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헤어질 결심] 리뷰에 못 다한 말이 있었습니다… I 2차 리뷰 (심화 편)

Фильм және анимация

[헤어질 결심] 최초로 2차 리뷰 영상 들고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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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인트로
02:32 서래는 어떤 인물일까?
08:40 해준에 관하여
14:25 담배의 은유
17:05 부부 사이
24:38 "헤어질 결심"의 진실
28:23 해준과 서래, 그리고 질곡동 사건
33:10 사랑의 시차
36:36 결말의 또 다른 의미
#이동진 #헤어질결심 #박찬욱
※ 욕설, 비방, 광고성 댓글은 삭제 조치될 수 있습니다.

Пікірлер: 475

  • @Btv이동진의파이아키아
    @Btv이동진의파이아키아 Жыл бұры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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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unghopark5313

    @junghopark5313

    Жыл бұрын

    😊😊 40:16

  • @user-he9yd3kn5q

    @user-he9yd3kn5q

    7 ай бұрын

    4ㅍ

  • @slekan6895

    @slekan6895

    Ай бұрын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걸작이죠

  • @jjnevermind3099
    @jjnevermind3099 Жыл бұрын

    동진씨는 이 영화와 헤어지지 못해. 영원히 미결인채로 남을거야.

  • @jaypark8461

    @jaypark8461

    Жыл бұрын

    서래씨😂

  • @gomjh

    @gomjh

    Жыл бұрын

    🤣🤣저도 이생각하면서 들어왓는데

  • @FavoriteScenes5999

    @FavoriteScenes5999

    Жыл бұрын

    베뎃 고정감이네요 👍👍

  • @user-dm3yx9sp4x

    @user-dm3yx9sp4x

    Жыл бұрын

    벽에 헤결 포스터 붙여 놓고, 잠도 못 자고 오로지 헤결 생각만 해요.

  • @boya1309

    @boya1309

    Жыл бұрын

    그게 그렇게 나쁩니까?

  • @SuperRabbitrun
    @SuperRabbitrun Жыл бұрын

    이주임이 젊고 잘생긴 남자였던 거 유쾌한 반전이었어요 ㅋㅋㅋㅋ 이주임 이야기 할 때마다 얄밉게 구는 여자 동료일 거라고 생각하게 유도해놓고 사실은 알고보니~ ㅋㅋㅋ 정안이 해준이 떠보고 이런저런 행동을 하는게 이주임한테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아보려고 하는 노력이었다니 ㅋㅋㅋ 아 정말 이런 부분까지 최고의 영화였습니다

  • @happyfreak2022
    @happyfreak2022 Жыл бұрын

    헤어질 결심은 인간이 가질수 있는 가장 격정적이고 통제되기 힘든 감정인 사랑과 폭력을 아주 수려하고 정교한 클래식 음악 속에 가둬놓은 작품 같습니다. 살아남기 위해 살인까지 해야했던 서래와 살인 정도는 일어나야 활기가 돌 정도로 무료한 삶을 살고있는 해준. 사랑과 살인이 같은 선상에 있는 아슬아슬한 사람들의 무서운 이야기인데도 불구하고 동시에 너무나 아름답고 가슴 아픈 정말 복합적인 이야기를 이렇게 완벽한 형식으로 풀어낼수 있는 사람이 또 있을까 박찬욱 감독은 이제 경지에 도달한것 같습니다.

  • @user-wo3gm6lv4r

    @user-wo3gm6lv4r

    Жыл бұрын

    공감가는 해석이네요. 표현하신것이 딱 맞는듯 해요

  • @quds409

    @quds409

    Жыл бұрын

    와 표현 멋지네요 🎉

  • @pattinson3727

    @pattinson3727

    Жыл бұрын

    정말 공감 되네요~~

  • @Mia-fe1gk

    @Mia-fe1gk

    11 ай бұрын

    오오 멋진 글 잘 읽고 갑니다

  • @user-je3nz4rk7l

    @user-je3nz4rk7l

    28 күн бұрын

    킬링 이브의 관계성과 닮았어요

  • @jeongimkim6198
    @jeongimkim6198 Жыл бұрын

    이 영화를 약 10번 정도 봤고, 각본집을 읽고, 필사도 하면서 평론가님처럼 생각했던 부분이 있어서 뿌듯도 한데, 절대 평론가님처럼은 표현할 수 없을 거 같다. 아는 것이 힘이고 디테일한 평론은 서사만큼 재미있는 예술이라는 것을 느끼게 하는 평론가님. 생각을 말과 글로 표현하는 일이 얼마나 섹시한 일인지 다시 한 번 깨닫게 됩니다.

  • @ati_808
    @ati_808 Жыл бұрын

    박찬욱 감독님이 경계를 지워가며 모호하게 만들면, 평론가님은 그 모호함 속 디테일을 다시 선명하게 끌어내시는 것같아요. 마치 대비된 두 존재가 서로 엉키고, 보완하는 거 같아서 너무 신기해요 :-)

  • @user-tn9sc8tc8i
    @user-tn9sc8tc8i Жыл бұрын

    서래의 여러 면을 인정하면 영화가 더욱 풍성해지네요. 서래는 단순히 불쌍한 여자가 아니라 언제든 쉽게 사람을 이용하고 죽일 수 있는 인간이란 걸 인정하고 나면, 서래의 해준에 대한 사랑이 말도 안 되게 커보이고 마지막 행동까지도 이해가 됨.

