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들과 동거동락하는 고양이, 함재묘(ship cat's)//조종의 NAVY썰(해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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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기도, 요염하기도 한 안방의 맹수 고양이. 인류 역사와 함께 할 정도로 긴 시간 동안 인류와 함께 한 고양이는 사람들과 역사에 기록되어있다. 하지만 뱃사람들에게는 고양이는 단순한 애완동물 그 이상의 존재이며, 이들과 함께 해 오면서 만들어진 신화 또한 굉장히 많다. 오늘 이야기할 네이비 썰은 선원들의 친구, 쉽캣이다
인류 문명이 시작되고 난 이래에 사람들은 더 먼 곳에서 더 많은 양의 물품을 실어 나르기 위해 배를 만들었다. 지구 전체에 70%가 바다이고, 배의 크기를 키우면 더 많은 화물을 나르기 유리했으니까 말이다. 하지만 배에는 예상치도 못한 불청객들이 방문하기 시작한다. 바로 쥐들이다. 항구에 정박했을 때 홋줄을 타고 선내로 들어온 쥐들은 배를 탄 선원들 입장에서는 골치가 아팠다. 가장 먼저 적재한 식량이라는 식량은 쥐들이 먹어치웠다. 안 그래도 장시간 항해를 하는 선원들 입장에서는 쥐들 때문에 식량이 부족해지면 곤란해질 수밖에 없다. 더군다나, 이 쥐들은 전염병을 옮기며, 이들의 배설물은 선내를 비 위생적인 환경으로 만들기도 하고, 심지어 나무로 만든 선체나 전깃줄 등을 갉아먹는 등, 안전한 항해를 방해하기까지 했다. 이에 고민하던 선원들은 쥐의 천적인 고양이를 선내에 키우자라는 생각을 하게 됐고, 예상한 대로 고양이들은 선내에 있는 쥐를 사냥한다. 이것이 바로 함재묘, 쉽캣(ship cat's)의 시작이다. 고양이들은 배의 천적인 쥐를 잡는 등에 톡톡한 성과를 올려서 그런지, 선원들은 고양이들을 매우 좋아했고, 오고 가며 고양이들을 쓰다듬으며 좁고 힘든 항해 중에 심신의 안정을 주는 고마운 존재로써 자리 잡게 되고 심지어, 이런 고양이들에게 함부로 대하지 못하도록 계급까지 준 사례가 있을 정도라고 한다.
사실 배 안에서의 생활이 고양이들 입장에서도 나쁘지는 않았다. 고양이는 청결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배설물 등도 지정된 장소에 하고, 매일 혀로 자기 털을 빗질 하면서, 몸에 묻은 먼지 등을 제거한다. 그리고 배 안에는 마스트 같은 높은 곳이 많이 있기 때문에 고양이들 입장에서는 여기보다 좋은 환경은 없는 수준이라고, 이 때문에 선원들은 높은 곳에 고양이가 쉴 수 있도록 해먹을 마련해놓기도 했다고 한다. 이런 이유로 쉽캣들은 함 내 마스코트가 되었고, 배의 식량과 위생을 책임지는 선원이자 동료라는 인식이 자리 잡게 된다. 그래서 그런지 고양이와 관련된 미신도 많이 생겼는데,
몇 가지 예시로는 고양이에게는 태풍을 부르는 힘이 있어, 고양이가 쓰러지거나 배 밖으로 떨어지면 태풍이 몰려온다. 고양이가 다치면 재수가 없다, 고양이가 갑판에 선원에게 먼저 다가갈 경우 행운이 온다는 등 그만큼 고양이와 함께한 시간이 길다는 걸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거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쉽캣의 전통은 목재에서 강철로 선체가 바뀐 근대에도 그대로 이어졌으며, 군함에서도 이런 쉽캣들을 많이 키웠다고 한다. 하지만 군함에 탄 이상 배가 침몰하는 경우는 허다했고, 그렇기 때문에 군함에 탄 많은 쉽캣들이 선원들과 운명을 같이하는 경우도 많았다고 한다. 하지만 몇몇 쉽캣들은 전쟁의 포화 속에서 살아남아, 지금까지 전설이 회자되고 있다
특히 사이먼의 경우 1948년 홍콩 인근에서 태어난 길고양이 었는데, HMS 애머시스트의 항해사가 이 고양이를 데리고 오면서 쉽캣 활동을 시작했다. 언제나 함장과 함께 함 내를 순찰한 사이먼은 함 내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면서 쥐를 잡았었고, 어찌나 잘 잡는지 당시 선원들은 사이먼을 매우 사랑했다고 한다. 하지만 국공내전 때문에 영국 또한 공산당군의 공격으로 20명이 전사하고 배는 심각한 손상을 입게 되며, 함장실까지 직격탄을 맞게 된다. 하지만 사이먼은 몸에 파편탄이 박힌 상태에서 살아남았고, 중상인데도 불구하고 함 내 쥐들을 잡아 식량을 제공하기도 한다. 거기에 부상병들에게 다가가 애교를 부리며, 함장이 아플 때에 곁을 지키는 등 매우 헌신적인 모습을 보이기까지 했을 정도라고 한다. 하지만 사이먼도 결국 영국으로 귀환한 뒤 상처 부위가 바이러스에 감염되면서 결국 죽게 된다. 이후 사이먼의 용맹한 모습에 감명을 받은 애머시스트의 선원들은 빅토리아 십자 훈장을 받으며, 영국에서는 가장 고결한 고양이로써 불리는 영광을 얻게 된다. 이 처럼 쉽캣들 중 일부는 평범한 고양이 이상으로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 사례도 있다.
