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아버지 장례때 조화가 백여개 들어왔는데.. 시어머니 오셔서 조화보고 저게 돈이 다 얼마냐 그러셨어요... 네.. 그러고 대충 듣고넘겼었어요.. 삼주가량 뒤 아주버님네 집계약하는데 계약금 부족하다며 빌려딜라고 저에게 연락주셔서 힘들다고 이야기했더니 친정에 조의금들어온 이야기를 하시며 친정에 이야기를 해보라고 기가막히고 코가막혀 숨이 안쉬어지더라고요;; 장례타이틀 뜨니 문득문득 생각나네요😢

정말 죽음이 세를 과시하긴하더라. 초딩때 윗층에 국회의원이 살았는데 정치 안하면서 조용히 살다가 노년의 어느날 죽었음. 그때 조화가 병원을 두르고도 못들어와서 아파트까지 들어왔는데 아파트를 빙 두르고도 아파트입구 넘어까지 길에도 늘어져서있더라. 그때 어린마음에 깨달음. 죽음의 가치도 사람마다 다를수있다는것을

@user-vm1mw3hi5t

7 күн бұрын

좋은 동네 사셨나봐요.

@lovedog1004

7 күн бұрын

납골당도 위치에따라 다르다고 하더라고요. 눈높이쪽이 비싸다고...씁쓸하더라고요

죽어서 자신의 영혼이 어디가는지가 아니고 끝까지 보여지는것에만 신경쓰는😢 ....

참의미 없다. 요즘은 조화도착후 조화는 그냥 싣고가고 조화띠만 벽에 붙여놓고가더라. 그걸로 우쭐하는 것도 기죽어 하는것도 정말 의미없다 돌아가신분도 남은 유가족도 이별을 마무리 하는데 의미를 두자. 조금씩 성숙한 장례문화가 자리 잡길...

최홍림씨는 아슬아슬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