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 프리즈 도입부는 진짜 우리나라 음악신에 한획을 그을 정도다

이 노래가 빙하기에 멸종한 공룡들 입장에서 쓴 곡이랍니다...

백예린 안티프리즈 너무 좋아서 원곡 찾아왔는데 원곡도 너무 좋네요 덜덜

우리 둘은 얼어붙지 않을거야~ 춤을 추며 절망이랑 싸울 거야~~~

검정치마 노래들 정말 너무 좋아.. 난 사랑이 전부라고 믿고 사랑을 예찬하구 다니는데 주변친구들은 요즘 세상에 그런게 있냐고 비웃는데 조휴일 노래 들으면 그래, 영원한 사랑은 있어. 사랑이 전부야 라고 말해주는 것 같아서 넘 힘나고 좋당ㅎㅎㅎ

춤을추며 절망이랑 싸울 수 있는 사람과 함께하고 싶다

중간에 템포 느려지는거 진짜 최고ㄷ다

리메이크도 원곡도 레전드네

진짜 가사가 너무 좋아 ㅠㅡㅠ

너무 벅차올라ㅠㅠㅠㅠ

이 곡을 들으니 아내랑 처음 사랑을 시작할 때 그 가슴폭발할 것 같은 마음들이 몽글몽글 떠오르네요

조휴일의 가창력이 살짝 아쉽다가도

들을 때 마다 어떻게 이런 멜로디를.. 어떻게 이런 가사를.. 놀라움

그냥 이 노래 들으면 너무 깨끗해지는 기분이라 좋음. 내가 살면서 했던 바보같은 사랑들 일들 짓들 다 없던 일로 쳐버리고 그냥 누군가 4분 남짓의 시간 동안 예쁘고 무결하게 사랑을 예찬하는 걸 들으니 뽀송뽀송 다시 태어나는 기분인 것 같음. 그래서 콘서트용 신나는 버전도 너무 좋지만 이렇게 찌질하게 꾸밈없이 부르는 조휴일의 안티프리즈가 넘 좋음,,

"너와 나의 세대가 마지막이면 어떡해"

며칠 전 창문 열어놓고 잤는데도 집이 따뜻해서 밖에 눈이 오는지도 모르고 잠에서 깼다가 슬쩍 밖에 보는데 눈이 내리고 있길래 신나서 출근 준비하고 나오는 길에 이 노래를 틀고 출근 길 무한 반복해서 들었다 눈 오는 날엔 안티프리즈를 들어야 해

몇년이 지나도 정말 사랑하는 노래...

10년 전 노래라니 .. 촌스러운 느낌 아예 없어서 이렇게 오래됐을 줄은 상상도 못했다 .. 너무 좋아

이게 1집이었다는 게 믿기지가 않네 ㅎㅎㅎㅎ 진짜 대박 신인이었구나

두근두근 내 인생이라는 책을 읽다가 이 노래가 나와서 듣는데 진짜 좋네여 특히, 제목도 참신해서 호기심을 더 부르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