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가라앉거나 헤엄치거나 둘 중 하나야.

Музыка

“내 작품의 압권이자 가장 흥미로운 지점이 바로 파쇄라고. 어쩌면 인생도 마찬가지일지도 모른다. 깨짐과 부서짐이 오히려 완성도를 더하는지도 모른다.”
.
.
전 세계 100만 부 판매
마이클 프린츠상 수상작
뉴욕 타임스 선정 올해의 책
단 두 권의 소설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잰디 넬슨의 화제작, 《태양을 너에게 줄게》
노아와 주드는 첫 세포부터 함께였고 이 세상에 나올 때도 함께였다.
피아노를 칠 때 두 손이 아닌 네 손으로 치고 가위바위보를 할 때 한 번도 다른 걸 낸 적이 없다. 그들은 둘이 합쳐 하나가 되는 반반 인간이었고 태양, 별, 달, 바다, 나무 등 모든 세상을 공평하게 반으로 나눠 가졌다.
노아는 오직 그림으로만 세상과 소통한다. 머릿속으로 사람들을 그리고 보이지 않는 미술관을 가지고 있다. 시리도록 밝은 하늘색 눈동자를 가진 주드는 높은 파도처럼 거칠 것이 없다. 언제나 사람을 몰고 다니고 주목받는다. 노아는 어둠, 주드는 빛을 발산한다. 쌍둥이는 서로에게 시기와 질투를 느끼기도 하지만 결국에는 이 세상에서 서로에게 유일한 ‘내 편’이 되어준다.
어느 날, 노아와 주드의 세계가 무너져 내리고 그들은 스스로를 탓한다. 각자 자신 때문에 이렇게 망가져 버린 거라고. 3년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열여섯 살의 노아는 더 이상 그림을 그리지 않는다. 대신 꽤 자주 데블스드롭에서 몸을 던진다. 열여섯 살의 주드는 더 이상 바다에 가지 않는다. 주드가 바닷물에 발을 들이는 일은 해안 절벽에서 뛰어내린 노아를 끌어내릴 때가 유일하다.
각자가 간직한 반쪽짜리 이야기만을 마음에 품은 채 절망 속을 헤매는 노아와 주드. 쌍둥이는 그들의 어깨에 코트처럼 걸쳐진 오해의 세월을 떨쳐내고 진실을 마주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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Пікірлер: 363

  • @moxnoxox
    @moxnoxox Жыл бұрын

    🌊 이벤트 마감되었습니다 :) 꼭 어린아이만 성장통을 겪는 것은 아닙니다. 인생이라는 긴 여정 속에서, 우리는 늘 성장의 길목에 놓여 있습니다. 여러분이 겪었던, 혹은 겪고 있는 성장통은 무엇인가요? 플레이리스트의 댓글에 [이벤트 참여] 문구와 함께 여러분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남겨주세요! (이벤트 참여 문구가 없으면 당첨자 명단에서 제외됩니다.) 총 5분께 《태양을 너에게 줄게》 도서를 보내드립니다! 기간: 8월 26일 금요일 21시 ~ 9월 1일 목요일 24시 (일주일간 진행) 당첨자 발표: 9월 4일 일요일 채널의 커뮤니티 탭에서 발표 💡채널 알림 설정, [이벤트 참여] 문구 꼭꼭 확인해주세요!💡

  • @moxnoxox

    @moxnoxox

    Жыл бұрын

    𝐒𝐞𝐭 𝐋𝐢𝐬𝐭 … 27:53 00:01 Akisai - Sailors 04:54 Akira Kosemura & Haruka Nakamura - Landscape 08:13 Haruka Nakamura - Lamp (Feat. Nujabes) 14:51 [.que] - Anywhere 17:40 はのかるる - Snow 22:57 Nitsua - Lost In Translation

  • @user-rm6gt2jq7t

    @user-rm6gt2jq7t

    Жыл бұрын

    이영상에 나온 자막 글이 이 책에 있는건가용?

  • @user-wo2vv2ww7c

    @user-wo2vv2ww7c

    Жыл бұрын

    9월 4일이 일요일이에요!

  • @moxnoxox

    @moxnoxox

    Жыл бұрын

    @@user-rm6gt2jq7t 네 그렇습니다!

  • @_pencil
    @_pencil Жыл бұрын

    내가 이 유튜바 때문에 책을 너무 많이 읽어…

  • @user-eg1cg7ek9r

    @user-eg1cg7ek9r

    Жыл бұрын

    혹시 추천해주실수 있나요..!??

  • @UnofficialVisualizer

    @UnofficialVisualizer

    Жыл бұрын

    저두 인간실격 읽었음

  • @PRIMITIAE_030

    @PRIMITIAE_030

    Жыл бұрын

    저도 시간되면 읽어보려고요 ㅋㅋㅋ

  • @clyne182

    @clyne182

    Жыл бұрын

    인간실격이랑 눈사람 자살사건이랑 두권 사서 읽었어요

  • @user-py1zf1hy1e

    @user-py1zf1hy1e

    Жыл бұрын

    전 소설….ㅋㅋㅋ

  • @user-rs8tw3or1g
    @user-rs8tw3or1g Жыл бұрын

    부유력과 무중력을 혼동하여 헤엄치다 소리없이 잠겨간 이들은 바다를 원망했고 그저 기분좋게 물살에 몸을 맡긴채 떠다니는 사람들만이 바다를 사랑했다. 잠겨있던 이들은 숨이 멎고나서야 발버둥을 멈추고 떠올랐으며 물위를 부유하던이들은 그모습에 기겁하여 몸부림치다 천천히 가라앉았다.

  • @minpuccino

    @minpuccino

    Жыл бұрын

  • @user-rs8tw3or1g

    @user-rs8tw3or1g

    Жыл бұрын

    @@2jimegg 그냥 고등학생입니다;;ㅋㅋ

  • @2jimegg

    @2jimegg

    Жыл бұрын

    @@user-rs8tw3or1g 나중에 취미로든 뭐로든 글로 꼭 성공하셨으면 좋겠네요…

  • @noworld2044

    @noworld2044

    Жыл бұрын

    이게 '재능'이지ㅋㅋ

  • @user-rc9lc9oi6i

    @user-rc9lc9oi6i

    Жыл бұрын

    찢었다...

  • @user-ln8zs9iv9z
    @user-ln8zs9iv9z Жыл бұрын

    색체를 빨아들여 포만감이 들었다는 표현이 너무나도 사랑스럽게 느껴집니다 새벽에 제 마음에 포만감이 들게 해주네요

  • @___0336
    @___0336 Жыл бұрын

    물위를 걷는 상상을 해본 적이 있었다. 헤엄쳐야 할 필요도 가라앉을까 걱정할 필요도 없는 그런 상상을. 왜 우린 항상 물속에 존재해야하는 것일까. 왜 가라앉으면 발을 디딜 바닥이 없는 걸까. 살기 위해 계속해서 헤엄쳐야 한다면 우리는 왜 살아가야 하는 것일까.

  • @user-ev6il8df1y
    @user-ev6il8df1y Жыл бұрын

    너는 잔잔한 파도와도 같아서 가까워지는 듯했지만 항상 그 자리에 머물렀다. 내게 물밀듯 밀려와 잡아보려 하면 어느새 밀려나 잡히지 않았다. 파도가 치지 않아 당신이 보고 싶을 때면 물장구를 쳐 당신을 떠올리곤 했다. 내 마음대로 보지도 잡지도 못할 사람이었다. 어쩔 수 없지, 이제 내가 바다가 되어야겠다. 그럼 당신은 내게 스며들어라.

  • @user-ge5pg3xt1b
    @user-ge5pg3xt1b Жыл бұрын

    세상은 바다같다는 말이 참 와닿네요. 헤엄치지 않으면, 물살에 떠밀려 원치도 않은 방향을 향하게 되고 천천히 가라앉게 되는 쉴 틈 조차 없이 그 넓디 넓은 바다에서 살고자 발버둥쳐야 가라앉지 않고 떠 있을 수 있다는 것이. 하지만 그 깊은 심해에 겁을 먹고 헤엄치지도 못하는 사람들은 있기 마련입니다. 자신이 과연 헤엄칠 수 있을까 의구심을 가지는 것이죠. 우리에게는 누구나 헤쳐나갈 힘은 있습니다.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확실한 건 모두가 끊임없이 살고자 한다면, 고통스러울 망정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헤엄쳐보기도 전에 막막해 포기해 버리는 경우가 많죠. 지금 현실과 마찬가지 입니다. 모두가 능력을 가지고도 나아갈 용기가 부족하여 자기자신을 포기해버리고 마는. 행복한 사람도 가끔 심해 속에 빠져버립니다. 언제나 노력하는 사람도 헤엄을 포기할까 생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겨냅니다. 못할 것은 없습니다. 그저 두 팔과 두 다리를 움직여내는 것 쁀이니까. 심해에 계속 머물던 사람도, 헤엄쳐나가면 살고자 한다면 옅은 물표면에 비치는 햇빛이 눈이 부신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인생은 가라앉고, 다시 떠오르기를 반복이죠. 한번 가라앉았다고 좌절해선 안됩니다. 가라 앉는다는 건, 다시 떠오를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 @user-lz2us9tx3w
    @user-lz2us9tx3w Жыл бұрын

