 아마 좋은 소리가 안나올 것 같네요...

@artyna76

Ай бұрын

@@rattel 기회가 된다면 반다이 플레이디아도 한 번 부탁 합니다. ㅎㅎ

이번 영상도 너무 잘봤습니다!! 저 당시에 컬러 액정은 당연한? 수순이었을거 같긴한데(물론 그때 당시에는 휴대용 게임기가 컬러로 나온다는게 신기했지만) 네오지오도, 원더스원도 게임보이보다 컬러 액정 준비가 미흡?했던게 좀 신기하긴 합니다 ㅎㅎ PS VITA 영상도 나중에 올라오겠죠? 벌써 기대되네요

@rattel

Ай бұрын

샤프에서 사전에 수주받은대로 컬러디스플레이를 찍다보니 생산량이 부족해서 원더스완에게까지 돌아갈 물량이 없었습니다. 게다가 초기버전이 꽤나 잘 팔려서 반다이가 급하게 컬러버전을 제작할 필요도 없었고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래도 컬러버전을 미리 제작해두는게 낫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낭만으 넘치던 시절 낭만적인 이야기

@rattel

Ай бұрын

그야말로 그 시절이었기에 이뤄질 수 있었던 낭만이죠.

원더스완 흑백 컬러 다 있었는대 그때 슈로대 때문에 구입해서 재밌게 즐겼었는데 추억의 게임기였는데

@rattel

Ай бұрын

역시 원더스완 하면 컴팩트시리즈 아니겠습니까!

기술 자체를 가진 것만이 아니라 다른 재량까지 갖춘 사람은 정말 드물다는 걸 느낀 일화를 남긴 분이셨죠... 그렇게 어이없이 떠나지만 않았어도 더 나은 결과를 뽑을 수 있었을텐데. 아쉬운 부분이 많습니다. 의리를 지키기 위해 어려울 때 찾아가는 것도 정말 쉬운 선택이 아닌게. 책임을 지고 있지 않은 사람이라면 가볍게 뛰어들 수 있으나 그렇지 않다면 함부로 그런 선택을 내리기 힘든 건 어디건 마찬가지니 그를 탓할 순 없을테지만,... 참. 여러가지가 살아있던 시절이구나 하죠. 한편으론 결국 흑백과 컬러의 차이에 더해 지금은 또 어느 정도 까지 가능한걸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작은 화면과 크기의 기기로 여러가지를 즐기는 재미는 여전히 있는게 스팀덱만 봐도 이게 장난아니게 팔렸죠. 가격이 꽤나 높음에도 다양한 기기에 더해 소프트웨어 라인업이 자신이 구입한 스팀 게임을 간단하게 지원한다는 점 하나 떄문에라도 아쉬울 게 없고 너무 고사양을 요구하는 게임만 아니라면 적당히 집안에서 가지고 놀긴 괜찮은 부분들이 있고. 여기에 아예 다른 방식으로 즐기는 것 까지 가능할 지경이니. 분명. 커다란 화면에서 즐기는 맛이 있음에도 휴대형 기기 수준의 자그마한 걸로 즐기는 재미는 또 다른 맛이 있습니다. 제대로 접해보지 못한 게 아쉬운 기기네요...

@rattel

Ай бұрын

게임업계에서 이렇게 큰 족적을 남길 수 있었던 사람은 드물었죠. 그가 시도했던 것들은 그 당시보다, 지금 현재 더 의미있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사실 현재는 흑백을 선택하는데 아무런 이점이 없기때문에 흑백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게임기는 나올 가능성이 사실상 0에 수렴하죠. 배터리를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 것 외에는 장점이 없으니까요.

가로 세로 화면으로 즐길수 있었고 무엇보다도 한때 스퀘어 전용 휴대용기기란 평도 있었죠. 자신의 부족한점을 알고 타파할려고 노력하는걸 보면 네오지오 포켓과 참으로 대조 됩니다.

