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나 마을의 주민이 될 수 없는 동네⛰ 오지라는 이유로 문명과는 동떨어져 있던 지리산 뱀사골 '와운마을' 사람들이 사는 법

해발 1000m가 넘는 봉우리들로 둘러싸인 지리산 뱀사골 계곡. 그 중턱에 구름도 누워가는 곳, 와운골이 자리하고 있다.
지리산의 자연이 선사하는 먹거리로 온 산이 뒤덮인 봄철의 어느 날, 박한성, 양명순 부부가 이곳에 자리를 잡았다. 20여 가구가 채 살지 않는 이곳 와운골. 비록 작은 마을이지만 아무나 마을의 주민이 될 수는 없다.
'시골에서 살려면 뭐든지 잘 해야 한다’라는 말처럼 하나부터 열까지 손 안 가는 곳이 없다. 아침에 눈 떠서 잠들 때까지 텔레비전 한 번 켤 시간도 없다는 박한성 씨 부부.
피곤할 만도 하건만 다음날 아침이면 으레 그랬듯 분주한 하루를 시작한다. 박한성, 양명순 부부가 와운골로 들어온 지 한 달째 되는 날.
그토록 고대하던 채취 허가증을 목에 걸고 산속 깊은 곳으로 향하는 마을 사람들을 따라나선다. 곰취, 두릅부터 고사리, 초피나무 잎, 자연산 표고버섯까지. 첫 산행에 나선 이들 부부 앞에 지리산이 감추고 있던 봄의 선물들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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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라이프스타일 #드라마지리산배경

Пікірлер: 3

  • @young-soonkim6730
    @young-soonkim67302 жыл бұрын

    쇠고기와 고사리 국 참 맛있어요! 외국에서는 산나물을 못 꺽으고 법에걸여요. 👍🏞️🍄🌱🌿🌶️🍲🍛

  • @yunhojang8273

    @yunhojang8273

    8 ай бұрын

    우리나라도 국립공원내에서는 허가받지않고 임산물채취는 불법이죠.

  • @coastroad_7886
    @coastroad_78862 жыл бұрын

    아~따 ‘ 그 🐝 금 ! 거 안가도 묵꼬 사 요 에 잇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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