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안 팔릴 것 같지...? [웹소설 피드백]

Комедия

Пікірлер: 28

  • @좋은흙
    @좋은흙 Жыл бұрын

    진짜 필력이 좋으시네요... 술술 읽혀집니다... 나비계곡님의 감평이 정말 정확하신 것 같아요... 제 소견으로는, 두 황제 부부가 죽음으로써, 예를 들어 어떤 황가의 힘을 황자에게 몰아준다던지, 그런 미지의 힘이 모두 황자에게 쏠려지므로써, 어떤 힘에 대한 각성을 한다던지, 영물을 부른다던지, 이런 식으로 과연 저 황자가 어떻게 복수할 것인지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주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황자가 복수를 결심하게 되는 과정에서 치열하고 정말 뼈를 깎는 감정선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평소에는 냉막하지만, 복수에 대해 언급할 때는 눈빛이 달라진다던지 이런 묘사도 좋구요. 그래야 독자들을 감정적으로 같이이끌고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주인공이 감정을 잘 내비치지 않는 경우에는, 조연의 역할이 아주 중요합니다. 다소 밋밋하게 보일 수 있는 주인공의 캐릭터를 보완해줄 수 있는 조연급의 서사가 조미료가 되겠죠. 이전에 감평하신 글의 작가님이 좀 꼭 보셨으면 하는 그런 영상이네요... 스토리를 설명이 아닌, 이런 묘사와 연출, 대사로 이끌어가야 한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건승을 빕니다....!!!

  • @user-cx5mx3xk6m
    @user-cx5mx3xk6m3 ай бұрын

    계곡님 영상 찾아볼수록 목소리의 경박함과 다른 깊이있는 통찰력에 감탄이 나옵니다. 이러다 일주일안에 영상 다볼듯 ㄷ ㄷ ㄷ

  • @user-oz2mt2os9j
    @user-oz2mt2os9j Жыл бұрын

    섬네일 이미지에 피드백 내용이 다 함축돼있네 역시 갓비계곡 ㄷㄷ!

  • @worldbear1017
    @worldbear10173 ай бұрын

    제목도 웹소 트랜드고, 프롤로그에서 1화로 넘어가는 시점 변화도 고민한 흔적이 보임. 깊이 있는 소설을 쓰고 싶은데, 아무래도 웹소 시장은 그런 것들이 잘 안 팔리니까. 속도감을 주기 위해서 앞 부분을 생략한 것 같음. 회빙환이 싫더라도 비슷한 장치를 추가해서 이야기를 가볍게 만드는게 좋을듯... 상품을 만들고 싶다면 본인의 신념과 타협해야 하는 작품.

  • @user-ln6xq4sz4d
    @user-ln6xq4sz4d Жыл бұрын

    잘 썼는데 팔리진 않을 것 같다라는 말이 이해가 되네요. 진짜 그럴 거 같음 ㅠ 전 읽다가 좀 지치더라고요

  • @cannot_
    @cannot_ Жыл бұрын

    이정도로 극찬이면 노피아든 편결이든 찾아서 볼 수 있다아아ㅏㅏㅏㅏ

  • @snsakto
    @snsakto Жыл бұрын

    프롤로그 몰입감이 정말 좋아서 일단 나오면 따라갈 것 같아요

  • @mcat825
    @mcat8255 ай бұрын

    극찬하시는거 보고 원고부분을 돌려봤는데, 필력에 정말 감탄했습니다. 길거리 지나가다가 차은우 본 느낌.. 이미 시간이 지나서 성장하셨을거 같은데! 웹소설에서 어떤 방향을 지향해야할지를 피드백 통해서 알게됐네요. 피드백도 좋은데 이런 피드백을 끌어낸 필력과 멋진 원고에 감탄하고 갑니다.

  • @user-sn1bm3cx6h
    @user-sn1bm3cx6h Жыл бұрын

    잘 보겠습니다~~~!

  • @winter_candy
    @winter_candy Жыл бұрын

    이걸 바로 올리네 ㄷㄷ

  • @user-lk4yp4qu1v
    @user-lk4yp4qu1v Жыл бұрын

    오늘도 출석

  • @GALUM_
    @GALUM_ Жыл бұрын

    프롤로그에서 진도도 너무 흐른 상태고 기대치도 너무 올려서 서사 쌓는걸 기다리기 힘든 작품..

  • @cannot_
    @cannot_ Жыл бұрын

    읽어보게 작품 플랫폼 알려주세요오오오옷 누렁이 힘빠지게!

