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강사, 소뇌출혈 수술 후 5개월+1주일이 지난 상태
소뇌출혈로 쓰러진 뒤 수술 후 5개월 1주일이 지난 어느날,
밤바다가 보고 싶다고 해서
레돈도 비치에 갔어요.
무거운 장화를 신고 모래밭을 걷다가,
뛰기도 하고
파도를 피해 달아나기도 했습니다.
많은 이들에게는 별거 아닌 움직임일
수 있지만 제 친구에게는
큰 도전입니다.
뇌수술 후 재활은 오래 걸리고
나아지는 느낌도 별로 없습니다
지금은 그저 살아있음에 감사하고
느리지만 회복할 수 있다는 희망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갑니다.
고통은 오롯이 친구의 몫이고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 포기하지 말고 계속하자."고
말해 주는 것 뿐입니다.
멈추지 않으면
뒤로 퇴보하지는 않습니다.
100 만큼의 노력을 했을 때
10 만큼의 효과 밖에 못 얻는다
하더라도 멈추지 않고
힘을 내어 계속하다보면
고통의 시간이 환희의 시간으로
바뀌리라 믿습니다.
상투적인 말이지만 진심으로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Пікірлер: 6
강한 의지와 긍정의 힘을 느낄 수 있게 해줘서 더 감사한 영상이네요^^
돌돌이님 누워 계셨다가,앉아 계시다,이젠 걷고 뛰기까지! 대박~~나날이 건강한 모습이여서 감사합니다.돌돌이님 옆에 선배님이 계셔 주셔서 그것 또한 고맙고 감사한 일이구요.두분 이렇게 재활과 웃음속에서 늘 행복하시길 바래요.
돌돌이님 화이팅! 감격이에요...저도 비슷한 또래 인것 같아요. 응원하고 기도해요...짱구님 같은 친구가 있으니 돌돌이님은 행복한 분이세요. 돌돌이님 같은 친구가 옆에 있으니 짱구님은 행복한 분이세요. 영상 계속 올려주세요. 화이팅!!! 입니다.
@YoZzangGu
3 ай бұрын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맞아요 제게는 가족같은 친구예요 항상 감사하는 부분이지요.
밤의 해변에서 두여인~ 오우~혜영언니 달리기 달려라 하니의 하니가 울겠는데요~😊
@YoZzangGu
3 ай бұрын
잘 회복해서 하니처럼 달릴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