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당신을 미치게 하는 이유 (ft. 애착유형, 혼란형)

Ойын-сауық

애착유형 혼란형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그림 instagram twitter @_lamang)
#연애
#애착
#심리학

Пікірлер: 525

  • @user-uw3en9nf5w
    @user-uw3en9nf5wАй бұрын

    본인 혼란형인데 혼란형도 많이 힘듭니다 애인한테 관심이 없어졌을때도 자신이 이별 한 이후에 자신이 애인을 다시 사랑한다는 걸 염두해두고 이별을 고해야해요 그 이후로는 혼자 짝사랑하는거죠

  • @Kate-dp3dj
    @Kate-dp3dj9 ай бұрын

    제가 동생 낳고 심각한 산후우울증을 겪었던 엄마 밑에서 3살때부터 맞고 자란 전형적 혼란형인데요. 불안도가 조금 더 높아서 부모를 케어하는 어른아이로 자라다가 나이 들면서는 저 자신의 안전함을 지키기 위해 회피도를 높여 손절킹으로 살았었어요. 외관으로만 보면 굉장히 성숙하고 성격 원만한 아이였는데 이상하게 학창시절 내내 집에 데리고 오는 친구가 거의 없었고 왕따인가해서 부모님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셨다더라고요. 베프들하고도 항상 적당히-거리를 두며 살았어서 그랬던 것 같아요. 오로지 좋은 모습만 보여주면서요. 나이들어서 PTSD로 인한 공황장애, 불안장애, 강박장애, 우울장애 등등 터지면서 뚜껑을 열어봤더니 우아... 엄청나게 무시무시한 내면아이가 있더라고요 하하 (지금도 가아끔 너무 심각한 자살충동이 올라오면 마음 속에서 칼을 쥐고 그 아이를 마구마구 난도질해요. 절구로 빻기도 하고 믹서기에 갈죠...) 지금은 제 안의 내면이 어떻든간에 안정애착인 사람의 행동을 매뉴얼로 외워서 그대로 행동하려고 노력해요. 쉽진 않지만 먼저 지인들한테 연락해서 안부를 묻고 약속 잡기도 하고, 불편한 마음이 소강이 안되면 그걸 잘 정리해서 진심을 담아 상대에게 전달해요. 인간관계에서 매사 내가 조금 더 손해본다라는 마인드로 임하죠... 늘 버림받는게 너어무 무서워서 매사 좋은 사람, 능력있는 사람, 멋진 사람이려고 저 자신을 포장해왔고 그게 안되면 저 자신을 마구마구 채찍질해왔거든요. 저 자신이든 상대든 본색을 드러내게 되면 곧 바로 Run away 해버렸고요. 그 뒤에 버려질 저 자신이 너무 무서워서 제가 먼저 상대를 버리려고요. 지금은 이런 마음으로 살아요. '어떤 인연이든 내가 붙잡을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 지금 이 순간 최선을 다해 충실하자.'라고요. 지금은 '내가 상대를 버릴지 말지에 대해 고민하지 말고, 상대에게 칼자루를 쥐어주자. 선택은 그가 한다.'를 수행하고 있어요. 여전히 버림받은 적은 단 한 번도 없고 제가 상대를 버리려드는게 많지만 그래도 정말 많이 좋아졌어요. 저 자신이 불안정해지면 '칼자루를 상대에게 주자. 선택권은 내게 없어'를 계속 되뇌인답니다. 어쩌다보니 엄청 길게 썼는데 후천적 안정형은 불가능하지 않아요 😊 안정형을 연기하세요. 도망치고 싶어도 이 악물고 똑같이 따라하시길.

  • @joyok6506

    @joyok6506

    9 ай бұрын

    님은 자신을 객관화하고 있네요.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실거고 환경만 따라주면 님같은 어려움을 겪는 분들까지 잘 도우실 수 있는 분이 되실거 같애요. 😊

  • @user-fj8if4fu5k

    @user-fj8if4fu5k

    9 ай бұрын

    음 죽고싶어하는 내면아이를 .. 안아주세요.. 그 아이가 죽고싶어하는 이유가 있을거에요. 아마 내면은 알고있지 않을까 하네요. 명상을 추천해봅니다

  • @hales2633

    @hales2633

    9 ай бұрын

    대단하시네요 다정하고 따듯한분이신거같아요😊 스스로에게도 다정하게 대해주시면...하는 생각이들어요

  • @kangjasmine8067

    @kangjasmine8067

    9 ай бұрын

    필요한 내용이었는데 공유 감사드려요 늘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user-id9ze2mw3m

    @user-id9ze2mw3m

    9 ай бұрын

    님은 자신이.지켜야죠....칼자루를 왜 남에게 주나요....착한 아이 증후군이예요. 제발 그러지 마세요.

  • @kkakjang2
    @kkakjang29 ай бұрын

    관계를 압도적으로 주도하려는 사람들 보면 확실히 예전에 큰 상처를 받은 경우가 많더라구요. 다시는 그런 상처를 받고 싶지 않기에 변수를 완전히 차단하고 싶은거죠. 하지만 안타깝게도 사람 마음이 막는다고 막을 수 있는 게 아니죠.

  • @goodgooodgooood

    @goodgooodgooood

    4 ай бұрын

    뼈맞은누낌

  • @user-gy9hn2un2b
    @user-gy9hn2un2b9 ай бұрын

    혼란형 특 평생 혼자 살면서 혼란스러운 상상속에 잠식되어 살아감

  • @user-vm6iu7xf7n

    @user-vm6iu7xf7n

    5 ай бұрын

    ㅇㅈ

  • @user-hh8cf3hi8c
    @user-hh8cf3hi8c9 ай бұрын

    혼란형으로 굴었던적 있어요 자존감이 낮아서 사랑받기위해 적극적으로 굴다가 진짜 사랑받게되자 쓰레기같은 나를 사랑하는 상대의 가치가 낮게느껴져서 차게식더라구요 평생 사랑속에서 못살성격이네요

  • @user-ce8rh3xn1k

    @user-ce8rh3xn1k

    7 ай бұрын

    ㅠㅠㅠㅠ힘내세요

  • @user-js2bp6tl3t

    @user-js2bp6tl3t

    4 ай бұрын

    그건 혼란형 애착은 아님

  • @He11o__3

    @He11o__3

    4 ай бұрын

    @@user-js2bp6tl3t 그럼 뭔가요?

  • @user-js2bp6tl3t

    @user-js2bp6tl3t

    3 ай бұрын

    @@He11o__3 혼란형 애착은 어릴적 부모의 잘못된 육아방식으로 나타나는 애착유형 중에서도 가장 희박하고 심한 애착형이에요. 기본적으로 사랑을 받거나 누군가가 본인에게 다가올 때 평범한 사람들이라면 좋게 받아주거나 부담스럽고 불편해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지만 혼란형애착을 가지신 분들은 외로워하며 사람을 갈구하는데 막상 다가오는 상대방의 마음이 의심이 되어 쉽게 마음을 못주는 거죠 가장 핵심은 상대방과 내가 연인관계나 교우관계를 맺는 것에 있어서 떠날까봐하는 두려움의 심리가 항상 작용돼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다가 언젠가 끝날 거라는 두려움이 심하여서 차라리 상처받기 전 내가 관계를 끊어버리는 것이에요 친구가 되어도 언젠가 버리지 않을까라는 두려움을 관계 중 계속 갖고 있으니 버티지 못하고 끊어버리는 거죠 그들한테는 “관계가 끝나는 것 자체가 무서운 게 아니라 상대방이 본인을 버림받아 관계가 끝나는 것“이 가장 큰 상처거든요 그래서 애초에 적극적으로 노력을 하지 않아요 그래서 떠날 때 상처가 가장 크기 때문에요 제 생각에 작성자 분은 집착형 애착인 것 같습니다 집착형 애착 분들은 자신보다 상대방의 가치가 높다고 느끼는 사람한테 끌려요 노력하지 않아도 나를 온전히 사랑하는 사람한테 잘 끌리지 않아요 매력없다고 느끼죠 본인이 집착하게 되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 @user-js2bp6tl3t

    @user-js2bp6tl3t

    3 ай бұрын

    @@He11o__3 혼란형 애착은 정말 보기 드뭅니다.. 발현조건 자체가 절대 흔하지 않으니까요 부모에게 일관된 정상적 애정으로 컸다 (사랑을 주고 받는 법을 배움) =안정형 애착 평소에 아이에게 관심과 애착을 잘 주지 않는 부모가 아이가 먼저 다가가 찡찡대고 집착해야만 관심을 준다 (본인이 집착하고 요구해야만 사랑을 받는다고 배움) =집착형 애착 아이를 육아하는데 방치를 하거나 아이가 관심과 사랑을 갈구해도 무시하거나 응하지 않는다 (애초에 사랑을 받지않는게 익숙해 기대를 안함) =회피형 애착 아이한테 일관 되지 않은 행동으로 사랑자체에 혼란을 일으킴(”아이야 널 사랑해 거짓말이야 너 싫어“ ”아이야 이리 와 아 저리 가!“등 앞 뒤 안 맞는 언행으로 받은 적은 있으나 자주 배신당함) 그래서 혼란형 애착은 본인이 사랑을 받고 있을 때 가장 불안한 거에요 받는 것 끝엔 결국 상처였으니까요

  • @user-ie7sc3nu5r
    @user-ie7sc3nu5r4 ай бұрын

    혼란형이에요. 이것 때문에 인간관계가 너무 힘듭니다. 물론 당하신 분들이 더 힘드시겠죠 죄송해요.. 제가 생각하기에 제거 이렇게 행동하는 이유는 애착은 너무 원하고 외로운데 막상 안정적인 관계를 가져본 적이 없어서 안정적인 관계를 갖게 되면 숨막히고 힘들더라구요. 안정적 관계에서 오는 믿음과 편안함을 행복하게 받아들여본 적이 없어서 그게 익숙하지 않아요. 회피형이랑 만나면 제가 미친 불안형이 돼서 죽네사네 하게 되고 불안형이랑은 애초에 못 만나고 안정형이랑은 처음엔 제가 불안형이 됐다가 깊은 관계가 되면 회피형으로 굴다가 차이게 되더라구요.

  • @irisk7059

    @irisk7059

    2 ай бұрын

    불안형이랑은 애초에 못 만나고 안정형이랑 만나면 처음엔 불안형 됐다가 깊어지면 회피형으로 굴다가 차이는거 진짜 공감..

  • @iliilllliIilllliii
    @iliilllliIilllliii9 ай бұрын

    애가엄마 달래려 한다는거 너무 가여워요 ㅠㅠㅠ 말도 못하는 애가 살겠다고 그러는 거면 애한텐 아직 감정이 전부일텐데 얼마나 두렵고 외로우면 그럴까 ㅜㅜ

  • @user-mc4fn8rk2w
    @user-mc4fn8rk2w9 ай бұрын

    infj 중에 실제로 infj 아닌데 혼란형애착이라서 후천적으로 infj 나오는 경우 많을거같음. infj 밈 중에 혼자 사람 손절한다는거 , 어른아이로 자란 케이스 많다는거(부모를 역으로 달래주고 부모의 감정쓰레기통으로 자란 아이) 전에 mbti 카페에서 infj 조사해봤을때 어린시절에 어른아이로 자란 케이스 유독 많았음

  • @fullcount1993

    @fullcount1993

    9 ай бұрын

    저는 infj인데 가끔 생각하거든요 후천적인 상처 때문에 infj가 아닐지 군생활 할때 후임도 infj였는데 저와 똑같이 학대를 당한 경험이 있었네요

  • @user-zy9jn8cb6c

    @user-zy9jn8cb6c

    9 ай бұрын

    저도 이거 보면서 그렇게 느꼈어요. Infj지인이 약간 저래서 연관성이 있나 싶었는데, 혼자를 즐기는게 아닌 외부와 억지로 차단하는 느낌이에요 근데 자기는 아니라고 그러죠.

