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으로 사진하는 이유 with 황예지 작가

00:00-01:21 intro
01:22-03:11 소형과 중형
03:12-04:50 상을 바로 볼 수 없는 필름
04:51-10:58 필름을 처음 시작했을 때 (황예지)
10:59-13:04 흑백 필름과 컬러 필름
13:05-17:08 필름을 처음 시작했을 때 (양경준)
17:09-17:40 쥬륵...
17:41-19:10 대형 필름 카메라
19:11-21:52 핫셀블라드 500c
21:53-24:08 삼각대를 안쓰는 이유
24:09-26:08 나만의 완결성
26:09 28:06 자신에게 맞는 카메라
28:07-29:27 펜과 카메라
29:28-31:19 필름의 느린 템포, 김보람 작가
31:20-33:40 필름의 아우성
33:41-34:53 마음으로 따랐던 작가, Nan Goldin
34:54-36:48 디지털로 넘어갈 때
36:49-39:42 기술적으로 만들어 낼 수 없는 감각
39:43-41:38 결과물보다 과정
41:39-42:48 필름이 가진 문화
42:49-44:22 아날로그를 애호하는 이유
44:23-45:06 찍은 그대로, 필름
45:07-46:18 디지털이 합리적인 작업
46:19-48:45 황예지가 추구하는 아름다움
48:46-49:46 언젠가는...
49:47-49:49 필름 1000롤
49:50-56:23 outro

Пікірлер: 29

  • @user-fr4ht7dc7v
    @user-fr4ht7dc7v3 ай бұрын

    근래에 가장 집중해서 흥미있게 지켜본 잔잔하지만 깊이 있는 대화였습니다. 필름의 힘은 절제와 디지털이 따라할 수 없는 분위기라는 점에 크게 동의합니다. 😊

  • @user-tk8oj4ec8i
    @user-tk8oj4ec8i Жыл бұрын

    필름으로 사진을 시작했고, 디지털과 보정으로 좌절했다가, 다시 필름으로만 10년 정도, 그리고 다시 10년 정도는 같이 쓰고 있습니다. 얼추 30년 가까이 카메라를 들고 있으면서도 언제나 아마추어 일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대화를 보면서 생각하게 되네요. 자신이 속한 무대와 좋아하는 분야에 대한 두분의 진지하고 확고한 신념 같은 이야기에 계속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그리고 아직도 필름을 붙잡고 즐거워하고 있는 저 자신과 작가님들의 작은 공통점에서 위안과 기쁨을 얻습니다. 좋은 사진과 영상 조용히 따르며 보겠습니다.

  • @kimdustin1989
    @kimdustin1989 Жыл бұрын

    두 작가님의 좋은 이야기 감사합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습니다!

  • @ssolabi
    @ssolabi Жыл бұрын

    타임라인 덕분에 더 편하게 봤어요~ 감사합니다

  • @slow5854
    @slow5854 Жыл бұрын

    애정하는 작가님의 이야기 너무 흥미롭게 감상했습니다!!

  • @BRISNAPTV
    @BRISNAPTV9 ай бұрын

    필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재미있게 봤습니다❤

  • @user-fm7lo6wg6q
    @user-fm7lo6wg6q Жыл бұрын

    와... 제 최애 작가 두 분을 한 장면에 보다니요... 감사입니다 ㅋㅋㅋ

  • @SONG2GO
    @SONG2GO6 ай бұрын

    우연히 접하게 된 대화인데 커피 한 잔 하면서 계속 듣게됐습니다. 좋네요. 감사합니다.

  • @francis2255
    @francis2255 Жыл бұрын

    정말 필름을 좋아하는 누군가와 나누고 싶었던 얘기들이에요! 두분 조합이 신기하고 반갑습니다 ✨

  • @comfortzone_lab
    @comfortzone_lab Жыл бұрын

    황예지 사진가 portfolio: yezoi.com instagram:@yezoi - 긴장해서 말을 너무 빠르게 하네요. 양해를 구합니다 :.)

