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불도로 장가왔습니다! 섬에서 다시 부르는 청년들의 희망가! | '우리는 바다로 출근한다’ (KBS 20170524 방송)
Ойын-сауық
사람과 사람들 '우리는 바다로 출근한다'
도시를 찾아 섬을 떠났던 젊은 청년들이 하나둘씩 고향 바다로 돌아오는 섬이 있다!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해남 땅끝 섬 ‘어불도’
새로운 삶의 터전을 가꾸기 시작한 청년들의 희망가가 펼쳐진다
▶ 사람 냄새 나는 섬, 확 달라진 어불도
해남 땅끝에서 배로 5분 거리에 위치한 작은 섬 어불도. 과거에는 총 주민수가 300가구에 달했던 이 섬에는 현재 70가구만이 섬을 지킨다. 그러나 최근 2~3년에 걸쳐 뱃일이 싫다고 고향을 떠났던 청년들이 하나둘씩 돌아오더니 어느새 33명의 청년이 어부일을 자처했다! 이들은 대부분 팍팍한 도시생활을 뒤로하고 섬으로 내려와 젊은 나이에 양식업을 하고 있다. 게다가 도시에서 연을 맺어 섬으로 들어온 젊은 부부가 많다보니 골목에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덕분에 섬을 지켜온 노년의 어부들은 평생 잡아온 그물을 손에 내려놓고 황혼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산다는 참 별난 섬인데... 어불도의 모습이 달라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 우리는 넥타이 맨 친구 부럽지 않아요.
한때 인근 도시인 광주에서 자동차 도색일을 했던 임창범(30) 씨는 다시 고향땅에 돌아와 아버지의 전복 양식을 돕고 있다. 그는 “바다에서의 일은 땅에서보다 마음이 편해요.”라고 말한다. 양식업일은 고되지만 도시에서의 빡빡한 일상은 삶의 목표가 될 수 없다는 것! 또 다른 청년 장승용(44) 씨는 한때 도시에서의 큰 꿈을 가지고 조선소에서 일을 했지만 생활비를 벌기에도 빠듯한 삶을 살았었다. 하지만 올해로 섬에 내려온 지 6년째인 그는 아버지와 두 형을 도움을 받아 어불도 김 매출 1위를 달성하기에 이르렀다. 김양식이 힘들고 고되지만 바다에 내 꿈과 미래가 있다며 넥타이 맨 친구들이 부럽지 않다는 청년 어부들. 그들의 삶을 들여다본다.
▶ 저는 어불도로 장가왔습니다.
대다수의 청년들은 가업인 양식업을 잇기 위해 섬으로 내려왔지만, 지난해 9월에 섬으로 들어온 김호국(35) 씨의 경우는 다르다. 그는 잘 나가던 IT업계 사무직 자리를 박차고 나와 장인어른 밑에서 뱃일 수습사원 과정을 밟는 중이다. 생전 안 하던 몸 쓰는 일을 하니 손마디는 점점 굵어지고 거칠어진다. 게다가 아직은 장인어른에게 하루가 멀다 하고 잔소리를 듣는 입장이지만 머리로 하는 일 보다 몸 쓰는 일이 제법 잘 맞는다는 그는 배워가는 즐거움에 푹 빠졌다. 남편이 바다로 갈 때 아내 양세라(35) 씨는 친정어머니와 함께 산에 올라 상에 오를 머위, 산달래 등을 직접 채취한다. 부모님이 땀과 열정으로 일궈놓은 섬살이 노하우를 물려받아 좀 더 발전시키고 싶다는 이들 부부. 부부가 섬에서 바라보는 미래는 무엇일까?
▶ 도시보다 섬살이가 낫더라
어불도 청년들 중에 열의 아홉은 비교적 어린 나이에 이미 결혼을 했다. 결혼이 늦어지는 요즘 추세와 정반대로 가족을 꾸린 청년들이 많아 활기찬 분위기를 지닌 이 섬! 고단한 일을 마친 청년들은 운동장에 모여 족구 한 판 후, 치킨에 맥주 한 잔을 곁들일 때면 이만한 섬살이가 없다고 입을 모아 말한다. 고향 바다에서 꿈과 미래를 찾는다는 이 섬 청년들. 이곳의 젊은이들에게 바다가 주는 삶의 의미는 무엇일까?
#어불도 #김 #seaweed
Пікірлер: 71
스스로 인생에 만족할줄 아는게 ㄹㅇ 성공한 인생이지. 남들 쫓아가거나 스스로 노력하기도 하지만 어느정도 만족할줄 아는 삶이 되길 기원합니다 모두들.
