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창기에는 배짱으로 게임하면서 그걸 바탕으로 상대방을 찍어누르는 운영이 제 나름 장점이었는데 게이머 몇년 하니까 약한 심장이 되어서 매번 긴장감을 이겨내지 못했던 것이 매우 아쉬웠습니다. 그런데 이런 부분은 과반수 이상의 프로게이머들이 겪는 문제겠죠~ 사실 긴장감을 잘 억누르고 배짱 좋게 지를 때 질러줘야 결승가고 우승하는 거겠죠. 그런 배짱 좋은 게이머들이 멋있고 그렇지 못했던 과거가 아쉬웠습니다ㅎㅎ 긴장이란게 참 재밌는데요. 상대적으로 상대보다만 덜 긴장하면 상대방을 '급함'을 잡아 먹을수 있는 거라서 중요한 무대에서 과하게 위축되는것은 치명적인 약점인거 같습니다

@user-lx6tf1nl9k

9 ай бұрын

심장이고 성격이고 이모든게 재능 아닌가 왜 다르게 보시는거지ㆍㆍ

@paulc2555

9 ай бұрын

개인의 생각이라고 하시지 않습니까

@jinri7440

9 ай бұрын

올드팬 입장에서는 테프전 3만년 조이기도 엄청난 재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나중에 메카닉이 자리를 잡고야 다들 했던 플레이지만, 게임의 초창기에 틀을 잡는건 남보다 이해력이 뛰어났던거지요. 초보들은 임요환의 리플레이를 좋아하고 중수이상은 김정민의 리플레이 파일을 구한다고 하던 시절였지요

@oakland438

9 ай бұрын

괜찮습니다. 소위 배짱이라고 하는게 게이머때는 없으셨을지 모르겠지만 해설 또는 그 이후의 ’말‘에서 느껴졌으니까요. 언변이나 말에도 배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말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우물쭈물이 아닌 정확히 그 부분에서 짚어서 말할 수 있고 자신감 가지고 말하는 것 그 부분에서만큼은 우리모두 게이머 이후의 *김정민* 에서 느낀 ’배짱‘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한 분야에 몸 담으며 롱런한다는 것. 그 이상으로 항상 배울점이 많은 사람인 것 같습니다. 응원합니다.

@cedn815

9 ай бұрын

잘하면 잃을게많아지니까 배짱이 약해지는듯요 저도 스타2 첨할때는 없었는데 프로게이머들 따고 대회나가고 하니까 뭔가 쫄보가되서 실력이 안늘더라구요

6:10 룰러 저장면은 ㄹㅇ 개소름이긴하다 ㅋㅋㅋ

그 위까지 올라가려면 심장이 달라야 한다. 이 표현 너무 와닿는다

@TheMarineKR

9 ай бұрын

중요한 무대에서 자꾸 화장실 들리고 싶었던 몇몇 상황이 있었는데요. 강철 심장은 정말이지 승부사에게 최고의 무기중 하나죠~ 물론 실력이 있어야 그런 강심장이 되는 것도 사실이겠지만 타고난 배짱, 혹은 성향은 무시 못하는거 같습니다

@user-gy3vm3iw8r

9 ай бұрын

@@TheMarineKR 형님 01sky배 4강 임요환전 아쉬웠어요 결승갈수있었는데 오랜 스타아재팬입니다

@user-tc1nr6js1q

9 ай бұрын

임요환이 진짜 강심장이였지 어떻게 2대1 궁지에 몰린상황에서 테테전 바이오닉으로 끝낼생각을할까

인생을 말해주시네요. 따지고 보면 저게 모든 영역에서 다 똑같습니다.

5:14 배짱이 있어야 한다는 말과 5:54 심장이 달라야 한다는 말 너무 와닿는다.. 중요한 순간에 같은 캐릭터를 꺼내더라도 누구는 캐리를 할 수 있고 못하고 너무 극명하게 차이남 오버워치 리그 보면서 이런 걸 너무 많이 봤음 그런 선수를 보유한 팀이 결국 우승과도 직결되었었고…

5:59 룰러는 진짜 말씀하신 사례에 가장 잘 맞는 선수인듯 저 장면 보면서 저게 사람이 할 수 있는 판단인가 싶었는데.. 들어간다는 결단력 + 그걸 수행하는 피지컬까지 완벽

@jaeminryou9831

9 ай бұрын

이번에 지우가 담원 풀장로 유미도 안붙이고 혼자 쓸어담는 장면이 있긴 하지만 장난아니네요.

