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왜 그렇게 신파를 못 잡아먹어서 난리인가... 신파 영화를 비판하는 이유

Фильм және анимаци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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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파 영화를 끊임없이 비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신파가 오히려 좋다는 사람들도 있을텐데...
대체 왜 덮어놓고 신파만 비판하는 걸까요?
신파 영화를 비판하는 이유에 대해서 짧은 생각이나마 공유해봅니다.
0:00 신파 두드러기의 시대
2:08 신파의 탄생과 우리나라의 신파
8:01 신파의 특징
11:37 슬프다고 다 신파는 아닙니다
15:41 앞으로도 신파를 비판해야 하는 이유
16:59 마무리

Пікірлер: 1 200

  • @user-qh5ub1sg2s
    @user-qh5ub1sg2s3 жыл бұрын

    2분 31초 부분에 '오쿠보 도시미치'의 사진에 오류가 있었습니다. 편집 과정에서 이토 히로부미 사진이 대신 들어간 것 같습니다. 혼란을 드릴 것 같아 댓글로 정정합니다. 해당 사진은 오쿠보가 아닙니다.

  • @hss2941

    @hss2941

    3 жыл бұрын

    @가든투어 인터스텔라가 무슨 신파야... 인터스텔라가 감성팔이냐? 신파가 뭔지 영상에 있는데, 또 안보고 막 댓글 다네...

  • @hss2941

    @hss2941

    3 жыл бұрын

    @@Balles-mw8yl 한스러운 거랑 억지로 울라고 하는 신파랑 같냐? 영상 좀 보고 댓글 달아^

  • @user-ws2fv6zr9m

    @user-ws2fv6zr9m

    3 жыл бұрын

    @가든투어 영상 좀 보고 댓 달자...

  • @user-ys8vc6sh9v

    @user-ys8vc6sh9v

    3 жыл бұрын

    저번에 나스 키노코 사진도 잘못 올렸던데.... 그건 언제 고쳐주시는 거죠?

  • @cold-red

    @cold-red

    3 жыл бұрын

    @가든투어 어느 부분을 말씀하시는 건진 몰라도, 밀러행성 귀환후 비디오 메세지 보는 부분이라면. 일단 들어간 곡은 인터스텔라 메인테마라서 딱히 그부분만 슬픈곡 깐게 아닙니다. 그냥 의미심장한 장면이면 보통 그 곡이 깔려요.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치밀하게 울게 만들기 위한 목적이라기 보다. 중력에 의한 시간의 괴리를 보여주기 위해 비디오로 시간의 흐름을 일장으로 보여준거라고 생각합니다. 쿠퍼 입장에서는 억장이 무너지겠지만, 관객 입장에서는 눈물보단 소름이나 공포가 찾아오는 장면이죠. 무엇보다. 작위적인 대사나 느린호흡으로 보긴 어려워서. 아슬아슬하게 신파 아웃이라 생각합니다

  • @coolk8084
    @coolk80843 жыл бұрын

    '신파'가 비판받아 마땅한 이유는 한국영화의 질을 떨어뜨리기 때문입니다. 신파조는 게으른 감독들이 이쯤해서 한번 눈물샘을 자극해야 한다는 얄팍한 의도로 써먹는 수법이기 때문에 한국영화의 발전을 가로막는 대표적인 요소입니다. 이제 국제무대에서 인정받기 시작한 한국영화들을 보세요. 신파조에 빠져있었다면 결코 나올수 없는 작품들입니다. 영화에서 질질 짜는 수법은 눈물을 흘리게 만드는 가장 값싼 싸구려 방식이고 한국 영화의 발전을 위해서 반드시 걷어내야하는 적폐라고 생각합니다.

  • @user-rk5jx8fm2b

    @user-rk5jx8fm2b

    2 жыл бұрын

    윤제균. 신파회장일듯

  • @yongsuki

    @yongsuki

    Жыл бұрын

    한국 영화로 해외에서 빅히트한... 신과 함께, 부산행이 신파가 없었던가요?? 마블영화로 20억달러급의 빅히트를 한.. 엔드게임, 스파이더맨3 같은 영화도 줄줄이 신파인데??

  • @user-iq1md8vh5r

    @user-iq1md8vh5r

    Жыл бұрын

    @@yongsuki ㅋㅋ 웃고갑니다. 부산행 신과함께가 해외 어디에서 빅히트를 쳤을까요? 국뽕채널에서 빅히트 쳤다고 세상이 놀라고 일본이 피눈물 흘렸다 하던가요?

  • @yongsuki

    @yongsuki

    Жыл бұрын

    ​@@user-iq1md8vh5r 아이고 한심한 분아.. 본인이 모른다고 다른 사람도 모른다고 생각하세요?? 한국영화가 해외수출 꽤 되던 시기가 2000년대 초반이에요.. 그때는 배용준, 이병헌 등 한류스타들이 출동하는 영화를 주로 일본과 중국등에 수출했어요.. 거기에 쉬리가 일본에서 빅히트이후에 JSA등 몇몇 남북관계 영화가 수출된적있죠. 그래서.. 쉬리, 내머리속의 지우개(한류스타 손예진과 일본 영화원작이라 일본에서 히트), 외출 (당시 절정의 한류스타 배용준, 그리고 손예진 출연으로 일본 한류팬들 집결).. 등이 그 당시 해외 인기작이었죠... 사실 1960년대 한국 영화가 아시아에 수출 많이 되던 시절에 한국의 탑건,..공군영화 [빨간 마후라]가 아시아에서 크게 히트한적있습니다. 근데... 2010년 이후에... 부산행이 아시아에 크게 히트하면서.. 아시아에서.. 대만 홍콩 베트남 말레시아 등 여러지역에서 몇주째 주간 흥행 1위를 하는등.. 역대 한국영화 1위가 바뀌었어요.. 그때 마동석 인기가 국제적인 스타가 된거에요.. 그래서 클로이 자오라는 중국출신 미국감독이 마블 영화 [이터널즈]에 마동석 캐스팅한것이 결국 부산행에서 그 캐릭터를 보고 나서이고. 물론 그 이후에 마동석 여러 CF나 영화 분석해서 영화에 도입했긴하죠.. 그 이후에.. [신과 함께]가 아시아에서 크게 히트했죠 이후 신과함께2도 크게 히트햇고 이후에... [기생충]이 아시아뿐 아니라.. 미국 프랑스등에서도 비헐리우드 영화로는 상당한 흥행을 합니다. 아시아+북미등 서구권에서 골고루 히트가 흔하지 않은 영화죠 북미에서 크게 히트한게 와호장룡이고.. 혹은 이탈리아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인데... 기생충이 영화제 수상실적이나.. 흥행 모두 그 둘을 넘었죠... 기생충은 아시아뿐 아니라 서구까지 크게 히트하면서.. 한국 영화 최고 전성기가 아닐까 싶었음 ======================== 어쨋꺼나.. 부산행이나 신과함께의 아시아권 히트당시에 대만 등 아시아권에서... " 좀비 영화보고 눈물 흘릴줄 몰랐다"는 등의 신파코드에 대한 호감 댓글이 많았어요 "공포, 기쁨, 슬픔 등 인간의 모든 감정을 다 느끼게 해준다"며 극찬을 받았죠. 당시 영화사이트나 매니아들도.. 한국에서 신파라고 욕하다가.. .해외에서도 좋아한다니까 갑자기 태세전환한다며 비웃는 댓글도 많았죠.... 그 이후로 신과함께의 신파코드는 너무 과도하다고 한국에선 욕많이 먹었는데... 해외에선 오히려 신파가 신선하다고 칭찬엄청 받음 개인적으론... 엔드게임 신파 수준이.. 신과함께보다 더 높은 수위라고 생각하는데 스파이더맨 최신작도 엄청 눈물짜내잖아요 한국에서나 오래되서 진부하지.. 해외에서까지 그러란법없죠.

  • @yongsuki

    @yongsuki

    Жыл бұрын

    @@user-iq1md8vh5r 아이고 이 한심한 분이.. 내가 모른다고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당신이 모르는 세상의 다른 면도 존재할수있는겁니다.