  • @yongkwon4777

    @yongkwon4777

    9 ай бұрын

    하나도 안느려요 ㅎㅎㅎ ❤

  • @user-qo2yg8eg6k

    @user-qo2yg8eg6k

    6 ай бұрын

    감성적인 느낌, 너무 좋아요, 두분 대화를 통해 필름에 대한 가치를 재확인하고 동조합니다. 부디 영원하길 ㅡ

  • @user-nr6dy9oq4c
    @user-nr6dy9oq4c5 ай бұрын

    덤덤하고 깊이 있는 대화 너무 좋습니다. 필름을 경험하지는 못하고, 인스타그램에서 말하는 '필름느낌'을 따라하기만 했었는데 그런 제 스스로에 대해 생각이 많아지네요. 누군가를 따라하는 것도 큰 공부지만, 내 눈이 편안한 사진을 찾는게 정답이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이 영상 만들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cappyno9
    @cappyno9 Жыл бұрын

    황예지 작가님과 그 작품을 알게 되어 기쁩니다!

  • @user-mo6je9du1v
    @user-mo6je9du1v4 ай бұрын

    먼저 좋은 인터뷰 감사합니다. 필름과 디지털의 관계에 대한 내용이 너무 인상 깊었어요. 저는 디지털과 필름 둘 다 찍고 있는데요, 디지털을 먼저하고 필름으로 넘어오니 제가 너무 편하게 사진을 찍고 있었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필름을 하니 사진을 찍는 과정이 전반적으로 많이 느려졌어요. 그 영향이 디지털을 찍을 때에도 크게 영향이 있고요. 주어진 색감이나 관용도, 그리고 감도와 같이 제한된 상황에서 찍어서 그런지 더욱 집중해서 찍게되는 것이 컸던 것 같아요. 그리고 처음엔 불편했던 것들이 지금은 상황에 따라 저의 취향의 기준이 되어있다는 것이 더 놀랍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디지털사진을 찍을 때에도 보정을 거의 안하게 되네요. 찍은 그대로가 이제는 더 좋다는 말이 그래서 더 공감됩니다. 몸이 더 편한것은 디지털인데, 마음이나 만족도 면에서 편한것은 필름인것 같아요. 처음부터 가공해서 나온것 같이 깔끔한 디지털과. 날것 그대로 옷을 입혀 보여주는 필름사진. 이런 차이구나 싶습니다. PS. 사진 찍고와서 인터뷰 보고나니 다시 사진찍으러 나가고 싶네요 ㅎㅎ

  • @user-rq5rj3ob7c
    @user-rq5rj3ob7c4 ай бұрын

    사진작가는 사진을 대하는 태도부터, 사진에 대해 갖고 있는 생각부터가 저 같은 초보와는 다르군요..! 오히려 사진을 찍고 보정하는 활동보다는 세상과 자기 자신에 대해 더 공부하고, 고민하고, 생각을 더 닦아야 하는구나, 하고 느낍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들을 어떤 생각으로 하고 있었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영상 감사해요! 고3인데 마음을 더 좋은 방향으로 다잡을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 @whdduqdl1234
    @whdduqdl1234 Жыл бұрын

    예지님은 사진 보단 sns에서 글로 알고 사진작업을 한다는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필름을 쓰신다니 왠지 모르게 굉장히 반갑네요. 저도 비슷한 세대이고 고등학교때 디지털을 잠깐 만졌는데 성향상 한번 출사가서 50컷도 겨우 채우는 제 모습보고 참 제가 답답하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러면서 대학때 필름을 만지기 시작했었는데요. 그 답답한 제 모습이 사실은 대상을 주의 깊게 관찰한다는 거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그게 기본적으로 제 기준에선 완벽한걸 추구하고자 함인데. 찍은 이후의 필름이니까 갖는 한계에 대해서는 용인하는 저도 어쩌면 남들과는 다른 나만의 완결성을 추구하는건가 하는 생각도 드는 대화였습니다.

