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회는 있는가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의 인터뷰 기사를 읽었습니다. 기자가 주연 배우들에게 “죽기 전 마지막 만찬으로 어떤 음식이 좋겠냐”고 물었습니다. 김향기는 “할머니가 해주신 따박장 아니 강된장으로 고르겠다”며 “삶은 양배추에 그거 넣고 밥이랑 싸 먹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주지훈은 “엄마가 해준 밥을 먹고 싶다. 새로 지은 밥에 멸치볶음, 감자 채 썰어 볶은 뭐 그런 거”라고 대답했습니다. 이어서 하정우가 짤막하게 대답했습니다.
“쿼터파운더 치즈버거세트.”
죽기 전 마지막 식사이니 의미 부여를 해야 합니다. 가족과 함께 만찬을 나눈다면 마지막 식사로서의 품위도 살아날 테고, 삶을 돌이켜보는 차원에서 의미를 매기기에도 좋을 것입니다. 김향기와 주지훈 모두 가족이 만든 식사로 만찬을 즐기고 싶어 했던 것은 그런 의미가 포함된 것입니다. 그런데 하정우는 달랐습니다. 별 다른 주변 내용 없이 그냥 패스트푸드 메뉴 하나만 달랑 말했을 뿐입니다. 하정우의 대답을 보고 크게 웃었습니다. 웃고 난 뒤에 이러한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깔끔하구나, 이런 사람이라면 의미 두는 걸 멈출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보통의 사람이라면 삶의 의미를 찾게 되어있고, 그 의미를 좀 더 고결한 것으로 장식하려고 합니다. 생의 마지막 식사니 가족들과 함께 만찬을 나누는 건 물론 사람으로서 당연한 생각이고 도리입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도 듭니다. 인연 따라 사람의 일을 하기는 하되, 그렇다고 사람의 일에만 매여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입니다.
《능엄경》의 한 구절입니다.
일체중생이 무시 이래로 나고 죽는 것이 지속되는 것은 모든 진여의 심성이 맑고 밝은 체體에 항상 머무는 것을 알지 못하고 모든 망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니 이러한 망상이 진실하지 못한 까닭으로 윤회輪回와 전생轉生이 있는 것이다.
一切衆生 從無始來 生死相續
皆由不知 常住眞心 性淨明體
用諸妄想 此想不眞 故有輪轉
윤회를 하는 것은 삶의 의미를 채우려는 욕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욕망을 이루는 주요 프레임이 바로 ‘이야기’입니다. 사람은 자신을 중심인물로 이야기를 쓰고 드라마를 만듭니다. ‘나’는 삶이라는 드라마를 무언가 그럴듯하고 의미 있는 내용으로 채우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채워진 것은 결국 다른 형태로 변하거나 비워집니다. 그래서 허덕이고 갈증을 느낍니다. 그 허덕임과 갈증을 다른 좋은 것들로 채우려고 또 다른 일시적인 대상을 불러들입니다. 이렇게 끊임없이 내용물들을 바꾸는 것인데, 이것이 내가 가지는 욕망의 악순환입니다. 이러한 망상의 끊임없는 순환 때문에 《능엄경》에서는 생사가 지속되는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프레임인 이야기 그 자체를 의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프레임의 근간에 내가 있다는 사실을 철저하게 자각해야 합니다. 프레임인 이야기와 나라는 중심을 의심해야지, 이 안에 들어선 대상과 사건이라는 내용물에만 속으면 안 됩니다. 이야기와 나에 대한 의심과 자각이 성숙해져 이야기와 내가 멈춰질 때, 비로소 눈앞은 펼쳐지게 되어있습니다. 그 언제나 변함없이 있었던, 그러나 무슨 이유에선지 알아보지 못했던 눈앞이 환하게 드러나게 되어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곧 ‘모든 진여의 심성이 맑고 밝은 체體에 항상 머무는’ 도리와 만나는 것입니다. 이 도리와 제대로 만나게 된다면 윤회는 그 흐름을 멈추게 됩니다.
윤회에 대한 질문은 ‘망상에서 근원한 윤회의 작용이 멈추느냐 멈추지 못하느냐’가 되어야 하는 것이지, ‘윤회가 있느냐 없느냐’가 아닙니다. 윤회의 내용물이 바로 그 망상이기에, 그 망상이 멈추게 되면 윤회 역시도 멈추는 것입니다. 백년 만년 망상을 분석하고 유무有無를 따지고 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망상을 당장 멈추는 것이 그 모든 수행과 깨달음의 본뜻입니다. 내 스스로 그 망상을 실재화하여 망상에 부림을 당하면서 망상의 공空한 성품과 만나지 못한다면, 윤회는 여전히 있는 것이고, 여전히 작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나의 상황을 별개로 떼어놓고는 윤회를 그 어떤 대상처럼 유무 여부로 논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부디 나의 문제로 돌려서 이해의 초점을 분명히 하시길 바랍니다. 윤회는 멈추는 것이고 망상은 벗어나는 것이라는, 이 단순하고 분명한 초점을 잃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질문이멈춰지면스스로답이된다 #윤회 #전생