  • @user-ye7hp1xl1m

    @user-ye7hp1xl1m

    6 ай бұрын

    이걸 mbti로 엮어버리네 ㄷㄷ... 손절유형은 i면 다그래요 ㅋㅋ infj만 그런게아님 오히려 ist 이쪽이 손절유형임

  • @user-he1ds4fv5r

    @user-he1ds4fv5r

    5 ай бұрын

    저도 원래는 istp였다가 infj로 바꿨는데 부모님이 싸우고 나서 저희에게도 화를 냈는데 그것 때문인지 언제는 부모님에게 제가 쌓인 게 너무 많아서 부모님에게 제가 감정 쓰레기통 같다면서 앞에서 운 적이 있었어요. 그리고 지금은 심리학 공부를 많이하고 그런지 제가 부모님을 심리 상담을 해주고 이야기를 들어주면서 부모님을 달래주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 글을 봤을 때 정말 공감이 많이 갔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istp일때는 제 내면에 상처가 있었지만 모른척 괜찮은척 남한테 다가가지 않고 관심이 없는 척(그때는 진짜 관심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살았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달라지긴 했는데 남들 앞에서는 괜찮은척 안전형 인간인척 하고 지내는 거 같습니다. 그냥 머리속에 외운것 같이 행동하고 지내는 것 같아요. 그런데 마음속에서는 남들에게 거리를 두고 가까이 온다 싶으면 도망가고 그 사람이 싫어지고 하는 것 같아요. 제가 조절하고 싶지만 이게 무의식적으로 일어나는 것이라 조절이 하기 쉽지 않네요

  • @Ninijini52

    @Ninijini52

    2 ай бұрын

    오 제 주변에도 인프제 혼란형 있었어요,,

  • @pobi1108
    @pobi11089 ай бұрын

    혼란형입니다. 어릴적 아빠의 폭력적 양육과, 언니의 폭력과 무차별적 증오에 매일같이 맞고자란 유년기를 보냈어요 (키 차이가 극과극이라 키가 많이작은 언니는 또래보다 키큰 저랑 맨날 주위에서 비교당해 열등감이 심했음, 언니는 어릴적부터 운동,싸움잘함 체대출신) 성인인 지금은 저를위해 시작한 심리학 공부와 제 오랜 노력으로 많이 호전되었지만, 제 청소년기와 20대초반은 전형적인 혼란형 그 자체였습니다 '상대가 나를 좋아하면 마음이 떠난다' 이 부분 정말 이해 안가실텐데요, 소시오패스와는 다릅니다. 소시오패스는 상대를 이용할 생각이나 만만함, 악의 등을 가지고 접근하고 행동하지만, 혼란형은 아녜요. 처음엔 분명 진심으로 좋아했던 상대에게 사랑받는순간 말 그대로 이유없이 싫어져요 짝사랑하던 이성친구, 동경하고 친해지고 싶었던 동성친구, 내 쪽에서 혼자 좋아할때는 상대에게 관심과 사랑받고싶어서 엄청 노력하는데 막상 상대와 아주 가까운 사이가 되고, 상대에게서 '내가 좋다'라는 말을 듣거나 그런 행동이 느껴지면 남여상관없이 영영 마음이 떠나버리더라고요 사랑받고싶지만 사랑받는것에 익숙하지가 않아서 막상 사랑을 받게되면 혼란스럽고, 그 기분이 너무 싫고 거부감이 들어서 함부로 대하고 떨어뜨려놔요 혼란형을 공포회피형이라고도 하죠? 정말 사랑받는 감정이 공포스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건 어릴적 내가 사랑했던 대상인 가족(아빠,언니)한테서 폭력을 받아왔던 부분이 큰것같아요. 결국 사랑받는법을 제대로 배우지 못한 결과인거겠죠 혼란형의 애정결핍은 밑빠진 독에 물붇기에요. 사랑을 갈구하지만 사랑을 부어주면 받지않고 흘려보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는건 영영 나를 사랑하지 않는 상대나 내게 온전히 마음을 주지않은 상대, 이용해먹기만 하는 상대만 남아있습니다 나를 사랑하지 않는 상대만 계속 좋아하는거에요, 심지어 나에게 함부로 대하는 상대에게 끌린적도 있었어요 '불행한 자신', '사랑받지 못하는 자신'인 상태가 익숙하고 훨씬 편안하고, 당연하다고 느껴졌던것 같아요 해결책은 결국 우선 나 자신을 사랑해야 하는겁니다. 무의식적 자기혐오가 심하기때문에 날 사랑해주는 사람에 대한 소중함을 몰라요 자기혐오가 호전되고 나를 사랑할 줄 알게되면 비로소 남에게서 받는 사랑도 받아들이게 되고 진정 나를 사랑해줄 사람, 진정 나를 위한 사람을 곁에 둘 수 있게 됩니다

  • @user-oi8kn7lq8d

    @user-oi8kn7lq8d

    7 ай бұрын

    좋은 말이네요!! 저도 그랴요 누가 좋다 그러면 싫고 싫다 하면 끌리고 생각 나고 매력적으로 느껴져요...그래사 결국 나르시스트랑 엮이죠...이 사실을 안 다음엔 문자 씹어요 ...

  • @user-mm8rh5yk8w

    @user-mm8rh5yk8w

    4 ай бұрын

    그래서 님을 사랑해줬던 전 연인을 그리워했던적이 있나요?

  • @user-vm6iu7xf7n

    @user-vm6iu7xf7n

    3 ай бұрын

    ​@@user-mm8rh5yk8w너무 그립죠

  • @ting172

    @ting172

    2 ай бұрын

    불행한 자신이 더 편안하다고 느낀다라고 하신게 핵심을 관통하는 말 같네요. 해결책은 더 정확하게 말하면 나는 사랑받고 행복해도 괜찮아라고 진심으로 누군가와 함께 행복한 나를 긍정할 수 있는거 아닐까 싶네요. 사랑과 행복이 무서워서 도망치지 않아도 된다고. 나도 남들처럼 행복해질 수 있고 그래도 된다고 긍정할 수 있을 것.

  • @yoojinn_
    @yoojinn_9 ай бұрын

    애착 시리즈 너무 흥미롭습니다... 오늘의 혼란형 이야기는 조금 슬프기도 하네요.

  • @user-zu5tp7rm8y

    @user-zu5tp7rm8y

    9 ай бұрын

    첫 시작은 부모와 자식간이라네요 거기서 유형이 안바뀌면 여친.남친 사귀었을때도 그대로..

  • @user-it8gr8vi4d
    @user-it8gr8vi4d9 ай бұрын

    저도 혼란형인 영상보고 너무 공감되네요 ㅠㅠㅠ 어릴적에 저도 엄마에게 맞고 자랐어요ㅠㅠ 유차원때 아직도 생각나요ㅠ 엄마랑 같이 장보러 가면 엄마가 걸음이 너무 빨라서 아이의 걸음으로 따라갈수 없는데 그래서 쫒아가려면 뛸 수 밖에 없어요 근데 또 뒤어가서 손잡을려 하면 맞을까봐 무서워서 애매한 거리로 쫒아가다가 결국에 다리가 너무 아파서 못가겠다며 울었던게 기억이 나네요 ㅠㅠㅠ 엄마를 너무 좋아하는데 또 다가가면 맞을까봐 친척들한테만 가있고 또 엄마가 눈앞에서 사라지면 뭐가그리 서러웠는지 계속 울었어요 ㅠㅠㅠ 지금 글쓰면서도 울고있는데 어릴때 그 상처가 아직 아물지 않았나봐요 ㅠㅠㅠㅠ 그래서 그런지 저도 사람이랑 너무 친해지고 싶고 오래된 친구도 있지만 아직도 속마음을 털어놓거나 무슨 얘기를 할때 그사람이 내말을 녹음해서 퍼트리지 않을까 나를 배신하지 않을까 너무 불안해해요퓨ㅠ 그래서 처음에 친해지고 싶어서 엄청 다가가고 나중에 조금만 친해졌다 싶으면 상대방이 호감을 갖고 다가오는게 무섭더라고요 ㅠㅠㅠ 뭔가 저의 최악을 들키면 제가 버림받을꺼라 생각해서 그런것 같네요 ㅠㅠㅠㅠ

  • @healearth3018

    @healearth3018

    9 ай бұрын

    토닥토닥 어렸을때 본인을 마주보며 본인을 더 사랑해주고 치유하길 바래요~화이팅!

  • @elenalee8058

    @elenalee8058

    9 ай бұрын

    에구.. 넘 안쓰럽네요. 어린 자신에게 편지를 쓰고 어린 마음을 돌보아주는게 도움이 될 거예요. 어린시절을 지금의 모습으로 돌아가서 제3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그 아이는 어떤 모습인가요? 울고있는 아이가 어떻게 보이나요? 만약 저라면 엄마의 사랑을 받으려는 아이가 너무 안쓰럽고, 아이를 그렇게 만든 엄마에게 화가 날것 같아요. 아이를 안아주고 위로해주고 그때의 엄마에게 화도 내 보고 그렇게 마음을 돌보다 보면 어느순간 어린 당신에게는 잘못이 하나도 없었다는 걸 알게 될 거예요. 따라서 걱정하시는 최악의 모습이라는 것도 허구라는 것도요. 응원합니다.

  • @user-in4xu1og1j

    @user-in4xu1og1j

    7 ай бұрын

    나같다..

  • @user-ev7em2sb8i

    @user-ev7em2sb8i

    6 ай бұрын

    와 진짜 저랑 너무 비슷한게 제가 기억력이 좋은건지 안좋은 기억들이라 다 기억나는지 모르겠는데 유치원때부터 잘못한거 있으면 맨날 매맞고 동생이랑 다투면 손들고 집밖에 나가있게하고 그러다가도 다 혼나고 나면 갑자기 안아주시면서 용서해주신다고 하고 또 사촌집 가면 거기서도 별것도 아닌걸로 항상 혼내시고 아무튼 그 영향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초등학교 들어가서도 친구들 관계로 맨날 고민하고 중학교 고등학교 들어와선 반대로 누가 나를 먼저 버리기 전에 내가 먼저 버리자는 생각으로 인간관계를 대하니까 보통 엄청 친하지 않으면 상대를 의심하게 되네요.. 이게 약간 사랑에서도 나타나는 것 같은데 (저도 모르게) 분명 상대방을 엄청 좋아했는데 조금만 좋아하는 티를 내도 그냥 머리에서 거부반응을 일으키는건진 모르겠는데 상대를 계속 의심하게되고 그러다가 그냥 놔버리는... 상대분에겐 정말 죄송하게 생각해서 연락 끊었어요 ㅠㅠ

  • @user-zo8nl5rn3p

    @user-zo8nl5rn3p

    5 ай бұрын

    4살쯤이었던 것같 아 배고프고 졸려서 어린이 교제 안풀었다가 엄마한테 귓싸대기맞고 한 1미터날라가서 자빠진거 아직도 생각남 근데 성인되어서도 엄마가 그럴수있지 날 키우느라 힘들었겠지 하면서 나 자신을 위로하는게 아니고 엄마를 이해하려다보니 분명 뇌는 엄마를 이해하라는데 가슴이 이해를 못해 내가 엄마를 피하고있더라

  • @user-fj8if4fu5k
    @user-fj8if4fu5k9 ай бұрын

    나르시스트와 굉장히 유사했는데 차이점이 타인의 감정을 잘 느끼는 편이고, 타인을 조종하고자 하는 의도가 없다는 것 하지만 관계의 모든것을 주도하려고 하니 상대방은 굉장히 지침.. 그리고 무엇보다 동영상에서 처럼 좋아하다가 갑자기 혼자식고 갑자기 혼자 연락을 안하는... 온통 마음속은 버림받는 두려움 뿐인걸. 그 두려움을 떨쳐버리기 위해 상대를 버리려 든다는걸. 동영상을 통해 배우네요. 좋습니다. 일단 나르시스트 계열은 아니고 혼란형 계열이구나 싶습니다