    '피터팬 증후군'으로 메르헨님을 처음 알게 되었는데, 좋은 플리가 넘 많아요! 제목들도 곡들과 찰떡이구요. 항상 잘 듣고 있어요🥰

  • @bright_mean5912
    @bright_mean5912 Жыл бұрын

    [이벤트 참여] 시간은 여전히 흐르고 나이도 먹어가면 변하는게 있어야 할텐데 아직 그 자리 그대로인 것 같아요. 여전히 사람을 대하는 것은 어렵고 자신만의 우울함에 빠졌을 때 대처할 수 있는 법도 모르죠. 그냥 한없이 가라앉아요. 언제 끝날지도 알지 못한채 말이에요. 법적으로는 어엿한 성인이지만 아직 마음은 성장통을 겪고있는 어린아이같아요. 잔뜩 움츠러들어있고 바깥세상을 향해 가시를 세우고 있는, 그런 어린아이요. 하지만 그런 어린아이는 무언가에 도전한다는 것이 어렵지 않고 설레였으며 한편으로는 살아있다고까지 느꼈어요. 그러나 지금의 어른은 무언이든 도전한다는 것이 쉽지 않고 두려워졌으며 한편으로는 죽어있다고까지 느껴져요. 이런 내가, 성장통을 겪고 있다고 감히 말할 수나 있을까요.. 저런 좋은 단어로 나를 설명하는게 가당키나 할까요...? 오늘도 깊이 가라앉는 중입니다. . . 아무 소음도 없이 오롯이 머릿속의 소음에만 집중하며.

  • @Ahn_mean_1111
    @Ahn_mean_1111 Жыл бұрын

    헤엄치는 너는 거친 물살에 쓸리지 않길. 가라앉는 너도 언젠가 다시 떠오르길.

  • @kittiyiswinner
    @kittiyiswinner Жыл бұрын

    메르헨님 플레이리스트들은 각각의 세계가 있는것 같아서 그 세계에 빠져들고 싶어서 들어요. 항상 감사합니다 😊 좋은 수요일 되시길 바래요🤍🤍

  • @reallovecutie
    @reallovecutie Жыл бұрын

    [이벤트 참여] 한 해 한 해 지날수록 시간은 자비가 없다는 말이 맞는 것 같아요. 억겁의 시간 같다가도 정신 차리고 보면 계절이 바뀌어 있어요. 바뀐 계절에 또다시 자기혐오를 하며 가라앉는 저를 발견할 수 있더라구요. 제목처럼 세상은 가라앉거나 헤엄치거나 둘 중 하나라서 선택해야 하는데 저는 지금까지도 전자인 것 같아요. 그냥 둥둥 떠있기만 해도 얼마나 좋을까. 무기력하게 혼자 아무것도 못하는 게 삶을 천천히 죽이고 있는 것만 같아서 무서워요. 세상에 사연 없는 삶은 없다지만 제 삶은 사연조차 없는 것 같아서 눈물이 나더군요. 바다생물조차 없는 크고 잔잔한 바다에 혼자 가라앉는 것 같아요. 근데 모두가 이렇게 살아가는 걸까요? 제가 볼 수 있는 타인의 삶은 그들의 하이라이트만 보이니 그저 부러움의 대상이거든요. 나의 하이라이트도 있겠지 생각하며 부러워하지 않고 제 삶에 집중하고 제 삶을 보살피려고 생각은 하는데 잘 안되네요. 너무 잔잔해서 하이라이트는 무슨 백색도, 흑색도 아닌 회색인 삶이라는 생각이 제 이상과의 괴리감을 더욱 더해줘요. 이벤트 참여를 핑계로 익명의 힘을 빌려 제 생각을 토해낼 수 있어서 후련하기도 하고, 어쩌면 이 댓글을 보고 기분이 안 좋아진 분들을 생각하니 죄송하기도 해요. 모두 각자의 삶에서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 @user-gq4mc6cc2y

    @user-gq4mc6cc2y

    Жыл бұрын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할게요

  • @user-qs3kf7jn8g
    @user-qs3kf7jn8g Жыл бұрын

    [이벤트 참여] 평화로움이 내 몸속으로 밀려들어오는 것 같은 하루를 보내고 싶어요. 어젯밤 처음으로 세계의 온화한 무관심에 마음을 열었어요. 이 세계는 나와 너무 닮았고 마침내 친동기임을 깨닫는 순간 나는 행복했고, 지금도 행복하다고 느껴요.

  • @user-qd8lh4wj8b
    @user-qd8lh4wj8b Жыл бұрын

    [이벤트 참여] 이 플리의 제목을 보고는 마치 인생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성장통이라는 단어에 관한 플레이리스트였네요. 헤엄치지 않으면 수면 아래로 가라앉아 도태되어버릴 것 같은 느낌을 느끼면서 인생을 살아가곤 합니다. 저 역시 지금은 그런 삶을 살고 있고요. 하지만 성장통이라는 것은 잠깐 헤엄을 멈춘다고 해서 깊은 아래로 가라앉는 게 아니라는 걸 깨닫는 과정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많은 고난을 겪는 중 수면 아래로 빠질 것 같은 느낌을 받지만 실제로는 가라앉지 않고 새로운 것들은 깨달은 한층 나은 스스로가 헤엄을 치고 있을지 몰라요. 어쩌면 저도 그 고난의 과정 중에 있는 건지도 모르죠. 언젠가는 헤엄을 매번 쳐야 한다는 생각을 버릴 날도 오지 않을까요.

  • @user-hx1ox4hx3f
    @user-hx1ox4hx3f Жыл бұрын

    [이벤트 참여] 천천히 가라앉고 있던 내 옆을 너는 헤엄쳐 지나갔다. 내가 물었다. 어떻게 그렇게 헤엄칠 수 있느냐고. 너는 대답했다.“아무것도 날 가라앉게 하지 못하니까” 나는 네 손을 잡고 세상을 헤엄쳐 다녔다. 다 포기하고 싶을 때 너는 내가 헤엄칠 때 얼마나 빛나는 지 말해주었다. 하지만 난 혼자 헤엄치는 법을 모른다. 너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결국 너를 잃어버린 나는 다시 가라앉으며 너가 내 옆을 지나가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너 만나기 전엔 무감각했는데 가라앉는 거 무섭다. 바닥에 닿아 산산조각 나기 전에 빨리 와줘.

  • @themoonlight.4549
    @themoonlight.4549 Жыл бұрын

    이 채널 너무 좋다....이벤트 참여와 동시에 나를 털어놓을수 있고, 서로의 이야기를 들을수 있고ㅜ

  • @user-cc4im2cx3r
    @user-cc4im2cx3r Жыл бұрын

    [이벤트 참여] 나는 지금 가라앉는 고통으로 인한 성장을 하고 있다 성장통이란 단어 그대로 성장이 곧 고통이고 고통이 곧 성장이라면 좌절과 무기력함으로 가라앉고 있는 지금 나의 고통도 곧 성장의 과정인 것이다 나는 지금 성장을 하고있다

  • @yoonyang
    @yoonyang Жыл бұрын

    [이벤트 참여] 십대 시절을 두루뭉실하게 보내고 이십대가 되고 그때에 겪은 사랑과 헤어짐 그리고 다시는 못 볼 이별과도 마주하며 숱한 악몽을 꾸면서 삼십대를 맞이했었습니다. 제 나이 만 서른에 잠시 한국을 벗어나 현재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말 없이 벗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묵묵하게 곁을 지키던 예전의 저는 지금의 저와는 같지만 조금은 변해가고 있습니다. 저는 완전 독립된 환경을 직접 느끼기 이전에 아니, 서른까지 왜 사람은 태어나고 죽는가 왜 살아가야하는가에 대하여 생각을 한 적이 없었습니다. 부모님께서 낳아주셨으니 부모님보다 먼저 죽으면 안된다는 생각과 태어났으니 살아야 한다로 끝맺음이었던 저에게 한국을 벗어난 외국에서의 외국인으로서의 시간들이 제 안의 휘오라치는 태풍과 함께 살랑이며 고요해지는 적막함까지 고스란히 저에게 스며들어와 진화하고 있습니다. 예전의 저와 현재를 살아가는 저는 똑같은 저인데 달라지고 있습니다. 삼십대에 느끼게 된 알게 된 성장통은 굉장히 가슴이 고통스럽다가도 설레이기도 하고 좀 더 타오르는 열감이 식지 않기를 바라게 됩니다. 느즈막히 저를 알아가며 사람과의 관계에서의 시련과 아픔을 딛고 그럼에도 관계를 맺으며 너무 힘이 들 때엔 잠시 홀로 캄캄한 방 안에 앉아 심신을 단련하고 다시 바깥으로 나가고 엄청난 에너지를 뺏는 고통에서 살아간다는 걸 배웠을 때 비로소 제가 산다는 게 재밌다고 말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전히도 저를 제가 힘들게 만들지만 이겨내는 시간 속의 제가 저는 참 좋습니다. 그리고 이런 시간을 이제라도 알게 된 것에 너무 고마워집니다. 제 곁의 이들 또한 모두가 인내하며 살아가는 서로의 시간들이 알차고 보람차기를 언제나 희망하게 됩니다. 평생토록 이어질 성장기, 스스로를 위해 웃어줄 수 있다면 잘 성장 중인 게 아닐까 생각해보게 됩니다.