  • @user-hy1jw8ie5t
    @user-hy1jw8ie5t3 жыл бұрын

    신파가 가장짜증나는 점은 1.못만든 신파는 너무작위적이고, 2.못만든 영화는 반드시 신파가 들어가기때문.. 엄복동에서 갑자기 엄복동이 자전거를 던지고 엄복동을 지킵시다!! 하면서 사람들이 지키러 오는ㅋㅋㅋㅋㅋ 그런거 보면 걍 실소터짐

  • @user-DNPP

    @user-DNPP

    3 жыл бұрын

    내가 생각한 신파중에 끝은 반도가 1빠임 제인 그 새끼 개뜬금없이 오는것부터 웃기고 그 여자애가 총꺼내들고 저격하는건 진짜 공중제비 3회전 감이였음 ㄹㅇㄹ

  • @jinyoon7163

    @jinyoon7163

    3 жыл бұрын

    감동을 주는건 좋은데 그 방법이 너무 싸구려임... 미나리가 미국인이 아니라 한국인 감독이 만들었으면 국제시장 같은 그저 그런 신파 영화가 됐을것 같음

  • @user-hy1jw8ie5t

    @user-hy1jw8ie5t

    3 жыл бұрын

    @@jinyoon7163 그쵸 감동 자체는 좋죠

  • @user-hy1jw8ie5t

    @user-hy1jw8ie5t

    3 жыл бұрын

    @@user-DNPP 공중제비 3회전ㅋㄲㅋㄲㅋㅋㅋ

  • @user-io1ox1io7f

    @user-io1ox1io7f

    3 жыл бұрын

    잘만든 신파는 없다는게 이 영상의 핵심인데 못만든 신파가 왜 나오지 ㅋㅋ

  • @them8348
    @them83483 жыл бұрын

    엔드게임에도 신파있는데 왜 한국신파만 까 ㅇㅈㄹ 하려고 온 애들이면 11:37부터라도 보셈 영상 길어서 보기 귀찮아~ 일단 라이너 욕할거야~하면서 온 너희들한테 해주는 작은 배려임

  • @user-lo7iu4kp4c

    @user-lo7iu4kp4c

    3 жыл бұрын

    @아줌마호호 먼 말도안되는 개소리라고 생각했는데 차분히 돌이켜보니 천만영화중에 신파가 들어간영화가 꽤 많았네요..

  • @jinyoon7163

    @jinyoon7163

    3 жыл бұрын

    @@user-lo7iu4kp4c 대표적인게 신과함께 국제시장 7번방의 선물... 영화평은 주관적인거지만 솔직히 이건 대중들이 문제다.. 그나마 다행인건 봉준호 같이 대놓고 신파 극혐하는 감독도 있다는거

  • @blcklst_

    @blcklst_

    3 жыл бұрын

    @아줌마호호 약간은 다르게 생각합니다. 신파 영화를 보고 울고, 그것에 감명을 받고 영화를 좋아하게 되는 것은 틀린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라이너님 말씀대로 그것을 남용하고 뻔뻔하게 들이대는 태도를 비판해야 할 뿐이라고 보구요.

  • @user-en3dr1vb5f

    @user-en3dr1vb5f

    2 жыл бұрын

    @아줌마호호 한국인이 신파를 좋아하면 그건 민족반역이다.

  • @spellbound8602
    @spellbound86023 жыл бұрын

    기승전즙이 반복되니 피로가 쌓이고, "이제 이쯤에서 즙짜겠지" 라고 생각하면 즙짜는 장면 나오니 짜증납니다.

  • @yourfatherraisedyouwrong

    @yourfatherraisedyouwrong

    3 жыл бұрын

    기승전즙ㅋㅋㄱㄱㅋㄱㄱㅋㄱㅋㄱㄱㄲ

  • @bona6104

    @bona6104

    3 жыл бұрын

    ㅋㅋㅋ기승전즙ㅋㅋㄱㅋㄱ

  • @z.d.a4451

    @z.d.a4451

    3 жыл бұрын

    즙생즙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mikres99ify

    @mikres99ify

    3 жыл бұрын

    ㄹㅇ

  • @beatmoon79

    @beatmoon79

    3 жыл бұрын

    완벽한 신파의 정의네요 ㅋㅋ 기승전즙이라니 ㅋㅋ

  • @babo4752
    @babo47523 жыл бұрын

    '신파'와 '한'을 넘어서야 한다는 말에 극공감. 이걸 넘어서지 못하면 지금은 한국컨텐츠가 통하는지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고이게 될 거.

  • @dexter-austen
    @dexter-austen3 жыл бұрын

    감독이 이 장면 너무 슬프지 않냐고 공감을 얻기위해 구구절절해지는 순간, 그걸 포장하려는 순간 몰입이 깨지는 것이 맞아요. 감독들은 자기 작품에 자신이 없어서 극적인 장면에 힘을 주게 되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담담하게 보여주는 것이 미덕이고 더 큰 울림인데 말입니다. 넷플릭스 영드 after life 가 더 가슴 아프고 여운이 있다는 점에서 본받을 게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 @jinyoon7163

    @jinyoon7163

    3 жыл бұрын

    미나리 추천 상당히 잔잔하고 드라이한 영화인데도 아마 이민자들이 보면 국제시장 보는것 처럼 눈물 줄줄 흘릴것 같음... 물론 국제시장 같은 억지 감동 신파 영화는 아님

  • @yongsuki

    @yongsuki

    Жыл бұрын

    어떤 사람들은 미나리보고 눈물 줄줄 흘리고, 어떤 사람들은 미나리보고 하품하겠죠.. 그럼 미나리보고 눈물 줄줄 흘리는 일부 사람들은 real이고, 미나리보고 하품하는 다수는 가짜일까요?? 천만 영화 해운대 국제시장.. 나에겐 재미없으니, 이런 재미없는 영화가 히트한건 독과점 때문일거야라면서... 독과점설 퍼뜨리면서 전무후무한 독과점이라고는 식으로 나무위키나 각종 사이트에 올려놓은글 보고 웃었음... 사실이 아니었으니까요. 국제시장 해운대보고 눈물짰던 관객들 실제로 많고, 그런 그 관객들은 다 엉터리 관객일까요?? 미나리보고 눈물짜는 소수의 사람들은 진짜 영화 관객인거고?? ㅋㅋㅋㅋ 득권의식인지, 선민의식인지

  • @user-nt7cm5sw4m
    @user-nt7cm5sw4m3 жыл бұрын

    다른것보다 영화를 못만드는것도 아닌데 신파 원툴로 하니깐 열받는겁니다 잘가다가 갑자기 신파로 분위기를 깨버리니 사람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이끌고가서 울려야지 아 감동적이다 하는데 야x발 울어 야 안우냐? 울라고 아ㅈ나 울어보라고 이런식으로 울릴려고 하니 ㅋㅋㅋ

  • @user-kh5lg3bg9p
    @user-kh5lg3bg9p3 жыл бұрын

    '점프스케어'가 공포영화에서 쉬운 연출이라면 신파는 가족영화에서 쉬운 연출이다. 관객에게 전달하고싶은 무엇을 고민도 없이 msg만 넣어도 된다는 감독의 사고방식은 당연히 비판받아야한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그리고, 언제나 라이너님 리뷰 구독, 알림해서 보는 구독자로서 언제나 화이팅입니다.

  • @sungjaelim481

    @sungjaelim481

    3 жыл бұрын

    Msg만 넣어도 된다... 크으 노리고 쓰신건가요

  • @user-kh5lg3bg9p

    @user-kh5lg3bg9p

    3 жыл бұрын

    @@sungjaelim481 저도 영화리뷰를 쓰는사람으로서 생각하고있는 건데 좋게 봐주시니 감사하네요

  • @i-ge-moji

    @i-ge-moji

    3 жыл бұрын

    신파가 많은건 아무래도 감동을 받는다=공감을 했다=명작 이런 사고방식에서도 나온게 아닐까요

  • @xeno-99

    @xeno-99

    3 жыл бұрын

    맞아요 신파가 주가 되면.... 보고나서 남는게 없는거 같아요

  • @user-rw2jd3np5y

    @user-rw2jd3np5y

    3 жыл бұрын

    msg는 뭔잘못?

