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스터는 죽었다

해당 영상의 내용은 제작자의 사견일 뿐 정답이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힙스터 #트렌드 #피치포크 #고프코어 #뉴진스 #핑크팬서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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Пікірлер: 68

  • @YOOXICMAN
    @YOOXICMAN6 ай бұрын

    늦은 밤 깊은 생각에 잠기네요 많이 배워갑니다

  • @user-rv4qx4wi6e

    @user-rv4qx4wi6e

    6 ай бұрын

    형님... 여기 계셨군요

  • @user-wd2bh4bv5x

    @user-wd2bh4bv5x

    6 ай бұрын

    이 형 가끔 뜬금 없는 음악 유튜브에 많이 보임.. 음잘알임 ㄹㅇ..

  • @gek2sound

    @gek2sound

    6 ай бұрын

    오만때만 다 있네 ㅋㅋㅋ

  • @user-md9iv2ue2z

    @user-md9iv2ue2z

    5 ай бұрын

    ???

  • @Lynnminmay

    @Lynnminmay

    5 ай бұрын

    볼때마다 정말 반가워요 육식맨님

  • @noah_fashion
    @noah_fashion6 ай бұрын

    과거에 비해 디깅이 쉬워진 건 사실이지만 자신이 ‘힙스터’가 되기위해 디깅을 하며 노력하는 사람은 아직도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아는 것과 깊이있게 아는 건 또 다른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 @andrewkim6344

    @andrewkim6344

    6 ай бұрын

    굳이 힙스터가 되기 위해 디깅을 해야 할까요? 디깅을 취미로 갖는 사람들이 반드시 힙스터를 동경하고 지향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온전히 자기만족을 위해서 디깅을 하는 것이죠. 이 영상이 말하고자 하는 것도 이와 같은 메세지인 것 같습니다.

  • @z_0area

    @z_0area

    6 ай бұрын

    힙스터가 되기위해 노력하는것이 디깅이라니 참 어불성설이네요

  • @Newstyle-jv1dj

    @Newstyle-jv1dj

    6 ай бұрын

    힙스터들은 힙스터가 되려고 뭔가를 하지 않습니다 그저 본인 취향대로 살아가는거죠

  • @grn7321

    @grn7321

    6 ай бұрын

    좋아서, 더 좋아지려고 깊이 파고드는거죠, 힙스터가 되기위해 노력하는건 무의미하지 않을까요?

  • @user-pt9fz3dx4v

    @user-pt9fz3dx4v

    5 ай бұрын

    디깅이 재밌긴하죠. 알고리즘이 떠다 먹여주는건 별로 재미없긴 해요.

  • @user-oi4kd1xm7z
    @user-oi4kd1xm7z6 ай бұрын

    귀한 영상 감사합니다👏🏻

  • @user-wd2bh4bv5x
    @user-wd2bh4bv5x6 ай бұрын

    깊은 내용의 유튜브는 오랜만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 @youyou8798
    @youyou87986 ай бұрын