@rattel

Ай бұрын

저는 이 시기의 반다이가 매출때문에 같은 제품 몇 번이나 우려먹는걸 보면서 불만이었는데, 또 이런 뒷이야기가 있다는걸 알게 되어서 진짜 반다이는 알다가도 모를 회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상 잘 봤습니다. 원더스완은 잘 몰랐는데 생각보다 엄청 잘나갔던 게임기였군요. 게임보이가 주름잡던 시기에 350만대나 팔다니

@rattel

Ай бұрын

의외로 해외에 진출했다면 정말 가볍게 천만대정도 팔았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는데... 금방 GBA가 나와서 상황을 예측하기 어렵긴 하네요. GBA가 빨리 등장한 덕에 원더스완의 해외 진출계획도 취소되었습니다.

고3에 원드스완 초기 물량이랑 슈퍼로봇 사서 너무 재밌게 함

@rattel

Ай бұрын

역시 원더스완 하면 슈퍼로봇대전 컴팩트 시리즈 아니겠습니까!

다마고치가 반다이꺼였군요. 늘 친구들 갖고노는거 구경만 했지 만져본적이 없어서 몰랐네요😅

@rattel

Ай бұрын

이게 잘 팔려서 반다이가 살아나긴 했는데, 나중엔 너무 많이 찍어내서 재고가 천만개나(...) 남아가지고 처치곤란이었죠. 적절한 시기에 물러선다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습니다.

지금에 와서야 재평가받고있는 기기. 단지 서드파티가 너무 부족한게 안타까웠음. 무게조금 포기하고 건전지 하나 더 넣게해서 프론트라이트만 넣어주고 세로방향 게임개발좀 했어도 어드밴스의 강력한 라이벌이 되었을텐데..

@rattel

Ай бұрын

나름 서드파티는 많이 구축했는데, 다들 게임 한두개씩만 내고 GBA가 등장하니까 발을 빼버린게 타격이 컸죠. 특히 스퀘어는... 그런 면에서 원더스완은 좀 더 고평가를 받아도 되는 게임기라고 생각합니다.

영상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혹시 8세대 콘솔 관련해서 다뤄주실 의향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rattel

Ай бұрын

이제 과거 콘솔이 얼마 안남았지만, 이건 다음 기회에 진행하기로 하고 다시 8세대로 넘어갈 예정입니다. 그러니까 다음 편부터 8세대가 되겠네요.

당시 한국에서는 전혀 본 적도 없는 기기라 게임보이만 갖고 놀았었는데 만약 한국에서도 흔하게 유통되었고 한글화가 잘 되었더라면 제가 꽤 좋아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매력있네요 원더스완

@rattel

Ай бұрын

원더스완이 유일하게 해외에 진출한게 바로 한국이었는데, 우리나라에서 좀 성적이 좋았다면 원더스완이 다른 나라에도 출시되었을 가능성이 있었죠. 그건 좀 아쉬운 점이네요.

소프트가 없어 그렇지 게임기는 진짜 좋았어요, 파판 이식작들 기억이 나네요

@rattel

Ай бұрын

사실 저는 XY버튼 누르는게 좀 불편했습니다... 나머지는 다 괜찮았어요!

저도 원더스완은 포지션이 애매한 실패한 게임기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그게 아니였군요. 요코이 군페이씨의 죽음이 정말 안타깝네요, 잘 봤습니다.

@rattel

Ай бұрын

이와타 사토루와 함께 오래 살았으면 좋았을 사람 중 한사람이죠. 여러모로 아쉽습니다.

감사함다🎉

@rattel

Ай бұрын

오늘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중딩때 완더스완 구매했던 기억이 ㅎㅎ! 이걸로 파판4 했던...!!

@rattel

Ай бұрын

아마 원더스완으로는 4편까지 즐기셨으리라 예상됩니다. 귀신같이 5편과 6편은 GBA로(...)나왔거든요. 원더스완은 그 부분도 운이 좀 없었습니다...