  • @user-xq2hb1sg4t
    @user-xq2hb1sg4t3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 엔드게임 신파버젼 졸웃겼음..ㅋㅋㅋㅋㅋ 설명이 확꽂히네~ㅋㅋㅋ

  • @Olorine

    @Olorine

    3 жыл бұрын

    맞습니다 실제로 그렇게 만들어졌으면 얼마나 보면서 어처구니가 없었을지 ㅋㅋ

  • @user-gt3vh3nc9n
    @user-gt3vh3nc9n3 жыл бұрын

    저는 개연성은 개나주고 서사도 개판이면서 신파신만 넣은 영화 같지 않은 영화가 하도 많아서 신파가 싫어졌습니다

  • @jimmyseung3060

    @jimmyseung3060

    3 жыл бұрын

    근본적 원인은 이거라고 생각합니다.

  • @lg2622

    @lg2622

    3 жыл бұрын

    이게 맞죠

  • @user-sy8wk3fm1x

    @user-sy8wk3fm1x

    3 жыл бұрын

    무척이나 공감가는 댓글입니다.

  • @tlagkstmxk

    @tlagkstmxk

    3 жыл бұрын

    ...님아 좀 잘 생각해보셈. 님이 말하는 그런 영화는요 그냥 망해요. 신파 신파 하는데 그냥 장르입니다. 한 장르를 싫어한다고 님은 말하는거예요. 신파에 목숨걸게 아니라 못만든 영화를 보고 그러는거겠죠. 잘 스며든 신파도 싫음? 그러면 그냥 님 취향 문제고. 위 영상은 ㅋ 정말 좀 .....동의하기 어렵네... 대중이 신파가 싫은 이유는 신파 장르가 많아서 어딜보든 신파가 나오니까 저랬던 거죠. 예전에 조폭영화 무성할때처럼 한쪽으로 많이 만들어지면 사람들이 점점 실증을 내고 영화산업이 한쪽방향으로 치우쳐져서 안좋아지는거죠. 그런데. 그런 상황에서 명작은 나옵니다. 조폭영화 장르가 엄청나게 나오니까 그중에 몇개는 명작이 됩니다. 그리고 그 스킬이 영화산업에 쌓이죠. 신파도 마찬가지죠. 예전에 그렇게 쌓아온 스킬로 쓰이는거임. 그래서 명작들이 몇개 나오는거고. 신파라는 장르를 싫어할게 아니라 그냥 못만든 신파영화를 싫어한다면 이해합니다. 그냥 신파가 싫다면 그것도 이해합니다. 그냥 취향이니까. 근데 님이 쓴 글만 봐도...편협하게 생각하는거 같네요. ㅋ 위 영상처럼 신파 이야기하면서 일본문화 끌어들여서 분위기만드는건 참..... 요즘 누가 신파 같은 장면보며선 일본문화 생각함? 난 오늘 처음알았네 ㅋㅋㅋㅋ 굳이 붙일 필요도 없는 걸 붙여서 안좋은문화다 라고 강조를 하고 있어 아주.

  • @AlBBoDDoSand

    @AlBBoDDoSand

    3 жыл бұрын

    @@tlagkstmxk 서사도 없는 신파영화가 양산되어서 싫어졌다고 말했는데 짧은 문장 하나도 이해 못하시는군요 ㅋㅋ 그러니 18분 길이의 영상은 당연히 못 알아듣죠 ㅋㅋ

  • @uzu-like
    @uzu-like3 жыл бұрын

    매불쇼에서도 공감은 많이 했으나, 굳이 댓글까지 남길 필요성은 못느꼈습니다. 그러나 이 영상을 보면서 댓글을 남겨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라이너님이 추구하는 그 길을 계속 가시길 바랍니다. 저같이 침묵하나 공감하는 사람은 수없이 많을 것 같습니다. 라이너님의 영화에 대한 해석은 제게 큰 영감을 줍니다. 감사합니다

  • @user-vf5kp4hq1r
    @user-vf5kp4hq1r3 жыл бұрын

    엔드게임에 대입하여 신파 비유를 드는 부분이 정말 맘에 듭니다. 제가 말주변이 없어 설명을 못하겠는 부분을 속이 확뚫리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davinci2367

    @davinci2367

    3 жыл бұрын

    저도 보면서 속이 쉬원하더라구요 그리고 엄청 웃었ㅆ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my_limeozurchtree

    @my_limeozurchtree

    3 жыл бұрын

    ㄹㅇ 이게 신파면 헐리웃 영화들중에 감동적인 장면들도 다 신파 아니냐? ㅇㅈㄹ하는거 역겨워 죽겠음

  • @user-storylove00

    @user-storylove00

    3 жыл бұрын

    엔드게임 신파전개 쫙 말해주실때 진짜 너무 익숙한 신파흐름이라서 소름 돋았어요ㅠㅠㅠㅠㅠ 상상마저 끔찍하다. 절대 안돼. 이제 엔드게임 신파라고하는 사람 붙들고 긴대화를 나눌일만 생겼다. 그래도 절대 안돼 엔드게임 지킨다ㅠ

  • @user-kq6sv6ni2k

    @user-kq6sv6ni2k

    3 жыл бұрын

    앤드게임을 신파라고 하는 머저리는 누구지 ㅋㅋㅋㅋㅋㅋ

  • @user-xh2wi7hy4o

    @user-xh2wi7hy4o

    2 жыл бұрын

    엔드게임을 신파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걍 멍청한거지 이런애들이 사기많이 당함

  • @user-mi8fs4uz4l
    @user-mi8fs4uz4l3 жыл бұрын

    신파가 ㅈ같은게 만약 위대한 영화인 기생충에 신파가 들어갔다고 치면 마지막에 ㅈㄴ 울고 질질 짜야함. 근데 다행히 봉준호감독은 그런 신파에 의존하지 않는 고급스러운 영화를 만들어냄. 굳이 울고불고 질질짜고 안해도 관객들은 알아서 여운을 느끼는 법.

  • @gyungheekim
    @gyungheekim3 жыл бұрын

    신파는 글 못 쓰는 작가, 연출 못하는 감독이 연기자를 내세워 영화를 쉽게 만들어 내는 장치일 뿐. 이래도 감동 안 받아? 라고 들이미는 영화적 도구.

  • @user-cj4vo4fx3u
    @user-cj4vo4fx3u3 жыл бұрын

    개콘 웃긴데 왜 망했는지 이해가 안된다고 악쓰던 사람 생각나네요. 어떤 현상이 이해가 안되면 내 감성이 시대에 뒤쳐졌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보고 취향을 바꾸던가 아니면 입틀어막고 혼자 즐기면 될 것을.. 신파 구분 못하는 사람까지 신경써 주시는 라이너님에 절로 감탄이 나옵니다.

  • @user-br3ru3sh2n
    @user-br3ru3sh2n3 жыл бұрын

    신파에 대해서 아주 잘 정리해주신것 같아서 유익했습니다. 신파적요소가 있는 영화를 볼때마다 작위적인 뭔가가 불편하다고만 생각했는데, 정의를 내리고 왜 신파조의 영화가 비판받아야하는지에 대한 명쾌한 이유를 밝혀주셔서 시원~한 마음까지 드는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andromega5545

    @andromega5545

    Жыл бұрын

    한국 개독교 목사들이 잘 쓰는 수법도 신파.. 6.70대 아줌마 할매들애 직빵 .. 사춘기 여학생들 한테 단조 기타화음 울려대며 분위기 조성하며 두눈감고 기타치던 새신랑 전도사.. 한쪽 눈 빼끔 뜨며 여학생들 간보는 눈빛 아직도 생생해...

  • @nevergreen4368
    @nevergreen43683 жыл бұрын

    한편의 정돈된 논문을 읽은 듯한 기분. 항상 응원합니다.