  • @user-yx5br2bp4x

    @user-yx5br2bp4x

    Жыл бұрын

    전 반대로 처음부터 서래는 그런여자로 봤기때문에(범인이라 생각하고...왜냐면 너무 뻔하잖아요 이런류의 영화는 항상 그랬던듯) 마지막이 더 여운있었던듯..

  • @ginik5984
    @ginik5984 Жыл бұрын

    아들이 등장하지 않는 것은 저는 영화에 대한 불필요한 논쟁을 피하기 위한 장치라고 봤어요. 자녀가 등장함으로서 '부모'로서의 부부, '아빠'로서의 해준의 모습을 부각시키게 되면 전통적인 가족윤리를 상기시키고 '불륜'이라는 어찌보면 영화를 이해하는데 조금 불필요한 도덕적 이슈를 키울 수 있을 것 같거든요.

  • @user-gd9iw4cp4e

    @user-gd9iw4cp4e

    Ай бұрын

    ㅋㅋ 저도 그 생각. 불륜이라는 도덕의 굴레를 벗겨준데, 이왕이면 자녀없는 딩크족으로 묘사했으면 더 깔끔했을텐데하고 아쉽더라구요.

  • @stellacho1674

    @stellacho1674

    20 күн бұрын

    자녀가 없는 딩크족으로 묘사했을시 해준의 부인 정안의 캐릭터성에 모순이 생길수있다고 생각해요(석류씬 속 대화) 아버지라는 것을 표면적으로 드러내지 않으면서 부각하지 않는 방법을 사용하는게 최선이 아니었나 싶네요

  • @nj463
    @nj463 Жыл бұрын

    빨간안경 선배 할 말 더 남으셨으면 3편도 환영입니다.

  • @Wintergreen22

    @Wintergreen22

    Жыл бұрын

    영화도 시리즈는 3편이 기본이죠!

  • @heeee3938

    @heeee3938

    4 ай бұрын

    지금도 환영입니다 ㅎㅎㅎㅎ

  • @user-gi1jm9kp4j
    @user-gi1jm9kp4j Жыл бұрын

    제가 헤어질 결심 왜 좋아하는지 궁금하죠? 아니, 안 궁금하댔나? 헤어질 결심은 수상 여부와 상관없이 꼿꼿해요. 수상에 상관없이 그렇게 꼿꼿한 영화는 드물어요. 난 그게 헤어질 결심에 관해 많은 걸 말해 준다고 생각합니다.

  • @syjgrace.6489

    @syjgrace.6489

    8 ай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ㅌ😂😂

  • @user-hu8tf5hz3x
    @user-hu8tf5hz3x Жыл бұрын

    서래와 해준은 다른 이들과 섞이지 못하는 동류여서 서로 사랑한다고 느꼈는데,처음 볼 때는 "몸이 꼿꼿하다"는 대사 때문에 속물인 주변 사람들과 달리 섬세하고 고상한 두 사람이 동질감을 느끼는,서로를 발견한 거라고 생각했습니다.하지만 평론가님의 이번 영상을 보니 오히려 해준은 자신에게 내재된 야만성을 본인이 직접 내보이지는 않으면서 깨워줄 수 있는 누군가를 원했고 서래가 그 역할이 가능했던 듯하네요.해준은 기다리고 서래는 우연히 내려앉은 형태의 만남에 더 가깝네요

  • @vitamin-wisdom
    @vitamin-wisdom Жыл бұрын

    미치도록 숨기고싶은 박찬욱과 미치도록 찾아내는 이동진… 빨리 둘이 헤어질 결심해…

  • @dahee_1745
    @dahee_1745 Жыл бұрын

    서래의 사랑은 마치 어린아이가 내가 너를 너무 사랑해서 이렇게까지 했어 그게 나빠? 그러니까 너도 평생 나만 사랑하고 생각하면서 살아야해 알았어? 라고 속삭이는것과 같다

  • @jinjinbara8194
    @jinjinbara8194 Жыл бұрын

    어디서 본 인터뷰인지 모르겠지만 헤어질 결심이라는게 살 뺄 결심, 공부할 결심과 같이 해야 하지만 못하는 일이라는 뜻이라는 걸 본 것 같습니다. 그러한 관점에서 다시 한번 보면 참 의미가 다르게 다가 오네요

  • @user-gm5gh5rb5w
    @user-gm5gh5rb5w Жыл бұрын

    생선 부분에서 평론가님이 뭔가 짚어주실 줄 알았던 부분 개인적으로 보면, 장해준은 피가 싫다고 말했습니다. 피가 많이 나오는 시체는 피냄새가 나서 싫다고. 송서래는 고소공포증이 있다고 했죠.높은 곳이 무섭다며.. 하지만 집에서 장해준은 피가 철철 흐르는 생선을 아무렇지 않게 손질하고, 송서래는 매우 높은 암벽에서 남편을 밀어 죽였습니다. 싫은 피까지 손에 묻혀가며 장해준은 가정을 지키고 싶었을까? 송서래는 공포증까지 극복할 정도로 남편을 죽이고 싶었을까. 사실 생각해보면 장해준이 피를 싫어한다는 말은, 그냥 좋아하는 여자가 무서워하거나 싫어하는게 뭐냐고 물었을 때, 질겁할 정도는 아니지만 대답할 수 있는 수준의 싫어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공포스러울 정도로 싫어했으면 범인의 얼굴을 내려치며 손등을 피범벅으로 만들진 않았겠죠? 평론가님이 말씀하신 폭력성도 더 두드러진 것 같구요. 하지만 송서래는 그런 장해준을 배려해 두번째 남편의 살인현장에 있는 모든 피를 청소했죠. 장해준을 위해서.. 장해준은 송서래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높은 산에 올라 송서래 모친과 조모의 유골을 뿌리고, 그 후 송서래가 자신을 죽여도 괜찮을 것 같다는 듯 한 표정을 지은 채 죽음을 받아들이려 하기도 합니다. 막상 송서래가 백허그 했을 때는 놀라서 탄식을 내질렀지만요. 아무튼 이 두개의 역설 혹은 모순이 말씀하신 폭력성과 모든걸 넘어선 사랑을 더 부각시켜준 느낌이 들었어요 ㅎㅎ 2탄이 나와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이번에도 좋은 영상 감사해요.