@user-gs1ik7gq9v

8 ай бұрын

롤드컵 봤는데 룰러는 진짜... 배짱이며 피지컬이며 즐기는 마인드며 진짜 천성 프로게이머임

정민이형 나랑 몇 살 차이도 안날텐데 이렇게 자기 객관화 하면서 설명해주는 모습 정말 멋집니다. 해변킴 영상 종종 보지만 댓글 거의 안남기는데 항상 응원합니다.

정민이형 자꾸 어중간하다고 그러는데 보면 기준이 임요환 홍진호 이윤열이다. 마인드 자체가 다름. 최상위권이 되려면 이런것도 중요한것 같다…

2006~2010까지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지망으로 게임을 나름대로 열심히 했었지만, 지금 돌아보면 회피성에 재능도 없어서, 딱 회피할만큼하고 정체되어 프로게이머꿈을 제대로 이루진 못했었습니다. -- 지금 생각해보면 그당시에는 이상한 근자감같은게 있었던 것 같네요. 실력도 재능도 연습도 더 열심히하는 다른 사람들이 있었지만, 아무튼 무슨이유로 그들은 안되어도 나는 될것만 같은ㅎㅎ 성공하던 실패를하던, 한살이라도 어릴때 정말 빡센 경쟁을 하면서 프로라는 기준을 높게 잡는게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한테는 이때 경험이 정말 내가 전혀 특별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접으면서 앞으로 뭘하게되든 나같이 평범한/재능없는 사람은 진짜 죽어라 해야 될까 말까라는 것을 깨닫게 된 계기였거든요. 이후 새로운 시작을 한지 10년 넘는 기간동안, 전문대, 편입, 대학을 거쳐서 미국에서 대학원 박사과정 졸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쉽진 않지만 그래도 무조건 죽어라 열심히 한다는 자세로 계속 노력 하다보니 운도 따라줘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네요. 정민형 말씀대로 재능의 요소도, 그외에 너무 다양한 변수들이 워낙 많아서,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많은 부분에서 실패가 디폴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프로게이머에서 뿐만 아니라, 선천적인 재능이 특출나지 않아도 후천적인 노력의 시간을 꾸준히 쌓아나가다 보면, 이상적인 모습이 아닐지라도 나름대로 본인의 성공을 이뤄나갈 수 있는 세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 다양한 부분에서 본인의 도전을 하고계신 분들, 도전이후에 새로운 도전을 이어나가시는 분들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드는 영상이네요 ㅎㅎ 정민이형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날 추워지는데 건강 잘 챙기세요 :D

@user-cv3fd1ku5k

6 ай бұрын

좋은글이네요. 근데 뜬금없지만 종족은 뭐셨나요?ㅎㅎ

정말 많은 통찰이 담긴 인터뷰 잘봤습니다. 게이머 김정민 선수의 단점으로 작용했던 배포, 깡이 해설가 김정민으로서 장점인 섬세함, 여러가지 상황변수를 다 고려하는 지혜이지 않았나 싶네요. 항상 응원합니다

비치 형님 이 영상은 게이머의 프레임에서 얘기하기에는 너무 좋은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말이 꼰대라고 생각될수 있지만 30대인 저도 인생을 돌아보게 되고 어린친구들도 꼭 게이머가 장래희망이 아니더라도 한번 봤으면 하는 영상이네요👍

@user-lm8et4lp9s

9 ай бұрын

30대면 애긴데 무슨 ㅎ

저도 어렸을때 이쪽으로 진로잡으려고 죽도록 연습하고 해본사람으로서 스타 프로 되신분들 자체가 대단하신분들이라고 생각하는.

프로게이머들 보면 무엇을 하든 이기고 지는게 정해지는 부분에서는 진짜 승부욕이 불같이 타오르더라고요 정민이형 개인 방송을 보더라도 가끔씩 눈에서 불꽃이 튈 때가 있고요...