  • @user-vm6iu7xf7n

    @user-vm6iu7xf7n

    5 ай бұрын

    공감입니디ㅡ

  • @user-di3ep7nu1g
    @user-di3ep7nu1g9 ай бұрын

    불안정형 애착에서 가장 중요한 건 상대방에 대한 배려의 유무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혼란형이라도 본인의 그런 면을 알고 있고 소통하려는 노력을 할 수 있다면 상대적으로 괜찮지만...그런 면을 본인조차 인지하지 못한다면 정말 심각한 일이죠.... 굉장히 이기적인 사람이라고 착각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comtedeliao1734

    @comtedeliao1734

    9 ай бұрын

    맞아요. 객관화가 중요해요ㅠㅠ

  • @HJ-un6yf

    @HJ-un6yf

    8 ай бұрын

    이기적인걸 넘어서 미친쓰레기새끼들임 진짜로.배려심없고, 오로지 지기분만 중요한 진짜 정신병자들

  • @literature317

    @literature317

    6 ай бұрын

    연인은 아니었고 애매한 사이였는데 제가 혼란형의 사고방식과 행동패턴을 반복하는 게 너무 보여서 상대에게 나는 혼란형애착이고 앞으로 너를 너무 힘들게 할 것 같아서 더 이상 관계를 이어가지 못하겠다고 말하고 끝냈어요. 지금은 누굴 만날 때가 아닌 것 같아서요. 잘한 거겠죠?ㅜ

  • @user-di3ep7nu1g

    @user-di3ep7nu1g

    6 ай бұрын

    @@literature317 아이구 힘드셨겠어요ㅠㅠ 먼저 용기내기 쉽지 않은데 정말 큰 결심하셨네요..! 잘하셨어요ㅠㅠ 앞으로 평안한 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응원할게요!

  • @literature317

    @literature317

    6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ㅠㅠ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해요 ㅜㅜ

  • @user-ls7bm3yx1g
    @user-ls7bm3yx1g9 ай бұрын

    혼란형인데 절대 내치지 못하는 겉만 쎄고 속은 여림. 항상 사랑 받고있다 날 사랑한다는 확신이 매순간 들어야 하는거 같아요

  • @be_blue_
    @be_blue_9 ай бұрын

    제 전애인이 혼란형이었던 것 같아요... 연애 초반엔 너 없으면 안 된다, 평생 같이 가자, 너가 있어서 내가 완성됐다 말하더니... 연애 3~4개월 즈음 제가 더 매달리기 시작하니 연락도 뜸해지고 얘기도 잘 안 하고, 결국 마지막은 잠수이별이었어요... 저는 불안형인 모양인데 그 이후로 다시 누군가에게 마음 열기가 정말 힘들었어요 😢

  • @sorkflsk7

    @sorkflsk7

    9 ай бұрын

    진심 당하면 마음이 닫힘요. 사람을 못 믿겠어요. 어떻게 사람이 확 바뀌는지..

  • @user-fj8if4fu5k

    @user-fj8if4fu5k

    9 ай бұрын

    제 애인도 혼란형인데 똑같아요

  • @user-hh7bq4ft4j

    @user-hh7bq4ft4j

    9 ай бұрын

    와 저도 똑같이 당했어요

  • @user-ib1gb2ef7u

    @user-ib1gb2ef7u

    9 ай бұрын

    와...제 이야기인줄 알았네요. 저도 이번에 당했어요...진짜 이게 뭐지?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더라고요. 이제 기운 차릴려고요!😂

  • @user-ex7jk1bo7k

    @user-ex7jk1bo7k

    9 ай бұрын

    모두가 다 불안정애착형, 혼란형, 회피형을 가진 사람이 아니니 다른사람에게 마음을 닫지 마세요. 님이 가해자가 될 수 있거든요. 그리고 그 사람은 잊어버려요. 님한테 상처줄 자격도 없는 인간이네요

  • @jpmeek2746
    @jpmeek27469 ай бұрын

    내가 상처받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 방어기제가 발동돼서 확 손절해버리는데 이건 회피형이겠죠... 장점도 많은 친구들인데 어떠한 단점 하나가 보이면 제가 상처받기 싫어서 내치네요... 친구들에게서 이기적인 성향이 보이는 순간 정이 확 떨어져요

  • @hyein28
    @hyein289 ай бұрын

    혼란형은 버림받은 상처가 너무커서 버림받을까봐 두려운마음을 버리고 버림받을꺼같은 상황이오면 상대를 먼저 버리는 거에요 그래서 또 결론적으로 모두에게 버림받고 혼자남아요.. 상대를 상처주고요.. 어처구니 없는 상태인거죠.. 그게저거든요 . 제가 저랬어요 고칠려고 3년을 제 성격을 분석하고 받아드리는 중입니다 제가 상처줬던 모든이들에게 미안해요 미안해 일부로 그런게 아니였어 겁쟁이여서 너무 무서워서 나중에 나를 떠날까봐 나를 좋아해줘서 고마운데 내가 나도똑같이 마음열고 좋아해주면 내친구들이 나를 떠날꺼같았어 그래서 내가 이유를 만들어서 멀어졌다 당한 사람은 얼마나 상처일까 저도 너무 괴롭고 그래서 변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제 가정환경은 아빠가 맨날 물건 부수고 가스폭팔로 죽자고 가스렌지 선 자르고 기름뿌리고 그랬어요 아빠한테 뺨도 자주맞고요..머리랑.. 알콜 중독이라 엄마랑 매일싸웠구요... 엄마는 절 항상 친척집이나 할머니집에 맡기고 약속한날에 와주지않고 그랬어요 아마 주변에 혼란형인 사람들은 다 이런 비슷한 가정환경일꺼에요 다 그런환경에서 자라면 이렇게 된다는 건 아니지만.. 아무튼 ... 제가 과거에 행했던 일로 정말 미안하고.. 참회합니다...

  • @intp8040

    @intp8040

    9 ай бұрын

    와 저랑 엄청 비슷해요 저는 다행히 엄마는 다정하고 희생적인 사람이었지만 아빠가 폭력적이고 알콜중독이고 저를 죽이겠다고 칼 들고 문 뜯고 들어오려고 난동부리고 교육이랍시고 혼낼때 발로 차고 밟고 싸대기 때리고 물건 던지고.. 엄마가 못하게 말리면 교육하는데 자꾸 막는다고 엄마한테 화내고.. ㅜㅜ 영상에서는 혼란형이 자기한테 넘어오면 버린다고 되어있어서 내가 혼란형이 아닌가? 했는데 님 글 보니까 제가 혼란형이 맞네요 저도 버림 받을까봐 조바심 내면서 연애 하다가 관계가 더 깊어지면 크게 상처받을까봐 그냥 중간에 끝내려고 하거든요.. ㅜㅜ 님도 그동안 고생하셨네요 앞으로도 힘냅시다 우리 😂😂 화이팅

  • @user-ve6ft4yu1f

    @user-ve6ft4yu1f

    9 ай бұрын

    여기서 사과하지 마시고 이참에 용기 내서 당사자들에게 솔직하게 사과하시는게 어때요? 혹시 사과를 안받아줄까봐 두려울까봐 걱정 하지 마시구요 안받아줘도 달라지는건 없어요. 본인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용기내보시는걸 추천 드려요

  • @hyein28

    @hyein28

    9 ай бұрын

    @@user-ve6ft4yu1f 전화번호를 몰라요. 만날기회가 생긴다면 꼭 말할게요

  • @hobbymusicroom

    @hobbymusicroom

    9 ай бұрын

    어휴.. 너무 힘드셨겠어요ㅜㅜ

  • @HJ-un6yf

    @HJ-un6yf

    8 ай бұрын

    미안하면 가서 사과를해 정신병자야. 니가 사람들 마음에 상처내고 쑤셔버려서 당한사람들 다 정신병걸렸을텐대. 후회하고 미안하네~ 이러고있네 ㅋㅋ또 결국 자기연민에 지 불쌍한척이지. 진짜 잘못했으면 다 연락해서, 대가리박고 사과를하고 욕을 쳐먹던가. 학폭가해자가 아 그땐 내가 너무어렸어 피해자들에게 미안해~ 이러고있는 꼴이야 경계선 정신병자들 진짜

  • @bbbbbyq5gb
    @bbbbbyq5gb9 ай бұрын

    이래서 저는 금사빠, 처음에 엄~청 적극적인사람 믿거 합니다. 몇번 당하고 나니 반불안형이 된거 같아요. 이런분들은 학대를 자기의지로 당한건 아니지만 혼란형, 나르시시스트…많은 부작용이 있네요 한편으로 불쌍해요ㅜㅜㅜ

  • @denflind
    @denflind9 ай бұрын

    크윽...진짜 영웅...너무좋아요. 저도 어릴때 경험만보면 멀쩡하게 살기 힘들지않나 싶다가도 어른이되서 부모와 관련없는 인생을 길게 살면 살수록 과거는 비교적 작아질수있구나 느낄때 놀랍습니다~~

  • @user-rt5mg2nh7e
    @user-rt5mg2nh7e9 ай бұрын

    미워했던 사람을 조금은 이해할수있게 해준 영상이었어요. 감사합니다.

  • @user-dv4lm5jz1o

    @user-dv4lm5jz1o

    7 ай бұрын

    내가 아는 지식만큼, 상대방이 보이죠. 저도 도움 받고 갑니다

  • @snowstay
    @snowstay9 ай бұрын

    부모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는 없지만 자신이 선택하고 싶었던 부모가 될 수 있는 기회는 있다..

  • @user-uo9yw2nb8o

    @user-uo9yw2nb8o

    9 ай бұрын

    그래서 내 부모였기를 바랐던 이상향에 가까운 평범한 부모가 되려고 많이 생각하고 행동하네요. 노력덕분에 사춘기 두 아이 밝고 따뜻하고 배려심 있는 인간으로 잘 자라주고 있어서 행복♡

  • @mynameisemptybut

    @mynameisemptybut

    9 ай бұрын

    @@user-uo9yw2nb8o멋져요!

  • @sentipet
    @sentipet9 ай бұрын

    타인에 대한 무조건적의 호의와 호감으로 친밀감 쌓다가 많이 친해지면 심적으로 부담감이 생기며 거리를 두는 편인데, 어릴 때 의지할 어른이 없이 동생을 책임지고 돌봐서 그런가 멘탈은 단단해지고 무던해진 거 같아요.. 이런 모습이 혼란형 애착유형이라는 말을 듣고 관심이 생겼었는데, 상담심리 전공인 친구는 절대 혼란형 아니라고 하더라구요ㅎㅎ 길님의 영상을 보고 생각이 많아지는군요ㅠㅠ

  • @Marie-uo1ri
    @Marie-uo1ri9 ай бұрын

    과거에 혼란형이었는데, 사패같은 느낌은 아닐거에요. 아마도? 단순히 넘어오면 내친다랑은 조금 다르거든요. 상대를 정말 좋아하고 믿고싶은데, 믿을 수가 없다고 해야하나. 왔다갔다 해요. 스스로도 그게 싫은데 조절이 안됐었어요. 계속 시험하고 통제하고… 의도한 건 아닌데 상대를 조련(?)하고 있더라구요. 공포형이신 분들은, 그래도 변할 수 있으니까 희망을 가지셨으면 좋겠어요. 공포형 주변에 계신분들은… 바위처럼 무던하고 단단한 타입이 아니라면 조금 멀리 있는 게 좋습니다…

