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컴의 면도날 : 진리를 만나려면 단순해져라!(feat. 달 착륙 음모론, 판스페르미아)

중세철학이 배출한 인기 이론 : '오컴의 면도날'
오늘날에도 논리학에서, 과학 분야에서 중요하게 사용하는 이 면도날의 원리는
어떤 내용인지 알아봅니다.

Пікірлер: 68

  • @user-cy2pq7eg3o
    @user-cy2pq7eg3o4 ай бұрын

    '오컴의 면도날'은 진리를 증명하는 방법이 아니라 진리를 탐구하는 태도라 할 수 있겠네요. 그렇게 이해하다 보니 '태도가 본질이다'라는 말도 생각나구요. 조용한 일요일 오후에 뜻깊은 강의 잘 들었습니당~

  • @nabiman

    @nabiman

    4 ай бұрын

    어떤 철학자가 이렇게 말했죠 - 기차가 런던으로 간다 - 런던이 기차쪽으로 간다 이 두 가지 말은 한쪽이 맞는게 아니라 관점의 차이일뿐 둘다 맞는거 라고요 근데 '기차가 런던으로 간다' 는 기차만 런던으로 가면 끝이지만 '런던이 기차쪽으로 간다' 는 런던의 사람들, 시설들, 자연들, 모든 미생물들이 기차쪽으로 가는거니까 너무도 복잡한 사건이다 그래서 우리는 기차가 런던으로 간다는 개념을 택하는 것이다

  • @user-yf1md1ih3e
    @user-yf1md1ih3e4 ай бұрын

    불필요한 가정을 많이 할 수록 진리에서 멀어진다. 이렇게 정리할 수 있군요. 획실히 영국 경험주의 전통은 간결한 논리를 추구했으니 통하는 면이 큰거 같습니다😊

  • @yjoon3210
    @yjoon32104 ай бұрын

    매번 수준 높은 강의를 준비해주신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 @ays2693
    @ays26934 ай бұрын

    중세철학계의 수퍼스타 오컴의 윌리엄을 다루셨군요. 반갑습니다. 면도날🪒 한번 바꿔봐야겠군요. 오컴의 면도날 도입해서 망상에 가까운 가설들을 좀 잘라내고 깔끔하게 저의 생각 구조를 면도해야겠습니다. 철학사에서 영국철학이 왜 경험주의 - 공리주의 - 분석철학으로 흘렀는지도 잘 이해가 되네요. 오컴의 면도날은 정말 역사적으로도 그렇고 철학적으로도 그렇고 명품 브랜드네요~!!!

  • @nabiman

    @nabiman

    4 ай бұрын

    러셀이 이렇게 말했죠 - 기차가 런던으로 간다 - 런던이 기차쪽으로 간다 이 두 가지 말은 한쪽이 맞는게 아니라 관점의 차이일뿐 둘다 맞다 라고요 근데 '기차가 런던으로 간다' 는 기차만 런던으로 가면 끝이지만 '런던이 기차쪽으로 간다' 는 런던의 사람들, 시설들, 자연들, 모든 미생물들이 기차쪽으로 가는거니까 너무도 복잡한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기차가 런던으로 간다는 개념을 택하는 것이다

  • @AnttoCochon_AjoommaMokgong
    @AnttoCochon_AjoommaMokgong4 ай бұрын

    도를 깨우친 사람들은 단순한 진리를 확신하고 설파하고 있는 것을 알겠습니다 새로운 한 주 시작하며 명상하고 갑니다 귀한 설명 감사합니다 지혜의 빛님~😊🙏

