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 국내파의 영어때문에 고생했던 썰. 교환학생과 해외취업 이야기.
지금은 괜찮지만 저도 영어가 정말 힘들었던 때가 있어요. 미국 교환학생때 교수님이 말씀하시는데 대답하기는 커녕 아무말도 들리지 않던 그 수업들. 해외취업하고 처음 들어간 미팅에서 무슨 말인지 몰라 식은땀만 흘리던 나날들. 한국에서 초중고대학교를 졸업했고 성인이 되도록 해외여행, 유학한번 한 적 없던 제가 그런 위기의 순간을 어떻게 이겨냈는지 공유합니다 :)
You know, I was born& raised in Korea. Obviously English was NOT in my nature. I had classes in the States that I ended up having F just because I couldn't understand what was being said, or meetings at work that I had to retch out of extreme anxiousness. In this video I'm sharing how I've dealt with those difficult situations till I achieve a level of fluency in Eng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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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테르담 #네덜란드 #해외취업 #직장생활 #교환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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Пікірлер: 14
영어권 국가 4년차 유학생이자 해외취업 그리고 이민을 꿈꾸는 사람으로서 너무 공감가는 영상이었어요. 고등학교 졸업이후 너무나 부족한 영어 실력으로 학부 공부를 막 시작했을때, 내가 영어를 못하는건지 대학 공부를 못하는건지 더이상 분간도 되지 않았던 시점, 눈덩이 처럼 불어난 공부량에 무기력감에 빠져 하루하루가 버겁고 우울했던 나날들이 아직도 생생해요. 남들과 비슷한 결과를 얻기 위해 들여야했던 두배 세배의 시간들, 어딜가나 언어가 완벽하지 못해서 내가 부족한 사람처럼 느껴져 바닥을 쳤던 자존감, 변화를 위해 의식적으로 나의 불편한 모습을 끊임 없이 마주해야 했던 상황들은 결국 과거에 비해 많이 성장한 지금 돌아보니 제 인생에 아주 귀중한 자산이 되어있더라고요. 물론 자잘한 어려움들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지만, 메간님 이야기를 들으니 혼자가 아니었다는 생각에 큰 위로가 됩니다 (그치만 앞으로도 갈 길이 참 멀다는게 느껴지네요 하하). 항상 좋은 이야기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멋진 영상 기대할게요 (그리고 영어하시는거 진짜 너어무 멋있으세요👀)
@mgnlee
Жыл бұрын
'영어를 못하는건지 공부를 못하는건지 분간이 안가던 시점' 너무나 공감합니다 정말 ㅠㅠㅠ 말씀처럼 수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그 시간을 씩씩하게 (제경우엔 또 얼떨결에ㅎㅎ) 견뎠기에 훌쩍 자랄 수 있는 것 같아요. 이론으로는 모든 great things에는 힘든 시간이 수반된단 걸 알고있지만 실전에서는 정말 견디기 힘들때도 있으니까요ㅎㅎ 응원 감사드리고 앞으로의 이루고자 하시는 취업과 이민 모두 잘 풀릴거라 믿습니다 :) 즐거운 하루 되세요!
로칼들은 1시간이면 할수있는 일도 두배 세배 네배 걸리만, 아무도 없는 곳에서 혼자 자립할려면 이 정도의 삽질은 아무것도 아니지... 라고 생각하고 무던하게 나아가는게 해외생활의 고통이자 묘미라고 생각합니다ㅎㅎ. 전 무교지만, 학교다니면서 힘들고 미래가 무서울 때, 지금 더 힘들어도 괜찮으니 미래는 행복해지게 해달라고 매일 밤 기도했었는데... 오늘 영상보니 그 수많은 밤들이 생각나네요. 해외에서 자리잡으신 분들은 다들 이런 시기를 거쳐서 단단히 지는거 같아요ㅎㅎㅎ. 항상 응원합니다 메간님🙇♀
@mgnlee
Жыл бұрын
지금 더 힘들어도 좋으니 미래엔 행복해지게 해달라는 기도 너무 공감합니다! 그때 고생스럽긴 했지만 비유하자면 열심히 운동하고 와서 아픈 근육통의 느낌이랄까요ㅎㅎ 지금 겪는 이 힘듦 하나하나가 결국 내 삶을 편하게 만들어줄거라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헤쳐나갈 수 있었던것 같아요 :) 멋지게 해외에서 일하며 살고 하고계시는 분들 정말 너무너무 응원합니다.
헤이그에서 공부하고 있는 유학생이예요. 너무 즐겨보고 있어요~ 응원해요
@mgnlee
Жыл бұрын
따뜻한 응원말씀 감사합니다 :) 타지해서 공부하느라 고생많으시죠 화이팅이에요ㅎㅎ
Utrecht 루나 엄마입니다. ^^ 올리시는 영상 항상 잘 보고 있어요. 비디오 보면서 공감되는 부분 많이 있어서 고개 끄떡거리면서 봤네요. 메간님 유튭과 블로그 보면서 좋은 영향 많이 받고 갑니다. 좋은 영상하고 글 감사해요.
@mgnlee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유트렉살고 계시군요ㅎㅎ 가까이 살면서 두어번밖에 못가본 예쁜 동네 ♥ 영상 즐겁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는 Crunch 냉동실에 넣어줬다가 먹는데 치아조심 ㅋ 한국 크런치랑 똑같죠?! 오늘도 영상 잘 볼게요!! 크런치 때문에 댓글먼저 ㅎㅎ
@mgnlee
Жыл бұрын
오 냉동실에 넣어뒀다먹는걸 여태 생각못했다니?! 저 오레오쿠키나 몽쉘같은거 냉동실에 얼려두고 먹는거 진짜 좋아하거든요ㅎㅎㅎ 완전 제스타일.. 당장해봐야겠어요. 지은님도 이조심하세요ㅎㅎㅎ
@jieun6000
Жыл бұрын
@@mgnlee 오! 이렇게 공감 소통 너무 좋은데요? 언젠가 암스테르담도 갈꺼지만! Live 하시면 좋을듯!! 👍🏼 지금 소수 정예 구독자들부터 여기 유럽주변 사람들과 😊 그냥 저의 바람 😂
미팅때 화장실가서 토하고 싶은 경험 똑같았어요 저는 레스토랑 아르바이트 교육날이었는데 앉아서 하나도 못알아듣는 말을 듣고 이해하는 척했는데 갑자기 시험지를 돌리면서 퀴즈를 풀라 하더라구요🫠 그때 갑자기 명치가 확 올라오면서 익스큐즈미 하고 화장실가서 토하고 싶었어요.. 도움청할 사람도 없고 .. 다행히 옆에 앉아있던 스페인 친구가 시험지를 컨닝하게 해줘서 여태 살아남아 일하고 있어요.. 저는 아예 영어를 못알아듣는 상황이었어요 ㅎㅎ 아마 한국어로된 상황이었다면 레스토랑 안전 교육에 관한 퀴즈 아니었을까 싶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또 여기는 영어로 이야기하다가 더치로 넘어가는 경유에 전 많이 있어서 영어 못알아듣눈 걸로 한번 , 더치로 한번 ㅋㅋㅋ 어택을 받는 느낌을 항상 받는데 ㅋㅋㅋ 제가 열심히 해야죠
@mgnlee
Жыл бұрын
그러셨군요! 갑자기 높은 스트레스가 확 밀려오면 이런 증상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것같아요ㅎㅎ 해외생활, 언어공부 모두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