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밭사이로 강물은 흐르고 - 존바에즈 / The River In The Pines - Joan Baez

Музыка

존 바에즈는 1941년 멕시코가 모국인 아버지,
스코틀랜드와 아이랜드 피가 섞인 어머니 사이에서 출생했습니다.
그의 부친은 핵물리학자였고 ,
그래서 방위산업체로부터 스카웃 제의를 받 곤 했지만
원폭의 가공할 위력을 알고 있는지라 번번히 거절했다고 합니다.
존 바에즈의 아버지는 뼈대있는 집안의 가장으로서 ‘돈보다는 인류애’를 더 중요하게 여겼기에
그러한 박애정신이 딸에게 고스란히 대물림되고 전달되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딸은 음악을 시작할때 애초부터 민중적,
반 상업적 성격을 지닌 포크 음악을 하리라 마음먹었다고 합니다.
집에서 들은 음악은 바하, 비발디, 모차르트였고, 여고시절에는 교내합창단에서 노래를 불러 다분히
‘클래식적인’ 분위기였지만 존 바에즈의 깊은 내면에는 통기타 음악이 있었다고 합니다.
졸업 직전 주머니를 털어 시어즈 로벅 기타를 구입한 그는 모친의 영향으로 보스톤 대학의 연극과에
입학하긴 했지만, 학업에는 뜻이 없었고 포크의 전당인 하바드 스퀘어 주변의 다방을 배회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존 바에즈의 초기 노랫말을 보면 약자의 교사답게 ‘가난’이라는 어휘가 무수하게 등장합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존 바에즈는 1950년대 말 보스톤으로 이사와
하바드 스퀘어 일대에서 활약하면서 수면위로 급부상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윽고 1959년 뉴포트 포크 페스티벌에 출연, 1만3천 명 청중의 뇌리에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게 됩니다.
당시 '뉴욕 타임즈' 기자 로버트 셀톤이 그 관객들 가운데 끼어 있었고,
그는 존 바에즈의 노래를 듣고 난 뒤‘스타가 탄생했다’는 기사를 썼다고 합니다.
셀튼 기자는 그녀를 ‘전율을 자아내는 풍부한 비브라토와 열정적이고
잘 통제된 전달능력을 소지한 젊은 소프라노’라고 타전했습니다.
그녀는
반전과 인종평등을 위한 일이라면 어디든 마다하지 않고 나섰는데
연좌 농성, 프리덤 라이드, 데모, 시가행진 등 모든 형식의 ‘저항’에 적극 참여했으며,
그런 것들이 순회공연을 대신했고 또 그런 것들이 순회공연 내용이기도 했습니다.
정부측에서 볼때면 존 바에즈나 밥 딜런은 골치 덩어리요 문제 메이커가 아닐 수 없었을 것입니다.
여기에서 밥 딜런과 존 바에즈의 관계가 상당히 궁금할 것입니다.
우리에게 존 바에즈는 밥 딜런과의 로맨스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사실 그녀는 딜런을 진정으로 사랑했고 ,밥 딜런도 그를 모델로 한
‘조안나의 비전(Vision of Johanna)’ 등의 곡을 써 간접적으로 애정을 표시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Пікірлер: 69

  • @user-sr3vn3jb8t
    @user-sr3vn3jb8t5 ай бұрын

    학창시절 존바이즈의 솔밭사이로 강물은 흐르고 뜻도 모르고 청아하고 순수한 목소리에 즐겨 들었는데 지금 가사해석을 보니 슬픈 사연의 노래였네요.오랜만에 들어보니 아름다운 곡과 순수한 목소리에 영혼이 맑아지는 듯 참 좋습니다.

  • @user-ib9ip8ji9w
    @user-ib9ip8ji9wАй бұрын

    이런게바로명곡이란겁니다 영원히 변합없이 멋진곡입니다

  • @mansoo2256

    @mansoo2256

    3 күн бұрын

    정말 오래된 곡이지요... 여전히 새롭네요..

