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꼬박 17시간 조업 1,800개 통발 중 가장 맛있는 놈이 바로 오늘 점심 메뉴다!┃8톤급 경애호 파도에 목숨을 맡긴 극한 조업 현장┃만선 통발 꽃게잡이┃극한직업┃

※ 이 영상은 2009년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방송된 <극한직업 - 꽃게잡이 1~2부>의 일부입니다.
9월, 꽃게잡이가 한창인 태안 앞바다.
먼 바다에서 연안으로 다가온 꽃게들을 수심 5~60미터 지점에서 통발과 자망, 두 가지 어획 방식으로 잡고 있다.
항구에서는 어둠이 가시지 않은 이른 새벽부터 통발 어선들이 출항 준비로 한창이고 바다 한복판에서는 선원들이 자망 설치로 분주하다.
매일 16시간 동안 바다와 씨름하며 꽃게잡이에 사활을 거는 사람들.
고된 작업 환경 속에서도 만선의 꿈을 담아, 희망의 배를 띄우는 그들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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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 틈 없는 극한의 16시간 꽃게잡이 조업
충남 태안 앞바다. 9월이면 서해는 꽃게잡이 배들로 활기를 띤다.
지난 두 달간의 금어기를 마치고 연중 최대 특수를 맞이하여 선원들은 새벽 3시에 바다로 나간다.
배는 두 시간을 달려 바다 한가운데로 향하고 선원들은 만선을 향한 꿈을 꾼다.
작은 파도에도 출렁이는 8톤급 어선에 목숨을 맡기고 꽃게 조업을 시작하는 선원들.
통발 조업은 시작하면 꼬박 16시간~17시간을 조업해야 하고, 약 1800개의 통발을 하루에 다 보고, 다시 던져 넣어야 하기에 고된 작업이 아닐 수 없다. 또 배 위에서 이뤄지는 거의 모든 작업이 로프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작은 실수가 치명적인 사고를 불러올 수 있어, 한순간도 긴장을 놓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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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 개의 통발, 1톤의 자망과의 싸움
두 달간의 금어기가 풀리자 조업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선원들.
수심 5~60미터까지 다가온 꽃게를 통발과 자망, 두 가지 어획 방식으로 잡고 있다.
하루 어업을 위해 준비하는 통발은 30틀, 총 1800개에 달한다. 배 위에서는 쉴 틈 없이 미끼로 준비한 고등어를 손질하고 일일이 손으로 통발에 넣어야한다.
망 또한 끌어올리는 양이 만만치 않은데 이들이 바다에 설치해 놓은 그물은 약 3천 폭.
(1폭의 그물은 약 90m) 하루 100폭을 걷어 올리는데, 통발에 비해 꽃게가 많이 걸리기 때문에 어획량이 하루 1톤을 넘길 때가 많다. 배 위에서는 쉼 없이 올라오는 엄청난 양의 꽃게를 손질해야 하기에 그물 손질은 불가능한데... 때문에 부두에서 미리 어망 손질을 해야 하는 것은 물론 수량을 확인해두는 것은 필수다. 자망의 위치가 좋지 않다고 판단 될 경우엔
재빨리 다른 곳으로 옮겨야만 한다. 이때 이미 설치된 다른 팀의 자망을 피해 다시 설치하려면 하루 종일 드넓은 바다를 돌아다녀야 하기 때문에 가장 고통스러운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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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랑 속 꽃게잡이 배의 최대 위기!