  • @klogos2282
    @klogos22824 ай бұрын

    이번 강의 정말 최고였어요! 현대영미분석철학의 뿌리를 보는 것 같네요. 간결하게 요점을 정리하고 불필요한 가정을 쳐내면서 논의 영역을 선명하게 하는 것을 장점으로 삼는 분석철학이 오컴의 면도날 정신에 입각해 있다는 거~ 아직도 달착륙이 음모라고 믿는 사람들, 판스페르미아를 진리라도 되는 것처럼 신봉하는 사람들에게 정말 선물해주고 싶은 면도날이 오컴의 면도날입니다~ ㅋㅋㅋ 지혜의 빛님께서 예로 들어주신 별이 안 보이는 사진, 외에도 성조기가 바람에 펄럭인다는 거, 그림자 방향에 문제가 있다는 거 등등이 음모론자들의 대표적인 주장이죠. 황당한 것은 저런 것을 덥썩 무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건데요, 전에 '지대넓얕'듣다가도 거기 진행자가 아직도 달 착륙이 진짜라고 믿는 사람들이 있나요? 라고 했을 때 마시던 콜라 뿜을 뻔~ ㅋ 지적인 대화를 위하기는 하지만 정말 넓기 위해서 얕은 수준에 머물러 있구나 싶더군요. 음모론이 힘을 발휘하는 것은 지혜의 빛님 지적처럼 자극적이기 때문일거라 생각합니다. 재밌으니까 관심이 가고 또 그런 사람들끼리 모이면 자기들이 무슨 진리를 꿰뚫어 본 사람들이라도 되는 것처럼 착각하게 되고 하니까요. 케이싱이 썼다는 그 책은 저도 한번 읽어봐야겠습니다. 아무튼 재밌고 유익한 강의 감사합니다~~~~

  • @user-ug5tw3fs6h
    @user-ug5tw3fs6h4 ай бұрын

    불필요한 가정을 최소화 하라는 말씀 잘 들었습니다. 좋은 정보를 실질적으로 설명해주시는 멋진 강의 대단히 감사합니다.

  • @aphilos262
    @aphilos2624 ай бұрын

    논리적인 사고를 할 때 도움이 되는 이론이군요~ 오컴의 윌리엄은 시대를 앞서 간 인물로 보입니다. 저 시대에 정말 대단하네요. 🎉

  • @cathyhan124
    @cathyhan1244 ай бұрын

    요즘 하고있는 사유에 발전이 되는 유익한 강의 였습니다 방대한 철학사 중 여러 개념을 배울 수있어서 소중한 경험이 되는 것 같아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다음 강의 기대하겠습니다

  • @user-fn9kl9eb2l
    @user-fn9kl9eb2l4 ай бұрын

    영상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평안하세요 늘 응원 드리겠습니다 😊

  • @kimws33
    @kimws334 ай бұрын

    진리는 단순하다 거짓은 말이 많고 화려하고 수사가 많아야 되니 단순한 것이 진리이다. 가끔식 회자되곤 하고 공감도 갑니다

  • @ugwangho02
    @ugwangho024 ай бұрын

    잘 보고 갑니다. ^^

  • @user-ge7cr5sp7j
    @user-ge7cr5sp7j4 ай бұрын

    3년전 처음 올리신 동양미술철학부터 역주행하고 있습니다. 정립이 안된 저의 단편적 지식이 얼마나 보잘것 없고 부끄러운지 절실하게 깨달았습니다 선생님 명강의 감사드립니다

  • @sharonjo8787
    @sharonjo87874 ай бұрын

    계통학에서도 사용하는 오컴의 면도날이었군요. 재밌는 주제 다뤄주셔서 고맙습니다!

  • @user-rc4lh4cf3y
    @user-rc4lh4cf3y4 ай бұрын

    수고하셨습니다 ㆍ

  • @hyungs4556
    @hyungs45564 ай бұрын

    인문학이 부족할 때. 너무 좋은 설명 소재 방향. 또 한 수 배워 갑니다.

  • @holdmycoffee6460
    @holdmycoffee64604 ай бұрын

    재밌는 지식 얻어가요ㅎㅎ

  • @user-yn8bv3tq3s
    @user-yn8bv3tq3s4 ай бұрын

    오컴의 면도날이란 개념은 처음 알았네요. 재밌게 잘 봤습니다. 다음 영상도 기대할게요~

  • @user-ss6ej1ij6r
    @user-ss6ej1ij6r4 ай бұрын

    영상 항상 감사합니다

  • @nabiman
    @nabiman4 ай бұрын

    어떤 철학자가 이렇게 말했죠 - 기차가 런던으로 간다 - 런던이 기차쪽으로 간다 이 두 가지 말은 한쪽이 맞는게 아니라 관점의 차이일뿐 둘다 맞는거 라고요 근데 '기차가 런던으로 간다' 는 기차만 런던으로 가면 끝이지만 '런던이 기차쪽으로 간다' 는 런던의 사람들, 시설들, 자연들, 모든 미생물들이 기차쪽으로 가는거니까 너무도 복잡한 사건이다 그래서 우리는 기차가 런던으로 간다는 개념을 택하는 것이다

  • @amid-vo8sb
    @amid-vo8sb4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선생님❤

  • @user-ge7cr5sp7j
    @user-ge7cr5sp7j4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 @user-bh5lw6ru2v
    @user-bh5lw6ru2v4 ай бұрын

    가장 단순하게 보면 인간의 최고 덕목은 올바른 인성이죠.

