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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이 몽땅 사라지고 없었다. 그뿐만 아니라, 종아리 아래가 허전해서 내려다 보니 잘린 듯이 발이 사라졌다. ⼁눈길을 걷는다⼁단편소설오디오북⼁김성달작가
작품명 : 눈길을 걷는다
작가 : 김성달
장두영 (문학평론가의 작품평)
김성달 작가의 소설은 현실을 담담히 담아내는데 집중한다.
섣불리 해결책을 제시하거나 희망을 말하지 않는다.
우리 주변에서 소외되고 고통받는 이들의 사연을 기록하고,
그 상처의 깊이를 보여주기에 전력을 다할 뿐이다.
그러나 그러한 담담함이 오히려 독자들의 마음을 서서히 끓어오르게 하고,
오랫동안 벗어나기 어려운 묵직한 울림을 전해준다.
비록 여전히 질퍽하고 미끄러운 눈길이 당분간 펼쳐져 있더라고 그들은
아직도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에서 독자들은 인간적가치가 무엇인지
생각하게 된다.
우리의 현실에 여전히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음을 소설에서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될 때, 그러한 어둠을 잠시 잊고 있거나 혹은 외면하고 있던 독자들은
부끄러움을 느끼고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무엇보다 아직 애도가 끝나지 않았음을, 아직 끝나지 않아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게 된다.
결코 쉽지 않은 소설이다
*좋은 작품, 많은 분들과 공유할수 있도록 낭독 수락해주신 작가님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작품 낭독 및 비즈니스 문의 : jjong_0623@naver.com
![[단편오디오북] 무채無彩의 뜰∖강해원 작가∖거대한 바윗덩어리로 끝내 풀리지 않는 우환이 되어 송영감을 집요하게 괴롭힌다∖세월호 유가족의 아픔을 모티브로 한 소설](/img/d.gif)
Пікірлер: 46
잘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soribook
Жыл бұрын
잘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신경애님 ^^
감사합니다 항상 잘 듣고 있습니다.
쥔장님 감사^^ 김성달작가님 감사합니다
책방님 반갑습니다 추운날씨에 글올려주시고 잘듣고 갑니다
@soribook
Жыл бұрын
고맙습니다 ^^ 잘 지내시죠? ~^^
책방님 눈이 오래 도록 오지 않는 이곳에서 눈 이야기를 잘 들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잘 듣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트라우마가 없었음 좋겠네요.. 삶이 따뜻하기를..... 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soribook
Жыл бұрын
저도 감사합니다 김순이님 ^^
네 오늘도 잘들었어요
@soribook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
새해첫날아침 잘듣고 있습니다 어는날부터 예쁜목소리에 오디오북에빠저 들었네요 새해도 좋은짹 많이읽어 주세요,
책방님~새해, 복 많이받으세요~열심히 든고 있습니다~앞으로도, 부탁드려요~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오늘밤도 책방님 덕분에 행복한 밤입니다. 감기조심하세요
@soribook
Жыл бұрын
고화은님 감사합니다. ^^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뵙네요 자려다 귀기울이고 듣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soribook
Жыл бұрын
진아님 변치 않는 사랑주셔서 감사합니다. ^^
181♡ 감사합니다 잘듣겠습니다
@soribook
Жыл бұрын
마리맘님 감사합니다. 건강 조심 하시구요 ^^
올 겨울은 유난히 눈도 많고 강추위가 계속되는것 같습니다 어느새 연말 또 한해를 살아 냈다는 생각에 가슴이 짠해집니다 급변하는 세상속에 너무나 많은 사건 사고들이 우리네 주위를 어지럽게 하며. ᆢ 평화롭지 못한 나날을 사네요 그런 삶속에서 책방님이 읽어주는 편안한 소설을 듣는 기쁨이 살아가는데 커다란 위안과 기쁨입니다 책방님 연말 잘 보내시고 새해에도 우리 함께 행복을 나누며 살아요. 사랑합니다
모녀가 힘들게 살아가는 모습이 안타가운 연수~ 나이 들면 치매가 무서운 병이죠 빨리 아버님이 돌아오시길~~ 잘들었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감사
@soribook
Жыл бұрын
강남님 ~ 벌써 도 한해가 지나가네요 건강 유의하시구요 ^^ 감사합니다.
설 소담 반가 합니다 언제나 ! 띠잉!