  • @ysk1299

    @ysk1299

    10 ай бұрын

    오~~~ 해설이 필요했으나 빠진? 부문 명확히 짚어주시네요👍

  • @user-kl8gx5gy1n

    @user-kl8gx5gy1n

    3 ай бұрын

    대박..

  • @user-gf5hs6hm1x

    @user-gf5hs6hm1x

    26 күн бұрын

    천재

  • @myfantastickiss
    @myfantastickiss Жыл бұрын

    박해일 배우가 얼마나 연기를 잘 하는지 또 깨달았어요. 서래를 보는 그 눈빛 하나만으로도 사랑에 빠진 남자구나. 바로 알게해주는 배우.

  • @user-hu8tf5hz3x
    @user-hu8tf5hz3x Жыл бұрын

    한국영화에 등장한 형사 캐릭터 중 보기 드물게 섬세하고 세련되고 행동도 서비스직에 가깝지만,누구보다 잠재된 똘끼가 숨겨져 있고 자극을 추구하는 해준 캐릭터가 독보적이어서 헤어질 결심 말고 일반적인 형사물에서 이 캐릭터가 나온다면 어떨까?하는 상상의 나래를 펼쳐지게 합니다.

  • @m1emili0
    @m1emili0 Жыл бұрын

    헤어질 결심은 개인적으로 그 대단한 박찬욱의 영화 중에서도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시종일관 낭떠러지에 선 것 같은 아찔함을 유지하다가 긴 여운을 남기는 맛이, 고오급진 커피같습니다. 흥행면에서도, 아카데미에서도 평가절하 당한 비운의 명작인데... 어쩌겠습니까? 대중의 선택은 스타벅스인 걸.

  • @mvp7248

    @mvp7248

    Жыл бұрын

    스타벅스 브랜드 평가와 같은 맥락이란거에요? 스타벅스 커피맛을 몰라서용..

  • @michaelkim8920

    @michaelkim8920

    Жыл бұрын

    @@mvp7248 아무리 고급진 커피를 갖다줘도 대중의 선택은 스벅이다? 근데 스벅도 맛있는뎅 ㅋㅋ

  • @m1emili0

    @m1emili0

    Жыл бұрын

    @@michaelkim8920 그럼요, 범죄도시2도 당연히 재미있습니다. 박찬욱 쪽이 더 섬세하고 향은 풍부한데 산미가 있는 편이죠.

  • @katkat11111

    @katkat11111

    Жыл бұрын

    좋은 비유 같네요 ㅋㅋ

  • @user-cd4lq6sr8k

    @user-cd4lq6sr8k

    Жыл бұрын

    좋은 비유네요

  • @user-zw7iq8yc6d
    @user-zw7iq8yc6d Жыл бұрын

    다른 시상식에서 상 못 받았다고 작품의 위상을 깎아내리고 비아냥 거리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적절한 타이밍에 올라온 거 같네요 ㅋㅋㅋㅋ

  • @honghansung
    @honghansung Жыл бұрын

    최근 '어떤 계기'로 한번 더 보셨다니... 제발제발제발 블루레이 전편 코멘터리...!!!

  • @ymk8921
    @ymk8921 Жыл бұрын

    헤어질결심 재밌게봤지만 사람들이 너무 낭만적으로 찬양한다는 사실에 엄청 심술이 났었거든요ㅋㅋ 그 이유는 저는 이 영화의 본질이 정확히 이 리뷰의 내용이라고 감각했기 때문었어요. 일종의 사회관습, 사랑관습에 대해 부정하는 코미디로 읽었거든요ㅜㅜ 그래서 이 이야기를 낭만적인 사랑이야기로만 받아들이기가 어쩐지 어려웠어요. 우리 안에 참을수없는 속성에 대한 은유로만 보고싶을뿐, 그걸 긍정하긴 싫었나봐요..오히려 이동진님이 이런 리뷰를 자세히 해주시니 이해받은것같고 영화에 대한 심술이 줄어드네요. 저는 사소하지만 '원전완전안전' 역시 결혼, 비폭력 등으로 관습화된 체제에 대한 은유적 불신, 부정, 조롱에 가깝다고 느꼈어요. 저는 그래서 이 영화가 아름다움으로 숨겨둔 문명에 대한 심술이라고 생각했답니다.

  • @beginagaindy6089
    @beginagaindy6089 Жыл бұрын

    저도 두 번 집중해서 본 영화인데.. 미처 발견하지 못한 점들, ‘산에서 시작해서 바다‘에서 마무리한, 서래가 파 놓은 산 모양의 모래성이 파도에 휩쓸려 무너지며 바다에 흡수되는 인생의 이야기를 암시하는 장면에 대한 디테일이 특히 인상적인 해석으로 보입니다. 잘 보았습니다. ^^

  • @user-oi8rm4qo9c
    @user-oi8rm4qo9c Жыл бұрын

    이동진! 이동진! 이동진!