  • @user-xj9ov9nq1d
    @user-xj9ov9nq1d9 ай бұрын

    사실상 경계선 성격장애의 애착유형. 그들이 그렇게 행동하는 본질적인 이유는 버림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입니다. 어릴적 학습한 학대와 유기의 공포가 뇌에 각인되어 버림받을 것 같은 상황에서 극심한 공포감을 느낍니다. 그러므로 상대방을 끊임없이 시험하고 관계를 통제하려 합니다. 회피적으로 행동하는 마음 기저에는 자신을 붙잡아주길 원하는 모순적인 감정이 존재합니다. 이래도 자신을 버리지 않을지 상대방을 끊임없이 시험하는 것이죠.. 전형적인 상대를 겪어본 바, 자신이 강철같은 정신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면 반드시 도망가야 합니다. 그들은 신경증과 정신증을 동시에 발현하는 존재로 옆에 있으면 정신이 나갈 것 같은 경험을 하게 됩니다. 차라리 어느정도 예측가능한 조현병이나 양극성 정동장애가 나을 정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버리지 못 할 관계라면 반드시 심리상담 전문가에게 데려가 주기적으로 상담받게 하고 정신과 전문의에게 데려가 물질의존을 중단하게 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 @b.8895

    @b.8895

    9 ай бұрын

    저런사람 만나는동안 정말 너무불행했어요

  • @user-sh1en2dm4t

    @user-sh1en2dm4t

    9 ай бұрын

    와 ㄹㅇ 팩트다 진짜 정신병 걸리는줄 헤어지고도 후유증이 너무컸어요

  • @HJ-un6yf

    @HJ-un6yf

    8 ай бұрын

    무조건 손절해야함 미친 정신병자년들

  • @user-zv2ie1xx3f

    @user-zv2ie1xx3f

    3 ай бұрын

    일단 멀쩡한 사람도 너무 혼란스럽게 만든다는 점... 나는 여태 삼십년 넘게 잘 살다가 공황이라는게 왜 온건지 불안증세가 왜 온건지 원인을 찾다보니, 예측할 수 없는 사람. 나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사람이 있었더라구요. 끊어내면 정말 귀신같이 나는 다시 살아납니다. 사람이 미치는 영향이 무시할게 못된다는거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 @oo-sn1cz

    @oo-sn1cz

    2 ай бұрын

    제얘긴데 저는 일주일 만나고 바로 도망쳤어요 거기에 몸도 못가눌 정도로 술까지 마시는 사람이라서 치료 꼭 받아보라고 하고 헤어졌었네요... 일주일밖에 안 만났는데 저 공황증세 왔었어요 ㅋㅋㅋㅋㅋ

  • @mingming9485
    @mingming94859 ай бұрын

    마지막 따뜻한멘트 정말 뭉클했어요 😢 감사합미다❤

  • @aeris96
    @aeris969 ай бұрын

    혼란형입니다 지금은 안정형 남자친구를 만나 차츰 나아지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불안형 -> 혼란형 태도 변화의 계기가 그 사람이 날 사랑한다는 확신이 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만 그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그 사람이 절 떠날게 이 세상에서 가장 무섭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가 먼저 손을 놓는 거죠. 어릴적 경험 때문에 가까운 사람이 언젠가 날 떠나고 배신해서 상처줄 거라는 두려움으로 똘똘 뭉쳐서 큰 나머지 새로운 상대에게도 그걸 확신해버렸던 경험이 있습니다. 살면서 가장 피하고 싶은 부정적 감정이었기 때문에요. 그래서 정말 좋아하는 사람에게 그렇게 상처를주고 나선 몇년동안 후회하고 슬퍼하기도 합니다. 시의 적절한 상담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시길 많이 놓치고 커서야 이를 치료하려고 노력하기 시작했지만, 운 좋게도 엄마의 엄청난 사랑과 관심으로 많이 호전되고 있습니다.

  • @user-cu6kq2px3p

    @user-cu6kq2px3p

    9 ай бұрын

    진짜 ㅇㅈ.. 그냥 내가 상처받는 상황이 병적으로 두려움

  • @ting172

    @ting172

    2 ай бұрын

    근데 그건 혼란형보다는 회피형 같은데요? 혼란형이면 두려움이 아니라 진심으로 상대에게 질려버려야하는데 말이죠. 느끼신 주된 감정이 두려움이었다면 그건 회피형의 전형적인 감정을 느끼신겁니다.

  • @user-ns1zm9el9v
    @user-ns1zm9el9v9 ай бұрын

    카르마를 벗어나는 방법을 말해주시는거 같아요 결국은 다 여러갈래지만 한 길로 모아지는 느낌이예요~ 힘든 인간관계의 지금을 벗어나 궁극적으로 편안해 지는 수양을 주는 영상이였습니다

  • @user-ej5hj9iu9y
    @user-ej5hj9iu9y9 ай бұрын

    와… 와….!!!!!!! 직전에 만난 남자가 이거네요 와ㅏㅏㅏ 저 진짜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심지어 제가 불안형이라 그사람을 포기할줄도 모르고 ㅋㅋㅋㅋㅋ 예민해서 그사람 감정을 정말 다 느꼈는데, 분명 눈빛에서 읽었거든요 진심이란걸 ,, 근데 몇 주 후에는 싹 다른사람이 돼있고. 말그대로 미치는줄 알았네요 주변사람들이 그때의 절 보고 영혼이 무너진 사람 같다고 했어요,, 그사람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았음 하네요 진짜로,, 이제부턴 저를 위한 선택을 하고 저를 위한 영웅이 되어야겠습니다 이렇게 객관적인 정보를 알게되니 그 바른선택이 마냥 고통스럽지만은 않게되네요

  • @sorkflsk7

    @sorkflsk7

    9 ай бұрын

    진심 미친듯이 돌진하다가 어느순간 확 돌변ㅋㅋ 평범한 사람이면 서로 좋아하게 되면 서서히 편해지고 열정적인게 식어가는데.. 이사람들은 단시간에 돌변함요.ㅋㅋ 주변에 이걸 모르는 사람들은 나혼자 착각해서 오바한다고 이상한 사람 취급하고.. 아무도 날 믿어주는 사람없는거 같고 진짜 영혼 털림요. 일찍 정리된걸 다행이다 생각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을듯싶네요😅

  • @user-ty8cx3zt6k
    @user-ty8cx3zt6k9 ай бұрын

    우울증 때문에 약 먹고 심리상담 치료 받은지 3년이 되어가는데, 얼마 전 상담했던 게 떠오르네요. 저는 처음엔 상대가 너무 좋다가도 100일쯤 되면 상대의 단점이 너무 싫어서 밀어내고 회피했어요. 그 상대의 단점을 알고 만났으면서도.. 제 허물이 조금씩 드러나고 상대가 그걸 받아들이면 질리고 재미없어지더라구요. 저 스스로도 이성적으론 이럼 안 된다는 걸 아는데 결국 제 마음 편하자고 상대에게 상처 주는가 싶어서 엄청 스트레스였어요. 이런 제게 상담 선생님은 “헤어지기 위해 핑계를 찾는 것 같다.”고 하셨어요. 처음엔 그 뜻을 이해하지 못했는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제가 혼란형이라 그런 거 아닌가 싶네요. 불안형에 가까운 혼란형인 것 같아요. 요즘 그걸 깨닫고 최대한 이성적으로 생각하려 하지만 잘 안 돼서 속상했어요. 근데 이 영상의 마지막 말씀이 제겐 응원처럼 다가왔어요. 지금까지는 어쩔 수 없었어도 앞으로는 제 선택에 따라 조금씩 바뀔 수 있을거라고 용기를 주는 것 같았달까요. 재미로 보던 영상에서 이런 위로를 받을줄은 몰랐네요ㅎㅎ 감사합니다! 길님 좋은 하루 되세요 :) 다음 영상도 기대하고 있어요

  • @user-hy1md5cn2x
    @user-hy1md5cn2x9 ай бұрын

    길 박사님 덕분에 유튜브가 풍요로워 지는 것 같아요 스스로 되돌아보게 되네요 좋은 영상항상감사합니다. 혼란형 애착 영상 잘 봤습니다 !

  • @coast6275
    @coast62759 ай бұрын

    중요한건 내가 어떤 선택을 하면 되는지! 정말 좋은 말씀이십니다.

  • @yeongseolee
    @yeongseolee9 ай бұрын

    아마 아주 강한 혼란형은 아닌것 같은데 오래된 친구여도 항상 절 판단하고 제가 잘해주니 저와 친구해준다는 생각이 기본적으로 있어요..ㅋㅋㅋ 그래서 저를 이용한다는 생각이 들어 테스트하거나 정이 스스로 떨어지거나 하는 순간들이 종종 있습니다. 그냥 아무생각 안하고 있으면 괜찮을텐데 왜 괜한 생각을 해서 스스로를 못살게 구는지 정말 모르겠네요~~~ 유기불안이 심해서 그런지.. 그래서 서로 자연스럽게 친해지고 친구든 이성이든 좀 가까워져도 몇년이 지나도 마음을 완전히 못놓고 절 싫어하는지 아닌지 항상 의심합니다 ㅋㅋ 그래서 가끔 둘만 있을때 말문이 막히거나 머리가 새하얘질때도 있어요..ㅋㅋ 유일하게 마음을 완전히 놓고 지낼수 있는 존재는 동생이고 그 외의 사람들은 항상 제가 배려하거나 맞춰줘야한다는 부담감을 줍니다. 과거 연인들도 마찬가지로 오래 사귀어도 좀처럼 편해지지가 않더라고요 ㅎ 할말도 없어지고... 여행은 동생과 함께하는게 제일 좋고 아니면 혼자가 더 재밌습니다. 영화도 굳이 친한 친구한테 물어봐서 같이 안보러가고 혼자서 가는걸 선택하고요. 왜냐면 같이 하는 순간 그 사람 비위 맞춰주는 이벤트로 변질되어버려서 여행이든 영화든 뭐든 본연의 재미를 느끼기가 어렵고 과도한 긴장만 하게 되거든요..ㅋㅋ 10년지기들한테도 그러는거 보면 심한것 같기도하고.. 일단 결혼은 그른것 같습니다 ㅋ 동생보다 더 편한 상대를 만나야하는데 그게 가능할지 모르겠어요 ㅋ 사람이 사람 좋아하는 이유가 외모, 조건, 욕구 등등때문이라고 굳게 믿는지라 절 좋아한다고 하더라도 그게 제 입장에서는 그 사람과 가까워져야하는 이유로 느껴지지 않아서요

  • @iamsinroe.

    @iamsinroe.

    9 ай бұрын

    스스로 혼란형이라는 걸 깨닫게 된 계기가 있나요? 주기적으로 만나는 혼란형 친구가 있는데 말투가 기계적으로 바뀌었어요. 학창시절엔 잘 웃던 친구였는데 그 모습을 다시 볼 수 있다면 좋겠네요. 🐥 그 친구가 혼란형이라는 걸 님처럼 인지하고.. 그냥 편하게 기댈 수 있으면 좋겠어요.

  • @lisazz3036
    @lisazz30369 ай бұрын

    이런 타입의 사람도 있군요, 떠오르는 사람이 한명 있습니다. 도대체 이 사람은 왜 그럴까 의아했었는데... 조용히 덮어야 되겠습니다. 본인도 어쩔 수 없을테니까요. 앞뒤가 좀 맞아들어 가네요... 혼란스러웠는데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감사드려요.^^

  • @FastestSloth-K
    @FastestSloth-K9 ай бұрын

    전 환경이나 태도나 혼란형 맞네요. 좀체 친해지고 싶지만 누군가를 가까이 할수록 상대에게 상처를 주는 제 모습을 자주 겪었거든요. 환경도 그랬고.. 고쳐보려구요. 감사합니다~❤

  • @kino9845
    @kino98459 ай бұрын

    마지막 귀절에..울컥해 지네요..!!!

