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이 못 된 이무기가 죽은 골짜기 지리산 뱀사골 계곡트레킹

용이 못 된 이무기가 죽은 골짜기 지리산 뱀사골 계곡트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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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이 못 된 이무기가 죽은 골짜기 지리산 뱀사골 계곡트레킹
2023년 6월18일 서면 7시20분 출발
가야고속관광
지리산 뱀사골 계곡 트레킹
코스 :반선마을 - 신선길 오룡대 천년송 -뱀소 - 병풍소
지리산 뱀사골 계곡 트레킹
지리산 뱀사골 계곡은 반야봉과 토끼봉에서 반선마을까지 뻗어 내린 골짜기 입니다
9.2km에 달하는 계곡 곳곳에는 기암괴석과 소(沼)가 자리하고 있으며
각 소(沼)마다 재미있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옵니다
한국의 명수(名水)로 꼽힐 만큼 맑고 투명한 뱀사골 계곡은 그 명성에 걸맞게 많은 동,식물들이 살아가는 생명의 골짜기이기도 합니다
특히나 겨울철에 뱀사골을 찾으면 불붙는 단풍과 계곡 사이로 흐르는 맑은 물이 한데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지리산 뱀사골 신길 초입부터 약1.3km 지점까지는 무장애 탐방로로 만들어져
있는데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도 자연속을 거니며 계곡의 맑은 물소리와
바람소리, 산새소리를 들으며 힐링할 수 있는 길이라고 하네요.
한번 걸어가 볼까요!
초록이 물던 산과 계곡이 그림 같은 풍경입니다
뱀사골의 유래는 옛날 송림사라는 절의 전설 때문에 생겨 났는데요
지금으로 부터 약1300여 년 전 송림사라는 절이 있었고, 송림사에서는
매년 칠월 백중 음력7월 15일에 스님 한 명을 뽑아 그날 밤 신선바위에서
기도하게 하였습니다. 다음날이 되면 매번 스님이 사라졌는데, 사람들은
그 스님이 신선이 되어 승천했다고 믿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스님이 이 이야기를 기이하게 생각하여 그 해에 뽑힌
스님 옷 자락에 독을 묵혔습니다. 날이 밝은 뒤 신선바위에는
이무기가 죽어 있었습니다.
그동안 사라진 스님들은 이무기의 재물이 되었던 것입니다.
이후 이 계곡의 이름은 이무기 즉 뱀이 죽은 골짜기라는 뜻의 뱀사골이 되었고,
마을 사람들은 이무기의 재물이 되었던 스님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계곡 입구마을을 절반의 신선이라는 뜻인 반선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멧돼지가 목욕을 했던 돗소
깊은 옥색 물빛이 아름다운 이곳은 '돗소'로 과거 이곳에선 멧돼지가 목욕을 하고 물을 마시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엇다고 합니다
그래서 돼지의 지방어인 '돗'이 이 소의이름이 되어 '돗소'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간장소
옛날 보부상들이 화개재에서 물물교환 했던 소금을 짊어지고 오다가 그만 소금짐이
이 소에 빠져 간장소라 하며, 반야봉 등지에서 흐르는 물이 차가움이 간장까지 서늘하다 하여 간장소라고도 합니다.
* 병소
이 소(沼)는 날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사용했던 호리병 모양 같다하여 병소라고 불립니다.
*뱀소
깊은 수심과 양벽이 기암절벽으로 된 푸른 소는 뱀모양을 이루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예날에는 이곳을 용소라 불렀으나 송림사의 전설에 나오는 이무기가 이곳에서 죽었다하여 뱀소라 불립니다.
*탁용소
용이 목욕하고 승천하였다는 전설이 내려노는 곳입니다
가을이 되면 계곡물이 단풍으로 물들여져 절경을 자아냅니다
*석실
큰 바위가 겹쳐 지서 작은 굴이 만들어져 석실이라 불립니다
1950년대 지라산에는 많은 빨치산들이 숨어 들었습니다. 이들은
소식전달과 사상교육을 위해 신문과 기관지를 출판,인쇄하였는데
석은 그러한 작업이 이루어지던 곳입니다.
*요룡대
와운골과 뱀사골이 합수되는 곳에 위치한 이 바위는 용이 머리를 흔들며 승천하는 것처럼 보인다하여 요룡대라 불립니다.
*병풍소
높이 10여미터의 기암절벽을 타고 떨어지는 폭포와 어우져 있는 깊이
10여 미터의 이 소(沼)는 마치 병풍처럼 바위들이 둘러싸고 있어 병풍소라 불립니다
*제승대
1,300여년전 송림사 고승(高僧)인 정진스님이 불자(佛子)의 애환과 시름을 대신하여
제(祭)를 올렸던 장소로 소원의 영험이 오늘까지 이어져 제승대라 불립니다
주변의 기암, 괴석, 청류는 지리산을 찾는 탐방객의 탄성과 발길을 묶어 놓고 있습니다
*화개재
옛날 남원, 구례, 하동의 물물교환(장터) 했던 지점으로 많은 이들의 이동이 있었던 곳입니다
또한, 지리산 종주능선의 초입부분으로 많은 사람들이 머물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지리산 천년송
우산을 펼쳐 놓은 듯한 이 나무는 오래된 수령과 더불어 민속적 가치가 매우 커 천년기념물 제 424호 지정 보호되고 있습니다
이 소나무는 할머니 소나무라고도 부르는데, 이로부터 20m 남짓
떨어진 곳에 할아버지 소나무가 있습니다 . 할머니 소나무는 높이가 대략 20m에
이르며, 가슴높이 둘레는 6m, 사방으로 뻗은 가지의 폭은 12m 가량에
달한다고 하네요.
소나무 앞쪽에는 구름도 누워서 지나간다고 해서 와운마을이라고 불립니다
와운마을 사람들은 이 소나무를 수호신으로 믿고서 매년 정월 초사흘에
나무에 제사를 지낸다고 하네요
두터운 용비늘 모양의 나무 껍질이 오랜 세월의 연륜을 말해 주는 듯 합니다
*부부송
자세히 못 보면 지나갈 뻔 했는데 이곳에 있는 부부소나무는 흙한 줌 없는
바위 틈에 뿌리를 드러내고도 아름답고 평화로운 파란 잎을 피워 내고 있습니다
비슷한 크기의 소나무 두그루를 보고 누구가는 부부송이라고 이름을 붙혔습니다
서로 의지하며 오래도록 잘 살기를 바랍니다
인터뷰
오늘도 즐거웠습니다
힐링 잘 했습니다
오늘요 지리산 뱀사골에 갔다 왔습니다
계곡이 너무 멋있고 계곡의 물이 철철철 흘러가 발도 담그고 너무 즐거웠습니다
사랑해요
해골바위 수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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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두번 산행과 한달에 두번 트레킹을 정기적으로 합니다.
아름다운 산과 들 자연과 도시를 다니며 역사가 있는 스토리를 담고 아름다움을 담고
추억을 남기기 위해 영상작업을 합니다
영상의 출연자는 주인공이 되고 , 기록을 되고 , 다른사람과 나눌 수 있는 만남의 이야기가 되기도 합니다.
시간은 변하고 차방넷에서 있었던 많은 이야기가 고스란히 영상과 사진에 남게 됩니다.
자연과 더불어 산에 오르고 , 계곡을 담고 , 바람을 담고 , 파도를 담아 두었습니다
언제나 다시 열면 그대로 전해주는 스토리가 있습니다.

