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구한 손 씻기 운동의 원조, 제멜바이스 이야기
Ғылым және технология
지금은 당연한 손 씻기의 중요성! 사실, 일상 생활에서도, 심지어 의료계 현장에서도 보편화된 것은 그리 오래되진 않았습니다. 19세기 중반, 빈 종합병원 제1병동의 경우 산욕열로 사망하는 산모가 많았다고 합니다. 헝가리 출신 의사 이그나즈 제멜바이스라는 사람이 동료 의사의 죽음을 보며 힌트를 얻었고 손 씻기를 제안하게 됐는데요, 박수는 커녕 조롱과 왕따를 당하게 됐습니다. 당시 병원 환경은 어땠는지, 병원에서 쫓겨나다시피 한 제멜바이스는 어떤 최후를 맞이했는지, 사후에는 어떤 대우를 받고 있는지, 제멜바이스의 이야기 함께 들어보실까요?
#손씻기 #제멜바이스 #위생 #산욕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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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김상우, 장수아
편집: 우주의저편
kimyesbi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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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교과서에 1줄로 언급되던 내용에 이런 깊은 역사가 있는지 몰랐습니다. 병원에서 손씻기 하면서 매일 생각하겠습니다...
헝가리에 10년 이상 살았어도 이 분의 자세한 배경은 알지 못했네요. 말씀대로 부다페스트 여기저기에 이 분의 흔적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늘도 좋은 내용 배워갑니다. 고맙습니다.
김응빈 교수님 보다채널에서 항상 큰 내공 숨기시고 묵묵히 패널로 계시고 항상 겸손하시던데 역시 원맨 스트라이커로 뛰셔도 꿀잼 정보 영상 뚝딱이네요. 좋은 영상들 고맙습니다.
시대가 중요하다는걸 다시 명심하게되네요.
잘 모르는 단어도 다 짚어주시니 이해도 잘 되고 말씀해주실때 속도도 너무 좋아요!!!!😊
소변보고 손안씻는 사람 진짜 많음 ㅋ
@user-gs8ej7xw3e
2 ай бұрын
따지고보면 보기전에 씻어야됨...
많은 생명을 구했군요.
응생물학채널, 재미도 있고 배우는 것도 많아요. ❤
근대에도 유럽의 위생관념은 파리와 런던의 길거리와 강물의 오염에 대한 이야기에도 흔하게 나올 정도로 끔직한 수준이었기에 시체해부한 손을 안씻고 그대로 산파를 하는 경향이 많았죠.
과학의 발전 뒷면에는 올바름을 알리고자 하는 과학자들의 희생이 있었음을 새삼 배우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약 10년 전부터 하루에 손을 10번 이상 자주 씻으려는 생각을 하고 실천을 해오고 있습니다.그 결과 매년 1번은 심하게 앓던 감기도 앓지 걸리지 않게 되었고 감기에 걸린 것은 1번 정도 인 것으로 기억됩니다. 그 마저도 얕은 정도로 지나갔고요. 저는 직업상 길거리에서 노숙하시는 분 위생상으로 불량하신 분들을 접할 기회가 많은데 접촉 후에는 항상 비눗물로 손을 씻고 있습니다. 나를 위해서 주변 동료를 위해서 손씻기는 기본 예의입니다.
헝가리에 있는 Semmelweis University가 이분의 이름을 뜻하는 거군요!
ㅠㅠ 아무리 명예가 회복됐어도 너무 안타깝다....
👍
손 자주 씻어도 핸드폰 소득안하면 다 소용없음 ..마트가면 손 소독티슈 얼마안해요 그걸로 하루에 한번씩 폰닦아주면됨
제멜바이스 얘기는 요즘 나온 게임인 페르소나 5 팬텀에도 퀴즈로 나오던데.. 서양의학 역사 보면 이런 얘기 많더라.
신의 말은 신 만이 알아 듣는다. -일본 속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