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이기심에 본래 모습을 잃어가는 내성천의 마지막 생태보고! '마지막 모래물길 내성천' (KBS 20141016 방송)

Ойын-сауық

코리언 지오그래픽 '마지막 모래물길 내성천'
자연과 사람을 품은 천혜의 모래강 내성천. 전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자연하천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내성천엔 모래의 혜택을 나눠 쓰는 생명들이 더불어 살아간다. 하지만 인간의 이기심으로 내성천의 모래는 사라지고 있다. 금빛 모래 물결이 전하는 마지막 생태 보고, 그 생생한 1년 동안의 기록을 공개한다.
1. 내성천 물줄기를 따라서
낙동강의 제 1지류, 물과 모래가 어우러져 흐르는 내성천. 쉬지 않고 흐르는 금빛 모래물결의 자연생태가 공개된다! 경북 봉화군 물야면 오전리에서 발원되어 낙동강 본류로 흘러들기까지. 하곡의 모래톱이 아름답게 어우러지는 내성천은 전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자연하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내성천에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다양한 생명들이 사람과 같이 공존할 수 있었던 까닭은 무엇일까?
모래강과 생명, 그리고 사람. 잔잔하게 흐르는 내성천 주변은 놀랍게도 모래를 좋아하는 생명들로 가득하다. 특히 천연기념물인 흰수마자, 원앙, 수달과 더불어 모래무지, 꼬마물떼새 등이 한데 어울려 모래의 혜택을 나눠 쓰고 있다. 또한 사람들도 모래언덕 뒤에 집을 짓고 내성천 더부살이를 한다. 이는 내성천이 실어다 준 모래 때문이다. 내성천의 독특한 자연환경과 다양한 생명들의 이야기를 통해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하나가 될 때, 비로소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유산 가치가 더욱 빛날 것임을 강조한다.
2. 자연을 품은 내성천: 최초 공개! 흰수마자의 산란
베일에 싸여있던 흰수마자의 산란 장면을 최초로 공개한다! 흰수마자는 멸종위기종 1급으로 깨끗한 물과 적당한 유속, 깊지 않은 수심과 모래가 있는 곳에서만 서식한다. 그러나 어둠속에서만 교미하고 알을 낳는 특성 때문에 아직까지 생태적 특성에 대해 자세히 밝혀진 바가 없었다. 20일 간의 잠복 끝에 포착한 흰수마자의 교미와 산란, 치어들의 모습까지. 과연 흰수마자는 어떻게 번식할까? 그 신비한 과정을 영상으로 담아 방송사상 최초로 공개한다.
3. 원앙의 삶의 터전
원앙이 유독 내성천 주변에 터를 잡는 이유는 무엇일까? 내성천 모래톱은 강변과 습지 사이의 생태적 완충지대 역할을 하며 생명이 살아가는 근간을 이룬다. 미생물들은 모래톱 사이를 서식지 삼아, 원앙은 미생물을 먹이삼아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다. 내성천 주민들의 증언에 의하면, ‘예전에 버드나무 밑에 앉아 있으면 원앙이 우박처럼 쏟아졌다.’고 한다. 알에서 부화한지 하루 만에 엄마를 쫓는 새끼원앙들은 무사히 이소를 마칠 수 있을 것인가? 다양한 카메라를 이용해 촬영한 원앙의 이소장면! 밤나무 집 할머니를 찾아온 원앙 가족을 통해 자연과 사람의 애틋한 교감을 느껴본다.
4. 꼬마물떼새의 모정과 수달 가족의 생태보고
내성천에는 멸종위기종 1급인 수달이 상류에서 하류까지 고르게 분포하고 있다. 특히 본류와 산간 계곡부에서는 수달의 흔적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수달의 서식지가 그만큼 폭넓게 형성되어 있다는 증거이며, 그들의 먹잇감이 풍부하다는 이야기다. 수달 가족의 모습은 내성천의 생태적 가치를 일깨워주는 데 충분하다.
모래톱 주변의 자갈밭을 터전삼아 살아가는 내성천의 또 다른 이웃 꼬마물떼새. 이들은 본래 모래 위나 자갈밭에 알을 낳는다. 땅 위에 만들어진 둥지는 주변에 보호막이 없어 위험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어미 새가 새끼들을 지켜내기란 쉽지 않다.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는 황조롱이로부터 새끼 새를 지키고자 고군분투하는 꼬마물떼새의 모습을 통해 자연 속 모성애의 감동을 느낄 수 있다.
5. 사람을 품은 내성천: 한반도 최고의 물돌이마을 회룡포
회룡포는 내성천이 350도 마을을 휘돌아 흐르는 한반도 최고의 ‘물돌이마을’이다. 나머지 10도마저 물을 둘렸더라면, ‘육지 속의 섬’이 되었을 터이다. 마을 앞산인 비룡산에 오르면 회룡포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한 때는 죄인의 임시 귀양처였고 한국 전쟁 중에는 피난처가 되기도 했다고 하는데... 산과 강에 둘러싸인 오지 중의 오지 회룡포의 비경을 담았다.
6. 무섬마을 이복순 할머니 이야기
내성천을 끼고 자리잡은 경북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의 무섬마을. ‘물 위에 떠 있는 섬’이라는 뜻으로, 내성천과 서천이 휘돌아 흐르며 회룡포와 함께 손꼽히는 ‘물돌이마을’이다. 외나무다리와 전통 가옥은 350년의 역사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그리고 이곳에서 평생을 보낸 이복순 할머니가 있다. 할머니에게 내성천은 어떤 곳일까? 내성천 ‘개밭(하천부지)’은 물 빠짐이 좋고 모래 속에 영양분이 많아 늘 농사가 잘 된다고 한다. 상수도가 들어오기 전에는 내성천 물을 길어다 먹었을 정도로 생활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었다. 이복순 할머니를 통해 삶의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아있는 과거 내성천의 모습을 짐작해 본다.
7. 다시는 볼 수 없을 ‘금빛 모래강’의 마지막 기록!
현재 내성천은 내년 3월 완공 예정인 영주댐 공사로 인해 큰 위기를 맞고 있다. 상류 부분이 수몰지역으로 지정되면서 마을 주민들이 하나둘씩 떠나고 이산서원, 괴헌고택 등 우리 문화유산의 터마저도 잃게 된 것이다. 내성천을 맑고 깨끗하게 해주던 모래의 양은 점점 줄어들고 있으며, 모래밭을 자리삼아 머무르던 생물들의 개체수도 예전만 못하다.
인간의 이기심에 본래 모습을 잃어가는 내성천의 마지막 생태보고. 언젠가 이곳은 지도에서 사라지고 우리의 기억 속에서도 사라지게 될지 모른다.
#내성천 #모래강 #생태보고

