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의 [그린 나이트] 끝장 해설 (결말 포함)

Фильм және анимация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Season 2. 36화]
(출연자 : 이동진 평론가)
안녕하세요! 파이안 여러분~!📢
이동진 평론가가 '그린 나이트'에 별점 5개를 줬다는 소식 들으셨나요?!
⭐⭐⭐⭐⭐
별점 5개라니! 🖐
어떤 영화일지 너무 궁금하시죠?!🤔
이동진 평론가의 장면 하나하나 해석 🎥
지금 바로 들어갑니다~! 🎬
파이아키아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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Пікірлер: 498

  • @eldera.4394
    @eldera.43942 жыл бұрын

    저는 어머니가 모든 일의 설계자라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 어머니는 아들이 그린나이트 즉 '죽음'으로부터 떨어져서 삶을 이어나가기를 바라는 인물이 아니라, 그린나이트 조차 어머니가 설계하였기 때문에 허리띠와 도끼의 대비를 통해 '인생이란 어떤 것인가'를 아들에게 깨닫게 해주는 인물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마녀인 어머니는 아들이 단순히 왕이 되기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 성장하기를 바랬을 거라 생각합니다. 원작에서 이모였던 걸 굳이 어머니로 각색한 것은 조카에게 깨달음을 주는 것 보다 , 어머니가 아들에게 인생에 대해 가르치는 것이 더 설득력 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요. 또 여우는 마녀인 어머니가 아니라, "주인공 자신"일거라 생각하는 게 제 개인적인 해석 상 논리적이었습니다.. 여우는 내면의 자신, 좀 더 특정해서 말하자면 내면의 '두려움 이나 비겁함'이 크게 투영된 본인을 은유 한 거라 생각합니다. 그 예로 성 안에 그림을 보면 여우가 쫓기는 모습이 그려져 있는데, 다시 그 그림이 보여졌을 때는 여우가 아닌 주인공으로 보여지는 어떤 남자가 쫓기고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즉 여우 = 주인공 자신을 표현한 거라 생각됩니다. 근거2) 여우가 배를 건너지 못하게 하면서 '가지마, 이건 나만 알고 있을거니까 부끄러울 필요 없어' 라고 하는 대사는 도망친 사실을 아는 건 자기 자신 뿐이니까. 내면의 두려움이 죽음을 자초하지 말고 그냥 삶을 이어나가자라고 스스로에게 도망치라 종용했던 게 아닐까요. 근거3)주인공이 성 안에서 편안함과 쾌락을 느낄 때는 두려움이 있을 자리가 없으니 여우가 나타나지 않았던 거고, 다시 그린나이트를 찾으러 떠나는 두려운 여정이 시작되니까 성주가 이건 놓아주겠다 라며 여우 (즉 주인공 내면의 공포)를 다시 풀어주면서 등장하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 근거4) 그린나이트에게 죽기 전 상상 속에서 왕이 되었을 때 , 천장 그림에는 자신의 얼굴인 것 같은 사람 목이 달려있는 여우를 응시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여우로써 인생을 살고 있는(여우가 말한대로 사는) 본인 스스로를 응시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삶에 대해 많은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던 너무나무 좋은 영화였습니다.

  • @user-jm3ui7xk1p

    @user-jm3ui7xk1p

    2 жыл бұрын

    이게맞네

  • @JB-is5br

    @JB-is5br

    2 жыл бұрын

    @@39menu 정답이란건 없습니다. 영화를 본 사람 수 만큼의 이야기가 있을 뿐이죠.

  • @NANA-wn6bq

    @NANA-wn6bq

    2 жыл бұрын

    좋은 해석 잘 읽었습니다. 특히 여우가 가웨인 내면의 두려움을 상징이라는 것에 굉장히 설득되었어요. 그런데 한가지 의문인 점이 있습니다. 위압감이 느껴질 정도로 거대한 거인들을 만났던 순간에, 한 거인이 가웨인에게 빠른 속도로 손을 덮쳐오니 가웨인은 깜짝 놀라 웅크립니다. 그런데 여우는 전혀 두려워하지 않고 앞으로 나서 거인을 막아서며 으르렁대고 여우의 긴 울음소리를 냅니다. 이부분에서 저는 여우가 가웨인을 지켜주는 강한 존재라고 생각될 수밖에 없었는데요. 두려움을 상징한다고 보기가 어려운 유일한 부분이 아닌가 싶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쭤보고 싶어요..!

  • @phrasepa9523

    @phrasepa9523

    2 жыл бұрын

    영화 속에 수많은 은유가 있는 지도 모르는 나로서는 이렇게 영화 속의 은유들의 의미를 깊이 생각해보는 게 참 신기하기도 하고 와~ 그렇겠네 하며 감탄하기도 한다. 모두에게 감사드려요~^^

  • @eldera.4394

    @eldera.4394

    Жыл бұрын

    @@NANA-wn6bq 아 그 장면을 생각하지 못했내요! 그걸 고려한다면 여우는 엄마 일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듭니다. 다만 엄마이면서 동시에 자기 자신의 두려움의 이중적 의미를 가질 수 있겠어요. 왜냐하면 아들이 살았으면 하는 어머니의 마음= 계속 삶을 연명하기 바라는 자기 내면의 두려움이 서로 목적이 맞닿아있으니까요. 즉 표면적으로 여우는 어머니 , 은유로써 자기 내면의 두려움으로 표현된 게 아닐까요. 감사합니다 다시 곱씹을 기회를 주셔서.

  • @namooljo
    @namooljo2 жыл бұрын

    해설을 보기 전까지는 좁게 기사도와 명예에 관한 우화로만 이해했는데 삶과 죽음. 실존에 관한 해석으로 새롭게 보게되어서 좋았어요. 저는 가웨인이 죽지 않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모든 것이 어머니의 시험이라고 생각해요. 삶의 의미와 목적을 찾지 못하고 살아가는 아들 고치기 프로젝트.. 라고 해도 될까요. 원작에서는 결국 그린 나이트가 모든 것이 페이의 의도였음을 말하고 보내줍니다. 약간은 다르지만, 마지막에 다다라 허리띠를 내려놓음으로써 가웨인은 좁게는 명예, 기사도를 진정으로 알게되었고 넓게는 삶의 유한성. 죽음을 인정하게 됩니다. 그로써 어머니는 아들을 사람 만들었고 가웨인은 이전까지의 삶과 다른 인생을 살게 되는거죠. 가웨인의 머릿속에서 일어났던 그 모든 환상들이 허리띠를 내려놓은 이후로는 바뀌게 될 것입니다. 실존적 공포. 그러니까 죽음을 인정하는 순간 사람의 삶은 달라지니까요. 쾌락을 느끼더라도 그 전과는 다를 겁니다. 삶의 유한함을 포용하고 다채로운 경험을 위한 목적으로 바뀌니까요. 삶 그 자체가 목적이 되는 것입니다. 이전의 잘못들을 반복하지는 않겠죠. 훌륭한 기사이자 왕, 남편이 되지 않을까요? 아무튼.. 허리띠를 내려놓은 가웨인은 왕이 되어 환상속의 비극은 겪지 않고 잘 살았으면 한다는... 그런 매우 자의적인 해석이었습니다.. 마지막의 쿠키도 그렇고 off with your neck 이라는 중의적 대사가 이렇게 해석하게 했네요. 저는 성장 우화라고 생각하기도 하구요 ㅎㅎ..

