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세상 귀하다는 진미를 상다리가 부러지도록 차려줘도 가진 건 패기밖에 없던 젊은 시절에 맛있게 먹던 수제비 맛만 못한 법이다. 그렇다고 다른 사람이 수제비가 별로라고 해도 뭐라고 해선 안 됨.

못만든느게 아니라 돈이 안되니 안만드는 것 일반적으로 구매력이 있는 사람들은 빈티지 음보다 해상력이 높고 맑은 하이엔드 사운드를 선호합니다. 당연히 기업의 입장에서는 돈이되는 제품을 개발되기 때문에 만들 가치가 없습니다. 일반인에게 빈티지 사운드와 하이엔드 사운드 들려주면 100명중에 99명은 하이엔드 사운드 고르는게 현실이에요.

오스카님께서 오랜 담론에 불을 지피신듯~~~!!!!^^ 빈티지와 하이파이 간 무시무시(?)한 대결이 아니라 누구 말처럼 다름을 인정하면 좋겠습니다!!!!!! 일본 빈티지 의류 디자이너 브랜드에서는 감성 복원을 위해 거의 백년 전 제직기 재봉틀을 고쳐서 만든다 하더라구요 문닫은 지퍼 공장을 인수해서 다시 만들고……. 관심없는 사람들이 보면 광기이지만 조아하는 사람들에게는 희열이라 생각합니당!!!

@vintage-audio

5 ай бұрын

그헣군요. 저는 이 얘기를 오래 동안 해오고 있어서 별스럽게 새롭게 느끼지 않았거든요. 따뜻한 말씀 감사 드립니다.

못 만드는게 아니라…. 안 만드는거라 생각합니다!!!

@vintage-audio

5 ай бұрын

못 만드는 것이 맞을 듯 합니다. 수많은 부속품들이 이미 사라져 있어서, 제대로 복원이 어렵고, 복원해서 만든다고 하더라도 그 안에 들어가는 제품들의 물성이 달라서 복원이 안 되죠.

@vintage-audio

5 ай бұрын

@@jangeuncheon 철이 다 같은 철인가요?

@vintage-audio

5 ай бұрын

@@jangeuncheon 금속은 다 다른 성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순수한 화학 기호로 되어 있는 순철, 순동 같은 것은 구하기도 어렵고 실제 현장에서 사용하지도 않아요. 옛 시대의 기기는 옛 시대의 생산품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 시대의 구리선과 주석선으로 되어 있죠. 그런데 지금은 그 시대의 구리선이나 주석선을 동일하게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어느 것이 더 좋으냐의 문제가 아니고 기본 구성이 다르다는 것을 말씀 드립니다. 뿐만 아니라 그 안에 들어간 수많은 콘덴서나 각종 부품들도 다 그 시대에 있었던 것들이고 현재의 시대에는 없는 것들입니다. 동일하게 만들어도 재료가 다르니 다른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모든 것이 다르니 동일한 복각은 만들 수가 없습니다.

@vintage-audio

5 ай бұрын

@@jangeuncheon 실제로 진공관 오디오를 만드시는 분들도 예전 회로와 예전 부품을 구해서 복각을 합니다. 설계도가 같으면 현대적 부품을 써서 동일하게 만들면 된다고 생각하시면 그렇게 하세요. 다만 오리지널한 회로에 오리지널한 부품을 구해서 복각한 것과는 다를 것입니다.

반세기를 넘는 빈티지 소리가 좋은 이유? 지구 자기장이 지닌 시대적 철분 자화로 변할수 없는 양자 물성 현상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vintage-audio

5 ай бұрын

에구, 너무 어려운 말씀이라, 제가 뭐라고 답변을 못 드리겠네요.

음...저는 카메라 사진 취미 할때도 현대기로 시작해서 갈수록 마지막에는 빈티지로 마무리 되었던거 같아요....기술적인 성능은 당연히 현행이 좋죠...근데 빈티지는 그 나름대로 그시절의 풍미가 있어서 현재는 낼수 없는 톡특한 분위기를 조성하기 때문에 그런 맛? 때문에 빈티지를 찾게 되는거 같습니다. 만듬새도 요즘것들 보다는 사실 좋고 물량투입도 그렇고....빈티지는 주류업계의 흐름과는 다른 취미적 관점에서 접근해야지, 이걸 주류업계의 현행보다 낫다 어쩐다 하면서 동일시 하면서 가는건 좀 그렇다고 보고요.....주류업계의 흐름과 취미는 상관없는 방향으로 가는 사례가 많기 때문에 취미적 관점에서 보는것이 맞지 않나....하는 생각이네요. 주류의 산업은 신제품을 계속 팔아야하고 기술적인 한계가 올때마나 새로운 포멧을 꺼내서 새로운 물건을 팔아먹습니다. 그래야 산업이 돌아가니깐....lp -> cd -> 슈퍼오디오 cd -> 스트리밍 등등등...기술적 한계가 올때마다 새로운 포멧을 선보이고 새로운 소비를 창출합니다. 이건 취미적 관점하고는 다른...산업이 먹고 살아야하는 문제죠

