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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괴물' 속 엄마 말에 아이가 갑자기 차에서 뛰어내린 이유는?! l 정신과 의사들의 영화 리뷰

Пікірлер: 19

  • @sibal_Samsung2011
    @sibal_Samsung201112 күн бұрын

    9:28 10:38 저도 호리선생님이 만약 "남자답게"라는 말버릇이나 미나토의 엄마인 사오리가 "평범한 가정"이라는 말버릇이 없었다면 애들이 각자 사실을 말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 @hppwjn
    @hppwjn4 ай бұрын

    교장선생님의 면모에 대해서는 얘기하지 않아서 아쉬워요!! 넘나 미스테리하고 이해하기 힘들었던 인물... 선생님들은 어떻게 느끼셨는지 궁금합니다 ㅎㅎ

  • @ssosayge
    @ssosayge4 ай бұрын

    진짜 영화끝나고 부끄러웠어요 보고 있는 내시선과 판단이 괴물이구나 하구요

  • @user-ms7ll2ft2i
    @user-ms7ll2ft2i4 ай бұрын

    인상깊게 본 영화인데, 다뤄주셔서 감사합니다

  • @Dee-gj1zw
    @Dee-gj1zw4 ай бұрын

    교사들은 저게 영화가 아닌 지금 이 나라에서 일어나는 현실이라 영화보기 힘들어요.

  • @user-rc4do5hs8o

    @user-rc4do5hs8o

    2 ай бұрын

    저 영화에 표현된 당사자들은 다 보기 힘들어하더라구요. 그래도 온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봐주는 사람이 있다는 게 참 다행이지 않습니까?

  • @jsonastar3677
    @jsonastar36774 ай бұрын

    아아아......이 영화보고 너무...이번 화 너무 감사합니다!! 선을 벗어나지 않는 삶...남들처럼..평범하게 라는 말들이 누군가에게는 아주 극단의 칼날을 걷는 듯한 아픔일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든 영화였어요. 분석 잘 봤습니다 ^^