  • @kun8546

    @kun8546

    2 жыл бұрын

    이런 시각으로 보면 어머니가 가웨인을 보낼 때 너는 반드시 돌아올 것이고 돌아오면 위대해져있을 것이다. 라는게 이해가 되네요

  • @swlee6229

    @swlee6229

    2 жыл бұрын

    모든 것이 어머니의 시험이었다면 성에서 성주의 아내가 주인공과 관계를 가지고 "당신은 기사가 아니다."라고 부끄러움을 상기시키는 장면이 이해가 되네요! 이동진님의 해석을 듣고도 저택 자체가 어머니가 여행을 포기시키기 위한 것이였다면 어째서 아들에게 창피를 주었는지 납득이 안됐는데 어머니의 시험이었다면 납득이 되네요!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 @solao6307

    @solao6307

    Жыл бұрын

    저도 이 분 의견에 동감합니다. 영화가 난해하다고 하도 말들이 많아서 이동진님의 해설을 먼저 보고 영화를 봤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납득이 안 가는 여러 장면들이 있더라고요. 여기 대댓글에서 언급된 것처럼 저택에서의 서사들이 그것인데요. 어머니가 가웨인이 집으로 돌아가도록 만들기 위해 만든 설정이라고 보기에는 여인의 유혹에 넘어가자마자 여인이 "당신은 기사가 아니었군요." 라고 창피를 주는 장면이 납득이 안 가더라고요. 심지어 그 상황을 노파가 지켜보고 있었고, 가웨인은 부끄럽다는 듯이 옷가지를 서둘러 챙겨서 도망치듯 가버리죠. 마지막 가웨인이 결심을 하고 나자 보인 그린나이트의 반응도 마찬가지고요. 이동진님은 결국 가웨인의 목이 날아갔을 거라고 언급하시더라고요. 그런데 실제로 영화를 보니 그린나이트는 칭찬을 한 후에 "목을 가지고 돌아가라." 고 하지 도끼를 다시 들지 않더라고요. 제가 본 그린나이트가 다른 버전이었을까요? 감독판이나 극장판의 결말이 다른 것처럼요. 아무튼 그 부분이 의문점이 들어 다시 이 영상을 찾아보려고 들어왔고, 이렇게 제가 공감하는 댓글을 발견하게 되었네요. 이동진님의 해설에 + 이 분의 말씀처럼 어머니의 아들 고치기 프로젝트로 이해하는 게 영화를 이해하는데 훨씬 도움이 되더라고요. 그 외에 주고 받음의 법칙이 계속 내포되어 있다는 것이나, 필멸의 존재를 인정하는 과정이라는 것 등등은 이동진님의 해설에 전적으로 공감을 하고요. 그런데 사실 아들 고치기 프로젝트라는 스토리보다는 어머니가 아들에게 무용담을 만들어주려고 했으나 아들이 본인만의 서사를 써내려갔다고 보는 이동진님의 해설이 조금 더 멋지긴 합니다. 정말 그런 스토리로 납득이 됐다면 더 감동적으로 다가왔을 것 같아요.

  • @solao6307

    @solao6307

    Жыл бұрын

    또한 원댓 분이 쿠키 장면을 언급하셨는데, 그 부분을 생각해봐도 가웨인은 목숨을 잃지 않고 살아났으며, 이전과는 다른 훌륭한 기사로, 왕으로서 살아간 거라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아요. 가웨인이 참수를 당하기 직전에 상상했던 판타지에서 나온 유곽의 여성과 낳은 아들, 그리고 고귀한 신분으로 보이는 여성과 결혼하여 낳은 딸과는 또 다른 어린 딸이 왕관을 가지고 노는 장면이 쿠키로 나오는데요. 그것만 봐도 가웨인이 깨닫고 이전과는 다른 삶을 "살아갔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아요.

  • @seanpark1998
    @seanpark19982 жыл бұрын

    와 진짜 어제 보고와서 계속 머리속에서 곱씹고 있었는데, 그럼에도 흐릿한 부분이 많았는데 이렇게 또 평을 해주시니 너무 감사하네요!

  • @user-dk7gl4zh8e
    @user-dk7gl4zh8e2 жыл бұрын

    드디어ㅠ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 영화야말로 동진님의 풍부한 해설이 꼭 듣고싶다했었거든요~ 감사합니다:)

  • @Parksumudang
    @Parksumudang2 жыл бұрын

    아더왕의 ‘단지 게임일 뿐이라는 것을 명심하라’ 라는 대사와 마지막 그린나이트의 손가락으로 목을 긋고, now off with your head라며 칭찬하는 중의적인 대사와 어린 아이가 왕관을 갖고 노는 쿠키영상을 다 본다면(가웨인이 참수당해 죽는다면 이 아이는 태어나지 못했을 것이니) 결국 그린나이트 역시 어머니의 의지가 반영된 존재이며(어머니가 만든 존재이니), 아들을 진정한 한명의 기사로서 성장시키기 위한 어머니의 노력과 그에 따른 가웨인의 성장드라마라고 느꼈습니다.

  • @user-ef7zl5ev5t

    @user-ef7zl5ev5t

    2 жыл бұрын

    저도🤚🤚결국 죽이진 않았다 쪽에 한표입니다

  • @user-ub2lo5sy8h

    @user-ub2lo5sy8h

    2 жыл бұрын

    살았는지 죽었는지는 저도 모르고 중요치 않다고 보지만 님의 해석은 미친소리입니다. 영어권에서 off with your head는 명백히 chop off, 즉 머리를 잘라라 는 의미로 쓰입니다. 이는 셰익스피어가 1592년에 쓴 헨리 6세의 마가렛 공주의 대사부터~ 1865년의 이상한나라의 앨리스의 하트퀸의 대사까지 영문학사의 오랜시간 동안 수없이 나오는 어구 입니다. 영어권, 특히 영국사람들은 저 관용어구를 문학시간에 교과서에서 수없이 접하고, 영국 왕실 역사를 다룬 드라마들에서도 우리나라 사극에서 나오는 대사들처럼 수없이 들었기 때문에 저 말은 절대 님들의 뇌피셜처럼 너의 머리를 온전히 갖고(with your head), 떠나라(off)라라는 의미로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가웨인이 살았을수도 죽었을 수도 있는데(개인적으로 저는 살았든 죽었든 영화적 의미에는 하나도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함) 적어도 살았을거라는 근거가 님들이 말하는 그 말도안되는 근거는 절대 아닙니다. 헛소문 퍼뜨리고 다니는 분들이 있기에 정정합니다.

  • @gorgebridge

    @gorgebridge

    2 жыл бұрын

    @@user-ub2lo5sy8h 미친 소리라니 정말 무례하네요.

  • @user-ep8fl8yl6o

    @user-ep8fl8yl6o

    2 жыл бұрын

    @@user-ub2lo5sy8h 원작에선 그린나이트가 참수할려하는데 가웨인의 목 바로 위에서 멈춤 3번째 휘두를때 목에 도끼가 살짝 박힘 그래서 가웨인은 그린나이트가 자신을 시험한다 생각해서 가웨인이 성주의 부인한테서 받은 허리띠를 풀음 이후 그린나이트는 그동안 자신이 가웨인을 시험에 들게했는데 여인으로부터 유혹은 잘참았지만 허리띠에대한 대가라면서 기사로서 훌륭하다면서 살려줌 근데 영화에선 참수를 진행할려는게 다른 점이라 봄 이게 해석에 따라 달라질수도있긴한데 그냥 떠나라의 off with your head 와 너 대가리를 치겠다의 off with your head가 언어유희같은 느낌이라 근데 감독의 인터뷰에선 원래 시나리오상으론 가웨인의 머리가 잘린컷이 마지막이었다고함.