  • @tybe846
    @tybe8463 жыл бұрын

    신파 ----> 감정의 배설 자연스럽게 울음이 나와야 하는데 눈에 흐추가루를 뿌리는 것 웃음도 마찬가지 자연스럽게 웃는상황이 아닌 몸학대 개그 억지로 웃는상황 라이너님 정말 뼈를 때리는 팩트네요

  • @jgpulp
    @jgpulp3 жыл бұрын

    참 매불쇼에서 실미도를 전찬일 평론가 가 얘기하면서 그러면 실미도를 본 천만관객은 머가 되는거냐면서 나올때 라이너님이 관객수와 작품성은 따로 평가되어야한다고 일침을 날릴 때 정말 시원했습니다. 어떻게 평론가가 관객수를 갖고 작품성을 덮으려하는 사고방식을 가질 수 있는지 답답했는데 그 때 라이너님이 속시원하게 비판 주어서 좋았습니다.

  • @orlim8555
    @orlim85553 жыл бұрын

    신파의 다른 큰 문제점은 아직 상황이 다 끝나지도 않았는데 중간에 계속 흐름을 끊고 질질 짜는 거임...아마겟돈이나 엔드게임의 신파 장면은 최소한 모든 상황이 종료되고, 관객이 인물의 죽음에 진심으로 슬퍼하고 이입할수 있도록 그 인물에 대해 오랜 빌드업을 하고 나서였음. 귀칼은 중간에 꿈속에서 가족들 붙들고 질질짜고 반도는 아직 탈출 다 한것도 아닌데 질질짜고 이런게 짜증나고 답답한거...

  • @seungjumun7621
    @seungjumun76213 жыл бұрын

    굿...동감 나도 모르게 불편했던 장면이 신파 였었군요 강요 당하는 그 불쾌함....

  • @broyo7851
    @broyo78513 жыл бұрын

    어벤져스 신파화 예시 빵터지네 ㅋㅋㅋㅋ

  • @zwan2639
    @zwan26393 жыл бұрын

    기생충. 어느가족. 둘다 신파가없는데 칸에서 최고에상을 가져왓다 분명 두영화다 가족에 관한 영화엿는데..

  • @jinyoon7163

    @jinyoon7163

    3 жыл бұрын

    봉준호 감독 본인도 감동적인 영화 만들고 싶긴한데 자긴 막 질척질척하고 억지로 눈물샘 자극하는건 본능적으로 거부감이 생기고 비틀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고 함

  • @Agnes-ht2lc
    @Agnes-ht2lc3 жыл бұрын

    어후~~~~~~~~ 속이 다 시원합니다!!!! 언제까지 감동과 신파를 구분 못할 것인가!!!

  • @sh_hongis
    @sh_hongis3 жыл бұрын

    이렇게 조목조목한 논리적인 영상 참 좋습니다. 신파가 비판받는것은 아무래도 완성도가 떨어지는데 추가로 끼얹어지니 더 비판이 나오는거겠지요. 그나저나 이토 히로부미 사진에 자막은 오쿠보 도시미치네요. 정말 번거로우시겠지만 이토 히로부미는 특히 국내 역사적으로 민감한 부분이니 재업하시는게 좋다 봅니다. 재업 부탁드리며 저 역시 예전에는 라이너님의 평에 공감하기 힘들었으나 가면갈수록 대부분 공감하게 되더라고요. 항상 감사히 잘보고있습니다.

  • @user-yx8ik7ge2z
    @user-yx8ik7ge2z3 жыл бұрын

    쓰레기 한국식 신파영화나 만들지말고 95년도에 나온 굿바이 마이 프렌드라는 영화를보고 좀 배웠으면 좋겠다.

  • @SaKuL6600
    @SaKuL66003 жыл бұрын

    13:39 여기서부터 진짜 엄청 웃음ㅋㅋㅋ

  • @user-on7kp5gx3f
    @user-on7kp5gx3f3 жыл бұрын

    제가 경험한 인생 최대의 신파는 군대 훈련소에서 유격훈련 끝나고 기진맥진할때 장교가 훈련병들 모두 눕게하고 하늘을 보며 엄마 노래를 부르게 한거입니다.정말 한명도 빠짐없이 전원이 엉엉 노래부르며 웁니다. 그 어이없는 감정을 주기적으로 돈을 내고서라도 보고 풀어야하는 무언가가 있나 봅니다. 물론 제대후 그 아들장병들중 몇명이나 그날의 감정을 기억하는 지는 모르겠습니다. 신파가 불필요한 이유는 그것입니다

  • @user-yq1yc5zb3b

    @user-yq1yc5zb3b

    3 жыл бұрын

    그니까요. 거부감이 들 정도였죠.

  • @flyingpan2639

    @flyingpan2639

    2 жыл бұрын

    왜 본 영상에서 신파가 굴복이라고 하는지 살짝 이해가 안됐는데 이거 보니 이해되네요

  • @love_puppy
    @love_puppy3 жыл бұрын

    서사도 없이 정서에만 의존해 울리는 영화보고 욕하는건데 슬펐다는 자신 감정 변호하겠다고 신파 옹호하면 답없지..... 보고 눈물 나긴 하는데 찝찝한 영화 정말 싫어요

  • @jaeinjung1213
    @jaeinjung12133 жыл бұрын

    신파는 한국영화의 고질병입니다.하면 안된다는걸 알면서도 흥행을 위해서 넣는 후추 그자체라고 생각합니다.라이너님 의견에 동조합니다.

  • @user-en3dr1vb5f

    @user-en3dr1vb5f

    2 жыл бұрын

    한국인이 신파를 좋아하면 그건 민족반역이다.

  • @user-gx6tn2it2e
    @user-gx6tn2it2e3 жыл бұрын

    신파가 있는 영화는 이미 줄거리가 클리셰인 경우가 많음 클리셰 + 신파 = 대환장파뤼

  • @user-rj8wf9ss3t
    @user-rj8wf9ss3t3 жыл бұрын

    잘짜여진 서사에 이어지는 신파라면 납득이 감. 근데 그냥 애매하게 만들어놓고 막판에 신파넣고 '감동대작' 이러고 있으니 욕을 먹지 운다고 신파영화가 아닌 최근 나온 한국 영화를 하나 언급해본다면 김혜수가 나온 '나를 찾아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무지하게 슬픈 장면이고 영화 군데군데 아쉬운 장면도 있지만 절대 신파라곤 할 수 없죠.

  • @youngstoneswag

    @youngstoneswag

    2 жыл бұрын

    내가 죽던날 말하시는건가

  • @user-rv2hn1lr9b
    @user-rv2hn1lr9b3 жыл бұрын

    왜 끝까지 멋지게 시원하게 쿨하게 못가는지 극한직업 범죄도시 베이비드라이버 얼마나좋아 끝까지 간결하잖아

  • @user-fi9pv3jr9p

    @user-fi9pv3jr9p

    3 жыл бұрын

    범죄도시는 좀..

  • @myway7450

    @myway7450

    3 жыл бұрын

    극한직업...?

  • @user-hw8ie4wm7i

    @user-hw8ie4wm7i

    3 жыл бұрын

    어째 예시가 다 안맞지..

  • @hbj_blink3306

    @hbj_blink3306

    3 жыл бұрын

    ㅇㅈ 범죄도시랑 극한직업은 오로지 장르의 본질에만 충실했는데 나머지는 어휴;

  • @user-io1ox1io7f

    @user-io1ox1io7f

    3 жыл бұрын

    극한직업?

  • @gusqls222
    @gusqls2223 жыл бұрын

    단순히 영화 줄거리 소개해주며 조회수나 얻으려는 그런 유튜버가 아니라 정말로 영화를 사랑하는 평론가라는 생각이 들어서 늘 응원합니다. 매불쇼도 너무 잘 듣고 있구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user-sz3sq4nq7l

    @user-sz3sq4nq7l

    Жыл бұрын

    이런사람이 평론가 돼도 좋을거같은데요

  • @postgres2981
    @postgres29812 жыл бұрын

    대부분의 사람은 내가 보고 있는게 신파인지도 모를겁니다. 저는 어릴 때 부터 굳이 울려고 이 영상 매체를 보는게 아닌데 갑자기 울게끔 하는 요소와 이야기를 가져오는 것에 대해 강한 거부감이 있었는데 저는 신파의 이런 점이 싫더군요. 어릴 때 부터 있었던 "왜 이 영화는 내 감정을 조종하려 할까?"에 대한 의문이 20대 후반이 된 지금에서야 풀리네요 ㅋㅋ

  • @gray3193
    @gray31933 жыл бұрын

    라이너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7번방에 선물을 보고 눈물흘리면서도 뭔가 찝찝함이 있었지만, 밀양에서 마지막 송강호가 거울을 들어 보여주는 엔딩에서 나도 모르게 가슴이 뭉클해지며, 스탭롤이 올라가는 중간에 눈시울이 붉어지더군요. 그때 좀 알아간것 같은 느낌이었네요.