  • @7vn10pf8

    @7vn10pf8

    4 ай бұрын

    사실 요리가 게이인 것이나 여자인 친구들과 더 친하게 지내면서 여성스러운 것은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았지만, 요리가 게이라고 놀리고 괴롭힌 동성 친구들이나 이성애자가 될 것을 강요한 아버지는 요리에게 선 넘는 피해를 줬죠. 요리의 성적 취향은 개성이고 반 친구들의 배척을 넘어선 괴롭힘은 법적 처벌감인데요. 두 주인공은 성 정체성이 개성 있을 뿐 다수에 속하지 않았지만 정상적이었고, 게이라는 사실을 알고 자신들과 다르다고 괴롭힌 아이들은 전체주의적이고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죠. 요리의 아버지와 요리를 괴롭힌 학폭 친구들처럼 어떤 사람들에게는 타인이 자신과 다르다는게 그렇게 받아들이기 싫고 반드시 자신과 똑같게 바꿔야한다는 일방적인 이해할 수 없는 비합리적인 고집이 존재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인공 아이들이 자아가 약해서 쓸데없이 남의 눈치를 봐서 안타까웠죠. 아버지도 문제에요. 차라리 요리 아버지가 아들에게 너는 게이이고 남자를 좋아할 때는 상대방이 이성애자가 아니라 동성애자여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상대방이 불편할 수 있어서 실례다, 누가 너를 게이라는 점으로 놀리거나 괴롭히면 아빠가 혼내주겠다 하며 남한테 피해주지 않는 선에서 개성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사랑을 주고 키워야 학폭을 당할 때 적절히 반격할 수 있고 만만히 보이지 않을 수 있어요. 사실 다수결에 속한 사람 중 소수도 다수에 편입되어야한다는 강박관념이 있는 사람들은 타인의 입장을 이해하는 공감지능이나 상황을 파악하는 지능에 부족함이 있는 것 같아요. 문명화된 사회에서 남자 머리길이가 짧은 것은 예전 산업혁명 당시에 공장에서 일하기에 긴 머리가 기계에 끼고 불편해서였거든요. 현대에는 대머리를 하든 긴 머리를 하든 자기 개성대로 살면 됩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남자의 머리가 짧아야하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보고 요즘은 반드시 그럴 이유가 없기 때문에 자기 하고싶은대로 살면 된다고 이유를 논리적으로 따져가며 생각해서 유연해지고, 어떤 사람은 '남자들 다 머리 짧던데 왜 너만 길러. 너도 남들이랑 똑같이 하고 살아. 그래야할 이유 생각해본 적은 없는데.. 몰라 흔하게 안 살면 이상하잖아' 하고 관행적으로 생각 없이 따라하죠. 게이도 마찬가지에요. 남자 여자가 결혼하면 생식이 가능하고 임신 출산을 위해서 성욕이 생물학적으로 유전자에 코딩 되어있고 세대를 이을 수 있지만, 현대 세상에서는 꼭 자식을 낳지 않아도 되거든요. 그게 단지 필요나 당위가 아니라 동물의 본능일 뿐이었다는게 밝혀진 세상이에요. 그래서 종족 번식에 대한 의무가 없으니까 그냥 자기가 본능적으로 끌리는 사람 좋아하면 되는건데, '역사적 관행이 이성애이고 동성애는 희귀했으니가 너는 그렇게 태어나지 않았어도 남들처럼 살아야해' 이건 머리가 나쁘기 때문에 하는 생각 같아요. 자기가 이성애자로 태어난 건 그냥 운이고 랜덤인거고, 자신이 동성애자면 차별적 시선이 싫었겠죠. 자기 입장이 흔하기를 바라고 공감능력이 부족하며 어떤 현상을 바라볼 때 이유나 근거에 대해 생각하기보다 남들도 자신같았으면 하고 튀는 사람이 없었으면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문제인 것 같아요.. 그냥 이성애자로 태어났으면 이성애로 살면 되고, 동성애자로 태어났으면 동성애자로 살면 되는 쉬운 문제인데. 남들처럼 평범하게 라는 말이 바깥 사람에게 상처가 되는게 아니라 정확히는 타당한 근거 없이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라고 강요하는 사람들의 무지와 무식이 상처가 아닌 답답함과 불쾌함이 되는 것 같아요. 저는 이성애자인데도 이 댓글은 동성애자가 보기에 불쾌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자신과 같으면 정상이고 자신과 다르면 비정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의 사상이야말로 비정상이에요. 남한테 부당한 피해를 주었는지가 옳고 그름의 분별점이고, 흔하고 희귀하고가 옳고 그름이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검사 수가 경찰 수보다 적다고 경찰 검찰 의견이 충돌할 때 다수결인 경찰이 옳고 소수인 검찰이 틀렸다고 볼 수는 없거든요. 사안을 논리적으로 따지는게 다수결보다 더 중요합니다. 동성애자가 선을 벗어났다고 생각하신다면 그 선을 정할 권리는 누구에게 있는지 다수결로 정해진 그 선은 과연 합리적인지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여성 흑인 참정권이 생기기 전 그런걸 요구하는 사람은 이상한 사람 취급 받아왔죠. 세상은 항상 공감 능력 있는 도덕적인 마이너에 의해 발전되어 왔습니다.