  • @user-gr5tu3by1p

    @user-gr5tu3by1p

    2 жыл бұрын

    ​@@user-ep8fl8yl6o ​음 좀 틀린데요, 세 번째 휘두를 때 도끼가 가웨인의 목을 살짝 스치면서 땅에 피를 뿌려요. 이를 본 가웨인은 잽싸게 일어나 헬멧을 다시 쓰고 검과 방패를 집어 듭니다. 약속을 이행하였으니 다시 자신을 베려면 싸움을 각오하라고 말하죠. 이에 기사는 웃으며 가웨인을 진정시키고 도끼를 왜 세 번이나 휘둘렀는지 이유를 설명해줍니다. 마지막 테스트는 실패했지만 그를 시험에 들게 한 것은 바로 자신이고 가웨인은 단지 살고자 했을 뿐이니 죄가 없다며 그를 용서하고, 가웨인은 그제야 벨트를 풀어 땅에 집어 던지고 자신이 기사도를 저버렸음을 고백하고 참회합니다. 기사는 다시 그에게 모든 죄가 씻겨 나갔으니 좋은 추억 삼아 허리띠를 챙기라고 하지만 가웨인은 선물은 가져가겠으나 자신의 죄를 되새기고 이 수치를 기억하기 위해 가져가리라 답해요. 이런저런 이유로 가웨인은 살았고 off with your head에 "off with you" (Now, off with your head vs. Now off, with your head) 라는 언어유희적인 면모가 어느 정도 있다는 건 저도 동의하는데 몇몇 댓글을 보면 본 대사의 번역을 무조건 오역으로 치부하고 있어서 좀 안타깝네요. 네 목을 치겠다 말은 해도 쿠키를 보니 살려준 것 같다는 해석이 원작과도 통하고 더 흥미로운 열린 결말로 남는 건데 ㅎ..

  • @honguri8916
    @honguri89162 жыл бұрын

    대중적으로 인기가 많은 영화는 아니라서 진짜 올려주실지 긴가민가했는데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ㅠㅠㅠㅠㅠ정말 올해의 최고의 영화입니다...그린나이트는 사랑...이동진 평론가님도 사랑...

  • @user-zg9em9lp3n

    @user-zg9em9lp3n

    2 жыл бұрын

    상영 막바지라 아쉬움ㅠ

  • @HeyYangdOl
    @HeyYangdOl2 жыл бұрын

    동진옹이 최고인 이유. 해설의 내용이 내 생각과 다를 순 있어도, 그 다른 생각을 가지도록 길을 열어준다는 점. 갈피를 못 잡았는데 동진옹 덕에 어떤 영화인지 조금이나마 느끼게 됩니다

  • @imago74

    @imago74

    2 жыл бұрын

    아직 그렇게 나이 많지 않은데....^^;;;;존경의 다른 표현?

  • @user-we6vm1dg7p

    @user-we6vm1dg7p

    2 жыл бұрын

    @@imago74 명수옹보다 더 형이신 동진옹

  • @kellyp9252
    @kellyp92522 жыл бұрын

    gv에 못가서 너무 아쉬웠는데 이렇게 좋은 컨텐츠 준비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보고 와서도 계속 영화의 의미가 알쏭달쏭했는데 이해도가 한층 깊어진 것 같아요

  • @user-gp5if1hc3k
    @user-gp5if1hc3k2 жыл бұрын

    그린나이트 심층분석 부탁드렸는데 진짜 올려주셔서 넘 감사해요~!!

  • @Btv이동진의파이아키아
    @Btv이동진의파이아키아2 жыл бұрын

    01:16 원작과 어떻게 다른가? 03:59 가웨인은 왜 게임에 응했을까? 07:13 어머니는 무슨 속셈일까? 10:22 가웨인은 여정 내내 실패만 하던데? 12:54 성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는 건가? 17:34 녹색 허리띠는 왜 자꾸 나오나? 21:59 여우는 무엇이고 그린 나이트는 누구인가? 26:32 종반부의 기나긴 판타지의 의미는? 32:49 가웨인의 여정은 왜 그렇게 끝날까? 35:53 어떤 이야기를 남길 것인가? 🎬 아래 영화들은 B tv 에서 보실 수 있으며, 영화 월정액 OCEAN을 가입하시면 무제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그린 나이트] - bit.ly/3B5cZq3 B tv 를 태블릿으로도 즐기고 싶으신가요? VOD 뿐만 아니라 실시간 방송도 태블릿으로 보세요! 👉 B tv air 더 알아보기: bit.ly/3LOeAqo 이미 B tv를 쓰고 계신다면, 두 번째 B tv는 반값입니다! 반값으로 B tv 하나 더! 내방에서 즐기세요! 👉두 번째 B tv 더 알아보기: bit.ly/3v7lUYj

  • @user-ec5zv9ml2v

    @user-ec5zv9ml2v

    2 жыл бұрын

    @@psalm702 이 또한 대단👍

  • @user-gr5tu3by1p

    @user-gr5tu3by1p

    2 жыл бұрын

    ​@@psalm702 다른 부분은 다 동감하는데 off with your head의 해석이.. 오역이 굉장히 많이 보이는데 본뜻은 네 머리를 치마 가 맞습니다 😅단지 원작의 결말도 있고 쿠키에 나오는 아이도 그렇고 정황상 초록 기사가 가웨인을 살려 보내준 것 같으니 off with you(이만 가라)를 살짝 변형한 언어유희로 볼 수 있지 않을까가 인정이 되는 거고요. "머리 챙겨서 돌아가"라고 명시적으로 얘기하는 것은 절대 아닐뿐더러 오히려 열린 결말 덕에 겨우 허용되는 약간의 확대 해석입니다. 물론 기사가 말은 그렇게 해도 실제론 목을 살짝 긋고 말았을 가능성이 높고요. "게임" 또한 모건이 아서에게 거는 짓궂은 장난이죠.

  • @Zzzoke

    @Zzzoke

    2 жыл бұрын

    38:02 들려주려마

  • @ldh5586

    @ldh5586

    2 жыл бұрын

    1ㄹ

  • @user-vu3il4zv2o
    @user-vu3il4zv2o2 жыл бұрын

    제가 아는 (결말 포함) 이 적힌 리뷰 중 가장 알맹이 있는 리뷰이네요. 단순히 영화보기 귀찮아하는 사람들 때문에 줄거리만 줄줄 읊다 결말까지 말하기 위한 것이 아닌, 정확한 해석을 이야기하기 위해 결말부의 내용을 언급하는, 진정한 영화 리뷰영상입니다. 따따봉

  • @liccalee6894
    @liccalee68942 жыл бұрын

    동진님께서 별 5개주셨다고 해서 바로 보고 왔는데 흥미롭고 재밌었지만 난해한 부분이 있어 자세한 이야기를 더 들어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처음부터 끝까지 동진님과 함께ㅋㅋㅋㅋㅋ정말 완벽하네요 재밌게 볼게요! 감사해요🙌🙌🙌

  • @saemsoong
    @saemsoong2 жыл бұрын

    와 [끝장 해설] 이라는 말에서 느껴지는 차원이 다른 무게감 !! 예전 '무비딥' 콘텐츠때도 끝장 해설 느낌이었는데 딱 각잡고 잘 시청하겠습니다 :)

  • @ioete7344
    @ioete73442 жыл бұрын

    혹시 해주시지 않을까 하고 기다렸는데ㅠ 정말 정말 감사드려요!! 영화가 너무 좋았어서 더더욱 동진님의 해석이 궁금했거든요 ㅎ 감사히 잘 보겠습니다 :)

  • @Tasker103
    @Tasker1032 жыл бұрын

    와 이거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이런 해설 영상 있으면 영화 볼 맛이 더 납니다.