    항상 영상 잘 보고있습니다! 볼때 마다 깊이가 느껴지고. 저 역시도 언리얼 클로즈 분들 처럼 깊이 있는 사람이 되고싶네여❤

  • @atha6793
    @atha67936 ай бұрын

    '힙스터'란 단어가 특정 시대의 집단들에게 한정된 말이라면 맞는 말일수도 있겠지만, 그사람들은 이제 다들 나이 깨나 드셨을텐데 당연히 문화적 영향력이 줄었겠죠. 그걸 이야기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을 것입니다. 현재 시점에 트렌드를 논하려면 지금 이 시대에 누가 '힙스터'라 불릴 만 한가를 생각해봐야 할거고, 그 사람들의 취향은 바로 하이퍼팝등 인터넷 기반 서브장르들에 가까울 것이고, 케이팝도 그러한 취향의 한 갈래에 속할 수 있겠죠. 피치포크 연말 리스트에 케이팝이 올라간 것이 물론 큰 사건이겠지만, 예견 불가능한 것이었을까요? 케이팝은 따지고보면 '유색인종' 카테고리에 속하죠. 피치포크에서 케이팝 아이돌 음악을 리뷰한 것도 종종 있던 일이었구요. 국내 힙스터들이 정말 케이팝을 싫어하나요? 민희진이나 250이 지금 한국 음악계에서 가장 '힙스터'라 불릴만한 사람들에 속하지 않을까요? 힙스터가 기획하고 제작한 음악이 힙스터 매거진에 선택되었다.. 힙스터가 죽은게 정말 맞나 싶습니다. '디깅'이라는 행위의 진입장벽이 무너졌다는 것은 맞는 말이겠죠. 그러나 주변을 둘러보았을때, 정말 저마다의 음악 취향이 별자리를 이루고 있나요? 잘 모르겠습니다.(이것은 국내에 특히 적용되는 현상일 수 있습니다.) 핑크팬서리스의 음악은 전혀 새로울게 없죠. 이제와서 음악에 정말로 전에 없던 새로움이란 것이 가능할지조차 모르겠습니다. 그건 그런데 왜 요즘 젊은애들은 전혀 새로울 것 없는 핑크펜서리스의 음악에 열광하면서, 근본있는 베드룸 팝이나 브레이크비트는 듣지 않는걸까요? '음악'이라는 개념의 틀과 '기존의 법칙'에 국한된 해석때문에 뭔가를 놓치고 있는 것 아닐까요? 두서없이 주절주절 써봅니다

  • @SonghyunIm

    @SonghyunIm

    5 ай бұрын

    공감합니다

  • @grn7321
    @grn73216 ай бұрын

    요즘 비슷한 주제로 고민이 있었는데 꽤나 명쾌한 해답을 얻은것같아 기분이 좋아요 ㅎ

  • @damonkim5220
    @damonkim52202 ай бұрын

    컨텐츠 기절하게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 @user-yu3tw2ux5p
    @user-yu3tw2ux5p6 ай бұрын

    유익하다,,

  • @user-uz2by1ud8g
    @user-uz2by1ud8g6 ай бұрын

    다양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어서 세상 좋아졌다고 느껴지네요. 다양한 것들을 접하고 본인 취향을 찾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지금은 알고리즘 추천 때문에ㅜ많은 정보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좁은 시야를 갖게 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 @Yinxang
    @Yinxang6 ай бұрын

    와 이번 영상은 굉장히 예리하시네요 생각 정리가 안되서 혼자서만 항상 생각해오던 것들인데 결국 음악과 패션은 떼어놓을 수가 없는거 같네요. 이렇게 문화 해석 하시는 영상도 너무 좋은거 같아요 잘봤습니다.

  • @user-en1rl9zb4p
    @user-en1rl9zb4p6 ай бұрын

    생각이 많아지는 영상이네요

  • @user-.593
    @user-.5936 ай бұрын

    마지막 멘트가 인상깊네요 한 때 음악에 중2병걸렸던 시절이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 음악에 대해 열정과 관심이 줄면서 내려놓았을 때 내가 무조건적인 편견으로 욕하던 그들의 음악을 다시 들어보고, 소비하게 되었습니다 이걸 들어야 좀 아는 것이라고 치부하며 자부심을 가지던 저의 취향은 사실 굉장히 폐쇄적이었던 것이었죠 저는 취향을 "힙스터"스러움에 맞추려고 했던 시절보다 보다 열린 마음의 자유로운 지금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 @Unreal_clothes

    @Unreal_clothes

    6 ай бұрын

    굉장히 공감되는 댓글이네요! 누구나 폐쇄적인 취향을 가지는 시기가 있다고 생각합니다ㅎㅎ 하지만 내 취향 바깥에 존재하는 컨텐츠를 경험하고 그것이 의외로 나쁘지 않다는 것과, 내가 편견을 가지고 있던 대상이 내가 좋아하는 것과 자연스럽게 이종교합을 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이 폐쇄성에서 점차 벗어나게 되는 것 같습니다ㅎㅎ

