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밀하게 설계된 어장을 따라 1만 개의 통발 투하! 잡자마자 일본이 바로 공수해가는 한국의 특급 해산물!┃77톤급 배 한 척 가득찬 만선 통발 장어잡이┃바닷가 사람들┃
※ 이 영상은 2021년 4월 14일과 21일에 방송된 ＜바닷가 사람들 - 바다 위의 사투, 통발 장어잡이 / 파도 위의 한판 승부, 통영 붕장어잡이＞의 일부를 재편집한 영상입니다.
국내산 붕장어의 80% 이상이 거쳐 가는 전국 최대의 붕장어 집산지, 통영! 일주일에 한 번, 붕장어 경매가 열리는 날이면 통영 미수항 인근의 수협 위판장이 들썩인다. 서해 고군산군도부터 흑산도와 제주도, 부산 기장 앞바다에 이르기까지 전국 각지에서 어획된 붕장어들이 모두 통영으로 집결하기 때문이다. 1910년 이후, 경남 통영항을 중심으로 시작된 장어통발어업은 어업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과 함께 조업 구역도 원거리까지 확대됐고 장거리 이동 조업을 위해 선박의 규모 또한 대형화됐다.
경력 42년의 정충기 선장(62)이 이끄는 통영 선적의 77톤급 장어통발어선의 경우, 한 번에 투망하는 장어통발의 수만 10,000개에 이른다. 9m 간격으로 10,000개의 통발을 엮어 던지다 보니, 그 길이만 따져도 90km! 부산에서 대구까지 가는 거리와 맞먹는다. 뿐만 아니라, 장어의 미끼로 사용하는 냉동 멸치 역시 한번 출항할 때마다 2주일 분량인 9,000kg씩 준비해 나간다. 실로 어마어마한 규모의 장어통발어선! 통발의 수가 워낙 많다 보니, 한 번 투망하는 데만 자그마치 6시간이나 소요된다.
대낮에 시작된 투망 작업은 캄캄한 밤중이 되어서야 겨우 끝나는데, 붕장어가 통발에 들어가기를 기다리는 4~5시간이 선원들에게는 유일하게 쉴 수 있는 시간이다. 베개에 머리만 대면 기절하듯 잠 든다는 선원들. 새벽 2시가 되면, 단잠을 깨우는 기상 사이렌에 따라 또다시 양망 작업에 투입된다.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시작되는 양망 작업은 투망 작업보다 몇 배는 더 고단하고 위험하다. 통발을 엮은 밧줄이 수중에서 암초에 쓸려 끊어지거나 폐그물과 함께 뒤엉키는 어장 사고가 수시로 발생하기 때문이다. 행여나 상황 수습이 여의치 않아 작업 중단 시간이 길어지게 되면, 선원들의 작업 시간도 늘어날 뿐만 아니라 어구 손실로 인한 금전적인 손해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거친 바다에서, 날마다 치열한 사투를 벌여야 하는 통발 장어잡이! 붕장어에 생을 걸고 살아온 바다 사나이들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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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양식의 대명사이자 활력의 상징으로 손꼽히는 붕장어! 국내 최대 붕장어 집산지인 경남 통영 사람들은 오래도록 붕장어와 함께 삶을 이어왔다. 한 집 건너 한 척씩 고깃배를 가지고 있었을 만큼 뱃일로 먹고 사는 어부들도 많았고, 붕장어도 많이 잡혔다고 한다. 싱싱한 생물 붕장어를 바닷바람에 말린 반건조 붕장어는 물론 붕장어 머리와 뼈를 넣고 총 9시간 이상 푹 고아낸 통영식 시래깃국 ‘시락국’까지! 통영에서만 맛 볼 수 있는 붕장어 별미들도 그런 연유로 탄생했다. 국산 붕장어는 일찍이 일본인들의 입맛까지도 사로잡았는데, 35cm에서 50cm 사이의 붕장어를 찾는 수요가 가장 많아서 이를 두고 ‘골든 사이즈’라고 칭하기도 한다.
붕장어 한 마리를 잡기 위해선 거친 파도 속 어부들의 고군분투가 뒤따른다. 77톤 규모의 대형 통발어선에서 사용하는 붕장어 통발은 그 수만 해도 10,000개. 길이는 약 90km에 이른다. 그러다 보니, 통발을 투망하는 데만 무려 6시간, 이를 다시 걷어 들이는 양망 작업에는 7~8시간이 소요되는 지난한 과정이 반복된다. 그야말로 눈코 뜰 새 없이 분주한 붕장어 통발어선의 24시!