  • @Think082

    @Think082

    2 ай бұрын

    올바르다 올바르지않다 니누는게 올바르지 않다. 라고 나누는것이 올바르지 않다. 라고 나누는것이 올바르지 않다. •••

  • @sghonkey
    @sghonkey4 ай бұрын

    고대사나 상고사에 대한 집착, 유사역사학 문제 등이 오컴의 칼날을 적용하기에 매우 좋은 소재라는 생각이 듭니다.

  • @klogos2282

    @klogos2282

    4 ай бұрын

    정말 그렇네요. 면도날 하나 선물해드려야할 영역입니다~

  • @user-vk9hy3nu3v
    @user-vk9hy3nu3v4 ай бұрын

    오컴의 면도날에 대해 궁금했는데요. 초반의 예시는 현대에도 적용되어서 재미있고. 중반에 등장하는 중세의 배경 설명은 유익하며. 말미에 넣어주신 주의사항 덕분에 철학적 사유의 소중함을 깨닫게 됩니다.

  • @user-qf3vl9uv1r
    @user-qf3vl9uv1rАй бұрын

    투자에도 적용되겠네요. 고맙습니다 ^^

  • @goodlifeluck
    @goodlifeluck4 ай бұрын

    오늘도 정말 감사합니다 선생님 ❤

  • @house-guardian
    @house-guardian4 ай бұрын

    저에겐 마지막 주의사항이 가장 중요하게 들리네요. 코페르니쿠스의 생각도 오컴의 면도날을 너무 일찍 생각했다면 천동설을 지지했을거란 생각도 듭니다. 천동설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연구바탕에 천체궤도의 지동설 설명은 부족한 연구기반위에서있었을것이며, 당시에는 확인되지않은 수많은 가정들을 했어야 했을겁니다. 신이 진리라 생각했던 시대에 성서에 대응되는것들에 대해 반박을 생각해야하는것들을 생각해보면 오컴의 면도날로 잘리는쪽은 지동설이였을테니까요. 철학은 당연하다 여기는것에 반기를 들고 다른 관점에서 생각해보는게 묘미지요. 하지만 생각에 골똘한 나머지 종종 어딘지도 모르는곳에서 무엇을위해 왜 생각하고 있었는지 길을 잃어버렸을때도 있습니다. 그럴때 오컴의 면도날을 생각해보겠습니다.

  • @user-ef9np7dh5u

    @user-ef9np7dh5u

    4 ай бұрын

    영상을 잘 보세요. 천동설이 복잡한 가정을 필요로 한다고 나오잖아요. 신이 진리라면 수많은 가정이 필요해요. 전지전능해야 한다는 둥 .... 쓸모없는 가정들을 해야 하는 성서를 면도날로 찢어버리세요

  • @house-guardian

    @house-guardian

    4 ай бұрын

    @@user-ef9np7dh5u 제 말은 종교적으로 해석하신듯 한데 오해입니다. 진리는 단순한 모습을 하고있다는말에 매몰되어 새로운 가능성을 부정하는 오류에 갖힐수있다는걸 얘기하는겁니다. 예로들면 에디슨이 전구를 발명했을때도 전기라는 알수없는 에너지에대해 5000번의 실패끝에 얻어진 산물입니다. 당시의 세계관으로는 전기라는것은 알수없는 현상이였을것이고 이론이 있다하더라도 이론적으로 존재하는 것이였을뿐이었을겁니다. 위대한 발명은 세상의 틀을 깨고나오게되는데 그 과정은 합리보단 직관의 영역입니다. 합리는 그 시점의 합리성을 기준으로 삼게되고 틀을 깨는 행위는 시대의 합리를 재정의하는일입니다. 비록 어떤 사실을 알아냈다 하더라도 한번에 모든것들이 얻어지는 경우는 없습니다. 그 연구의 과정은 한낱 작은 사실과 자신이 알고있는 좁은 새로운 세계관에 의지하여 연구를 하게됩니다. 빛을 볼지 안볼지 사실인지아닌지도 모르는채로 연구를 하죠.그렇게 쓸모없는 연구도 많습니다. 그럼에도 포기하지않고 나아가야하는게 연구가의 길입니다. 이 모든 가능성을 간단하게 종결지어버릴수도 있는게 오컴의 면도날입니다. 만약 에디슨에게 옆자리 사람이 이얘기를하면서 "어이 에씨 헛짓그만하고 밥이나드셔" 하고 같이 밥을먹으러 갔다면 우린 아직도 중세에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죠.

