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워서가 아니라 너무 어려워서 공포인 영화 [보 이즈 어프레이드] 심층 리뷰
Фильм және анимация
유쾌하고 끔찍한 여정을 그린 충격적인 영화 [보 이즈 어프레이드]
복잡한 스토리에 어지럽다구요? 이 영상으로 한번에 정리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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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보이즈어프레이드 #아리애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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Пікірлер: 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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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yyoda6800
Жыл бұрын
에스트로이드 시티 리뷰도 해주세요 !!
@mimiroro_miro_miro
Жыл бұрын
어제 영화를 보고 마음을 사로잡혔어요. 이동진 비평가님 설명에 여러가지 궁금증이 많이 풀렸어요. 보가 연극을 보는 중, 뒤에는 숲, 앞에는 호수 같은 배경에서 옆으로 누워서 스스로를 비춰보는 장면도 너무 좋았어요. 단테의 신곡, 카프카 소설들도 읽어봐야겠어요. 영감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가정에서 부모의 역할이 과도하게 한쪽으로 몰려있을 때의 문제 그리고 부모가 자식을 소유물의 형태로 인식했을 때의 문제를 이야기 하는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가정의 지배적인 영향력을 주로 어머니가 행사하게 되었을 때 모성의 극단이 가진 파괴적인 모습을 표현했다고도 봐요. 아버지로 상징되는 성기는 다락방에 갇혀있는데 그것은 거세된 남성성을 은유하고 또 아버지를 찾는 용기를 가진 보 또한 그 다락방에 갇혀있죠. 갇혀있는 보는 남성성을 억압당한 자아를 상징하구요. 어머니는 보에게 '사정=죽음'이라는 인식을 심어놨고 또 어릴적 만난 첫사랑이 자신을 기다려달라는 말과 함께 이별하게 만듦으로써 보가 절대 다른 여성을 만나거나, 다른 이성을 보고 성적 충동을 느끼지 못하게 사실상 거세했죠. 그럼으로써 보통의 남자가 자기의 어머니를 떠나려는 근본적인 동력인 성적 욕망, 즉 새로운 여성을 만나고 어머니로 부터 분리된 독립된 가정을 만드는 행위를 억제한것으로 보입니다. 어머니가 자식을 소유물로 여기고, 자신을 떠나는 것을 배반이라고 생각하며, 독립성을 거세시켜 자신에 대한 종속성을 높임으로써 사랑을 연명하고자 하는 행위의 결과로 파괴된 한 인간의 모습을 다룬 것 같습니다. 마지막에 보트에 발이걸린 채(탯줄) 물속(양수)에 빠져 숨을 거두게 되는(영원히 모성의 종속성으로 부터 해방되지 못하는)보 위로 빔프로젝터가 빛나고 관중들이 하나 둘 씩 떠나는 장면으로 끝이 나는데, 그 가운데 빠져있는 '보'는 관객 즉, '우리자신'으로 비춰집니다.
@Niuuuuuuuuuuuu
11 ай бұрын
와 천재시네요..
@wogh3041
6 ай бұрын
와........채널하나 파세요 님
알쓸신잡 새 시리즈에 합류하신다는 것 같던데 너무 좋아요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user-up9qh3fg1w
Жыл бұрын
우와
@jamofjams
Жыл бұрын
와 이번에 무조건 봐야지
@user-us4lv5by7v
Жыл бұрын
kzread.info/dash/bejne/hKhrl5OHe8yXhso.html 예고편도 떴네요!
@misunyun1967
Жыл бұрын
우와 너무 기대돼요
@user-cx1fc7hp4i
Жыл бұрын
너무좋앙
실제로 보의 어머니의 성씨인 와서만의 wasser는 독일어로 '물'이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다양한 해석 영상 이후에 영화를 다시보니 훨씬 더 다양한 부분이 보여서 역시 아리 에스터 감독 영화는 여러번 봐야하는구나 싶네요
@paju-4895
Жыл бұрын
오... 영상 다 보고 독일어로 성 물인거 알고 보니깐 더 이해 잘 되네여 감사합니다!