새벽 2시 출항하기 위해 집을 나선 선원들.
갑작스럽게 불어오는 바람이 심상치가 않다. 그러나 바람이 많이 불어도 출항을 결정하고
바다로 향한다. 하지만 파도가 금방이라도 배를 집어삼킬 듯 몰아치고..
배 위에 선원들 역시 서 있기조차 힘든 상황이 계속된다.
바다 상황을 살피는 선장과 선원들의 표정은 점점 굳어져 가고 다른 어선들은
이미 조업을 중단하고 돌아간 상태인데... 과연 이들은 무사히 조업을 계속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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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불허! 악조건의 조업 현장!
조업 장소에 도착하였지만, 파도가 너무 세서 통발을 꺼낼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선원들.
하루 수입이 많은 꽃게 철이라 쉽게 항구로 발길이 떨어지지가 않는다.
결국 항구로 돌아가 바람이 잦아들기를 기다리기로 하고,, 한 시간이 채 지나지도 않아 급한 마음에 출항을 결정하는 선원들. 어두운 바다를 달리고 선원들은 다시 한 번 만선을 향한 꿈을 꾼다.
하지만 아직은 안심할 수 없는 날씨. 파도에 통발이 튀어 올라 위험천만한 상황이 벌어지고.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예측불허의 항해 가운데 조업이 시작되는데. 쉽게 길을 열어주지 않는 바다! 성난 바다와 싸우는 꽃게잡이의 현장으로 찾아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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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촉즉발! 줄을 피하라!
통발을 걷어 올릴 준비를 하다 갑자기 줄을 기둥에 묶고 작업을 멈췄다.
올라와야 할 통발의 닻이 걸려 올라오질 않는 것 인데.
선원들 모두 일제히 멈춰 긴장을 한 채 바다를 바라보고.
갑판 위에는 정적만이 흐른다. 줄을 끊어내자, 갑자기 선원 쪽으로 줄이 튕긴다.
결국, 선원이 줄에 맞고. 다행히 심각한 부상은 입지 않았지만 이미 그의 몸은 이곳저곳 상처투성이다.
항상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극한의 작업 현장으로 함께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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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할 수 없는 꽃게 조업!
새벽 3시 어김없이 바다로 나가는 사람들. 검은 바다에 통발을 뿌리며 조업을 시작했다.
한창 통발을 올리다가 일을 멈추고 바다 아래를 바라보는 선원.
선장도 배를 멈추고 갑판에 나와서 심각하게 바다 밑을 바라보는데.
통발 밧줄과 깃발이 엉켜 스크루에도 밧줄이 엉켜버렸다.
이대로라면 바다 한가운데에 갇히게 된다.
망망대해 발이 묶여버린 '경애호'. 얽힌 밧줄을 낫으로 끊어보는데.
위험천만한 현장에서도 만선의 꿈을 향한 그들의 살아있는 땀방울을 함께 느껴보자.
✔ 프로그램명 : 극한직업 - 꽃게잡이 1~2부
✔ 방송 일자 : 2009.09.30~10.01
00:00:00 1부
00:17:38 2부