한 2년전에 광화문에서 kt그룹사 직장인 스타 리그 결승을 했는데, 그때 해설로 나오신 정민형님 뵀었습니다! 아쉽게 게임에서는 졌지만 바로옆에서 보면서 어쩜 현역때와 얼굴이 이렇게 똑같으실까 감탄했다는..정말 동안이십니다😂 전 이 영상에사 강심장 배짱 미친놈 하실때 , 저그 최초 우승자 박성준이 제일 먼저 떠오르네요. 화끈한 플레이때문에 개인적으로 팬이기도 했구요ㅎㅎ그런것도 타고나는 것들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

이건 프로게이머 뿐만아니라 모든 영역에서 해당되는 이야기 인것 같습니다 형님

재능과 성격에는 명과 암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기 객관화를 잘하면 자기 자신에게 한계선을 긋는다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어느부분에선 나에 대해 알기에 한계를 알고 절제하거나 또는 역으로 내 특정부분을 이용해서 한단계 더 나아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자체를 선택할수 있다는 거 자체가 정민님의 승부사적 기질과 배팅할 수 있는 배짱, 그리고 무엇보다도 지금까지 e스포츠에서 꾸준히 사랑받는 해설자로 활동하시는거 보면 노력과 자기절제 객관화 이스포츠에 대한 사랑측면에서도 증명하시지 않았나 싶어요. 저는 어렸을적 제 동생과 저랑 웃으면서 사진찍어준 정민님의 모습이 참 기억에 남습니다.

전 선천적인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동네단위... PC방이나 오락실 정도라서 후천적으로도 어느정도 프로게이머로 커 나갈 수 있었다면, 요즘은 국내 혹은 글로벌하게 게임을 동시에 즐기기 때문에, 선천적인게 없으면 후천적으로는 따라갈 수 없을 것 같아요. 또한 게이머지원시스템도 워낙 발전해서 후천적인 지원도 잘되고요.

아~ 정민이형 최고였습니다~!

진짜 영상 재밌네.. 말씀 진짜 잘하신다

승부를 아는사람이 얘기를 딱 정리해주니까 너무좋네요 갓변킴

김정민선수 최연성선수 이겨보겠다고 눈빛 이글이글하다가 결국 이긴 경기 아직도 기억 납니다..ㅎㅎ

진짜 말 잘하신다...

정말 멋집니다 이편보고 구독하고 갑니다 ㄳ ㄳ

예체능은 재능이 99프로 아닐까 싶음 ㅋㅋㅋㅋ 그 재능들 중에서 미친듯이 노력하는 노력파들도 있는거고

공감이 많이 되네요 :)

이건 다른 스포츠도 마찬가지인데 스타판이나 롤판도 초기에는 재능빨로도 살아남을 수 있었다면 나중에 가면 노력없이는 재능으로는 아무리해도 살아남기힘들죠 역대급선수는 항상 재능도 재능이지만 무지막지한 노력량이 동반되더군요 JD라던가 메이웨더도 킹받게 말하지만 연습에 있어서는 나보다 연습 많이한 사람은 없다고 단언하기도했구요

10년도 넘게 전에 어떤 방송에서 임요환 프로게이머는 1등이고 홍진호는 만년 2등인데 홍진호는 방송에도 나오고 포커에서도 우승하고 하면서 제2의 인생을 잘 살고 있다고 했죠. 인생의 한 지점을 봤을 때는 누군가의 우열이 분명히 드러나지만 길게 봤을 때는 또 다른거 같더라구요. 전 사실 김정민님과 홍구님을 현역시절에 누구이신지도 잘 몰랐는데, 2023년 현재는 스타크래프트는 이 두 분의 영상만 보고 있거든요. 제가 그래서 느낀 점은 어떤 한 분야에서 재능이 없다고 너무 좌절하지 말고, 그 회사에서 적응 못한다고 좌절하지 말고, 방향만 잘 잡으면 어느순간 나의 무대가 펼쳐질 것이다라는 것입니다. 유튜브 제목이 재능없다 생각하는 분들이 많이 보실 거 같아서 하찮은 글이지만 좀 써봤습니다..

@user-gr1cu8oy5m

9 ай бұрын

김정민은 현역때 존나 잘했는뎀...

@user-fp6yw5dn6c

9 ай бұрын

홍구랑 김정민을 같이 묶는건... 김정민은 그래도 한때 이윤열과 서지훈 등장 이전 임요환에 이어 테란 중 2인자였던 때가 있음

@user-hh9pk9fn7n

8 ай бұрын

임요환도 방송 지니어스에 나와서 우승함ㅋ 홍진호 떨어지고ㅋ

@user-fp6yw5dn6c

8 ай бұрын

@@user-hh9pk9fn7n 지니어스 우승한건 홍진호임

이제동 "꾸준히 잘하는 사람은 무조건 노력파다" "윤열이형은 모르겠다"

@user-우치하사스케

9 ай бұрын

윤열이 형을 잘 모르기 때문.