  • @regmik0433
    @regmik04336 ай бұрын

    음악뿐만아니라 참고가 많이 되네여

  • @hosun9269
    @hosun92696 ай бұрын

    힙스터가 죽은 시대에 비로소 우리는 자유로워졌다. 이 마지막 말이 결국 요즘 시대를 관통하는 동시에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는 것 아닌가 싶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tact2
    @tact26 ай бұрын

    언더커버 솔로이스트 같은 의류만 다루시는줄 알았는데 영상의 깊이를 보니 음악적인 부분도 보통이 아니시네요😮😮 잘보고갑니다 처음에 유튜브 채널 바뀐줄 알았어요😂👍

  • @Unreal_clothes

    @Unreal_clothes

    6 ай бұрын

    저도 만드는 내내 이거 음악 유튜버가 만들만한 컨텐츠가 아닌가 계속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음악과 패션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기 때문에 즐겁게 만들었어요ㅎㅎ 앞으로도 다양한 관점에서 컨텐츠를 만들려고 합니다! 기대해주세요🥰

  • @tact2

    @tact2

    6 ай бұрын

    그래도 언리얼클로즈 같은 채널이 아직 존재한다는건 역설적으로 ‘힙스터는 살아있다‘를 반증하는게 아닌가 싶기도..ㅎㅎ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또한 좋은주말 되시길요오🐤🐤

  • @ChallengeKim
    @ChallengeKim6 ай бұрын

    멋진 영상입니다 한번 생각하게되네요

  • @Unreal_clothes

    @Unreal_clothes

    6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 @Somethinginvisible1
    @Somethinginvisible15 ай бұрын

    모든 사람이 힙스터라는 말 가장 와닿네요.

  • @윤대리
    @윤대리6 ай бұрын

    깊이에 감탄합니다

  • @Unreal_clothes

    @Unreal_clothes

    6 ай бұрын

    과찬이십니다🥹

  • @user-dt5vi2xq3g
    @user-dt5vi2xq3g6 ай бұрын

    지금 시대에 진짜 힙스터는 문학 속에 있습니다 글읽는 사람들은 없어졌지만 여전히 좋은 작품들은 나오고 또 남아있거든요

  • @user-vd6pu4qi6s

    @user-vd6pu4qi6s

    6 ай бұрын

    그런 김에 입문할 문학 작품 추천해주실 수 있나요

  • @user-md9iv2ue2z

    @user-md9iv2ue2z

    5 ай бұрын

  • @pistisforpistis
    @pistisforpistis6 ай бұрын

    재밋어용

  • @Unreal_clothes

    @Unreal_clothes

    6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 @corncorn7142
    @corncorn71425 ай бұрын

    힙스터가 죽어서 자유로워 졌다. 공감합니다. 아니 절실히 동감합니다. 10여년 전까지 아이돌 음악을 죄악시 여기던 한마리 어린양은 지금 트리플에스에 빠졌습니다. 같이 만나던 힙스터들은 이제 엄마 아빠가되어 아기상어, 티니핑에 휩쓸려 트렌드 따위는 안중에도 없어졌거든요. 저는 요즘이 더 행복합니다. 로버트 존슨부터 들어대던 개꼰대 락꼰대 에서 그냥 즐거운 음악을 듣는게 좋은 요즘 말이죠.

  • @yowanehaki
    @yowanehaki3 ай бұрын

    그냥 자기가 좋아하는 음악을 듣고, 좋아하는 옷을 입는게 중요해진 것 같아요. 인스타나 유튜브, 틱톡 같은 sns를 중심으로 한 유행에 편승해 그게 자기 취향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은 당연히 힙스터가 아니지만, 흔히 말하는 메인스트림에 대한 반발심으로 일부러 남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노래들을 찾아듣는 것 역시 힙스터라고 할 수 있을까요.. 둘 다 남들의 시선을 의식한다는 점에서 똑같은 것을😂

  • @happyend2653
    @happyend26536 ай бұрын

    많은 깨달음을 주는 영상이네요

  • @foefil
    @foefil6 ай бұрын

    잘 봤습니다

  • @Unreal_clothes

    @Unreal_clothes

    6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 @unabuom
    @unabuom6 ай бұрын

  • @bycut
    @bycut6 ай бұрын

    취향까지 가성비를 챙기는 시대라서. 리뷰랍시고 스포를 스스로 찾아보는 시대라서.