@user-bp7pf9kr8m
2 жыл бұрын
.
소멸되어가는 지방을 보며 슬픈 마음이 들었는데 이렇게 젊은 사람들이 섬에 모여사는거 보니 정말 보기좋네요~ 인구가 좀더 많아져서 치킨집도 생기는 날을 바라며~
이야 ~~ 다시마가 아주 먹음직 스럽게 풍성하게 자랐네요.. 전복도 잘 자라고 자연의 풍성함과 넉넉한 여유가 느껴집니다.. 젊은 분들이 많으니 참 보기 좋습니다.. 미국에서 60 을 바라보는 나이에 보니 이렇게 젊어서 부터 길을 찾아서 열심히 사는 게 최고더라구요 .. 응원합니다
저런게 행복이지
어불도는 40년전에도 어촌중에 아주 잘 사는 지역이었습니다, 그 당시에도 소득이 도시보다 훨씬 많은 곳이었지요.
응원합니다 젊은이들 항상건강하시고 화이팅 👍👏👏❤🙏
김 양식 정말~힘듭니다 두달정도 알바로 배탔는데 죽어요 ㅜㅜ
승용씨 와이프 천사같네요~! 웃는모습도. 한국에 시집와 고생하시니 남편분 잘해주세요~^^ 젊은 💑 힘내시고 화이팅!!!
창범씨 인물 좋긴 좋네요. 좋은 분 만나시길...
할 말은 많지만 또 말해봤자 뭐하나 싶은 그런 마음이드네요 열심히 사는 모습이 멋있습니다 세상사 만족하는 마음만 있으면 어떤 상황에서도 행복할 것 같습니다
열심히 사는 모습이 흐뭇하고 보기 좋습니다 따봉! 젊어진 어촌 희망이 보이네요 ^^ 멋진 용기! 멋진 삶! 부럽습니다 최고! 더욱 번창하시 길 응원할게요~ ^^♥
내고향 해남 황산몀내도 30대후반이지맘 더 나이먹음 친구놈들이랑 귀향생각중
넥타이 메고 사는 삶에 만족하면 모를까 싫지만 남들 눈에 있어보이려고 사는 삶이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죽기직전에 가장 많이 하는 후회가 자신의 삶이 아닌 남에게 맞춘 삶을 산것이라더라..어떤 삶이건 기준이 자신인게 중요한것..
고향아니거나 인맥 그리고 돈이 필수고 가업으로 자연스레 넘어와야 쉽지 전복하고 김이 바다만 가면 할수있는게 아니지요 친한지인도 6급공무원였는데 완도에서 전복하는집였는데 가업하러 6급 그만두심 벌어드리는 돈이 다름
시골 마을이 이렇게 살아나니 정말 좋네요
10살만 어렸어도.. 아쉽네요ㅠㅠ 저는 섬에 살고 싶은데 연고지가 없어서ㅠㅠ
너무 보기 좋네요 바다도 사람들도
이야 다들 인물이 너무 좋으시네요 젊은분들 대단하십니다 동경중에 우연히 영상보며 조금이지만 배우고 갑니다 ..
@user-ye7xb5xf4w
Жыл бұрын
저도 같은 생각했어요 인물들이 훤칠하시네요 그죠
아니 섬청년들이 왜케존잘들이야ㅋㅋㅋㅋ
전복 김양식 지워본 사람으로써 정말 대단합니다 진짜 노가다는 저리가라 할정도로 힘든데
내 고향 해남이다. 다들 잘 살았으면 좋겠네요.. 화이팅입니다.
어촌계도 반성들 하세요.앞으로 길어야 20년이다.텃세부리지말고 젊은이들 귀어시키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해라.
6-70년대에는 김양식해서 일본으로 수출했었고 또 바지락 채취와 삼치 낚시로 유명한 부자마을 이고 지금은 김과 전복으로 소득을올려 부자마을 어불도 어불리 주민들은 모두 부자로 잘 살아가는 마을중 에 몇 않가는 참 좋은마을 입니다.
청년실업으로 불평만 하지 말고 새로운 길을 찾아나서야..
섬에 아이들이 있다는게 미래가 있네요
It is good to see them help each other! Loving one another is a sure way to obtain God's blessing and, later, to enter Heaven.
크~~
다잘생겻네^^
세상이 좋아져서 시골도 가번이 았으면 잘산다. 근데 태풍이나 천재지변 에 취약함.