  • @MJYMUSIC
    @MJYMUSIC Жыл бұрын

    와 이보다 완벽한 영화 해석이 또 있을까...? 감탄하고 갑니다. 상업 영화 이면서 동시에 예술 영화이기도 한 헤어질 결심!

  • @eunyounghong9392
    @eunyounghong9392 Жыл бұрын

    와 진짜 너무 재밌게 잘 들었습니다 동진님 해설 들으면 영화가 다시 보고싶어집니다 그만큼 중요하고 흥미로운 포인트들을 잘 집어내주시는거 같아요 창작물을 더 깊이 볼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 @h-sj3043
    @h-sj3043 Жыл бұрын

    남해 금산 / 이성복 한 여자 돌 속에 묻혀 있었네 그 여자 사랑에 나도 돌 속에 들어갔네 어느 여름 비 많이 오고 그 여자 울면서 돌 속에서 떠나갔네 떠나가는 그 여자 해와 달이 끌어주었네 남해 금산 푸른 하늘가에 나 혼자 있네 남해 금산 푸른 바닷물 속에 나 혼자 잠기네

  • @user-ju7ep8wn8k
    @user-ju7ep8wn8k Жыл бұрын

    정말 수준 높은 교양과 기품이 느껴지는 해설 잘 들었습니다 사랑합니다 이동진 평론가님 ❤

  • @user-zj1mn4ew6l
    @user-zj1mn4ew6l Жыл бұрын

    와 이건 귀한 리뷰다.... 헤결 두번째 심층분석이라니...

  • @Btv이동진의파이아키아
    @Btv이동진의파이아키아 Жыл бұрын

    00:00 인트로 02:32 서래는 어떤 인물일까? 08:40 해준에 관하여 14:25 담배의 은유 17:05 부부 사이 24:38 "헤어질 결심"의 진실 28:23 해준과 서래, 그리고 질곡동 사건 33:10 사랑의 시차 36:36 결말의 또 다른 의미

  • @user-lk8qx9hx4r
    @user-lk8qx9hx4r Жыл бұрын

    이 영화 상영당시 총 3번을 봤습니다 처음 봤을 때나 다회차 관람을 했을때나 제 생각은 항상 똑같았어요. 해준은 서래를 별로 사랑하지않은 것 같은데? 그런데 얼마전 이 영화가 다시 생각이 나서 보고 각본집도 사서 읽었거든요. 생각보다 제가 간과한 사실들이 많더라고요.. 제 감상평은 작년과 확연히 달라졌습니다 해준의 사랑이 생각보다 정말 무거웠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세상엔 죽는 것보다 무언가를 잃는 것이 두려운 사람이 존재하는 것 같아요 이 영화에 나오는 해준은 프라이드를 잃는 것을 죽음보다 두려워했고 조연으로 나왔던 홍산오도 죽는 것보다 감옥에 가는 걸 싫어했죠 ㅋㅋㅋㅋ 그런데 둘은 같아요 사랑때문에 죽는 것보다 두려워하는 그 무언가를 잃어야했어요 해준은 자부심을 잃었고 홍산오는 사랑하는 여자때문에 사람을 죽이고 감옥에 가야할 처지였죠 -결국 덜 두려운 죽음을 택했지만- 그래서 전 해준이.. 서래를 정말 많이 사랑했구나를 뼈저리게 느꼈어요 서래 또한 사랑하는 사람의 소중한 무언가를 지켜주기 위해서 자신을 희생한 것을 보아 해준을 진정 사랑했고요.. 영화 해석을 보면 서래가 자신이 미결 사건으로 남아 그에게 영원히 기억되길 바란다는 해석이 있던데 해준은 그녀의 죽음으로 인해 사건의 진실을 밝히지 못해서 그녀를 기억하기 보다는 서래가 자신이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자부심”을 지켜준 것 때문에 그녀를 잊지 못할 거 같네요 자신의 소중한 것을 지켜준 여자를 어떻게 잊겠어요 ㅜ 서래는 해준을 사랑해서 기꺼이 세상에서 사라져줬지만.. 아마도 해준의 세상에는 영원히 머물러 있을 거 같아요 해석의 여지가 많은 아주 좋은 사랑 영화 인 거 같아요

  • @JohnhaighS
    @JohnhaighS Жыл бұрын

    보면서 내심 생각했던 부분인데, 이걸 생각 밖으로, 말로 끄집어내주셨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SKB 고마워요

  • @MORE_01
    @MORE_01 Жыл бұрын

    아 극공감이에요 이렇게 숨겨둔 코드들이 더욱 이영화에 빠져들게 만들더라구요

  • @sojinkim2246
    @sojinkim2246 Жыл бұрын

    며칠전에 헤어질 결심 다시보고 또 다시 너무 좋은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거기에 동진님의 리뷰영상까지 최고 !

  • @user-yv9re5of6r
    @user-yv9re5of6r Жыл бұрын

    좋은 분석 감사합니다. 항상 색다른 시선으로 영화를 분석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게 보고 있습니다. 좁은 시선으로 영화를 보는 제 시야를 확 틔워주시는 거 같습니다. 전 2번이나 봤지만 "탕웨이 참 이쁘네" 말고는 생각나는 게 없네요 ㅜ

  • @user-ko9cl9fk3f
    @user-ko9cl9fk3f Жыл бұрын

    세상에 출근해야 하는데 너무 재밌네요 ㅠ ㅋㅋㅋ 저도 문득문득 여운이 남는 영화였는데 이렇게 다뤄주셔서 감사합니다 얼른 퇴근하고 나머지 봐야지 !!!!!