  • @user-zq6pe4or3i
    @user-zq6pe4or3i Жыл бұрын

    최근 제 삶에 큰 변화가 있었어요. 저는 그게 제 어리광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고 생각해서 자책을 심하게 했구요. 주변에서는 제 선택이 옳다고 하는데 제가 느끼기에는 전혀 아니거든요. 마음의 무게가 많이 무거워질때쯤 메르헨님께서 오늘 플레이리스트를 주시네요. 저의 철없는 투정을 성장통이라고 다독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이 마음을 성숙해지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잘 이겨내보도록 하겠습니다. 삶을 더 잘 살 수 있겠죠?

  • @user-eq9qv4gn8l
    @user-eq9qv4gn8l Жыл бұрын

    오늘도 좋은 플리 감사합니다 ❤️

  • @user-bs4tj4tx6j
    @user-bs4tj4tx6j Жыл бұрын

    [이벤트 참여] 플리를 듣다보니 제가 느낀 분위기는 분명 평화로운 듯 하면서도 불안전하고 규칙적이기보다는 쫓기는 느낌과 마음의 불안이 가장 잘 표현된 플리 같다는 느낌이들었어요. 아마 현제 제가 느끼는 성장통은 그 무엇보다 편안한 사람같이 비추어주지만 그 무엇보다 불안전하고 시간의 촉박함에 눌려 쫓기듯 살아 한시의 긴장도 놓을 수 없어 마음의 불안만 커져가는 것 같아요. 이 플리에 그 마음이 반영되어 저의 상태와 마음을 담아 느끼고 듣게되는 플리였던 것 같아요. 누구든 자신만의 고민과 아픔은 언제나 어디에서든 부딪쳐야 하는 벽이고 그로 인한 성장통은 생기기 마련이게 되니 이 플리를 듣게 되면 그런 자신의 성장통의 이유와 결과들을 느껴지게 하고 깨닫게 되는 힘이 있는 느낌입니다. 다들 힘내시고 남은 인생 행복해 보자구요·ᴗ·

  • @user-gr3oz9vd7l
    @user-gr3oz9vd7l Жыл бұрын

    이번 플리 너무 좋아요❣

  • @user-di9uq2gj9q
    @user-di9uq2gj9q Жыл бұрын

    세상은 가라앉거나 헤엄치거나 둘 중 하나야. 근데 지금 너가 하는 행동은 가라앉는 건지, 헤엄치는 건지 생각해봐 가라앉는 거라고 생각이 들면 바꾸면 되고, 헤엄치고 있는 거라고 생각이 들면 계속 쭉 헤엄치면 돼.

  • @Laburnum_04
    @Laburnum_04 Жыл бұрын

    [이벤트참여] 요즘 생각이 많아졌어요. 되고 싶었던 모습은 점점 멀어만 지는 것 같고 바라던 그 모습은 흐릿해지고 있네요. 지금 이게 성장통이라면 아프지만 견뎌볼게요. 항상 플레이리스트 잘 듣고 있습니다. 메르헨님 영상 속 음악들은 듣다보면 심해에 가라앉는 느낌이 들어서 참 좋아요...

  • @user-pf6iv8bb1s
    @user-pf6iv8bb1s Жыл бұрын

    [이벤트 참여] 때아닌 야밤에 이 영상을 보고, 여태껏 생각해본 적 없던 저의 성장통에 대해 고민하게 됬습니다만.. 저는 아직 잘 모르겠네요. 성장을 위한 고통이라니, 말 자체만 보면 엄청난 열정과 시간이 담겨 있을 듯한, 청춘을 제대로 즐기고 있는 청년들이나 향유할 것 같은 말이잖아요? 어쨌든 간, 정적이고 무색무취인 것과는 거리가 먼 느낌인데 말이죠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제 성장통은 후자에 가까워서... 이렇게 공개된 곳에서 쓰기 부끄럽지만 간단하게 적어보겠습니다. 음..앞선 글에서 쉽게 유추할 수 있을텐데, 저는 조용하고 소심한 편입니다. 처음부터 이런 성향이었던 것은 아니었어요. 너무 어렸을 때라 부끄럽지만 초 6학년 때 같이 다녔던 친구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했었던 이후로 갈수록 조용해진 것 같습니다. 그일 전까지는 주변인들에게 곧잘 밝고 명랑한 아이란 소리를 듣곤 했습니다만.. 한창 자아를 형성해나가던 시기에 제가 버티기에는 너무 큰 고민거리였던 걸까요. 그 후 중학교에 진입하고 나서부터는 괴롭힘이나 왕따를 당한 적은 없지만, 언제부턴가 친구들끼리 그저 편하게 이야기하는 자리를 있는 그대로 즐길 수 없게 됐어요. 다같이 웃고 떠들고 있는데 항상 저만 얼굴 위에 가면을 올려놓은 것 같았습니다. 초 6학년때부터 해가 나날이 지나갈수록, 마주칠때마다 편하게 인사할 수 있는 친구들의 수가 줄어들수록, 혼자 있는 시간이 늘어갈수록.. 저는 인정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 털어놓은 줄 알았는데, 실은 그렇지 않았다는 걸. 그 후로 나는 변했고 이것이 유의미한 변화인지 확신할 순 없으나, 어렸을 적 옆에 순전히 누군가 있는 것만으로도 좋았던 그 시절의 나는 영영 없어져버렸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깨닫고 나서, 시선을 외부에서 내부로 돌리니 없던 여유가 생기더라고요. 집착하던 인간관계를 흘러가는 대로 냅두고, 지나갈 사람은 지나가게 두고.. 온전히 내 모습으로 있을 수 있도록, 날것의 제 자신을 존중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늘상 누군가와 같이 다니고 식사를 하던 그 시간들을 홀로 보내는 것이 외롭지 않다면 솔직히 거짓말이겠죠. 하지만 마이웨이라고 해야할려나요? 타인이 저를 어떻게 생각하든 신경을 안쓰기로 하니, 무얼 혼자하든 오로지 그시간은 저만의 시간이 되더라구요. 아무리 그래도 외부의 소리에 둔감한 건 아니라서, 혼자 있을 때마다 뉴에이지를 한두곡씩 듣기 시작한 것이 이제는 엥간한 뉴에이지는 다 섭렵하게 만들었네요 ㅎ 덕분에 메르헨님도 알게되었구요. 항상 제 플리에 없는 백옥같은 음악들을 알려주셔서 감사하게 잘 듣고 있습니다! 매우 고요하고 심심한 성장통이지만,,, 이 시간들을 겪음으로써 지금의 혼자서도 의연한 제가 될 수 있었던 거니...성장통이라 봐도 괜찮겠죠? 아, 그렇다고 해서 제가 친구 한명도 없는 우울한 사람은 아니고요, 찐으로 먼훗날에도 연락하고 지낼 친구들은 많이 있는 편이에요 ㅎㅎ 와우,,, 쓰다보니 매우 긴글이 되었네요.. 유튭 댓글에서 이정도 분량의 글이라니 훗날에 보면 흑역사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어요 ㅋㅋㅋ

  • @user-yb4su2kk4o
    @user-yb4su2kk4o Жыл бұрын

    삶이라는 깊고 아주 깊고 어두운 바다에 던져졌다 넘실대는 파도들이 나에게 기대감 이라는 것으로 나의 몸을 넘실 대었다 밑에는 헤어쳐 올라오지못한 패자들이 나를 지켜보았지만 이상하게 희미한 웃음을 뜨웠다 .위에는 날 깔보듯한 햇빛이 비웃었다 넘실대는 기대감 거기에서 나는 기대감에 벗어나려 헤엄치고 있었다 버겁기만 한 이 넓은 바다에서 나는 무엇을 하려 이바다에 갇혔는가

  • @user-wf4hf3en1o
    @user-wf4hf3en1o Жыл бұрын

    [이벤트 참여] 요즘 학업이나 인간관계에서 힘든 일이 많았는데 제 인생이라는 바다에서의 파도라고 생각하고 계속 나아가려고요 ㅎㅎ 항상 플리 잘 듣고 있어요

  • @user-yt2cl5vz3w
    @user-yt2cl5vz3w Жыл бұрын

    잘 듣고 있습니다

  • @-myeong_jo_man_se
    @-myeong_jo_man_se Жыл бұрын

    내가 이래서 당신 플리 때문에 살아간다니까!!!!! ♡♡♡♡♡

  • @user-nt3eo9zh9u
    @user-nt3eo9zh9u Жыл бұрын

    [이벤트 참여] 나는 매번 성장의 길목에서 가라앉아 성장을 피할 것인지 헤엄쳐 성장할 것인지 고민한다. 나의 마음은 헤엄치는 것을 원하지만 잠잠한 물 밑에 가라앉고자 하는 마음과 부딪혀 성장통을 겪곤 한다. 그때마다 몇 번 가라앉은 나에게는 더 이상 물 밑의 잔잔함과 고요함이 궁금하지 않다. 그 고요함은 나를 외롭게 하였고, 아가미가 없는 나를 숨막히게 하였다. 지금 나는 또 한 번 파도에 몸을 실었다. 아마 헤엄치는 동안 물을 먹기도 하고 고된 몸에 가라앉고 싶어지겠지만 나는 내가 숨 쉴 곳을 찾아 나아가려 한다.