Пікірлер: 124

  • @user-mn6if1ce5j
    @user-mn6if1ce5j2 жыл бұрын

    저희시골 집앞인데 지금은 모래는 찾아볼수도없고 수풀만 우거지고 어릴적엔 팬티만입고 축구 야구 물장구치든 곳인데 이제는 흔적도업답니다.너무나 안탑깝습니다.

  • @user-cm2mm7vx2h
    @user-cm2mm7vx2h2 жыл бұрын

    고향이 에천이고 바로옆에 내성천이 흘러갑니다 예전에는 모래만 있던 강이였는데 언제부터인가 섬들이 생기더니 섬에 덮혀 버린지가 오랩니다 그 섬에는 갈대 억새 물푸레나무등이 자라면서 모래가 흙으로 변하고 갈대 억새등의 군락지가 더 커지면서 예전의 아름답던 내성천의 모습이 사라지는거 보니 안타깝습니다

  • @weknenket5919
    @weknenket59192 жыл бұрын

    내 고향 내성천 맑고 얕은 강을 맨발로 들어가면 발가락사이를 깨끗한 모래들이 간지럽히던 그 느낌 잊을수 없다. 변해 버린 고향 모습에 추억도 사라진거 같은 상실감이다

  • @user-oo1si9tk3u
    @user-oo1si9tk3u2 жыл бұрын

    엄마야 누나야 강변살자 .금 모래빛 모래강 내성천 한국 최고의 금모래 강.. 복원시 전국민 품으로 돌아갈것

  • @chorus400
    @chorus4002 жыл бұрын

    이제 내성천에 저 모습은 없습니다. 상류에 영주댐 설치 이 후 내성천 줄기가 모두가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강이 숲으로 변하고 물이 흐르지 않고 잡초만 무성합니다. 인간의 이기심과 욕심으로 이제 영상으로 밖에 볼 수 없는게 정말 안타깝습니다.

  • @user-mf9xg2ti1r
    @user-mf9xg2ti1r2 жыл бұрын

    마지막 사진들 너무 슬프네요. 과연 50여년뒤엔 우리나라에 제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있는 자연환경이 얼마나될지 겁납니다.