  • @mrita5560
    @mrita5560 Жыл бұрын

    우리는 이 영화와 절대 헤어지지 못할 거다. 영원히 마음속에 미결인 영화로 남아 있을 것. 오랜만에 안개 들으러 가야겠네요.

  • @user-hw3rb4pb8y
    @user-hw3rb4pb8y Жыл бұрын

    얼마전에 라이카시네마에서 상영하길래 오랜만에 다시봤는데도 예전의 그 감동이 다시 밀려오더라고요 마침 이렇게 또 리뷰를 다시해주셔서 감사하고 너무 반갑네요^^

  • @yongkim2088
    @yongkim2088 Жыл бұрын

    이런 영화가 아카데미상 노미네이트조차 안 되다니.. ㅠㅠ 이동진씨 당신은 도대체 어느 별에서 오셨는지.. 훌륭한 리뷰 감사합니다.

  • @seelenlos3251
    @seelenlos3251 Жыл бұрын

    이번 리뷰 보면서 제가 영화 볼 때 느꼈던 많은 부분이 다시 생각나고 좋았습니다~ 영화를 다시 보고 싶어지네요 ㅋㅋ 감사합니다

  • @user-ct8qv3do1t
    @user-ct8qv3do1t Жыл бұрын

    영화를 보면서 저는 무섭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동진님의 심층 리뷰를 보니 내가 보면서 느꼈던 감정이 이제서야 이해가 되네요.

  • @hye2446
    @hye2446 Жыл бұрын

    우와ㅠㅠㅠㅠ 중복없이 40분짜리 영상이라뇨!!!!❤

  • @deepinlovethisvibe
    @deepinlovethisvibe Жыл бұрын

    작가님이 방송에서 등장 인물들을 살아가게 하는 동력이 뭘까 라는 질문에서부터 스케치를 시작한다고 어렴풋이 기억이 나는데, 그런 맥락에서 해준의 인생의 동력은 사랑과 폭력이겠네요 하지만 그 인물 스스로는 알지 못하는, 관찰자만 알 수 있는 무의식적인 영역이라는게 흥미로웠어요 리뷰를 보면서 다시금 제 인생의 동력은 뭘까.. 쉽사리 답이 나오지 않아서 고민을 하게 되네요 ㅎㅎ

  • @to_the_blue-sky
    @to_the_blue-sky Жыл бұрын

    딱 파낸 만큼 쌓여있던 모래산은 구덩이 속으로 들어 간 서래(모래에서 따 온 이름인 듯, 서쪽에서 왔다는 의미일 수도 있고..)의 마지막을 보여주는 듯 했습니다. 힘들게 쌓아 올렸고, 꼿꼿하고 싶었으나 결국 두 번의 거친 파도에 씻겨(파도를 두 번 맞고난 후 해가 보이죠) 완전히 백사장의 일부가 되기를 선택한 서래라는 인물의 정량 같은 느낌..

  • @shpark9784
    @shpark9784 Жыл бұрын

    평론가님 대단하시네요. 역시 경력은 거짓말 하지 않네요. 어렵풋하게 느낌만 있던 담배. 석류같은 상징을 명확하게 정리해주시네요.

  • @osori4690
    @osori4690 Жыл бұрын

    다시 볼 결심...한번만 봐서는 절대 몰랐던 것들이 너무 많아요👏

  • @infj02
    @infj02 Жыл бұрын

    좋다 이 참에 한 번 더 봐야겠어요. 지식이 짧아서 항상 좋은 리뷰 덕분에 다양한 시선으로 볼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해요 늘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user-jo1tz7ol6z
    @user-jo1tz7ol6z Жыл бұрын

    진짜 최애 영화인데 심화 리뷰 감사합니다! 🥺 개봉한 지 좀 오래된 영화여도 상관없으니 추가리뷰가 있다면 꼭 올려주세요~ 🙏

  • @user-himcha
    @user-himcha6 ай бұрын

    와 자라가져가는 이유 미쳤네…. 그래 맞네…… 그러니까 저 캐릭터가 성격이 확 사네…. 저 사람이면 저럴만하네….

  • @user-xw8dg2ms3e
    @user-xw8dg2ms3e Жыл бұрын

    헤어질 결심 3번째 심화 리뷰엔 제발 탕웨이님 모셔놓고 해주시길 간절하게 원합니다^^

  • @jiniekim1004
    @jiniekim1004 Жыл бұрын

    헤결에서 아직 헤어질 결심 못한 사람이 나뿐만이 아니였구나 ㅠㅠㅠ

  • @user-ug4ww9hn1l
    @user-ug4ww9hn1l Жыл бұрын

    젊음을 영원히 유지하는 비결은 젊은 나이에 죽는거지 사랑도 그랬구나

  • @user-eh5dq5ib2u
    @user-eh5dq5ib2u Жыл бұрын

    와 어제 헤결 리뷰를 다시 봤었는데 2편을 올려주시다니 너무 행복하네요😢

  • @user-xf8rh3kd6j

    @user-xf8rh3kd6j

    Жыл бұрын

    ㅔㅅ ㅕㄹㅕㄹ

  • @hyunjoochoi9170
    @hyunjoochoi9170 Жыл бұрын

    저도 극장에서만 3번을 본 영화인데, 평론가님이 또 말씀해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

  • @jjm324
    @jjm324 Жыл бұрын

    사랑과 영원 미결에 대한 해석이 정말 흥미롭네요.❤ 대단합니다!!

