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는 자연과 우주를 기억하는 매체다?

Ғылым және технология

미생물, 세균도 각자 나름의 아주 확고한 식사 원칙을 갖는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석유 화합물을 분해하는 특정 세균을 흙으로부터 분리해 내서 여러 연구를 진행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이 세균의 식사법까지 연구를 하게 됐고, 돌연변이체도 만들어 가며 세균의 식사법에 대해 보다 깊이 연구를 했는데, 그 결과는 예상과는 전혀 다르게 흘러갔습니다. 바로 여기엔 유전자 스위치라는 비결이 숨어있었는데요, 이 세균의 메뉴 선택 기준 근거도 유전자와 관련이 있었습니다. 유전자에는 어떤 것이 남아있었던 것인지, 영상을 통해 함께 이야기 나눠보실까요?
#유전자 #기억 #생존
Thanks to
촬영: 김상우
편집: 우주의저편
kimyesbio@gmail.com
Kim, Dockyu, et al. "Biotechnological potential of Rhodococcus biodegradative pathways." (2018): 1037-1051.

Пікірлер: 24

  • @건치
    @건치3 ай бұрын

    유전자는 우주를 기억하는 매개체라... 우리가 마냥 부질없고 하찮은 존재는 아니었네요 기억할 수 있음에 감사해야겠어요

  • @user-zp8ru9up1t
    @user-zp8ru9up1t3 ай бұрын

    몇 가지 주제를 들었습니다. 조금은 숨통이 트이는 듯 해서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 @happyfreak2022
    @happyfreak20223 ай бұрын

    유전자는 우주와 자연의 기억이라는 말 넘 멋지네요 microcosmos 책 사봐야겠어요 응생물학 채널도 나날이 더 진화하고 발전하기를 💙💙

  • @user-fv5oj4qk1l
    @user-fv5oj4qk1l3 ай бұрын

    진화를 (구조적) 내적 폐쇄성과 열린 환경의 밀고 당김으로 이해할 수 있어보이구요 도구와 상호이해에 기반해 발전한 인간정신이 이제 AI로 발전해 언제든 쉽게 인류가 개척한 지식&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문명단계에 진입중인 현 싯점에 어떤 열린 가능성으로 인류문명을 높일 수 있을까 하는 것이 이 시대의 핵심과제중 하나일 듯 ~~

  • @crates-eg4gx
    @crates-eg4gx2 ай бұрын

    같은 맥락의 Epigenetics 가 요즘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늘 유익한 강의 감사합니다.

  • @amazing9802
    @amazing98023 ай бұрын

    생각하시는 깊이가 정말 깊으시네요 멋지십니다

  • @user-siotsiotsiot
    @user-siotsiotsiot3 ай бұрын

    오페론, 전사인자...생2랑 분생때 본 기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실재로 거미의 거미줄을 치는 패턴, 그것을 담당하는 genetic architecture은 진화의 산물이자, 거미라는 종들의 과거부터 현재의 기억(환경의 선택압 및 돌연변이)을 뜻할 수 있겠군요.

  • @CH-tz5eq
    @CH-tz5eq3 ай бұрын

    와~ DNA가 기억이라는 관점 특별히 흥미롭네요.

  • @boksumojung
    @boksumojung3 ай бұрын

    잼있게 잘보고 있습니다. 응빈 교수님 화이팅

  • @Luca-45
    @Luca-453 ай бұрын

    재밌는 영상 감사합니다.

  • @00jvngjvng
    @00jvngjvng3 ай бұрын

    오늘도 정말 흥미로운 관점 보여주셔서 하루 마감시간에 보람까지 느껴집니다~! 내일 다시 한 번 돌려봐야겠어요 ㅎㅎ

  • @user-wr5zr2cx4t
    @user-wr5zr2cx4t2 ай бұрын

    과학이 철학을 만나면 이렇게 생각이 확장되는군요!!

  • @Infinityisone
    @Infinityisone3 ай бұрын

    7:55 🎉🎉🎉

  • @ansterydaiu70524
    @ansterydaiu705243 ай бұрын

    생명은 정말 신비롭네요 크든 작든

  • @9cw499
    @9cw4993 ай бұрын

    깊게 생각 안 해도 피는 못 속인다고 성격 외모 다 부모 닮는게 유전자 때문이듯

  • @user-mp9dj2zy6o
    @user-mp9dj2zy6o3 ай бұрын

    각골난망, 뼈에 새겨져 쉽게 잊지 않는다는 의미처럼 생존을 위해 대대로 DNA에 각인이 된다는 거군요

  • @user-mango321
    @user-mango3213 ай бұрын

    종종 영상 보다가 유튜브 채널 발전을 위해 하나 건의해봅니다! 영상에 잔잔한,약간 신나는 배경음악을 트는건 어떨까요? 영상 중간중간마다 약간 비어보이는 느낌이 나는 점을 보완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 @user-ou9xp9jk8s
    @user-ou9xp9jk8s3 ай бұрын

    슈### 커피믹스 영상보면 4분40초에 동결건조 라는얘기가 나오는데 그것도 미생물이 얼어붙는게 맞는거죠??

  • @bacucol

    @bacucol

    3 ай бұрын

    단순 급속 냉동을 하면 미생물은 대부분 상태 그대로 얼어붙을 가능성이 높은데, 동결 건조를 하면 건조도 같이 되면서 얼면서 수분기가 날라가니 미생물이 쪼그라들며 (파괴되며) 얼어붙을 것 같습니다. 딸기를 그냥 냉장고에 얼린것과 동결건조해서 딸기칩 형태로 나오는 과자를 생각하시면 비교가 쉬울 겁니다.

  • @akkinoume
    @akkinoume3 ай бұрын

    박사님 궁금한게 있습니다! 그럼 우리 신체는 곳곳에 유전자가 있을텐데 장기를 이식했을 경우, 그 당사자가 결혼하여 아이를 낳으면 아이의 유전자는 누구의 유전자를 물려받게 되나요...? 장기의 크기나 몇개의 장기를 이식받았는지에 따라 가능성이 달라질까요?

  • @user-cr7jn3df8r

    @user-cr7jn3df8r

    3 ай бұрын

    당사자 유전자 물려받아요 생식세포는 남자 정소와 여자 난소에서 생성되는데 정소와 난소를 이식하진 않으니까요.

  • @bacucol

    @bacucol

    3 ай бұрын

    일반적인 사람은 장기를 이식해도 생식기에는 보호하는 "벽"이 있어 영향이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유전자를 물려받을 가능성이 적습니다. 즉, 생식 세포를 만드는 장기 (고환과 난소)에는 혈액과 분리되는 세포로 이루어진 장벽 (#혈액소낭/정소장벽 #blood-follicle/testis barrier) 이 있습니다. 이 장벽이 있어서 장기이식 받은 장기의 세포 또는 부산물들이 혈액에 돌아다녀도 생식 세포를 만드는 곳은 보호되서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선천적으로 이 장벽의 기능이 약한 분들은 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으나 유전자 자체가 넘어가지는 못하게 됩니다. 위 글쓴이 말씀대로 난소와 고환을 이식 받으면, 이식 받은 장기의 유전자를 가진 생식 세포가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 @mrhoho
    @mrhoho3 ай бұрын

    결국 다 알고리즘 로봇인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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