재미있는 이야기 감사합니다. LP의 자글거리는 잡음이 들어간 소리는 원래 소리와는 많이 다르게 왜곡된 것이고 실제로는 컬러인 세상을 흑백으로 찍은 흑백사진도 실제와는 많이 다른 왜곡이지만 그런 걸 예전에 친숙하게 접했던 사람들은 그걸 오리지널로, 그리고 정감있게 느끼는 거겠지요.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요즘은 기술은 좋아졌는데 영혼이 없어..."라고 느끼기도 하면서... 그러고보면 미국의 60~70년대를 살았던 사람들은 요즘이 참 쫌스럽다고 생각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나 젊었을 땐 담배도 터프했고 자동차도 터프했고 달탐사 우주선도 보내고 했는데!"라는 식으로.

이 내용은 제게 질문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 그 이유와 내용을 사진과 함께 작성해 놓은 글이 있습니다 별도의 회원만 볼수 있는 공개되지 않은방에 올린것이 있는데(내용이 조금 많습니다) 기회를 만들어 별도의 방으로 옮겨 모두가 볼수 있도록 오픈시킬려고 합니다 12:04

저기 스피커에 대해서 궁금한게 있습니다. 제가 30년쯤 전에 나온 스피커를 살려고 했는데 판매자가 써 놓은 글이 있었습니다. 엣지나 우퍼같은 것은 모두 새걸로 깨끗하게 교체를 해 놓았으니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럼 우퍼나 엣지를 새걸로 갈아도 통만 옛날 것이면 옛날의 그 소리가 나오는 건지요? 아니면 소리가 오리지날하고 달라졌을까요?

@vintage-audio

5 ай бұрын

우퍼의 엣지는 교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엣지 교환은 문제가 없으며 오히려 좋다고 봅니다. 감사합니다.

@yun12112

5 ай бұрын

@@vintage-audio 답변감사합니다.

@jkim4712

5 ай бұрын

​@@yun12112전에 자동차 오디오 스피커를 업으로 하였던 경험으론 우퍼에 에지나 콘지가 교체되면 오리지날 에지나 콘지를 사용하지 않았다면 일단 스펙은 달라집니다. 스피커 드라이버를 개발할때 일부러 무게나 탄성등이 틀린 에지와 콘지등에 조합으로 여러개의 태스트용 제품을 실험합니다. 정도에 차이는 있지만 당연히 소리가 틀리고 원하는 소리로 튜닝을 합니다.

@vintage-audio

5 ай бұрын

@@jkim4712이 말씀도 맞습니다. 하지만 우퍼가 굳어서 제 소리가 안 날 때보다는 나을 거에요.

@yun12112

5 ай бұрын

@@jkim4712 조언 감사합니다.

들어 보면 궤짝 스피커가 그 뭐랄까 흉내낼 수 없는 소리의 느낌이 있어요 근데 대한민국 집 구조의 현실이라는 것이 일단 아파트는 무조건 안되고 전원주택도 다닥다닥 붙어있는 타운하우스 같은 집들은 거실이 작아요 그리고 볼륨 좀 올리면 옆집까지 다 들리죠 오디오 하려면 산골자기 나홀로 집에서 살아야 한다는 것이 가장 큰 걸림돌입니다 그래서 방구석에서 북쉘프로 타협을 하고는 하죠 원래 궤짝 스피커를 들으려면 미국의 집들처럼 집들간 간격도 좀 떨어져 있고 거실도 넓직하니 그런 환경이라야 하는게 우리 기준으로는 참 비현실적이죠 의외로 헤드폰으로 들으면 기껏 100만원 으로도 아주 좋은 소리로 음악을 즐길 수 있는데 그게 오래 들으면 귀아프고 거추장스럽고 해서 잘 안하게 됩니다

@vintage-audio

5 ай бұрын

예, 가옥 구조의 변화가 오디오 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크군요. 감사합니다.