  • @user-pq5lt7yy9o
    @user-pq5lt7yy9o2 жыл бұрын

    넘아름다운 곳이네요 이런곳이 있는지도몰랐네요. 잘보존됐음 좋겠는데... 하남시 미사리도 고운 모래가 많아서 지어진이름인데 댐 생기고 또 모래자갈 다 퍼가버리고... 시간이흐른후엔 모래는 눈씻고 찾아볼수가없게되었죠

  • @user-oo9rq6wk2h
    @user-oo9rq6wk2h2 жыл бұрын

    강의 모래가 수질정화에 엄청난 능력을 지님

  • @user-ie2om1vg9t
    @user-ie2om1vg9t2 жыл бұрын

    어릴적 금강변에 살앗는데 ᆢ모래가 너무이뻣는데. 이젠 다사라졋다

  • @uljimatonj7515
    @uljimatonj75152 жыл бұрын

    아름다운 천연 생태 자원 저것을 보고있는 모래자원 장사들이 머지않아 눈독드려 모래자원을 돈벌이로 이용하는 사람들로부터 철저히 보호해야할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멋져요

  • @user-ot2hb6jl8k
    @user-ot2hb6jl8k2 жыл бұрын

    천혜의 귀한곳은 건드리지못하게 법으로 보존해야한다 .

  • @byron7031
    @byron70312 жыл бұрын

    어릴적 피라미, 모래무지 잡던 기억이 납니다. 이제는 한국에 가서 살고 싶네요.

  • @user-km8ij1gp8d
    @user-km8ij1gp8d2 жыл бұрын

    나의 고향 내성천 어릴적 모래무지 잡던 추억이 생생하지만 댐이생겨 이제는 볼수 없어 안타깝네요

  • @user-ks4pe5jw9o

    @user-ks4pe5jw9o

    2 жыл бұрын

    돌이 닳고달아 모래가 되네

  • @yourdaum1

    @yourdaum1

    2 жыл бұрын

    합천 황강도 그렇습니다. 모래도 많이 파서 팔아버리고 합천댐 생긴 이후론 수질이 떨어진게 눈에 띄게 보입니다.

  • @user-qv1pb1uz7n
    @user-qv1pb1uz7n2 жыл бұрын

    찍은감독님 대단하시고 새로운 생명들 대단하네요~~

  • @jaypark4467
    @jaypark44672 жыл бұрын

    미국에 앉아 늘 그리던 고향 내성천 이야기를 듣네요.

  • @motohyun9359

    @motohyun9359

    2 жыл бұрын

    반도에서 가장 한국적인 옛것과 전통을 예쁘게 간직한 풍기읍' 고을이 너무나 그립습니다 ♥️

  • @s......6040

    @s......6040

    2 жыл бұрын

    나무다리 걸터 앉아서 물장구치러 가끔 갑니다,,,,,,, 도로잘 되어있어서 금방가거든요 요즘 시골도 추억 많이 되시겠네요 ....

  • @user-dn7qd4mg5k
    @user-dn7qd4mg5k2 жыл бұрын

    사대강 사업중 하나인 영주댐 참 큰 일 했다. 이 귀한 강을 보내버렸네. 웃기는건 KBS도 일조하지 않았나?

  • @user-bq2mv2zq2r

    @user-bq2mv2zq2r

    2 жыл бұрын

    김개중이 만든거야. 전라도야

  • @user-nj1ug8ur2t
    @user-nj1ug8ur2t2 жыл бұрын

    자연은 신비롭고 소중히 다뤄야겠다고 느끼네요😊

  • @user-bf3ze7sl8l
    @user-bf3ze7sl8l2 жыл бұрын

    내성천의 상류인 영주시 평은면에 영주댐이 2016년 5월에 준공해 담수를 시작했으며 중앙선 철도는 이미 이설되었다. 이미 복선전철화를 염두에 두고 이설을 우선 추진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평은역이 폐역되었다. by 나무위키

  • @user-se3tv3yf5l
    @user-se3tv3yf5l Жыл бұрын

    지금도 이미 모래는 사라졌고 수질은 악화되었습니다 인간의 짧은 욕심(영주댐)이 후세에 죄가됨을 모르는 것이겠지요 봉화에 사는 1인으로서 과거의 내성천이 그립습니다...강물은 흘러야한다~~~

  • @user-oz8mq1xc8b
    @user-oz8mq1xc8b2 жыл бұрын

    진짜 멋지다..