  • @user-ri2gu9pq1x
    @user-ri2gu9pq1x Жыл бұрын

    내가 영화를 보고 어렴풋이 감각하는 것을 이 분은 분석해서 낱낱이 해부해내서 들려주시니 나의 감각을 같이 해부해서 보는 듯하여 너무 신기하고 속이 다 시원하다. 정말 탁월한 분석력 감동이다.

  • @user-lz4xi2bz8l
    @user-lz4xi2bz8l Жыл бұрын

    진짜 공감되는 리뷰입니다. 이런 정리! 와우~ 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dahee_1745
    @dahee_1745 Жыл бұрын

    서래는 몸이 꼿꼿한여자다...그녀는 아름답고 선하고 깨끗하고 빛나는 여인이지만...그녀의 환경이 그녀를 어둡게 만들었다....내가 결국 마지막장면에서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었던 이유....그녀가 너무....불쌍해서.....그녀를 알아봐줬던 해준이 마지막 서래의 말을 알아들을 수만 있었다면....너무도 가슴이 아려온다....

  • @user-it4bu3on2l
    @user-it4bu3on2l Жыл бұрын

    꺄 헤결 2차 리뷰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좋아요ㅠㅜㅠㅠㅠ!!

  • @movi2talk
    @movi2talk Жыл бұрын

    이 영화 보면서 느꼈는데 박찬욱 감독은 막말로 에로영화 연출을 했어도 그 장르의 명작 쏟아냈을 것 같아요. 굳이 벗지 않아도 어떻게 인물과 감정을 섹시하게 묘사하는지 아는 멋진 감독. 앞으로도 멜로 또 해주시는 날이 있기를 바라게 되더군요.😊

  • @dacapo_m
    @dacapo_m Жыл бұрын

    헐… 헤결이라니!! 심쿵해서 들어왔잖아요❤

  • @KoreaS-nb3dm
    @KoreaS-nb3dm Жыл бұрын

    깊이있지만 공감가는 리뷰 감사합니다. 저도 한가지 첨언하자면.. 눈오는 산위에서 해준은 등을 돌리고 절벽에 서있으면서, 서래가 다가오는 기척을 느끼고 눈을 질끈 감습니다. 아마 자기가 이용당하고 전남편처럼 죽게 되는것조차 각오한 것 같았습니다. 그때 서래가 안아주죠. 이순간 서래는 죽음조차 각오한 해준을 보고, 자신의 진짜 사랑이 시작되며 사라질 결심을 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들었습니다. 핸드폰을 돌려주는 것읔 그런 서래의 마음인거죠.

  • @user-hm3lq8zh7r
    @user-hm3lq8zh7r Жыл бұрын

    가슴속에 파묻힌 내 최애영화 별로라는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와닿지가 않는다고 하는데 나는 서래의 심리가 너무 잘 이해되어 섬뜩했고 또 서래를 닮고싶어한다는 점에서 내 자신에게 놀랐다 서래와 같은 본능적인거 같은면서 숭고한거 같으면서 사악한거 같은데 처절한거 같은 온갖 정서들의 맛을 온통 느끼다보면 어질하기까지하다 하..

  • @user-xe3wj1zt4g
    @user-xe3wj1zt4g Жыл бұрын

    정말 최근 몇년간 본 영화중에 가장 재밌었고 보고 난 그날 밤 잠을 설쳤네요 뭔가 첫장면부터 박해일의 연기 치고 이질적인 느낌의 연기라 생각했었는데 해준의 폭력성을 표현하기 위한 장치였군요 무엇보다 마지막 서래의 대사가 가슴 시리게 하네요 기억 속에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 @user-yk1mp8xn9j
    @user-yk1mp8xn9j Жыл бұрын

    불같은 안경이 잘 어울려요 근데 차갑게 말하니까 진짜 멋있다

  • @dahee_1745
    @dahee_1745 Жыл бұрын

    서래는 나르시시스트입니다. 저도 이 영화를 처음 볼 때에는 나르시시스트라는 인간의 특성을 몰랐기 때문에 그저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라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나르시시스트의 특성들을 알게되었고 서래는 분명 나르시시스트라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녀의 사랑은 사랑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평생 자신만을 생각하게 하기위해서 해준을 희생시킵니다. 해준은 유혹당하죠....해준은 진심으로 서래를 사랑합니다. 모든 나르시시스트에게 매혹당한 사람들이 그러하듯이....결국에는 모래처럼 무너져 버리는 한 인간.....이 영화는 정말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 @user-pf8mj9ep4n
    @user-pf8mj9ep4n Жыл бұрын

    와..... 진짜 멋진 통찰력!! 안보이던 부분까지 보이네요 ^^ 고맙습니다

  • @otadd
    @otadd Жыл бұрын

    이런 영화를 만든 박찬욱 감독도 이런 분석을 한 이동진 평론가도 그저 대단하다는 말 밖엔 안 나오네요

  • @chacha2274
    @chacha2274 Жыл бұрын

    이 영화는 두번째 보니 더 잘 보이더라구요 ..서래의 절절한 사랑 .. 나중에야 깨닫는 해준

  • @owo_A-ing
    @owo_A-ing Жыл бұрын

    심화 과정까지 아주 좋습니다...