  • @user-fc3ox7gc4e
    @user-fc3ox7gc4e4 ай бұрын

    저만 선생님이 불쌍하다고 생각한 게 아니었군요😂

  • @7vn10pf8
    @7vn10pf84 ай бұрын

    이거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작년에 야외상영 했던 작품인데 비가 와서 우비도 하나씩 나눠주길래 우비 쓰고 봤었어요 ㅎㅎ 동행자가 부국제를 매년 가는데 제가 제목이 왜 괴물이냐 여기서 누가 괴물이냐 교장이냐 물었더니 괴물은 없고 괴물을 찾으려는 우리의 편협적인 시선을 꼬집으면서 인간의 사랑과 우정에 대해 일깨워주는 영화라면서 마지막에 애들 둘 기차에서 익사로 죽어서 꿈 같은 맑은 풀밭에서 같이 손 잡고 뛰는 장면 보고 울더라구요! 호리 센세 진짜 불쌍한데... 교장은 지금 생각해도 참 묘해요 그리고 이 영상 보니까 정신과 의사도 직업병이 있어서 일단 사람 보면 성격 분석하면서 진단명 찾으려고 하신다는 점도 알려주시네요 ㅎㅎ 왓챠에 있는 멕시코인 아리아가 감독의 [하늘을 달려]도 나중에 괜찮으시면 리뷰 해주세요~ 아리아가 감독 집안이 다 영화업 종사하는 영화 하는 집안이에요. 시나리오 작가, 감독 등.. 이것도 작년 부국제 상영작이에요. 동행자는 클리셰 떡칠 했다고 싫어했는데 저는 좋았어요. 복수와 용서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영화예요. 자살자에 대한 정신과 의료진의 심리부검은 아니라도 사고사 유가족의 애도작업(가까운 사람의 죽음을 지키지 못한 사람이 그 사람 사망일에 있었던 일들을 당시 동행자와 함께 거슬러 올라가며 따라해보는 작업)이 있습니다. 거기서 큰 아들이 과실치사로 사망한 아버지의 복수길을 나서다가 가축을 실수로 차로 쳤을 때 바로 사과하고 사슴 값을 지불해요. 그런데 아버지를 뺑소니로 죽인 사람은 사고 당시 바로 도망쳐버려서 아버지가 치료도 받지 못하고 죽었거든요. 그렇다면 큰 아들이 그렇게 복수를 위한 살인을 시도할 정도로 화가 난 이유는 과실치사 자체가 아니라 사고 이후에 뺑소니범의 잘못을 사과하고 제대로 수습하려는 노력이 없었기 때문일까? 사람이 복수심을 품거나 용서를 못 하고의 기준은 안 좋은 결과 자체가 아니라 과정에서의 고의성이나 악의에 더 큰 영향을 받는걸까? 큰 아들이 아버지의 뺑소니범을 죽이지 않고 복수를 포기한 이유는 무엇일까 궁금해졌습니다. 감독은 복수로 일은 해결되지 않으며 용서의 가치에 대해서 표현하고 싶었다고 하더라구요. 정신과 환자도 학폭피해자, 강간피해자 등이 많을텐데 일하다보면 종종 범죄피해자를 겪는 의사로서(가해자 정신 분석은 아마 프로파일러나 경찰이 더 자주 해보겠죠? 정신과 의사는 피해자를 더 자주 접할테구요) 복수와 용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멘탈탄탄 선생님들의 개인 의견도 궁금합니다

  • @Violin__mari
    @Violin__mari4 ай бұрын

    정말 재밌게 본 영화인데 리뷰해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감독님 의도대로 제대로 낚였었는데 정말 잘 만든 영화인거 같더라구요~^^

  • @WeNeedToTalkWithGod
    @WeNeedToTalkWithGod4 ай бұрын

    영화 추천!! 사회불안장애를 가진 주인공의 이야기이자 뮤지컬 영화 - 디어 에반 핸슨 추천해요! 얘기 듣고 싶어요! (한국에서 곧 뮤지컬 초연해요!)

  • @unechuj7993
    @unechuj79934 ай бұрын

    영화 소울메이트 분석 부탁드리고싶어요! 작년에 우리나라에서 리메이크해서도 상영했는데 두 친구의 사랑과 우정이 인상깊었어요! 원작은 중국영화라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애니면 사이코패스요! 조금 잔인하지만 사회와 법, 그리고 인간답게 사는것에 대해 생각해볼수있을 것 같아요!

  • @bandamkaromi
    @bandamkaromi4 ай бұрын

    일단 시도는 해봐야겠어요. ^^)

  • @l_i9672
    @l_i96724 ай бұрын

    저는 괴물 찾다가 우리 모두가 괴물이 될 수 있겠구나~하고 단순히 생각하고 넘어갔는데 차근차근 짚어주시니 영화 두 번 보는 것 같고 좋네요!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을 어쩌다 보니(?) 여러 번 봤는데 볼 때마다 눈에 들어 오는 부분이 달라지더라고요~ 어떻게 보실지 궁금해요~

  • @ludialee2019
    @ludialee20199 күн бұрын

    최근에 본 영화중에 가장 가슴에 남는 영화였어요.

  • @user-zi3jq8me6j
    @user-zi3jq8me6j21 күн бұрын

    관객에게 편견을 가지고 영화를 보는 네들이 괴물이라는걸 알려주는 영화에요. 장면 장면 단편적으로 보여지는것들 마다 시청하면서 넘겨 짚고 선입견 가지고 상황 마다 감독 의도대로 편견을 가지고 보고 있는 관객이 괴물입니다.

  • @sibal_Samsung2011
    @sibal_Samsung201112 күн бұрын

    애니 몬스터의 인물들 분석해 주세요🙏🏻🙏🏻🙏🏻

  • @northkoreantribe
    @northkoreantribe4 ай бұрын

    괴물이란 동성애자님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드는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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