  • @raf284
    @raf2846 ай бұрын

    기술의 발전과 함께 예술 또한 변화 해 나가는 과정인 것 같습니다. 지금 우리는 어쩌면 과거에 사진기가 발명 되었을 때의 예술가들이 겪었던 고충을 지금 시대에 맞추어 겪는 것은 아닌지 생각 해 봅니다

  • @user-md9iv2ue2z

    @user-md9iv2ue2z

    5 ай бұрын

    오...

  • @Joker-mi6hc
    @Joker-mi6hc5 ай бұрын

    홀리

  • @KEEFQT
    @KEEFQT6 ай бұрын

    디깅은 사라지고 나무위키와 구글이 정복한 세상..😢

  • @yes3295
    @yes32956 ай бұрын

    빈붕이 + 포붕이는 귀하네요

  • @spanishbomb
    @spanishbomb5 ай бұрын

    pc주의의 급부상이 매우 짜증 나지만 그것으로 인해 얻은 것이 하나 있다면 최소한 예전처럼 평론을 맹신하진 않게 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전히 평론은 음악산업 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예전 만큼의 위상은 아닌 것 같아요. pc주의에 찌들어서 소위 말하는 음악성, 영향력은 도외시하고 아티스트의 인종과 성별, 그리고 성적 지향에 따라서 점수가 달라지고 역대 명반 순위를 개정하는 웃기는 짓거리나 해대는 평론지들은 이제는 신뢰성을 잃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rym 순위가 몇등이니 롤링스톤지 선정 500대 명반 몇등이니 피폭 10점 만점에 몇점이니 베스트 뉴앨범이니 보다 '내 취향에 맞는 것, 내가 좋다고 느끼는 것' 이 중요하다는 것을 비로소 느끼고 그것을 음악 평가의 가장 큰 기준으로 삼게 된 사람들이 저 말고도 많을 것 같습니다. 여전히 림과 롤링스톤지 명반 순위의 정상을 꿰찬 힙합, 소울, 알앤비 등의 앨범을 볼 때면 울화가 차오릅니다 만은 이제는 그것에 신경 쓰지 않기로 했습니다.

  • @user-pl7ls4nw6g
    @user-pl7ls4nw6g6 ай бұрын

    정말 좋은 영상입니다 논문을 인용하신건지 개인적인 사념인지가 궁금합니다 만약 개인의 생각이라면 정말 깊은 통찰력을 지니신 것 같습니다..

  • @jakepatrick-mr5ib
    @jakepatrick-mr5ib6 ай бұрын

    힙스터가 되자

  • @williampark8063
    @williampark80636 ай бұрын

    시대는 늘 변화는 거야........어제에 집착하면 그 순간 똥고집 꼴통이 되는 거야.........글고 하늘 아래 새로운 거는 없는 거고.......창조는 원래 짜집기야........자유라고......우린 다 자본의 노예야.......

  • @Takahiro-pz3bl
    @Takahiro-pz3bl6 ай бұрын

    좋아한다는 말의 무게가 무겁다고 느끼는 저로써는 되게 좋은 영상이었습니다. 무언가를 좋아한다는 말은 그 씬의 진심인 분들에게 실례가 될수도있다는걸 다시 한번 느끼네요

  • @Unreal_clothes

    @Unreal_clothes

    6 ай бұрын

    저도 유튜브를 시작하게 되면서 항상 느끼는 감정입니다ㅎㅎ..

