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들과 함께 축령산 자연휴양림에 놀러 갔을 때의 재미있는 에피소드입니다.
토치 살 생각을 못한 우리는 불 붙이는 데만 삼십 분을 소요했고... 불은 붙을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결국 토치의 중요성을 느끼며 토치 동냥을 다니기로 결심했습니다.
바로 아래에 있는 숙소 분들에게서 불 붙이기 고수의 기운이 느껴져 토치와 착화제를 빌렸고, 감사의 의미로 토치를 돌려드리며 저희가 사 온 빵을 나눠드리는데 뭐 이런 걸 다 주냐며 고기까지 챙겨주려고 하셨던ㅜㅜ너무나도 따뜻한 어르신들 ㅜㅜ(고기는 저희도 넘쳐서 정중히 거절했습니다)
그때 한 분께서 학생 노래 한 곡 뽑아줘〰! 하시기에... 얼른 머리를 굴려 노래를 불러드리는 영상입니다. 감사하게도 제 보잘것없는 유튜브까지 구독해주셨습니다... 세상 따뜻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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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부르는 사람 @wavemeans
냅다 영상 찍은 사람 @73l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