  • @user-fw2sq3wu2u
    @user-fw2sq3wu2u Жыл бұрын

    [이벤트 참여] 누군가 제게 인생은 파도와 같은 것이라고 했습니다. 잔잔한 파도가 나를 덮칠 때도 있는 반면에 나를 집어 삼킨 파도가 언젠가는 잔잔해져 나를 놓아줄거라고요. 그렇지만 요즘 저는 잔잔한 파도보다는 잔잔한 파도에 비치는 햇빛이 필요합니다. 우리 모두 각자가 하는 일에 칭찬과 인정이 있어야 그 일을 더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는 건 공통점일거예요. 부모님이 원하는 대로 공부를 했고, 원하는 대로 성적을 만들었지만 돌아오는 건 없었습니다. 성적이 나오기 전에는 성적이 모두일 것처럼 말했지만, 성적이 나오고 나면 인생에서 성적은 아무 쓸모가 없는 것처럼 말합니다. 전 무엇을 해야하는 걸까요. 요즘 저의 세상은 아이들의 벨트를 훔쳐 멘 것만 같은 느낌입니다. 편하게 숨을 쉬기 힘들어요. 메르헨님의 음악은 그 가죽벨트를 손으로 잡고 조금씩 늘려주는 것만 같습니다. 구름 사이로 햇빛이 보여요. 지금 겪는 일들조차 성장통일 수 있습니다. 제 성장통과 플리가 함께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고맙습니다. 덕분에 배의 키를 다시 잡았어요.

  • @i_am_gamza
    @i_am_gamza Жыл бұрын

    [이벤트참여] 저는 제 인생에 대해 생각하면 항상 어떻게 나아가야하는지, 올바른길로 가야하는지 고민하고 계속 고민해요. 어릴때부터 꾸준히 '인생'이라는 하나의 큰 주제에 대해 생각하고 또 생각했어요. 생각하는것의 실체가 없어도 항상 인생의 흐름을 읽으려 노력했고 근 10년동안 계속 틈날때마다 생각했는데 하나씩 새로운것을 깨달을 때마다 그때 제가 느낀것은 허무하고도 꽉 찬 무언가였어요. 이때까지 이걸 모르고 살아가던 제가 무지해 보였고 이걸 이제야 깨달은 제가 멍청해보이기도 하면서 가슴 한편에 알수없는 쓰라림이 있었는데 오늘 메르헨님의 글을 보고 이게 성장통이 아니었나 싶기도해요. 새로운것을 깨달을 때마다 '과거의 나' 에 대한 무지함과 부족함을 하나씩 감내해야 비로소 성장한 '오늘의 나' 로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이것이 앞으로도 계속 감내해야할 저의 성장통이 아닐까싶네요

  • @metaphoronyourname
    @metaphoronyourname Жыл бұрын

    [이벤트 참여] 플리 제목부터 머리를 얻어맞은 것 같아서 바로 들어왔어요. 플리 도입부도 진짜 좋네요 안그래도 요즘 생활에 찌들어 세로토닌, 도파민이 전혀 생성되지 않고있다는 진단을 받고 나아지려고 발버둥치는 중이었어요. 딱 가라앉기 직전에 헤엄치려 발버둥치는 중이었는데 괜히 제 입장같고 그러네요. 책도 주문해서 하나씩 읽고 있는데 최근에는 김초엽 작가의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을 읽었어요. 이렇게 재밌던 글을 저는 왜 놓치고 있었을까요? 이 책도 제게 신선한 충격을 준만큼 정말 읽어보고 싶습니다! 알고리즘으로 메르헨님 알게됐는데 매번 어디서도 들을 수 없던 플리라 신선해서 좋아요 늘 잘 듣고갑니다

  • @nilladramalin7958
    @nilladramalin7958 Жыл бұрын

    [이벤트 참여] 저에게 가장 큰 성장통은 인간관계 인 것 같습니다. 누구나 한번쯤 겪어보셨겠지만 저는 회사에서 받는 압박. 또한,예전 친구들 과도 예전엔 사이좋게 놀았는데 성인이 되고 나서는 서로 금전적인 사이로 밖에 보지 않는것 같습니다. 새 살이 돋아나길 바라면서 시간에 기대어 봅니다.

  • @user-ww3ew7dk4b
    @user-ww3ew7dk4b Жыл бұрын

    [이벤트 참여] 성장통이라는 단어를 보니, 내가 겪는 것들이 성장통이라고 생각해보지 못하고 그냥 모두가 이렇게 사는구나 이걸 어떻게 이겨내고 사는거지 난 이것도 이겨내지 못하는 나약한 사람라며 자학하고 난 대체 어떤 삶을 살고싶어하는건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도 모르겠어서 자꾸만 우울에 빠지고 남들과 나를 비교하며 사는 현재가 저의 성장통인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불확실한 미래가 희망으로 가득찼으면 좋겠어요 (내가 꼭 이 성장통을 이겨낼수있기를..!!)

  • @rabiddog5813
    @rabiddog5813 Жыл бұрын

    [이벤트 참여] 수능을 목전에 둔 미술 입시생입니다. 결과는 어찌 될지 모르겠지만 이 또한 넘어가겠죠. 메르헨님 플리 항상 잘 듣고 있습니다. 좋은 플리 만들어 주셔서 항상 감사드립니다.

  • @frogew2632
    @frogew2632 Жыл бұрын

    인생은 파도가 맞는말 같아요. 그땐 저를 집어 삼킬듯 하던 파도가 요즘은 쉬어 가려나봅니다

  • @sophielee3004
    @sophielee3004 Жыл бұрын

    [이벤트 참여] 이른 나이에 가족의 품을 나와 해외에서 유학 생활 중입니다. 수많은 책임감이 저를 수면 저 아래로 끌어내리고 있지만 이대로 가라앉기는 너무 억울해 계속 헤엄쳐 나가는 중입니다 :)

  • @lululaladesu
    @lululaladesu Жыл бұрын

    오늘 너무 고된 하루여서 일찍 자려고 누웠는데 또 뒤척이다 잠에 깨서 이 플리를 발견해서 고정 댓글을 보고 우는 중이에요 그렇구나 나는 성장통을 겪고 있는구나 좋은 글과 플리 감사해요 이 밤은 내게 지금 너무 힘들지만 이 시간이 있기에 숨쉴 수 있는 시간들이 올 수 있기를

  • @lyorixxioz
    @lyorixxioz Жыл бұрын

    [이벤트 참여] 이번 플리도 좋네요 문장 구절도 생각이 많아지게 만들어서 마음에들어요 저는 나이가 많아질수록 겁이많아져요. 새로운 자리는 에너지가 빨려나가는 느낌이라 피하고 싶고, 분명 어제는 친하게 지냈던 사람들이 오늘 만나면 그 사람들이 어렵게 느껴져요. 사람이 많이 모이면 모일 수록 그 사이에서 입을 열기가 힘겹기도하고.. 대하기 어려운 사람들만 이미 손가락 개수를 넘어갔고, 예전의 나는 어떻게 했었는지도 기억이 나질않습니다 그렇게 또 그 주변인들과 함께 했던 시간들속에서 내가 지금까지 후회하는 말과 행동들에 대해서 다시 곱씹게돼요. 이미 단물이 빠질데로 빠졌는데 내 머리는 지겹지도 않은지, 그렇게 힘들어하고 잠에 쉽게 들지 못하고 밤을 새버리고 무한 반복. 생활패턴도 다 망가지고 또 망가지는 것에 대해서 스트레스 받고 그렇게 살고있습니다. 우울한 생각이 들때면 메르헨님 플리를 들으면서 생각을 정리한지도 벌써 몇개월이네요 매번 감사합니다.

  • @user-tj2lx5rg8c
    @user-tj2lx5rg8c Жыл бұрын

    [이벤트 참여] 오늘도 어제랑 다를 거 없이 비슷한 하루였는데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니까 지루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매일 매일이 똑같이 흘러가도 사람이 어떻게 행동하냐 생각하냐에 많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 @KL-gz7zw
    @KL-gz7zw Жыл бұрын

    [이벤트 참여] 너무 좋아하는 책의 구절과 비슷한 말이 있길래 눈이 번쩍 뜨여서 들어왔어요.당연히 다른 책이었지만 써있는 모든 문장이 너무 예뻐서 홀린 듯이 다 들었네요 요즘 인간관계로 이거저거 일이 많았는데 머릿속이 맑아진 기분이에요.좋은 이벤트 감사합니다!

  • @user-xi6bc8bn8e
    @user-xi6bc8bn8e Жыл бұрын

    [이벤트 참여] 10대의 끝에 서있는 지금, 살면서 가장 기이하고도 허망한 성장통을 겪고 있는 것 같습니다. 11시를 넘어서 집에 들어와도 타박하지 않는 부모님의 그런 사소한 행동이 평소와 같이 무릎관절을 구부릴 때마다 욱신거려왔던 어렸을 적의 성장통과도 같게 느껴지네요. 더 커다란 세상을 향해 뻗어갈 수 있다는 자유를 느끼면서도 조금씩 얹어지는 책임감에 숨이 턱턱 막히곤 합니다. 아직 어린아이에 머물러 있는 것 같은데 불과 4달만 지나면 어른이 된다는게 가끔은 기쁘면서도 두렵네요. 메르헨님의 플리 들으면서 조용히 생각을 정리하고 갑니다.