  • @user-ef9np7dh5u

    @user-ef9np7dh5u

    4 ай бұрын

    @@house-guardian 그래요. 제 말은 세상의 모든 틀을 깨지 못하게 하는 것 중의 하나가 성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성서를 찢어버리고 조선의 성리학을 찢어버리자고 하는 거에요. 그래야 새로운 사상이 나올 수 있으니까요. 여튼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

  • @geoje119
    @geoje1194 ай бұрын

    잘 배웠습니다.

  • @dltjdms
    @dltjdms4 ай бұрын

    늘 궁금한게 있었습니다. 간단한 설명일수록 진리일 확률이 높다 - 는 것도 경험에 기반한 가정일 뿐 아닌가요? 우리가 간단한 설명을 선호한다는 것과, '그것이 진리에 가까울 것이다'라고 믿는 것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믿음이 어느새 과학안에서도 권위를 확보했고, 이 권위에 대항하기 어려워진 현재 상황이, 과학의 기본정신에 정면으로 반한다고 느껴질때가 있습니다.

  • @sharonjo8787

    @sharonjo8787

    4 ай бұрын

    경험에 기반한 가정이 경험과 무관한 가정보다는 더 쓸모있는 가정이 아닐까요? 신비주의나 초월론적 가정에 빠지기 시작하면 악순환에 빠지게 되기에 경험에 기초한 상식적 가정만 허용하자는 것이 핵심같습니다.

  • @dltjdms

    @dltjdms

    4 ай бұрын

    @@sharonjo8787 네 물론 저도 많은 상황에서 오컴의 면도날이 유용한 가이드라인이라고 느낍니다. 하지만 오컴의 면도날 자체가 의심의 여지없이 사용할만한 명제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지적을 본 적이 없어서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 @gaze1004
    @gaze10044 ай бұрын

    오늘도 소중한 영상 감사합니다. 누가 '면도날'이라 불렀는진 몰라도 상징적으로 잘 지은 것 같습니다. 면도날도 결국 뾰족한 점, 날카로운 선, 넓은 면 같은 여러가지 성질 중 날카로운 성질을 가지는 수단이나 도구(관점)에 불과하다. 따라서 연장 탓하지 말고 다양한 견해와 관점에 대한 경험을 쌓기 위해 지혜의 빛을 구독하시라. ㅎㅎㅎ

  • @user-zy4ux7db1q
    @user-zy4ux7db1q4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 @user-gz7hj9ev8t
    @user-gz7hj9ev8t3 ай бұрын

    고맙습니다 ^^

  • @dhapj910
    @dhapj9104 ай бұрын

    거짓말은 명쾌하고 진실은 복잡하다고만 생각했고 그래서 많은 대중들이 어떤 주장이나 현상을 파악할때 명쾌한 거짓말 주장에 잘 속아넘어가며 그에 대한 반론이나 해명은 논리가 거짓말보다 복잡해서 대중을 설득하기에 속도로보나 논리의 양으로보나 다라가기 벅차다.라고만 생각했는데- 어떤면에서는 진리에 대한 표현은 단순하고 거짓이 오히려 더 많은 가정이 붙으므로 더 복잡할수도 있는 것이군요..

  • @kim-zw8sf
    @kim-zw8sf4 ай бұрын

    실재론 유명론 닮음론(비트겐슈타인 가족유사성) 할아버지의 코와 손자의 코가 닮았고 아버지의 눈이 아들과 닮았습니다. 아버지와 할아버지의 입이 서로 닮았습니다. 이들을 서로 다른 지역에서 따로 만나면 그 연결성을 추론할 수 없죠. 근데 한 곳에서 다 같이 만나면 이들이 가족이라는 연결고리를 추론할 수 있습니다. 세 명이 공통적으로 닮은 곳은 없어도 서로 서로 부분적인 닮음의 연결고리로 가족이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죠. 30년만에 만난 초등 동창 그 아이가 지금 성인이 된 이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게 하는 것은 그의 절대불변의 본질이 있어서가 아니라 옛날 그 아이와 성인이 된 이 아이가 서로 닮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명론은 실존주의와 유사한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말씀하시는 것과 같이 경험론 쪽이고요. 귀납법쪽.