  • @Lyrical_is
    @Lyrical_is9 ай бұрын

    이번 영상의 길선생님 목소리가 너무나 안타깝고 절실하게 들려서😢 위로받는 느낌이네요.. 힘들어하는 사람들에 대한 애정이 느껴져서 감동입니다. 모든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 @user-sj5sx1ny1y
    @user-sj5sx1ny1y9 ай бұрын

    이걸 다룰려면 건강한 인간관계를 이어가는 모범적인 방법을 알고 또 그 방법을 본인이 장기적으로 직접해봄으로써 내 안에 삐뚫어진 인식을 점차 바꿔나가야 합니다. 혼돈형이 되면 이걸 해보기 전에 인간 관계에서 도망가기 일쑤에 주변 사람도 다 받아주기 어렵기 때문에 무한 루프에 빠져 스스로 고치기가 참 어렵습니다. 그래서 혼자서 안 되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합니다… - 3년 넘게 심리상담 받는 빌런 -

  • @d-1105

    @d-1105

    7 ай бұрын

    혹시 심리상담 많이 비싸나요..? 저도 도움을 받고 싶은데 너무 비쌀까봐 못하구 있어요..

  • @user-dp7vw4di9m
    @user-dp7vw4di9m9 ай бұрын

    진짜 이런 유형들과 만나면 여러분만의 해결책이 있기를 빕니다.

  • @oklu_

    @oklu_

    9 ай бұрын

    ㅎㅎ 웃프면서도 좋은 말이네요.

  • @yongming01

    @yongming01

    9 ай бұрын

    내가 부모를 선택해서 이렇게 된 것도 아니고 나도 남 괴롭히며 힘든 부분인데 누군가에게는 해결책까지 필요한 거구나 이해는 하지만 슬프네

  • @user-mq9ru8pp7b

    @user-mq9ru8pp7b

    9 ай бұрын

    @@yongming01극복하셔야죠, 극복하실 수 있어요. 진정한 사랑과 소통을 하시려면 뼈를 깎는 고통이 필요해요.

  • @workers4233

    @workers4233

    9 ай бұрын

    만나지 않는 것이 곧 해결책.

  • @kellyyi8995

    @kellyyi8995

    9 ай бұрын

    이런 사람을 만나서 정신과 다니는 중입니다. 왜 제가 다니고있는지 이 영상을 보니 이해가 되네요.

  • @user-uk1xi1qt8r
    @user-uk1xi1qt8r9 ай бұрын

    마지막 말씀에서 눈물이나네요 위로가돼요 감사합니다!

  • @user-hy1md5cn2x
    @user-hy1md5cn2x9 ай бұрын

    드디어 나왔다!!!!!!!혼란형!!!!!!! 감사합니다 길박사님!!!

  • @uuuz184
    @uuuz1849 ай бұрын

    너무 좋은 영상입니다 도움이 많이 되네요.. 왜 나는 이런걸까 하고 고민이 됐는데 나와 같은 사람이 댓글을보니 참 많네요 다들 더 좋은 내가 되기 위해 힘냈으면 좋겠습니다

  • @BurntPuff
    @BurntPuff9 ай бұрын

    길님의 따듯한 말들 너무 감사해요 ❤

  • @no1knows979
    @no1knows9799 ай бұрын

    이번영상 들어서 좀더 설명하는 느낌에서 메세지를 주는 느낌을 받은것 같아요. 원래 똑똑하시고 시야가 넓은 신건 알고 있었지만, 그저 종전의 영상들은 왜?에 대한 해답을 주는게 포커스였다고하면, 요즘들어 왜?라는 궁금증도 풀어주지만, 만약 이런 내면을 가진사람이 있다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해, 주관적일순 있지만 용기내어 메세지를 전해주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ㅋㅋ 화이팅!

  • @go_dot
    @go_dot9 ай бұрын

    굿 윌 헌팅에서 나오는 윌이 전형적인 혼란형이였네요. 오늘도 재밌게 잘 봤습니다.

  • @dd_b_
    @dd_b_6 ай бұрын

    혼란형은 너무 사랑 주지도 말고 방치하지도 않고 그러면 오래감 집착하면 도망가고 회피하면 달라붙는 사람들.. 나도 그렇고.. ㅠ 안정형 만나면 괜찮아지려나

  • @kimhihihikiki

    @kimhihihikiki

    Ай бұрын

    나 혼란형인대 집착하면 도망감..ㅠㅠㅠㄹㅇ

  • @soo7243

    @soo7243

    10 күн бұрын

    저 안정형인데 제가 못버텨서 이별 고했어요.. 만나다보니 엥? 에?? 이런다고?? 이런 순간들, 여태 받아왔던 사랑 존중 배려 이해 입장차이 타인공감 모양이 너무 달라서.. 상처가 많은 사람인 걸 이미 알았고 그걸 감안하고 생각해도 제가 너무 일방적인 헌신 희생 노력을 해야하더라고요. 전 상대의 결핍과 니즈를 채워주기만 하고(실제로 긍정적으로 변하는 걸 봄), 되려 제 니즈는 충족이 안 되니까 월급받고 사랑주는 것도 아니고 받기만을 원하는 모습을 보니,, 또 한편으론 저럴 수 밖에 없는 사람이다. 마음 치유 시간이 오래 걸리겠구나,, 싶다보니 저도 저 스스로가 지쳤던 찰나에 입장차이가 생겨 그만할까? 라고 하길래 바로 놓아줬습니다. 본인이 아무리 밀어내도 옆에 붙어있겠다고 하는 사람을 바라는 느낌이던데.. 이해는 가지만 저도 절 지켜야겠더라고요. 안정형 입장은 이렇고요! 결국 이별했습니다.

  • @Kim-pj9ln

    @Kim-pj9ln

    8 күн бұрын

    ​@@soo7243잘하셨어요. 저도 잠깐 짧게 2개월? 회피형 남자 만나서 굉장히 공감되네요. 저는 안정형이고요. 굉장히 오래 전 연애지만, 지가 먼저 좋아해놓고 사귀니까 꽁해서 혼자 굴에 들에갔는데 기분이 굉장히 불쾌하더라구요. 아주 예전 연애지만 그 황당하고 어이없고 불쾌한 감정은 지금도 생생하네요. 10년도 더 된 것 같은데.. 상대를 존중할 줄 모르는 사람은 사랑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해요. 저도 상대의 그런 배려없는 태도에 질려서 바로 정리했네요. 안정형이 무슨 무료 자원봉사자도 아니고; 일방적인 희생만 바라는 이기적인 사람은 뻥 차버리고 사랑을 돌려줄 줄 아는 성숙한 상대분 만나서 행복한 연애하시길 바라요.

  • @soo7243

    @soo7243

    8 күн бұрын

    @@Kim-pj9ln 네 저도 두달만났는데 ㅋㅋㅋ 지금 깔끔하게 끊어내길 잘했다 싶어요. 전 진짜 뿌리가 단단히 박힌 안정형인데도 정신이 피폐해질뻔했어요. 저도 이제 평강공주 그만하고 저도 절 지켜주는 든든한 남자를 만나기 위해 연애공부도 하고 자기관리 개발도 열심히 하고있습니다 ㅎㅎ 지나가다 제 댓글 발견하시고 공감 격려해주셔서 감사드려요. 복 받으세요! ㅎㅎ

  • @soo7243

    @soo7243

    8 күн бұрын

    @@Kim-pj9ln 근데 그 분 근황은 아시나요?? 아직도 그러고 살라나 ㅋㅋㅋㅋ 가정 배경이나 환경은 어쩔 수 없지만 그걸 떠나서 그냥 사람자체가 그릇이 좁고 태어나길 아이같은 성향으로 태어난 사람같아서 더 답답하더라고요

  • @user-xo9tk9cy6s
    @user-xo9tk9cy6s8 ай бұрын

    혼란형이에요 ! 처벌은 없었지만 열심히 키워주셨지만 불안정한 아버지 밑에서 고군분투하면서 큰거 같아요 어렸을땐 미워도했는데 크면서 아빠가 한 인간으로 보이면서 미움도 사라지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20대 중반 이후로 많이 나아졌다고 생각하는데 테스트를 하면 혼란형이 나오네요 ㅎㅎ 혼란형이 된 이유는 아는데 해결방법은 몰랐거든요. 부모님이 이랬었다면을 제가 하면 된다니 희망이 생기네요 열심히 노력해보겠습니다~!

  • @Byul_ah_Lee
    @Byul_ah_Lee9 ай бұрын

    와.. 딱 저에여.. 제가 지인들이랑 가까워지려하면 상대방이랑 의견을 나눌때 꼭 한번씩 화내더라고요..? 제 마음대로 안되서 그런거같아요.. 그거 때문에 가끔 제 행동을 곱씹으면 내가 가스라이팅을 하고있나? 라는 생각도 들어요.. 예전에도 누가 본인 얕잡아보는거같다,, 만만하니까 그러는거 아니냐고 얘길 했었는데.. 똑같은거같아요.. 저두 이런 제가 싫어서 가능한 회피지만.. 의외로.. 좀.. 덜 친해지려하거나.. 먼저 거리두는데 상대방이 너무 잘해주셔서 다가가다 사고가 꼭 나서.. 불안하죠 ㅎㅎ 근데 사고 날수있지 않느냐 괜찮다 사고 안나는게 더 이상한거라는 정신과 선생님의 얘기도 들어도.. 제가 또 그러니까.. 언제쯤 바뀔수있는지 모르겠네요 하하.. 저런거 때문에 지인들께 제가 기분나쁘게 할 수도 있다고.. 그럴 땐 단호하게 손절치시던 선 넘은거같으면 말씀해주시라고 꼭 얘기를 드려요..

  • @Kim-pj9ln
    @Kim-pj9ln8 күн бұрын

    나는 파워 안정형인데 어떤 종류의 불안정형의 사람을 만나도 굉장히 빨리 알아차리고 선 긋고 더이상 안 친해짐. 불안형은 불안형끼리 만나는 경우가 많은 듯.

  • @RIN-un1pw
    @RIN-un1pw8 ай бұрын

    앞부분 전제 내용까지 똑같고 "나랑 제일 친하다고 생각했는데, 여러 사람 보는 앞에서 나를 투명인간 취급한다든가, 심지어 내가 아주 싫어하는 놈과 낄낄대면서 나를 개무시한다든가" 이거 진짜 공감 100%... 이거 때문에 섭섭함, 서운함을 넘어 인간에 대한 실망감, 배신감, 비참함까지 들었는데... 여기서 이 영상을 보게 되네요.

  • @onigiriboy653
    @onigiriboy6539 ай бұрын

    애착형태가 친구사이(베프도)랑 연인사이랑 다른 경우도 있나요? 친구 사이에서는 매우 안정인데 연인 사이에서는 혼란형같아요 정식 검사는 안 해봤지만 그간 경험을 보면 이성이 저한테 별로 관심이 없는 것 같으면 애타하다가 나를 좋아하는 게 느껴지면 갑자기 팍 식고.. 또 나한테 관심이 식은 것 같으면 갑자기 애타지고? 항상 그랬던 것 같아요 딱히 과거에 안 좋은 경험이 있는 것도 아니고;; 친구나 가족관계는 괜찮은데 왜 연인 사이에만 이럴까요..?

  • @bk4995
    @bk49959 ай бұрын

    제가 혼란형이 아닐까 계속 생각되는게, 기본적으로 인간관계에서 거리를 너무 멀지도 가깝지도 않게 제 스스로가 조절하려 하고, 상대방에게 넘지 말아야 할 선을 얘기해주는 게 아니라 제 마음속으로만 넘지 말았으면 하는 선을 정해놓고 상대방이 가까워질라치면 제가 멀어지는 식으로 대하는 것 같습니다....

  • @tv-cu5on

    @tv-cu5on

    9 ай бұрын

    정상입니다

  • @aitch13

    @aitch13

    9 ай бұрын

    회피형 아닌가요

  • @user-kf1ij1tw9f

    @user-kf1ij1tw9f

    9 ай бұрын

    아주 가까운 사이에서 나타나는 모습이 애착유형 아닌가요?