  • @tobehappy3088
    @tobehappy3088 Жыл бұрын

    이벤트 참여 저는 학생이에요 제가 원하던, 원한줄 알았던.. 어쩌면 그냥 원하지 않았을수도 있는일을 그만두게 되어 길을 잃었어요 그 일을 그만둔거에 후회하기도 해요 좀 더 하면 됐을지도 모르니까 근데 그 일을 그만두었다는건 새로운걸 시도 할수 있는 기회잖아요? 그래서 전 이 세상을 헤엄쳐보려고요 내가 헤엄치는 그 길의 파도가 잔잔했으면 좋겠어요 :)

  • @user-tw6px4ko5w
    @user-tw6px4ko5w Жыл бұрын

    심, 그 특이하다고도 볼 수 있는 성씨 때문에 나는 한동안 심해라고 불렸었지 깊은 바다. 그래서 내게 주어진 시간이 딱 1분 더 있었더라면 나는 너를 끌어안고 그대로 바다로 추락했을거였어 그거 알아? 성씨 심의 한자는 沈 잠길, 가라앉을 침과 같은 한자를 써. 그렇게 나는 바다에 가라앉았어

  • @youjee87
    @youjee87 Жыл бұрын

    [이벤트 참여] 살다보니 때론 인생이란 바다가 참 공허하고 두렵게 느껴지는 날들이 있더라고요. 내 뜻대로 되지 않는 삶이라는 파도에 몸을 맡기고 다 포기하고픈 순간도 분명 있지만, 결국 시간이 지나면 상처도 아물고 반드시 괜찮아지는 순간이 오곤 합니다. 그럼 다시 힘을 내어 날 사랑하는 이들을 향해 힘껏 헤엄쳐보곤 합니다. 우리 모두는 각자의 망망대해를 탐험하는 여행자들이라고 생각해요. 늘 배우고 성장하는 자세로 오늘도 살아가려 합니다. 모두들 행복하세요!!!

  • @user-co8jh4hx6k
    @user-co8jh4hx6k8 ай бұрын

    좋아하는 파도가 있니, 나는 때리는 파도보는걸 좋아하지만 잔잔한 파도에 몸을 맏기는게 좋더라. 나는 파도를 좋아하지만 아무런 파도도 없는 공허한 물을 더 좋아해. 다가오는 파도를 마다하진 않지만 공허하고 잔잔한 물 가운데 혼자, 오롯이, 나뿐인 물결을 만들어내고싶다.

  • @user-xp2kb6rl2m
    @user-xp2kb6rl2m Жыл бұрын

    [이벤트 참여] 메르헨님의 플레이리스트를 들으면서... 제 성장통 이야기는 또 처음 해보네요 저는 평소에도 노래 듣는걸 좋아해요 그리고 들으면서 인생의 진실도 조금씩 깨닫게되는거 같아요 집에서 일어나는 일도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도 모두 제 성장통 인거같아요 왜인지 모르게 하나하나 깨닫게되면서 이게 이랬구나 이런게 저렇구나 내가 무엇을 했구나 그 어떤것으로 인하여 나는 아픔과 즐거움을 느끼는구나 이 플리 제목과같이 인생은 가라앉거나 헤엄치는것이 맞다고 생각해요 헤엄치면 그냥 가라앉는거보다는 필사적이니까요 성장통도 이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저도 그렇구요

  • @user-vu4ul7tb7p
    @user-vu4ul7tb7p Жыл бұрын

    [이벤트 참여] 아무래도 고3이다 보니.. 수시 준비하랴 수능 준비하랴 내가 뭘 하고 싶은지도 모르겠는데 과는 정해야하고 대학은 갈 수 있을지 대학 가면 학업이나 친구 관계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을지 갈 수나 있을지 그 후에 앞으로 대학을 제외하고 나는 무엇을 하고 먹고 살지 나는 무엇을 좋아하는지 나는 뭘 잘하는지… 모든 게 고민이고 어렵습니다. 고민만 쌓이고 해결은 되지 않네요…

  • @o_o3_3-_-
    @o_o3_3-_- Жыл бұрын

    ㄹㅇ...... 이플리 너무 제 취향 자극하는데... 대박............

  • @user-py1zo6em3c
    @user-py1zo6em3c Жыл бұрын

    [이벤트 참여] 수능 82일 남은 고3입니다.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이 기쁘면서도 너무 두렵습니다. 어딜 가던지 수능 얘기가 끊이지 않고 꿈에서도 문제를 풀고 있어요 ㅜ 빨리 이 시간이 지나가길 바라요..

  • @user-tc4ld3rg8j
    @user-tc4ld3rg8j Жыл бұрын

    [이벤트 참여] 제목처럼 겪었는 성장통이 있는데, 인간관계도 똑같은거 같아요. 앞으로 나아가거나. 가라앉거나... 짝사랑하는 사람이 있는데 한때는 그쪽이 저한테 관심조차 없는거 같아서 가라앉는게 맞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다 생각해보니 관심이 없으면 관심부터 만드는게 맞더라구요 그 이후로는 적극적인 대쉬로... 이루어지지는 못했지만 그 친구와 우호적인 관계를 만들었네요. 플레이리스트를 들으니까 잘한 행동이라고 생각이 되는거 같아요

  • @ddoddi873
    @ddoddi873 Жыл бұрын

    [이벤트 참여] 밤이 되면 마음이 너무나 소란해지는 병을 앓고있습니다. 한 번 말이 터진 마음은 저를 어린아이처럼 이불에 숨어 엉엉 울게 만들때도 있지만, 어떠할 때에 저는 그 말 속에서 해답을 찾으며, 어떤 날에는 그 말과 함께 스스로를 위로합니다. 그렇게 긴 밤을 앓게하다 언젠가 해가 뜨면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살아가게 만드는 이 병을 전 성장통이라 부릅니다.

  • @user-zb5cs7xd2o
    @user-zb5cs7xd2o Жыл бұрын

    [이벤트 참여] 바다로 다이빙을 하였습니다. 제 첫 수영이었습니다. 수영을 못하는 나는 그렇게 바다의 바닥까지 곤두박질치었습니다. 바다의 바닥에서 저는 저 위를 올려다 보았습니다. 저는 바다 위, 땅을 밟고 일어서야 합니다. 하지만 그건 그저 꿈꾸기만 하면 안됩니다. 난 발에 힘을 주어 힘차게 발길질 해야합니다. 내 움직임을 무뎌지게 하는 이 바다 속에서 난 매일 매일 발길질 해야합니다. 난 조류와도 싸워야합니다. 난 파도와도 싸워야합니다. 그것이 나의 성장통입니다. 땅 위에 한 발 디딜때 나에게 돌아오는 사람들의 박수갈채 아, 잘 살았다 이렇게 살아야지.

  • @user-xw1vx7gb6v
    @user-xw1vx7gb6v Жыл бұрын

    노래 하나같이 다 좋다..

  • @user-ci7oe3uo8j
    @user-ci7oe3uo8j Жыл бұрын

    [이벤트 참여] 현재 수능을 앞둔 고3 현역 입니다. 지금 많이 아프고 힘들고 괴롭고 내가 가는 이 길이 맞나 싶을정도로 혼란스럽지만, 이 또한 지나가겠죠? 성장통은 갑자기 성장하면서 생기는 통증이래요. 그래도 마냥 안 좋은 건 아닌 것 같아요. 성장통이 있기에 우리가 이렇게 잘 성장할 수 있었으니깐요. 제가 겪고 있는 것들도 성장통의 일 부분이라고 생각할래요. 잘 버티면 멋지게 성장 할 수 있지 않을까요?

  • @wnaers
    @wnaers Жыл бұрын

    진지하게 고민을 하는 것도, 철저하게 고뇌하는 것도, 전부 이 생각하는 녹록함을 즐기기 위해 한다, 딱히 별로 무언갈 찾으려 갈박한 것이 아니다 두 눈을 감은 채로 이 인생을 걸어간다, 나만의 방식으로 이 길을 찾아간다, 누구도 신경써주지 않고 확실함도 불확실함도 제대로 볼 수도 없지만 마음과 머리가 하나가 된 그 연결 속에서는 보이지 않더라도 손을 뻗을 수 있다,

  • @fine_queen
    @fine_queen Жыл бұрын

    [이벤트 참여] 막강님의 책중 이런 문장이 있었습니다 살충제를 뿌리고 잎을 잘라내야 꽃이 핀다는 것을 모르고 싶었던 나를 성장통은 겪기 싫지만 성장하고 싶은 제 마음에 깊게 와닿았습니다 상처나기도 무너지기도 싫지만 아물어보고 일어서보려면 어쩔 수 없는 거 겠죠

  • @naachoo
    @naachoo Жыл бұрын

    [이벤트 참여]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오랫동안 하기 위해서 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잘하는 게 쉽지 않더라고요. 좋아하는 걸 하면서 사는 것처럼 행운인 삶도 없지만 혹시 이 길이 아닐까 조바심도 나고 두렵기도 한 것 같아요. 그만큼 어려운 길이기도 하고요. 용기 내는 시간만 5년이 걸렸어요. 잘하길 간절히 바라면서 이번이 마지막 기회는 아니라는 것도 명심하길. 그리고 어느때보다 힘차게 살아나가길 오늘, 내일의 나에게 부탁합니다.