@stablenkko5978

Ай бұрын

@@rattel 아 ㅜㅜ 너무 옛날이라 착각했었나봐요 ㅎㅎ 파판 4였었군요 친절한 답장 너무 감사합니다~!! 언능 수정해야겠어요 ㅋㅋ

슈로대 하려고 원더스완 원더스완 컬러, 스완크리스탈 다 샀네요. ㅎㅎ

@rattel

Ай бұрын

원더스완 컬러의 완성도가 좀 아쉬웠죠. 컬러 대신 스완 크리스탈이 나왔으면 좋았을것을...!

믿고있었습니다!!!!

@rattel

Ай бұрын

5252 믿고있었다구~! 이번 이야기도 재밌게 봐주세요.

와 근육맨 레슬링 어릴때 머무 좋아했던 게임인데, 하도 오래되서 기억에서 잊혀였었는데,,,진짜 반가운 게임이다 ㅠㅠㅠㅠ 이름은 모르고 철기사(?) 좋아해서 그캐릭만 골랐던 기억이 ㅋ

@rattel

Ай бұрын

아마 그것은 로빈마스크!! 오락실에도 있던 게임이라 저도 굉장히 좋아했습니다.

로봇대전과 파판이식 땜에 기억되는 기기, 특히 로봇대전땜에 눈길이 갔었던 기억이 있네요 참 저 시기는 낭만이 있던 것 같습니다 여러회사에서 기기출시가 되기도 하고 도전이 낭만적입니다 😂

@rattel

Ай бұрын

사실 저 시기라고 해서 마냥 이런 도전을 할 수는 없었을텐데, 그만큼 간절했다는 의미도 되겠죠. 하지만 간절함만으로는 성공을 이룰 수 없었던게 안타깝네요.

나의 최애 휴대기기 입니다.

@rattel

Ай бұрын

굉장히 특이하고 매력적인 게임기죠. 가로모드, 세로모드가 있다는게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원더스완이 나름 성공한 게임기였구나 멋진 이야기 잘 보고 있습니다

@rattel

Ай бұрын

GBA등장과 함께 해외진출을 깔끔하게 포기하고 사업을 종료했습니다. 일본 내에서만 350만대를 팔았으니 꽤나 선전한 셈이죠.

파판한정판 원더스완컬러 가지고 있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왜 팔았는지 ㅠㅠ 다시 갖고 싶어지는 게임기입니다.어드밴스가 좀더 늦게나왔다면 원더스완 명줄이 더 길어졌을껀데 휴대용치고는 아주가볍고 그립감도 괜찮았어요.지금 생각해보면 실구동화면은 원더스완 컬러의 액정이 어드밴스보다 더 좋았던거 같아요.

@rattel

Ай бұрын

옛날에 영실업에서 카트리지와 묶어서 판매하던 패키지가 나중에 4~5만원대로 덤핑처리되던게 기억나네요. 그때 새거 하나 사뒀어야했는데...!

낭만가득한 그시절😊😊 실기를 못만져본 게임기이지만 오늘도 게임잡지 하나 맥주한캔과 잘 정독하고 갑니다❤

@rattel

Ай бұрын

저도 초기형 원더스완을 사긴 했는데, 두 개나 살 엄두는 내지 못했기에(...) 컬러를 안사고 게임보이 어드밴스를 사는걸 택했습니다.

원더스완은 다소 마이너했지만 갖고 싶었던 게임기 였어요 ㅎㅎ

@rattel

Ай бұрын

저는 로봇대전을 좋아하는지라 슈퍼로봇대전 컴팩트시리즈 하나만 보고 구입했었습니다.

잘 보고 갑니당.. 요코이끼가 살아있었다면...휴대용 게임계에서 더 큰 무언가가 있었을지도...

@rattel

Ай бұрын

분명 더 즐거운 일이 생겼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쉽네요.

원더스완 좋은 게임기였음 디자인도 멋졌고 그 당시 가로로도 플레이 가능하고 세로로도 플레이 가능하게 해줬던 패드배치가 신박했음

@rattel

Ай бұрын

저는 제가 하는 게임들이 세로모드를 활용하는게 없어서 위에 버튼은 왜 있지? 하고 한참을 고민했었습니다.