@jkim4712

5 ай бұрын

Open baffle 개방형 스피커 추천합니다. 정전형이나 리본스타일에 비슷한 평판형 스피커이지만 일반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이용하며 밀폐된박스가 없어서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저음을 재생하며 스피커박스가 없어 저음으로 방을 심하게 진동시키는 부담이 적은 디자인 입니다.

@user-gg6nr8pc3i

5 ай бұрын

아파트에서 75데시벨 까지는 올릴수 있어요 골방도 12인치 무리없이 구동 가능합니다 이정도면 앞에선 음압이 느껴집니다 간단한 흡음재나 책장을 활용하면 청감 생활에 아무 지장이 없습니다 기기만으론 힘들죠

빈티지 오디오를 하는 사람으로써 오스카 님의 말에 동의 합니다. 그런데 궁금한건 복각도 그소리가 안나는 이유가 정말 궁금 합니다. 기술이 더 발전 했으니 똑같이 만들수 있는데요.

@vintage-audio

5 ай бұрын

부품이 다 다르지요. 예전 부품이 비싸게 판매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seiwonhong5495

5 ай бұрын

@@vintage-audio 그러니까 그때처럼 부품도 만들면 되지 않을까 해서요. 범블비 콘덴서나 웨스텀 16ga 같은것은 복각제품이 있습니다

@vintage-audio

5 ай бұрын

@@seiwonhong5495 예, 그렇지만 부속품에 들어간 모든 부품들이 다 현대적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완전한 복원은 어렵겠죠. 어느 정도 비슷하게는 가능하겠습니다.

@jkim4712

5 ай бұрын

똑같은 소리는 완전히 똑같은 부품이라야 가능, 요즘기기도 원한다면 빈티지 스타일에 소리가 나도록 튜닝할수 있읍니다.

@seiwonhong5495

5 ай бұрын

@@jkim4712 부품을 다 옛날 부품으로 만드신 다는 말씀이신가요?

예전 빈티지 스피커는 미드우퍼&우퍼 진동분할도 제대로 못잡고 전고조파나 멀티톤 왜곡도 심각한 수준인데다가 인치수에 비해 저음 롤오프도 되게 심각해서 지금 나오는 6.5인치 패시브급 저역대까지 낼려면 그때는 12인치급 우퍼 써야 겨우 나오는 수준이었음 게다가 BBC딥이 의도적이 아니라 기술적으로 해결 못했고 지향성도 개판난 스피커들 많았는데 그걸 감성으로 여기는 할배들이 많음 B&W가 플랫한 스피커를 만들던 80-90년대에 발매했던매트릭스나 노틸러스8xx 같은 모델도 그때기준으로 지향성이나 스윗스팟 엄청 잘 나오게 만들었지 지금 나오는 스피커하고 비교하면 우수하다고 말할 수준은 아님

@vintage-audio

5 ай бұрын

그럼에도 여전히 감동을 주는 것이 특이하죠.

@jkim4712

5 ай бұрын

요즘은 6.5 인치 우퍼도 저음이 상당히 내려가는건 사실이지만 12 인치 우퍼같은 자연스러운 양감에 저음은 전혀 아닌듯

@vintage-audio

5 ай бұрын

@@jkim4712 예, 감사합니다.

@ElpeoPle7

5 ай бұрын

@@jkim4712 왜냐하면 예전스피커는 포트공진도 제대로 못잡아서 다른 대역에도 영향을 끼치니까 양감이 좋다고 오해하는거임 지금은 12인치면 서브우퍼로 20헤르츠 극저음까지 긁어대는 진정한 저음을 느낄수 있음 배트맨 why so serious 극저음 테스트 구간 들어보시면 뭔말인지 아실듯

@jkim4712

5 ай бұрын

@@ElpeoPle7 저도 집에서 ,6.5인치, 8인치, 10인치, 그리고 12인치 우퍼 스피커 사용중 입니다, 그런데 6.5인치로는 전혀 12인치에 비슷한 저음을 들을수가 없는데

빈티지의 장점?은 희귀성이지 고품질 이라서가 아니잖아요 빈티지가 이만큼 이나 나와.. 와 !! 이건 이해가 되는데 더 좋다는건 쫌 옛날 송화기 탄소마이크로 녹음된 음악 빈티지해서 음질이 좋나요? 코맹맹이죠

@vintage-audio

5 ай бұрын

좋은 빈티지 기기로 음악을 안 들어 보셔서 그렇게 생각하시는 듯 합니다. 들어 보시면 깜짝 놀라실 걸요?