하지만 고단한 일상에도 소소한 즐거움은 있다. 날마다 식탁에 오르는 붕장어 요리들과 장어통발 속에 제 발로 찾아들어온 값비싼 고둥까지, 작업이 고단한 만큼 선상의 식사는 언제나 푸짐하게 차려진다. 뿐만 아니라, 막내 선원의 집안 형편까지 꿰뚫고 있을 만큼 살뜰히 보살펴주는 아버지뻘 선임들의 따뜻한 마음까지. 의지할 곳 없는 거친 바다에서 선원들은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다.
새벽 2시, 어김없이 다시 시작되는 야간 조업. 세차게 비바람이 몰아치는 상황에도 양망 작업은 계속된다. 밤바다의 추위와도 사투를 벌여야 하는 어부들! 설상가상 통발을 엮은 밧줄까지 끊어지기라도 하면, 통발을 찾는데 소요되는 시간만큼 선원들의 작업 시간은 더 길어질 수밖에 없다. 실제로 양망 작업 도중, 수중에서 끊어진 밧줄을 찾느라 3~4시간을 허비하게 된 선원들! 끝이 보이지 않는 막막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경력 42년의 정충기 선장이 승부수를 던진다. 과연, 선장의 승부수는 통할 수 있을까?
희로애락이 파도치는 바다 위의 한판 승부! 치열한 삶의 바다에서 도전을 멈추지 않는 바다 사나이들의 이야기
✔ 프로그램명 : 바닷가 사람들 - 바닷가 사람들 - 바다 위의 사투, 통발 장어잡이 / 파도 위의 한판 승부, 통영 붕장어잡이
✔ 방송 일자 : 2021.04.14~21
00:00:00 바다 위 일주일, 1차 조업 현장
00:06:17 9명 선원 책임지는 조리장의 선상 만찬
00:32:35 일본에서 한국산 붕장어를 선호하는 이유
00:39:43 외국인 선원과 한국 선원들의 선상 생활, 2차 조업 현장
00:52:44 잡아서 제일 먹는 해산물 한 상 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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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21년 4월 14일과 21일에 방송된 ＜바닷가 사람들 - 바다 위의 사투, 통발 장어잡이＞와 ＜바닷가 사람들 - 파도 위의 한판 승부, 통영 붕장어잡이＞의 일부를 재편집한 영상입니다. 00:00:00 바다 위 일주일, 1차 조업 현장 00:06:17 9명 선원 책임지는 조리장의 선상 만찬 00:32:35 일본에서 한국산 붕장어를 선호하는 이유 00:39:43 외국인 선원과 한국 선원들의 선상 생활, 2차 조업 현장 00:52:44 잡아서 제일 먹는 해산물 한 상 차림
@user-qq7gk7fv5d
3 ай бұрын
코리아가 자체가 고구려인데? 무순 견수작이냐 이놈들아...!
@user-ow5zx9oi7c
3 ай бұрын
😅😅😅
여지껏 본 한국배 어선중에 제일 깔끔한 주방이예요…..!!
나이 먹으니깐 이런 프로가 좋아 지내요ㅎ
@kmc9520
3 ай бұрын
자연 풍경과 자연을 벗 삼아 사는 사람들 이야기가 저도 나이 먹으니 끌림
힘들어도 다들 사람 좋아보이네요^^ 선장님이 좋은분이라 선원들도 다들 가족같은 분위기라 일하시는데 힘이되겠습니다.
선원들 밥 먹는데 바닥이 아닌 테이블에 놓고 먹는거 보니 참 좋아 보입니다. 다른 배들도 밥먹을때 만큼은 쪼그리고 앉아 먹지 말고 저렇게 편하게 앉아 먹으면 소화도 잘되고 좋을 것 같네요.
@mccol1298
3 ай бұрын
이배는 그나마 커서 그런듯요
@jeongyj3078
3 ай бұрын
별거 아닌거 같지만 일할맛도 나고 일도 더 잘되지요
진정한 싸나이들. 항상 건강하세요.
배가 새거라서 그런지 정말 깔금하네요...선장님 선실도 깨끗하고 관리가 잘된듯...........조리실도 깔금....기름 튈때마다 딱아내는 조리장님도 대단하시고...음식도 정말 정성들여 잘하십니다.
우와 전반적으로 가족적인 분위기 너무 좋네요 아마도 선장님이 좋으셔서 직원들도 그런거 같고 낭만이 있네요 직원들 건강을 생각해주는 것을 보니 ❤이 찐이네요 항상 안전한 바다생활되시고 고기 많이 잡으세요
붕장어가 세상 맛있죠 비리지도않고 구이든 탕이든 맛이참좋아요
선장님과 모든 선원들의 무사와 행복을 빕니다. 소피는 잘 생겼네요^^ 좋은 각시 생기기를...