  • @user-of2ef1on9i
    @user-of2ef1on9i Жыл бұрын

    1차 리뷰보다도 더 재미있게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mieux4604
    @mieux4604 Жыл бұрын

    항상 감사합니다! 잘봤습니다!

  • @fukcyooooo2308
    @fukcyooooo2308 Жыл бұрын

    최근 길복순도 보고 느낀건데 현실에서는 사랑은 죽이는게 아닌데 작품에서는 사랑=죽음 이게 참 매력적으로 다가오네요ㅋㅋㅋㅋ 또 박찬욱 감독의 연출이 대단하다고 느낌게 헤결 2번 보면서 서래의 상황과 마지막 선택이 안타깝고 마음 아파서 여운이 남았었지 서래가 사람을 3~4명씩 죽일수 있는 어찌보면 섬뜩하고 사이코적인 면모가 있는 사람이고 나쁜 사람이다라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는데ㅋㅋㅋㅋ 심지어 산에 올라가서 기도수를 밀어버릴때처럼 연출을 하는 장면에서도 어 서래 좀 무섭네...? 섬뜩하네...? 이런 생각 추호도 못함. 영화 내내 서래한테 과몰입하다가 모래 딱 덮히는 순간부터 해준에게 과몰입,, 니 바로 밑에 있잖아...!!! 나는 영원히 파도를 헤치며 서래를 찾게 된거에요... 감독님의 연출과 각본과 탕웨이 배우의 선한 얼굴과 연기력에 감탄... 박해일 배우는 뭐 말모말모,,, 아카데미 당신들 아주 크게 실수한거야...!!!

  • @user-gq4sm7rp9j
    @user-gq4sm7rp9j Жыл бұрын

    영화를 다 봤는데도 흥미를 느끼질 못하고 의문만 생겨서 사실 이게 정말 최고의 영화인가??하고 해석을 찾아봤는데 이 심화 리뷰까지 보고나니까 확실하게 이해가 되네요 한번 더 봐봐야할거같아요

  • @Imyrs
    @Imyrs Жыл бұрын

    해준 캐릭터를 보면서 계속 찝찝했던 이유가 뭔지 이제 제대로 알겠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bmm___aos
    @bmm___aos9 ай бұрын

    정말...박찬욱 감독님도, 이동진 평론가님도 체고..박찬욱 감독님 영화를 보고 즐길 수 있어서, 이동진 평론가님의 리뷰 영상을 들을 수 있어서...🤍

  • @leehannel97
    @leehannel97 Жыл бұрын

    너무좋아요....40분이나 되지만 짧다고 느껴졌어요😊

  • @user-sv8he9zl3t
    @user-sv8he9zl3t Жыл бұрын

    입 벌리고 봤네요.. 그게 그런 뜻이었구나 하구요ㅠㅠㅠ 역시 이동진 평론가님 리뷰가 최고입니다..👍

  • @user-df2ul6zr6k
    @user-df2ul6zr6k9 ай бұрын

    탕웨이 박해일 ㅠㅠ 저 캐릭터의 숨겨있는 순수함이 너무 잘어울림

  • @user-xe3wx2kj5s
    @user-xe3wx2kj5s Жыл бұрын

    마침 오늘 박찬욱 감독님의 복수는 나의 것을 보고 감독님의 다른 작품들 봤던 기억들을 되살리고 있었는데.. 헤결 리뷰라니요..!!!!! 오늘 자기 전 영상은 이것입니다…

  • @dahee_1745
    @dahee_1745 Жыл бұрын

    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봄 한철 격정을 인내한 나의 사랑은 지고 있다 분분한 낙화 …… 결별이 이룩하는 축복에 싸여 지금은 가야할 때, 무성한 녹음과 그리고 머지않아 열매 맺는 가을을 향하여 나의 청춘은 꽃답게 죽는다. 헤어지자 섬세한 손길을 흔들며 하롱하롱 꽃잎이 지는 어느 날 나의 사랑, 나의 결별, 샘터에 물 고이듯 성숙하는 내 영혼의 슬픈 눈. -이형기,

  • @user-dp7cp4ns2d
    @user-dp7cp4ns2d Жыл бұрын

    다른 영화도 물론이거니와 박찬욱 감독의 미로같은 작품들은 동진님의 리뷰가 최적인거 같아요 오늘도 깨알같은 리뷰 감사합니다

  • @coolstar7396
    @coolstar7396 Жыл бұрын

    시 한편을 읽는거처럼 영화를 보시는 평론가님이 너무 부럽네요 ㅠㅠ

  • @IngZzing
    @IngZzing Жыл бұрын

    파이아키아 채널 자막달려서 전세계인들이 즐겼으면 좋겠어요. 매일같이 너무 아까운 리뷰!