못만드는거도 맞아요 빈티지 앰프 같은경우 부품물량이 대부분 엄청 투입되어있어요 요즘 제품들은 그냥 파워가 센 부품들이 대부분이고 그렇게 투자를 안합니다..스피커도 알리코 재료는 안나와서 못만드는게 맞구요 단가 자체가 안맞아서 요즘에는 그렇게 못만듭니다 그리고 거의 그때는 핸드메이드 제품들이 많았구요 음식으로 비유하자면 하나하나 정성이 들어간 음식과 강하게 조미료 치고 맛내는 음식과 비유정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소리는 개인 취향이지만 재대로 매칭된 기기들 1:1로비교하면 스피드 선명함 힘에선 현대기기가 좋을순 있지만 촥촥 부드럽게 감겨서 가슴에 와닿는 음악성 소울은 따라갈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경험하고 아는만큼 선택해서 주관적으로 즐기면되죠 뭐 정답이있나요? ^^

@vintage-audio

5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빈티지 오디오가 좋은 것과, 그것을 현 시점에서 그대로 다시 만드는 것이 다르다는 것을 모르시는 분들이 계신 듯 합니다.

@m1ndzero103

5 ай бұрын

@@vintage-audio 네 오스카 선생님께선 그래도 기기도 많이 가지고 계시고 경험도 많으시니 아실수있으시지만 저도 그렇고 대부분은 경험이 많이 부족할거라 생각합니다..현재 50-60년전 재대로된 기기를 들어본 사람들이 몇이나 될까요..저도 현대기기들도 음악에 따라선 좋아하지만 재대로 들어보면 함부로 말하지 못하죠..다만 오리지널 부품등 나가거나 고장나면..대체해도 그소리가 안나는..큰리스크를 가지고있죠..ㅜ 굉장히 예민한 감각기관이라 차라리 모르는게 그냥 대충 즐기는게좋을수도있다라고 생각이 듭니다..

@vintage-audio

5 ай бұрын

@@m1ndzero103 예, 맞습니다. 오리지널리티 문제가 항상 존재하죠.

@m1ndzero103

5 ай бұрын

@@vintage-audio 그쵸 오디오뿐만아니라 자동차 TV 등 심지어 장난감 까지 예전것들 소위 좋은제품 명기?들은 만듬새 품질등등 취향이지만 저는 훨씬 더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기술력등은 발전? 했지만 전부 돈이 목적이다보니 소울이 부족한거 같습니다..사람도요..경험해보지 못하면 지금것들이 무조건 좋을수 밖에 없죠 아는만큼만큼 보이니까요..

@vintage-audio

5 ай бұрын

@@m1ndzero103 예, 그렇죠. 그렇지만 특히 오디오에 있어서는 기능적인 면에서 더 낫게 여겨지지가 않는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기계적 수치로는 훨씬 더 좋아졌겠지만 듣는 사람들 입장에서 더 좋아졌다고 느껴지지 않으니까요.

자꾸 과거를 미화 시키네요. 현대의 첨단 기술과 고정밀한 측정장비와 과거와 비교가 안되는데.. 그리고 그 당시 최첨단 인재가 몰렸다 어쩐다 하는데..지금은 공학인재가 그떄보다 떨어진 사람이 만든다고 해도 이미 과거에서 축적된 기술과 공학의 데이타와 이론을 도움얻어서 만들기 떄문에.. 과거 인재보다 떨어진다는 추측도 억측임

솔직히 요즘도 빈티지 오디오 소리는 충분히 가능합니다. 현재 60 대인 저는 지난 45년 이상을 하이엔드 오디오, DIY 오디오를 취미로 하였고 빈티지 오디오도 좋아해서 최고급은 아니나 60, 70, 80년대 마란츠 튜브엠프 마란츠 리씨버, 맥킨프리 맥킨파워, 해쓰키트 프리등을 현재도 소요중인데 요즘기기와 비교시 편안한 소리로 음악을 재생할수는 있으나 빈티지 기기 당시에 제조된 저항 콘덴서 등에 부품이 요즘부품에 비하여 해상력이 너무 떨어지는것 같았읍니다. DIY 오디오 자작이 취미라 상당수에 제품을 자작으로 개조해본 결과 요즘기기에도 빈티지 스타일에 저항 , 오일콘덴서, NOS 진공관등을 사용해보니 충분히 빈티지스럽고 음악성도 제가 소유한 빈티지 기기와 비슷한 수준이라 솔직히 요즘엔 빈티지 오디오는 그냥 장식용으로 소유중 입니다. 다만 일본 오디오 전성기 70, 80년대 스타일에 멋진 외관은 요즘같은 자동화 시대엔 수지타산이 전혀없을듯, 그러나 사실 물가를 생각하면 그런멋진 빈티지 기기들은 당시에도 상당한 고가에 물건이었죠. 현재도 미국에 맥킨, 일본산 럭스맨, 애큐페이스, 야마하등에선 70, 80년대 스타일에 멋진 제품이 나오는데 가격은 당연히 넘사벽