끊을 수 없는 관계가 공포로 다가온다는 느낌을 영화 보면서 생각했는데, 평론가님께서 그 말씀을 하니까 너무 소름......... 평론 잘 봤습니다 감사해요!
영화 끝에 자식에게 상처받았다고 말하는 엄마가 그런 자식에게 거의 죽기 직전까지 상처를 입히면서 시험 한거잖아요. "이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너는 나에게 어떻게든 와야해" 라는 애초에 이기적인 기대감을 갖고있었으면서 거기에 실망하면 또 자식탓을하고, 그게 자신은 사랑을 못받았으니 너에겐 전부 주고싶었다는 자기 위주의 감정으로 포장하는 등 마치 순수한 어린 아이를 자신의 소유물로 생각하는 삐뚤어진 어른의 전형적인 모습같았어요.. (물론 보의 상상도 섞였겠지만 보 역시 자신의 의지가 아닌 물리적으로 갈수없는 상황을 만들고싶은데 그렇지 못하는 욕구가 표출된게 아닐지) 보의 입장에서 엄마는 숨막히고 두려운 존재이면서도 불쌍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뒤섞여 어느 감정에도 치우칠수가 없는 상황인게 당연하고 그런 환경에서 우유부단한 어른아이로 자랄수 밖에 없었던거고.. 엄마가 단 한번이라도 보를 이해해줬으면 착한 보가 엄마에게 마음을 열고 솔직했을지, 아니면 엄마의 억압이 있었기 때문에 원래 자기 멋대로인 성격의 보가 엄마의 기대에 차는 사람이 되어야 했기때문에 착한 사람이 되어야 했던건지.. 보모가무심 = 보의 엄마처럼 외롭고 이기적인 사람으로 성장 (이기적이라서 외로운거임) 부모의집착 = 보처럼 남의 눈치를 보며 살아가는 거짓말쟁이로 성장 (그 거짓말은 자신을 잃게만듬) 보는 죽음을 극도로 두려워했지만, 결국 엄마의 무관심에 의해 물에 빠져 죽어요. 그렇게 사랑하고 집착했던 나의 아들이 나를 죽였으니 이제 필요 없어진건지.. 영화 끝까지 자식을 소유물로 생각하는 엄마의 심리를 표현한것 같았어요. 영화를 보는 내내 엄마가 자식에게 생명을 주었다고 마치 자신이 그 자식의 신이라도 된듯이 행동하는 엄마의 모습에 보는 두려움과 증오를 느끼며, 그렇지만 엄마를 사랑하기 때문에 죽기 직전까지 갔던 몸 상태에서도 한순간도 편하게 쉬지 못하고 눈치를 보며 자신을 더 망치고있는 보에게 답답함과 연민의 감정을 느꼈구요.. 엄마가 너무 무섭지만 사랑했던 제 어린시절이 많이 떠올랐어요. 다 큰 어른으로서 보 처럼 반항할 용기도 없었던 어린아이를 후회했었는데, 50이 넘어보이는 나이에도 아직도 덜 자란 보를 보며 그땐 니가 어린아이여서 그럴수밖에 없었어 지금은 부모로부터 독립한 니가 자랑스러워 라며 제 어린시절과 지금을 동시에 위로해주면서요ㅠ 살면서 그래도 부모님이니까 잘해드려 소리 지겹게 듣는데 이런 영화라도 나와서 나 대신 목소리 밝혀주는것 같아 많이 위로받아요. 다른걸론 일본영화 마더, 미국영화 프레셔스가 있는데, 그 둘은 자식에게 피해자 프레임을 씌우는데, 이 영화는 엄마에게 피해자 프레임을 씌우는게 독특한 점이네요 엄마가 저렇게 부잔데 자식은 낡은 아파트에 살고있는게 이상하기도 하고..(뉴욕? 렌탈비 따지고..보가 직업이 없는듯 보이는게 등골브레이커는 맞긴 맞는것같지만) 그리고 어린아이에게 거짓말로 섹스에대한 공포감을 심어줘서 평생 성적인 자유까지 통제하는건,, 다른 종류의 성범죄가 아닐까 조심스레.. 내가 변호사였으면 이얘기부터 하고싶어서 영화속으로 들어가고싶었어요. 그만큼 몰입감 최고였던.