  • @thesoonies
    @thesoonies4 ай бұрын

    인생도 사실 어찌보면 단순한데 말이죠~😊

  • @sadhunch
    @sadhunch4 ай бұрын

    진리란 인간에게 없는것 인간이 꾸민 일에는 통용되지 않는 법칙 오직 자연에서만 단순한것이 진리다 라는 말이 통용된다

  • @DaraminDalsu
    @DaraminDalsu4 ай бұрын

    칼은 도루코가 좋긴해요..(죄송합니다. 꾸벅.) 일상의 잡념에는 오컴칼이 필요하겠네요. 강의 감사합니다.❤

  • @kim-zw8sf
    @kim-zw8sf4 ай бұрын

    불교에서도 상견과 단견은 아주 중요시 되는 문제랄 수 있죠. 영혼이 변하지 않고 세세생생 유지된다는 상견과 그런 영혼은 없고 한 생애일 뿐이라는 단견. 그 사이에서 영혼은 세세생생 유지 될 수 있는데 조금씩 변하면서 존재하게 된다. 전생의 그 사람이 이 생에서 이 사람이었을 수 있다는 것은 전생과 이생의 사람 사이에 불변의 공통성이 있어서 그렇게 말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어느 정도 닮았기 떄문에 그렇게 말할 수 있죠. 보편적은 없지만 닮았기 때문에. 그에 비해 프랑스 철학자 앙리 베르그송은 시간도 자아도 나뉠 수 없는 것이기 떄문에 이생 저생도 그렇게 나뉘어질 수 없고 시간을 공간화시켜서 나눈다는 것은 더더욱 오류라고 했고요. 제논의 역설 사례를 들어서. 지속될 뿐. 그러함을 직관으로 파악해야 한다고.

  • @user-gw2vt3ku2l
    @user-gw2vt3ku2l4 ай бұрын

    정치와 가짜뉴스, 음모론을 좋아하는 지금의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철학이라고 생각합니다

  • @enoshimachoi3990
    @enoshimachoi3990Ай бұрын

    등장한 '가정'이 불필요한 것인지에 대한 확신은 어디서, 대체 누가...이제껏 모든 만상의 역사는 의문 속에서 가정을 구했으며 그 여러 가정들 속에서 '확률' 얻어어냈고 그 확률 안 한계에 갇혔다가 다시 가정으로 회귀할 수밖에 없는 구조가 현대과학의 수준.... 설명대로라면 오컴의 면도날은 자칫 커다란 과오의 선택이 될 수 있음.....

  • @beebird545
    @beebird5454 ай бұрын

    가령, 인문학자이니 달 착륙에 대해 주장을 할 수는 없어도, 제기된 주장들을 봤을 때, 어느 쪽이 더 옳거나 혹은 어느 부분이 설명이 맞거나 부족하거나 판단은 가능합니다. 달 착륙에 대한 대응은 조금 실망적입니다. 즉 지역적인 문제 제기에 눈길이 갔다는 것입니다. 지금이라도, 달착륙 기계적인 혹은 곻학적 문제 제기를 검색해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단순히 달착륙 음도론으로도 해당 기사가 검색되지요. 헌데, 문제는, 눈이나 손이 불량식품에 먼저 간다는 것이지요. 그냥 단순히 베껴 논 90%를 그냥 따라 간다는 것입니다. 이미 90% 정도는 쓰레기이고, 인터넷 검색은 그 10% 찾아가는 것이리는 것을 몰라서일까요?

  • @youcantata
    @youcantata4 ай бұрын

    종교나 음모론 같이 직접 반박할 증거가 부족한 주장을 격파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도구가 바로 오컴의 면도날이죠.

