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일푼이었던 젊은시절 지금의 아내를 만나 번듯한 차 하나 없이 뚜벅이로 연애 한 것이 미안하고 이제 3남매와 더불어 24년을 함께 하고 있으니... 고맙고 사랑한다 용희야❤ 내 첫사랑, 세상 단 하나의 사랑...

10년 후에도 함께하잔 약속을 서로가 지키질 못했어요. 그때 저희 나이가 딱 저 여자 주인공과 남자 주인공 나이었어요. 10년 후 제 생일에 꼭 피렌체에 가자고 우리도 저 주인공들처럼 함께하자 했는데 벌써 10년이 지났네요. 30살 제 생일에 피렌체에서 보자는 약속도 지키지 못했습니다. 지나고보니 그사람은 저의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이었던 것 같아요. 그 후에 누굴 만나도 그때만큼의 순수하고 열정적이던 사랑이 힘들더라고요. 후에 연락이 오더군요. 밥이라도 한끼 하자는 그의 말에 섣불리 약속을 잡지 못했습니다. 그사람은 제 20대의 전부 같아서 왠지 그사람을 다시 만나면 세월이 흘러 느껴질 실망감이 있을까봐 그래서 소중한 추억이 변질 될까봐. 그사람과의 추억은 늘 보물상자 같아요. 남몰래 혼자 꺼내보곤 얼른 닫아버리게 되는… 낭만이란 말이 가장 잘 어울리던 사람, 같이 있으면 모든 시간을 소중한 추억으로 남겨주던 사람, 가장 순수할 때 만나 가장 순수한 사랑을 하게 해줬던 사람. 분명 만날 땐 피터지게도 싸워봤고 울며 불며 했지만 그때 그 미움은 단 하나도 남질 않더라고요. 아마 제가 많이 사랑했고 또 그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기 때문이겠죠. 제 마음을 많이 아프게도 했지만 저를 많이 행복하게 해줬어요 고맙다는 말 꼭 하고 싶은데 연락처는 알아도 쉬이 연락할 수 없는 처지가 됐네요. 요즘 참 힘든 일이 많은데 왜 자꾸 그사람 생각이 나는 지 모르겠습니다. 아무것도 안 하고 같이 노을 지는 것만 봐도 행복할 것 같네요…..

@realone3769

3 күн бұрын

추억은 추억으로.. 그리고 그것이 앞으로 살아갈 힘겨운 날의 작은 기억의 도피처가 되길.

배경음악 2024년에 들어도 좋아요❤❤

1990년대 20대에 지금의 사랑하는 부인을 좀 더 일찍 만났으면 좋았을 것을... 청춘을 함께 하지 못했어서 미안하고 항상 사랑한다고...

@art0411

2 ай бұрын

로멘틱 쩐다....

@user-ct9rp1pd7i

Ай бұрын

이 두 문장으로 많이 배웠습니다.. 어느 기교도 없이 담백하면서도 확실한 사랑 표현이네요..

@user-dd2qr5qi6e

10 күн бұрын

멋지네요!

@user-ub1xx8zg7y

10 күн бұрын

괜찮아요 20대에 다른 남자분이랑 행복했을거에요😊

@yb369

8 күн бұрын

난 몰랐더라면...

처음이자 마지막 진정으로 사랑했던 사람과 추억을 회상하며 지금의 삶의 만족하고 타협을 하며 살아야 하는걸 알면서도 , 조금이라도 용기를 내 볼까 하고 스스로 질문을 수 없이 했던 영화

이태리 피렌체 이 영화 때문에 갔다 온 일인 😊

저에게는 사랑했던 사람을 생각나게 하는 음악입니다 그사람이 영원토록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마치 세월에 가려진 그림을 복원하듯 세월에 묵은 영화이긴 하지만 그 감성이 그대로 살아납니다. 가끔 보고픈 영화이고 들어도 들어도 그리운 음악이네요.

새삼 떠오르네요. 음악도, 영화도 좋았던.... 사랑이란 무엇인지..지금의 내 삶이 허무하게 느껴지는건 뭔지..