저는 영화를 보고 나서 ‘보’는 사실 두려움 그자체가 아닐까 생각했어요. 정확히는 엄마의 두려움이요. 보는 임신과 출산, 육아에 관한 엄마의 두려움이 만든 허상, 망상같은 것이 아닐까? 보가 태어나는 순간, 엄마의 대사에 집중해보면 아이를 떨어트린게 아니냐 왜 울지 않냐 등의 불안을 기반한 말들을 하는데요. 이는 즉 엄마의 불안한 성향을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봐요. 그리고 보의 삶은 과연 쉽지 않았죠. 불편한 많은 것들이 존재했구요. 무엇이 불안에 의한 망상이고 무엇이 진실인지 모르겠는. 현실성이 없는 사건들과 인물들. 사실 이 모든게 꿈같은 망상이라면 말이 되는 거 같거든요. 끝에 임산부의 배를 형상화 한 재판장, 즉 배에 있는 보를 두고 낙태를 할 것인지를 재판하는 거 같아 보였어요. 결국 그 끝은 배의 뒤집힘. 낙태구요. 하지만 매우매우 해석의 다리가 다양한 영화라 모아지는 답은 없는거 같네요. 갠적으로 오프닝 보 시점의 출산 장면을 정말 재밌게 보았습니다 ㅎ
@jieuneekim
11 ай бұрын
오 저도 ‘보’가 허상은 아닐지라는 생각했습니다! 대신 두려움이라는 존재라기보단 그에서 비롯된 허상이자 엄마가 가진 다중인격의 하나가 아닐지 했어요. 아이가 태어났을때부터 시작해서 상담사도 허상, 성공한 사람이라는 것도 허상 모든 것이 다 허상인것 같은. 그니까 엄마인 모나가 본인 안의 인격끼리 싸움을 붙이다가 일어나는 여러가지 상상이란 생각이 들었고, 마지막에는 본인의 아들(어나더 인격)을 죽이게 되는 일이 아닌지.. 초반에는 이 영화가 너무 부담스러웠는데 마지막에 끝나고 나오면서부터 계속 생각하게 되는 좋은 영화임은 분명한 것 같아요.
5월말에 영국에서 이 영화를 먼저봤는데, 그때부터 너무 난해해서 평론가님 견해가 너무 궁금했었는데 지금 올라와서 너무 기뻐요!
완전 기다렸어요! 해설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꺅~~ 친구랑 개봉일에보고 이해하나도안돼가지고 파이아키아기다리자고했는데 오늘드디어나왔네요!!! 재밌게보겠습니다❤
작가님 해설을 들으니 보고 싶어지네요❤ 너무 좋아요
보러갈 참이었는데 듣고 가야겠어요 알쓸 시리즈 나오게 되서 너무 기뻐요🎉
영화만큼 재밌었어요:) 해설 감사합니다❤
방금 보고왔는데 미치도록 재밌게 봤네요 동진님 영상은 아껴두고 나중에 볼래요😊
와... 초반 장난감 보트 씬은 생각도 못 하고 있었네요...! 감독의 전작들은 엔딩 크레딧 나올 때 영화의 전반적인 분위기와 상반되는 음악이 흘러나와서 인상깊었는데, 이번 영화에서는 엔딩 크레딧 나올 때 그저 고요한 장면만을 보여줘서, 그런 부분이 또 인상깊게 느껴지더군요 ㅎㅎ
영화보고 온 뒤 이동진평론가님 리뷰만 기다렸어요 너무감사합니다🩵
정말 이 영화 리뷰가 너무 궁금해서 메일도 보냈는데 심층적으로 분석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비슷하게 생각하거나 이해한게 많아서 재미있네요. 처음 말씀하신 것 처럼 견해를 더 넓힐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너무 어려웠던 영화... 리뷰 잘 봤습니다!!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프로이드,라깡이 많이 떠오르던데 그 관점으로 의견을 더 듣고 싶네요~
오우 올라왔군요. 좋아요 누르고 내일 영화보고 다시 보러 오겠습니다~!