  • @Titan_prod
    @Titan_prod2 жыл бұрын

    40분이나 되어서 안보려고 했지만, 아는 만큼 보인다지만 아는 게 없어 그린나이트라는 영화가 너무 어려운 장면이 너무 많아 보게되었는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평론가님의 해석을 이해하니 사색에 빠져드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user-ef8tn9pe4k
    @user-ef8tn9pe4k2 жыл бұрын

    기다렸던 컨텐츠 입니다.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 @minsos4everyone
    @minsos4everyone2 жыл бұрын

    와 최고.. 내가 미약하게 느낀 것들을 온전히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자신만의 언어로 풀어내주시는 동진님 ,

  • @user-us4lv5by7v
    @user-us4lv5by7v2 жыл бұрын

    크.. 역시 구독자의 니즈를 정확하게 알고 있는 파이아키아 최고!! 덕분에 어렴풋하게 생각했던 가설들이 또렷해지는 느낌입니다. 동진님의 해석이 대부분 원작의 의도와 일치한다고 생각하는데요, 다만 결말은 해석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가웨인의 마지막 선택 조차 본인의 명예를 위한 선택이라는 생각이 들고, 그린나이트는 그것을 비웃기라도 하듯 끝을 낸다고 생각했거든요. 여러모로 곱씹어보게 되는 좋은 영화인 것 같습니다. :)

  • @nabdnpc3604
    @nabdnpc36042 жыл бұрын

    GV간 것처럼 상세히 설명해주셔서 넘 잘봤습니다 꼭 봐야겠어요

  • @Jibegagosiptta
    @Jibegagosiptta2 жыл бұрын

    마지막 사진ㅋㅋㅋㅋㅋㅋㅋㅋ웃겨욬ㅋㅋㅋ 하 파이아키아 감사합니다 꿀잼이었어요!

  • @Minami.Kim89
    @Minami.Kim892 жыл бұрын

    블록버스터를 기대하고 가면 실망할 영화지만 고전 서사시를 굉장히 우아한 톤으로 빚어낸 영화 영화의 모든 것이 너무 좋았다

  • @outdyabx
    @outdyabx2 жыл бұрын

    GV에 못가서 해설이 너무 궁금했는데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sdoppelo6472
    @sdoppelo64722 жыл бұрын

    저는 잘 모르는 영화였는데 평론가님 리뷰를 보고 나니 저도 보고싶어지네요. 감사합니다.

  • @user-ym6gx9bj6v
    @user-ym6gx9bj6v2 жыл бұрын

    좋은 해설 감사합니다. 잘 듣고 갑니다.

  • @owo_A-ing
    @owo_A-ing Жыл бұрын

    화면이 하나 하나가 예술적으로 느껴지는 영화인데 해설 보니까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 @user-pe2ee6ru6d
    @user-pe2ee6ru6d2 жыл бұрын

    기다리고 있었어요 ㅠㅠ 주옥같은 영상입니다

  • @-raksasa4546
    @-raksasa45462 жыл бұрын

    한창 상영중일때 못보고 미뤄뒀는데 이번 크리스마스로 재상영 해주길래 보고왔어요! 이 해설영상 꼭 보고 싶었는데 다행히 극장에서 볼 수 있게 돼서 기뻤습니다! 영화 한번 봐서는 갈피를 못잡는 저에게 딱인 영상입니다! 마지막 그린나이트의 대사가 극장에선 목을 자른다는 의미로 자막에 나와서인지 저는 가웨인이 죽음을 맞는 편이 더 흐름상 어울리지 않나 싶었는데 마지막 쿠키영상을 보니 또 헷갈리네요ㅎㅎ 하지만 처음과 끝 누가 왕관을 쓰는지를 보면 가웨인의 죽음의 여부는 어쩌면 중요하지 않을 수 있겠다 싶기도 하네요 아무튼 그린나이트 너무 재밌네요!! 언젠간 곡성처럼 2시간 리뷰도 해주시길 소망합니다!🙏🏻

  • @rocking831114
    @rocking8311142 жыл бұрын

    영웅의 대표적인 전제조건들 중 하나는 모태의 끈 끊기다. 그래야 철 없고 방황하는 '아들'(=영화 첫장면의 가웨인)이 '영웅'(=기사)으로 거듭난다. 엄마와 그린 나이트 동전의 양면이다. 모성 또는 태모적인 원형의 두 측면을 나타낸다. 모든것을 품어주고 보호해주지만(=엄마의 그린벨트=영화에서 한번 마치 탯줄처럼 보이기도 함) 모든것을 잡아 먹는(=그린 나이트의 도끼) 부정적인 측면도 있다. 마지막에 가웨인이 그린나이트를 대면하고 참수의 공포에 덜덜 떨다가 드디어 용기를 내 그린벨트를 벗고 담담히 죽음을 기다리는 장면은 그가 드디어 모태의 끈을 끊었다는 상징적인 은유일 뿐이다. 그래서 그린나이트도 마지막에 미소를 짓는다. 가웨인 스스로 드디어 진정한 의미에서 모태로부터 독립한 한 개인이되었으므로 자신이 굳이 죽일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now off with your head." 이제 니 머리가지고 가라. 마지막 대사를 이렇게 살짝 중의적으로 해석해본다면 (물론 '니 머리를 이제 자르겠다'라는 뜻도 가능하지만!) 가웨인의 귀환은 영웅의 귀환이고, 귀환 이후의 그의 삶은 우리가 이미 익숙히 알고 있는, 원탁의 기사들 중에서도 가장 멋진 기사인 가웨인의 삶이다.

  • @ehvlwkrma

    @ehvlwkrma

    2 жыл бұрын

    와... 상당히 설득력 있네요. 저는 인과응보, 쉽게 얻은 것은 쉽게 허물어진다는 이야기로 가웨인이 당연히 참수당했을 거라 생각했는데...ㄷㄷ

  • @dizzy2432

    @dizzy2432

    5 ай бұрын

    가장 맘에 와닿는 해석

  • @user-pu3dn3rm4i
    @user-pu3dn3rm4i2 жыл бұрын

    보면서 계속 이동진님 생각했어요. GV를 못 본게 너무 아쉬웠는데 감사합니당 😆

  • @steelstar1203
    @steelstar12032 жыл бұрын

    그린나이트 해석 정말 기다렸어요! 감사합니다! 쿠키영상에 대한 부분도 궁금하네요 ㅜ

  • @Ryeohan
    @Ryeohan2 жыл бұрын

    항상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mskim_0303
    @mskim_03032 жыл бұрын

    아무런 배경지식 없이 보면서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 아리송했는데.... 영상을 보고나니 이제야 정리가 좀 됩니다. 꼭 이 코너 계속해 주세요....감사합니다.

  • @CAROLINA-dm7ro
    @CAROLINA-dm7ro2 жыл бұрын

    가장 최근의 공포영화 라이브에서 채팅창에 그린나이트도 리뷰할 거라고 댓글로 올려주셨길래 잔뜩 기대하고 있다가 오늘 밤에 딱 영화보고 나왔는데 영화 끝나기 5분 전에 영상이 올라왔더라고요 ㅠㅠ 정말 선물받는 기분이었습니다 이 채널과 운명인 게 아닐까요.. 흐흐.. 저의 무지함으로 인해 이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것들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었는데, 이동진님의 해설 덕분에 제 머릿속에서 흐릿하게 잔상으로만 남아있던 영화가 명확해졌고 풍부해졌어요. 이 영상이 없었다면 그린나이트에 대한 매력을 못 느꼈을 거라는 생각에 아찔하네요. 이 영상이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저랑 제 친구랑 이 채널 완전 팬인데 친구도 빨리 영화보고 이동진님 해설 영상 보고싶대요 >,< 댓글을 남기는 건 처음인데 항상 너무 잘 보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 @Btv이동진의파이아키아

    @Btv이동진의파이아키아

    2 жыл бұрын

    첫 댓글...너무 감사하네요 ㅎㅎ 캐롤라이나 님 앞으로도 자주 뵈었으면 하네요 ^^ 감사합니다

  • @lsg427able
    @lsg427able2 жыл бұрын

    와 이 영화 정말 재밌게봐서 평론가분석도 보고싶었는데 딱 올라오니 넘 좋아요!!