하지만 쉽캣으로써 가장 유명하고 전설적인 존재는 따로 있다. 바로 언싱커블 샘이라고 불린, 쉽캣 샘이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비스마르크의 쉽캣이었던 샘은, 비스마르크가 출격했을 때도 비스마르크에 승선해 있었다. 하지만 영국군의 비스마르크 추격전으로 비스마르크는 결국 침몰하게 되고, 대부분의 선원들은 비스마르크와 운명을 함께 했다. 하지만 고양이의 경우 몸집이 작아서 그런지, 판자 위에 매달려 떠단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던 중 영국 구축함, HMS 코삭에게 발견되어, 구조되었다. 당시 이 고양이의 이름을 알지 못했던 코삭의 승무원들은 이 고양이에게 '오스카'라는 이름을 붙여주었고, 오스카는 독일의 쉽캣이 아닌 영국의 쉽캣으로써 다시 항해를 나가게 된다. 하지만 1941년 10월 수송함을 호위하던 코삭은 잠수함의 공격으로 대파되면서, 항행 불능이되 결국 159명의 승조원들과 함께 침몰하게 된다. 하지만 오스카는 이때도 떠다니는 코삭의 잔해 속에서 살아남았고, 결국 HMS라이트닝이 오스카를 건져 항공모함 HMS 아크로열로 옮겨타게 된다. 이때 아크로열의 승조원들은 비스마르크와 코삭에서 전부 생존한 이 고양이를 언싱커블 샘(불침 묘 샘)이라고 불렀고, 그렇게 샘은 아크로열에 쉽캣으로 복무를 하던 중이었다. 하지만 불침묘 샘의 기묘한 운명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이번에는 또 몰타에서 아크로열이 독일 잠수함의 어뢰를 맞아, 침몰하게 되고 구축함 HMS 리전에게 구조된다. 그렇게 구조되어 영국으로 돌아온 샘은 쉽캣에서 퇴역해, 영국 벨파스트의 선원회관에서 남은 여생을 보내다 결국 1955년에 조용히 생을 마감한다
하지만 운명에 장난인지 몰라도, 샘이 승선했던 HMS 리전과 HMS 라이트닝도 이후에 각각 공습과 잠수함 어뢰 공격으로 침몰하게 돼버리면서 결국 샘이 승선했던 배는 한 척도 살아남지 못했다고 한다. 이쯤 되면 샘은 비스마르크가 보낸 대 영국용 비밀병기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기묘한 묘생을 살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처럼 쉽캣은 배에 쥐들을 잡는 역할뿐만이 아니라 선원들의 친구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냈으며, 영국 해군의 경우 함 내에 쉽캣을 배치하는 걸 의무화했다고 한다. 하지만 시대가 흘러 위생 상태가 훨씬 좋아진 지금, 선내에 쥐들이 서식하기 어려워지게 되었고, 이 때문에 고양이들 또한 위생상에 문제로 결국 1975년을 마지막으로 쉽캣은 폐지되게 된다. 그러나 쉽캣의 전통은 현재까지도 민간선박에서 그 전통이 이어지고 있으며, 아직까지도 대양을 누비는 선원들의 친구로서 함께하고 있다고 한다.