전 지금까지 게임보이와 네오지오 포켓, 게임 기어 정도만 알았지 이런 게임기가 있었단 사실을 처음 알았네요 다시금 어린 시절의 추억을 만들어주신 요코이 씨의 명복을 빕니다

@rattel

Ай бұрын

당시에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은 덕후다! 라는 인식이 있었는데 원더스완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은 그 중에서도 찐이다! 라는 느낌이었죠. 그 정도로 인식이 박했던 기억이 납니다.

만져보지 못한 기기지만 슈퍼로봇대전으로 기억에 있는 기기인 원더스완이네요!!

@rattel

Ай бұрын

원더스완 하면 역시 파이널판타지와 슈퍼로봇대전 컴팩트죠!

만약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신다면 게임 실황 플레이 하시면서 소소하게 소통방송 진행 하셔도 충분히 좋은 라이브 방송이 진행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향후 게임기 업계 게임업계 및 게임 별 발매작 소통 토론 방송 생각만해도 즐거워유~

@rattel

Ай бұрын

이것저것 고민없이 할 수 있는 걸로 컨셉을 잡는게 좋을거란 생각을 합니다. 여튼 어느정도 잘 준비해서 테스트를 좀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컬러디스플레이와 16bit 칲셋을 장착할 수 있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아직도 하고 있습니다. 가로세로 선택해서 게임도 가능하고 나름의 장점이 많은 기기였는데.. 아쉬울 따름이네요..

@rattel

Ай бұрын

컬러 디스플레이 양산이 1997년 말부터 진행되어서 생산량이 적었을때였으니 어쩔 수 없긴 했습니다. 흑백인 원더스완이 발매 일주일만에 30만대를 팔았을 정도였으니, 컬러였으면 정말 굉장한 인기를 끌었겠네요.

디지몬 때문에 사고 싶었던 게임기였는데 추억이네요 ㅎㅎ

@rattel

Ай бұрын

디지몬도 포켓몬 정도는 아니라도, 꽤나 인기있었던 시리즈였죠. 저는 애니판 오프닝인 버터플라이를 참 좋아했습니다.

별 생각없이 사온 원더스완컬러 + 파판1 인데 이런 드라마가 있었군요... 으아

@rattel

Ай бұрын

우리가 모르는 곳에서 역사는 열심히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아, 원더스완!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없어진 홈플러스 지하 장난감 코너에서 디지몬 피규어랑 같이 세트로 팔던 그 원더스완! 지금 생각하면 꼭 사야 했는데......추억과 함께 판매 매장이었던 홈플러스까지 모조리 사라져서 참 안타깝네요. 원더스완도 네오지오 포켓처럼 흑백-컬러의 전철을 밟은 걸 보면 참......어떻게 '게임보이 게 섯거라'했다가 망한 휴대용 게임기가 한두 개가 아니네요.

@rattel

Ай бұрын

게임보이가 워낙 장기간 히트하고있었고 96년에 게임보이 포켓이 등장했으니 설마 이 시점에서 뭔가 나오겠어? 하다가 뒷통수를 맞은 격이죠. 이래서 정보전이 중요한가봅니다.

어릴때 일본어 한개도 모르고 원더스완 이누야사 게임을 재미있게 했던 추억이 나네요 실상은 쥬얼팩에 들어있었던 예뮬이였지만

@rattel

Ай бұрын

반다이게임기니만큼, 판권 애니메이션 게임이 많다는게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백조는 울지 않지만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아름다운 소리를 내고 죽는다는 속설(비유적인 의미입니다)에서 '스완 송'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진정한 요코이 군페이의 스완 송이 이 원더스완이었죠. 그가 그 사고로 저렇게 허망하게 가지만 않았더라도 어떠한 길이 이어졌을지...

@rattel

Ай бұрын

자신의 운명을 알고 그런 이름을 지은 것은 아니었겠지만, 이것도 또한 운명이었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금방 망할줄알았더니 서드파티도 제법 있었죠 가로세로 신박했던 겜기

@rattel

Ай бұрын

저는 제가 하는 게임들에서 세로모드를 사용할 일이 없어서 그런게 있는줄 한참동안 모르고 있었습니다. (...)