@TENGU13

9 ай бұрын

스타크래프트는 드래프트 세대부터 그때까지 정립된 노하우들 기술 최적화 등을 연습생 때부터 철저히 훈련 받아서 이때부터 실력 아주 올라갓다던데 이윤열 처럼 연습 적게 하고 재능으로 하는 케이스는 드래프트 이전 세대까지 크게 활약 가능한 듯

@ixki6845

9 ай бұрын

이윤열이 진짜 연습 존나 하는 연습벌레였으면 어땠을까 … 싶긴 함

@user-gy3vm3iw8r

9 ай бұрын

​@@ixki6845그랬으면 오히려 더 못했을수도 있음

@ixki6845

9 ай бұрын

@@user-gy3vm3iw8r 모르지 또 존ㄴㄴㄴㄴㄴ나 더 잘 했을지

이윤열은 진짜 하나같이 다들 재능으로 무조건 꼽음 ㅋㅋㅋㅋㅋㅋ

@dreamer2383

9 ай бұрын

그럴수밖에 없는게 이윤열 선수 데뷰전 온라인에서 붙으면 미네랄핵 쓴다는 소리가 나왔으니까요 소위 난다 긴다하는 게이머들 다잡고 다니는 무명의 게이머였으니..

재능있는 분야를 학습하는 것은 아닐때에 비해서 몇배나 즐거운 일 입니다. 운동, 공부, 노래, 연기 생각하는 바가 현실로 이루어지면 얼마나 즐겁나요. 게다가 노력하는 것도 재능에 영역이지요. 집중도 역시 사람마다 시작점이 다르고 달인으로 변해가는 시간도 천차만별이지요

항상 감사합니다 😆

이스포츠판이 커지면서 멘탈쪽 관련 상담사도 있고 케어 잘대는거같은데 그런면은 너무좋은듯!

진짜 말 잘하신다 막힘이없네

김정민 선수는 진심 제 뇌피셜입니다 임요환님에 가려진 테란의 NO.2 이길 사람이 없었음 믿고 보는 김정민님이였음.

상황판단능력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함! 게임 특성상 초단위로 달라지는 상황에서 어떤 판단을 하느냐가 가장 중요하죠! 그러기 위해선 우선 자기확신이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무대에서 긴장하는 사람들 특징들을 보면 하나 같이 자기 자신에 대한 확신이 없어요. 그래서 안 해도 될 생각들과 걱정을 많이하고 상대방을 신격화 시키죠. 그래서 주어진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지 못 합니다. 옛말에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란 말도 있듯이 우선 자신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객관적으로 상황을 바라볼 수 있다면 쓸데 없는 걱정과 긴장을 줄 일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배짱이란 것 도 앞에 말한 것 들이 갖 추어 졌을 때 빛을 바란다고 생각됩니다.

말년에 그런게 느껴지긴했어요 ㅜㅜ 신인들이 자꾸 치고 올라오고 지면 잃는것도 많고 겁도나고 짜증도 나고 하신듯해요. 그래도 전 좋았습니다♡♡♡ 일단 16명안에 드는것도 대단하신거였고 4명 안에 들어가신것도 엄청나신거죠!!!!

영상 5분쯤에 이형이 말하는 어중간함은 굉장히 겸손한 표현인데, 실제로는 특정종목 국가대표 1위부터 32위 안에서 16등 언저리를 말하는 거임ㅋㅋ

배짱은 없지만 통찰력은 있는 김정민님 ㅎㅎㅎ 20년 업계에서 살아남은 재능은 충분한거 같네요

남들보다 더 노력할수있는 투지와 지치지 않기 위한 목표 설정 산송장이 아닌 계속 생각하면서 피드백 할 수 있는 강인한 정신력 이런게 다 밑바탕으로 깔려있어야 남들보다 더 효율이 나오는건데 그래서 공부와 비슷한 영역 아닌가 싶네요 공부도 생각없이 시간 떼우기식이랑 계속 생각하면서 피드백 하는 공부랑 질적으로 몇배 수십배는 차이나는데 게임도 비슷하다 봅니다 예전에 저도 시간 박치기로 티어를 올렸는데 상대방 수를 읽고 대처하고 내 약점 피드백하고 하면서 급격하게 성장하더라구요 공부도 시간 떼우기식으로 시간만 꼬라박으면 중간까지는 어떻게 성장하고 어느 지점에서 성장이 멈추는데 게임에서도 똑같이 경험했습니다. 어느 분야 어떤곳에서도 똑같겠지만 자아를 뚜렷하게 유지하고 끊임없이 생각하며 살아야 눈에띄는 성적을 받는거 같습니다.