이 처럼 배와 고양이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그런지 유독 뱃사람들은 고양이를 좋아하고 귀여운 것을 좋아하지 않을까 싶다. 네이비 디스코드에서도 하루에 한 장 이상씩 귀여운 고양이 사진이 올라오고는 한다. 비록 게임이긴 하지만 사람들은 고양이 짤에 열광하고, 함께 감정을 공유하며, 즐기는 이런 문화는 단순히 귀여운 동물을 좋아한다는 것 이상으로, 배와 군함을 좋아하는 사람들끼리만 느낄 수 있는 무엇가가 아닐까 싶다.
역시 배와 고양이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인 거 같다.
Пікірлер: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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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에서 8년 복무함 그중 1함대애 대동이라는 배가 있었는데 그 배에서 길고양이가 들어와서 편대장이 고양이 키움 그 고양이 애칭이 고원사 였음 당직 서고 있으면 고원사가 우리 앞으로 지나갈 때 경례 안한다고 편대장이 뭐라고 함
@user-jg4ep6bg3y
3 жыл бұрын
필승 냥냥이님
엌ㅋㅋㅋㅋ 그럼 자기보다 고양이가 계급이 높으면 "하악.... 하악...... 고양이 부관님 감히 저따위에게 만질 기회를 주시겟습니까?"하고 해야되나?ㅋㅋㅋ
@user-du9vq7km8v
4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그저 웃습니다.)
@0o926
4 жыл бұрын
근데 우리도 군견들 계급이 대위부터 시작하지 않나요? 소위던가? 여튼 간부도 아니고 장교계급이었던거 같은게 ㅋㅋ
@bellissima0405
4 жыл бұрын
@@0o926 국방부피셜로는 군견은 계급이 없다고합니다.
@user-di9vh1xv5n
4 жыл бұрын
ㅂㅌ....
@baejseo844
4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
고양이가 지구를 지배할 날이 머지 않았다
고양이의 목숨이 9개라는 전설이 거짓이 아니었어..
그래서 미국 함재기들 중 헬캣, 톰캣 등 고양이 이름이 들어간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 같군요
@user-sl4xg3js4f
4 жыл бұрын
와일드캣
@kohana5955
4 жыл бұрын
다른설로는 고양이처럼 잘올라가고(이륙) 잘내려가는(착륙) 의미도 있을거같음
@simonjeyou
4 жыл бұрын
그건 제조사가 붙인거라 ㅋㄷㅋㄷ
@user-lo1pf5qo8n
3 жыл бұрын
타이거캣
@Star_Fighter104
2 жыл бұрын
블랙캣
8:53 음.....그렇군 이제 이형 배경화면을 알아냈다
@jagdpanzere1008
4 жыл бұрын
옛날엔 저거 아니었는뎅 바꼈군요
@charlesdegaulle3048
4 жыл бұрын
우욱
@bubgyu3961
4 жыл бұрын
Azur lane?
@NewRepublic4137
4 жыл бұрын
@@bubgyu3961 깡코레인 거 같은데 ㅇㅇ 벽람 유저인데 저런 애들은 없던 걸로 기억함
@user-jk6cr8gb2b
4 жыл бұрын
@@NewRepublic4137 깡 맞음 내 뷰랄 걺
몰랐나?? 그래서 고양이 이름이 보통 "Navy" 인건데
@JP-yk3vh
4 жыл бұрын
(대충 목걸이 주는 짤)
@user-ok2rn1jg5w
4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Lemon-Verry
4 жыл бұрын
(대충 합격주는 짤)
@user-yi8ul1cz9k
4 жыл бұрын
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lkhyunw96
4 жыл бұрын
'네이비'로 읽다가 뭔말인가 싶어서 그냥 읽었는데 소름돋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현문 당직 설때 현문으로 쥐 들어 갔던거 생각나네 ㅋㅋㅋㅋㅋㅋㅋ 부직사관이랑 현문일지에 적어야 할까 말까 진지하게 고민했다... 그리고 그 다음 출동 때 쥐는 잡혀서 바다로 던져졌지
@tae6394
4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 재밌는 부직사관이네요 저희는 길냥이 들어와서 좋았는데 병기하사가 버리라해서 ㅠ 먼 부두까지 안고간적이 있었네요
@StevenGrantRogers
4 жыл бұрын
현문당직서면 가끔 바다에 코코팜 보이는데
애시당초 고양이는 아프리카 대륙에만 서식했는데 고대 이집트 및 로마제국의 배에 실려 세계로 퍼져 나갈 수 있었다고 하네요.