  • @user-em2go8rx5t
    @user-em2go8rx5t Жыл бұрын

    진짜 해설 너무 좋고요 영화의 숨은 함의가 발화되는 순간 이 영화가 담은 진의가 가벼워지지 않기를 ❤ 헤결 뽀에버

  • @user-vi8wc8xd8r
    @user-vi8wc8xd8r Жыл бұрын

    영화 보는내내 박해일이라는 배우 매력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는데 이렇게 다양하게 해석해주니 여운이 더오래가네요

  • @jeongmin5144
    @jeongmin5144 Жыл бұрын

    와 오늘 친구들이랑 헤어질결심 얘기했는데 이럴수가 ㅎㅎㅎㅎㅎㅎ 40분 잘보겠습니다 🙏🙏

  • @hearta_jack
    @hearta_jack Жыл бұрын

    보는 내내 정말 새로운 관점으로 영화를 다시 생각하게 되네요...감사합니다

  • @yeon_kong_
    @yeon_kong_ Жыл бұрын

    사실 처음에 이동진평론가님의 강력추천으로 헤어질 결심을 극장에서 봤습니다. 다 보고난 후 저의 감상은 '미식가의 추천으로 방문한 고급레스토랑에서 코스요리를 먹었다. 쏟아지는 음식들에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도 모르고 정신 차려보니 결제를 하고 있더라. 맛은 있었던 것 같은데, 내가 뭘 먹었더라?' 였달까요.. ㅋㅋㅋ 그러나 이동진님의 첫번째 리뷰와 심도깊은 두번째 리뷰까지 보고나니 왜 그리 최고의 작품으로 뽑으셨는지 알겠습니다. 저에게도 다시 한번 보고싶은 작품이 되었어요. 같은 작품을 보고서도 이렇게 바라보는 시각이 깊고 다양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우면서도, 그런 혜안을 가지시기까지 얼마나 많은 공부를 하셨을까 경외롭기까지 합니다. 항상 좋은 컨텐츠 감사드립니다!😊

  • @vvvennedth
    @vvvennedth Жыл бұрын

    아 진짜 너무좋아요 헤결 2차전 ㅜㅜ❤❤❤❤❤

  • @taylorwon8293
    @taylorwon8293 Жыл бұрын

    헤결 심화라니.. 너무 감사합니다ㅜ

  • @love.happiness.official
    @love.happiness.official Жыл бұрын

    예상치도 못했는데 이렇게 귀한 영상을,, 고맙습니다 평론가님. 사랑이란 뭘까요.. 합리적인 사랑과 비합리적인 사랑, 생명을 낳는 사랑과 죽음을 낳는 사랑, 눈에 보이는 사랑과 눈에 보이지 않는 사랑.. 참 모순적이고 역설적이기도 한 사랑.. 그럼에도 한 번 뿐인 삶에서 제대로 된 사랑을 한 번이라도 해봤다면 그것만으로도 이 세상에 온 목적으로 충분하지 않을까요

  • @dahee_1745
    @dahee_1745 Жыл бұрын

    지금 두번째 보는중인데 완벽하게 나르시시스트를 묘사하고 있군요 정말 한장면한장면 다 설명가능할정도로 맞아떨어집니다 나르시시스트와 사랑에빠진 한남자가 파국을 맞는 이야기가 맞네요 우와 진짜 처음봤을때는 전혀 몰랐어요 ㅠㅠ 그저 안개낀것처럼 찝찝하고 그랬었는데.... 봉준호감독의 '마더'를 봤을때와 비슷해요 저는 감독님들이 한국사람? 이라서 이런통찰력을 가질 수 있다고 봐요 우리나라사람들만의 아주 독특한 특징이랄까....그리고 이건 진짜 아는사람들한테만 보이는거같아요 그래서 그 쾌감이 더 짜릿하네요 알게되기까지 긴긴 고통의 시간이 있긴 했지만요ㅠ

  • @d.j.5067

    @d.j.5067

    Жыл бұрын

    너무공감합니다

  • @user-ie6fo9ki3j
    @user-ie6fo9ki3j4 ай бұрын

    동진님! 이번 헤어질 결심 리뷰는 와닿네요 저두 거의 비슷하게 봤거든요 무섭고 집요하고 아름답고 고급스러운! 그러나 처음부터 서래의 사람을 사랑하는 방법은.. 사랑을 살리기보다는 사랑을 죽이는 사랑이구나..였거든요 해준의 지루한 삶과 그삶을 대하는 해준도 무섭게 다가왔거든요

  • @꽉꽉2
    @꽉꽉2 Жыл бұрын

    영화관에서 3번, 집에서 2번 봤는데 이 영상 보고 또 보고싶어서 오늘 넷플 달립니다😎😎

  • @haejungchoi7141
    @haejungchoi7141 Жыл бұрын

    오모낫🫶 헤어질결심이라니 감사하네요😉 두고두고 여운남는 그런영화

  • @user-xs9jj5jm2p
    @user-xs9jj5jm2p Жыл бұрын

    3차 리뷰도 기대하겠습니다 ㅎㅎ

  • @HaniHani-tw2kw
    @HaniHani-tw2kw Жыл бұрын

    끝 짱 입니다!!! 감사합니다❤❤

  • @rjswnsqkr
    @rjswnsqkr Жыл бұрын

    영화 보면서 정안과 해준 사이를 그다지 흥미롭게 보지 않아서 영상 내용이 더 재밌네요

  • @JeanPierre70ju
    @JeanPierre70ju Жыл бұрын

    영화를 더 다양한 관점으로 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정말 아름다운 영화예요.

  • @jspark9181
    @jspark9181 Жыл бұрын

    "슬픔이 파도처럼 덮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물에 잉크가 퍼지듯이 서서히 물드는 사람도 있는 거야" "날 사랑한다고 말하는 순간 당신의 사랑이 끝났고, 당신의 사랑이 끝나는 순간 내 사랑이 시작됐죠" 서래가 묻힌 모래위로 거세게 밀려와 넘쳐흐르는 파도 그리고 해변위를 헤매는 해준 잉크처럼 스며드는 서래 파도처럼 몰아치는 해준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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