바다로 가라 돈은 된다.
30살 총각 디게 잘생겼네 영화배우가 어부일하는줄
방송을 사실을 근거로 좀 해라. 서울대 법대 아니라 하버드 수석으로 졸업해도 대한민국 어촌에서는 혈연이나 특별한 빽(연줄)없이는 발한짝도 못들여놓는다. 웬만한건 국가에서 지원해주고 돈벌이 잘될땐 전부 지들 주머니 안될땐 징징거려서 국가에서 또 보조금 뜯어내고....얼마나 폐쇄적이고 지들끼리 해먹는 곳인데 무슨 개척자들 마냥 묘사하긴....
가리비 맛있겠다ㅋㅋ
양세라씨 아름답다 ?😊
지방텃세 겪어봐야지.ㅋㅋ
@1yunwoo
2 жыл бұрын
저들은 다 인맥이있거나 저기 출생한사람들
@yunhojang8273
2 жыл бұрын
다들. 연고가 다있습니다. 고향이라고 하잖습니까.
역시 어불도에는 다리 하나 설치해야 한다.그래야 경제적으로 여러가지로 이익이다
인생한번 뿐인데 저렇게 살다 갈순없지
넥타이가 머라 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다 연고있어 가는게99프로일텐데
넥타이 맨 친구들도 배타고 그물 당기는거 원치 않음
나는 프로가 누구랑 비교하는 자체가 이상합니다
평범이 비범인것을 일찍 깨달은분들이시네요. 다만 일본이 방사선 오염수를 방출 한다는데 걱정이네요.
ㄲ ㄲ ㄲ
"사위는 처가집덕분에 미래에 대한 걱정을 덜은 셈이죠".....18,말뽄새하고는... 사위가 된 남자가 아주 무능력한 남자라는 말처럼 들리네요.
여성분이 35이신데 고생을 하셔서 그런가 ..엄청 나이들어 보이네요.
김양식 발 뒤집는거랑 약치는게 빡세다
@user-up9xe3bz2u
2 жыл бұрын
발뒤집는거.... 선외기로 하면 아주 개편함. 멍청한 놈들이나,일꾼들에게 주는 돈을 아까워하는 신안사람들이, 일꾼들 개고생하게 손으로 일일이 뒤집으라고 하지.
@user-qt5mu7xt7u
Жыл бұрын
@@user-up9xe3bz2u 환경에따라 다른거지 다되진않아요 ..
나레이션은 사투리 안쓰는 분으로 했음 하는 갠적인 바람입니다
저런게 양식이지 .. 바지락 양식장에 소라종패까지 뿌려놧다고 소라 해루질 하는 체험객 해경에 신고하는 어민들 역겹다
@burro2986
Жыл бұрын
바닷가 사는사람은 그게돈인데 해루질도 적당히 해야죠 시도때도없이 가서 씨가마를때까지 하는게 정상은 아니죠 바닷가 사는사람 뭐먹고살라고 소라가 저렇게 양식하는것도 아니고 역겨운건 제가봤을때 댁입니다
@SEX-_-v
Жыл бұрын
@@burro2986땅문서처럼 바다문서있음? 지들 바다도 아닌데 누가 잡아가던 뭔상관?
다 좋은데 나레이션 말투가... 억지로 사투리 쓰고 있는 말투같아.. ㅈㄴ 거슬리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저기사는동생이 자기집도 노예있다그러던데...배타는곳에 노예나갈라고하면 무전때린다고ㅋㅋㅋ
@Dothatthang
2 жыл бұрын
신고해야되는 거 아니에요..? 그런 이야기를 웃으면서 이렇게 댓글을 다시다니
@user-iv6ux3ft6u
2 жыл бұрын
신고하세요 뭐하시나요
@pd8746
2 жыл бұрын
대구 희망원 검색햐봐
@smoonshin3925
2 жыл бұрын
따구? ㅋㅋㅋㅋㅋ
@bada7523
2 жыл бұрын
이걸 무슨 죄라고 하던데 알면서도 방치하는거 따구 수사 들어가면 잡혀한다 빨리 신고해라
나래이션.최백호목소리 싫어요 👎.사투리 👎가너무심해요.목소리바꾸어주세요.짜증나.최백호목소리싫어서.체널돌려요^^^ㅉㅉ
남이야 뭐라 건, 내가 좋아 하는 게, 다른 사람에 폐가 아니면, 내 멋 대로요, 내 방식 대로 즐거이 살아가는 거지 뭐, 산다는 게 별 거 더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