  • @sung_jin_p
    @sung_jin_p Жыл бұрын

    20:16 너무 감동적인 말이네요

  • @jaykhan24
    @jaykhan245 ай бұрын

    40:00 작가님 말씀에 많이 공감해요. 지금은 디지털로 작업을 하지만, 필름을 감고, 약품 작업을 하면서 뜨는 상을 보면서 오는 설렘과 암실에서의 특유의 고요함을 디지털에서 느끼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필름의 특유의 느낌을 참으로 좋아하고 디지털 작업을 하면서 '필름스럽게' 작업을 하고 있는 요즈음의 저의 모습을 보며 묘한 느낌이 교차하는 가운데, 작가님들의 말씀을 듣고 저의 작업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매번 좋은 컨텐츠로 감사합니다!

  • @kimui_art
    @kimui_art5 ай бұрын

    댓글 없을거라는 얘기듣고 댓글 답니다 전 공연밥 먹는 사람인데 공감되는 부분이 참 많네요! 다시한번 이런얘기 기다릴게요^^

  • @CMY_K
    @CMY_K6 ай бұрын

    필름으로 사진하는 이유 우리가 사진 시작할땐 디지털 없었음...

  • @living.is_hard.
    @living.is_hard. Жыл бұрын

    정말 무서운 영상이고, 대화였습니다. 두 분의 필름 일생을 구구절절 말 안 해도 이것 저것 툭툭 던져지는 주제들에서 꾹꾹 눌러담겨진 듯한 힘을 느꼈습니다. 저는 원래 "필름의 깔"이라는 것에 대한 동경으로 리코 GR3x를 사용하는 사람이었으나, 두 분 대화 때문에/덕분에 중형 필름 카메라를 쓰고 직접 현상하고 스캔하고 싶다는 강렬하지만 묘한 이끌림까지 느끼게 되어버렸어요. 홀린 듯이 며칠 밤을 새며 카메라에 대해 알아보고 감탄하고 실망하며 다시 알아봤습니다. 저는 비비안 마이어가 사용하던 6x6 포멧이 확 다가오더라구요. 그 중에서도 야시카 맷 124G라는 카메라를 원하기 시작했는데, 온라인에는 매물이 안 보여서 여기 저기 찾으러 돌아다녀보려고 합니다. 이런 담화를 기획해주시고,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Jonghos
    @Jonghos6 ай бұрын

  • @user-gr1rb9fh4g
    @user-gr1rb9fh4g6 ай бұрын

    처음에는 수학여행 가는 길에 일회용필름 카메라를 손에 들었다가, 이제는 사진작업을 하는 24살 학생입니다. 저도 사라져가는 암실과 필름을 바짓가랑이 잡듯 잡아가며 작업하고 있어요 ㅎㅎ 그러나 장면을 관찰하고 이미지를 손으로 만지는 이 시간과 물성이 제가 사진을 하는 본질이라,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 정말 할 수 있을지 모르면서도 필름작업을 포기할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아요 ㅎㅎ 영상을 쭉 보며 너무 공감하고, 저의 생각을 더 뚜렷하게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그리고 제 고집을 정말 부려도 되겠구나, 그걸 오히려 더 세밀하게 관찰해야지 생각했어요. 소중한 영상 감사합니다.

  • @comfortzone_lab

    @comfortzone_lab

    6 ай бұрын

    긴 영상 세밀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같이 닿는데까지 필름 써 보아요 .. :)

  • @user-fr6nr2ht8r
    @user-fr6nr2ht8r Жыл бұрын

    먼가 깊이있는 얘기같은데.... 과연 공감할 수 있는 실력이 나한테 있나 챙피한것도 같이 주는 영상... 아뭏트 두 작가님의 작품도 같이 좀 보여주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 @golbane1
    @golbane15 ай бұрын

    필름은 재밌어요~^^ 근데 귀찮긴해요~~

  • @user-kv4in6go2o
    @user-kv4in6go2o7 ай бұрын

    사진 잘 모르는 사람이지만 재밌게 잘 들었습니다

  • @comfortzone_lab

    @comfortzone_lab

    7 ай бұрын

    영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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