Пікірлер: 13

  • @Yoonwansik3667
    @Yoonwansik3667 Жыл бұрын

    뱀사골 이름만 들어도 시원해 집니다. 멋진 영상으로 함께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user-md3bq2ex7c
    @user-md3bq2ex7cАй бұрын

    좋습니다.

  • @youtubeaction1

    @youtubeaction1

    Ай бұрын

    방문 감사합니다. 멋진 협곡 다큐를 제작하시네요. 답방하였습니다.

  • @popokorea
    @popokorea11 ай бұрын

    다시 가고 싶은 지리산 뱀사골계곡 시원한 물소리 보석같은 물빛 차갑고 시원한 지리산 뱀사골이 생각난다

  • @user-ui2lc7bz4o
    @user-ui2lc7bz4o11 ай бұрын

    맑고 투명한 시원한계곡 데크길 뱀사골 계곡 가을에는 붉은계곡 겨울에는 하얀계곡

  • @dasun5313
    @dasun531311 ай бұрын

    지리산계곡산행 잊지 못하는 계곡산행 천년송 시원한 물소리가 들린다

  • @user-hk6ll6df7o
    @user-hk6ll6df7o Жыл бұрын

    새로운 세상,,,좋네요

  • @youtubeaction1

    @youtubeaction1

    Жыл бұрын

    여름 피서지추천 합니다

  • @user-fp6gf4yj5s
    @user-fp6gf4yj5s8 ай бұрын

    얼마전에 다녀온 곳이네요. .

  • @user-kg2hv1rb6g
    @user-kg2hv1rb6g Жыл бұрын

    천하의 무엇보다도 귀중한게 건강을 위한 건강한 발자욱들임은 자명한 샤실이다 산자수명한 녹색의 품에 안기는 하루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산사랑산악회의 행운과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는 바다

  • @youtubeaction1

    @youtubeaction1

    Жыл бұрын

    방문을 환영합니다. 문학도의 글맛이 좋습니다.

  • @letme409
    @letme409Ай бұрын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와운리의 식당, 팬션 등 장사하는 분들 승승장구하시고, 부~자되시길~! 뱀사골을 오르면은, 와운교 앞에서 천년송(와운리)쪽과 병풍소쪽(뱀사골 위쪽 화개재, 삼도봉 쪽)으로 갈라지는데 이정표도 없고, 와운교 건너에 안내판(그림? 지도?)가 있는데, 방위 표시도 없고, 현 위치 표시도 없고, 와운교 표시도 없다. 와운리로 가려면 왼쪽으로 가야하는데, 그림의 오른쪽(위쪽아님)에 와운리가(천년송)이 그려져 있다. 와운리의 식당, 팬션 등 장사하는곳과 전화번호가 죽 나열돼 있다. . 와운교 건너에 있는 안내 그림! 이따위 그림이 세금으로 가꾸는 국립공원 땅 한뼘을 차지하고 있다니 땅이, 세금이, 내돈이 아깝다. 이 차라리 없는게 낫겠다. 참 무식한 안내도다. 저 안내도를 그린 사람은 장사꾼의 진면목을 보여줬고, 돈주고 산사람, 감독은 얼마나 무식하고 무책임하고 안일무사 주의했을까? 부실공사로 건축물이 무너지면 공사업자 나무랄게 아니라, 감독을 나무라는게 맞다는 의견이다.

  • @youtubeaction1

    @youtubeaction1

    Ай бұрын

    잘 못된 것은 고쳐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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