  • @user-pe2nl9kc9z
    @user-pe2nl9kc9z4 ай бұрын

    ❤😂😅😊 🎉🎉🎉🎉🎉🎉🎉

  • @user-ip3kj2wo5u
    @user-ip3kj2wo5u4 ай бұрын

    어떤 이론이든 설명이 복잡할수록 무언가를 숨기거나 다른 의도가 있는지 의심해야겠습니다. 오컴의 면도날을 생각하면서~

  • @user-xe3vr7jl5j
    @user-xe3vr7jl5j4 ай бұрын

    썸네일 웃기네 ㅋㅋㅋ 면도날 바꿀래? ㅋㅋ

  • @user-le3xw5gn7c
    @user-le3xw5gn7c2 ай бұрын

    5:00

  • @beebird545
    @beebird5454 ай бұрын

    이번은 좀 실망이네요. 깃발이니 캬메라나 조명을 잡고 늘어지다니. 설사 그것들이 조작이라고 하더라도, 달 착륙이 허위라는 것을 입증하지는 못합니다. 의심의 도구로는 충분하지요. 공학적인 입장에서 제기된 문제들에 대해서는 음모론 반박자들 아무도 설명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그들이나 나사는 그런 시각적인 것만 물고 늘어진다는 것이지요. 공학적인 문제 제기를 회피하는 것만으로도, 아직 달 착륙에 대해 입증을 못한다는 것입니다. 차고 넘치는 의혹들에 대해 왜 그런 시각적인 것만 반작하는지. 공학적인 문제 제기하는 자들은 그런 시각전인 것에 별 신경 쓰지도 않습니다. 아주 쉽게 말할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화성 착륙 영상들 보면, 과연 달 착륙이 제대로 되었을까 의문을 갖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 @klogos2282

    @klogos2282

    4 ай бұрын

    차고 넘치는 의혹들의 시조가 케이싱이죠. 소설을 썼는데 다큐로 받아주네~ 이렇게 되니까 이게 스토리를 확장해서 쭉쭉 뻗어나간거죠. 달착륙보다 유에프오 외계인 설에 더 무게 중심을 두는 게 차라리 더 재미있지 않을까 싶네요~ 아, 그리고 공학적 입장에 대해 반박을 못한다가 아니고 그렇게 믿고 싶은 거겠죠. 믿음은 자유니까요~ 그리고 강의 잘 보시면 깃발이니 카메라 조명이니 하면서 잡고 늘어진 게 아니고 말 그대로 소개를 한 것 뿐이더라구요. 사실에 대한 설명을 이처럼 자꾸 다큐로 받으시면 음모론은 끝없이 팽창한다는 거~

  • @beebird545

    @beebird545

    4 ай бұрын

    말귀를 못 알아드시네 ! 그런 시가적 자료는 설사 스투디오에서 만들었다고 하더라도, 그 오래 전 세기적 사건이 허구라고 말하기는 어렵다는데. 설명을 해야할 부분을 회피하고 그런 지엽적인 것으로 음모론은 허구라고 몰아 세운다는 겁니다. 정부가 "일일히 대답할 수는 없다"로 본질적인 대답을 회피 해 나가는 것처럼.

  • @shawnmontana6905
    @shawnmontana69054 ай бұрын

    그럼..오컴의 면도날을 종교에 대입해보면..종교는 다 가정이잖아요. 삼라만상이 어쩌고 하는 것도 다 가정인데...앞으론 무시해야겠군 ㅋ

  • @snatchs6030
    @snatchs60304 ай бұрын

    에라이.'.

  • @cigocy1146
    @cigocy11463 ай бұрын

    논리를 논하는 것 ㅈ자체가 웃기는는 ㄴ논리 세계가 인간의 논변으로 설명이 가당키는 한지 잘 몰.겠다 단순함의 미학 암튼 과학자들이 열심히? 노력하니 각자 ㅈ잘 사는것에 집중하자

  • @user-dq7mg4xf4l
    @user-dq7mg4xf4l4 ай бұрын

    오컴의 면도날? 철학적 설명이 다 오컴의 면도날이 아님. 굳이 더 쉬운 언어를 쓸 수 있는데 쓰지 못하면서 설명을 주욱 하는 것이 오컴의 면도날과 상반된다고 볼 수 있음.

  • @user-pi1gz1el2j
    @user-pi1gz1el2j4 ай бұрын

    인간이 달에 갔다온것이 음모론입니다.

  • @bch1971
    @bch19714 ай бұрын

    오컴의 면도날은 양날의 칼. 진실을 밝히는 도구가 될 수도 있고 거짓을 진실로 만드는 도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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