  • @user-pf6zc8wd4t
    @user-pf6zc8wd4t2 жыл бұрын

    부디KBS의명예를지켜우리 국민의방송을지켜키워주세 요...어지러운정치는멀리하십시요

  • @user-dc2io1tl8k
    @user-dc2io1tl8k2 жыл бұрын

    몇 해 전에 내성천 100리길 카약투어 다녀왔는데 인상 깊은 시간이였습니다. 잘 보존되었으면 합니다.

  • @yangyangduck
    @yangyangduck2 жыл бұрын

    스토리도 좋지만 영상미가 너무 예뻐요...

  • @yourdaum1
    @yourdaum12 жыл бұрын

    제고향 합천의 황강과 너무 똑같은 풍광이라 깜짝 놀랬습니다.. 3:29처럼 강가의 모래를 파면 차가운 물이 올라와서 놀다가 직접 마시기도 했었네요 ㅎㅎ. 굉장히 더운 여름날엔 강물이 따뜻해져서 은어같은 물고기는 거의 힘을 못 쓰는데 저렇게 모래를 파 놓으면 차가운 물을 찾아 알아서 찾아와서 쉽게 잡았던 기억이 나네요

  • @s......6040

    @s......6040

    2 жыл бұрын

    아름다운 우리금수강산........♡

  • @ufo6515

    @ufo6515

    Жыл бұрын

    너그집 오데고 나는 율곡민가다 우리면을끼고돌아내린 황강은넘 아름답지

  • @yourdaum1

    @yourdaum1

    Жыл бұрын

    @@ufo6515 ㅋㅋ. 내천!!! 지금 미국에 살아서 많이 그리워 하지요.

  • @ufo6515

    @ufo6515

    Жыл бұрын

    음 존데사셨네~ 늘 건강하시고 존 일들만~^^

  • @user-oi5yd1xn3d

    @user-oi5yd1xn3d

    Жыл бұрын

    우리집낙동강하구.장림포구다.와물어보노

  • @zoeworld8423
    @zoeworld84232 жыл бұрын

    Amazing video just great thank you ^^

  • @kimeunju0720
    @kimeunju07202 жыл бұрын

    촬영하시르나 고생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liiliillllii
    @liiliillllii2 жыл бұрын

    댐 건설 홍수난다고 보를 건설하고 하니 흘러야 할 물이 흐르질못하니....

  • @user-em1vh9vl6k
    @user-em1vh9vl6k2 жыл бұрын

    보고있으면 힐링된다...나에 어릴적 고향같은 느낌들...

  • @user-gy9qe7dj3m
    @user-gy9qe7dj3m2 жыл бұрын

    어릴 적 내성천 옆에서 살았다. 비 오지 않면 거의 하얀 모래가 강을 따라 길게 쌓였고 가느다란 물줄기가 흘렀다. 소위 그림같은 백사장이었다. 그러다가 비가 조금만 내려도 황토물이 휩쓸고 지나가고 종국에는 제방이 터져 많은 인명과 가옥등이 휩쓸려 갔다.천정천이었다. 백사청송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보존하자고 떠드는 분들을 보면, 더운 여름에 하얀 모시옷입고 시원한 정자에서 풍류를 즐기는 썩은 양반지주들이 떠오른다. 부족한 물을 서로 끌어가기 위해 피터지게 싸우는 농부들은 안중에도 없는. 물없는강은 물고기도 거의 없고 풀이나 새도 마찬가지였다. 산림녹화가 되고 댐이 설치되어 강에 일정한 유량이 지속적으로 흐르면서 물고기 새 풀이 돌아왔다. 일단 강에는 물이 있어야 한다. 마시고 농사도 짓고 공업용수 로도 써야한다. 하얀 모래밭 너무 좋아 하지 마라.

  • @user-qj7qq8wh9j
    @user-qj7qq8wh9j2 жыл бұрын

    지난 주말에 다녀왔는데 참 좋았어요

  • @user-fn2nc2et8r
    @user-fn2nc2et8r2 жыл бұрын

    외할머니댁이 금광3리였는데.. 어릴적 다리밑에서 수영하면서 놀던게 그립습니다

  • @SILKROADWS-id2ry

    @SILKROADWS-id2ry

    2 жыл бұрын

    저도 외할머니댁이 평은이라 어릴적 금광리 산소도가고 물가에서 놀던기억이나는데 같은 추억이 있군요 영상을보니 눈물이납니다 서로 좋은추억으로 기억되길 기원합니다

  • @vhvnfkrl79
    @vhvnfkrl792 жыл бұрын

    삐빅~ 2022년 5월 현재 볼 수 없을거라던것들 아직 잘 보고 있습니다.