  • @lq01
    @lq014 ай бұрын

    2:42 7:31

  • @user-pl5pu6it5x
    @user-pl5pu6it5x5 ай бұрын

    석가모니 - 니체 - 힙스터의 공통분모 ‘자유‘ ’자율‘ ’독립‘

  • @heyyo1965
    @heyyo19656 ай бұрын

    피치포크는 제임스 블레이크 사건 이후로 안보게됨 +작년에 나온 유토피아도 억까다하싶이 점수 너무낮고

  • @Unreal_clothes

    @Unreal_clothes

    6 ай бұрын

    제임스 블레이크 관련해서는 피치포크가 너무하긴 했죠…😅 4집 정말 좋은 앨범인데ㅜ

  • @elonmusk6893
    @elonmusk68936 ай бұрын

    2:07 디즈니가 pc로 나락가고 있죠

  • @user-fy58r7I
    @user-fy58r7I6 ай бұрын

    평론에 PC가 반영되었는지, 얼마나 반영되었는진 모르겠지만 PC는 소수자의 음악을 더 높게 평가한다는 뜻이 아닌데.. 찾아보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으셨나보네요 예전보다 좋은 평을 받는 소수자의 음악이 많아진 것을 근거로 드시는 걸 보고 지나치게 결과론적인 비약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평론가들은 백인 음악 중심이었던 과거보다 유색인종들의 음악을 더 디깅하게 되었고, 그러니 자연히 묻혀있던 좋은 음악들이 더 발견된 거죠. 같은 조건이면 소수자의 음악에 더 가산점을 줬다는 뜻이 아닙니다. 아직까지 주류이자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게 백인인데 뭐하러 그런 짓을 하겠어요? 또 다른 민족들의 사운드가 새롭게 느껴져서 실제로 유행을 한 것도 좋은 평가를 받은 원인이겠죠

  • @Unreal_clothes

    @Unreal_clothes

    6 ай бұрын

    안녕하세요! 의견 감사드립니다 저 역시 평론의 주류가 백인이라는 점에 공감하고 백인음악 외에 음악을 월드뮤직이나 제 3세계 음악으로 분류하는 행태에 역겨움을 느낍니다 제가 피치포크의 리스트가 수정된 것을 예시로 든 이유는 평론에 PC가 개입했다는 사실에 불만을 품은 것이 아니라 선정된 뮤지션의 호오를 떠나 피치포크의 정체성 자체에 의구심을 갖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리스트에서 순위가 오른 뮤지션이나 최근에 높은 평가를 받는 뮤지션의 면면을 살펴보면 그들의 음악은 순도 높은 팝에 가깝습니다 사실 피치포크는 팝을 저평가하고 실험적 음악(주로 백인 위주의)을 찬양하는 스노비즘으로 유명해진 웹진이기 때문에 저렇게 계속 수정주의적 태도를 취하는 것이 피치포크 스스로 자신들의 과거를 부정하고 있다는 인상을 지우기 어렵습니다 아무리 실험적 인디록의 시대가 막을 내렸다고 해도 예전의 피치포크였다면 높게 평가하지 않았을 음악이 리스트의 가장 앞 쪽에 서는 현상에 위화감을 느낍니다 저는 PC가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필요한 부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음악평론을 설명함에 있어 피치포크를 간과 할 수는 없는 상황에서 그들이 취하는 수정주의적 태도, 그리고 정치적 올바름과 다양성에 기대어 존재감을 유지하려는 행보가 위선적이라고 느꼈습니다 PC 자체에 대한 가치평가라기 보다는 자신들의 정체성을 수정하면서까지 PC에 영합하려는 평론지의 행태를 다룬 내용이라고 받아드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seconds-vt8nc
    @seconds-vt8nc6 ай бұрын

    스트록스는 포스트펑크 리바이벌이 아니라 개러지 리바이벌인걸요

  • @Unreal_clothes

    @Unreal_clothes

    6 ай бұрын

    안녕하세요! 스트록스의 초기작은 거친 기타톤과 로파이한 레코딩에서 분명 개러지록을 연상시키는 부분이 있지만 특유의 속도감이나 정교한 기타리프가 포스트 펑크에 더 가깝다고 생각합니다(하드 투 익스플레인 같은 곡들) 비슷한 시대에 활동 했던 밴드 중에서는 더 하이브스가 개러지록 리바이벌에 더 가깝다고 생각해요ㅎㅎ

  • @seconds-vt8nc

    @seconds-vt8nc

    6 ай бұрын

    ⁠@@Unreal_clothes그렇군요.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제가 잘난 체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