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슴이 시키는 일 "전통 & 정성으로 만드는 엿"
(모녀 삼대 쌀엿공방 ☎ 010-4067-8017 / 전남 담양군 창평면 유천길 162)
담양 창평은 예로부터 쌀엿을 만들어온 고장. 창평의 모녀삼대쌀엿공방은 할머니에서 딸로 다시 그 딸로 이어져온 엿 공방이다. 처음 쌀엿을 시작한 노할머니는 연로해서 일손을 놓았고 지금은 어머니와 딸, 사위가 공방을 지키고 있는데 직접 농사지은 쌀로 엿기름을 만들고 쌀엿을 만들기까지 순간 순간 지극한 정성과 노력을 다한다.
엿이 만들어지기까지 발효시간을 포함해 꼬박 이틀이 걸리는 지난한 작업이지만 그들의 엿을 맛있게 먹어주는 고객들의 칭찬에 힘을 얻어 힘든 순간을 이겨낸다고...
김성계, 최영례 부부의 본업은 딸기농사였는데 어머니의 일을 돕다가 이제는 쌀엿 만드는 일이 본업이 되었다. 겨우내 힘든 날들을 보내면서도 서로를 의지하고, 칭찬하는 쌀엿가족의 도란도란한 인생을 들여다본다.
(모녀 삼대 쌀엿공방 ☎ 010-4067-8017 / 전남 담양군 창평면 유천길 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