한 20년전에 스타가 한창 유행할때 나름 스타로는 어디가도 져본적도 없고 피시방가면 항상 한게임하자고 사람들이 요청하자고 했었던 시절인데 그당시 다른학교에 연습생이 있다고 한번 해봐라고 해서 한게임 했었는데 몇년간 스타를 했던 내자신이 뭐지라고 생각 될만큼 벽을 느낀적이 있었음 딱 한게임 하고 아 난 이사람을 절대 못이기구나 하고 두번요청하지도 않았음.평상시라면 3판2승을 하던지 할텐데 이건 더 해도 의미가 없겠구나 생각했었음..후에 알고보니 그사람이 마읍읍이였슴

@user-lq9li9yq7t

9 ай бұрын

와우

@7mystique

8 ай бұрын

02년 03년 대구셨군

스타 그 시절에도 앞마당은 다들 당연히 먹었다 그럼에도 '앞마당 먹은 이윤열은 못이긴다' 라는 격언이 있었다 그냥 이윤열은 못이긴다는 말이었다

배짱 진짜 공감합니다 저도 학창 시절 단2년 스타하고 경기도 대회 우승에 시 대회 씹어 먹고 이스트로 연습생으로 갔는대 기고나른다는사람들 잔뜩있는대 대회나가서 벌벌거려서 제대로 못하는사람 천지였죠 그중하나가 저였고 첼린지리그 몇번 나가고 계속 무너지니까 내가 짱이야라는 마인드도 결국 자신감하락으로 이어지고 그냥 정석으로만 하게되고 결국 연습생생활 3년동안 아무것도못하고 은퇴했습니다 되긴쉬워도 올라가긴어렵다 엄청 공감합니다

@user-ri3jr4qr3w

9 ай бұрын

혹시 성함이...?

확실히 온게임넷 스타리그나 지금 아프리카에서 하는 ASL에서나 결승전에서는 과감하게 전략걸면서 판 짜는 선수가 이기더라고요. 그냥 늘상 하던대로 무난하게 운영하려고 하거나 상대방이 뭘 할지 막기만 하면 된다는 마인드는 우승 못했음. 상대가 그냥 꼬라박아 줄 일이 없는데..

개키움 선수들 이거보고 참고하면 좋겠다.. 올겨울에 엉덩이 무겁게 체력훈련 받고 수비연습 성실하게 받아라

워3 초창기때 KOR-1 채널에서 고수들이 연습겜하고 기타 구경꾼들이 옵저버 하는 문화가 있었는데 당시 저는 랭킹 100~200위권이었는데 채널에 랭킹 1위분이 있었음. 둘이 젤 높은 랭킹이라 결국 우리 둘이 붙었음. 나름 상위 랭커라 1위라 해도 해볼만하지 않을까? 했는데 생각치 못 한 전략전술로 지고 아, 이 사람은 나랑 다른 레벨이구나 느낌. 당시 프로게이머 준비하려 했는데 접을때 그 경기가 결정적이 됐음. 그때 프로는 저런 사람이 되는구나, 하고 느낌.

그냥 알고리즘 떠서 생각없이 보다가 그 깊이에 놀람 ㄷㄷ;

저는 이제동 선수 진짜 팬이었습니다 페이커 선수처럼 항상 표정에 상대를 찍어 누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차 있고 또 그런 과감한 플레이가 폭군이라는 별명도 만든 게 아닐까 합니다

재능은 노력과 떨어뜨릴수 없는듯. 재능이 있으면 재밌어지고, 잘해지려고 노력하고, 거기서 재능이 더 만개하고. 시너지가 나니까 파고 들수 밖에 없는 구조임.