  • @user-pt3eh6wh5f
    @user-pt3eh6wh5f2 жыл бұрын

    내고향 금계천 모래밭과 자라바위가 있었지 풍부한 수량과 어패류들 ㅡ 지금은 좁아진 골물이되었다 상류에서 무단방류하는 축산폐수에 검은물길에 거품이 덮혀흘러간다 🤧

  • @user-wv9nb4pi4g
    @user-wv9nb4pi4g2 жыл бұрын

    수심이 깊은곳은 없나보네요?애들 물놀이 하기는 좋아보이네요

  • @user-it2lz4cw4v
    @user-it2lz4cw4v5 ай бұрын

    우리 어린시절(1960년 전후) 내성천에 자리한 보문면 미호리 동쪽 마을에서는 마을앞에 우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낙네들이 오지독을 머리에 이고 내성천에 나가서 시냇물을 길러다가 식수로 사용하였던 곳이 미호리다. 어린 추억이 담긴 내성천이 어이하여 죽음의 강으로 변한 것이 너무나 안타까울 따름이다. 당시 토목과 김순영 선생님 말씀이 선몽대앞 명사십리 모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좋은 모래라고 하시던 그 말씀이 지금도 생생하다. 지금으로부터 꼭히 60년전의 이야기다.최근에는 영주 무섬마을 냇가와 도정서원 건너편 묵은열 냇가, 예천 용궁 회롱포를 둘러보면서 미어지는 질곡을 가슴에 담아본다. 이곳이 내가 자란 내성천이 아니던가? 인간의 탐욕이 이렇거. 만든 것이 아니던가? 맨발로 내성천에 발을 담글날을 고대해본다

  • @jschoi3990
    @jschoi39902 жыл бұрын

    유투브에서 고향을 보다니 신기하네요

  • @user-vr6lz2mp9d
    @user-vr6lz2mp9d Жыл бұрын

    산림이 우거져서 이제는 산에서 모래가 내려오지 않습니다 옛날모래톱을 볼려면 민둥산을 만들어야 하지요 하천의 상류에서 모래가 내려오지않아 풀밭으로 변해졌습니다 땜이있어 보가있어 모래톱이 없어진것이 아닙니다

  • @s......6040
    @s......60402 жыл бұрын

    이국적이고 우리의옛느낌 같이 있는곳,,,,, 제발 보존하는 쪽에서 주변위험만 단정해주는 개발 하시길~~~

  • @user-ur3ob2zy3b
    @user-ur3ob2zy3b2 жыл бұрын

    8년전이네 오래됬다

  • @user-rk8my5ti2i
    @user-rk8my5ti2i2 жыл бұрын

    위에 외나무로된 내성천의 다리 드라마에서 봤는데 이렇게 아름다운 내성천 수몰 위기 야 넘한다 정말

  • @niceunclekong5282
    @niceunclekong52822 жыл бұрын

    봉화에서 시작 영주에 댐을 만들면서 앞으로 모래가 내려가지 않을거임

  • @user-eq4ko6lz6j
    @user-eq4ko6lz6j2 жыл бұрын

    20년전쯤에 촬영 갔을때는 참 이뻤는데...

  • @TV-hx6be
    @TV-hx6be Жыл бұрын

    4년전인가?? 예전 회사다닐 때 친했던 형들하고 영주에 1박2일 놀러갔을때 저기서 사진찍고,,,11월초에 갔는데 사람 참 많더구만,,,너무 좋았는데.... 그 이후에 형들 중에 1명이 쉰살에 먼저 하늘나라 가버렸다. 핸폰안에 그때 찍은 영상과 사진들이 빼곡히 있는데,,,, 인생이란 뭔지,,

  • @user-nb3mi4co8k
    @user-nb3mi4co8k2 жыл бұрын

    한탄강 모래도 발전 댐 건설등으로 모래가 사라지니 물고기 산란이 않되니 작은 물고기는 점점 ㅠㅠ

  • @user-zs9md5dk4l
    @user-zs9md5dk4l2 жыл бұрын

    내성천 ㅋㅋㅋㅋㅋ 어성깨쪽도 많이 찍어주세요 ㅋㅋㅋㅋ

  • @hyunyaa
    @hyunyaa2 жыл бұрын

    영주가 고향입니다. 8,90년대 초등학교때 소풍때면 매번 영주 서천 강변 모래밭에 갔지요. 그런데 요즘 모래밭이 사라지는 이유가 영주댐이라고 하는데 영주댐과 상관없는 영주 서천도 이제는 모래밭이 없어졌습니다. 영주 강변 모래밭은 평소에는 풀들이 좀 자라다 장마가 오면 쓸려가고 또 상류에서 물과 함께 쓸려온 모래가 새롭게 모래밭을 만등었었습니다. 지구 온난화 때문인지 점점 과거의 장마가 없어지고 한번씩 새로워지던 모래밭이 단단한 땅이되어 이제는 강변 공원을 조성하였죠. 모래밭이 점점 사라지는 이유가 댐때문이라고 하기는 좀.....