Пікірлер: 55

  • @EBSDocumentary
    @EBSDocumentary2 ай бұрын

    ※ 이 영상은 2009년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방송된 <극한직업 - 꽃게잡이 1~2부>의 일부입니다.

  • @jabaworksix1741
    @jabaworksix1741Ай бұрын

    저분들이 마리당 2천원에 넘기긴 중간업자들은 그이상에 마진을 남기고 파는 현시스템이 문제겠지...진짜는 저분들이 젤많이 받아야하는것을

  • @Mr-po1lp

    @Mr-po1lp

    Ай бұрын

    공산당이냐?

  • @user-ho8qi3ql9m

    @user-ho8qi3ql9m

    Ай бұрын

    농수신물 전체에 지금 구조가 문제가 많죠 결국엔 물가 상승하면 매 공정마다 오르면 결국엔 소비가는 비싸게 구매하게 되는겁니다 갑작스런 구조를 바꾸면 실업자들도 늘어 나겠지만 장기적으로 봤을땐 보안이 필요한 시스템입니다 주변에 들어보면 키워서 넘겨도 돈이 안되서 과일나무 베어버리고 그냥 소 먹이로 풀같은걸 키워서 판다는분들도 봤네요

  • @user-nininininonin9

    @user-nininininonin9

    Ай бұрын

    노량진가면 저러분들한테 직접 사오시는분들 있어서 저렴하게 살수있음

  • @user-lg2mf7hz7k
    @user-lg2mf7hz7kАй бұрын

    이배 선장님은 제대로된 선장님 이시군요 같이 올라온 불가사리는 배난간에 따로 모아두셨네요

  • @auv75

    @auv75

    Ай бұрын

    불가사리 튀김 맛있죠

  • @user-de9cp9vz4c
    @user-de9cp9vz4cАй бұрын

    새벽밤에 옆에 배에 내가 있다니...ㅎㅎㅎ몇살때지?ㅠㅠ경애호 옆 관광호 탔던 사람입니다 ㅎ추억이네요

  • @user-vg9qn3ww9r

    @user-vg9qn3ww9r

    27 күн бұрын

    2009년

  • @user-or3ju4qt8r
    @user-or3ju4qt8r21 күн бұрын

    항상 고맙고 감사합니다 다치지말고 항상 조심 조심 하십시오

  • @kdb6651
    @kdb665129 күн бұрын

    아니 배타는 사람들 자는장면에 타이타닉 브금을 ㅋㅋㅋㅋ

  • @user-pd6fc7rz3q
    @user-pd6fc7rz3q2 ай бұрын

    15년전에는 뭐 ㅎㅎ 지금보다 더 비싸진 않았지 ㅎㅎ 오징어도 말이야 지금은 씨가 말랐으니

  • @iPhone15Pink
    @iPhone15Pink2 ай бұрын

    어른들이 미안해..ㅠㅠ

  • @user-ck9fi6wg1i
    @user-ck9fi6wg1i2 ай бұрын

    이분들이 있어서 늘 꽃게 맛있게 먹음😢😢😢😢 방사능이 문제지😢😢😢😢

  • @user-mt9lt3rx1s
    @user-mt9lt3rx1s2 ай бұрын

    15년전 프로 ?

  • @user-bf6fx6oy2j

    @user-bf6fx6oy2j

    2 ай бұрын

    15년전 프로가 아니라 지금도 방송한다 15년전 영상이라고

  • @ssw-um4fr
    @ssw-um4fr2 ай бұрын

    10년전 가을에 4개월 정도 진도서 탔는데 작업시간평균18시간 저녁만 잘먹음 꽃게는 거의 매일먹구 서대는 말려서 구워먹음 진짜 맛있구 장어는 장어탕 으로 주로먹구 다시가라면 안간다 돈 많이 준다해도 갑판장 잘만나야 편한데 그러지못했다 그당시 월급 150에서200사이

  • @aslan339

    @aslan339

    2 ай бұрын

    10년전 2백요? 노예도 아니고 왜 그러셨어요?

  • @bolsa33

    @bolsa33

    2 ай бұрын

    너무적은돈 육지서하는것두배는줘야하는걸 인건비잘러먹네요

  • @user-zi5nh9fb8c

    @user-zi5nh9fb8c

    2 ай бұрын

    2014년 시급 6천원쯤일텐데 짜긴했네요

  • @user-gr3uw7pd2i

    @user-gr3uw7pd2i

    2 ай бұрын

    돈 많이 받았내

  • @user-ks4li5id2l

    @user-ks4li5id2l

    2 ай бұрын

    내가 알기로는 어선은 월급+@로 알고 있습니다 월급200+저영상처럼 꽃게잡이경우 꽃게 판돈에서 어선 유류비+식료품비등등 다 제하고 남은돈을 선주(배주인)와 일정비율로 나눠 먹는걸로 기억 합니다 예를 들어서 꽃게철 끝난후 경비 들어간거 다 제하고 1억이 남았다면 그중 40~50%는 배주인이 가져가고 남은 50~60%를 선원이 나눠먹죠 자세한건 배마다 틀리니 계약서 훑어보심 알수 있습니다

  • @user-em9kg8ze2v
    @user-em9kg8ze2v25 күн бұрын

    불가사리를 그대로 버리면 불가사리 천국이 되겠지요.