아....반프레스토가 반다이 꺼였구나...그래서 로봇게임..아!!! 이제야 아다리가 딱 맞는구나...오늘도 영상 감사합니다

@rattel

Ай бұрын

그렇습니다. 지분 100%의 자회사였습니다.

원더스완 작명이 기가 막히네요 스완송이 떠오르는게 딱 이 게임기의 운명과도 맞아떨어지는게 참

@rattel

Ай бұрын

요코이가 자신의 운명을 알고 이름을 명명한 것은 아니겠지만, 참 아이러니하네요.

스완크리스탈...GBA가 부럽지 않을 정도의 명기였었는데 참으로 아쉬웠습니다. 개인적으로 개더비트 시리즈와 파판 리메이크작들 재미있게 했던 기억이 나네요..

@rattel

Ай бұрын

사실은 스완 크리스탈이 원더스완 컬러의 초기 디자인이었습니다. 그런데 생산단가가 올라가서 원가절감을 위해서 한차례 다운그레이드한게 원더스완 컬러였죠.

NEC V30이라면 인텔 80186 호환 CPU니 IBM PC명령어셋에 익숙한 개발자라면 소프트웨어 개발에 익숙해지는게 상대적으로 쉬웠겠네요

지금 제가 자려도 누운 침대 바로 옆 서랍장 제일 윗 칸에 있습니다. 지금도 재밌게 즐기고 있는데다 저 뒷 얘기를 처음 알아서 맘이 싱숭생숭 하네요 ㅎ 말 그대오 가볍고 오래 가서 납땜 하면서까지 LCD 교체하고 잘 쓰고 있어요. 명기입니다.

@rattel

Ай бұрын

진짜 1990년대였으니까 가능했던, 그야말로 낭만의 이야기죠.

게임보이 게임도 원더스완용 팩 기반의 해적판 방식으로 구동될 수 있었던 거 같은데 신기했습니다 저는 DS로 리메이크된 디지몬 키우는 게임이 기억에 남습니다

@rattel

2 күн бұрын

원더스완은 개발자용 킷도 꽤나 배포했기때문에 수명이 끝난 뒤에도 이런저런 타이틀이 등장한게 꽤나 인상적이죠. 말씀하신 타이틀은 왠지 디지몬 챔피언십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DS로 발매된 유일한 한글판 디지몬이었죠.

이게 정확하게 언제 한국에 발매되었는지는 모르겠는데, 제 기억으로는 아마 게임보이 어드밴스와 거의 동시기에 한국에 풀렸던 걸로 기억합니다. 당연히 안 팔리겠지... 저도 슈퍼로봇대전 때문에 관심이 좀 있긴 했었는데, 결국 게임할 시간도 없고, 그 시간에 흑백 게임을 할 생각은 더더욱 없어서 결국 포기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저도 이 영상을 보기 전까진 막연하게 망한 게임기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일본 내에서는 그럭저럭 괜찮은 성적이었다는 이야기는 처음 알았네요. 잘 봤습니다! 그나저나 한국에는 슈퍼로봇대전 게임기. 아니면 파이널 판타지 게임기라는 이미지가 많아서인지... 영상의 BGM에 두 게임의 음악이 많이 사용되었네요!

@rattel

Ай бұрын

제 기억으로는 흑백은 건너뛰고 컬러만 2001년에 발매되었습니다. 2년 정도 지나니까 잘 안팔려서 여러곳에서 덤핑처리가 되었죠. BGM관련해서는 그간 파판 시리즈 음악 중에서 유독 4편을 사용할 기회가 없었기때문에, 이번기회에 사용해보았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슈퍼로봇대전의 곡들은 대부분 컴팩트시리즈에서 처음 사용되었던 반프레스토 오리지널 음악들입니다.

옛날에 흑백과 컬러둘다 소지했고 슈로대 입문작ㅎㅎ그립네요

@rattel

Ай бұрын

컴팩트로 로봇대전을 입문하시다니...이거 귀하군요!