@user-so1fp5yd7y
3 ай бұрын
ㅋㅋ 님 고운 마음땜에 꼭 생길겁니다
배가 좀크니까 그래도 선원들이 좀나은환경에서 생활하네요 작은어선들은 참 열악하던데 힘드는거야 똑같아도 그래도 좀더 나은환경이었으면 노르웨이 같은 어선들은 참부럽더군요
10년전 한창 선원 생활할때 같은 배 타던 기관장님 장어통발 어선에서 기관장 하시고 계셨네요 ㅎㅎ 영상에서라도 만나뵈니 예전 생각 많이 나는 ㅎㅎ 오랜만 기관장 아부지 보니 기분이 좋네요 ~ (그 당시 기관장 아부지라고 부른 ㅎㅎ) 정말 좋은신분 ~
22:48 "일명 건지라고 하거든요"에서 완전 빵~~~ 터짐!!! 갈고리로 걸어서 "건지"는 거네요, 그래서 "건지" !!! ㅋㅋㅋ 내가 젖소, 아니 졌소 !!!
책임감이란, 무게아래 현사항에서 즐기면 일하는 여러분 진심으로 응원 합니다~화이팅! 입니다
크피도 묵고 밥도 묵고 짱어도 묵고 ㅎ사우나도 하고 다~ 해쓰~! 음~~🤤 👍 입니다~!!
영상을 보니 선장님 성격이 깔끔하시네요 배 여기저기 깔끔하며 정리 정돈이 너무너무 잘되어 있네욤 보는사람 보기에도 속이 시원합니다 이래야 현장에서 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지요 보세요 이리 배 환경을 꾸며놓으니 선원들 표정 또한 밝습니다 ㅡㅡㅡ 모든 현장을 이러케 유지해야 하는데 .... 선장님 대박나시기 바랍니다 ~~**
제품이 좋아 보입니다..청소기 용도로 사용도 할수도 있고 좋은것 같네요..
45:00 선장님 거 팬티 아입니꺼 ㅋㅋㅋㅋㅋ
35:58 간혹 사이즈가 다른게 저런거였어 ㅋㅋㅋ
오ᆢ방생ᆢ훌륭하시네 금어기도 조금 하면 좋을듯 한데
배 시설도 좋고 사람들도 좋은듯
음식 너무 잘하세요ㅎ
즐겁게 생활 하니 보기좋네요
맞아요. 저도통발배타탓는데못찾으면. 그냥 버려므
모든요리는 남자가 잘함 ㅋㅋㅋ
외국인 선원 사투리만 알아듣는거 개웃기네 ㅋㅋㅋㅋㅋ
잡자마자 일본이 바로 공수해가는 .... 이라 .... 저 말이 자랑이었던 시절이 있었죠.....
좋은건 일인들이 다 사가는구만
저렇게 매일 잡으면 붕장어씨가 마르지 않을까 싶네요.
선별하는 아줌마들 대단하네....보고 사이즈아는것도 신기한데 안보고 던져....와..
제주에서는 멸치 미끼로 음식만들고,,,,ㅠ
이배는 타고 싶다 배 한번 안 타본 나지만 ㅎ
부표를 시.종점에 설칫애서 밧줄이 끊어질 경우를 대비해야 할 것 가ㄸ네요
@user-ch1fs6gm7k
2 ай бұрын
중간에도 몇개 설치 합니다
빙고~~작은붕장어가 일본에선 초밥으로 완빵인기라 젤잘팔림 그라고 일본산보다 한국산이 훨맛나서 일본에서 인기짱임 먹고싶다 붕장어초밥..
아따 3 4 시간도 안가네유
들려서 봅니다 😐 장어잡이 어선의 조업 모습입니다 ! 장어 많이 잡혀야 하지요
역시 선상 먹방이 하이라이트지
가격 올리세여
저런 잃어버린 어구는 바로 지옥 소굴이 됨. 저런 배들이 수천척은 될터인데... 바다 오염의 주범은 플라스틱이 아닌 상업어업임.
터진 통발속 장어는 다 죽겠네
후쿠시마 오염도가 99%라면 아직 우리나라 남해안 오염도는 5%도 안된다. 일본에 팔려면 국내가 3배에 팔기를 바랍니다.