Пікірлер: 73

  • @user-tt8gb2lu1j
    @user-tt8gb2lu1j2 жыл бұрын

    원제스님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 @monkwonje

    @monkwonje

    2 жыл бұрын

    🙏

  • @user-bj5zu4zg4v
    @user-bj5zu4zg4v Жыл бұрын

    더이상 윤회하고싶지않아서 열심히 기도하고 복지으며살고있습니다

  • @_laon
    @_laon2 жыл бұрын

    오늘 법문은 삶에 집착하지 말라는 말씀인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monkwonje

    @monkwonje

    2 жыл бұрын

    네 그러한 의미도 곁들여져 있습니다. ^^

  • @user-go5jw4io4i
    @user-go5jw4io4i2 жыл бұрын

    스님 감사합니다.

  • @yeongong_1115
    @yeongong_11152 жыл бұрын

    주황,노랑꽃이 눈에 띄네요💐 '윤회는 있는가' 원제스님 법문은 '나'라는 통로를 통해 들리구요👂 이대로 죽어도 좋다🤦‍♀️하네요👍 오늘도 여전히 감사합니다🙏스님💝

  • @monkwonje

    @monkwonje

    2 жыл бұрын

    올~~~!!! ^^

  • @user-nb4kt7sm3v
    @user-nb4kt7sm3v2 жыл бұрын

    지난 시월에 시댁 어른신들께서 줄줄이 세분이 이세상을 떠나셨습니다~스님의 윤회에 대한 법문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스님_()_날씨가 많이 춥네요~건강하십시오 _()_

  • @monkwonje

    @monkwonje

    2 жыл бұрын

    네 계신 곳에서 건강하셔요 나여주님... 🙏

  • @user-qf1wg5gz1e
    @user-qf1wg5gz1e2 жыл бұрын

    오늘 저도 맘이 많이 복잡했는데 스님 법문이 와 닿습니다. 단순하게 깔끔하게 ~~늘 감사합니다.🙏🙏🙏

  • @monkwonje

    @monkwonje

    2 жыл бұрын

    네 저 또한 감사드립니다...🙏

  • @user-fw6fv5cy2x
    @user-fw6fv5cy2x2 жыл бұрын

    좋은법문 감사합니다^:^

  • @monkwonje

    @monkwonje

    2 жыл бұрын

    🙏

  • @user-fx7me4li8j
    @user-fx7me4li8j2 жыл бұрын

    원제스님 감사합니다 추운날씨 건강하셔요 🙏🙏🙏

  • @monkwonje

    @monkwonje

    2 жыл бұрын

    네 감사합니다. 🙏

  • @user-fy2er4dc9h
    @user-fy2er4dc9h2 жыл бұрын

    불법승 삼보에 귀의합니다 🙏 🙏 🙏 수승한 법문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_ ()()() _

  • @monkwonje

    @monkwonje

    2 жыл бұрын

    🙏🙏🙏

  • @user-cv5be7ej3o
    @user-cv5be7ej3o2 жыл бұрын

    관세음보살 🙏🙏🙏 삶의 집착하지 안으려고 노력하고 늘 정진중 입니다 날씨가 갑자기 많이 추워젔습니다 산사는 더춥겠죠 스님 건강잘챙기시길요~~🙏

  • @monkwonje

    @monkwonje

    2 жыл бұрын

    네 정완순 보살님도 계신 곳에서 건강하셔요...🙏

  • @user-ox3fs6fw4e
    @user-ox3fs6fw4e2 жыл бұрын

    죽기전 마지막 만찬…*^^^^^^^^^* 매끼 맛나게 잘 먹을래요~~

  • @monkwonje

    @monkwonje

    2 жыл бұрын

    네 아주 좋습니다요~!! ^^

  • @user-hm7zp2lm7b
    @user-hm7zp2lm7b2 жыл бұрын

    🙏🙏🙏 감사합니다

  • @monkwonje

    @monkwonje

    2 жыл бұрын

    🙏

  • @user-dv3fq1cy4t
    @user-dv3fq1cy4t2 жыл бұрын

    중생은 나란 에고에 갇혀 온갖 시비와 분별로 고통받는 것이군요. 원제스님 귀한법문에 감사드립니다.