  • @papayaki
    @papayaki Жыл бұрын

    웹소설의 허들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실력 있는 지망생분들이 많이 유입되고 있는 것 같아요. 다만 독자들이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에 대해서는 아직 의문입니다. 사실, 좋은 글을 읽고 싶으면 그냥 순문학을 읽으면 됩니다. 신춘문예 당선작들만 살펴봐도 글빨 쩌는 사람들 수두룩 합니다. 정말 기가막히게 잘써요. 문장, 표현, 연출력, 모든 게 완벽합니다. 근데 잘 쓴 글이 반드시 재미를 보장하진 않습니다. 작가들과 독자들은 기본적으로 눈높이가 달라요. 작가들이 보면 개판 오분전인 글도, 독자들은 재밌게 읽을 때가 많습니다. 이영도의 작품 중 가장 많이 팔린 게 드래곤라자인 것만 봐도 그렇습니다. 눈마새, 피마새가 더 수준 높은 작품이지만, 그보다 훨씬 실수 투성이인 드래곤라자가 인기는 더 많았습니다. 전 문피아를 자주 둘러보곤 하는데, 그곳에도 잘 쓴 글들 꽤 많습니다. 근데 대부분은 하위권에 깔려 있어요. 잘 쓰기만 하고, 재미가 없냐고요? 아뇨 재미도 충분히 챙긴 글들이에요. 물론 묘사 생략하고, 연출 생략하고, 스토리만 쭉쭉 진행한 다른 글들에 비해, 속도감은 아무래도 부족할 수 밖에 없겠지요. 그래도 요즘엔 잘 쓴 소설들이 상위권에 간혹 올라오곤 합니다. 몇 년 전과 비교해보면 괄목할만한 변화입니다. 헌데, 퀄 높은 글들이 대세냐? 하면 여전히 그건 아닙니다. 오히려 그런 글은 읽기 피곤하다고 기피하는 독자들도 있거든요. 좋은 글을 찾는 독자도 있지만, 아닌 독자도 여전히 많습니다. 메이저 플랫폼인 카카오페이지만 봐도, 중고등학생이 쓴 건가, 싶은 작품들이 랭킹권에 대다수입니다. 퀄 높은 글들은 오히려 묻혀 있고요. 웹소설 판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과도기일까요? 일시적인 변화일까요?

  • @eugenestory2888

    @eugenestory2888

    Жыл бұрын

    웹툰이랑 같은 궤를 한다고 봅니다, 글의 문학적 퀄리티(웹툰으로 치면 그림체)보다는 스토리가 주는 카타르시스나 사이다가 더 중요시 되니까요, 묘사력이 떨어져도 소재와 스토리가 대중적인 니즈와 맞아떨어지면 그게 상위권으로 가는거죠

  • @juhyeonyu

    @juhyeonyu

    Жыл бұрын

    @@eugenestory2888 이게 맞네요

  • @werwerwewe-py7in

    @werwerwewe-py7in

    Жыл бұрын

    @@juhyeonyu 맞는 듯요 유치한데 좀 오글거리는데 해도 갈등,성장, 사이다 가 소재나 스토리가 잘 읽혀지면 이게 인기있네 싶지만 중박이상 나는듯

  • @Shionne357

    @Shionne357

    23 күн бұрын

    좀 된 댓글이지만... 영화도 똑같죠 뭔가 예술성을 챙긴 영화보단, 범죄도시처럼 고민없이 시원하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가 잘 팔리는 것처럼요 저도 관람가로서는 범죄도시 같은 영화를 더 선호하기도 하고요.

  • @유쉴
    @유쉴 Жыл бұрын

    와...프롤로그 보면서 소름돋네요

  • @턴언더
    @턴언더 Жыл бұрын

    몰입도 잘 될 것 같고 재미도 있을 것 같긴한데...지칠 것 같음

  • @drphilgrim
    @drphilgrim Жыл бұрын

    오. 진짜 내스탈 문체다.

  • @fhbgl
    @fhbgl5 ай бұрын

    오 이 소설 어디서 볼 수 있나요?

  • @Qwqfwdwawe12
    @Qwqfwdwawe12 Жыл бұрын

    와! 나비계곡!

  • @user-gi2zo2mb9k
    @user-gi2zo2mb9k Жыл бұрын

    저도 보니깐 분위기는 좋은데, 읽는 재미가 없는.... 이유가 뭘까요?

  • @user-hi8bk7vs4n
    @user-hi8bk7vs4n9 ай бұрын

    약간 sss급 자살헌터같은 느낌

  • @user-bh4ko4ef3t
    @user-bh4ko4ef3t Жыл бұрын

    항상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지금 문피아에서 비슷한 고민이 됐던 상황이라서요. 25화 정도까지 올렸는데 조회수는 휴재한 날(일부러 실험해봄.)도 꾸준히 나올 정도로 지금 900회 정도 됩니다. 선호작 별표는 10명 정도인데 아무도 추천을 누르지 않아서 정말 절망적입니다. 계속 쓰는 게 맞는지... 왜이렇게 추천을 누르지 않을까요...

  • @가느다란물방울
    @가느다란물방울 Жыл бұрын

    왕국도 아니고 제국이면 방위력이 엄청났을 텐데, 그런데도 야만족에게 패했다는 거잖아요? 이 압도적 격차와 절망감이 주인공의 성장을 기대하지 못하게 하는 듯합니다. 결국 주인공 집단이 제국보다 강해지거나, 반대 진영이 쇠락해야 하는데... 음 글쎄요

  • @user-bp3ub9zr2i

    @user-bp3ub9zr2i

    Жыл бұрын

    플러스로 주인공이 씹사기능력이나 특정부분에서 극 카운터를 칠 수 있는 능력이든 뭐든 주인공이 특별하고 뭔가 저질러버릴 것 같은 느낌을 줘야 하는데 (특히 이 정도로 거대하고 압도적인 적 앞에서) 그냥 복수심에 불타는 황태자다 보니 나비계곡님이 주인공에 대한 기대가 별로 안된다고 말한듯

Келес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