  • @user-hh3km6mo4f
    @user-hh3km6mo4f3 жыл бұрын

    저도 감정선이 잘쌓인 신파는 좋아합니다 대표적인게 8월의 크리스마스죠 한석규님이 신구님께 리모컨 사용법을 알려주는 부분은 납득이 갑니다 그러나 신과함께처럼 막판에 울어라 울어라 하고 패는 느낌이나서 전 별로였습니다

  • @YELLOW617.

    @YELLOW617.

    3 жыл бұрын

    이 영상 내용을 기준으로 했을 때 8월의 크리스마스는 신파가 아니라 슬픈 영화이지 않을까요? 8월의 크리스마스는 잘 만든 신파가 아니라 잘 만든 비극인 것 같아요

  • @theko8318
    @theko83183 жыл бұрын

    신파 정말 극혐하는편이라 라이너를 적극 지지함 더이상 논쟁이 필요없는 영상

  • @shocreatage
    @shocreatage3 жыл бұрын

    100% 공감합니다! 신파와 마찬가지로 과장되게 억지로 웃기려고 하는 영화장면이나 개그물에서도 눈살을 찌푸릴 수 밖에 없어요...감정을 강요하는 것보다는 툭 던졌을때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공감을 이끌어 내는게 감독의 진정한 실력인듯

  • @innerchild6958
    @innerchild69583 жыл бұрын

    감독들이 자기만의 스타일리쉬함이 없으면 신파로 빠져들기 쉬운 듯 해요. 작품성을 살리려는 치열한 고민보단 쉽고 편하게 가려는 게으름, 안이함... 좀 더 세련되게 할 순 없는지.

  • @user-eh9de9dg8v
    @user-eh9de9dg8v3 жыл бұрын

    이 영상이 제발 100만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나 화제가 되어서 '그분'들이 볼수밖에 없었으면 더할나위가 없겠네요. 하지만 압니다. 지난 그 영화사영화처럼 '장사'가 안된다는게 백번쯤 증명되어야 끝날 것을요. 결국 관객 몫이란거죠.

  • @soullohen
    @soullohen3 жыл бұрын

    초등학생때 수련회 갔다온 이후로 신파는 평생도록 질색해왔습니다

  • @JJJ-gc2mi
    @JJJ-gc2mi3 жыл бұрын

    정말 적절하고도 라이너님의 생각을 자신있게 표현하면서 우리 구독자에 니즈에도 걸맞는 좋은 영상입니다. 언제나 응원합니다

  • @mathwindow_
    @mathwindow_3 жыл бұрын

    왜 네놈이 죽어야만 하는 거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newiceland
    @newiceland3 жыл бұрын

    신파는 슬픔포르노같은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걸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서 아직도 장르구분없이 남용되고 있죠. 그걸 싫어하는 관객들이 점점 늘어나야 신파가 사라질텐데 아직도 그맛에 중독된 사람들이 많아요

  • @user-fg6qb4iv7h
    @user-fg6qb4iv7h3 жыл бұрын

    3000만큼 동감합니다. 신파 정말 토 나옵니다. 승리호, 빨리감은 영화입니다. 않으면 다음날 깨어날것 같아서..

  • @moai7914
    @moai79142 жыл бұрын

    영화 제목이나 짧은 줄거리부터 이미 "우리 영화는 신파로 무장한 영화입니다. 눈물 콧물 뒤집어지게 쏟아내고 싶으신 분들은 오세요." 라고 대놓고 알려주는 영화는 그것 나름대로의 역할을 한다고 봅니다. 그런 장르를 선호하는 사람들도 분명 있을테니까요. 하지만 나는 분명 좀비영화를 보러 갔는데 마지막엔 어김없이 눈물을 쏟아내고 있다던가 범죄자랑 일촉즉발의 순간에 협상을하며 스릴을 주는 영화를 보러 갔는데 마지막엔 눈물 콧물 다 짜고 있다던가 하는 전개는 진절머리가 날 정도입니다. 그리고 그런 영화들에게 계속 당하다보니 이제는 초반 10분만 봐도 마지막엔 누가 죽고 누가 눈물을 짜겠구나 라는 게 예상이 가는 경지에 이르렀습니다. 일반적으로 영화를 소비하는 저조차도 그런 수준인데 영화를 보고 영화를 리뷰하고 평론하는 직업을 가진 라이너님은 오죽하실까요. 이런 상황이 지속되다보니 한국영화에 대한 흥미는 점점 적어지고 영화를 소비하러 영화관을 방문하는 횟수도 눈에 띄고 줄어들고 있습니다. 저와 같은 분들도 분명히 많이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라이너님은 이런 부분까지 모두 통틀어 한국영화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또 걱정하시기에 무분별한 '신파'라는 것을 비판하고 계신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 @TV-yw8uh
    @TV-yw8uh3 жыл бұрын

    신파는.... 그냥 사람의 감정을 이용하는거죠 상업화라구여 상업화!!!! 사람의 감정을 자극하는 포인트만 딱딱딱 찝어서!!!! 영화에 죄다 때려박구!! 본래 이끌어내야할 영화의 작품성은 찾아볼수도없는.. 이런 신파영화가 판을 친다면 한국 영화가 발전이 있겠냐고여~ 그러니까 이렇게 비판을 하는거죠 ㅡ 세상엔 프로불편러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들이 극소수이든 아니든.. 불편한점, 비판을 하는 사람들이 있어야 깨우치고 발전하는 법이니까

  • @them8348

    @them8348

    3 жыл бұрын

    하지만 페미는 프로불편러이지만 동시에 한 성별에 대한 혐오감으로 뭉쳐있는 집단이기에 전혀 존중받아선 안됩니다 우리는 프로불편러이지만 한국영화를 혐오해서 그러는 게 아니잖아요, 좋은 프로불편러들이 페미때문에 같이 사회악이 되는 게 참 싫네요

  • @TV-yw8uh

    @TV-yw8uh

    3 жыл бұрын

    @@them8348 페미를 인권운동의 시선으로 바라보면 참 좋은데 대부분의 페미를 하는 여성들이 참 감정적인 것 같아요. 너무 쓸데없이 모든것에 젠더감성을 이입해서 보는듯.. 하지만 이런 극단적인 시선이 있기 때문에 때로는 새로운걸 깨닫기도 하게되는 것 같아요. 근데 저도 감정적인 페미들은 정말 싫어해여ㅋㅋㅋㅋ 특히 코르셋 강요하는 사람들 극혐함.

  • @tmddnr77
    @tmddnr773 жыл бұрын

    정말 논리정연한 설명 감사합니다. 충분히 납득되었어요

  • @user-dc9vj3bn7m
    @user-dc9vj3bn7m3 жыл бұрын

    슬픔을 느끼더라도 그게 내 스스로의 감정과 눈물이어야 집중할 수 있는데, 영화 자체가 나에게 울라고 소리치고 강요하면 눈물은 흘리더라도 확실히 집중도는 깨지는 느낌이더라고요. 그게 제가 어렴풋이 느끼는 신파 느낌이었는데 일목요연하게 설명해주시니 더 와닿는 느낌이네요!

  • @user-lj3ow7bx5y
    @user-lj3ow7bx5y3 жыл бұрын

    교육적인 영상 정말 감사합니다. 이렇게 깔끔하게 잘 해체된, 그리고 정리된 영상이 너무나도 좋습니다. 한국은 이제 감정을 배설하는 것을 뛰어넘어 감정을 절제하고 다스리는 방법을 배워야 할 것 같네요. 더 이상 감정을 배설하는 것이 좋은 것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이 아닌, 감정을 절제하고 다스리는 방법이 그 위에 있음을, 그 메세지를 전할 수 있는 완성도 뛰어난 영화가 나와줘야 할 것 같습니다. 늘 응원합니다 라이너님!