  • @monkwonje

    @monkwonje

    2 жыл бұрын

    🙏

  • @user-gf3gg6ng2v
    @user-gf3gg6ng2v2 жыл бұрын

    스님 반갑습니다 모든사람들이 의미부여를 하고 살지요 무엇이 되고싶어하고 남기고싶어하고 그래서 자신을 뽐내게 되지요 계속 중생심으로 살면 윤회는 계속된다~ 오늘은 어렵지만 스님의 법문을 들으면 한번더 생각이 정리됩니다 친구같은 반야의 이별에 대하는 엄숙한 스님의 모습은 늘 설렁설렁 하게 노는것같지만 철저하시단 그말씀도 생각나게합니다

  • @monkwonje

    @monkwonje

    2 жыл бұрын

    네 의미부여가 멈추면 도처가 생생한 의미로써 살아날 겁니다... 🙏

  • @user-jd8mz2yi7r
    @user-jd8mz2yi7r2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 스님, 또 뵈오니 반갑습니다*** 겨울 따뜻하게 지내십시오()

  • @monkwonje

    @monkwonje

    2 жыл бұрын

    저는 충분히 따스히 지내고 있습니다. ^^

  • @user-jd8mz2yi7r

    @user-jd8mz2yi7r

    2 жыл бұрын

    @@monkwonje 감사합니다()()()

  • @myeonggong
    @myeonggong2 жыл бұрын

    윤회의 유무를 따지기보다는 윤회의 조건이 되는 '나의 실체성과 의미부여등 분별 망상'을 떠나 윤회의 조건을 멈추어 벗어남이 우선되어야 함을🙏🙏🙏

  • @monkwonje

    @monkwonje

    2 жыл бұрын

    🙏🙏🙏

  • @user-pi5ue5zr2p
    @user-pi5ue5zr2p2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윤회는 벗어나야 하는것이다 라는 말씀 ~~^^

  • @monkwonje

    @monkwonje

    2 жыл бұрын

    🙏

  • @dongdang9
    @dongdang92 жыл бұрын

    🙏🏻🙏🏻🙏🏻 저의 마지막 만찬은 지금 가장 먹고 싶은 그거 입니당,,ㅋㅋㅋ🤤

  • @monkwonje

    @monkwonje

    2 жыл бұрын

    ??? 그거?

  • @user-to7rp2yf5k
    @user-to7rp2yf5k2 жыл бұрын

    스님의 책제목과 일맥상통하네요 질문이라는 것은 온갖 망상에서 나오고 결국 망상이 멈추면 스스로가 답이 되는 진여 그 자리고 온다는 ... 한결같은 법문... 이 글을 읽고 또는 영상을 보고 올라오는 이 모든 생각이 망상이라는 것인데 망상(질문)을 멈춘다면 바로 그 자리겠지요... 감사합니다. 이 감사함도 멈춰야하는 것을... 멈춰야한다고 생각하는 생각도 멈춰야겠지요... 심플함! '나'라는 것을, '내 몸'이 '내 것'이라고 여기는 것에서 벗어났을때 비로소 답이 되겠지요... 날이 썩 쌀쌀해졌습니다. (쌀쌀하다는 생각도 멈춰야하는 것이지만...) 건강 유념하십시요~ ()()()

  • @monkwonje

    @monkwonje

    2 жыл бұрын

    제가 무주상보시라는 글을 쓰고 영상을 만들기도 했지만, 감사함은 멈출 필요가 없습니다. 감사함을 누리면서 살면 되는 거지요... ^^ 🙏🙏🙏

  • @user-li1oh9xx9b
    @user-li1oh9xx9b2 жыл бұрын

    실체가 없는나이므로 1초전이 나의전생입니다 .. 찰나생멸을하며 나는 이몸과마음이다 라는 반복이 윤회라고 알고있습니다

  • @user-pz2ez6vb2k
    @user-pz2ez6vb2k2 жыл бұрын

    스님 고맙습니다~~^^

  • @monkwonje

    @monkwonje

    2 жыл бұрын

    🙏

  • @user-pb5ze9sm9i
    @user-pb5ze9sm9i2 жыл бұрын

    더이상 윤회 안할듯..해서 이 시간들이 더더욱 소중합니다^^ 매 순간 순간이 ...🙂🙏🙏🙏

  • @monkwonje

    @monkwonje

    2 жыл бұрын

    네 정진 여일 하시길요....🙏

  • @user-pb5ze9sm9i

    @user-pb5ze9sm9i

    2 жыл бұрын

    @@monkwonje 해탈해야 태어나지 않는데😭 갈길은 멀고...태산은 높도다ㅠ

  • @user-tw3uk3kz7t
    @user-tw3uk3kz7t2 жыл бұрын

    스님 감사합니다..(())..