  • @rinn5755
    @rinn5755 Жыл бұрын

    [이벤트 참여] 누구나 지나왔을 지금 순간이 저에게는 제일 아픈 성장통 같습니다. 지금의 제 인생에서 가장 크다고 생각하는 수능을 앞두고 있는데 제가 지금까지 잘해왔는지도 의문이고 잘하고 있는지도 계속해서 의심이 드네요. 어떤 어른들은 수능과 대학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고 말하시는데 저에게는 너무 크고 거대해 그 무게에 질식할 것 같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난 뒤에는 이 성장통을 웃으며 바라볼 수 있을까요?

  • @user-gi9im3lt5g
    @user-gi9im3lt5g Жыл бұрын

    [이벤트 참여] 저는 나이를 먹을 수록 제 자신을 돌아봐야하는 일들이 많아지더라구요..제 성향이나 성격때문일수도 있지만 한번씩 되돌아보고 부족함을 인지할때마다 성장통을 느낍니다..ㅎ 숨막힐때도 있고 무기력해져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지만 여기까지 잘 버텨왔네요:) 앞으로도 고통스럽다고 포기하거나 도망치려하지 않기를, 이 플리를 들으며 오늘도 마음을 다잡습니다ㅎㅎ 플리들 잘 듣고 있습니다ㅎㅎ감사합니다 메르헨님!

  • @DIA-nz9ry
    @DIA-nz9ry Жыл бұрын

    이벤트참여 가끔 열심히 살고있는데 돌아보면 이게 맞는지 잘하고있는건지 많은 생각이 들때가 있다 그럴땐 문득 울고싶기도 아무것도 하기 싫기도하다 그래서 다 놓고 쉬려고하면 불안함과 초조함이 엄습해온다 그러면 또 일어나 어제와 다름없는 하루를 살고 노력한다 이러한 통증이 나라는 인간을 또 무언가를 이루려고 하는 성장통이 아닐까

  • @user-zl1qb2sy6b
    @user-zl1qb2sy6b Жыл бұрын

    [이벤트 참여] 지적인 접근이 효율적인 길을 만들어 준다고 생각했었는데 더 빠른 한계점으로 인도할 수도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때론 본능에 가깝게 행동할 줄도 알아야 한다는 걸 배웠네요.

  • @_HOL1C
    @_HOL1C Жыл бұрын

    브금들으면서 소설보는게 인생 낙인듯

  • @user-vp5jj3qv8n
    @user-vp5jj3qv8n Жыл бұрын

    [이벤트 참여] 인간관계가 어려워 어딘가의 끝에서 버둥거리는 느낌이 듭니다 진로 결정도 큰 걸림돌이 되기도 하고요 이런 성장통을 피해 도피를 하는 게 많아 탈이기도 합니다 곧이곧대로 받아드리는 게 무섭기도 하고 내가 성인이 되어버린다면 무얼 해야 할까 라는 고민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제 나이는 어리다 생각합니다 아프더래도 나아갈 수 있는 힘이 있겠다고 믿어보고는 있습니다만 또 힘없이 도피만 해버릴까 고민입니다. 그래도 이 모든 것 성장통이라 믿습니다.

  • @DelulianDelusio
    @DelulianDelusio Жыл бұрын

    그래서 가라앉기로 했다. 그들이 말하는 방식이 마음이 안들어 그들이 말하는 의지가 필요가 없어져 그들이 말하는 지식이 쓸모가 없어져 그들이 말하는 세상에 꼴보기 싫어져 헤엄치지도 떠있지도 생각하지도 보려고 하지도 않았다. 그래서 가라앉기로 했다. 싫은것은 안보면 그만이다. 내가 가라앉으면 그들도 나를 못보겠지, 그렇게 잊혀져간다.

  • @ILOVEYOUCASA
    @ILOVEYOUCASA Жыл бұрын

    하 ㅠ 메르헨님 때문에 프리미엄 시작했는데 후회가 안 됩니다 진짜 눈물만 괄괄

  • @user-sr1wy3hp8t
    @user-sr1wy3hp8t7 ай бұрын

    세상은 가라앉거나 헤엄치거나 둘 중 하나임 헤엄을 칠 줄 모르는 나는 내 나름대로 발버둥 쳤는데 그건 헤엄을 치는 방법이 아니었음 결국 나는 가라앉을 수밖에 없었던 게 아닐까

  • @user-di3mp4xz9e
    @user-di3mp4xz9e Жыл бұрын

    [이벤트 참여] 항상 좋은 플리 감사해요 제게 힘이 됩니다

  • @user-xz5om3kc1m
    @user-xz5om3kc1m Жыл бұрын

    [이벤트 참여] 20대 중반까지 꿈도 미래도 없이 그냥 남들이 가는 대로 살기만 했어요 이대로 가다간 정말 인생이 무채색이 될 것 같아 계획도 없이 충동적으로 외국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생각해보면 그 때가 제일 힘들고 아팠지만 제 인생에 있어 가장 다채로웠던 시간이 아녔나 싶습니다 지금은 그 경험을 바탕으로 살고 있어요 절대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이라는 흔적을 남긴 채....

  • @nahyeon72
    @nahyeon72 Жыл бұрын

    [이벤트 참여] 다들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어요 다같이 노래 들으면서 오늘의 생각을 정리해봐요

  • @user-vw7kd5nz4y
    @user-vw7kd5nz4y Жыл бұрын

    이번플리 엄청좋네

  • @Carmen_30c
    @Carmen_30c Жыл бұрын

    세상은 기다려주지 않아서 스스로가 더 치열하고 열심히 나아가야 돼 그러지 않으면 잊히거나 인정받지 못할지도 몰라

  • @Popo-zk5xu
    @Popo-zk5xu Жыл бұрын

    [이벤트 참여] 플레이리스트 제목이 눈에 띄어서 이벤트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겪고 있는 성장통은 남들과 똑같고 사소한 것들입니다 하지만 그걸 이겨내지는 못하고 있는 것 같네요 가라앉고 가라앉아 언젠간 밑바닥까지 닿인다면 그 경험이 다시 헤엄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요? 어쩌면 그 상태로 만족하며 지낼 수도 있겠지만요 그래도 저는 어떨 땐 물살에 맡겼다가 힘들땐 잠시 가라앉았다 천천히 조금 느리더라도 나아가고 싶습니다

  • @user-hv9ec2jd2b
    @user-hv9ec2jd2b Жыл бұрын

    [이벤트 참여] 정말 성장통처럼 힘들었던 모든 것들이 지나고나면 아름다운 추억이 되어있기도 하고, 또 지난것 같으면서 다시 오는 성장통에 많이 무너지기도 했지만 이 성장통으로 인해 제가 많은 발전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어린 아이들만 성장통을 겪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 참 와닿으면서 묘하네요

  • @Heather-pi1jk
    @Heather-pi1jk Жыл бұрын

    [이벤트 참여] 지금이 성장통인듯해요 쉽게 쉽게만 살아오다가 지쳐버리니 아무것도 못하겠고 무기력하네요 언젠간 지나가려니 하지만 의욕이 안나서 큰 터닝포인트가 있어야 이겨낼 수 있을거같아요 남들도 다 똑같겠지만 다들 어떻게 이겨내고 떨쳐내는지 너무 궁금해요

  • @user-qw2xk6eo8b
    @user-qw2xk6eo8b Жыл бұрын

    좋다,,

  • @user-eljin
    @user-eljin Жыл бұрын

    가라앉던 나를 헤엄치게 해준 것이 너였는데 헤엄치던 나를 가라앉게 한 것도 너구나.

  • @user-gb8lb2qk7e
    @user-gb8lb2qk7e Жыл бұрын

    [이벤트 참여] 어렸을 땐 오히려 마음의 성장통은 없었는데 머리가 늦게 컸는지 다 크니까 이제서야 오는것 같아요 저는 사람간의 관계에 대해 요즘 성장통을 느끼고 있어요 상처를 주고 받고 피하고 싶어도 마주해야하고 그것에 대해 예민해져서 또 서로 상처를 주고 …아직도 답을 못 찾았지만 답을 찾을 때 쯤 성장통은 끝났겠죠…?

  • @user-mq5fd7mm9e
    @user-mq5fd7mm9e Жыл бұрын

    [이벤트참여] 18샐 때 아버지가 뇌출혈로 쓰러지시고 3년이 지난 아직까지도 누워 계시네요 3년전의 전 평생 잊지 못할 성장통을 지금까지도 겪고있네요. 그때의 전 버팀목이 있다는 사실 하나로 목메이지 않는 노력만을 해왔고 흘러가는 대로 살기를 좋아하며 그걸 낙천적이라고 포장하며 한량처럼 살아갈 때 버팀목을 잃고선 제 자신을 돌아보며 많은 것들을 정립했습니다. 내가 해야할 것, 하고싶은 것, 해야만 하는 것, 놓쳐도 되는 것 등을 말이죠. 그렇게 도려내고 잘라내어 얻게 된 목표를 이루고자 살아가는 지금 아버지가 깨어나시면 뿌듯해 하실 만한 것들을 꽤 많이 이루었어요. 아버지가 언제 깨어나시든 절 보며 괄목상대했다고 느끼실 수 있게 아직까지도 성장중이고 노력중입니다.