  • @user-dc4eu8xm1b
    @user-dc4eu8xm1b8 күн бұрын

    서글픈 사랑아 ㆍㆍㆍ솔밭 사이 흐르는 강물 위에 떠가는 구름같은 사랑아 ㅡJoan Baez여❤🎉

  • @user-pg7st1pj6y
    @user-pg7st1pj6y Жыл бұрын

    남자가 강물급류에 실족하고 죽게되자 여자도 자기몸을 강물에 던졌다는 노래이다 그래서 그 마을에는 쌍무덤이 생겼다는 지극한 사랑이야기다 존바에즈의 노래고 내가 학생때 매우 좋아했던 곡이다 (오석환)

  • @goodluckkim7584

    @goodluckkim7584

    7 ай бұрын

    거짓말!

  • @user-vs4jr4dv2c

    @user-vs4jr4dv2c

    6 ай бұрын

    ​@@goodluckkim7584가사가 나오니까 글을 모르시나 아니면 남이하는 말은 무조건 거짓이라고 단정하는 정신병자든가

  • @user-mv7gd3bn3r

    @user-mv7gd3bn3r

    5 ай бұрын

    나도 거짓말

  • @goodluckkim7584

    @goodluckkim7584

    5 ай бұрын

    60%만 맞습니다. 여자가 강물에 던진것은 아니고, 좀 정확히 알아보세요.

  • @user-oo4uf9zr8x

    @user-oo4uf9zr8x

    5 ай бұрын

    근대 여러사람들이 보는 댓글 창에 반말은 뭐고 윤서걸 넘이가

  • @user-uy8ul6vu7q
    @user-uy8ul6vu7q11 ай бұрын

    중학교시절에 처음으로 이노래를 듣고가사도몰랐는데 하루종일 판을틀어놓고 울었어요.너무가슴이 아파서.

  • @user-qo9pf3xt1w
    @user-qo9pf3xt1wАй бұрын

    고등학교때 국어선생님. 국옥자 선생님께서. 손수카세트를 가지고 오셔서 들려주셨던. 노래 존바에즈의 솔밭사이로 강물은 흐르고 42년전 이네요 이노래 들을때마다 단아하고 다정했던 선생님이 생각나네요

  • @user-yd6qc7xs1q
    @user-yd6qc7xs1q13 күн бұрын

    옛날에는 번역기가 없어서 제목을 잘 몰랐든. 영어가 짧아 해석을할수없었는데. 지금은 번역을해줘서 참좋아요👍 음만은 잘알지🎵🎶〰️〰️

  • @user-ws8nv2mv3i
    @user-ws8nv2mv3i Жыл бұрын

    19세에 매력을 느껴서 지금도 듣고 아마 죽는 순간에도 다시 듣고 싶은 노래중 하나 46년째 듣고 있네요

  • @yang-oi8fs
    @yang-oi8fs5 ай бұрын

    십대 시절들었던멜로디에 가사 내용이 이해돼 옛생각이더욱애절합니디

  • @user-yd6qc7xs1q
    @user-yd6qc7xs1q13 күн бұрын

    이제는 이런 슬픈노래는 멀리하고싶다🎵🎶〰️

  • @user-ui7xg1zd2g
    @user-ui7xg1zd2g Жыл бұрын

    바에즈 의 감미로운 고음과 통기타 선율이 잘 어우러지는 명곡인듯 80년대에 들을때나 지금이나 언제나 명곡은 변함이없네

  • @user-vn3fq9yq2g
    @user-vn3fq9yq2g11 ай бұрын

    존바에즈의 청하하고가슴이 아리도록 감미로운 목소리가 심금을 울림니다 70년대 서울 명동 충무로 종로에서 뮤직다실 그리웁네요

  • @user-jg5wn2ex6y

    @user-jg5wn2ex6y

    6 ай бұрын

    70년대 초 폔팔하던 소녀와 처음 만나 영등포 다방에서 디제이에게 킹크림슨의 에피탑을 청해 들었는데 그길로 채었지요 왜 무덤을 청했는지 지금도 아쉽죠 그땐 그곡의 베이스 라인이 넘 좋았거든요 ㅋㅋ 지금은 늙은목사 저를 볼려면 아래 유튜브 www.youtube.com/@user-jg5wn2ex6y

  • @boglaejo

    @boglaejo

    5 ай бұрын

    에피타프 남자는 거의 홀리듯이 좋아 했지만. 대개의 여자는 군대얘기 만큼 관심이적었던 곡. 이때 아 인생이 쉽지 않을것 같다는 느낌을 가져습니다 하하