저 오스카, 샘이라는 냥이 완전 폭탄을 부르는 냥이네 ㅋㅋ
고양이는 언제나 옳습니다~! 😍 그래서 인게임에서 비스마르크, 아크로열, 코삭에 고양이 스킨이 있는 이유가 있었군요. ㅎ
컴퓨터배경화면ㅋㅋㅋㅋㅋㅋ 조종의 최애항모
@matajung88
4 жыл бұрын
뭔항모죠..?
@cgs_2111
4 жыл бұрын
@@matajung88 쇼카쿠,즈이카쿠
@kkkkuh12
4 жыл бұрын
@@cgs_2111 ?
@user-bu7sk4wd2y
4 жыл бұрын
저게왜 항모임?
@user-kq4wv2wj8e
4 жыл бұрын
@@matajung88 쇼카쿠 즈이카쿠
샘 정말 파란만장하게 살았네
비스마르크에있던 함재묘가 탔던배가 전부가라앉다니 고양이가 자기배를 가라앉힌 영국에게 한을 풀었다고 해야될듯
음,,,, 진짜진짜 정말정말 죄송합니다.. 제일 유익한 영상이였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양이 너무좋앙 히
짬타거의 시초
언씽커블이라길래 지가 탄 배에 행운을 주는 역할인가 했더니..어뢰와 폭틴을 주고 지만 살았네..;;;
해군 및 군함에 관심이 많은 본인으로썬 쉽캣을 그냥 알고만 있었는데, 이번 기회로 많은 흥미진진한 사례들을 배워볼 수 있었네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조종님의 영상은 항상 챙겨보고 있습니다. 열정에 경의를 표합니다!
모자씌울때 고양이 표정 정말 하찮고 귀엽다 ㅜ
고양이는 그냥.. 존재자체가 사랑이지.. 고양이 어느부위봐도 귀여운데. 안귀여운곳 있다면 질문받는다..
@jojong_SMA1
4 жыл бұрын
항문
@user-ji6bz8fn5g
4 жыл бұрын
@@jojong_SMA1 * 이게 안귀엽다고??
고양이가 툭툭 칠때마다 관등성명 대야되나 ㅋㅋㅋㅋㅋ
@user-jg4ep6bg3y
3 жыл бұрын
필승 리병 뭐뭐뭐 입니다
@shlee9574
Жыл бұрын
과거의 댓글을 발견햇네요 지식해적단님 유튜브 시작 이전의 댓글 이네요
야옹이 졸귀탱
혹시 노르웨이숲괭이가 바이킹이랑 배타고 아메리카 대륙에 터잡고 메인쿤이 된거 아닐까나..
재밌게 잘만들었네ㅋㅋ
과연 샘이라는 고양이는 Unsinkable의 대명사인가, 고양이계의 주호민인가....
흥미로운 이야기네요. 영상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잘 보았어요. ^^ 오홍 몰랐던 이야기이다.
2:05 현웃
고양이들이 귀엽다
고양이는 언제나예뻐
함재기는 들어봤어도 함재묘라니...ㅋㅋㅋ
나만 고양이 없어...ㅠ
@Cat_Tory
4 жыл бұрын
😹
샘은 가장 다이나믹한 묘생을 살았네 ㅋㅋㅋㅋㅋ
@not_sweet_potato
4 жыл бұрын
너도 인생이 다이나믹하니?
@user-cp7ez6oq4y
4 жыл бұрын
ashival lolhagoshipda 얜 또 뭐하는 애야
너무 귀여워~
허어 냥이 커여워
아닠ㅋㅋㅋㅋ 두번째 고양이는 전설의고양이야? 뭐야?ㅋㅋㅋㅋ 다 파멸뿐
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단어가 몆번 나오는거야 ㅋㅋㅋㅋㅋ
ship cat은 바다에, ship dog는 육지에....
편집 퀄이 정말 좋네요 방송사 영상 보는 것 같습니다
귀여워 ...고양이 너무 져아..