  • @Unknown-hc3rs

    @Unknown-hc3rs

    9 ай бұрын

    회피형

  • @gori3420

    @gori3420

    9 ай бұрын

    누구나 자신만의 선이 있고 그 안에 오지 않기를 바라는 건 같아요. 좀더 구체적인 케이스가 있어야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 @user-pb7vh2im6c
    @user-pb7vh2im6c9 ай бұрын

    아... 영상을 보면 볼 수록 제가 혼란형이 맞다는 생각이 틀린게 아닌거란걸 증명하는거 같네요.... 항상 '왜 난 이모양일까...?' 란 생각을 하면 늘 자신의 행동을 곱씹으며 해결책을 찾으려해도 찾을 수 없는 구렁텅이에서 허덕이고 있는데- 꼭 시간을 내서 상담을 받으러 가야겠네요...

  • @user-vi9ov2ho6s
    @user-vi9ov2ho6s9 ай бұрын

    마지막 멘트 좋았습니다

  • @mx.2875
    @mx.28759 ай бұрын

    저는 사실 머리로는 아닌 걸 알아서 한결같이 대하지만, 마음으로는 상대가 조금이라도 상처를 주면 헤어지고 싶어져서 집에서 혼자 울거나 상처받은 적이 많아요. 대인관계는 요즘 힘들어서 거리를 두고 있지만, 막상 가까워지면 멀어지고싶은 마음이 들어서 그냥 지인 정도의 거리감이 좋더라고요. 처음에는 정식검사가 아니면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해서 희망을 가졌는데, 막상 얘기를 듣다보니 영상처럼 극단적으로 미숙한 행태(?)를 보이지는 않지만.. 제가 속으로 억압하고 있는 모습 그 자체, 저렇게 하고 싶지만 하지 못하는 저의 모습이라서 공감 많이 했어요. 어렵다..!

  • @sonia_99
    @sonia_999 ай бұрын

    그 나쁜 일의 악순환을 지금 내 선에서부터 파악하고 고쳐나가고 그 고리를 끊어내는 게 중요하단 거네요!

  • @user-he9ux2xt3v
    @user-he9ux2xt3v8 ай бұрын

    최근에서야 공포회피형임을 알게되서 바꾸려고 노력 중인 사람입니다 평생을 살면서 저의 내면을 보여준 사람은 아예 없는 것 같아요 유년시절부터 눈치보면서 타인에게 맞춰주고...가족에게 조차도요 힘든 일이 있으면 감정소모해주고싶지않아서(저 혼자 그냥 합리화로...여태 당해와서) 그냥 저 혼자 해결하고 다 지나고서야 말하는게 습관이 되었어요 은따를 당하고나서는 밉보이기 싫어서 일상생활에 더욱 신경을 곤두세워 지내고, 그러다보니 갈등도 자연스레 싫어지고... 원래 제 성격이 이런 줄 알았는데 이제서야 그건 다 만들어진 제 껍데기에 불과하더라고요 이번년도 초에 연애를 처음 했는데, 정말 전부터 많이 좋아했거든요 근데 하루하루 지날수록 올라가는 디데이가 올라가는 것도 책임감과 부담감이 느껴지고....그저 숫자인 것을 아는데.. 제가 생각하는 정말 친한 친구 한 명 없을때라 얼만큼 말해야하는지, 얼만큼 보여줘야하는지도 잘 모르겠고.... 제일 절 힘들고 무섭게 한 것은 연락이었습니다 평생 누군가와 깊숙하게 친해진단게 처음이여서 무서웠어요 하루하루 내내 손이 덜덜 떨리고 ㅇ자꾸 울고만 있고 두려움을 넘어서서 무서움까지 도달하더라고요 자꾸만 헤어질 빌미를 잡으려 있지도않은 상대방의 단점을 찾으려고 보는 저의 모습에 제가 지쳤습니다 정말 저를 배려해준 상대여서... 왜 난 이모양이여서..내가 이상해서 이 남자에게 피해만 끼치고있구나 헤어져서 그냥 전 생활로 돌려보내주는게 낫지않나 하는 합리화+자꾸만 몰려오는 두려움에 이별을 고했습니다 헤어지고나서 내가 왜이럴까하며 찾아보니 회피형 중 공포회피형에 속하더라고요 제 자신이 환멸나고 정말 싫어졌어요 저도 원해서 이 유형이 된 게 아닌데..... 더이상 이렇겐 못살겠고, 이젠 정말 바꿔보려 여러 책도 읽으려하고 글도 많이 읽는데 매일매일을 억누르며 살아왔던 감정을 알아차리는 법조차 저에겐 크나큰 도전이더라구요 극복할 만한 여러 팁들을 얻고싶습니다 혹시나 이 글을 다 읽으신 분이 있으시다면 조언 좀 부탁드려요 몇 년이 걸려도, 몇 십년이 걸리더라도 꼭 고치고 싶습니다

  • @hanwool_kim

    @hanwool_kim

    8 ай бұрын

    우선 전문가의 상담을 받으세요. 한 사람과의 신뢰를 쌓는 걸 시작하는 게 중요한데 상담사 분이 이 역할을 해줄 거예요. 본인의 마음을 글로 정리해 보세요. 힘들 때 어떠한 감정이 드는지, 어떤 이유에서 그런 감정이 기인했는지를 적고 마음이 가라 앉은 후 다시 읽어 보세요.

  • @hanwool_kim

    @hanwool_kim

    8 ай бұрын

    제가 지금 만나고 있는 이성의 모습과 겹쳐 댓글 남겼습니다. 힘드시겠지만 자각하고 극복하려 노력한다는 것부터 큰 발전이에요. 저는 반대로 남자친구와 관계가 버겁고 무서울 때 상대가 어떻게 해주면 더 나을지 여쭤볼 수 있을까요? 감정을 담지 않고 무심히 대하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거리를 주고 혼자의 시간을 주는 게 나을까요?

  • @user-sd4sh6dj1x

    @user-sd4sh6dj1x

    8 ай бұрын

    @@hanwool_kim저도 반대의 입장이라 궁금해요..

  • @user-he9ux2xt3v

    @user-he9ux2xt3v

    7 ай бұрын

    @@hanwool_kim 안녕하세요 꽤나 늦게봐서 이제서야 답장 남겨봅니다 일단 개인적으로 하나부터 열까지 가르쳐야 알 수 있는 그런 유형이라 생각해요(상대가 자신의 성향도 인지하지도 못한 상태라면 나아지는건..아마 몇 년이 더 걸리겠죠) 순간의 무서움을 억누르고자 혼자 성급히 결정하려고도 해요 극단적으로 말하면 그냥 이기심이 가득찬 것이죠 상대가 버겁고 두려움을 느끼고있다면 연락도 늦게 보고 되도록이면 만나고싶어하지 않을 것 같은데,, 맞을까요??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건, 상대에게 나의 우선순위가 상대가 아님을 표현하는거라 생각해요 쉽게 말하자면.. 너 없이도 내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진않아!란 느낌 그래야 자신이 이렇게 회피를 해도 적어도 상대에 대해 죄책감은 덜 들기에.. 상대가 자신때문에 휘말려간단 느낌을 받는 순간, 저와 같이 아마 다시 본연의 삶으로 돌려보내야한단 생각이 강하게 느낄 것 같아요 거리를 주고 혼자만의 시간을 갖게 하는 것도 정말정말 좋은 방법이예요 아마... 그나마 제일 나은 선택지이지않나 싶습니다. 하기 전에 꼭 상대에게 어느정도 시간이 필요하냐고 물어봐주셔야 할 것 같아요 (오랜 시간을 줘도 땅굴만 파며 그 시간을 허비하는 상황이 올 수 있으니깐요) 감정을 갖지 않고 무심히 대해주는 건 사실 그다지 효과가 없을거예요 사실 그렇게 해준다하면 상대는 오히려 편하게 느낍니다 애초에 감정에게 집어삼켜서 무서워하고 불안해하는거니깐요...그치만, 언제까지나 문제가 일어났을 때 이렇게 한다하면 결국엔 회피를 더 돋구는 방향으로 갈 것 같아서요 정말 부탁드리고싶은건..!! 정말정말 지치시더라도 상대가 모진말을 내뱉더라도 상대의 본심은 그게 아님을 꼭꼭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그랬거든요..ㅠㅠ 자신도 정말 혼란스러운 상태라,, 안전기지의 역할을 해주시는게 정말!! 좋은 방법이지만 안전기지역할을 해주는게 어디 쉽나요 먹고살기도 바쁜 와중에,, 말이 너무 길어졌네요 언제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 그저 참고만..!!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 @user-rd8ss4gw1h
    @user-rd8ss4gw1h9 ай бұрын

    제가 원래 회피형이었는데 좋은 사람들이 저에게 마음을 열어주고 관계를 맺다보니 불안형이 섞여서 혼란형이 됐어요 건강한 안정형이 되도록 노력해봐야겠습니다

  • @user-in6wt6nt8c
    @user-in6wt6nt8c9 ай бұрын

    마지막 멘트까지 너무 좋은 내용입니다 아주 큰 힘이 돼요 감사합니다 애착형 유형 관련해서 더 알려주시면 감사할 것 같아요 :)

  • @_Hazel_o
    @_Hazel_o5 ай бұрын

    와 제가 만난 남자 딱 이 유형... 어디에서도 볼수없었던 설명 너무 사이다네요 ㅠ 감사합니다

  • @jupiterwi3845
    @jupiterwi38459 ай бұрын

    운명을 선택할 수 없었지만 우리 안의 태도와 생각과 행동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삶이라는 게 뜻대로 되는 게 거의 없게 느껴지겠지만, 그럼에도 자신의 의지로 움직일 수 있는 무엇 하나가 아직도 남아있다면, 그것을 움직이세요. 산을 오르려면 해야할 일은 단지 한 발자국 나아가는 것 뿐이고, 이러한 행동의 반복이 산을 오를 수 있게 합니다. 지나간 일과 다가올 일들에 대한 후회와 불안으로 '지금 여기'를 고통스러워하기에는 인생은 짧습니다. 좋은 것으로 채우기에도 아깝고 소중한 시간이니, 용기내어 한 발 내딛어보십시다. 감사합니다.

  • @coann833
    @coann8339 ай бұрын

    혼란형이 읽을 만 한 책 추천 해주실 수 있나요? 전문가를 찾아가라고 하셨지만 그럴 비용과 시간이 없어서 여쭤봅니다… 안정형이 되어 주변 사람들에게 상처를 그만 주고 싶어요…

  • @user-rx6mw1gz2z
    @user-rx6mw1gz2z9 ай бұрын

    제가 혼란형이 었나보네요..넘 감사한 채널이예요 잘고쳐보겠습니다

  • @HJ-un6yf
    @HJ-un6yf9 ай бұрын

    헤어지면 상대방 정신병걸리게 하는 유일한 유형. 공포회피. 이 사람들의 가장 큰 문제가 경계성인격장애 때문임. 이들의 이별사유는 99프로 본인들 잘못임에도 상대방을 최악의 쓰레기로 만들어버리고 도망침.

  • @Sean_y9332

    @Sean_y9332

    5 ай бұрын

    모든 원인과 화근을 상대방 때문이라 말하고 탓함. 처음엔 본인들도 화나서 일부러 그랬다고 하지만 ,나중엔 자기 스스로를 속여가면서 까지 상대방 탓을 함. 정작 본인에게 문제가 있으면서도 끝내 상대에게 모두 뒤집어 씌운 후 상대를 탓하고 원망하며 들들볶아서 지쳐 나가떨어지게 만듦.