  • @Ssjsoo
    @Ssjsoo Жыл бұрын

    역시 다른 해설리뷰어와는 차원이 다르다..영상길이가 40분이나 되는지 전혀 느끼지 못했네요..최고

  • @bingbengbong
    @bingbengbong2 жыл бұрын

    마지막에 그린나이트가 손가락으로 주인공의 목을 긋는 시늉을 하고 "off with your head" 라고 말하고 씩 웃습니다. 저는 그린나이트가 주인공을 그냥 보내주겠다는 상황처럼 보였습니다. 영화에는 모성으로 자식을 감싸고 보호하려는 어머니와 엄하고 강하게 키우려는 아버지 둘 다 있습니다. 아서왕과 그린나이트가 아버지의 역할을 맡습니다. 저는 이 게임을 아서왕과 마녀가 같이 기획했다고 생각합니다. 아서왕은 자식이 없어서 조카한테 왕위를 넘겨줘야하고 왕의 권위을 세우기 위해 무용담을 만들어낼 계획을 여동생과 세웁니다. 마녀 여동생은 아서왕의 아바타같은 존재인 그린나이트를 만듭니다. 유령이 주인공에게 그린나이트는 너도 아는 사람이라고 말한 이유가 이 때문입니다. 아서왕이 주인공이 여행을 떠나기 전 애정을 담아 손으로 주인공 얼굴의 진흙을 닦아주고 쓰다듬는 장면이 후반부에는 녹색띠를 버리고 의연히 죽음을 맞이하려는 주인공에게 자랑스럽게 "잘했어. 나의 용감한 기사여"라고 말하며 얼굴을 쓰다듬는 장면으로 반복됩니다.

  • @3dparts85

    @3dparts85

    2 жыл бұрын

    저도 따붕이님과 같은 생각을 했네요 왕과 왕비는 첫장면 부터 죽음을 기다리는 사람들 처럼 보였고... 마지막 그린라이트가 목치는 시퀀스에선 뭐랄까 주마등처럼 스치는 자신의 미래? 마법허리띠에 의존해서 욕망을 체우다가 왕국의 몰락 아들의 죽음.... 자신이 버렸던 여자친구의 원망섞인 눈과 ...그리고 결국 혼자 남아버리는 일들에 대해 담담하게 받아드리고 허리띠를 풀고 목을 내어 놓는것으로 방향이 전환되서 그린라이트가 자식 철들었구만....하면서 목은 친걸로 할께 이런 뉘앙스랄까...ㅎㅎ 그리고 왕국이 붕괴되는 상황에서 왕비가 낳은 딸아이가 포기에 쌓인 아가 였던거 같은데... 영화 다끝나고 쿠키 영상에선 왕관을 가지고 노는 아이로 나온거 보면 올은 선택을 했던거겠죠? 따붕이님 1따봉 드렸어요! ㅎㅎ

  • @user-qw6ly9oi9h

    @user-qw6ly9oi9h

    2 жыл бұрын

    오.. 그렇군요..

  • @PJW9453
    @PJW94532 жыл бұрын

    그린나이트 GV 예매 실패해서 꼭 해설 듣고 싶었는데 감사합니다ㅎㅎㅎ

  • @user-nt7ik7ju7s
    @user-nt7ik7ju7s2 жыл бұрын

    저에게 있어 영화감상을 가장 잘 마무리하는 방법은 마지막 평론가님의 해석을 보는것 까지입니다ㅎㅎ 잘봤습니다.

  • @Min-jo4bk
    @Min-jo4bk2 жыл бұрын

    봐야겠네요!

  • @baek9
    @baek92 жыл бұрын

    기대한 만큼 넘 재미있게 봤던 영화였어요. 대신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도 있었는데, 이 영상 덕에 개운해진? 느낌입니다.b

  • @ehvlwkrma
    @ehvlwkrma2 жыл бұрын

    추천해주신 덕분에 너무 좋은 영화 보고 왔습니다. 해설 영상도 잘 보겠습니다.

  • @user-nq2qy2re8b
    @user-nq2qy2re8b2 жыл бұрын

    너무 설명 잘해주시네요..

  • @polina0616able
    @polina0616able2 жыл бұрын

    기다렸어요 감사합니다♡♡♡

  • @user-hi4im5pi3z
    @user-hi4im5pi3z2 жыл бұрын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user-cf5kj6jl3v
    @user-cf5kj6jl3v2 жыл бұрын

    23:22 말씀대로라면 모건 르 페이 정말 극한의 헬리콥터맘..ㄷㄷ

  • @user-cj3lt7fg5k
    @user-cj3lt7fg5k2 жыл бұрын

    무엇보다 이렇게 쉽게 풀어 이야기해주는 능력이 대단하시다.

  • @geemdany
    @geemdany2 жыл бұрын

    아 이거 너무 좋았어요!

  • @songjjang
    @songjjang2 жыл бұрын

    엄청 기대했는데 기대한만큼 재미있었음 ㅋㅋㅋ 퇴근길에 들어야징

  • @belllll
    @belllll2 жыл бұрын

    마지막 회차로 봤어요 좋다라고만 생각하는 이미지를 이렇게 말로 풀어줄 수 있다는게 정말 대단...! 감사합니다

  • @pjy761
    @pjy7612 жыл бұрын

    gv내용 까먹었었는데 감사합니다ㅠㅠ

  • @user-vk7ge3hx4m
    @user-vk7ge3hx4m2 жыл бұрын

    와 진심 그린나이트보고 이동진평론가님영상만을 기다렸습니다... 후... 보기전이지만 너무설레네요 진짜..

  • @자취방남자
    @자취방남자2 жыл бұрын

    최고의 해설입니다 대단...

  • @kkk-is3jl

    @kkk-is3jl

    2 жыл бұрын

    너무재미없더라. 무슨 영화보면서 공부까지 해야되나

  • @gabrielC4493

    @gabrielC4493

    2 жыл бұрын

    @@kkk-is3jl 공부해야합니다! 왜냐하면 영화는 예술이기때문이죠. 예술은 공부를 안한다면 그 표현을 알아채기도 힘들고 깊은 사고를 하는 힘도 길러낼수 없기때문에요. 그렇다면 공부하기 싫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냥 녹색허리끈을 차고 살아가면 됩니다!그렇다 할지라도 그날은 누구에게나 예외없이 공평하게 찾아오니깐요!!!

  • @dojagijangin

    @dojagijangin

    2 жыл бұрын

    어디에서 최고의 해설? ㅋ

  • @fekill353
    @fekill3532 жыл бұрын

    전체적인 아서왕과 원탁의기사 이야기는 자연과 인간의 대립 신화속의 여신혹은 초자연적인 존재가 기독교적 사상과 종교에 동화되어 사라지거나 교화되는 과정들이 무척 많이 나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영화도 같은 맥락에서 보면 이해하는데 상당히 도움이 될것입니다 그리고 오랜전에 우리나라에 발매한 아서왕과 원탁의 기사들의 모험에 관한 책인 아발론 연대기가 이와 비슷한 이야기를 많이 수록하고 있습니다

  • @CocoRich
    @CocoRich2 жыл бұрын

    흥미로운 서사네요! 책도 보고 싶어졌습니다~

  • @rtl7357

    @rtl7357

    2 жыл бұрын

    원전은 이거랑 이야기가 많이 다릅니다. 큰 줄기는 같은데 특히 결말은 그냥 해피엔딩이에요

  • @poalka2788
    @poalka27882 жыл бұрын

    역시 갓동진.. 최고의 영화에 걸맞는 탁월한 해석이십니다 :)