  • @hyunyaa

    @hyunyaa

    2 жыл бұрын

    어렸을 때 보던 모습들이 사라지는 것은 마음 아프지만 그렇다고 강수량은 점점 줄어드는데.... 가만 놔두면 자연이 스스로 회복한다지만 그건 우리 어릴때처럼 장마도 있고 강수량도 넉넉할때 얘기지... 물이 항상 많으면 댐을 짓겠습니까.

  • @user-kn4jm5yq7k

    @user-kn4jm5yq7k

    2 жыл бұрын

    80.90년대 무작위로 모래 채취 허가 해준탓도 크다 봅니다.그때 얼마나 모래 마구 퍼냈습니까? 그탓이 전 크다 보내요

  • @jung-soonchoi4889

    @jung-soonchoi4889

    2 жыл бұрын

    모래가 내려올려면 범람을 해야 합니다. 산이나 논밭을 쓸어 내려야 모래가 생기는겁니다. 하천정비하면서 장마에도 범람이 없어졌습니다. 모래 만들려고 1년농사 물에 쓸려 내려가게 할수는 없는것이죠. 엄마야누나야 강변살자 외치며, 뒷문밖에 금모래빛을 볼려면 70년대 외나무다리 시절로 가야죠. / 내성천 물 요즘은 정수안하면 못먹습니다. 골골이 우사있고, 집집이 양변기 설치하면서 물은 언제나 부영양화되어, 흐르다 그친곳은 검게 변합니다. 우리집도 큰집도, 외가집도 오염에 일조를 하고 있습니다. 4대강도, 댐공사도 원인은 아닙니다. 제탓입니다. ㅠㅠ

  • @alexjabe7293

    @alexjabe7293

    2 жыл бұрын

    저도어렸을때 서천교밑에서 고운모래 갖고놀던기억이... 두달전에 갔을때는 걍 시멘트로 다 길만들어놨내여 ㅠㅠ

  • @solgrang

    @solgrang

    2 жыл бұрын

    없을 리 가 있겠나

  • @user-ir3ld9fd5w
    @user-ir3ld9fd5w2 жыл бұрын

    여긴 맹바기의 마수가 안미친곳인가?

  • @user-bq2mv2zq2r

    @user-bq2mv2zq2r

    2 жыл бұрын

    김대중이 만든거다. 전라도야

  • @user-qc6we6vs1q

    @user-qc6we6vs1q

    Жыл бұрын

    땡박이~ 마지막 작품~ 영주댐

  • @Youhhh
    @Youhhh2 жыл бұрын

    자연파괴 세계 1위국가 한국 므찌다. 30년 만에 환경을 아작내기도 힘든데 한국은 해냈다

  • @user-fj3oi2ke8i
    @user-fj3oi2ke8i2 жыл бұрын

    내고향 영주댐으로 상류는 잠겼다... 모래가 정말 좋았었는데

  • @huijungkim679
    @huijungkim6792 жыл бұрын

    인간이 있는 한 자연은 무조건 망가진다. 자연을 위해서 우리모두 지구를 떠나자

  • @DSb-vn8qm
    @DSb-vn8qm2 жыл бұрын

    자연이 순환 하도록 무분별한 개발을 막아야한다

  • @sailorgom
    @sailorgom2 жыл бұрын

    구김당은이런거 안좋아합니다. 개발해서 이익이 나야조아합니다.

  • @user-px3qo4sq1p
    @user-px3qo4sq1p2 жыл бұрын

    흰수마자 이포강얕은곳에서밤낚시하면 많이잡힌다 미끼는 지렁이 매운탕끓이면 살이쫄깃하고맛있다😢

  • @user-rt8mg8ff8q
    @user-rt8mg8ff8q2 жыл бұрын

    준설 작업으로 새로운 생명의 강 준설 작업이 필요 하네요. 대한민국은 환경운동이 잘못된 정책 입니다.

  • @user-yz3oo4nf6f
    @user-yz3oo4nf6f2 жыл бұрын

    그냥 영화 터미네이터 대로흘러간다.인간들은 로봇에게 지배당하고 자연은 황폐화되는데..