  • @anniepark4572
    @anniepark4572 Жыл бұрын

    [이벤트 참여] 오늘은 유독 위로가 받고 싶은 밤이었어요..! 어떠한 말도 아닌, 메르헨님이 준비한 음악과 집 한 켠에 놓여져있는 책으로 하루를 선선히 마무리하는 그런 날이네요 :) 가끔씩 찾아오는 고요한 어둠을 추스리는 데에 늘 제 격이라고 생각한답니당..흐흐

  • @user-vh6ki8fn2o
    @user-vh6ki8fn2o Жыл бұрын

    [이벤트참여] 예체능 입시를 앞두고 슬럼프가 찾아왔어요. 다 하기 싫고 이게 맞는지도 모르겠고 제가 너무 한심했어요. 성장 하기 위해서 성장통을 겪어야하는것같이 지금만 버티면 이겨낼 수있겠죠 저도 지금이 성장통인거겠죠..

  • @Horangerang
    @Horangerang Жыл бұрын

    [이벤트 참여] 늘 잠자기 전 오늘은 어떻게 보냈나 내일 하루는 또 어떻게 보내려나 생각하고 고민하고 겁먹으며 하루를 마무리해요. 생각이 너무 많아도 좋지 않은데 머리를 비우면서 사는 게 생각보다 더 어렵더라고요. 요즘은 플레이리스트 돌아다니면서 머리를 비우는 연습을 한답니다. 늘 좋은 플리 고맙습니다~

  • @qkrwnsco1
    @qkrwnsco1 Жыл бұрын

    [이벤트 참여] 오랜 시간 동안 메르헨님의 플레이리스트를 들으며 시간이 멈춘 것 같고 멍 해집니다. 이게 음악의 효과일까요? 저는 음악전공을 하고 있어 모든 음악들을 사랑합니다. 음악은 시공간을 바꿔주는 힘이 있습니다. 그렇지 않나요? 그 음악에 대한 스토리에 빠지거나, 자신의 뇌에 있는 수많은 생각들에 순식간에 음악과 함께 펼쳐지는 ‘나만의 세계’ 가 펼쳐집니다. 인간이 살아가며 책을 읽고 지식을 쌓다보면, 상상의 나래는 더욱 더 끝없이 펼쳐집니다. 저는 음악을 세계의 ‘문’ 이라고 생각합니다. 독서, 책, 지식은 그 세계의 도구, 행동이라고 생각해요. 나머지 메인, 스토리, 대화는 자신의 생각에 따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참 음악과 세계는 신기합니다. 마치 하늘과 연결해주는 것 같아요. 나 자신만의 생각, 나 자신의 장소, 나 자신만의 스토리가 바로 ‘나’ 입니다. 여기까지 저의 생각과 환상, 고민해본 내용 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moxnoxox
    @moxnoxox Жыл бұрын

    𝐒𝐞𝐭 𝐋𝐢𝐬𝐭 … 27:53 00:01 Akisai - Sailors 04:54 Akira Kosemura & Haruka Nakamura - Landscape 08:13 Haruka Nakamura - Lamp (Feat. Nujabes) 14:51 [.que] - Anywhere 17:40 はのかるる - Snow 22:57 Nitsua - Lost In Translation

  • @user-xd1xb6fm5n
    @user-xd1xb6fm5n Жыл бұрын

    [이벤트 참여] 올해 대입 준비 중인 고등학교 3학년입니다. 고삼에게 있어 가장 큰 위협은 당연히 공부라고 생각했지만 여러모로 고삼은 친구문제도 밀물과 썰물처럼 감정의 소용돌이도 휘몰아치는 시기더라구요. 많은 어른들이 "이때가 가장 안 힘든 때야~" 라고들 하시지만 저희 어머니께서는 고삼도 인생에서 하나의 큰 관문이었고 결코 만만하게 볼 것이 아니었다고 하시더라구요. 저 또한 성적 뿐만 아니라 이 나이에 접촉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마냥 해맑기만 하던 어린 시절보단 보다 깊이있게 바라보게 되었고 성장하면서 점점 희미해지던 동심이 생각나 나도 이른바 잿빛의 성인이 되어가는 건가 싶어 두렵고 어린 나이에 느낄 수 있는 무지개 같은 마음을 잃는다는 생각에 눈물도 왈칵 났습니다. 친구문제에 있어서도 회의감이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워낙에도 남의 눈치를 많이 보고 타인의 시선을 많이 의식하는 편인데 성장하면서 제가 동경하던 친구가 점점 철부지 없는 어린아이의 행동처럼 보이는 것을 깨달았고 그 친구 앞에서 주눅 들던 저의 모습은 어느순간 온데간데도 없었습니다. 저는 그 친구 덕분에 많은 추억과 기쁨을 쌓았지만 동시에 상처도 정말 많이 받았었기에 가장 친하지만 가장 나의 감정을 좌지우지 하는 친구였습니다. 그 친구보다도 성장했고 더 높은 시선으로 타인을 해석할 수 있게 되었지만 동시에 세상엔 생각보다 날 것 그대로의 솔직함과 정의로움을 가진 사람이 몇 없구나라는 현실적이 시각 또한 생겨버려 회의감이 가슴 깊이 파고들었습니다. 하지만 저희 어머니께서는 남들보다 더 정의로운 사람이 되는 것 또한 훌륭한 일이지만 세상을 하나하나 따지면 따질수록 오히려 나 스스로는 앞으로 전진할 수 없다고, 너의 진가를 알아주는 사람은 꼭 나타난다고 하시더라구요. 이로써 저는 따뜻하게만 바라본 세상을 더 객관적이게 바라볼 수 있게 되면서도 수면 아래 숨겨진 차가운 면 또한 투시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되기까지 많은 회의감과 의심, 두려움과 실망을 느꼈지만 이 또한 나의 성장의 일부분이고 세상을 알아가는 과정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세상은 양날의 검이고 그렇기에 더 벅차오르는 인생을 만들어갈 수 있는 거니까요.

  • @whatdoyouthinkloveis
    @whatdoyouthinkloveis Жыл бұрын

    [이벤트 참여] 이벤트 참여 양식을 보면서 저는 어쩌면 지금 성장통을 겪고 있는 듯해요 성장통이란 겪고 나서는 한 층 성장해 있는 나를 볼 수 있지만 성장통을 겪고 있을 때는 나를 바닥까지 끌고 가는 그런 힘듦을 겪어야만 하는데 이걸 어떻게 극복하기 나름인 거 같아요 저는 비록 성장통을 겪고 있지만 이거를 잘 견뎌내서 한 층 더 성장한 저를 만나고 싶네요

  • @user-cs3os6ro5e
    @user-cs3os6ro5e Жыл бұрын

    세상속이든 물속이든 어느것도 내게 숨쉴틈도 주지않아

  • @_HOL1C
    @_HOL1C Жыл бұрын

    몰입되기 너무 완벽해

  • @user-ds2le6hk8z
    @user-ds2le6hk8z Жыл бұрын

    [이벤트참여] 이벤트 막차 탑승합니다 메르헨님 플리는 믿고 듣고 있습니다 플리자체를 메르헨님으로 입문했어요 낮에 뜨는 달로 메르헨님을 알게 됐는데 낮에 뜨는 달 보면서 메르헨님 플리 들으면서 펑펑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저는 울 때 소리를 아예 안내고 울어요 인생에 소리내어 펑펑 울어본 적이 정말 얼마 없는데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네요 힘들어서 운게 아니어서 저한텐 특별한 추억이에요 그렇게 작품에 몰입하고 감정을 토해낼 수 있었던건 다 메르헨님의 플리 덕분이었어요 낮뜨달을 재주행할 엄두가 안나서 안하고 있지만 플리는 가끔 듣고 있습니다 인생에 배경음악을 깔아주셔서 감사해요 ☺️

  • @busy9810
    @busy9810 Жыл бұрын

    [이벤트 참여] 어린아이만 성장통을 겪는 것은 아니다 라는 말이 정말 와닿네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남들보다 뒤쳐진 느낌을 항상받아왔고 언제나 내가 자랑스럽단 생각을 하지 못했다 이번이 벌써 4수째 준비하는 과정속 드는 자기비하들과 내가 잘했더라면 이란 후회의 생각에 휩싸일때면 생각은 꼬리에꼬리를 물어 늪에 빠지는 느낌이 든다 20대 초반 내내 내 주변사람에게도 가족에게도 낯을 비출 염치가 없어 내가 나를 가두곤 했다 하지만 이모든게 성장통이란 생각이 든다 밑바닥가지 떨어지고 더이상 내려갈곳이 없을때까지 가라앉고보니 앞으로 올라갈일만이 기다린다는걸 느끼게 되었다 4수를 해오며 여러 감정들을 만났고 고통을 겪으며 치유도 동시에 얻을 수 있었던거 같다 몰랐던 나를 마주하게 되었고 오랜기간 내옆에서 기다려주는 좋은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약해질때 분명해진다 상처를 치유하는 방법 나를 자악하지 않고 사랑하는법을 배우는 중이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지금은 성장통을 겪는 중

  • @user-we8hj7eo8o
    @user-we8hj7eo8o Жыл бұрын

    너무 읽어보고 싶어졌어요...

  • @user-iu2fh4pn1k
    @user-iu2fh4pn1k Жыл бұрын

    [이벤트 참여] 고등학생인데 미래가 겁나기도 하고 쓸데없이 목표만 높아서 이상과 현실이 너무 달라 한심해서 자책도 많이 하는데요 미래에 저는 지금을 이겨낼 수 있을지가 궁금하네요 지금을 어떻게 추억할까요? 그래도 지금과 다를 게 없어보였던 과거의 나도 어느샌가 성장했던 것 처럼 지금도 이겨내고 싶어요ㅋㅋ 제발..