리뷰 너무너무 기다렸어요 ㅠㅠㅜ 감사합니다 ❤❤
항상 좋은 설명 정말 감사합니다.
역시 탑클라스 평론입니다ㅎㅎ 애스터로이드 시티 평론도 부탁드립니다!
와 계속 기다렸는데 너무좋다
와 정말 이걸 기다리고 있었어요.. 영화관에서 보고 난 후에 그 적막감은 이루 말할 수 없는 느낌이었고.. 영화 보는 내내 의문이 들었던 걸 드디어 이동진 평론가님의 견해를 들어볼 수 있겠네요!!!
제가 영화를 본 감상이 동진님과 비슷하면서도 조금씩 다른 부분들이 있지만 이런 다른 해석을 보는 것도 너무 즐겁고 재밌네요 이 영화의 매력은 보와 어머니의 기형적인 모자 관계라는 큰 이야기의 틀을 가지면서도 그 안에서 무엇 하나 확신할 수 없이 보의 감정선만을 따르는 모호한 전개와 연출이 무수히 많은 감상을 제시한다는 점 같아요 ㅎㅎ 저는 이 해석의 자유도 때문에 오히려 너무 즐거워서 아리애스터 입문 영화처럼 느껴지기도 했네요 ㅎㅎ 너무 매력적인 영화였습니다
선좋아요후감상 잘 보겠습니당❤
감독이 나를 즐겁게 해주기를 바라지 마세요. 감독이 만들어놓은 작품을 우리가 찾아간 것 뿐입니다.
리뷰 영상 너무 기다렸어요ㅠ
평론가님 오늘도 감사합니다 !!
해석 너무 좋아요~~~ 진짜 인생 영화에요. 딱 저를 보는것 같아서
어제 언택트톡 보고 해석까지 들으니 영화가 더 잘 보이네요!!!!!!!!!!!! 😊
무섭고 웃기고 슬프고 그 감정들을 한번에 담아서 신기한 영화였어요. 아리 애스터는 사람의 심리를 정말 지독하게 파고드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초반 강박증에 대한 표현, 그 상상들로 전해지는 엄청난 현실감이란.. 저도 보면서 신곡을 생각하기도 했는데 마지막에 베아트리체를 만나는 것 같은 장면도 그렇고 ㅎㅎ
아ㅠㅠ진짜 기다렸습니다ㅠ 그 무엇보다도요! 부탁드립니다ㅠ
드디어!! 가다렸오요🎉🎉
영화 시작할때 제작사 로고처럼 떴던 엄마 회사의 로고도 이 영화 자체 보의 인생이 엄마의 컨트롤 아래에 있었다는 점으로 느껴지네요..! 진짜 보고 혼란스러웠던 영화인데 해설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어렵긴했지만 최근에 본 영화중에 이정도로 많이 뜯어보게 되는 영화는 없었던거 같아요. 최근엔 그냥 쉽게 쉽게 이해가능하고 딱 결론이 나는 영화들을 많이 봤는데 이걸 지인이랑 보니까 약간 방금 뭘 본건지 싶은 얼굴로 서로 나왔다가 밥먹으면서 내내 뭐가 진실일지 어디까지가 상상일지 열심히 토론하기도 하고 어떤 장면들에 대해서 그 장면이 좋았다던가 멋있었다같은 감상 말고도 장면, 장면에 대해서 서로의 생각을 많이 얘기하니까 되게 기억에도 남고 재미있었던 경험이인거 같아요.