  • @user-jg5wn2ex6y

    @user-jg5wn2ex6y

    5 ай бұрын

    @@boglaejo 맞습니다 요즘에도 가끔 유투브로 듣곧하는데 옛추억이 몽실 몽실 나지요 허허허ㅡ전 55년생 늙은목사

  • @tournomad

    @tournomad

    5 ай бұрын

    ​@@user-jg5wn2ex6y저도 킹크림슨의 에피탚을 좋아합니다. 1976년 겨울 대연각지하 해피타운에서 만났던 여자애가 그 노래를 엄청 좋아했었는데 ㅠㅠ

  • @user-jg5wn2ex6y

    @user-jg5wn2ex6y

    5 ай бұрын

    @@tournomad 대연각 호텔이 71년 겨울 화재로 다 소실되지 않았나요? 당시 지하에서 그 노래를 들었다면 묘비명. 에피탑, 으스스 했겠는데요 저는76년 2월 논산 훈련소에 입대 했지요

  • @user-gn6jy2lv6c
    @user-gn6jy2lv6c Жыл бұрын

    세월이 흘러도 애잔함은 변함이 없네요

  • @admannah744
    @admannah744 Жыл бұрын

    너무 아름답고..슬픈....주옥같은 멜로디.............듣고있는 순간은 30여년전으로 그 시절로 돌아갑니다.................

  • @user-de3xn7tg4g
    @user-de3xn7tg4g3 ай бұрын

    젊은시절 아름다고 청아한 노래라고 즐겨 애청했는데 가사는 가슴아픈거 였네요 젊은이때는 안그랬는데 쓸데없이 나이가 드니 쓸쓸한 마음만 듭니다

  • @farmersaxphone5607
    @farmersaxphone56072 жыл бұрын

    죤 바에즈의 "솔밭사이로 강물은 흐르고~~" 잘듣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검은종 달아두고 늘 함께 하겠습니다... 즐주말 보내시고 건승의 10월 을 응원합니다... 핫팅!!👧🙆‍♂️🙇‍♀️

  • @user-yd6qc7xs1q
    @user-yd6qc7xs1q13 күн бұрын

    나아 이노래 목소리 좋아했는데. 나나무스꾸리 제목을 이제 알았네🎶🎵〰️🎶🐹

  • @jkk-cd6fr
    @jkk-cd6fr3 ай бұрын

    바늘이 LP판 스크레치 지나며 들리는 잡음이 ------ 옛날 아날로그 감성이 물신 묻어 있는것 같아서 참 좋네요.

  • @user-li3nr7kf1d
    @user-li3nr7kf1d10 күн бұрын

    영원히 질리지 않을듯

  • @aerophone.7live
    @aerophone.7live2 жыл бұрын

    반갑습니다 😁 아침부터 감미로운 명곡을 올려주셨네요 💕👍 너무 좋아요!!! 끝까지 잘듣고 갑니다 😀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ㅎㅎ 👍👍👍

  • @user-fn2dp5qd2c
    @user-fn2dp5qd2c13 күн бұрын

    그분의고귀한십자가사랑다음에 그고귀한아름다운남녀사랑이 내안에깊히묻게하네요

  • @user-tk2dl8rc2k
    @user-tk2dl8rc2k2 жыл бұрын

    좋은 음악 듣고 갑니다 상큼한 가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user-ei6ii4zn3l
    @user-ei6ii4zn3l2 жыл бұрын

    너무 좋네요~~^ 애틋하고 감미롭고요..

  • @user-ft8mw5rh7g
    @user-ft8mw5rh7g2 жыл бұрын

    인어공주음악이너무정맡좋아

  • @user-rh9em1sb8y
    @user-rh9em1sb8y Жыл бұрын

    정말 오래된 노래인데 참 좋은듯

  • @user-nc9sn1zy7v
    @user-nc9sn1zy7v3 ай бұрын

    천상의 목소리😅

  • @user-yu1wp4bx9n
    @user-yu1wp4bx9n6 ай бұрын

    진짜 몇십년 만에 들어본것 같네요

  • @user-og8il5ns3p
    @user-og8il5ns3p Жыл бұрын

    매력적입니다

  • @Click96387
    @Click963872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 @eun-pq9fb
    @eun-pq9fb Жыл бұрын