HMS 박물관 갔을 때 실제 2차세계대전 당시 쉽캣 사진으로 기념 엽서 만들어 팔더라고요. 여기 소개된 전설의 고양이는 아닌 것 같지만.. 그 엽서 사와서 아직도 간직하고 있는데 고양이가 참 귀여우면서도 혹시나 그 배가 침몰했을 때 같이 빠져 죽은 게 아닐까 싶어 맘이 아프더라고요. 안그래도 겁이 많고 큰 소리에 예민한 동물이 고양이인데ㅠㅠ
그래서 미군이 함재기의 이름을 xx캣으로 짓은거였구나..
@user-jm1sb7wi5z
3 жыл бұрын
근데 fa-18은 xx캣 아닌데요? (호넷, 슈퍼호넷)
헉헉 주인님이 이렇게나 가득!!
쥐ㅠㅠㅠㅠ 영상에서 봤을뿐인데도 다리부터 팔까지 소름이 쫙 심장이 두근두근 몸이 오들오들 거리는게 으...ㅠㅠ 고양이 보려다가 이게 무슨 일이야
@mememememrmrmrmrmrm
4 жыл бұрын
난 그 장면에서 휴대폰 떨굼ㅠㅠㅠ액정필름 모퉁이 살짝 깨졌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음.... ship cat's 가 아니고 ship's cat인데 ㅠ
와! 제목부터 나비썰
귀엽다
쥐랑 벌레를 잡아줘 도움이 되기도 하고 무엇보다 그 귀여움......못 참지...
커여운 냥이들
고양이가 거의 불사신급 이네
안방의 맹수ㅋㅋㅋㅋㅋㅋㅋ
해군 출신인데...지금도 연식 오래된 함에는 쥐가 있어서 잡으면 상점주는 함도 있습니다...ㅠㅠ
@user-uc4px3vu6z
4 жыл бұрын
쥐 잡으려고 고양이도 키우나요?
@chashouicui8682
4 жыл бұрын
@@user-uc4px3vu6z 과거 우리 해군에서 운용했던 기어링급에서 천조국의 쥐들이 설쳐서 수병들이 몰래 짬타이거를 들여보냈던 적이 있었죠.
@user-lk4jj4oq2c
4 жыл бұрын
30년 넘은 FFK 수병이었는데 쥐는 구경도 못했습니다
@ColdCoke-pb4fx
4 жыл бұрын
LST-681 고준봉함 갑판이였습니다. 전투함들은 보통 현문말고는 쥐가 들어오는 경로가 홋줄뿐이라 쥐마개만 잘해도 볼 일이 없지만 고준봉급은 상륙군 직접 상륙이 가능해서 바닷가에 게이트 열고 직접 접안할때도 있습니다. 또한 상륙훈련뿐만 아니라 도서지역이나 기타 부두시설이 미비한 곳에서(쓰나미 대민지원) 각종 보급, 하역작업도 주과업이라 상대적으로 타함종에 비해 쥐가 들어올 확률이 많습니다. 유입 경로를 유추해보면... ㅇ 현문 ㅇ 홋줄 (여기까지 함종 공통) ㅇ 양륙 게이트 (홋줄과 더불어 가장 유력) ㅇ LCVP 무임승함 ㅇ 억지 같지만 KAAV 무임승차-승함 ㅇ 기타 부식차량 무임승차-승함 이정도 되겠네요... LST-I 봉시리즈는 LST-II 시리즈의 전력화로 서서히 주요훈련 비율은 줄어들지 몰라도 지금도 '민관군 안가는데가' 없습니다. 나쁘게 말하면 말그대로 갑판지옥이고 좋게 말하면 해군의 숨은 일꾼 입니다. 함재묘는 복무중 실제 본적은 없으나 함내 위생청결과 해충방지(쥐 포함)는 작업은 주기적으로 했기에 위생관련 문제는 특별히 기억나지 않네요. 복무연도야 어떻든 해군에 스스로 지원해서 다 같이 고생했을텐데 함급,함종에 따라 부대별 케바케인 경우를 자기가 나온 부대는 그런적이 없다고 타부대 출신의 이야기를 이해못하는 몰상식한 자세는 지양하는게 좋겠죠?? ^^
아~그래서 라이프 오브 파이에서도 귀여운 고양이가 나왔구나
고양이가 타는 배 마다 침몰하네ㅋㅋㅋ
화면전환되눈? 중간에 효과음이 나레이션 소리에 비해 너무 커여!
8:53 배경화면이 킁,,,
@NavyPicturesKorea
4 жыл бұрын
지극히 정상 입니다.
