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의회 후반기 원구성 국민의힘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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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의장 자리를 두고 내홍을 겪었던 광명시의회가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했습니다.
민주당 내부 갈등 과정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이지석 시의원이 후반기 의장에 당선됐는데요.
부의장과 3개 상임위원장 자리는
국민의힘이 모두 차지했습니다.
조윤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후반기 의장단 선출을 위해 열린 광명시의회 임시회.
재적 의원 모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의장 투표 결과
무소속 이지석 시의원이 당선됩니다.
[ 이지석 / 광명시의회 의장 당선인 ]
"부족한 저에게 후반기 의장을 맡겨주신 데 대하여 책임감이 무겁고
광명시민만 바라보는 자세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어 진행된 부의장 선거에는
국민의힘 김종오 의원이 당선됐고
3개 상임위원장도 모두 국민의힘이 차지했습니다.
투표 결과는 모두 6대 5로 1표 차이.
무기명 투표지만 사실상 국민의힘과 무소속이 손을 잡으면서
후반기 광명시의회의 주도권을 쥐게 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역 국회의원 갑질을 비판하던 이지석 시의원이
민주당을 전격 탈당하면서
광명시의회는 국민의힘 5석, 민주당 5석, 무소속1석으로
구도가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2년 전 의장과 상임위원장 자리를 독식했던 더불어민주당은
수적 열세로 단 한 자리도 얻지 못한 셈입니다.
[ 허정호 / 광명경실련 사무처장 ]
"광명시의회가 현재까지는 계속해서 자리다툼의 모습을
많이 보여줬고 그런 생각으로 채워진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비쳤는데 앞으로 2년 남은 후반기에는 당의 이익보다는
시민들의 이익, 개인의 명성보다는 광명시의 미래를 위해서 일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면 시민들의 비판을 받을 수 있을 거라고..."
민주당이 주도했던 전반기와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판이 짜여진
제9대 광명시의회.
집행부 견제라는 시의회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모습을 보여줄지가 관심입니다.
B tv 뉴스 조윤주입니다.
[영상취재 이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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