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채소나 과일, 생선 등 식재료를 말리면 맛은 물론 영양까지 좋아진다는 사실, 알고 계십니까?
하지만 직접 해 보신 분들은 시간이나 환경 등 말리는 과정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보다 손쉽게 경제적으로 건조 식품을 즐길 수 있는 똑똑한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기자]
점점 간소화되고 있는 현대인의 식습관. 간편하면서도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가 대세로 부상하면서 식품의 트렌드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고경희, 서울시 영등포구]
"건조식품은 영양이 좋고 간편해요."
[김수진, 서울시 영등포구]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김순례, 서울시 영등포구]
"아기에게 과자보다는 몸에 좋은 건조식품을 먹이고 있어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꾸준히 주목을 받고 있는 게 있습니다. 바로 건조 식품인데요. 수분이 있는 식재료를 볕과 바람에 잘 말려서 먹는 대표적인 슬로우 푸드 중 하나인 건조 식품.
최근 들어서는 이 건조식품을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들이 생겼다고 합니다.
평소 말린 과일을 즐겨먹는다는 안진 주부.
하지만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집에서 식품을 건조시킨다는 게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었다는데요.
통풍이나 위생 문제. 그리고 제대로 말리기 어려웠던 불편함을 식품 건조기를 사용하면서 해결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안진, 서울시 강북구]
"가족들에게 맛있고 안전한 음식을 제공할 수 있고요. 건조식품이 비싸더라고요. 경제적인 면에서도 도움이 돼서 자주 이용하고 있어요."
그렇다면 식품 건조기는 어떻게 골라야 할까?
국내 시장 점유율 80%. 식품 건조기의 대명사. 게다가 소비자들로부터 스마트 제품으로 인정받았다는 이 제품.
[하외구, 식품 건조기 업체 대표]
"가장 확실한 이유는 효율성인 것 같아요. 건조대 전체에서 안쪽은 건조가 안 돼 있거나 아래쪽은 건조가 잘되었는데 위쪽은 안 된 경우가 있거든요. 똑같은 전기료를 쓰더라도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건조가 잘됩니다."
이처럼 식품 건조기의 품질을 좌우하는 건 다름 아닌 건조 효율성인데요.
[이상찬, 식품 건조기 업체 연구소장]
"제품에 유입된 공기가 히터를 통해서 가열됩니다. 변화된 공기가 팬의 순환을 통해서 식품을 건조하기 가장 좋은 상태로 만들어 주는 것이 바로 식품 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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