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소설인 이유가 있습니다. 영화와 원작이기도 한 2023년 최고의 외국 소설.

책을 통해 세상과 사람을 읽습니다. "이교수의 책과 사람" 아름다운 문장과 문체, 탄탄한 구성으로 세계 유수의 언론으로부터 찬사를 받고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클레어 키건의 "맡겨진 소녀"입니다. 이 책은 2023년 국내 소설가들이 뽑은 외국소설 1위이기도 한데요. 동명의 영화의 원작이기도 합니다. 짧은 단편임에도 불구하고 묵직한 울림을 주는 이야기, 오늘 "이교수의 책과 사람"에서 함께 합니다.

Пікірлер: 8

  • @user-lu2yt4sv4i
    @user-lu2yt4sv4i6 ай бұрын

    오늘도 감사합니다

  • @bookandsaram

    @bookandsaram

    6 ай бұрын

    저도 감사드립니다~^^

  • @user-jo7np4ss2y
    @user-jo7np4ss2y6 ай бұрын

    작년에 읽었었는데 다시 읽어봐야겠어요.

  • @bookandsaram

    @bookandsaram

    6 ай бұрын

    작년에 읽으셨군요! 다시 읽으면서 좋은 시간을 가지시길 바라겠습니다~^^

  • @laks6533
    @laks65336 ай бұрын

    아이들은 부모가 바라보는 시선대로 스스로를 믿어버리는 거 같습니다. 부모가 천덕꾸러기처럼 여기면 천덕꾸러기라고 생각하고, 짐덩어리라 여기면 짐덩어리라고 생각해 존재감이 없는 듯 행동하죠. 도입부에 혼자 생각만하고 아무 말이 없는 소녀가 안쓰럽습니다, 조용히 있는게 그나마 아빠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겠죠. '맡겨진 소녀, 제목만으로도 마음이 아팠어요, 유명한 책이었지만 쉽게 읽어보지 못했던 이유가 있었어요. 이리저리 맡겨져야 했던 제 유년시절이 떠오르는 제목이었기 때문입니다. 아니나다를까 아이의 심경이 적혀있는 글귀에서, 눈치보고 늘 불안했던 어린시절이 다시 눈앞에 펼쳐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언젠가 책을 읽을 용기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워낙 겁쟁이라서, 분노와 슬픔으로 휩싸일까봐 아직은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궁금한 책이었는데 호기심이 풀려 참 좋아요. 책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교수님

  • @bookandsaram

    @bookandsaram

    6 ай бұрын

    긴 답글 소중하게 읽었습니다. 아, 그런 사연이 있으셨군요. 맡겨진 소녀라는 제목만으로도 정말 마음이 아프셨겠어요. 그런데 이 책은, 뭐랄까, 조금 쉬운 예상을 벗어나는 이야기더라구요. 맡겨져서 소녀가 오히려 행복하달까, 사랑을 처음으로 느끼고 경험하게 된달까. 집에서 눈치보고 불안해하던 모습이 도리어 사르르 녹아내리는... 물론 한국 사회에 있었던 일반적인 ‘맡겨짐’의 경험은 그렇지 않았겠지만 말이죠. 언젠가 책을 편하게 읽으실 수 있기를 바랄게요. 모든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편안해지기를...

  • @ibk0429
    @ibk04296 ай бұрын

    교수님 저는 를 영화로 보게 되었는데요. 뭔가 느낌을 느껴 질 듯 할때 쯤 영화가 끝나서 조금 아쉬웠었어요. 소녀에게 원피스를 사 입히고 무뚝뚝했던 먼 친척 아저씨도 먹던 쿠키를 남겨 슬쩍 식탁에 놓고 나가는 모습이 가슴이 찡 했어요. 책으로 읽어 보려는 생각을 못했는데 교수님 소개 영상을 보니 책으로는 또 다른 매력이 있을 것 같아요. 영상 감사합니다.

  • @pleaseontime

    @pleaseontime

    6 ай бұрын

    아 그러셨군요~ 저는 영화는 못봤어요. 영화도 좋다는 평이 있더라고요. 이 책도 중편이라고 하지만 거의 단편에 가까울 정도로 짧고 뭔가 설명이 많이 되어 있지 않답니다. 그래도 오래도록 여운이 남는 책이었어요. 좋은 소설이 어떤 것인지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작품이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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