육고기나 물고기나 좋은건 일본에서 바로 공수해간다던데 한국인들은 한국산 좋은거 못먹고 아쉽다
1:02:33
우리 화장 보다 잘 차렸네유
참 기가 막힌 현실이다. 어찌 일본 화물차가 한국에서 운행할수가 있는가?
2400kg이면 소비자가로 3만/kg이면 7200만원이네 선장님이 넘기는가격이 만원/k 식당에서먹으면 4~5만원 서민들이쉽게 먹기엔........좀
저렇게 통발 못찾으면 그 통발에 앞으로 들어가 죽을 생물들이랑 쓰레기는 누가 책임지나?
@user-jf8dv5ll3d
2 ай бұрын
니엄마가
제작진이 물어보는 서울말은 무슨뜻인지요?? 대답을 못하다가 같은말 경상도 사투리로 조리장이 물어보니까 알겠다는듯이 대답하는 인도네시아 남자 넘 웃겼다
부산앞바다에서 넘겨주든, 대마도 어창에 넘겨주든, 암튼 일본 나까마가 일본고급 초밥집에 팔때는 대마도산 아나고라고 판다능 ㅋㅋㅋ
@user-kg7kk1sl7m
3 ай бұрын
대마도산이나 부산꺼나 얼마나 가까운지 .. 거기서 거기에요 그리고 수산물은 대마도근처에서 나오는게 진짜 엄청 크고 맛있어요 갈치도 대마도근해에서 잡으면 진짜 용가리같은게 나와요 ㅋㅋ 한치도 그렇구요 제주도건 작고...
화장 초짜 아니길
저래서 자원이 고갈된다 통발 바다에 버려지는게 얼마나 많을까요 규제를 해야돤다
바닷속을 망가뜨리는 통발 쓰레기! 큰일입니다...
일본은 말똥성게도 가져가고
쓰레기된 통발 400개, 그리고 다른 어구까지 바로 잘라 버리고...참...
@skylight.6172
3 ай бұрын
바다속 안보인다고 쓰레기통발 꺼리낌 없이 마구버리고 정부는 세금 써가며 청소하고 이런 방송 하지마 ! 그리고 그물 및 어구 규제 하라. 청소하는 그세금으로 출항및 입항 확인해서 어구 그물 확인해서 죄책감 없이 바다에 버린 물건 회수 해오게 하라. 나라의 미래ㆍ후세를 위해
@user-kc3me2iz2c
18 күн бұрын
나도 그생각했는데.ㅋ
자동 항해 있으니까 밥 묵지
선장은계속 선장이고 선원은 계속 선원 일만 하는 이유가 뭘가 ?
잡신을 믿는자들 물건은 일먹어 난불패야 깨달어야지.ㅉㅉ
일본서 먹는 비싼 초밥과 장어덮밥은 모두 한국서 수입해간거 한달에 50톤이나 수입해가다니 다른데 합치면 근 한달에 100톤이나 일본에 수출하네 씨 안마르나?
@muksi2002
3 ай бұрын
한국산 졸 많음, 그걸 다 일본산이라고 뻥친다능
우리나라 사람이 중국산 해산물 생각하듯이 일본인들은 한국산 해산물을 싼맛에 사는거라 생각함
배가 출발하자마자 냉동 미끼를 미리 꺼내서 갑판위에 놓으면 작업하기 수월하다
우리나라 횟집은붕장어를 아나고 갯장어를 하모라고하는지 꼼장어는 꼼장어라고하면서
배가 100억은 하겠네요,,
@LeeVin_MioK
3 ай бұрын
톤당 3000만X77톤=23억1천만
일본은 우리 좋은 해산물 수입해 가는데 윤석열이는 일본 핵오염수 방류를 우리 돈을 들여 가며 적극적으로 찬성했다 우리는 일본에서 잡은 해산물 가공품을 수입하고 있다
핵폐수 무단 투기 한걸 누가 먹냐 난 안먹는다
@jgdt2221
3 ай бұрын
일본이 가져간다자나
@user-dm9wi1mm2q
3 ай бұрын
쯪쯪
@user-hw7xq1zf3j
3 ай бұрын
선동질 더부러만주당 찢어진 대괄장군 요있네 ㅋㅋㅋ 불쌍타...
@user-du2is7ev7b
3 ай бұрын
이 영상보고 느낀게 고작 그거냐 불쌍타
@88-dn7fq
3 ай бұрын
쌉 멍튱이 북한에 돈퍼주고 중국빠는거보단 일본하고 적당히 거리두기 하면서 실익을 취하는게 나은거야 분신아
견제 존노들어오노 골탕 존노먹이노 누가들으면 지짜인줄 알겠노 선원들 잘 못 먹인다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