  • @Adel-bq1zh
    @Adel-bq1zh2 жыл бұрын

    30분 순삭……영화보지못했지만 어쩜이렇게 세련된 해석을 하실수있나요.. 뇌섹남 동진오빠 하트 ㅠㅠ

  • @jsong1722
    @jsong17222 жыл бұрын

    시네마톡 예약 못해서 아쉬웠는데,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user-ko9ce9dr8h
    @user-ko9ce9dr8h2 жыл бұрын

    진짜 목이 빠지게 기다렸습니다 ❤️❤️❤️👍

  • @user-ry8lp2qk5d
    @user-ry8lp2qk5d2 жыл бұрын

    와우~ 흥미롭네요. 어제 지인과 술 한잔하며 나누었던 얘기도 마침 비슷한 주제였던지라 잠깐 소름도 돋았습니다. 삶이니 죽음이니 이런 얘기 정색하고 일상에서 나누긴 어렵죠. 이렇게 영화를 빌리거나, 학문적으로 다루거나, 제 경우처럼 술김에 나누는 대화가 아닌 한. 주인공의 선택은 물리적 죽음이 아니더라도 필멸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직시하는 태도의 선택에서 이후 그의 삶은 많이 달라지는 거 아닐까 싶고. 그런 태도를 공유하는 사람이 많아야 세상이 조금은 덜 폭력적이고 덜 생경하지 않을까 싶네요.

  • @user-xk8jf8wf1d
    @user-xk8jf8wf1d2 жыл бұрын

    저는 가웨인이 상상한 장면 중 마지막에 그린벨트를 '내장(gut)'을 꺼내듯 꺼내는 장면을 인상 깊게 봤습니다. 도망친 삶을 살았다면 평생 쓸 일이 없었을 용기를 포기하듯이 꺼내는 그 모습이 더 비참해 보였어요. 저 나름의 추측을 하면서도 보았지만 동진 님의 해설을 듣고 나니 더 재밌게 느껴집니다. 다시 한번 보고 싶은 영화입니다.

  • @pathos4752
    @pathos47522 жыл бұрын

    와우!! 캄사합니다!! GV 못가서 너무 아쉬웠어요!!감사합니다😍

  • @yum_with_yu
    @yum_with_yu2 жыл бұрын

    방금 극장에서 영화보고 초반에 졸아버린 자신에게 한탄을 가짐과 동시에 다 보고나서 큰 여운을 갖고 나오는 길이었는데..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잘 시청하겠습니다!

  • @booknarang2578
    @booknarang25782 жыл бұрын

    잘 들었어요

  • @david-gi9xf
    @david-gi9xf2 жыл бұрын

    동진 평론가님 그린 나이트 해설 좋았습니다. 파이아키아도 화이팅.~~

  • @cnbadio
    @cnbadio2 жыл бұрын

    영화 보면서 이게 이런건가..? 를 수없이 되뇌이며 봤는데 정리가 깔끔하게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 @to0thlesss
    @to0thlesss2 жыл бұрын

    영화의 감상을 3x, 그 이상으로 풍부하게 해주는 이동진 평론가의 솜씨에 매번 감탄합니다 bbb

  • @user-uh4kf4zq9k
    @user-uh4kf4zq9k2 жыл бұрын

    과연 동진님은 어떻게 보셨는지 너무 궁금했는데 정말 흥미롭네요. 파이아키아 제작진도 감사해요. 맨 처음에 나온 불타는 집과 말타는 연인 씬은 어떻게 보시나요?

  • @user-mb8zr5qv5p

    @user-mb8zr5qv5p

    3 күн бұрын

    개인적으로 저는 기사의 모습이 1도 없는 주인공을 제대로 표현한 것 같아요. 밖에 불이 나서 소란스러운 것도 모르고, 여자도 말을 타고 불을 끄러가는데 주인공은 술마시고 뻗어있으니까요. (여성인 에셀이 물을 뿌려서 주인공을 깨우는건, 밖에 불이난 집에 물을 뿌리는 사람이 그 말을 타고 간 여성임을 알려주고 있다고 생각해요.) 카메라 무빙도 밖에서 안으로, 빛에서 어둠으로 이뤄지는데 주인공이 엄마(여성)의 지하(보호)안에 있음을 표현하는것 같아요. 아서왕의 후계자이자 원탁의 기사면서, 엄마(여성)에게 의지하려는 모습(녹색허리띠, 거인)이 보이는것도 연결되는것 같아요.

  • @user-ec5zv9ml2v
    @user-ec5zv9ml2v2 жыл бұрын

    귀에 쏙쏙👍

  • @mieux4604
    @mieux46042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 @ks-it8jz
    @ks-it8jz2 жыл бұрын

    기다렸던 해설... 좋습니다

  • @hello_monorail
    @hello_monorail2 жыл бұрын

    으악 세상에 이런 엄청난 영상을!!! 감사합니다!!!!!!!!!!!!!!!!!!

  • @lonelynight816
    @lonelynight8162 жыл бұрын

    개인적으로 이 영화 젤 맘에 들었던 리뷰평은 왓챠에서 봤던 닉네임 무진장뱅크님이 남긴 리뷰였습니다. 첫번째 용기는 목이 짤려서라도 얻고픈 [명예 및 의미]에 대한 갈망으로부터 오고 : (목이 짤려도 좋다) 두번째 용기는 목이 짤리기 직전 몰려오는 [생명의 소중함]으로부터 오고 : (목이 짤리기 싫다) 세번째 용기는 목이 짤린 직후 몰려오는 [삶의 무상함, 덧없음]으로부터 온다 : (그렇담 기꺼이 목이 짤려도 좋다)

  • @zitnbit
    @zitnbit2 жыл бұрын

    마지막에 그린 나이트가 손가락으로 목을 그으면서 Now off with your head 라고 했습니다. 이제 머리 들고 떠나라는 뜻으로 해석되기도 하니까요. 쿠키까지 생각해보면 살아서 갔을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 @maru9684

    @maru9684

    2 жыл бұрын

    사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유는 일단 가웨인의 크리스마스 사건과 서사의 무대는 애초에 누가 만들어낸 것인가? 한다면 영화속의 어머니의 모습을 보면 이야기는 없지만 무대의 감독은 누가 봐도 어머니이고 그린 나이트 라는 캐릭터는 그녀가 기억하는 아서왕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캐릭터라고 개인적으로 해석합니다. 녹색 허리띠는 처음에는 어머니의 사랑과 보호를 상징하는 물건이었다면 후반에 들어 최종적으로는 일종의 비겁함, 집착, 번뇌 등으로 변질된 진정한 기사가 되기 위해선 버려야만 하는 상징적인 물건이 되었고 처음의 사건과 마지막 영주의 저택까지 모든 것은 아들인 가웨인을 성장시키기 위한 무대와 배우들이었다 생각함 물론 모든 시련에서 형편없는 결과를 만들어낸 가웨인이었지만 최후의 목이 떨어져나가기 직전이 되어서야 비로서 자기 성찰을 이루어낸 가웨인을 감독은 실제로 목이 떨어지는 엔딩으로 좀 더 긍정적이고 극적으로 극대화된 연출을 하고 싶었다고 하는데 그렇게 되면 관객에게 던지는 메세지로서는 얻어지는게 있겠지만 모든 서사는 결국 아무런 의미가 없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한마디로 '가불기' 였다 생각 또한 어머니가 그린 나이트를 창조만 했지 그린 나이트 자체는 자율적인 객체라고 한다면 아서왕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그 또한 아서왕의 덕망과 인품을 볼 때 가웨인의 용기와 진정한 기사의 모습을 본 후 감탄하여 1년전 내가 그러하였듯이 너 또한 머리를 가지고(순수하게 정해진 룰과 인과성을 따지면 머리가 베어져야 하는게 맞다 그러니 목을 치려는 처음의 행동이 아닌 목을 그은 제스처를 취했음) 돌아가라 하였다는 결말이라 해석합니다

