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러진지 4개월 2주 되는 날 찍은
영상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최소 1년- 2년 정도는
재활을 해야 한다고 했지만 "설마
그 정도 까지 걸리겠어? 돌돌이는
길게 잡아도 8개월 정도면 거의
회복이 될 걸!"이라 생각했죠
하지만 7개월이 가까워져 오는
현재의 시점에서 4개월 2주 전의
모습을 보니 균형, 시각, 말의
능력을 담당하는 소뇌 쪽의
장애가 있는 경우 회복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구나 깨닫게
됩니다.
여전히 어지럽고 두통에 시달리고
균형잡기 힘들고 무엇보다도
원하는 대로 말을 할 수 없어
주저앉고 싶지만
거져 태어난 삶이 아닌 걸 알기에
오늘도 돌돌이는 최선을 다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최고의 노력을
합니다.
어떤 질병이나 질환으로 인하여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모든
분들이 포기하시지 않길 바랍니다
반드시 회복됩니다
우리의 몸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강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