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백 대신 돌로 청혼하는 펭귄 꼬시는 법 l 눈에 띄는 그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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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규모 아쿠아리움의 500여 종의 바다 생명을 돌보는 부모 같은 존재, 아쿠아리스트 김민경 씨. 수중 생물에게 먹이를 주고 사육하는 건 기본! 초대형 수조를 관리하고, 매일 바다 생명들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연구하는 것까지 그녀가 해야 할 일이다. 그리고 또 하나,중요한 임무는 멸종 위기종을 보호하고 오염된 바다에서 생명을 잃을 위기에 놓인 야생동물들을 구조해서 치료해 주는 것. 바다 생명들을 돌보며 평생 동물과 함께하기를 꿈꾸는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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