  • @idoit4u
    @idoit4u2 ай бұрын

    통발 무단투기하고 나몰라라 빌어먹을 어른

  • @siksik0226

    @siksik0226

    Ай бұрын

    달리 방도가 있을까요.. 수십미터 아래에 가라앉은 통발을 잠수라도 해서 꺼내야 할까요

  • @user-jq8iq4sr4l
    @user-jq8iq4sr4l2 ай бұрын

    찌거나 끓이지안으면15일최소 숙성시켜야는디 박테리아땜시 병걸려

  • @user-de9cp9vz4c

    @user-de9cp9vz4c

    Ай бұрын

    지능수준 ㅋㅋ 돈없어서 꽃게 못먹어본 1인을 여기서 보네

  • @user-hk6zv2pu8k
    @user-hk6zv2pu8k2 ай бұрын

    반대쪽부표도 좌표 찍혀있을텐데 그걸 안찾고 그냥 간다고? 설정이 과했네

  • @user-de9cp9vz4c

    @user-de9cp9vz4c

    Ай бұрын

    반대쪽 부표가 없을수도 있지 나중에 바다 긁어서 찾을려고 바쁘니깐 그러겠지 모르면 아물

  • @user-lu1rs9ik9o

    @user-lu1rs9ik9o

    Ай бұрын

    처음 부표에서 보고 오다 끝에서 끓어 젓는데 반대 부표가 어디에 있어요 거의끝에서 끊어진거라 통발5개 닷 닷줄 손실

  • @user-uc7km2xf7s

    @user-uc7km2xf7s

    19 күн бұрын

    3:47 3:49 3:50 3:51 3:52

  • @user-sr6ze4zc7q
    @user-sr6ze4zc7q20 күн бұрын

    베링해만큼 변화무쌍해야 하는데

  • @user-mt9lt3rx1s
    @user-mt9lt3rx1s2 ай бұрын

    16년전 이다 👍 👍 👍 👍 오래됀거 왜냐옴?

  • @user-xg9zc4cs2z
    @user-xg9zc4cs2z2 ай бұрын

    통발줄을 끊어 바닷속에 넣으면 거기에 갖혀지는 고기들은 그대로 죽음의 묘지가 되고, 통발은 영원히 바다오염원인데..안타깝네요.

  • @user-de9cp9vz4c

    @user-de9cp9vz4c

    Ай бұрын

    나중에 다 올라옵니다. 유압 힘으로 해도 안올라오는데 님이 바닷속가서 걷어 보실래요?ㅋ

  • @user-de9cp9vz4c

    @user-de9cp9vz4c

    Ай бұрын

    통발을 바다에 버린게 아니라 마지막 닻이 안 올라와서 끊어지면 뒤에 깃발잡고 거꾸로 올리면 다시 올라옵니다

  • @hyeongjun100
    @hyeongjun1002 ай бұрын

    이렇게 통발을 그냥날리니 이게 모두 바다쓰레기가 되는거죠.. 바다오염시키면 그피해는 결국 어민들에게 돌아옵니다

  • @gtl1307
    @gtl13072 ай бұрын

    불가사리 바다의 청소부 , 성게가 진짜 유해 동물

  • @kygk861
    @kygk861Ай бұрын

    우리 나라는 통발어업 금지시켜야됨 저렇게 유실된 통발들이 결국 물고기 무덤이됨

  • @sportskeep3462

    @sportskeep3462

    Ай бұрын

    그럼 다른나라는 통발잠수해서 꺼내오냐

  • @user-vg9qn3ww9r

    @user-vg9qn3ww9r

    27 күн бұрын

    근데 통발어업 금지시키면 그물도 유실엄청되는데 금지시켜야함.... 물고기 그냥 님논리되로 잡지말자고 해외에 외쳐봅시다..

  • @johnlee3179
    @johnlee31792 ай бұрын

    할일이 못되지요. 먹는것도 그렇지만, 자는거, 씻지를 못함. ㅋ 똥 누는것도 그렇고 ㅋㅋㅋ

  • @user-jd1cn6sl4i
    @user-jd1cn6sl4i2 ай бұрын

    거의 쓰레기 무단투기 인디?

  • @user-hk6zv2pu8k

    @user-hk6zv2pu8k

    2 ай бұрын

    아직도 다들 쓰래기 그냥 버리고 올꺼에요 쓰래기 들고 들어오는배 못봤어요

  • @dddaaable

    @dddaaable

    2 ай бұрын

    ㄹㅇ통발 못찾은거에 잡힌 꽃게랑 물고기 그냥 죽겠네..

  • @user-de9cp9vz4c

    @user-de9cp9vz4c

    Ай бұрын

    @@user-hk6zv2pu8k 그건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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