  • @user-ui5lw6jw4x
    @user-ui5lw6jw4x2 жыл бұрын

    멍청한행정

  • @user-ko6zz5bb3m
    @user-ko6zz5bb3m2 жыл бұрын

    내고향 충호의도시 예천군이네

  • @user-vc3zx5qv8j
    @user-vc3zx5qv8j2 жыл бұрын

    서울 한강생각해라 팔당댐등 없으면 한강도 금빛 모래볼수있다.

  • @user-ll2ld7wp6d
    @user-ll2ld7wp6d2 жыл бұрын

    홍수,가믐,농공업용수,음용수 이런것보다 모래톱이 더중요하게생각하는 환경론자들 각성하시오

  • @user-rv8nm3zo8o
    @user-rv8nm3zo8o2 жыл бұрын

    언제까지 영원할순없지 당장 본인들이 살고있는 집터도 예전엔 누군가의 자연놀이터였을텐데

  • @user-jf7uo8jw3s
    @user-jf7uo8jw3s2 жыл бұрын

    ^^☆☆☆☆☆^^

  • @Mg-kd4js
    @Mg-kd4js2 жыл бұрын

    그냥두는 자연도 좋지만 시대에 맞게 관리하는것도 중요한것입니다. 많은것을 누리는 시대에 환경은 옛날로 간다면 반듯이 그 피해는 돌아오겠죠. 가뭄을 겪어 보셨나요? 무지막지 합니다. 이런 대비들이 없다면 강 주변의 도시들은 망하겠지요.

  • @user-mw2vf4ce4s
    @user-mw2vf4ce4s2 жыл бұрын

    자연은 원래 인정사정 없이 잔인하다 그래서 적절히 정비해 인간과 자연을 이롭게 해야 한다

  • @user-eo3re9hq9c
    @user-eo3re9hq9c2 жыл бұрын

    지구에 인간이 많아지면서 부터 .. 지구는 황폐화 되고 코로나 같은 독한 질병이 창궐 한다고 봅니다.

  • @user-km8ti8dd1f
    @user-km8ti8dd1f2 жыл бұрын

    인간도 자연이다 인간만 쏙 빼놓고 나머지는 다 자연이다 라는 이상한 논리는 집어치워라 인간이 모습을 변하게 해도 그것또한 자연스러운 거다 모든 지구상의 생명체는 생존과 번영을 위해서 최대한 모든것들을 이용한다. 인간도 그러할 뿐이다.

  • @haewoopark7886

    @haewoopark7886

    2 жыл бұрын

    무슨 이상하고 해괴한 논리인가요 ? 그럼에도 자연과의 조화를 통해 최대한 공생을 하고자 하는 것이 인간의 기본적인 역사입니다. 왜 필요하면 바다물 다 없애 버리지요.

  • @user-rr9wl1nu5l

    @user-rr9wl1nu5l

    2 жыл бұрын

    이건 뭐 생태계 변종같은 논리고

  • @freefrom3948

    @freefrom3948

    2 жыл бұрын

    니말대로 인간이 자연의 일부라면 전체를 우해서도 일부인 인간이 배려해야 되는거 아니냐 돌대가리는 멸종이 답이다

  • @user-ks4pe5jw9o

    @user-ks4pe5jw9o

    2 жыл бұрын

    @@haewoopark7886 니가 웃기네

  • @user-eg5qk8ly2r
    @user-eg5qk8ly2r Жыл бұрын

    명박이 작품 선거한번 잘못하면 저리됨

  • @oaktree2641
    @oaktree26412 жыл бұрын

    이 영상은 오래전 영상. 지금 내성천은 영주댐 폭파하지 않으면 살리기 힘듬

  • @hyunwoohan9517
    @hyunwoohan95172 жыл бұрын

    강의 본래 모습을 알고나 있나? 저게 강이냐> 개천이지. 모래를 걷어 내야 물이 차일 것 아니냐

  • @user-qx3qz1tt1b
    @user-qx3qz1tt1b2 жыл бұрын

    굥짜장 가라사대 "4대강 사업을 부활시키고 보를 사수하겠다." 굥짜장의 즉위와 함께 내성천도 끝났음...