@user-zv5wy7gc3s

Ай бұрын

@@rattel 어머니께서 일본계셨을때라 선물받았거든요ㅎㅎ그리고 플스2로 나머지 슈로대를ㅎㅎ

요코이 갓페이 그는 도덕책..잘 보겠습니다

@rattel

Ай бұрын

1980년~90대의 게임업계 이야기를 하다보면 이 분의 이름이 참 많이 나오죠. 참 대단한 분입니다.

우리나라에선 원피스 그랜드배틀 정도로만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 게임이였을텐데 이런식으로 색다르게 보는것도 좋네요

@rattel

Ай бұрын

해당 게임기의 대표게임은 이미 다루신 분들도 많고 해서 사람의 이야기에 집중하는 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부분들은 나중에 기종별 대표게임 특집으로 한번 쭉 다뤄보도록 하죠.

낭만

@rattel

Ай бұрын

사실 저 시대라서 가능했던 것도 아니고, 저 사람들이었기에 가능했던 낭만같습니다.

업로드3분 허겁지겁 달려왔습니다 🎉

@rattel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이제 좀 더 미래로 시계바늘을 돌려보겠습니다.

한국에서 디지몬 테이머즈시기때 광고로 나왔던 게임기로 디지몬 매니아들의 원픽으로 불렸었죠 대형마트 갈때 저걸볼때마다 갖고 싶었지만 게임보이가 있는대 저게 왜 필요하냐며 부모님이 핀잔을 준기억이나네요

@rattel

Ай бұрын

그거하고 그거는 다른건데...! 라는 설득을 하기 위해서 저도 꽤나 고생을 했습니다.

원더스완 영상을 보고나서 삶의 작은 희망이 생겼습니다.

@rattel

Ай бұрын

어떤 부분에서 그런걸 느끼셨는지는 알 수 없지만, 참 잘된 일입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일이 있으시리라 믿습니다.

9:07 이정보를 늦게 접한 그 게임기는....

@rattel

Ай бұрын

SNK는 진짜 닌텐도의 공식 발표가 있기 전까지 전혀 몰랐습니다. 반다이는 게임보이 컬러 개발 초기부터 알고 있었다는게 재밌는 포인트죠.

세가 반다이 합병실패 는 개인적으로 만약 생각을 많이 떠오르게 한 화재 였습니다. 저때. 다마고치가 합병이후에 대박터트렸다면 . . . 합병이후에 원더스완이 만들어졌다면...게임기어 로 휴대용 게임 경험이 있는 세가 와 그 불행의 사고 없이 그대로 요코이 군페이 합작으로 세가 게임들과 반다이게임 들이 지원되는 원더스완이 만들어졌다면. . . 드림캐스트 가 실패해도 세가는 다음 기회가 있을까? 참으로 여러생각을 떠오르게 하네요.

@rattel

Ай бұрын

세가반다이 합병이 잘 이뤄졌다면 의외로 괜찮은 시너지를 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건담으로 버추얼온이 나온다던지... 저도 여러가지 가설을 세우면서 꽤나 즐거운 상상을 했죠.

세가 반다이 합병 취소는 정말 한국 신문에도 한꼭지 나올 정도로 이슈긴 했죠

@rattel

Ай бұрын

세가가 조금 더 양보하는 입장을 취했으면 상황이 많이 달라졌을텐데 꽤나 아쉽게 됐죠. 지금 두 회사를 비교하자면 두 회사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위상이 달라져버렸으니 더더욱 아쉬운 일입니다.