    너무 좋다

  • @user-mz1zq5px5t
    @user-mz1zq5px5t Жыл бұрын

    잔잔하고 편안함을 주는 노래

  • @fadisamman5546
    @fadisamman55462 жыл бұрын

    Thanks🎖️🎄🎖️🎄🇦🇺

  • @user-nk8ut9bl9u
    @user-nk8ut9bl9u10 ай бұрын

    슬프고 감미로운선율에 눈물나오네요

  • @user-fb3kp5lp3n
    @user-fb3kp5lp3n4 ай бұрын

    넘좋타~~~

  • @user-ib8tt6xg1b
    @user-ib8tt6xg1b Жыл бұрын

    고마워요 ! 😄

  • @user-gq8ic1oi9t
    @user-gq8ic1oi9tАй бұрын

    사연이 깊은 노래네요

  • @user-td3qp2ps5w
    @user-td3qp2ps5w5 ай бұрын

    슬픈 사연 의 노래 네요

  • @user-hj2zt2tf5q
    @user-hj2zt2tf5q Жыл бұрын

    애틋하고 넘좋네요^^

  • @user-gq7ir5wn2t
    @user-gq7ir5wn2t Жыл бұрын

    이것도좋은데?왜 안나와요?❤❤❤❤

  • @user-dw9hq1tf4k
    @user-dw9hq1tf4k11 ай бұрын

    너무도 듣고 싶었는데😂오늘에야 발견했네요 여기는 필리핀

  • @user-ge5yz6vo2n
    @user-ge5yz6vo2n4 ай бұрын

    넘 슬픈 내용의 노래네요

  • @user-gq7ir5wn2t
    @user-gq7ir5wn2t Жыл бұрын

    Very beautiful good. Thanks

  • @coastroad_7886
    @coastroad_78862 жыл бұрын

    💜

  • @coastroad_7886

    @coastroad_7886

    2 жыл бұрын

    ‘ tv_목마 ‘ 님 ! .. 엄선곡 늘 감사합니다 행운의 가을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

  • @user-jd7tj2sj7s
    @user-jd7tj2sj7sАй бұрын

    죽고사는것은 신의 뜻이다./라고말하고싶다만 /사랑의 사랑을 잊지못하는 한 여성의 노랫말이라 / 순수한 사랑의끝을 보여주는. 한폭의 그림같은 노래다.//

  • @user-hj2zt2tf5q
    @user-hj2zt2tf5q Жыл бұрын

  • @wssa8564
    @wssa85642 ай бұрын

    😂어떻게 해야 😢그렇게도 잘해요 허스키 한 보이스도 아니고😅

  • @bughappybug
    @bughappybug6 ай бұрын

    정선아리랑이 생각나네요...

  • @user-ef8uc1dg8p
    @user-ef8uc1dg8p9 ай бұрын

    저가어릴쩍에듣는음.악이군요 코에서.눈물나는군요😢😭😭😢😥👍👍👍❤❤❤❤🫠😄

  • @hglee9399
    @hglee93995 ай бұрын

    연인의 슬픈 이야기지만 '도나 도나'와 함께 실제로는 이 노래가 반전을 묘사한 노래란 해석도 있지요. 젊은 연인은 전쟁에 나가 죽은 병사를 의미하고요.

  • @fantasticfarm007
    @fantasticfarm0074 ай бұрын

    남자가 죽고 여자가 바로 따라죽는 경우는 완전한 사랑입니다. 그런데 대부분 이런 경우 남자는 정말 잘 생겼고 목소리도 성격도 가치관도 탁월합니다. 그래서 여자의 상실감은 같은 처지의 다른 여자들보다 매우심각하게되죠,, 이젠 이래저래 전설의 노래이군요

  • @user-jg5wn2ex6y
    @user-jg5wn2ex6y6 ай бұрын

    손밭사이에 강물이 흐른다 우리교회 앞개울인갑다

  • @user-li3nr7kf1d
    @user-li3nr7kf1d10 күн бұрын

    나나무스꾸리가 못찾겠네 ㅎㅎ

  • @30dchung
    @30dchungАй бұрын

    궁합이 않맞는 남녀가 만난 최악의 경우를 보여주는 케이스다. 나도 저거보단 좀 났지만 항상 티격태격 하면서 아직까진 죽지않고 살고는 있지만....

  • @user-dp6px6di9r
    @user-dp6px6di9r Жыл бұрын

    운명이다. 화장해라.

  • @historychennel

    @historychennel

    Жыл бұрын

    님영웅 났다! 야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