  • @mod-support
    @mod-support2 жыл бұрын

    결국 자연은 인간이 이용할수 있게 변화 시키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냥 방치된 자연은 이름없는 동네 뒷산 밖에 되지 않아요

  • @atrry4604
    @atrry46042 жыл бұрын

    영주댐 철거하자 근대 내성천과 비슷한강 김천 구미 지역 흐르는 감천도 내성천같은 모래천인데

  • @user-zj5mb8ni3l
    @user-zj5mb8ni3l2 жыл бұрын

    사대강 하지말았어야했는데 꼭 중요한곳만했어야 농노배수로나

  • @Logan-gk4py
    @Logan-gk4py2 жыл бұрын

    이런 프로그램도 좋은데 4대강 망가진거 엉터리 교수와 억지논리로 보해체 막고있는거 제대로 보도해 주세요. 국토는 진영논리로 나눌 수 없는거 아닙니까. 금강 가보고 너무 충격먹었는데.. 하아..

  • @freefrom3948

    @freefrom3948

    2 жыл бұрын

    절라좌빨니고향은 4대강 하지마라

  • @dhssw
    @dhssw2 жыл бұрын

    4대강도 원래 저랬는데 MB가 보 만들고 녹조라떼 만듬

  • @user-hf1rv5sn6v

    @user-hf1rv5sn6v

    2 жыл бұрын

    녹조는 4대강 안했을때도 있었다 ㅋㅋㅋㅋ 노무현때 녹조 검색해봐라

  • @user-ni1yw8sb2c
    @user-ni1yw8sb2c2 жыл бұрын

    무식이 찬란하다 강에는 강생태계가 형성되어야되고 지천에사는 물고기가 강에 사는게 아직 미개한 나라지 일본의 천상천처럼 될 날도 멀잖았네

  • @user-ou1ql2yq7y
    @user-ou1ql2yq7y2 жыл бұрын

    4대강을 했으면 안되는 이유중 하나지.

  • @user-tf2pb1ef2d

    @user-tf2pb1ef2d

    2 жыл бұрын

    왜 사대강이 안나오나 했다 ㅎㅎ 모자른 좌파 떨거지들 선동에 이라 잘 먹히니....

  • @user-ou1ql2yq7y

    @user-ou1ql2yq7y

    2 жыл бұрын

    @@user-tf2pb1ef2d 너야 말로 무식해서. 4대강이랑 연관된건디도 모르자나

  • @user-ks4pe5jw9o
    @user-ks4pe5jw9o2 жыл бұрын

    관굉지 만들면 수억년 돈벌것을! 그놈의 인간중심주의

  • @user-oi5yd1xn3d
    @user-oi5yd1xn3d Жыл бұрын

    아니다.한국최고의.금모랱땅은.섬진강

  • @freedomkim3741
    @freedomkim37412 жыл бұрын

    명박아! 자연을 거스른 그 죄값을 어떻게 치루려고.. 권력에 눈이 멀었나!

  • @tkeating1533
    @tkeating15332 жыл бұрын

    명박이가 삽질할 때 비판방송을 내보내지 않고 가만있더니 지나고 나서 이런거 내보내면 뭐 하는데?

  • @UCATION_edd
    @UCATION_edd2 жыл бұрын

    아니 이명바이 뭔데

  • @user-ej6gw8uf8l
    @user-ej6gw8uf8l2 жыл бұрын

    사대강 누가해먹었 쥐!,

  • @user-mp8us2ed4c

    @user-mp8us2ed4c

    2 жыл бұрын

    이음음? 왜 했지? 진짜 이해안가는 사업 일본도 러시아도 선진국은 없애는 추세인데,,,하 학교에서 배우면 뭐해 모르는 인간들이 천지인데

  • @user-hf1rv5sn6v

    @user-hf1rv5sn6v

    2 жыл бұрын

    @@user-mp8us2ed4c ㅉㅉ 우리나라는 여름에만 강우량이 집중되기때문에 물관리 하긴 해야한다 뭘 알겠냐 니들이 ㅋㅋ

  • @100hobby
    @100hobby2 жыл бұрын

    또 감성팔이. 지겹다.

  • @user-rk8my5ti2i
    @user-rk8my5ti2i2 жыл бұрын

    자라 뒷모습이 윤석열이 바쥐 밑으로 축 처지게 입은 가운데 다리 질질 끌리듯 가넹

  • @user-yt2fx2vb1h
    @user-yt2fx2vb1h Жыл бұрын

    내고향 예천 그냥 있는그대로 두었으면좋겠다 고기 종류 전부 예천 내성천가면 다있다 그만큼 물이깨끗하다

  • @user-yt2fx2vb1h
    @user-yt2fx2vb1h Жыл бұрын

    영주댐을 폭파시키지 않으면 내성천은 계속썩어갈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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