  • @Minoki-
    @Minoki-9 ай бұрын

    10:57 와! 이거 정말 제가 하고 싶은 말이예요. 저도 가정환경부터 초~고, 대학 시절엔 코로나라 다행이다라고 생각할 정도로 대인관계를 맺는 데 여러움도 많았고, 주변환경이 나를 이렇게 만들었다는 생각이 가득 차 세상을 시기하고..질투하고.. 나 빼고 다 비정상이라고 생각하는 어둠의 시기.. 가 있었습니다. 근데 어느 날 문득 한 생각이 들더군요. 남이 내 생각대로 해주길 바라기보다 내 이상향대로 내가 행동하는 게 더 효율적이고 자기만족감도 높지 않을까? 싶더군요. 그 다음부터는 아주 평안하고 남들도 바라볼 줄 아는 사람이 되었고 마음의 여유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참 이게.. 어찌보면 남한테 기대하는게 전혀 없다고 봐도 무방한 말인데요. 차갑다고 봐도 좋고 인간적인 면모가 없다고 봐도 좋고 그렇습니다만, 누가 알겠나요? 그 사람이 관심법을 쓰지 않는 이상 모른다고 봅니다. 나 혼자만 아는 모순적인 면이지요. 저는 상대방에게 잠시 스치는 인간1 이니까요. 남한테 바라지말고 내가 하자는게 많이 도움이 됩니다. 물론 어린시절 겪은 어둠의 시기(혼자만의 질풍노도)는 치유되지 않았습니다. 별개인 문제인 것 같더군요. 그래도 전보다는 살아갈 만 합니다.

  • @user-vu3zg5wc3g
    @user-vu3zg5wc3g9 ай бұрын

    정말 궁금한것 질문 합니다 현 인터넷에 있는 mbti검사는 짭으로 알고 있는데요 따로 검사를 하려고 하니 무슨 협회 심리연구소 센터 검사원 등등 여러곳 이던데요 어디서 검사하는게 가장 정확한 나의 mbti를 알 수 있을까요

  • @user-hj3gc9zr4i
    @user-hj3gc9zr4i9 ай бұрын

    마지막 ..용기를 주는 말이네요

  • @aaaazooo
    @aaaazooo5 ай бұрын

    안쓰럽다.... ㅜㅜ 가장 약하고 마땅히 보호 받고 사랑 받아야 할 시기에...

  • @gsk_12
    @gsk_129 ай бұрын

    조금 마음 아픈 영상이네요. 혼란형인걸 알게되고나서 쭉 안정형을 공부하고 연기하려고 노력하며 살고있는데 그게 쉽지도 않을뿐더러 제가 편해지는건 바라지도않아요 이제

  • @user-id2ub4sb7g
    @user-id2ub4sb7g9 ай бұрын

    영상을 보니 저도 혼란형이 맞는거같아요 어렸을때부터 엄마란 무서운 존재였고 그런 엄마 또한 할머니얘기를 할때면 무서웠다고 했어요 엄마가 아빠한테 소리지르고 험한 말을 하는게 이해가 안되고 무서웠는데 마음이 너무 불안해서 방어기제로 그런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 남자친구로부터 헤어지자는 말을 들었는데 이유가 제가 기분이 안좋을때 날카로운 말을 해서 상처를 받았대요 정말 닮기싫은 사람인데 그런모습을 다 닮았나봐요 전문가의 상담을 정말 받아야겠어요 남자친구는 안정형이라 처음 겪는 연애방식에 너무 좋아했었는데 마음과 다르게 저는 그만큼 해주지 못하는 이유가 제 애착유형 때문인거같아요 진짜 좋아했는데…

  • @soo7243

    @soo7243

    10 күн бұрын

    제 전남친 입장이 이럴거라 생각하니 속상하네요.

  • @user-se6tu6pf9l
    @user-se6tu6pf9l8 ай бұрын

    보며 눈물을 펑펑 쏟았습니다. 내 무의식에 하는 행동에 연인이 상처받는거같은데, 내가 의식하고 고치려고 해도 잘 안되어서 이런 내가 원망스러워서 너무 괴로웠는데, 위로받은 기분이 듭니다.. 치료를 받아야겠어요

  • @intp8040
    @intp80409 ай бұрын

    영상내에서 말씀하셨듯이 일반적인 사람에게와 연인같은 사이에서의 결과가 다르다고 하신 것처럼 저는 일반적인 사람들을 생각하면서 검사하면 회피형으로 나오고(스스로 생각해도 강한 회피형) 연인인 사람을 생각하면서 테스트하면 항상 혼란형으로 나오는데요. 영상을 기준으로 잡고 생각해보면 제가 혼란형이 아닌것 같은데 (저랑 너무 달라서용) 처음엔 불안형으로 시작해사 상대가 나를 좋아하게되면 질려하면서 회피형이라 하셨는데 아무리 혼란형이라도 혼란형마다 조금씩 다른걸 수도 있겠죠? 저의 경우에는 오히려 처음엔 남들한테랑 똑같이 완전 회피형인데 마음을 열게 되면서 불안과 회피가 공존하고 상황에 따라 왔다갔다해요 남들한테는 회피형이라 겉으로 보는 사람들은 제가 자존감 높은 줄 아는데 연인관계인 사람들한테는 제가 자존감 낮은게 티가 나거든요 내 성격이나 안좋은 부분을 보게되고 알게되면 떠날까봐 두려워하고 버림받을까봐 무서워해서 전전긍긍하고 조바심 갖고 알아서 스스로 을처럼 굴기도 해요 버림받을까봐 ㅋㅋ 그러다가 어떤 상황이 닥치면(다툼이나 내가 상처받을 일) 그때는 그냥 아 나중에 관계가 더 깊어져서 더 상처받게 되기 전에 관계를 정리해버려야겠다. 끝내야겠다. 이런 마음이 들어서 왔다갔다합니다. 스스로는 안그러고 싶고 관계를 잘 유지 하고 싶은 생각이 있지만 결국에는 버림받을까봐 나한테 정떨어질까봐 라는 한가지 이유로 전전긍긍 노심초사 하거나 그냥 칼같이 끊어내는 두 반대의 결과가 번갈아가며 나타나네요 영상과는 다르게 저는 제가 먼저 못되게 헤어지자고 말하고 끊어내면서 번호를 차단까지 박으면서도 집에가서는 엉엉엉 웁니다 몇시간동안 . 상대가 나를 좋아하게되면 버리는게 아니라 나를 좋아하는,또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에게 실망하고 결국에 나를 버릴까봐 무서워서 먼저 끝내는 거라고 볼 수 있어요.. 나중에 큰 상처를 받게 될까봐 😢….

  • @nm5tt

    @nm5tt

    6 ай бұрын

    와 첫줄부터 끝까지 저랑 너무 똑같아요.. 회피형, 혼란형 영상 다 찾아보고 있는데 도대체 왜 이러는건지 해결방법이 뭔지 모르겠네요..

  • @kkimmikkimm

    @kkimmikkimm

    29 күн бұрын

    헐 저랑도 비슷해영 전 자존감 높다고 생각하는데 연애만 하면 이상해짐 ㅜㅜ 혼자 엄청 스트레스받고 이럴거면헤어지는게안낫나ㅜ이러면서 헤어지기 싫은데도 헤어지자고하고…. 연애를 오래 못 함 ㅠ

  • @Miso-TMT
    @Miso-TMT9 ай бұрын

    혼란형은 혼돈의 카오스 그 자체..ㅇㅁㅇ..소름..하지만..혼란형의 과거를 보니 슬프네요..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상태로 살아간다는건 상상만으로도 숨막히네요..

  • @user-je4yz3vw5u
    @user-je4yz3vw5u9 ай бұрын

    고마워요. 용기와, 힘을 얻어갑니다. ^^

  • @user-py8od9ue7y
    @user-py8od9ue7y9 ай бұрын

    아 진쩌 심한 혼란형은 아닌데 너무 공감됨 나랑 찬햐지기 전엔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블안한데 짱친되면 귀찮아짐 그래서 멀어지면 불안함 생각해보면 맞벌이라 언니랑 엄청 의지하며 자랐는데 언니가 그때 정신이 제정신이 아니라 나한테 집착하고 잘해주다가 쉽게 화내고 이게 반복되선가봄..

  • @i.luv.u...
    @i.luv.u...6 ай бұрын

    저 애착유형검사를 그냥했었다가 저번에 이채널영상에서 애인기준으로생각하고 다시하라고했더니 혼란형으로 나옴; 근데 맞는거같음... 근데 어릴때 학대당한적이없는데 왜그런지모르겠네요. 이상하게 관심1도없는사람에겐 무심한데, 썸이나 애인이 나한테 조금이라도 건성으로 대하면 오만가지상상을하면서 버림 받을 것 같은 공포감이랑 우울함이랑 슬픔에 휩쌓임. 그리고 진짜 가슴이 막 아픔... 너무 힘들어서 이관계를 끊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썸한테 선그으려고했는데 걔가 다 들어주고 안심시켜줘서 유지했는데 또 연락이 안되거나 건성이거나 그러면 또 그감정에 휩쌓임... 근데 사귀고 진짜 확신으로 날 좋아한다고생각하게되면 뭔가 어느시점부터 실증이나고 식어버리는게있는거같아요. 누군가를 좋아하는게 너무 괴롭네요. 이제 아무도 좋아하고 싶지 않아요 ㅠㅠ

  • @Choko_Choko
    @Choko_Choko8 ай бұрын

    매번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D 더 많은 정보를 알고싶은데 괜찮으시다면 관련 전문서적을 추천받을수 있을까요!

  • @parandise9666
    @parandise96668 ай бұрын

    ADHD에 혼란형이었던 여친이 있었는데 정말 힘들었습니다. 5:12 말처럼 제가 지쳐서 관계의 끝을 이야기 할 때, 갑자기 날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불안형으로 돌아오고, 그 후에는 심각한 다툼을 관계 지속의 원동력으로 삼듯이 행동했습니다... 이게 당하는 입장에서는 사랑을 지속하기 위해 다툴 수 있는 건수를 계속 가져오려 애쓰는 애인처럼 보였습니다, 제가 미칠 것 같아서 끝을 이야기 할 때에만 나에게 사랑에 빠진 눈을 보여주고, 그 진심이 안타까워 다시 잡고를 세 번... 오래 전 이야기인데 아직도 속이 끓는군요. 이 영상으로나마 그녀를 이해하게 됐으니 그녀의 뒤를 축복하렵니다....

  • @user-fq1zq8iy4t
    @user-fq1zq8iy4t5 ай бұрын

    혼란형 어색한 사이에서는 불안형 이었다가 친해지고 가까운 사이가 되면 회피형으로 전환되어 주도권을 잡을려고 통제하고 비난함. 친해지는게 두려운 사람.무슨일을 당할지 모르니까, 남들은 상관없지만 아주 가까운 사이에서 발생함

  • @user-sx6sm7kn1n
    @user-sx6sm7kn1n9 ай бұрын

    나의 행동에 이해가 되는 순간. 관심이 있어서 친해지다가도 상대방이 나에게도 관심이 많아졌다는 게 느껴지는 순간 매번 나도 모르게 거부감이 들어서 숨어버렸는데....왜 그러는지 정말 내 자신도 이해가 안됐는데...

  • @user-nn8wz6wv2d
    @user-nn8wz6wv2d7 ай бұрын

    저도 혼란형이 었는데 이제는 회피형이에요. 그냥 혼자가 좋아요 혼란형일때는 계속 잘해주고싶어요 내가 불안하니까요. 그리고 아끼는사람 일수록 무뚝뚝했는데 이제는 반대로 할려고 노력하다보니 사람에게 관심이 없어요..😅 내사람에게 더 살갑게 할려고 에너지 소비하니까 편하더라구요 그치만 회피형이 있다보니 혼자가 편해요!