  • @cooljung9254
    @cooljung92543 жыл бұрын

    나도 라이너님이랑 취향이 거의 비슷하네요. 가끔 감동과 신파를 구분 못하는 사람도 있던데 어휴.

  • @user-dp4ik8pr8q

    @user-dp4ik8pr8q

    3 жыл бұрын

    울면 신판줄암

  • @htisoekp8389
    @htisoekp83893 жыл бұрын

    승리호는 진짜 1도 안슬퍼서 신파장면 있는지도 몰랐네.. 이런 같잖은 영화들 때문에 내가 감정이 없는건지 나를 ㅇ의심하게 되잖아;

  • @user-nq5lk3nf2r
    @user-nq5lk3nf2r3 жыл бұрын

    일본애니를 볼때 빨리감기를 사용하는 이유입니다. 개인적으로 매우 높이 평가하는 강철의 연금술사에는 그런게 없어서 매우 좋았네요

  • @Slaanesh-rr4gz
    @Slaanesh-rr4gz3 жыл бұрын

    조회수보다는 본인이 생각하는 신념을 더 중요시하게 여기는 라이너님의 다음 리뷰가 더욱 기다려지는 영상이군요. 자신의 의견이 비평인지 비방인지도 모르고 댓글 다는 사람들의 의견에 무시로 일관할 수도 있을텐데 멋지게 반박하는 모습 멋집니다.

  • @user-zq9tv8yq4h
    @user-zq9tv8yq4h3 жыл бұрын

    부산행 울고짜고 한다고 해서 안 봄 반도 신파가 나온다고 해서 안 봄 승리호 신파가 있다고 해서 안 봄 신파 나오면 무조건 안 봄 7번방이나 신과 함께 등등 앞으로도 볼 생각이 없음 신파를 기계적으로 대하는 게 아니고 질질 짜는 게 그냥 싫음

  • @them8348

    @them8348

    3 жыл бұрын

    근데 부산행 신파는 봐도 됩니다. 작위성이나 무개연성이 존재하지 않고 적당히 빌드업을 해나가다 마지막에 좀 어색하긴 하지만 터뜨려주는 것뿐. 신과함께, 승리호에서 "어떻게든 울릴거야 어떻게든!!"하면서 만든 강압적인 감정선이 아니라 적당히 잘 만든 신파라고 생각합니다. 인터스텔라나 엔드게임 과죠. 그래서 해외에서 호평소리가 들리는 거고요 물론 반도는 국내에서도 최악으로 꼽힐 만큼 못 만든 신파영화고요ㅋㅋ 하지만 부산행은 보셔도 나쁠거 없을듯

  • @mr.puzzle102
    @mr.puzzle1023 жыл бұрын

    승리호는 사실 별책부록이고 이건 사실 퀴멸빠를 위한 반박영상이군요 ㅋ

  • @user-zg6ut6mp5q
    @user-zg6ut6mp5q3 жыл бұрын

    난 진짜 승리호 씹노잼이었는데ㅋㅋㅋㅋㅋ 라이너 말이 백번 맞는거 같은데ㅋㅋㅋ 근데 라이너도 그걸 아니까 영상초반에 이렇게 당당한게 아닐까 ㅋㅋㅋㅋ

  • @JayDay-tf7wk

    @JayDay-tf7wk

    3 жыл бұрын

    그럴만 하지요. 승리호 깐다고 여러곳에서 물어뜯었는데 나온지 1주도 안되서 언급이 줄어들고 2주도 안되서 그 어느곳에서 언급조차안되는 작품이 승리호 ㅋㅋㅋㅋ 영화 리뷰와 평가에 대해선 라이너님 믿을 수 밖에 없어요 ㅋㅋ

  • @user-wo3gr5pb1o
    @user-wo3gr5pb1o2 жыл бұрын

    7번방의 선물 야간영화로 봤을때 진짜 당황스러움의 연속이었습니다. 작위적이고 억지슬픔이라는 생각을 지울수없는데 주변에서는 다들 울기 바쁘고…내가 이상한건가 싶었는데 이 영상을 보니까 해답이 딱 나오네요. 너무 후련합니다 저한테 엔드게임은 펑펑울었으면서 7번방의 선물을 보고 어떻게 안 울수가있냐 너가 사람새끼냐 AI아니냐고 뭐라했던 친구들 얼굴앞에 이 영상을 들이밀고싶습니다.

  • @swlee6229
    @swlee62293 жыл бұрын

    그동안 너무 과하게 슬픔이라는 정서를 욕하시는 것 같아서 의아한 적이 좀 있었는데, 이렇게 영상으로 답해주시니까 너무 좋은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hydranboa1100
    @hydranboa11003 жыл бұрын

    하아. 신파의 원조가 일본 문화였다니. 충격입니다. 영화를 업으로 하는 사람들은 다 알고 있었을텐데 그 것을 돈버는 장치로 이용했다는 것도 충격적입니다. 웬지 그런 영화가 보고싶지 않았던 이유도 뻔한 내용일거라예상되었기 때문이었나봅니다. 본문에 나온 신파 영화들은 하나도 본 것이 없다는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 진짜 리뷰 감사합니다.

  • @epiphone7007

    @epiphone7007

    3 жыл бұрын

    신파가 일본문화인 건 솔직히 극문학으로 시작했기 때문에, 한국에서 오랫동안 극문학 관련으로 해 오신 분들은 많이들 알죠. 이수일과 심순애. 아주유명하죠. 건성으로 봣지만, 중간에 삽화로 일본 원작도 소개되던데. 이수일과 심순애를 시작으로 엄청나게 많은 일본 신파를 배껴서 시작한게 한국 신파입니다.

  • @REplay0801
    @REplay08012 жыл бұрын

    나 진짜 수련회 캠프파이어 너무 싫어했음 별로 친하지도 않은 반애들 손 잡아야되고 계속 울게 해서.. 같은 이유로 과하게 울게 만드는 영화가 싫음

  • @hjchoi2063
    @hjchoi20633 жыл бұрын

    신파에 대해 명확하게 정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작위적인 상황 속에서 캐릭터가 과잉된 반응을 보이면 신파라고 할 수 있겠네요. 예전에 7번방의 선물 볼 때 느꼈던 불쾌함이 딱 그런 부분 때문이었습니다. 영상 마지막에서 신파와 한의 정서를 넘어서야 한다는 말씀에 심히 공감합니다. 한맺힌게 뭐가 좋은거라고 그런 작품들만 만드는지 모르겠습니다. 뭐 결국 팔리고 소비되니까 그런 것이겠죠.

  • @kingnoru9139
    @kingnoru91393 жыл бұрын

    신파특성화된 배우도 문제. 이를태면, 난 차태현이 나오는 모든종류의 영화는 거름. 질질짤게 뻔하니까

  • @yadontthink

    @yadontthink

    3 жыл бұрын

    사실상 영화배우 보다 착즙기 차태현이 더 어울리는 호칭인 듯 ㅋㅋ

  • @user-co9ym6ts3b

    @user-co9ym6ts3b

    3 жыл бұрын

    @@yadontthink 배우 비하는 하지 마라;;

  • @Juanseo70
    @Juanseo703 жыл бұрын

    오, 신파 눈물의 핵심이 세계에 대한 굴복이라는 주장, 의미심장합니다. 그 말씀을 들으니 문득 그 대칭점에 [미드소마] 마지막 컷에서 그로테스크하게 지은 대니의 미소가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열과 고통의 몸부림 끝에 짓게 된 대니의 미소가 신파의 대칭점에 있습니다. 이건 한 세계의 초극에 가깝겠죠.

  • @HobyingUK
    @HobyingUK3 жыл бұрын

    신파의 정의에 대해 확실히 이해하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늘 즐겁게 애청하고 있습니다앙~~ㅎㅎ 신파에 대해서 라이너님의 생각에 깊히 공감하고 갑니다~!!

  • @millkim9007
    @millkim90073 жыл бұрын

    내가 왜 신과함께나 7번방의 선물을 보면 소름이 끼치는지 말로 잘 풀어주신것 같네요...