그런 일화가 있었다니 지금 처음 알았네요 요코이 군페이님의 유작이었군요 원더스완 안타깝습니다 원더스완 게임과 게임기는 한번도 해보지못했네요 원더스완 미니 발매해주면 좋겠습니다 복각

@rattel

Ай бұрын

반다이남코 홀딩스가 영업이익에 굉장히 민감한 편이라 복각될 가능성은 굉장히 낮은 편입니다. 어쩌면 요코이의 사망 30주기때 관련 소식이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원더스완 진짜 로봇대전 하나보고 구매했죠. 에스카플로네라니 이건사야해

@rattel

Ай бұрын

앞으로도 절대로 나올 수 없는 참전작이기도 하죠. 반다이가 판권을 가지고 있었고, 애니메이션 종료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았기때문에 참전할 수 있었으니까요. 이제는 사람들이 잘 기억하지도 않고, 속편이나 리메이크같은 움직임도 없으니 진짜 다시는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게임보이컬러도 요코이씨 작품의 연장선상에 잇엇던걸 생각하면 뭐 사실상 자신과의 싸움이엇지.

@rattel

Ай бұрын

사실 그렇습니다. 자신이 키운 닌텐도와의 싸움이었죠.

슈로대와 파판만으로도 구매가치가 뿜뿜햇던 게임기... 그러나 너무 어두운 액정으로 인해 들고만 다녀도 찐 오타쿠 인증이던 그 게임기... 고등학교 야간학습 시간에 몰래 키면 삐잉- 하고 울리던 구동음 때문에 친구들의 눈총을 받음에도 꾿꾿하게 플레이한 게임기... (어느덧 액정을 개조한 원더스완(흑백, 컬러, 크리스탈)을 3개 가지고 있는것만으로도...아...나도 좀 심했구나를 깨닫게 해준 게임기...)

@rattel

Ай бұрын

세 버전을 다 가지고 계시다니, 진짜 원더스완을 사랑하셨군요. 저는 흑백 있으니까 컬러 안사도 되잖아? 라고 생각했던 철없는 사람이었습니다...

@Gozarany_no.1

Ай бұрын

@@rattel 흐흐 세 버전에 파판한정판까지 있긴한데...세월을 정통으로 맞아 누렇게 변색되서 가치는 없습니다 ㅠ

슈팅게임시 세로로도 사용하게끔 버튼을 여러게 배치했던게 요코이 작품이라 이런거였군요 닌텐도 스위치 버튼의 효시였네요 당시 닌텐도였다면 이런 괴작이 절대 못 나왔었을텐데 마이너 b급 감성의 요코이가 닌텐도를 나온건 불가항력적 시대의 흐름같습니다😢

@rattel

Ай бұрын

그래서 원더스완을 써보신 분들은 조이콘을 보고 앗 이거...라는 생각이 드셨던 분도 계셨으리라 생각합니다.

@blackdog9147

Ай бұрын

​​@@rattel네 닌텐도ds 듀얼스크린의 원형 3세대 게임앤워치부터 휴대용게임기의 아버지 요코이의 영향력은 사후에도 어마어마 하네요 사실 저도 시대의 주류보다 b급 문화에 더 환장하는 인간이라 그의 황망한 죽음이 너무나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슈퍼마리오 35주년 기념으로 최근 발매된 게임앤워치를 보면 아련하기만 합니다

만약에 요코이 쿤페이가 살아있었고, 원더스완이 1위는 못 되더라도 1위 근접하게 2위를 했다면.. 지금의 콘솔 시장이 많이 달라져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_+! 오늘도 알찬 콘솔시장의 내·외 정보 영상 감사합니다. __)

@rattel

Ай бұрын

반다이와 닌텐도, 그리고 소니의 휴대용 게임기 시장 삼국지라니! 그건 그것대로 굉장히 재밌는 상황이었겠네요.

지금도 여전히 휴대용기기의 벽은 닌텐도네요.

@rattel

Ай бұрын

PSP가 8천만대나 팔고서도 거의 더블스코어로 밀렸을 정도였으니... 정말 휴대용 게임시장에서 닌텐도를 이길 수 있는 기업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02:44 절대 이기지 못 했다고 한다.....

@rattel

Ай бұрын

그렇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휴대용 게임기 시장에서 닌텐도를 제낀 회사는 단 한곳도 없죠.

예전 영실업에서 디지몬 게임기로 팔았던 제품이군요. 지금도 아직 미개봉이 재고로 남아있다고 합니다.

@rattel

Ай бұрын

아직도 미개봉품이 남아있군요! 세상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