어느 리뷰에 있던 말처럼...그때 그 사람이 그리운 건지, 그때의 내가 그리운 건지... OST를 들으며 하염없이 피렌체를 걸었던 그 때가 떠오르네요. 편집을 너무 잘 하셨네요. 잘 감상하고 갑니다 ^^

@jamesLee-px4ux

3 ай бұрын

남자들이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건 그 당시의 자기를 그리워 하는거라던데. 그 당시의 자기를 그리워하는 거 아닐지요

아프더라도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보고 싶다

쉽지 않죠 .........가슴시리고 아픈 사랑이란....쉽지않죠..

피렌체가 넘 좋아서 영상 찾다가 보게된 냉정과열장사이, 제목만으로도 넘 설레고 뜨거웠는데 영화를 보고 펑펑 울었어요, 뭔지 모를 옛 감정에.... 책도 찾아보고 가끔 이렇게 영상도 다시 찾아요 피렌체 미켈란젤로 언덕에서 노을보며 다시 오겠다고 다짐 했던 그때가 그리워요.... 트레비 분수보다 더 짠했던 나의 플로렌스...

@volumeslowly

3 жыл бұрын

저 또한 매년 빠지지 않고 이 영화를 보는데요 볼 때마다 여운이 아주 길게 남아요.. 안 어울릴 것 같지만 묘하게 어울리는 동서양의 조화 이태리의 아름다운 배경 그리고 잔잔하게 깔리는 음악들까지..

@user-bk3lj1kn9t

2 жыл бұрын

묘하게 빠져드는 영화

@user-uh1sp4bm7z

2 жыл бұрын

제 인생영화인데 다시 볼 수 있는곳을 너무 찾고 싶은데… 혹시 영화볼 수 있는 곳 정보를 부탁 드려도 될까요? ㅜㅜ

@WonCheolKim-vt9zk

10 күн бұрын

@@user-uh1sp4bm7z 넷플릭스에 있습니다 저도 이 영화 젊은 시절에 책 영화 다 봐서 너무 감동적이라 지금도 다시 보면 가슴이 아련해지네요

그때로 다시 돌아갈수 있다면.

2018년 생각난다 트랜이탈리아타고 로마에서 피렌체가서 너와 두오모 종탑간 기억 지금까지 난다.. 잘 지냈으면 좋겠다.

배경과 음악, 남주까지 좋았는데.. .여주에게 감정이입이 안되어 힘들었던 영화

@user-dr9ol9ze8w

5 ай бұрын

동감입니다

지금봐도 여운이 고스란히 느껴지네유. . . 음악이 영화랑 너무 잘 어울렸어요 ㅠㅠㅠㅠㅠㅠㅠ

@volumeslowly

3 жыл бұрын

중간중간 나오는 삽입곡에 더 애잔하게 느껴졌던..

사실 영화 내용이 기억나지 않는다. 그러나 노래를 들으면 아프고 아쉬운 감정이 드는 것은 노래의 힘이 아닐까 싶다.

이렇게 감성적이고 좋은 영화를 만들던 일본인데

울고 싶을 때 보러 옵니다 영상 감사합니다

오늘 처음 영화보고 펑펑 울었습니다 🥹😭🥲🤍

비가 오니깐 더 생각나는 음악.. 감사합니다^^

듣자마자 이게 이 노래였구나 하네요....

So very touching… 青春年少 之 美麗與哀愁 翡冷翠 浪漫 古城 時間的迴廊 上 無數次 深情地… 回望…

心里的白月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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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사람 나쁜사람

what is this movie's name ?

@daydays747

6 ай бұрын

Twist Calm&Passion (2003)

@kikikiki.

6 ай бұрын

thank you@@daydays747

내가 봤던사람중에 제일순진했던너..ㅋㅋ 거마워 우리 말투대로 하자 물론 이것도 내 이기심이지 ㅋㅋㅋ다 알아.. 근데 너는 행복했으면 좋겠다 ㅋㅋㅋㅋ.

누구나 그땐 금성무^^

@daydays747

6 ай бұрын

금성무 아니고 다케노우치 유타카입니당!

영화는허접 . 음악만 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