  • @KimJGS
    @KimJGS3 жыл бұрын

    잘 만든 신파가 아니라 잘 만든 슬픔이어야 한다. 너무너무 공감합니다. 어벤져스의 예시가 너무나도 명쾌하군요.

  • @user-sn8iz7et6k
    @user-sn8iz7et6k3 жыл бұрын

    나도 신파를 보면 인상부터 찌푸려지고 몸에서 거부반응이 나와서 영화를 보다가 나온적이 많어... 와 내가 지식이 부족해서 설명을 할 수 없던것을 전문지식으로 단어로 설명해줘서 내속이 너므 너므 시원하다

  • @poppin4953
    @poppin49533 жыл бұрын

    우리가 왜 경계해야 되는지에 대해 정확히 날카롭게 지적해주신거 같네요- 사실 주변에도 한국 영화는 극장에서 돈 주고 안본다 라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저조차도) 우리나라 영화계가 좀 더 치밀하고 각본과 연출 그리고 작위적이지 않고 실소가 뿜어나오지 않는 영화들을 많이 만들어줬음 합니다

  • @whildchin2619
    @whildchin26193 жыл бұрын

    신파는 영화에 국한되지 않고 행사나 여러 오프라인 이벤트에서도 목격됩니다. 진행자가 과장된 나레이션을 늘어놓으며 대상을 우상화하고 눈물을 터트리면 행사에 참여하는 사람들도 울음을 터트리고 그 과장된 신파극에 역겨워서 저같은 사람이 거부감을 느끼면 그 순간 저는 집당의 동료들에게 공감능력이 결여된 사람으로 낙인이 찍혀집니다. 여러 단체나 집단은 신파극의 형식을 통해 집단을 세뇌하고 동일한 감성으로 동화시키는데 사용하기도 합니다. 어떤면에서는 무척 무섭고 끔찍한 일입니다. 이런 식으로 한국 사회에서 과장된 감정을 표현하고 공감시켜 집단적인 감성을 형성하는 방식이 제거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식은 집단 주의 더 나아가서는 파시즘적인 집단 광기로 나아가는 첫 단추가 되기 쉽다고 생각되는군요.

  • @jangoon8974
    @jangoon89743 жыл бұрын

    의외로 국어 교과서 보면 신파의 정의와 우리나라에 뭐하다 들어온건지 다 나오는게 기가 막힘.

  • @solfriend324
    @solfriend3243 жыл бұрын

    13:40어벤저스 신파게임시작ㅋㅋㅋㅋㅋ

  • @oop5665

    @oop5665

    3 жыл бұрын

    이게 킬링포인트임ㅋㅋㅋㅋㅋ

  • @sjlee3438

    @sjlee3438

    3 жыл бұрын

    개콘 같은데서 어벤저스 신파버전하면 꿀잼일듯 ㅋㅋ

  • @Nayuta0113.
    @Nayuta0113.3 жыл бұрын

    라이너님 신파의 유래, 정의부분의 설명도 좋고 어벤져스로 예를 들어 대중들이 알기쉽게 전달해주신 것도 너무 좋았어요 웃음이 터졌네요ㅋㅋ 라이너님 안좋은댓글들 끽해봤자 100개도 안됩니다. 그런데 라이너님을 조용히 응원하는 구독자는 25만명이 넘어요. 항상 힘내시고 좋은 컨텐츠너무 감사해요!!! +신파빠들에게 대항할 수있는 논리적무기를 제공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ㅋㅋ

  • @user-xo5rc5iv7c
    @user-xo5rc5iv7c3 жыл бұрын

    14:07 아 개 웃기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어벤져스가 '우리영웅' 이라는 한국영화가 새로 개봉 한줄

  • @V2deYo
    @V2deYo3 жыл бұрын

    14:55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영화 관련 유튜브 영상 보면서 한참 웃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guddn10
    @guddn103 жыл бұрын

    비판을 위한 비판은 참 쉽다. 라이너 체널은 그런 의미에서 참 쉽게 운영하는 듯. 비판만 하면 되니까. 분석과 비판 자체는 필요하고, 이래서는 안된다, 라는 경각심으로 이어지는 좋은 부분도 있지만, 가끔은 정말 비판을 위한 비판뿐인 경우도 있더라. "저 장면은 필요했다면 이렇게 이렇게 연출하는 것이 신파를 벗어나는 것이다" 등의 본인의 연출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까. 그것에는 용기가 필요하지. 비판 내용이 반박당하는 것보다 본인의 창조적 생각이 반박당하는 건 무서우니까. 하지만 가끔은 그럴 수도 있어야 믿고보는 체널이 되지 않을까.

  • @rumtum8272
    @rumtum8272 Жыл бұрын

    요즘 라이너님 리뷰에 빠진 1인입니다 제가 왜 신파에 알러지가 있었는지 그 이유를 이렇게 잘 정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독이 조종하는 울어! 안 울어? 이런 영화를 이젠 정말 더 이상 안 보고 싶네요 예로 들어주신 영화에 저도 신파라고 느꼈는데 그게 왠지 기뻤습니다 감사합니다 라이너님! 오 신이시여~~ 세상에 이렇게 멋진 리뷰가 있을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방향등을 잃고 세상을 헤맨 저를 용서할 수 없습니다! 저를 벌해 주세요 오 제바알~~ 으헝헝ㅠㅠㅠㅠㅠ 너무 싫다ㅋㅋㅋ신파없는 세상에 살고 싶어요ㅋ 응원합니다 라이너님 목소리도 짱이에요

  • @Marry_on_a_x
    @Marry_on_a_x3 жыл бұрын

    14:00 소름돋는 신파 잘알, 안봐도 어디서 본듯한 그 표현 , 깔끔한 정리 순식간에 이해가능 '신파와의 차이가 이런거드아아아 콰아아아' 좌

  • @user-ni6wx1kk7p
    @user-ni6wx1kk7p3 жыл бұрын

    영화가 "너 울어" 하면 신파영화 영화보다가 자연습럽게 눈물 찔끔 ㅎㅎ 꼭신파가 나쁜건 아니지만 남용되면 ......

  • @user-ox4kp3jg7t
    @user-ox4kp3jg7t3 жыл бұрын

    신파가 문제가 아니라, 뜬금없는 신파가 문제죠... 예를들면, 예정 개봉한 소방관을 다룬 '싸이렌'이라는 영화의 경우, 모든 사건이 해결된 다음에 뜬금없이 주인공중 하나가 산소가 떨어지고, 그 친구를 위해 자신의 산소를 준 주인공은 죽습니다. 주인공의 여친은 울고요....정말 뜬금없이 죽여서 눈물을 짜내려는 신파가 너무 많으니 신파 전판을 싫어하게 되는 것 아닐까 합니다. 싸이렌 원작 결말 [여차저차, 주인공에게 복수하려던 방화범을 제압한 두 소방관은 주인공 여친을 엠뷰런스에 실어 보내고, 소방활동을 계속하다가 한명의 산소가 떨어지고, 호흡곤란으로 기절한 친구를 위해 자신의 산소탱크를 주고 자신은 무산소 상태로 친구를 끌고 이동하다 쓰러져 죽는다. 살아님은 친구는 애인과 함께 오열...] 애초에, 화학공장에 진입하면서 산소탱크의 잔량도 체크안하고 가는 것도 문제요, 유독가스로 인해 산소통에 의존하면서 산소가 부족해 기절한 친구에게 자기 산소통을 씌워주고 데리고간다? 무산소 운동으로 몇분 움직일수 있을꺼라고 보는지, 거기서 자기도 쓰러지면 다 죽는건데??? 차라리 아직 산소가 남아있는 자신이 친구를 데리고 신속히 안전지대를 찾는 것이 더 살아날 확률이 높죠.... 저라면 마지막 부분, 시간이 남았으면 차라리 헐리우드식으로 이렇게 결말을 만들었을 것입니다. [여친을 엠뷰런스에 실어 보내는데, 운전석으로 드러난 팔뚝이 제압한줄 알았던 방화범의 그것(특이한 문신 등)이더라...주인공과 친구는 도망가는 엠뷰런스를 소방차를 몰고 추격하고, 주인공은 소방차 사다리를 이용하여 엠뷰런스로 뛰어내려 방화범과 격투를 벌이고, 결국 두 차 모두 다리 난간에 충돌해서 매달려 데롱데롱.....주인공을 물고 늘어지는 방화범을 간신히 뿌리치고 여친과 함께 탈출(소방차 호스 등에 매달려서)한 주인공 눈앞에서, 방화범은 엠뷰런스와 함께 다리 밑으로 추락한다. 이후 주인공과 친구, 여친 세명이 아메리칸 조크를 한번씩 주고받고, 스텝롤~ 스텝롤 마지막에 한강 제방 기둥을 특이한 문신이 있는 팔이 쑥 올라와 잡으며 2편을 예고~~~]