3:55 이말은 진짜 모든스포츠에도 맞는말인거 같은게 선출 축구인 ,축구선수들도 이강인 평가할떄 배짱이야기 많이하더라

@yg9174

9 ай бұрын

요즘 가장 잘나가는 손흥민, 김민재도 다들 한 깡따구 하는 선수들인게 우연은 아닌듯ㅋㅋ

@user-yv7tz6sr8z

8 ай бұрын

김민재가 ㄹㅇ 깡 지리던데 굿임 ㅋㅋ

호승심이 없다면 승부의 세계서 사는 사람들은 어느 순간엔가 꺾여버리더라고요

이런 주제 나올때마다 드는 생각은 재능과 노력을 분리해서 생각하는게 어폐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노력한다고 모두 메시급 축구선수가 될 수 없듯. 맞는 재능을 찾아서 그걸 갈고 닦을때 비로소 빛을 발한다고 생각합니다. 🙂

노력하는 게 유전이고 재능이라는 게 이미 널리 알려짐

공부나 게임이나 운동이나 다 재능영역 부분은 있는듯. 조금 낮으면 더 시간 투자하고 노력해야하는듯. 그리고 최대값도 어떻게 보면 정해져있는듯

정민이형은 어중간하지 않은 최고의 게이머였습니다

@TheMarineKR

9 ай бұрын

말년 프로게이머 시절 자존감이 높진 않았던것 같습니다. ogn,msl 우승 한번 정도는 해봐야 어디가서 게임좀 했다고 얘기할텐데 전 많이 부족했다고 생각합니다ㅎㅎ 그래도 좋은 칭찬 감사합니다^^!

@GordonRam5ay

9 ай бұрын

@@TheMarineKR 솔직히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에겐 정민님이 최고의 게이머 중 한분으로 기억되고 있어요! 좋은 경기 많이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user-ro4sy1md2q

9 ай бұрын

어중간은 아니었죠.

@kanghunahn5839

9 ай бұрын

​@@TheMarineKR아니 형님은 kbk 우승자이신데 참.... 너무 겸손하십니다!!!!

@user-nq7pr7dh2e

9 ай бұрын

@@TheMarineKR진짜 어렷을때라 기억은 가물가물한데 역스윕할뻔한 경기 하실때 개멋있었음.

프로게이머 수준까지 갈 필요도 없이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친구들이랑 게임 해보면 확실히 재능 있는 애들이 많이 하는 애들보다 압도적으로 잘함... 새로운 게임을 해도 금방 적응하고... 심지어 재능 있는 애들 사이에서도 급이 명확하게 나뉨

힘들어서 그만 두려고 했는데 악으로 깡으로 버티겠습니다!

재능의 영역중 제생각에 하나 더 추가하자면 자신이 컨트롤 하는 캐릭이나 유닛에 대한 이해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임요환의 디펜시브 마린 활용, 박용욱의 프로브 가스건물 방해, 매너파일런등등.

@kimsvlog5063

8 ай бұрын

그게 영상에서 말한 탐구능력이에요

@user-vs3jj8vi7c

8 ай бұрын

@@kimsvlog5063 탐구능력은 다른 프로게이머도 맵 분석하고 유닛 컨트롤 연습하면서 충분히 탐구능력 있었음. 택백리쌍, 임요환 같은 최고점 찍으려면 탐구능력에서 나아가 완전한 이해능력까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수학? 누구나 탐구하지. 열심히 공부하고 왜 이런 답이 나오나 연구하잖아. 그런데 시험 보면 이해가 빠른 사람이 점수 더 잘맞는 이치랑 같음.

여기서 말하는 배짱은 배짱도 아님. 진짜 배짱이 뭔지 아심?? 프로게이머를 업으로 삼겠다는 그 결심 자체가 배짱임(현시대말고). 이 시장 자체가 걸음마 수준일 때, 직업으로서 인정도 받지 못하던 때, 돈은 벌 수 있는지.. 밥은 먹고 살수 있을지 확신도 못가지던 시절. 프로가 안돼도 유튭 따위로 먹고 살 수 있는 지금과는 완전히 달랐던 환경에서 공부나 흔히들 익히는 기술이나 또는 장사나..이런 보통의 먹고 살 길을 제쳐두고..편견과 불확실성과 싸우며 자기가 좋아하는 게임에 집중해서 이걸로 먹고 살겠단 마음을 먹은 거 자체가 대단한 배짱이고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었다고 생각함. 그 시절 그 선수들이 지금의 이스포츠를 꿈꾸며, 그걸 위해서 한 일은 아니겠지만 어쨌든 그런 배짱 있었던 당시의 청년(청소년)들 덕분에 새로운 시장이 만들어지고 많은 대중들이 지금의 이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것임을 결코 부정할 수 없을 것.

