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이 변하니까 사람도 변하더라 / 변신 / 프란츠 카프카 / 카프카는 알고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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Пікірлер: 19

  • @sangshin3792
    @sangshin37924 жыл бұрын

    앞으로도 좋은 방송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응원합니다

  • @guitar1004
    @guitar10044 жыл бұрын

    많은 생각을 하고 가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digimon2503
    @digimon25034 жыл бұрын

    채널 잘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user-zu1oe3gn3v
    @user-zu1oe3gn3v4 жыл бұрын

    카프카의 변신은 카프카가 아버지에게 보낸 편지와 함께 읽으면 이해가 잘 됩니다. 아버지에 대한 심한 컴플렉스와 자신이 처한 상황을 잘 살펴보면 왜 이 소설이 탄생하게 되었는지 이해할 수 있죠. 카프카는 실존주의 문학의 선구자로 체코에 살면서 유대인으로 소외를 당했고, 유대인들 중에서도 상인집안으로 소외를 당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가부장적 아버지의 권위아래서 자라났고요. 그래서 카프카는 존재한다는 것은 거기있다는 것이 아니고 소속한다는 것이다. 라는 말을 한 적이 있죠. 변신을 자세히 보면 상직적인 코드들과 가족들이 그레고르를 대하는 태도가 변해감을 느낄 수 있어요. 그레고르에 대한 지칭도 처음에는 오빠에서 그것으로 바뀌며, 그레고르가 죽고나서는 평온을 찾는 모습이 나오죠. 너무 옛날 읽은 책이지만 유튜브에서 보니 새롭네요^^

  • @user-rk8tp8ie5u
    @user-rk8tp8ie5u4 жыл бұрын

    전 변신의 대상이 그레고르가 벌레가 된 것. 또 하나는 가족들이 의존적 삶에서 벗어나서 좀 불안하더라도드디어 자신들의 진짜 삶을 사는 존재로 변해가는 것. 두 가지로 생각해 봤어요. 애초부터 그레고르나 가족들 모두 서로가 건강하지못한 의존적 상태로 자신들의 삶을 살아가지 못했었던 부분에서 모두 벌레같은 삶이었던거죠. 가족의 생계를 위해 열심히 산 그레고르에게 너무 야박한 대접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벌레가 죽고나서 세입자를 쫓아내고 가정부를 해고하며, 삶의 계획을 품으며 잘 살아가려는 희망적 결말을 보건데 더이상 의존적 노예적 삶을 버리고 삶의 실존적 존재로 거듭나려는 모습을 엇볼수 있는 것 같군요 대한민국 가장들이여! 어쩌면 우리가 느끼는 불안보다가족들은 훨씬 강한 잠재력을 가지고있을겁니다. 그러니 조금은 그들을 더 믿고 따뜻하게 지켜봅시다. 미래에 대한 막연한 맘의 불안과 무거운 짐을 좀 내려놓고...우리의 믿음이 좀 다를수도 있어요. 그레텔의 연주가 생각보다 별로 였던 것처럼

  • @crouchingstone

    @crouchingstone

    3 жыл бұрын

    저도 생각해 봤던 건데 제가 했을 것보다 더 잘 설명해 주셨습니다. 다만... 딸을 좋은 남편에게 시집 보내는 것을 밝고 새로운 미래 내지 희망으로 보면서 소설이 끝나는 걸 보면..... ㅠㅠ

  • @user-tz4yj1pv2o

    @user-tz4yj1pv2o

    3 жыл бұрын

    돈을 벌기 위해 사회에 나가는 것이 실존적 존재로 거듭된다는 것인가요? '돈'을 위한 삶을 사는게 실존이라는 것은 조금 의문이 드네요...

  • @bada7523
    @bada75232 жыл бұрын

    스무살 무렵 20년 전엔 주인공이 짠하다고 생각 했는데 지금은 제가 그레고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user-br4ux8dw8q
    @user-br4ux8dw8q4 жыл бұрын

    와.....정말 무섭고 소름돋는 ㅠ

  • @user-ey9uu8kr7l
    @user-ey9uu8kr7l2 жыл бұрын

    페스트도 해주세요!

  • @user-ex2sd1iv1h
    @user-ex2sd1iv1h4 жыл бұрын

    고전 시리즈 재밌어요

  • @user-lf7ti1rg4z
    @user-lf7ti1rg4z3 жыл бұрын

    2:34 부터 나오는 내용에서 그레텔의 바이올린 소리를 듣고 그레고르가 나온 것이 아니라 그레고르의 방을 어머니와 그레텔이 치우던 도중 어머니가 그레고르의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아 쓰러진 후 집에 들어온 아버지가 그 모습을 보고 화가 나서 그레고르에게 사과를 던진 것이 아니었나요? 책마다 내용이 다른 것인지 궁금하네요..

  • @user-oy9gz6kz8c

    @user-oy9gz6kz8c

    3 жыл бұрын

    사과사건이 먼저구 그다음이 바이올린이에요! 둘 다 있는 내용입니당!

  • @haedal1101
    @haedal1101 Жыл бұрын

    이전까지는 가족들이 벌레의 역할이였지만 돈을 벌어오는 그레고르가 정말 벌레가 되자 이제는 자신들이 돈을 벌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되고 그레고르를 죽도록 내버려두고 새로운 미래를 그린다는게 이해하기도 힘든 내용이고 이걸 가족의 긍정적인 변화로 보아야 할지 부정적인 변화로 보아야 할지 모르겠지만 그레고르가 억울하고 서운하다면 그쪽도 이해가 가고 가족들이 더 이상 버티고 있을 수는 없다면 그쪽도 이해가 감

  • @paintkim9211
    @paintkim92113 жыл бұрын

    내가 벌레가 그레고르의 마음을 읽어주는 통역사면, 해피 엔딩이 되겠는데

  • @user-ff4fd2wr3w
    @user-ff4fd2wr3w2 жыл бұрын

    예리한 서평입니다 소외된.무능력한 자를 바라보는 우리의시선. 그리고 나의 시선.

  • @user-oh7jb4or7o
    @user-oh7jb4or7o4 жыл бұрын

    참 많은 의미가 담긴 것 같아요. 그레고르가 마냥 불쌍하다고 보기전에. 그레고르가 일을할땐 돈을벌지않고 그레고르가 일을 못하게됐을때 일을 시작한 환경의변화와 이기심을 욕하기이전에 그레고르가 정말 가족을 위했다면 혼자먹여살리는게아닌 가족이 스스로 먹고살 수 있게 처음부터 다같이 일을하게끔 했다면 상황이 좀 바뀌지않았을까 싶기도 하네요. 현명한 그레고르가 되도록 의식해봐야겠어요 ㅎ

  • @user-im4pj5lp2l

    @user-im4pj5lp2l

    4 жыл бұрын

    오 책을 읽고나서 뭔가 찝ㅂ찝했다고 생각했는데 새로운 관점 좋네요!ㅎㅎ

  • @user-hs6vr8pd1w

    @user-hs6vr8pd1w

    3 жыл бұрын

    ᄋᄋ 음 그렇게 생각 할 수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