@m1ndzero103

5 ай бұрын

안녕하세요 ^^ 연세도 저보다 한참 많으시고 경력도 훨씬 많으시네요..스피커는 어떤제품들을 매칭하셔서 사용하셨는지 모르겠으나 비슷한급 정도 시스템에서 정말로 비교하셨을때 많이 차이가 난다고 느껴지시나요?

@jkim4712

5 ай бұрын

@@m1ndzero103스피커는 인피니티 IRS Beta, Apogee Diva, Maggie 3.6, JBL L250, 그리고 자작 스피커 등 압니다. 참고로 전 미국 오렌지 카운티에 거주합니다. 전에 80년대에 제가 소유한 빈티지 스타일 맥킨 TR파워를 친구에 Threshold 엠프와 JBL 스피커 에서 비교한적이 있는데 맨킨이 전혀 상대가 되질 안더군요. 그뒤로는 친구에 빈티지 알택 스피커 마란츠 튜브 엠프등도 청음해 보았으나 역시 듣기만 편하지 제가 좋아하는 평판형 스피커 스타일 에서 나오는 실체감, 현장감에 디테일한 소리와는 거리가 멀었읍니다. 요즘은 진공관 엠프를 개조하고 Maggie 3.6 이나 제자작 스피커에서 비교하여 빈티지 기기처럼 듣기편한 소리로 튜닝하였습니다. 솔직히 빈티지 맥킨 MC2205 나 마란츠 2265 리시버등보다 훨씬 우수합니다. 빈티지기기라도 오디오 리써치, 크렐, 마크 레빈슨, 퀵실버 등 전에부터 유명한 고해상도 하아엔드 기기들은 지금도 쓸만한 기기들 입니다.

@jkim4712

5 ай бұрын

@@m1ndzero103 빈티지 기기건 모던이던 스피커와 앰프에 매칭은 중요하며 스피커에 감도가 떨어지고 구동이 어려운 스피커는 더욱 매칭이 중요합니다. 빈티지 앰프들은 주로 8옴 이상에 스피커를 기준으로 제작되어 특히 요즘에 스피커와는 별로이죠.

@jkim4712

5 ай бұрын

​​@@m1ndzero103그런데 무슨 차이를 말하시는지? 제가 그동안 사용한 스피커는 JBL L100, L250. 인피니티 IRS Beta, Apogee Diva 등이고 현재는 Magnepan 3.6, KEF, 그리고 자작 스피커 소형, 중형, 대형등 입니다. 제취향은 wide sound stage 와 디테일한 소리가 특기인 평판형 스피커를 좋아합니다. 참고로 전 미국 엘에이 인근 오렌지 카운티에 거주합니다.

@changilkim6450

4 ай бұрын

빈티지 장비들 중에 대부분은 옛날 그 제품이 나왔을 당시의 정상적인 성능을 발휘 못하고 있는 것들이 대부분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그런 기기들을 들어보면 어딘지 모르게 해상력 부족과 고음이 어둡다든지 답답하게 들려 컷오프 된 소리로 들리는게 당연합니다. 옛날 명기라고 가지고 있는 분들의 집에 가보면 그런 것들을 좋다고 그냥 듣고 있는거지요. 저도 그런 소리가 빈티지 구나하고 하이엔드로 갔지 말입니다. 그런데 어느날 우연히 오디오 가게에 갔다가. 빈티지 스픽을 들었는데 충격을 받았지요. 지금 까지 들어본 빈티지와는 해상도나 고음의 샤프함 속에서도 윤기가 있는 현의 음이 광채가 나는 소리였지요. 그 스픽은 뚜껑도 한번 열어보지 않을 정도로 관리가 잘된 스픽이라고 하고요. 그리고 잘 아는 곡을 올려 들어봤는데 멋진 파트를 더 분리시켜 들려주는 소리였지요. 감동의 순간이었습니다. 현대 하이엔드는 아무리 중저음 고음의 해상도가 좋아도 그런 느낌 그리고 시청하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독특한 울림과 어떤 특정한 부분를 별도로 분리해서 강조시켜 들려주는 그런건 없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