@user-vi1sw1mh5j
4 жыл бұрын
쿵쿵 경보발령
@user-wr5ul1oc7u
4 жыл бұрын
@@lg8867 찐
@jung-un8625
4 жыл бұрын
우욱...
선원들과 고양이가 아주 친밀한 관계였단걸 알게되서 기쁩니다. 그래서 일까요~ 미국 그루먼사의 함상 전투기들이 죄다 고양이과의 이름들이 붙은건 아닐까 망상해 봅니다. ㅎㅎ
냥이는 못참지 ㅎㅅㅎ
자신이 탄 배는 모두 침몰하고 자기는 살아남았다니 사람들이 재앙을 불러오는 고양이라고 꺼릴만한 상황인데
쥐를 잡아주는 역할을하지만 새도 다 잡아서 문제가ㅋㅋㅋㅋㅋ
특히 삼색이가 영물이라고 엄청 인기가 많대요! 테비랑 치즈랑 섞인거! 얘넨 나쁜귀신도 쫒아낸다고 해요~
어? ㅋㅋㅋㅋㅋㅋ 1:16 캐나다 전함인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 부대인 CFB Esquimalt. 배 번호 334인가요.
@user-bq2pg9gy2y
4 жыл бұрын
캐나다 군인이세요??
@sk7b1ue
4 жыл бұрын
@@user-bq2pg9gy2y 네 해군입니다 ㅎㅎ
오늘부로 우리집 고양이 계급을 중장으로 임명해야지
와.. 저긴 어디길래 쥐가 땅을 다 덥을 정도로 많냐...ㄷㄷㄷ 완전 소름돋네..ㄷㄷㄷ섬뜩하다..
저 정도 복무 경력이면 진짜 직업군묘라고 해도 ㅋㅋㅋ
커엽...
저 고양이 독일의 비밀병기 아님??
왜 모든 ship cat의 뒤에 어포스트로피 s가 붙어 있나요?ㅡ ship cats도 아니고 cat's라니
여태 안보다가 고양이라서 왔어 형! 잘했지?
@user-iz8vd2qs2f
4 жыл бұрын
하트 달란건 아니었는데 엌ㅋㅋㅋㅋㅋ
선원들의 고양이는 십캣 / 선원들의 새는 십새
러시아 원양어선에는 지금도 개와 고양이가 있드라고 특히 고양이는 다섯마리 이상 보였거든 이유는 어선이니까 생선부산물이나 생선살이 넘치기 때문이기도
ship’s cat... 그다음은 ship’s bell가시나요. 그리고 휘슬도.
하 고앵이 최고야
9:07 이런문화는......... ????:읎어요
대항해시대 부관스킬에 고양이 사육이 그냥 있던게 아니었구나..
샘..저정도면 언싱커블이아니고 저주걸린고양이아니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저 고양이가 전에 침몰한 수많은 함선중에 어떤배에 타고있었는지 어찌알죠??? 막 갖다 붙이는 느낌인데???
샘은 그냥 운이 나쁜건지 아니면 비스마르크의 기묘한 힘인지.....
군함에는 고양이 기르면 좋을텐데 ... 고양이가 운다고 바다에서 적에게 들리는 것도 아니고요.... 선내 분위기도 좋아지고요
언신커블 샘 : 인생이 뭐 이래 ^^ㅣ발
아 사이먼이야기 울어버렸네ㅠㅠ
너머 귀여워서 군기를 빠지게 한건가
Take a look!!! 떼껄룩!!!
691기 수료한 해군 이병입니다 냥이님에게 필승 경례박고갑니다
8:53 배경화면 가지고싶다..
@user-bq2pg9gy2y
4 жыл бұрын
칸코레 라는 게임입니다
역시 나처럼 귀여워(?)
다 좋은데 ship’s cat 아닌가요!!!
잠수함에도 함재묘가 있나요?
누나 이거 가족들 보여주려했는데 배경화면땜에 못보여주겠엉..
고양이 심장 폭격기임 내가봤음
??? : 함장냥이라고 해
배냥이 ㄷㄷㄷㄷ
???:고양이가 타고있어요
흑묘를 키우다보면 해전관련겜들이 순탄치가 않은건 기분탓입니다. 강한 함장은 기묘 흑묘에서 태어납니다.
저건..음... ㄹㅇ짬이 찬 타이거다.
언싱커블 샘은 거의 뭐 배입장에선 저승사잔데?
동거동락x 동고동락o
배경화면 깡꼬레?
Ship's cat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