  • @user-do7qs1rb6c
    @user-do7qs1rb6c2 жыл бұрын

    스님~ 감사합니다 _()_

  • @monkwonje

    @monkwonje

    2 жыл бұрын

    🙏

  • @user-je7us6kc8v
    @user-je7us6kc8v2 жыл бұрын

    원제스님 전생도 윤회도 일보 죽기전까지만 사랑을 하자 이마음입니다 떨칠수있어요 따라서 성실감이란 사물의 시작과 끝이니 성실히 하지못하면 사물을 볼수가 없겠지요 끊는 공부 이룬다 이뤘다 영혼은 처음부터 지고 태어나는 것이 아니니 노력과 실수 학습과 사랑으로 만들어 가는것이다 끊임없이 나 자신과의 승부 놓을수없어요 마음이 마음 마다 청정하고 오염되지 않으면 마음가짐 마음이 다르지 않으면 이것이면 어떨까요 열심 소리를 내보았는데 낙가암은 웃지요

  • @monkwonje

    @monkwonje

    2 жыл бұрын

    🙏🙏🙏

  • @jerryp9299
    @jerryp92992 жыл бұрын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감사해요

  • @monkwonje

    @monkwonje

    2 жыл бұрын

    ^^

  • @user-fu1gq3dl3e
    @user-fu1gq3dl3e2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_()_

  • @user-ke9zs8fr8f
    @user-ke9zs8fr8f2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 @monkwonje

    @monkwonje

    2 жыл бұрын

    🙏

  • @user-ub2ho5zv8x
    @user-ub2ho5zv8x2 жыл бұрын

    🙏🙏🙏. '나'라는 존재 망상은 벗어나야 하는 것이고, 윤회는 마쳐야 한다. 💗

  • @monkwonje

    @monkwonje

    2 жыл бұрын

    네 아는 분이 해 오셨네요... 🙏

  • @user-zf9vs1xi3q
    @user-zf9vs1xi3q2 жыл бұрын

    원제스님 감사합니다

  • @monkwonje

    @monkwonje

    2 жыл бұрын

    🙏

  • @skysong9588
    @skysong95882 жыл бұрын

    검사합니다 ()()()

  • @monkwonje

    @monkwonje

    2 жыл бұрын

    🙏

  • @liz8850
    @liz88502 жыл бұрын

    망상은 멈춰야하고.....윤회는 벗어나야한다.(()). 반야...😘

  • @monkwonje

    @monkwonje

    2 жыл бұрын

    🙏

  • @user-ch7qy9db4c
    @user-ch7qy9db4c2 жыл бұрын

    🙏🙏🙏👍

  • @monkwonje

    @monkwonje

    2 жыл бұрын

    🙏

  • @user-ez2kl5ii7s
    @user-ez2kl5ii7s2 жыл бұрын

    [ 실체가 되면 그 모든 경계가 번뇌와 망상의 일이 거죠 그래서 그 망상은 진실한 일이 아닌거예요 왜냐하면 실체 없이 벌어지는 인연과 경계의 따른 어떤 차별없는 근원의 공허한 속성을 알지 못한 까닭에 그러니까 윤회와 전생에 계속해서 벌어 지고 있다는 것이다. 윤회를 하는 것은 삶의 의미를 채우려는 욕망이 있기 때문이다. ] 🙏 저는 윤회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본적이 없습니다만, "망상이 멈추면 윤회또한 멈추게 된다." 라는 말씀 크게 들으며 본연의 고요함으로 돌아가는 걸음을 내딛습니다.👣

  • @monkwonje

    @monkwonje

    2 жыл бұрын

    네 저는 앞뒤 안재고 곧장 직진하는 편입니다. ^^

  • @user-nn1ih3tv3u
    @user-nn1ih3tv3u8 ай бұрын

    마하반야바라밀

  • @user-cm6jj8xw7t
    @user-cm6jj8xw7t2 жыл бұрын

    🙏🙏🙏

  • @user-kg2qk5rn5b
    @user-kg2qk5rn5b2 жыл бұрын

    스님의 법문으로 잘 못 된 시선으로 세상을 보지 않게 될꺼 같습니다. 의미부여 없는 깜끌함! 그냥 스님께 법문에 대한 감사를 드립니다.

  • @monkwonje

    @monkwonje

    2 жыл бұрын

    네 감사합니다...🙏

  • @user-ns8yt9rl7i
    @user-ns8yt9rl7i2 жыл бұрын

    법화경을 사경하고 있습니다. 신랑이 묻습니다 "사경을 왜 하느냐?" 저는 의미 없이 그냥 툭 던집니다. 이번생에 인연이 다음생에 이어지지 않게 하기위해서라고 순간 남편 얼굴은 보지 않았지만 불편한거 같았어요. 제가 실수 한거죠? ㅎㅎㅎ

  • @user-tz8xv5zx6m
    @user-tz8xv5zx6m7 ай бұрын

    백담사가 문제가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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