  • @on-ul2ei
    @on-ul2ei3 жыл бұрын

    신파의 역사를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신파조가 한국영화 전반에 깔려있다는 의견에 정말 공감합니다 국적,장르 편식없이 즐기려고하는데 한국영화의 아쉬운 점은 특히 콕 찝어주신 과 같은 정서는 감상을 불편하게 만들더라구요 취향을 떠나(저는 신파아니어도 영화보며 잘 울어요😂)제게 한국영화는 어쩐지 뻔하다.. 라는 감상을 지울수 없게 만드는 요소중 하나입니다. 제게 가 여러 장점을 가지고도 지루했던 이유기도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한국영화 응원합니다! 🥰

  • @jw-fd2gc
    @jw-fd2gc3 жыл бұрын

    신파가 기분 나쁜 이유는 내 감정이 싸구려처럼 취급 당했다는 기분 때문이다...

  • @Olorine

    @Olorine

    3 жыл бұрын

    와 좋은 표현이시네요. 확실히 왜 싫은가에 대해서 저 자신도 정확히 몰랐는데 명쾌한 해석이십니다.

  • @jsj6979
    @jsj69792 жыл бұрын

    엔드게임 설명 재밌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파가 뭔지 이해가 확 가네

  • @user-sr1ki7oh9v
    @user-sr1ki7oh9v2 жыл бұрын

    감동,슬픔:자연스럽게 겹겹이 쌓아 놓은것을 잔잔히 풀어내며 자연스러운 감정을 유발 신파:야 슬프지?울어야됨 이때 딱 울어! 슬프잖아 그치?

  • @user-qv4ke7dw2o
    @user-qv4ke7dw2o3 жыл бұрын

    저도 영화들을 보면서 막연하게 슬픈장면을 보는데 억지 장면이라고 생각되는 영화? 이렇게만 생각하고있었지 신파가 정확하게 무엇인지 슬픈장면 중 어떤게 신파인지 아닌지는 구분하지 못했었는데 이렇게 신파란 무엇인지 잘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상세히 알려줘도 자기가 감동받은 영화를 깎아내린다고 꼬투리잡고 부정하는 사람들이있겠지만 저처럼 신파에 대한 정보를 얻어가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을듯해요! 항상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 @anygrams
    @anygrams3 жыл бұрын

    신파가 인본에서 온 믄화라는것에 더 충격이네요. 저도 신파를 보면 울곤 하지만 괜찮았던 것도 있고 짜증난것도 있는데 그부분을 매우 잘 설명해주셨네요. 저도 무한열차를 보면서 연출은 다 좋은데 먼가 늘어지고 길어지는 느낌이 있었는데 딱 그 느낌이였네요. 앤드게임 설명으로 이해되는게 정말 맘에 듭니다.

  • @user-qsxsucew
    @user-qsxsucew3 жыл бұрын

    매불쇼에서 잘 보고 있어요

  • @muu_7416
    @muu_74163 жыл бұрын

    신파를 비판하는 제게 영화는 원래 그런거 아니냐는 친구의 말을 듣고 벙 찐적이 있습니다 새삼 이 인식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네요 삼겹살 먹는데 지방이 조금도 없으면 텁텁한것 처럼 눈물 짜내는 신파가 없으면 허전해 하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러한 신파를 끊어낼 수 있으려면 관객과 영화제작자 양쪽 모두 인식의 변화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고작'영화에 이런 복잡한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 사람을 많이 봐왔고 영화보면서 울었다는 리뷰가 잘 먹히는 상황에다 신파를 넣으면 흥행한다는게 이미 증명되 버려서 어느한쪽도 신파를 끊어내기엔 아직 시간이 걸릴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 @Elbut1
    @Elbut13 жыл бұрын

    신파 개념에 대해서 깔끔히 정리해주셔서 너무 좋네요. 정성이 느껴져서 감동할 정도였습니다 ㅋㅋ 앞으로도 계속 챙겨볼게요~

  • @Jay-fj6wd
    @Jay-fj6wd3 жыл бұрын

    신파는 일본이 동아시아에 뿌린 정서이죠. 근데 이젠 일본에서도 잘 안하는 건데 유독 한국영화와 드라마에 많은 것 같네요. 특정 영화의 팬분들. 여러분들이 누군가를 공격한다고 해서 그 영화의 단점이 없어지지는 않습니다.

  • @dasoomak

    @dasoomak

    3 жыл бұрын

    일본은 갈수록 신파를 하고 있어요. 오히려 과거에 신파가 적었어요.

  • @lil1asaliil648
    @lil1asaliil6483 жыл бұрын

    가끔 감독 인터뷰보면 신파를 한국적 요소라고 착각하는 분들도 계시던데...흠.. 이 영상을 보라고 추천해주고싶다..

  • @akuerpibu
    @akuerpibu3 жыл бұрын

    조커 영화를 보고 그렇게 가슴이 아프고 슬퍼서 한동안 계속 그감정이 남아있었는데.. 반면 한국영화들은 라이너님 말씀대로 쥐어짜는 신파일색이라 몰입도 안되고 정말 식상함을 느낍니다. 한국영화가 특히 상업영화가 다양한 방식으로 감정이입을 해줄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jetblue22
    @jetblue223 жыл бұрын

    신파=라면스프 넣으면 맛있지 익숙하게 아는맛이고 근데 요리는 대충 해놓고 라면스프 때려넣은 음식이 적당히 즐기긴 맛이 있을진 몰라도 좋은음식이냐? 잘만든 음식이냐? 라고 생각하면 절대 그렇다고 못하지.

  • @soha6384
    @soha63843 жыл бұрын

    정말 신파의 본질에 대해서 정확하게 지적해줘서 감사합니다. 전 아직도 신과 함께가 왜 천만영화인지 이해가 안되는 중입니다

  • @user-kc9tx2vk8e
    @user-kc9tx2vk8e3 жыл бұрын

    이건 제목만봐도 좋아요 입니다 신파는 내용도 뻔하구 눈에다 보이는 라이너님 극도로 싫어하는~~저두요 히히

  • @tankbefor8640
    @tankbefor8640 Жыл бұрын

    클레멘타인이 그래서 역작이죠 마지막 클라이막스 진짜 웃음과 눈물이 동시에 나죠 눈물은 그걸 다본 내자신에 미안한 눈물

  • @user-xx1gh9rc1y
    @user-xx1gh9rc1y Жыл бұрын

    어벤져스를 '신파화' 시키니 가장 먼저 생각나는 건 일본과 한국미디어더라구요 왜 즙이 필요없어도 되는 장면에서 굳이 억즙을 짜게하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어요 근데 이게 또 잘 팔리니 감독들 입장에선 버릴 수가 없고 결국 만들고 싶은 영화가 아닌 팔고 싶은 영화를 무제한으로 양산하니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관객들은 지치고 영화를 보기 위해 영화관에 가는 것이 줄어들고 하는게 아닐까싶네요 액션물도 신파, 로맨스도 신파, 판타지도 신파, 공포/스릴러도 신파, 다큐멘터리도 신파 온갖 장르에 어거지로 집어 넣으니 한국영화가 비판받을 수 밖에요... 정말 과해요 너무 심합니다.

  • @user-fl8bl1fv8t

    @user-fl8bl1fv8t

    9 ай бұрын

    공감합니다

  • @slow_slow365
    @slow_slow3653 жыл бұрын

    엔드게임으로 한 비유 하나로 신파가 뭔지 알려주셨다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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