@dnejsjdjnd
10 ай бұрын
보 이즈 어프레이드가 아니다 보이즈 어프레이드(boy's afraid)가 맞다 이 영화는 남성들이 남성성의 부재를 겪을때 무서워 하는 모든 것들을 보여준다 남자들이 종족번식에 대한 갈망과 욕망을 버린다면? 아니 정말 그럴수 조차 없는걸까? 과연 남성성이란 남자들에게 있어 금일까 독일까 그것이 문제로다
계속 기다렸습니다 ㅠㅠ 개인적으로는 곱씹을수록 마음에 남는 영화라서 좋았습니다
최근에 보고 왓는데 너무 난해해서 요건 리뷰 안해주시려나,,하고 기다렷는데 드디어!😂😂😂 각 잡고 봅니다!
잘봤습니다🤗
너무 좋은 조합입니다!!!!😂😂😂
와 기다렸는데 정말 감사합니다요!!
역시 해설 너무좋네요...두번더봐야겠어요ㅋㅋ
와!엄청 기다리고 있었어요❤
기다렸습니다!!!!
너무 재밌게 봤어요.저는 감독님 작품중 제일 좋았던것 같아요. 궁금한 것이 많아서 기다렸습니다.
보 이즈 어프레이드가 아니다 보이즈 어프레이드(boy's afraid)가 맞다 이 영화는 남성들이 남성성의 부재를 겪을때 무서워 하는 모든 것들을 보여준다 남자들이 종족번식에 대한 갈망과 욕망을 버린다면? 아니 정말 그럴수 조차 없는걸까? 과연 남성성이란 남자들에게 있어 금일까 독일까 그것이 문제로다
기다렸습니다!!!아직도 이해 안가서 무서워 덜덜 떠는중이에요
햐~ 초반 그 장면이 .. 보트까지 .. 어떻게 그걸 놓치지 않으십니까? 이것까지 짚어주셔 더 재밌습니다.
영화 전체에서 어느 것이 현실이고 어느 것이 환상(환각)인가에 대해 따라가다보면 결국 관객이 보 자신이 되어 내가 나를 모르는데 난들 너를 알겠느냐 체험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여담인데 이동진 기자님 발음이 정말 좋으시네요. 자동 자막 켜놓고 보는데 거의 일치해요 👏🏻👏🏻 아리 에스터 영화는 처음으로 봤는데 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보~가 사는 동네의 거리가 왠지 필라델피아 켄싱턴 거리랑 얼마간 비슷하게 느껴졌어요. 실제 모습이 아니라 단지 보의 마음 속 풍경일뿐이지만... 분수대 속 장난감 배가 정말 뒤집혀 버리네요. 와 정말 결말과 일치하는데 관람시엔 발견 못했어요! 그리고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 이 분야엔 한국 엄마들도 한가락하지 않았나요? ㅋㅠㅠㅋ 결이 조금(?) 다르긴 하지만 한국영화 올가미도 생각나고... 아직 못 본 영화라 한번 찾아서 봐야겠네요.
@SueMenil
Жыл бұрын
아리 애스터가 인터뷰에서 나는 한국에서 태어났어야 한다 라고 하는 걸 듣고 엄마상이 비슷한 건 알고 있을까? 생각했습니다ㅋㅋ
기다리고 있었습니다..2회차 뛰려고 하는데 이것을 보고 또 보겠습니다
언택트톡에서 감독과의 인터뷰에서는 기대한것만큼 속시원한 해설이 없어 아쉬웠지만 이 영상을 통해 많은것이 해소되었습니다. 감독 성향 자체가 해석에 말을 많이 아끼는듯 했고 천재라 그런지 말주변은 없는것 같더라고요. 자세한 서술이 필요한 저에게는 이동진 평론가님의 해설이 걸맞았습니다.