  • @user-go4kc7gq6i
    @user-go4kc7gq6i Жыл бұрын

    [이벤트 참여] 이제는 울 때가 되었다. 그동안 참 많이 힘들었지 않는가. 바쁘게 뛰어오며 주위도 둘러보지 못한 채로, 정신적인 아픔을 육체적인 아픔으로 억누른 게 몇 번인가. 그래, 이 아픔은, 이 고통은 성장통이라 다짐했다. 결론을 내렸다. 성장통이 아니더라도 이건 성장통이라고 황급하게 결론을 내렸다. 성장통이라면, 성장하면 이 고통이 끝일테니까. 제발 그렇게 고통의 끝이 있기를 간곡히 기도했다. 그런데, 끝이 나면, 지금까지 받았던 고통이 사라지는가? ••• 그만 생각하자.

  • @_nzeh
    @_nzeh Жыл бұрын

    [이벤트 참여] 전 아직 학생이에요 제가 겪고 있는 성장통은 인간관계인것 같아요 많은 사람들과 부딫히고 다투고 대화도 많이 해보고.. 좋은 인간관계를 맺으려면 되게 많은 시간이 필요한것 같아요 제가 앞으로도 성인이 되어서도 인간관계가 더 나아질지 성인이 되어서도 다른 사람들과 어울릴수 있을지 벌써 걱정이 많아요.. 언젠간 괜찮아지겠지라고 할 시기는 이제 지난것 같아요 사회에 나가기 전부터라도 많은 연습을 하고 나가보겠습니다!

  • @z8e8
    @z8e810 ай бұрын

    둘 중 하나만을 선택해도 숨이 끊어질 듯 벅차오르는 건 왜 똑같은 걸까..

  • @user-hq6wh7op3c
    @user-hq6wh7op3c Жыл бұрын

    [이벤트 참여] 세상은 가라앉거나 헤엄치거나 둘 중 하나야 걸음을 멈추고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턱 끝까지 차오른 숨에 벌렁이는 가슴을 부여잡았다. 얼마나 왔을까? 이제는 끝이 보이지 않을까? 조금 전 벌렁임이 두근거림으로 바뀐 걸 느꼈다. 하지만 떨리는 눈동자 위로 바라본 길은 여전히 끝이 보이지 않았다. 마침내 실소가 터져나왔다. 길 위에 벌러덩 드러누운 채 막힌 숨을 토해내며 웃었다. 이 짓거리를 시작하게된 것이 언제부터였는지 이제는 기억 조차 나지 않는다. ‘살아남는 것’ 짧지만 모든 것을 함축한 이 행위를 위해 지금까지 나는 길의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하지만 끝은 보이지 않는다. 때로는 뛰었고, 때로는 걷기도 했다. 각자 만의 길의 끝에 도달하는 방법은 다르기에 나는 성공한 그들의 이야기를 머릿속에 담고 똑같이 따라했다. 그러자 조금씩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칠흑 같이 어두운 길에 한줄기 빛이 새어들어온 것 같았다. 그리고 나는 다시 길 위를 걸었었다. 내게는 선구자들의 지식이 머릿속에 있고, 그들의 발자취 하나 하나 모두 기억하고 있다. 내게 실패란 없다. 그들이 성공한 방법이니 나 역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다. 자신감에 힘차게 걸음을 내딛었다. 이따금 갈림길이 나왔고, 보자 못한 구덩이도 나오기도 했지만 모두 선구자들의 지식 범위 내의 일이다. 가볍게 그것들을 피해가며 길의 끝을 향해 달려갔다. 하지만 이내 멈춰섰다. 지친 것 때문이 아니다. 발바닥에 물집이 잡힌 것 때문도 아니다. 모든 것을 바쳐 걷기 시작했던 나의 길이… 이 길이… “더이상 보이지 않아…” 분명히 성공한 인생들의 방식을 따라했다. 조금의 오차없이 하루에 3시간도 채 자지 못하고 걸었었다. 하지만 지금 이 길은 더이상 보이지가 않았다. 지금껏 내 인생을 담은 이 길이 보이지 않았다. 다시금 칠흑 같이 어두워진 채 내가 서있는 곳이 길 위가 맞는지, 도태된 인생들의 넋두리인지 구분되지 않는다.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하지?“ 다급해진 마음에 노트를 펼쳐들었다. 수십번, 수백번, 아니 수천번은 더 읽어, 닳아버린 나의 노트엔 이럴 때의 행동법이 적혀있지 않았다. 그리고 마침내 주저앉았다. 얼마나 많은 시간을 쏟아주었는지 기억 조차 나지 않는 나의 길은 이것으로 끝이 났다. 조언을 해줄 선구자도, 그들의 지식이 담긴 노트와 볼펜도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시 노트를 읽어도 변함이 없다. 마침내 나는 완전히 주저 앉았다. 이제는 더이상 걸을 힘도, 의지도 생기지 않았다. 오직 이 길의 끝을 보기 위해 그들의 꼭두각시처럼 살아온 내 인생이 끝이 나버렸다. 세상에 낳아주었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 그들이 되지 못했던 인생을 내게 강요하고, 또 밀어넣었다. 때때로 저항하기도 했지만 핏발선 그들의 눈빛은 저항하려는 의지 조차 사그러들게 만들었다. 그래도 괜찮다. 어차피 이런 인생도 오늘로 끝이니까, 다시금 마음을 굳게 다짐하고 바라본 길은 내 인생 어떠한 순간보다도 밝다. 옆에는 차가 지나다니고, 밝게 나를 비추는 가로등이 있다. 그리고 나는 난간에 매달린다. 쌀쌀히 내 몸을 감싸는 바람도 함께다. 그리고 손에 힘을 푼다. 이윽고 떨어지는 내 몸은 심연 저 깊숙한 곳으로 잠수했고, 나는 가라앉는다. 이러한 길 위에서도 헤험치며 인생을 이어갈 수도 있겠지. 하지만 이미 놓아버린 나의 삶은 더는 그것을 바라지 않는다. 이제는 편해지고 싶다. 세상에 태어나 끝 만을 향해 달려갔으니 이제는 편히 눕고 싶다. 의외로 온도가 그리 차갑지 않아 편히 잠들 수 있을 것 같다. 세상은 걷거나 뛰거나 기어가는 것 뿐이다. 때때로 헤험칠 수도 있겠지만 나는… 이 길의… 아니, 이 인생의 나는 가라앉는다.

  • @Abc-vp9kb
    @Abc-vp9kb10 ай бұрын

    차갑게 이야기해서 미안해요 근데요 제발 ‘입시 준비중인데 너무 힘들어요’, ‘대학 어디에 지원했는데 원하는 결과가 안나올까봐 걱정돼요’, ‘지금까지 공부를 안한게 후회돼요.’, ‘앞으로 뭘 하고 살지 모르겠어요.’ 왜 현실적인 고민이 당신을 잡아먹게 놔둬요? 어느정도는 청춘에게 맡겨두고 발길을 돌리세요. 청춘을 지나면 더 힘든 일들로 울게 될 날들이 더 많아요. 마음 단단히 먹고 헤엄쳐보세요.

  • @user-ef8pt7uw6x
    @user-ef8pt7uw6x Жыл бұрын

    [이벤트 참여] 안녕하세요 메르헨님. 항상 노래 너무 잘 듣고 있어요... 메르헨님의 플레이리스트엔 어딘가 몽환적인 노래가 참 많은 것 같아요. 오늘 이 플레이리스트도... 마치 바다 위를 부유하는 듯한 느낌. 노래를 들으며 마음의 안식을 찾는 편인데, 메르헨님이 모아두신 노래를 들으면 편안해지는 기분이에요. 메르헨님의 '박제가 되어버린 천재를 아시오' 라는 플레이리스트를 듣고 이상 작가님의 날개 라는 책을 읽어 보았어요. 의식의 흐름처럼 흘러가는 문체가 특이해서, 인상 깊은 책이었어요. 이번에는 어떤 책일까 궁금하네요. 항상 좋은 노래모음 감사합니다.

  • @user-nq3ip3mk8e
    @user-nq3ip3mk8e Жыл бұрын

    [이벤트 참여] 어렸을 때부터 유독 낯을 가리고 말수가 없는 성격 때문에 공부도 중요하지만 사회성을 기르기 위한 학창 시절에서 자잘한 인간관계의 문제들이 종종 있었어요. 예를 들면 저의 생각을 이야기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이야기를 하지 않거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는 특징을 친구들이 악용하고 우습게 보는 일들이 있었습니다.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난 후에는 좋은 친구들을 만나 점차 활발해지고 용기 있게 할 말도 하는 성격으로 변화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21살이 된 지금도 학창 시절의 경험이 저에게는 아직 상처로 남아있어서 사람들과의 심리적 관계가 가까워지면 저도 모르게 일정 거리를 두기 위해 멀리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 성장통을 극복하기 위해 대학교에 입학하고 나서는 동아리도 하고, 학생회도 하면서 다양한 사람들과 관계를 맺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다 보면 언젠가는 성장통을 극복할 수 있는 날이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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