최연성이 시초였지 상대가 다시만났을때도 겁먹게 압도적으로 찍어누르는거

ㅋㅋ 정민형님이 게임 천재는 아닐지라도 게임을 사랑하는 마음은 천재임. 그건 확실하지 ㅋ

제가 처음 스타볼때 제가 팬이됐던 선수에게 김정민선수가 젤 까다로웠던 기억이납니다

집중력이 제일 중요 진짜 재능은 최상위권에서 제일 오래 있는 사람들

영상 내용 넘 좋은데 누가 비치형이라고 부르는게 넘 웃겨요ㅋㅋ

특정분야서 탑 찍은 사람은 당연히 재능이 타고 났는데 거기다가 노력까지 한 사람 같습니다.

재능빨인데 재능빨 개 쩌는 애들 사이에서 이기는거면 노력도 엄청하는 천재일뿐

태어나서 처음느꼈던 재능이라는 벽이 카오스 오랜기간 하던시절 만난 상대클랜의 Coach였음 진짜 이사람은 내가 수십년해도 못이기겠구나 느꼈는데 중딩이란 소리듣고 충격.. 추후 롤프로게이머로 역사적인 선수가 됐다는걸 알고 역시 재능이 노력보단 우선이라고 느낌

슬랭덩크 능남에 강백호 상대한 안경멸치.... 그 훈련량을 버티고 재능충들의 존경을 받는 남자...

프로게이머 보니깐 고시촌에서 공부하는 형님들의 삶이랑 비슷하네.... 공부가 게임이 되면 딱 그거임

재능이라는게 여럿 갈래가 있습니다 보면 게임 출시됐을때 초창기에만 1등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 사람들은 늘 그러더라구요 스타로 치면 신주영 이기석 철권으로 치면 석동민 광견진 특히 광견진 이 분은 철4부터 철5 철6 항상 초창기에 랭킹 1위 실력이었다가 조금 지나면 바로 뒤로 쳐집니다 그래도 늘 상위권이긴 하지만 메이져 대회에서 1등 하고 씬을 휩쓸 힘은 이미 없어진 상태죠 희안하게 이렇게 초창기에만 강세 보이는 사람들이 나중가면 실력은 그저 그런데 이름값은 또 엄청나게 높아서 대중적으로 제일 잘알려져있어요.. 이기석도 블리자드배 래더 우승해서 스타 세계챔프 간판이 엄청나게 유명했고 그다음에 레드얼럿 우승하고 임진록 우승하고 에이지오브엠파이어 우승하고 다 초창기 씬만을 장악했죠

@_proff_

9 ай бұрын

맞아요 초창기 씬을 장악하는 사람들은 완전 장르가 다른 게임을 가도 잘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게임 지능 같은게 따로 있는 것 같습니다.

재능의 세부 종류도 상당히 다양하군요

이영호를봐도 게임에서는 눈에 살기가 느껴진다

어느 업종이든 계통이든 천재는 존재하지 하지만 만나서 겪느냐 안겪느냐 차이

12:46 헐..

sf영화 처럼 전부야에서 재능을 수치화해서 쫘악 분석해주면 좋겠음

공부도 노력은 4%밖에 안된다고 하니 게임도 재능과 다른 원인이 주요할꺼 같아요

페이커 제드로 "그" 제드 잡을때가 진짜 배짱이 최고였지요

이윤열 결승전 전날 서든하고 가도 양대리그 3회씩 우승 6회. 물량이면 물량 센스면 센스. 특별한 약점도 없이 장기전도 두려워하지 않는 정신력과 체력이 오짐.

이윤열의 재능은 진짜 역사에 남을만하다

@ChrisLee_23

9 ай бұрын

진심 이윤열은 그 당시 "고수를 이겨라"에 나온 레더 고수들이 프로게이머한테 관광당하며 지는게 당연했는데... 그것도 상대가 프로게이머중에서 잘한다고 유명했던 최인규를 테테전으로 그냥 압살해버리고 최인규마저 실소하게 만들었었죠. 윤열선수 방송타기전에 잘한다는거 익히 들어와서 기대하면서 TV시청했었는데 프로게이머도 박살내버리는 아마추어가 충격적이었음. 그뒤로 프로게이머 데뷔해서 승승장구 우승하고 최고 게이머로 성장

노력과 재능을 나누는데 사실 노력할수있는게 진짜 재능이다 재능중에 최고재능이 엉덩이 무거운거임

@user-cv3fd1ku5k

6 ай бұрын

전 그렇게 생각안합니다. 나름 스타 좀 했고 다른 게임도(월드오브탱크)도 깊게 건드려봤는데 정말 끈질기고 죽어라 게임을 해봤지만 타고난 뭔가가 없이는 오래 노력하는거가지곤 택도없더군요. 노력할수 있는 재능은 타고난 재능을 그저 빛나게 해줄뿐, 타고난 재능없인 별 큰 의미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user-tu8wp6jy9v

2 ай бұрын

재능은 불이고 노력은 기름

승부사 기질 배짱 페이커가 떠오르는 단어네요!!