기존에 Btv 이용중인데 보 이즈 어프레이드는 아직 서비스 안되는건가용ㅠ 영상 보고 오랜만에 티비 켰는데 안보이네요..ㅠㅠ 사는 지역 영화관엔 이미 다 내려가서 집에서 보려고했는뎅ㅠㅠ
와 물은 어머니의 사랑이라고 생각하니 또 새롭게 다가오네요. 어머니를 거부하지만 한편으로 어머니의 사랑을 갈구하는 게 약간 케빈에 대하여 같기도 하고 리뷰 보니 보 2회차 땡기네요 ㅋㅋ
@greenzone.
Жыл бұрын
오 저도 보와 모나가 대화하는 장면 보면서 케빈에 대하여가 생각나더라고요 ㅋㅋㅋ
보이즈어프레이드 감상 후에 이동진 평론가님 리뷰 보려고 유전도 보고 왔습니다. (미드소마는 전에 봤었어요.) 멘탈이 와르르입니다.. 잘 보겠습니다.
이것만 기다렸습니다 ㅠㅠㅠ.. !!!! 잘 보겠습니다
햐 보 이즈 어프레이드 해설을 찾아본지 이틀만에 이동진님의 해설이 올라오네~ 혹시 마지막 장면에 엄마가 잡고 있던 손잡이가 쑥 빠져버리는 것은 무슨 의미가 있었을지 궁금하네요. 그저 어머니의 불안함을 나타네는 장면이었을까요? 파면 팔수록 더 알고 싶어지는 영화...
헐 기다렸어여!!
자동한글자막 설정했는데 이동진평론가님이 딕션이 얼마나 좋은 지 느껴지네요. 왠만한 사람들은 cc적용하면 자막만보고는 뭔 말인지 모르겠던데.
영화 초반 엑스트라 모자 씬은 흘려 봐서 전혀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동진 평론가님 덕분에 또 한번 소름! 😱 호러를 참 못보면서도 아리 애스터 감독의 영화는 매번 챙겨보게 되는 것이 시각적인 공포를 넘어선 심리적인 공포가 영화를 지배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기도 해요. 이번 작품을 보면서도 무서움보다는 어떤 숨막히는 안타까움의 정서를 느꼈거든요. 그의 장편 세 작품 중 가장 재밌게(?) 본 작품이에요! 😂
오늘 마침 보고 왔는데 저녁에 딱 리뷰가! 영화가 복잡하고 모호해서 평론가님 언택트톡을 볼걸 후회하고 있었는데 파이아키아에서도 해설을 들을 수 있어서 좋네요
웨스 앤더슨 감독 애스터로이드 시티도 해설 함 해주세용 ㅠㅠㅠㅠㅠㅠ 기다리구 있어요 ~~~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마지막에 결국 보며 생각하게됩니다. '그런데 보의 탓을 할 수 있나? 그럴 비난을 받을 이유가 있나?' 결국 크레딧이 다 올라가도 스스로도 결론이 안나고 그렇게 집에가야했습니다.
딱 지난 주 일요일에 보고서 평론가님 영상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저는 엄마가 아들에게 자신이 준 사랑만큼 받아내고 싶어 아들이 그만큼 나를 사랑하나 테스트를 한게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ㅎㅎ 평론가님의 영상 보니 영화가 더욱 세심한 각도로도 보여서 감상이 한층 풍부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잘봤습니다~ 근데 광고 앞뒤에만 있었으면 좋겠네요 몰입감이 자꾸 깨져요ㅠㅠ
해석영상 올라오기만 기다렸습니다! 역시...해석을 보고나니 다시 한번 봐도 좋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어머니의 집에서 보가 본 수많은 사람들의 사진들로 이루어진 어머니의 액자를 보는 씬에서 그레이스의 사진들이 보였어요. 거기서부터 엄마가 짠 판이구나, 이 영화는 보에 대한 어머니의 시험판인가?라는 생각을 했어요. 거부할 수 없는 운명으로 끌려가면서 느끼는 보의 모성에 대한 애증, 또 다른 삶에 대한 갈망을 비현실적인 표현들로 엉덩이가 네모가 될 때까지(세 시간은 좀 너무하지 않았나) 봤다라는 소감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평생을 의존적으로 살아온 보가 자신의 마지막을 선택한 것에 대해 생명으로서 또다른 시작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솔직히 제가 이해하기 너무너무 벅찬 영화였는데 이 해설을 보니 한결 가벼워지고 또 보고 싶어지네요. 더 길게 상영해 줬으면 ㅠㅠ
동진님 이영상을 보니까 동진님이 해설하는 보르헤스 알레프 영상 보고싶네요..
