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ㅋㅋㄴ 영화를 안 좋아한다고 하는데 집에서 타란티노 보는 거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역시 길티 플레져 이야기는 언제나 재밌네요.. 저는 은혼과 러닝맨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오늘 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루키에서 흠칫 했다가 홍상수에서 울고 말앗네요... 껄껄 그리고 저도 진짜 엄청난 티비수니라서 션님처럼 새로 나오는 예능은 일단 다 한 번씩 보는 편이고 ㅋㅋㅋㅋ 기존의 예능들도 재밋는 건 좀 불편한 사람들이 나와도 어쩔 수 업시 보게 되는 거 가타요ㅠㅠ 그치만 저의 가장 크고 엄청난 길티플레져는 아이돌입니다... 아이돌을 좋아하는 것 자체가 외모지상주의를ㅋㅋㅋㅋ 견고하게 만드는 것에 한 몫 하는 것 같아서 혼자 불편해하는데요.. 심지어 그게 남돌일 경우 종종 일어나는 여혐 언행들 때문에 곤란한 일들이 마니 생기곤 하지요... 껄껄 그럼에도 케이팝만큼의 자극을 주는 걸 아직 못 찾아서 탈케를 못햇다고 하네요~!~......(오열 주저리주저리 오늘도 길어졋네욬ㅋㅋㅋ 오늘 영상도 재밋게 잘 봤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상 보는 내내 저까지 찔렸어요 ◔‸◔ 저도 디즈니 좋아하고... 타란티노도 좋아하고... 제 길티플레저는 느와르영화에요... 아주 가끔씩 가뭄에 콩나듯 여성이 중심이 되는 느와르도 나오긴 하는데 대부분 느와르 영화에서 여성들이 소비되는 방향은.... (말을 아낌) 근데도 그 어둡고 축축하고 스릴넘치는 그런 분위기를 좋아하기도 하고 스릴러, 추리소설 이런걸 좋아해서 느와르 영화를 버리지 못해요ㅠㅠ... 어디가서 말하기 쪼끔 애매해지는 영화 취향 ㅎㅎ.. 오늘 영상 너무 재밌었어요 ㅋㅋㅋㅋㅋㅋ 진짜 너무 웃기고 ㅋㅋㅋㅋㅋ 내적친밀감이 더 쌓인 느낌 😂😂

우디앨런과 홍상수 영화도 저 너무 길티플레저😭유독 더 공감이 많이 되네요 이번 영상ㅠㅠ

ㅋㅋㅋㅋ 서로 벽 세우고 선 긋는 거 넘 웃겨요 ㅋㅋㅋㅋ 이 얘기를 왜 했는지 모르겠다는 말까지 ㅋㅋㅋㅋ 저는 ㅋㅁㅂㅇㅇㅇㄴㅇ이요... 작가, 감독, 배우, 내용.. 여러모로 문제가 있어서 당당하게 좋아한다고 말할 수 없는 작품이 되고 말았지만... 애틋함은 아직 남아있어서 화도 나고 슬프고 그래요... 씁쓸...

우디 앨런 너무 공감이라 댓글을 남기지 않을수가 없네요...ㅠ ㅠ 카이로의 붉은 장미나 애니 홀 같은 작품 저도 (정말 안 좋아하고 싶은데) 좋아해요... 심지어 저는 미드나잇 인 파리 같은 최근 작들도 한번씩 꺼내본답니다... 길티플레저하니 생각나는 드라마가 하나 더 있어요 좋아하는 배우와 싫어하는 배우가 함께 나오는 미스터션샤인 이라는 드라마인데요... 이것도 가끔 다시본답니다... 이런 제가 밉네요...

저는... 그리스인 조르바요.. ㅎㅎ 어디 가서 한 번도 말해본 적이 없습니다... 정말 역겨운 내용들이 계속 씹히는데도 중간중간 인간(물론 여기서 인간은 오로지 남자이지만요 ㅎㅎ)의 삶을 철학적으로 사유하는 문장들이 한 번씩 문득 생각날 때가 있어요.. 그런 제가 싫으면서도 제 마음이 마음대로 되질 않네요 ㅠ

저도 하루키 너무 공감해요 션님😭

수두룩하지만 .. 하나만 꼽자면 뤽 베송이 있습니다 .. 우연히 그의 작품인 줄 모르고 보고 나서 너무 좋았던 영화가 있는데 코멘트 남기러 갔다가 감독에 세 글자 적혀 있는 거 보고 빈정 상했던 기억이 있네요 ,, 지금 좋아하는 것들도 분명히 나중엔 어디 못 내놓는 취향이 될 수 있겠지요 흑 흑 ㅜ 저도 막 데드풀 이런 거 좋아하고 알탕 영화에서 예쁘고 화려한 여자 한 명씩 나와서 구색 맞추기용으로 쓰이는 그런 캐릭터들도 넘 취향이고 ㅜ ㅜ 오늘 특집 너무 공감되면서 내내 현실 웃음 지으면서 봤어요 !! 역시 션 님이 예능 짬밥이 있으셔서 그런지 대화의 편집 능력이랄까 .. 같은 주제여도 다른 분들이랑 얘기했으면 이렇게 웃기진 않았을 것 같아요 다들 캐릭터 넘 뚜렷하시고 ,, 진짜 넘잼 유익 채널 왜 다들 안 보는쥐 ?!??

저는 세분의 길티플레저(티비는 안봐서 빼고 우 머시기와 홍머시기 포함)+가요(트로트) 예요. 입밖으로 뱉을 수 없는 가사가 점점 늘어나서 집에서 혼자 흥얼거리다가도 노래 중간에 아닌데! 하고 외치게 되고... 특히 제가 좋아했던 예전 케이팝의 가사 중에는 집착이 오지는 것들이 많아서 부르면서 들으면서 괴로워요. 세분 책만 읽으시는 줄 알았는데 조금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

저도 디즈니!!!요 리외님 왜때문인지 모르겠는데 디즈니 보고 디즈니 굿즈 사면 한없이 부끄러운지... 그나저나 미녀와야수 립싱크 보고싶어요호😂

저 공감하며 봤는데, 왜했는지..끝나니까 밀려오는 후회 너무 웃기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도특집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어린 시절에 본 작품들이 큰 영향을 미친 나머지.. 라이언킹 서사가 길티플레저로 자리잡았답니다 ‘정당한 왕위’(공화주의자로서 길티인 부분...)를 위해 돌아오는 후계자 이런 스토리요... 그래서 반지의 제왕에서 아라곤 너무 좋아했고요 블랙팬서도 비슷한 이유로ㅎㅎ..

타란티노 영화 공감요ㅋㅋㅋㅋ 학창시절에 허세가 잔뜩 묻어서 킬빌 보고 그 이후에 취향으로 계속해서 남은듯ㅋㅋㅋ🤔🙄

여기 나온 거의 모든 길티플레져에 공감되어서 보면서 매우 길티....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야 털어놓은 마음의 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하루키.... 하루키의 ‘간단한 요리를 혼자서 뚝딱 만들어 먹고 운동잘하는 탄탄하고 마른 몸의 작은 가슴의 여자’ 등장인물들 만명에 질색하면서도 또 신간 나오면 “하루키 또 책냤어??(냉소)하면서 읽긴 읽는..

리외님 수북에서 립싱크 보여주시죠~!~!~!

제 문학 길티플레저는 요네스뵈....(션이 끝내 소화하지 못한...) 갈수록 너무 재수없는 제1세계 백인 남자 기준으로 글써서 진짜 때려주고 싶은데 책을 놓을 순 없어요...

뭐야 페미유튜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