  • @user-ub2lo5sy8h

    @user-ub2lo5sy8h

    2 жыл бұрын

    살았는지 죽었는지는 저도 모르고 중요치 않다고 보지만 님의 해석은 미친소리입니다. 영어권에서 off with your head는 명백히 chop off, 즉 머리를 잘라라 는 의미로 쓰입니다. 이는 셰익스피어가 1592년에 쓴 헨리 6세의 마가렛 공주의 대사부터~ 1865년의 이상한나라의 앨리스의 하트퀸의 대사까지 영문학사의 오랜시간 동안 수없이 나오는 어구 입니다. 영어권, 특히 영국사람들은 저 관용어구를 문학시간에 교과서에서 수없이 접하고, 영국 왕실 역사를 다룬 드라마들에서도 우리나라 사극에서 나오는 대사들처럼 수없이 들었기 때문에 저 말은 절대 님들의 뇌피셜처럼 너의 머리를 온전히 갖고(with your head), 떠나라(off)라라는 의미로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가웨인이 살았을수도 죽었을 수도 있는데(개인적으로 저는 살았든 죽었든 영화적 의미에는 하나도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함) 적어도 살았을거라는 근거가 님들이 말하는 그 말도안되는 근거는 절대 아닙니다. 헛소문 퍼뜨리고 다니는 분들이 있기에 정정합니다.

  • @zitnbit

    @zitnbit

    2 жыл бұрын

    @@user-ub2lo5sy8h 우리나라에서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를 혼자 보셨나요? 그걸 모르는게 아닙니다. 애당초 감독이 구상했던 목을 치는 엔딩에서 목을 치는 장면을 넣지 않기로 했다는건 의도적으로 모호하게 만들겠다고 한거죠. 그런 의미에서 그 말의 뜻을 중의적으로 해석할 여지가 있다는겁니다. 왜냐면 셰익스피어, 앨리스 모두 off with his or her head 라고 자기 부하에게 시키는겁니다. 목을 칠 사람에게 하는 말이 아니에요. 부하에게 니가 저 사람의 목을 쳐서 가지고 가라고 하는 표현이죠. 그 표현을 off with your head 라고 바꿨으니 너가 너의 목을 쳐서 가지고 가라는 표현이 되었으니 중의적으로 바뀐거죠.

  • @user-ub2lo5sy8h

    @user-ub2lo5sy8h

    2 жыл бұрын

    ​@@zitnbit 살았을수도 죽었을수도 있으나 살았을거라는 근거가 그런 말도 안되는 해석은 절대 될 수 없습니다. off with one's head의 off가 어떻게 쳐서 "가지고가라"는 의미가 되는지? off는 말그대로 chop off입니다. off의 대상은 머리 그 자체이지 그 어디에도 "가지고 가라"는 의미는 없습니다. 저 관용어구에서 off를 그런의미로 해석하는 경우는 단 하나의 케이스도 보지 못했습니다. 다시말하지만, 감독의 연출의 의도에 따라 해석의 여지는 다양하고, 저도 가웨인이 살았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적어도 off with one's head를 그런 해괴한 방식으로 해석하는게 근거가 되지는 못합니다.

  • @zitnbit

    @zitnbit

    2 жыл бұрын

    @@user-ub2lo5sy8h chop off에 목적어 대신 with 붙이는건 말이 되고요? 님 맘대로 생각하세요. 안 말립니다.

  • @user-cx6ez1cx4s
    @user-cx6ez1cx4s2 жыл бұрын

    어려운 영화라는데 이거 보고 영화 보러 가야할듯. 역시 믿고 보는 동진님 해설!!

  • @moronlabe8106
    @moronlabe81062 жыл бұрын

    영국의 오랜 이야기로 원작으로써 이어내려왔다는 것은 처음 알았네요 영화 개봉날에 보러가서 정말 말그대로 매혹되어 정말 흥미진진하게 보고 왔습니다 이해할 수 없는 부분들이 많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영화가 매력이 없다 라고 전혀 귀결되지 않았어요 이해가 되지 않으면 어떠리 내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이 영화가 가치 없다할 수 없듯이 배경음악과 배우들의 연기, 중세시대 배경은 가히 최고였습니다

  • @awesome9029
    @awesome90292 жыл бұрын

    동진님의 그린나이트 후기 너무 궁금했는데!!!

  • @user-mk4bi7yn8f
    @user-mk4bi7yn8f2 жыл бұрын

    기대를 저버리지않는 영화해석이네요. 다음 영화가 기대되는 이유...

  • @user-bk2pg5kb2t
    @user-bk2pg5kb2t2 жыл бұрын

    판타지까지 봤을때 구운몽이 떠올랐는데...이 해설은 정말 깊이가 다르네요. 감사합니당

  • @hj9394
    @hj93942 жыл бұрын

    가장 큰 두려움을 받아들이는 게 위대함의 조건이 아닐까 싶네요. 해설 잘 봤습니다^^

  • @cdh395
    @cdh3952 жыл бұрын

    야망을 가진 다소 찌질한 주인공이 여정 끝에 자신에 대해서 삶에 대해서 깨닫고 자신만의 마무리를 짓는... 한 편의 소설 같기도 하고 찌질한 주인공이 저인 거 같기도 하고.... 그렇네요 ㅎ 구운몽이란 소설이 생각나기도 했구요 해설 감사히 듣고 보았습니다 ^^

  • @felluca1
    @felluca12 жыл бұрын

    이래서 이동진이동진 하는군요. 최고의 해설입니다. 영화를 떠나서 해설 그자체로. 정말 좋은 영화였다는걸 모르고 갈뻔했네요. 다만 마지막은 긍정적 엔딩으로 만든거같아요. 인간의 욕망을 버리고 자연을 인정할때 인간과 자연이 화합할수있지않을까란 의미? 인간의 끝없는 자연채굴, 욕망에도 불구하고 반성했을때 포용해줄만큼 큰 자연의 위대함에 대한 역설? 작가성향상 목치는걸로 끝내고 싶었을거같은데 어쨋든 다른 결말로 만든듯.. 웃으면서 목긋는 시늉하고 off with your head한건 맥락상 돌아가란 걸로 보는게 젤 자연스러운거같아요.

  • @rocknrollbaby365
    @rocknrollbaby3652 жыл бұрын

    저는 가웨인의 성장 스토리 같은 걸로 보았었습니다. 어머니로부터 벗어나고 점점 자신이 스스로 선택을 하는 주체로 변화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약간은 아버지 찾기 신화랑도 뭔가 연관성이 있다고 보았는데 돌이켜보면 너무 단순한 접근이었네요.. 동진님의 시선이 훨씬 깊고 날카롭네요 ㄷㄷㄷ

  • @rtl7357

    @rtl7357

    2 жыл бұрын

    님도 동전님도 안깊고 안날카롭습니다...; 씨네리류 평론허세물 먹은 사람들 식의 전형적인 아버지 찾기 신화 같은 무슨 프로이트 끌어오기 오류에 빠지셨네요.. 뭐 모르겠으면 프로이트 융 끌어와서 아는척하기 ㅋㅋㅋㅋ 그거 틀딱 세대들 이후로 안먹힙니다.. 해서도 안되는 짓이었구요

  • @rocknrollbaby365

    @rocknrollbaby365

    2 жыл бұрын

    ​@@rtl7357 저는 리뷰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합니다. 해서는 안되는 짓이었다는 주장의 이유를 알 수 있을까요? 시비 걸거나 비꼬는 게 아니라 정말로 몰라서 물어보는 겁니다. 알려주셔서 지식이 늘면 좋은 거죠 ㅎㅎ