태어나는 아이의 시선으로 담아 내는 첫 장면은 코메디였던 마이키 이야기가 떠오르더군요. 난해했지만 몰입하면서 본 3시간짜리 작품을 쉽게 풀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헐 대박 금욜에 보고와서 해석들 찾아보고있었는데ㅜㅜㅜ넘좋아요
Great Video!
영화 보고나선 아니 감독님 우리한테 왜 이래요 ㅜㅜ 영화는 또 왜 3시간 ㅜㅜ이랬는데 역시 갓동진!🎉
@user-up9qh3fg1w
Жыл бұрын
놀란 감독 작품도 이렇게 길어요
기다렸습니다 영화는 보고왔어요
영화를 보던 내내 핑크플로이드의 the wall 앨범 음악들이 떠올랐었어요 설명을 들으니 조금은 이해가 가네요
모자의 이야기지만 엄마와 자식간의 관계로도 이해되는부분이 많았고 그래서 생각했던것보다 덜 난해했던거 같아요. 보고 느끼는 감정을 말로 담아낼수없는 추상화같은 작품을 좋아하는데 이동진님의 평론은 그 추상적인 감정의 농도를 짙게해주는 아주 고마운 존재입니다. 영화당도 참 좋아했는데 파이아키아 늘 잘 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동진님 해설 기다리고 있었어요…!
오늘 마침 언택트톡 보고왔는데 이렇게 리뷰를.. 감사합니다.
@jihyun6273
Жыл бұрын
언택트톡이랑 유튜브 내용이랑 거의 같나요?
@user-hy3sc3zx9e
Жыл бұрын
@@jihyun6273전반적으로 비슷한데, 언택트톡은 아리 애스터 감독님이 함께 참여하신 만큼 조금 더 제작 비하인드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영상 서두에 언급하신 구조적인 측면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감독님께서 누누이 평론가님의 해석과 분석에 감탄하고 동의하면서도 작품에 대한 해석의 여지와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을 지향한다고 하신 만큼, 작품을 대하는 태도와 주요 모티프를 중심으로 각 파트들의 주요한 장치 들과 시작-결말의 관계성에 대한 이야기 등에 대해 평론가님의 의견을 중심으로 나누었던 것 같습니다! 영화 자체에 대한 디테일한 해설은 언택트톡과 거의 유사하고 오히려 해당 영상에서 더 밀도있게 정리된 느낌이네요 :)
그 어떤 영화보다 기다렸어요
코미디 요소도 많았고 성적인 메타포가 너무 많아서 ㅋㅋㅋㅋ 아리 애스터 감독 자전적인 영화 같아서 재밌게 봤습니다. 1장에서 벌거벗은 포경수술을 한 백인 남자가 칼을 휘두르고 찌르는걸 봤을때 아... 아리 애스터도 포경수술을 했겠구나 싶더라구요. 유태인이라 더 그런거 같고 사춘기의 자위행위에 대한 수치도 느껴지고 욕조에서 쉴 때 천장에 다른 남자가 매달려서 땀을 흘리는 것도 임신 중 성교 혹은 두려움? 이 너무 코믹하게 은유되서 좋았던거 같습니다. 자잘한 메타포들에서 남성들이 유년기부터 성인이 될때까지 느껴왔던 두려움과 모성회귀로의 갈망이 잘 느껴진 명작이었습니다. 특히 다락방에서 아버지를 봤을 때의 그 충격은 아무래도 어렸을 때 아버지의 고추를 본 것 처럼요 ㅋㅋㅋ
해석감사합니다
물과 함께 먹어야한다고 경고하거나 물을 챙겨 먹이는 것이 4부에서는 나오지 않는다는 설명 너무 재밌었어요 ㅎㅎ 모든 것이 엄마의 계획이었다 라는 걸 다 알고나면 아 그건 그래서 그랬구나 라는 게 뒤늦게 보이고 요모조모 생각해볼 거리가 많은 영화였어요. 난도질 하는 살인자가 영어로는 어떻게 표현됐는지 잘 못들었는데 그또한 보의 심리가 투영될 수 있다는 해설도 신기하네요 😮
아리 애스터의 그 무덤덤하고 섬칫한 핏빛 현실감이 유전, 미드소마, 보 이즈 어프레이드를 거쳐오며 더욱 더 진하게 배어든 느낌입니다.
