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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피난처 되시는 예수”
링크 : • [Vol.19] 예수님을 무...
#인바이블_말씀사역 #크리스천_신앙_성장을_위한_채널
얼마 전에 한 분이 이런 댓글에 주셨습니다.
“목사님 안녕하세요. 은사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어 여쭙습니다. 은사가 임할 때는 씨앗과 같은 형태로 임하신다고 하셨는데, 그러면 이렇게 은사가 임할 때 이 은사가 임했다는 것을 어떻게 캐치할 수 있나요? 처음부터 능력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니 하나님이 은사를 부어 주셨을 때 이것을 모르고 지나칠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라며 질문을 주셨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이 질문을 중심으로 성령님이 만약 우리에게 은사를 부어 주신다면 우리는 이것을 어떻게 알 수 있으며, 또 우리는 이 은사를 어떻게 발현시키며 성장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함께 나누기 원합니다.
여러분 성경에 보면 다양한 은사들이 기록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마가복음에 보면, “표적의 은사”가 기록이 되어 있고, 고린도전서에서는 “사역을 위한 은사”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막16:17-18]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고전12:8-11] 어떤 사람에게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말씀을, 어떤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을 따라 지식의 말씀을,
다른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으로 믿음을, 어떤 사람에게는 한 성령으로 병 고치는 은사를,
어떤 사람에게는 능력 행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예언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영들 분별함을, 다른 사람에게는 각종 방언 말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방언들 통역함을 주시나니
이 모든 일은 같은 한 성령이 행하사 그의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시는 것이니라
그렇다면 여러분, 성경은 이렇게 다양한 은사들이 있다고 말을 하는데, 그럼 이런 은사들은 어떤 때 부어지며 또 어떻게 발현되며 활성화가 되는 걸까요?
오래 전 저에게는 은사에게 대한 강한 갈망이 있었습니다.
신학생 시절 때 정말로 간절히 은사를 구했습니다. 은사를 구하는 기도를 많이 했을 뿐 아니라, 매 주 삼각산에 가서 은사를 구하는 기도를 많이 했습니다. 삼각산에 있는 능력봉에 올라 기도도 했고, 은사를 위해 안수를 받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경험한 것은 무엇이었느냐? 제가 그렇게 바랬던 은사가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후 저는 실망을 많이 하게 되었고, 저의 이런 상황을 정당화하기 위해, 은사는 이미 초대교회 때 끝났기 때문에 나타나지 않는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랬던 제가 나중에 복음의 최전방이었던 선교지에 가서 복음을 전할 때 어떤 경험을 하게 되었느냐? 복음을 전하는 사역자들에게 각자 필요한 은사들이 임하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경험을 통해 은사는 어떤 때 부어지며, 또 어떻게 발현되고 성장하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여러분, 왜 제가 신학생 때 그렇게 은사를 구했을 때는 나타나지 않았는데, 선교지에서는 은사가 나타나게 된 것일까요?
그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신학생 당시에 병고치는 은사가 임하거나, 지혜의 말씀의 은사가 임하면, 그 순간 은사의 능력이 강력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아픈 자를 위해 손을 얹고 기도하면 병자가 벌떡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을 했고, 지혜의 말씀의 은사가 임하면 성경이 저절로 알아지고, 말씀을 선포하면 베드로처럼 삼천 명씩 회개하는 일이 일어날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저에게 이런 능력이 전혀 나타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저의 모습을 보면서 은사가 전혀 임하지 않았다고 생각을 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당시에 진짜 은사가 전혀 임하지 않았던 것일까요?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제가 은사를 위해 기도하고 구할 때, 성령님은 이런 저에게 은사를 부어 주셨다는 것입니다.문제는 당시에 은사가 어떻게 임하는지, 어떻게 발현하고 성장하는지 알지 못했기에 제가 전혀 이것을 활용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럼 여러분, 성령님은 과연 우리에게 어떻게 은사를 부어 주실까요?
여러분 많은 분들이 가지고 있는 은사에 대한 오해가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이냐? 제가 신학생 때 그랬던 것처럼, 은사가 임하면 그 순간 능력도 함께 임할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은사는 이런 식으로 임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은사는 어떻게 임하게 되느냐?
만약 우리가 “복음 전파와 교회”를 위해 은사를 소망하며 갈망하며 구하게 된다면, 이때 성령님이 이런 우리에게 은사를 부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각각에 맞는 은사를 부어 주시는 것입니다.