  • @nokbbang_Han

    @nokbbang_Han

    2 жыл бұрын

    @@rocknrollbaby365 그냥 불쌍 꼰대인거 같으니 무시하심 될듯 합니다

  • @user-cv4cf1on3y
    @user-cv4cf1on3y2 жыл бұрын

    영화리뷰 보는거 남이 잘 알지도 못하면서 가르치는것 같아서 잘 안보는데, 압도적인 지성의 차이에 어린아이가 된 듯 홀려 재밌게 배우고 즐겁게 듣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29k60
    @29k602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ㅠ

  • @KYdragono
    @KYdragono2 жыл бұрын

    엔딩에 대해서는 저는 조금 다르게 생각합니다. 가웨인 경이 삶의 욕망, 집착을 버리고 죽음을 겸허히 받아들이게 되자 그린 나이트는 웃으며 칭찬을 하게 되죠. 그때 그는 가웨인의 목은 손으로 그으고 마지막엔 거의 밖을 가리키는 손 모양으로 “off with your head”라고 말을 합니다. 이 말은 “이제 네 머리를 잘라야지”라는 뜻도 있지만 다르게 해석하면 “머리를 가지고 나가라, 도망가”라는 말로도 해석이 가능합니다. 삶에 대한 깨달음을 얻은 가웨인은 쾌락에 얼룩지지 않는, 자신만의 더 값진 삶을 살 기회를 나이트에게 받았다고 저는 해석했습니다.

  • @rtl7357

    @rtl7357

    2 жыл бұрын

    맞습니다.

  • @JB-is5br

    @JB-is5br

    2 жыл бұрын

    KY Lee 님의 희망적인 해석도 맘에 들지만, 제가 생각하는 바는 동진님의 생각과 더 비슷합니다. 영상에도 나왔듯 그린 나이트가 상징하는 것들 중 하나는 '죽음' 입니다. 주인공을 포함한 그 어느 누구도 죽음을 잠시 잊을 수 있을뿐, 결코 그로부터 벗어날수는 없죠. 영화의 마지막에 이르러 주인공은 죽음을 피해 달아나지 않고 그것을 정면으로 마주하기를 택합니다. 개인적으로 죽음을 유예하기보다는 짧은 생을 살더라도 어떠한 삶의 방식을 택했는지 (이는 죽음의 방식을 택하는 것과도 동일합니다. 삶과 죽음은 동전의 양면과도 같으니까요.) 가 더욱 중요하다 생각하기에 주인공의 결정을 그대로 이행해주는 방식으로 이후 이야기가 진행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린나이트가 주인공의 머리를 도끼로 내리치지 않고 도망가게 해주는건 어찌보면 주인공의 굳은 결심을 외면하고 결국 마주하게 될 죽음을 유예해주는 것만으로 그치게 될수 있으니까요.

  • @October502

    @October502

    Жыл бұрын

    동감이요. 손가락으로 목을 그으며 한 말이라, 이미 네 목은 베었으니 머리를 갖고 꺼지거라= 제대로 살아라 라고 한걸로 저도 생각해요.

  • @TJprettycool

    @TJprettycool

    Жыл бұрын

    이게 맞죠. 손가락으로 목 긋는 시늉 + off 자리를 떠라. 담담히 죽음을 받아들인 주인공의 성장에 만족한 그린 나이트.

  • @James-md2xk

    @James-md2xk

    Жыл бұрын

    맞습니다 off with your head는 머리를 가지고 꺼져라 정도로 번역가능합니다

  • @naganda9988
    @naganda99882 жыл бұрын

    그럼에도 불구하고..ㅎㅎ 잘 보겠습니다

  • @asdfghxcv
    @asdfghxcv2 жыл бұрын

    마지막 그린나이트의 대사 "off with your head" 를 "네 목을 베겠다"가 아닌 (시험은 끝났으니)"네 머리를 가지고 돌아가라" 라는 중의적인 표현으로 해석해야된다는 의견도 있던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nashira.y
    @nashira.y2 жыл бұрын

    목이 빠지게 기다렸습니닷!!! 여윽시!! 근데 거인과 왕관갖고놀던 딸내미 쿠키는...ㅜ

  • @Socotra012
    @Socotra0122 жыл бұрын

    처음에 보고 이해 안가서 2회차 하고 어느정도 이해 했다 했는데.... 동진옹 해설보고 3회차 예약했네요ㅋㅋㅋ

  • @hye2446
    @hye24462 жыл бұрын

    영화를 이렇게 깊게 음미하신다는게 너무 신기하고 대단하네요..

  • @wrsdxxlee4095
    @wrsdxxlee40952 жыл бұрын

    이것만....이것만...이것만 기다렸다!!!!!!!!!!!! 씻고 나와서 바로봐야지!!!!!!!ㅋㅋ 감사합니다 ^^

  • @user-ci1xj6od7x
    @user-ci1xj6od7x2 жыл бұрын

    정말 기다리던 평론이네요! 저는 8번과 9번의 결말 중 9번으로 확정될 수 없다고 생각해요. 손가락으로 마지막에 그린나이트가 목을 장난식으로 '게임'처럼 그었다는 점에서 가웨인 경의 이후 삶은 관객이 받아들이는 것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xxxxxx-pu4ws

    @xxxxxx-pu4ws

    2 жыл бұрын

    종반부판타지속에서 에셀의 아이를 빼았을 때, 마지막 왕궁에서 적군들이 쳐들어올 때 두번 다 어머니의 표정이 좋지않았던거같은데, 저도 마지막 그린나이트의 미소는 어머니의 미소같았어요. 그래 장하다 내아들. 명예로운 죽음을 택했구나. 시험에 통화했다(=게임은 끝났어).

  • @BEENJOOHA
    @BEENJOOHA10 ай бұрын

    그린나이트 얼마전에 밨어요.. 너무 재밌게봤고 이동진님이 이렇게 하나하나 해석해주니 내가 생각했던 그 이상의 재미가 잇었던 영화가 아니엿나 싶네요 감사합니다

  • @kand2244
    @kand22442 жыл бұрын

    여정 중에 만나는 거인!!! 거인에 대해 언급해주실줄 알았는데 없네요 ^_ㅠ 동진님 견해 너무 궁금했는데요!!!

  • @Torreta500ml
    @Torreta500ml2 жыл бұрын

    영화가 난해하다고 해서 볼까말까 고민중이었습니다. 이해도 못할꺼 왜 보나 싶었죠. 그런데 이렇게 영상을 찍어주시니 자신감이 생기네요. 영화 보고 다시 오겠습니다. 영상 감사해요!!

  • @user-ev4ik5xt1x
    @user-ev4ik5xt1x2 жыл бұрын

    어딘가로 향하는 거인들은 뭘 뜻하는 걸까용 해석 너무 잘 봤습니다!!!!! 속시원하고 정말 재미있네요

  • @user-hb4pc5pw4b

    @user-hb4pc5pw4b

    2 жыл бұрын

    거인들이 다 여성으로 형상화되어 있는데 독버섯 먹고 환각에 빠진 가웨인의 모성애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한 거 아닐까 싶어요

  • @atomv007
    @atomv0072 жыл бұрын

    그린 나이트 ! 고맙습니다

  • @nokbbang_Han
    @nokbbang_Han2 жыл бұрын

    필멸을 받아들이는거.. 문학작품에서나 쉽게 보는거지.. 엄청나게 힘든일일텐데 멋있네요 이렇게 해석을 보고나서 다시 생각해보니.. 다르게 느껴지네요

  • @user-lb4sx1pr4w
    @user-lb4sx1pr4w2 жыл бұрын

    이동진 평론가는 정답을 알려주는것이 아니라 더 재밌게 보는 방법을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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