@soribook
Жыл бұрын
설수유님 ^^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 제가 요즘 많이 바빠서 못 들었는데 오늘 이밤을 고운목소리로 읽어주시는 글 감사히 들으며 자야겠네요 많이 추워졌네요 항상 몸조심 하세요🤗
@soribook
Жыл бұрын
행복님 바쁘신건 언제고 환영이에요 건강만 잘 챙기시구 ^^ 감기도 조심하시구요 ^^
반갑습니다 책방님! 감사히 잘 듣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user-ok5sg7dm5l
Жыл бұрын
연수가 가는길도 곧 눈이 녹는 따뜻한 봄이 오겠죠~ 손가락이 없어지는 증상이 얼마나 황당 했을까요 엄마의 치매도.. 연수의 답답한 마음이 느껴지는 낭독 고맙습니다~♡
@soribook
Жыл бұрын
이명숙님 올 한해 마무리를 이명숙님과 함께 할수 있어 행복합니다. 또 뵐께요 ^^
세상이 무의미하고 슬픈 시간이...과거와 현실을 파도와도같이 덮쳐왔지요.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에 다다랐습니다. 가슴속 뜨거운 일렁임이었습니다. 그것은, 뜨겁게 가슴에 담고 뜨겁게 사랑하라. 그렇게 살아가라고... 험한길, 차가운길, 무서운길, 고독히 먼길을 가야합니다. 선하고 온기가득한 마음으로... 또한, 책방님 선행에 큰 힘을 배워봅니다. 2022년의 마지막 수요일입니다. 또한해 책방님께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셔요.
@soribook
Жыл бұрын
우종고님 ~ 기쁜일, 슬픈일 모두 함께 가야 해요 ~~ 항상 함께 한다는 사실 잊지마시고, 건강 잘 챙기십시오. 감사합니다. ^^
쥔장님 추운날씨에 건강하시죠 ""눈길을 걷는다"" 끝까지 잘들었습니다 몇일 남지않은 한해 잘 보내시고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새해에도 변함없이 책방에 머물며 쥔장님에 곱디고운 목소리에 취해서 포근히 잠들며 살아갈렵니다 새해 계획 하시는일 다 잘돼시고 건행 합시다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
@soribook
Жыл бұрын
김미순님 ~ 올 한해도 매순간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
♡♡♡♡♡
@soribook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더기사랑님 ^^
오랜만입니다
@soribook
Жыл бұрын
김나원님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책방님!! 💕 한국 문학을 거쳐 바로 세계 문학과 사상으로 바로 직진을해서 한국 소설을 거의 몰랐는데 ᆢ 올 한해 책방님 덕으로 소설과 드라마를 통하여 우리의 삶이 소설이라는 것을 매일 깨달아가는 중입니다ᆢ 사랑과 열정으로 좋은 작품들을 펼쳐주셔서 따뜻하고 행복한 나날을 보냈습니다 ᆢ 어느 덧 2022년도 거의 다 흐르고 있습니다 올 한해 고생 많으셨습니다!!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기도합니다 ᆢ 🙏 🙏 🙏 💊 💊 💊
@soribook
Жыл бұрын
여병님의 주옥같은 댓글로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몰라요. 올 한해도 마무리 잘 하시구요. 내년에도 또 함께 해 주실거죠 ? ^^
시작부터 마음이 아릿하네요. 어서오세요..책방님🥰 추위가 조금 풀리는가 싶지만 겨울은 아직 절반은 더 남은듯 합니다. 긴 겨울밤 책방님의 낭독을 들으며 이밤! 마무리할까 합니다. 아름다운 꿈꾸세요.📍
@soribook
Жыл бұрын
긴밤이 클로이님의 길동무가 되어드린다니 저에겐 참 행복한 일이에요 감사합니다. ^^
@user-ml9wf7zz7g
Жыл бұрын
@@soribook 책방님♡ 노래선물도 기다린답니다🙏🙏🙏 잊을수없는 기억이었습니다. 제부탁 기억해주세요🤭 새해에는 행복과 기쁨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한해가 갑니다 책방님 한해동안 수고하셨어요 많이 행복했습니다 덕분에 오는해도 책방님과 같이할거고요 💕
@soribook
Жыл бұрын
늘 고맙습니다 jkw님 ^^ 저또한 님이 계셔 행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