단, 성령님이 이때 은사를 부어 주실 때는 처음에는 씨앗의 형태로 은사를 우리 안에 심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능력의 은사가 임하는 것이 아니라, 작은 씨앗의 형태로 은사가 우리 안에 심겨진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제가 신학생 때, 은사를 구했을 때 성령님은 이미 이 간구를 들으시고 저에게 은사를 부어 주셨습니다. 그런데 왜 제가 그때 이것을 알지 못했느냐? 그것은 성령님이 은사를 주실 때, 눈에 보이는 능력의 은사가 아니라 씨앗의 형태로 제 안에 심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여기서 꼭 알아야 할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이냐?
앞에서 댓글을 주신 분이 “만약 성령님이 은사를 주시면 우리가 이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느냐”고 물으셨는데, 처음에 은사가 임할 때는 우리가 은사가 임했는지 임하지 않았는지 인지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밭만 보아서는 이 밭에 씨앗이 심겨져 있는지 없는지를 알 수 없지 않습니까? 왜냐하면 씨앗이 땅 속에 심겨져 있기 때문에 눈으로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은사도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반적으로 은사는 씨앗의 형태로 우리 안에 심겨지기 때문에 우리에게 은사가 임했는지 안 임했는지를 인지하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만약 우리가 은사를 구할 때, “복음 전파와 교회”를 위해 은사를 구한다면 이때 어떻게 되느냐? 성령님이 이때 우리에게 은사를 심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성령님은 공공의 유익, 즉 복음 전파와 교회의 공공의 유익을 위해 은사를 부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럼 이렇게 은사가 심겨졌다면 이 은사를 어떻게 발현되며 성장하게 되느냐?
여러분 우리가 또 여기서 은사에 대해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이냐?
만약 성령님이 은사를 부어 주셨다고 하더라도, 우리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특별히 복음 전파와 교회에 연관된 일이나 사역을 하지 않는다면 은사는 여전히 씨앗의 상태로 머물러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누군가 복음 전파와 교회를 위해 은사를 구하고, 실제로 그 사람이 복음전파와 교회를 위해 일하고 사역하기 시작한다면, 이때부터 은사가 발현되며 성장하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밭에 심겨진 씨앗이 어떨 때 싹이 나기 시작합니까? 적정 온도와 환경이 주어지고, 물이 주어지기 시작할 때, 씨앗에서 싹이 나기 시작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것은 은사도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그냥 있으면 은사가 여전히 씨앗의 형태로 머물러 있지만, 누군가 복음 전파와 교회를 위해 일하며 사역하기 시작할 때, 이때 심겨진 은사가 발현되며 성장되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누군가가 병고치는 은사를 구했다면 어떨까요? 누군가가 복음전파와 교회를 위해 병고치는 은사를 구했다면 성령님은 이런 사람에게 은사를 부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단 씨앗의 형태로 은사를 부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때 은사를 구한 사람이 구하기만 하고,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면, 이 은사는 여전히 씨앗의 형태로 머물러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분이 은사를 구하고 실제로 복음 전파와 교회를 위해 병든 자들을 위해 치유의 기도를 시작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이때 은사가 발현되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이렇게 처음에 은사가 발현됐을 때는 은사의 능력이 곧바로 강력하게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기도를 했는데, 낫는 사람보다 낫지 않는 사람이 더 많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때가 가장 중요한 때인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낫는 사람보다 낫지 않는 사람이 더 많을 때 실망하며 치유 기도를 더 이상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때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은 ‘아, 은사가 이제 발현되기 시작하는구나. 은사가 처음 발현하여 능력이 작게 나타나는구나’하면서 실망하지 않고 계속해서 치유 기도를 해 나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지속적으로 기도하기 시작할 때, 은사가 성장하며 능력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한국에서 신유 사역자로 유명하신 한 장로님도 많은 병자들을 위해 기도하기 시작했을 때 능력이 나타났다고 하지 않습니까?
여러분 은사는 이렇게 성장하며 능력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은사가 더 성장하면 이제 은사를 통해 권능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이것을 사도 바울을 통해서 볼 수 있지 않습니까? 사람들이 바울의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가 아픈 자에게 얹었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병자가 치유되고 악귀가 쫓겨 나가지 않았습니까? 이렇듯 은사가 권능으로 까지 자랄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전도를 위해 지식의 은사를 구했을 때, 이 은사가 어디까지 자랄 수 있느냐? 여러분 예수님이 사마리아 여인을 만났을 때 이때 이 여인을 향해 뭐라고 말씀을 하십니까? 이 여인에게 남편 다섯이 있다는 것을 아시지 않았습니까? 또 나무 위에 올라가 앉은 자가 “삭개오”라는 것도 아시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예수님은 이 지식의 은사를 통해 이들을 구원하시지 않았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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