요즘게임들은 랭크시스템 잘되어있으니까 프로게이머 할 사람들은 이미 해당 게임 랭커들에서 찾아야지..프로게이머가 되려고 잘해지는게 아니라 게임하다보니 자기가 정점찍은 일반인들이 프로게이머가 되는게 실력인듯

개인적으로는 제일 중요한게 손빠르기랑 반응속도인거 같음... 분명히 20대 초반에는 피오라 응수 잘썼는데 요새는 보고 쓰는것도 힘들고 애초에 상위권 피오라 쓰는애들 보면 무슨 고양이 반응속도임 응수를 예측해서 쓴다는 개념자체가 없다그냥

정민이형이 말한 모든 재능을 부합하는건 올드에선 최연성, 마재윤이고 둘 다 피지컬은 떨어져도 뇌지컬과 재능, 배짱

사자의 심장..나도 가지고 싶었다 단 1초만이라도 느껴보고 싶었다

배짱은 져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마음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이겨야만된다라고 생각하는순간 플레이가 뻔해질수밖에 없다고 생각되요 물론 실력이 받쳐준다는 전제하에

김정민이면 역대 테란 10명안에는 무조건 들어갈텐데 대단한 선수죠!!

다니알베스 생각난다 챔스 결승전에서 뒷짐지면서 몸 흔들던 표정과 그 여유..

강도경 김동수 ㅋㅋㅋ

프로들 보면 군대에 대한 압박도 무시 못하는 것 같더라구요

재능없는 프로는 없음. 단지 그 재능들 사이에서 다시 나눠지는것일뿐임. 모든 인기있는 종목의 프로는 수십 수백 수천만 중 1의 재능이라는것을 망각하면 안됨

기승전 대상혁

승부의 세계는 일단 재능으로 시작

다른 게이머들도 이윤열은 항상 꼽고 그 다음으로 꼽는게 조용호였는데 그 두 사람이 얼마나 현역때 대단했는지 궁금하네

철면수심형님 목소리가들리는듯한

시기(때)나 운도 탄다고 봄

스포츠는 절대적 재능이큰데 게임은 그정도는 아님 게임은 어짜피 그래픽 쪼가리라 일반 신체적활동하는 스포츠에비해 변수가 적음

@everylittlething4497

9 ай бұрын

요즘 그 쪼가리가 현실과 구분이 안갈정도이고 복잡함 알고리즘임

세상에 재능아닌 게 없습니다.

재능, 노력 딱잘라 말하는것도 웃긴게 보통 세상살다보면 자기 재능있는 일은 더 재밌고 그래서 더 노력하게 되어있죠 재능있다고 딱히 노력에 소홀한것도 아님

스타2 커뮤니티에서 재능도 개성이 없으면 무용지물이라고, 천재들도 몰락하고 결국엔 버티는 자가 이긴다고 했더니 이윤열을 언급하면서 천재 어쩌구 저쩌구 찬양하더라구요. 그 족속들이 언급하는 재능과 내가 언급하는 재능이 달라서 오류를 범한 것인데 끝까지 마재윤을 언급하면서 찬양을 하더라구요. 협회와 연맹이 대립했을 때 신노열이 우승해서 재능론에 힘을 실어주고 결국에는 신노열은 쥐도 새도 모르게 은퇴를 했으며 지금 남아있는 스2 게이머는 재능에 개성까지 더해져서 전에 우승했던 선수들보다 뛰어나다고 보는데 끝까지 이윤열, 마재윤을 언급하면서 커리어에만 집착했던 얘들이 많습니다.

재능- 지능- 두뇌-반사신경등 아닐까요?? ㅎㅎ 스타프로게이머들 다 포커에서 한으뜸하는거보면 우리나라 1세대 이스포츠가 스타트가 아주 굿이였음!! 겜돌이 어쩌구 욕하는 시대 지났어요 이스포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