어제 밤에 명화관에서 딱 보고 잤는데 해석이 올라와있군요 재밋게부겠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장면 하나하나에 충격받았던 영화였어요 심야에 봤는데 나와서 정말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까 너무 궁금햇는데 이 해석을 보니까 이해가 되고 영화가 더 재밌게 느껴지네요 !!
이번에 할리우드 작가와 배우들이 파업했는데 이부분에 대한 평론가님의 고견을 듣고싶습니다
4부에서 엄마 하이힐 중간에 통굽에서 가는 힐로 바뀌는건 단순한 NG일까요? 평론 중간쯤 듣자마자 영화 보고 왔어요. 첫장면은 역대급 될듯해요. 마지막도요~ 자궁으로 다시 돌아가는... 이름 Beau는 어떤 기원이 있으려나요? beautiful의 앞부분일까요?
너무 원했습니다…이 영상..😂
이 해석만을 기다려왔습니다!!!!!!
영화 좋더라구요! 미드쏘마보다 훨~~~~물론 보자마자 해석 마려웠지만 말에요ㅠ
진짜 속이 시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다렸슴자
진짜 어려웠어요…이 영상을 기다렸습니다
일단 감사합니다 저도 올해 강렬한 영화중 하나입니다
방금 언택트톡 보고 왔는데 이것까지?? 알차다!!
@bapdolsotbibim8756
Жыл бұрын
언택트톡에는 유튭영상에 없는 해설 내용이 많이 있나요? 아님 거의 비슷한가요? 언택트톡 예매 놓쳐서 넘 아쉬워서요 😅
@kimkimkimura
Жыл бұрын
@@bapdolsotbibim8756내용은 거의 같고 오히려 영상이 더 디테일한 부분도 있네요. 언택트톡은 아리애스터 감독과 인터뷰가 들어가있는데 이 내용들이 전부 질문에 녹아있고 아리애스터 감독의 대답을 추가로 더 들을 수 있었어요
해설이 많을수록 좋다!!
너무 이해가 잘되네요 마지막에 의례-어떤행위로 이어질때 머리가 없는 인물이나오는 것도, 3명의 인물이 나오는 것도 동일하게 나타나네요. 영화에 장례식이 다 끝난 상황임에도 보가 저택으로 들어가는길에 왼쪽 잔디를 보면 검은 옷을 입은 3명의 여성이 등장하고. 그 뒤에는 관에 누워있는 목 없는 시신을 보여주면서 동일한 양상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동시에 어머니가 살아있음을 알고 있음에도 성관계를 하는 것에는 복잡한 감정이 섞여있는 걸 볼 수 있는데 그 성관계 조차도 어떻게 보면 영화에서 자주 나오는 의례-행위에 포함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던 것 같아요 여러모로 다양한 감정이 드는 영화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