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 공감하는 대화.. " 그때 어땠어? 어떤 느낌이 들었어? 어떤 감정이 들었어? "

요즘 선생님 이야기들 미친듯이 듣고있어요ㅠㅠ 왜 이제야 알았을까.. 너무나 감사합니다 선생님의 가녀린목소리에 울먹울먹 하시는 말씀 한마디한마디가 진심으로 다가와 제맘에 와 닿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여태까지 나름 공감을 잘 한다고 생각했는데 수박겉핥기 식이었다는것이 내 공감또한 가식이었구나 생각하게되네요

감사드립니다

어찌보면 정혜신 선생님이 말씀하신 공감이라는 것은 깊은 내부의 상처를 다시 끄집어내어 그 당시의 나의 감정(상처받았던 나) 과 만나야하는 고통스러운 과정입니다.

@whitecloud4841

4 жыл бұрын

네...래포가 되어 있지 않으면 무례해질 수 있으니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는 맥락에서 배려하는 마음으로 시도해야 겠습니다.

제 상처가 해소가 안되었나봐요. 아직도 슬프고 아프고 억울하고

선생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세상을 구하러 오신분 같습니다.

선생님! 여기서 또 봡네요~ 항상 명징하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엄마말을 잘 들어준다고 생각했는데.. 엄마는 끊임없이 반복하셔서 참 답답했는데요~ 엄마마음을 바라볼수 있도록 해 보겠습니다.

침묵합니다. 박사님. 나의 한 마디가 사람을 죽일 수 있기 때문에.. 억울함을 참는 이유는 거기에 있습니다.

@whitecloud4841

4 жыл бұрын

저도 이기지 못할 상대로 억울해 하던 사람입니다. 대의때문에 부당함을 참는다면 더 이상 대의가 아닌데.. 드러내기보다 차라리 마음에 묻는 심정에 가슴이 아프네요. 너무 힘드실 것 같아요.

그때 그당시 상대의 그마음을 물어라 그게 공감이다 깨달고 갑니다 감사해요^^*

혜신 선생님 얼굴만 봐도 저를 위로해 주시는 것 같아요.. 요즘 사소한 거에 짜증이 나고 화가나요.. 엄마에 대한 분노가 올라오는데 평생 엄마에게 제대로 감정을 표현한 적이 없어서 그냥 이런 감정을 회피하게 되고 외면하게 되네요.. 어떻게 표현하고 전달해야 하는지 방법도 알려주세요.. 제가 지금도 엄마 생각해서 무언가 두려워서 제 마음을 억압 하고 있는 것 같아요 ..

감사합니다 이런 좋은 강연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공감 들어갑니다!

눈물나네요...

선생님 말씀이 맞습니다. 공감대 형성이 충분히 만족되지 않았기 때문에 다시 원하는 바를 충족하기 위하여 작동되는 치유 과정으로 돌아가는 반복적인 행동입니다. 우리가 누구나 겪었음직한 경험들이지요. 한풀이 원하는 바의 적극적인 행동 감정의 존중감 하지만 이해하는 극소수만이 그것을 경청하는 기술이 있고 다친 감정 상처 받은 나 공감하는 능력 이 모든 것들을 총체적이고 포괄적으로 한방에 처리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진짜 많은 애정과 사랑하는 관계에서만이 가능할 거라고 봅니다. 말뿐인 가족 말고, 친한 척하는 사이 말고, 머리로만 아는체하는 게 아닌 진심으로 위하는 신경 교감적인 전류가 흐르는 심장 가슴으로

양심을 이기지 못해 쓰러져있는데 얼굴 모르는 아이들이 울어댔습니다. 저는 괴물아이입니다.

정혜신 선생님 계속 볼 수 있었음 좋겠어요. 너무 감사해요💕

저도 강연에 참가하고 싶어요

제 맘을 꼭 알아맞추시는듯한 ‘그거라구요 ‘하고 절로 말하고싶게 하는 말씀들예요 ㅜㅜ

정혜신박사님, '상대에 대한 깊은 이해가 진정한 공감이다. 사랑이 없는 이해는감정 노동이다.' 너무 훌륭한 말씀에 감동 받습니다. 요즘 부부갈등이 너무 심해서 견딜수가 없는데, 이유는 서로 불신의 벽이 매우 높고, 저는 모든게 남편 잘못 같은데, 남편은 제 잘 못이라 밀어붙이는 강한 성격입니다. 너무 억울해서 분노가 쌓이니, 문제 해결이 점점 어려워집니다. 남편은 분노장애와 소시오패스 성향이 강한 사람인데, 다른 전문가들은 피하는게 답이라는데요. 박사님 말씀을 듣고 보니, 상대의 마음에 더 귀를 기울여야 했나? 제 마음이 흔들립니다. 남편의 횡포?에 저는 무척 지쳐있고 막다른 길에 놓여 있습니다. 남편이 무섭고 두렵습니다. 공감 경청과 따뜻한 사랑이 남편을 변화시킬수 있을까요? 방어벽, 불신벽, 거부의 벽이 무척 높은 사람인데도 희망을 갖고 많은 노력을 해왔는데, 소용이 없었습니다. 제가 피해야 할까요? 더 노력을 해야 할까요? 저는 힘이 바닥인 상태에서 별거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명한 답을 애타게 찾고 있습니다. 도와주십시오.

@user-fj4pk3ln7t

2 ай бұрын

저도 그런 생각을 했어요 상대를 바꾸고 싶어서 그러다 저 공감은 나에게 필요한 것이라는 것을 깊이 깨달았습니다 남편에게 공감해줄 에너지가 있다면 꼭 자기 자신에게 해주세요 자기 자신이 그걸 할 수 없을 만큼 지쳐있는데 그런 자신을 공감해주기는 커녕 못하는 자신을 자책하며 우리는 한 번 더 상처주고 있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지쳐있는 자신을 공감하고 또 하고 또 해주세요 ㅜㅜ

이제야 마음이 자유롭습니다. 내 죽음의 딜레마가 그들의 국익과 양심을 건드리니까 아무도 나를 영웅 만들지도 비웃지도 않습니다. 그동안 해왔던 그들의 짓을 폭로하는 게 옳을까요. 조용히 죽어가는 게 옳을까요? 이런 반응들을 보니 그동안 이들은 아무것도 모르면서 떠들어댔구나 생각에 연민까지 듭니다. 어려운 딜레마는 그래서 필요했습니다. 저 치사하게라도 살아남아야 할까요, 아니면 자살의 길을 걸어야 할까요?

오래전부터 사는게 지루하고 시간이 멈춰있는것같아요 내마음이 늙어버린걸까요?

충조평판 안 하는 게 좋다고 하니, 생각이 다른 의견은 안 받아드린다고 하는 사람들 있더라구요.본질을 모르는 사람들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