  • @user-yj7sw9nq2b
    @user-yj7sw9nq2bАй бұрын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최근에 혼자만 있는 시간이 늘어나서 자신을 돌이켜보고 있어요. 영상에 나온 제가 제일 싫어하는 행동을 스스로 하고 있다는 것에 부조화가 와서 괴롭네요.. 영상속 아기 사진 보니까 계속 눈물이 나는데 참.. 꼭 극복해볼게요

  • @Southmango3037
    @Southmango30379 ай бұрын

    저는 혼란형은 아니지만 관계의 주도권을 상대방에게 빼앗기기 싫어서 늘 불안해요. 어렸을 때 친구를 잘못 사귀어서 그 친구가 갑이 되고 제가 을이 되는 상황을 자주 겪었거든요. 근데 그 친구는 이전에 제가 친하게 지내고 싶었던 친구였죠. 제가 그 친구를 닮고 싶어서 따라하기도 했고, 그 친구가 먼저 저에게 다가와주길 원했어요. 근데 친해지고 나니 그 친구는 저를 아예 아랫사람, 장난감으로 취급하더라고요. 영상에 나온 것처럼 둘만 있을 땐 친한 척 하다가, 다른 애들도 같이 오면 저를 무시하고 괴롭히고... 심지어는 가스라이팅으로 제 돈을 뜯어가려고 한 적도 있어요. 다행히 얼마 안 가 절교했습니다. 벌써 10년도 더 지난 일이네요. 그 이후로는 제가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 있어도 일부러 친해지고 싶은 티를 안 내게 되더라고요. 설령 친해졌다고 해도 제가 먼저 만나자고 연락하지도 않고요, 일부러 관심 없는 척 해서 상대방이 먼저 다가오게끔 하고 있습니다.

  • @sorkflsk7
    @sorkflsk79 ай бұрын

    와. 이거구나. 지가 먼저 만나자고 난리치고 엄청 사랑하는척 하더니 내가 좀 표현하니까 언제 그랬냐는듯 바뀜. 이별도 그냥 잠수ㅋㅋㅋ 의외로 많은듯.. 어떻게 며칠사이에 이렇게 변해버리는지.. 날 가지고 논거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영상이 떠버리네😅 처음에 너무 적극적이여서 안움직이던 마음 연건데.. 어쩜 이러냐? 이렇게 사람 상처 주고 살고싶나.,. 그래서 니가 날 선택한거구나 순딩해보여서 쉬워보였구나

  • @soila7901

    @soila7901

    9 ай бұрын

    😢 나랑 비슷한거 같아😢 근데.. 상대방이 초반에 저에게 사람들이 자기를 다 떠난다길래.. 혼자 두고 못가겠어서.. 아직 남아있어요..ㅠ

  • @OutoftheBlue._.

    @OutoftheBlue._.

    7 ай бұрын

    저도 완전 똑같은 경험이라 소름.....🫢 사귀는 사인데 남보다 못한 사이마냥 완전 차갑게 눈빛 태도 모두 싹 변하더라구요 너무 상처였어요..ㅠㅠ 안그래도 불안형이라 혼자 맘고생 많이 했습니다.. 그냥 이젠 그런 느낌주는 사람 잘 알아보고 피할 수 있을것 같아서 오히려 좋은 경험했다고 생각합니다ㅎㅎ 그 사람도 언젠가 스스로를 돌아보고 노력해서 진정한 사랑을 나눌 수 있으먼 좋겠네요

  • @illillii197

    @illillii197

    3 ай бұрын

    순해보이고 쉬워보여서 그런건 아닐거예요 상대가 나쁜사람 일수도 있지만 맘에 상처가 많아서 아픈사람 아닐까 싶네요 갑자기 상대와 가까워지려니 내 단점도 드러나고 나한테 실망할까봐 날 떠날까봐 떠나가서 내게 상처줄까봐 방어기제가 발동되어 그런 행동을 한걸수도 있어요 잘한행동이 아니죠. 그 사람도 괴로울수있어요.

  • @user-qd3uj7fr9s
    @user-qd3uj7fr9s9 ай бұрын

    마지막말 멋있네여

  • @jaeha_ao
    @jaeha_ao3 ай бұрын

    너 덕분에 이런 유형이 어떤지 알게됐고 네 문제가 아니라는 걸 알게됐다. 결국 네 스스로가 고쳐야 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거 같더라. 솔직히 너랑 함께하면서 정말 행복했다. 네 곁에 항상 있어주려고, 성질 한 번 안 부리고 네가 잠수타는거, 아직도 나 좋다고 하면서 도망치던거, 넌 자격 없다고 하던거 다 넘기고 무조건적으로 사랑해준다고 말하며 버티려고 했지만 내가 옆에 있어준다고 네가 스스로 깨달을 거 같지 않아서 결국 떠나버렸다. 사실 아직도 너 많이 좋아한다. 내가 떠날 때도 우리는 서로 좋아한다고 말했지. 네가 날 정말 좋아한다면 고칠 의지를 가지고, 나라는 존재로 인해 결국 바뀔 수 있다면 행복할 것 같다.

  • @user-uv2wb9tu3j
    @user-uv2wb9tu3j8 ай бұрын

    제 인간관계 패턴이 계속 동일해서 내가 왜그럴까 싶었는데 이런이유였던 것 같네요. 상담을 받으러 간다면 처음에는 가서 뭐라고 얘기하면 좋을까요?

  • @user-bo4qs7ln3y
    @user-bo4qs7ln3y9 ай бұрын

    ㅠㅠ너무 슬퍼요,,,

  • @myung-jinkwon6899
    @myung-jinkwon68999 ай бұрын

    혼란형이 된 환경을 보니 bpd를 겪는 분들이 겪었던 경험과 겹치는 부분이 꽤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꼭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하신 건 아닌가 합니다. b급감성 좋아한다 하셨는데...영상내용은 깊이가 상당하신 듯.

  • @honne2933
    @honne29339 ай бұрын

    니가 그래서 그랬구나.. 내가 처음 보는 유형에 나 포함 주변 사람 모두가 니가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 궁금해 했지.. 먼저 적극적으로 다가오다 친해지려 하면 멀어지고 너무 멀어진다싶을 때 다시 적극적이고 이내 회피하고 그래도 너. 그 행동들은 너무 예의 없고 이기적인 행동이야 이시키야

  • @user-te9ly2sz6f
    @user-te9ly2sz6f4 ай бұрын

    저는 사랑을 많이 받고 살아온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혼란형 애착유형에 속하는 사람 같아요. 가정이 매우 화목했고, 학창시절에도 다양한 인간군상을 만나면서 사람에 대한 애정과 불신이 풍부하게 생겼지만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크게 입은 적도 없고요. 혹시 이게 천성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사람에 대한 불안이 크지 않아요. 버림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없고, 오히려 저 자신을 너무 사랑하고 스스로에게 자주 집중해서 다른 사람들이 필요가 없다고 느껴질 정도예요. 그런 제가 영상에서 표현됐듯 친해지고 싶은 사람에게 많이 들이댔다가 나중에 그 사람이 절 좋아하는 게 확실해지면 금방 감정이 식어버리고 건조해져요. 이성이든, 친한 친구든 말이죠. 혹시 관계를 쌓는 데 있어 불확실함에서 오는 도파민을 많이 좋아하는 사람이 아닐까도 생각해봤어요. 하지만 그 도파민을 악용해서 제가 사랑하는, 사랑했던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마음은 없었어요. 사람을 존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감정에 있어 어떠한.. 우월감을 느끼고 있는 저는 앞으로 제가 만족할만한 사랑을 하며 살 수 있을까요? 조금 걱정됩니다.

  • @user-mt4cg8bz1s
    @user-mt4cg8bz1s9 ай бұрын

    올려주신 영상 다 봤는데 저는 불안형 회피형이 섞여있는 기분입니다. 물론 이렇다고 해서 혼란형이라 확정을 지을수는 없지만요. 제가 먼저 다가가는 성격은 아니지만 너무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다면 먼저 다가가는데 만남 초창기 흔히 썸타는 기간엔 연락이 조금만 늦게와도 미치겠고 다른 사람만나러 가는 것도 신경쓰여서 잠도 못자는 수준으로 그 사람한테 모든 정신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 사람이 나한테 관심이 식으면 안되는데 이러면서 관심을 달라고 처절하게 어필하는 거죠. 그렇게 잘 되서 연인관계나 절친한 사이가 되면 뭐랄까.. 이제 내거니까 괜찮겠지 이런 안도감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동시에 이 사람이 언제 날 배신하고 떠날지 모른다는 불안감도 생기기도 하죠. 그래서 그런지 저한테 기대려고 할때면 피하게 됩니다. 특히 고민상담이니 뭐니 하면서 감정적인 공감을 필요로하는 대화를 나누려고 하는걸 최대한 피합니다. 제가 연애를 할때 친구사이처럼 편안하게 만나서 농담따먹기나 하고 술이나 마시는 사이로 지내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편안한 관계면 헤어져도 데미지가 덜 하거든요. 이런게 혼란형인지 모르겠는데 친구 관계도 똑같습니다. 상대방이 나를 소중하다고 여길때쯤 부터 거리를 두는데 그 사람의 관심이 부담되서 거리를 두게 되기도 합니다. 솔직히 상대 기대치만큼 만족시켜줄 자신도 없고 기대치를 충족 못시켜 준다고 실망하는게 기분나쁘기도 하거든요. 일부러 기대치를 낮춰서 기대를 안하게 만들도록 하는 편입니다. 그중 하나가 관심을 일부러 덜 주는 것 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관계를 오래유지 하기 어려운 편입니다. 그 외에 너무 좋아하는 사람한테 상처 주기 싫어서 괜히 멀어지려고 하는 것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나같은 사람 만나지 말고 좋은 사람 만나서 잘 살아 이러면서 비극의 주인공병이라 해야될지 모르겠지만 상대방에게 버림받거나 혹은 배신당할빠엔 거리를 두고 지내면서 미래에 있을 최악의 사태를 미리 대비하려고 합니다. 제가 인간관계에 상처받기 싫어서 회피하는 것도 있긴 하겠죠. 갈등상황이 온다던지 상처받을 상황이 오면 주저없이 저는 차단하고 잠수타버립니다. 이러는게 훨씬 마음이 편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관계에 주도권을 쥘 수 있는 만만하고 잘 받아주는 사람들과 친해지려고 합니다. 좋은건 아니여도 주도권을 꽉 쥐고 있는게 관계에 있어서 더 편하거든요. 배신당하거나 버림받을 일도 줄어들고요. 아이같다고 해야될지 모르겠는데 상대방이 부모님처럼 제 모든걸 너그럽게 받아줬으면 하고 저한테 뭐라고 하면 괜히 실망하게 됩니다.

  • @user-rd8ss4gw1h

    @user-rd8ss4gw1h

    9 ай бұрын

    너무 공감해요 감정패턴 생각패턴이 저와 유사하군요

  • @user-mt4cg8bz1s

    @user-mt4cg8bz1s

    8 ай бұрын

    @@user-pt9ny1kf8d 만남에 지쳐서 그렇게 말한건지 아니면 진정으로 더 좋은사람 만나길 원했는지 모르겠지만 이런 결정을 내린 상태에서 상대방한테 계속 연락오면 저는 차단할 것 같습니다.

  • @user-zv2ie1xx3f

    @user-zv2ie1xx3f

    8 ай бұрын

    @@user-mt4cg8bz1s 그럼 사랑이 짜게 식어도 친구는 할 수 있다는 거죠? 찾아볼수록 연민,모성의 감정이 더 들어서 관계를 유지하고 싶은데, 말그대로 상대가 먼저 적극적으로 들어왔고, 제가 확실한 마음을 표하니 아니라며 도망간 상태입니다. 저는 여러 대화를 나누며 확신을 했는데, 아니라며 도망을 가버리니 너무 황당해 이렇게 까지 찾아보게 되었네요. 만날 생각도 없는 것 같고, 이틀에 삼일에 한번 보내는 카톡에 무성의한 답만 해주네요. 이 카톡도 언젠간 차단될까 조마 합니다. 이렇게 공부 할 수록 엮이지 않아야 한다는게 정답으로 나와있지만 무언가가 너무 끌어 당깁니다. 모성처럼 보듬고 싶달까요. 이 감정 그때 같이 느꼈을까요. 친구라도 하고싶네요. 저기에 주절거리면 도망갈까 제맘 여기에라도 주절주절 했네요. ㅎㅎㅎ항상 행복하세요.

  • @user-hy4td3iz8g
    @user-hy4td3iz8g9 ай бұрын

    전애인과 연애하며 그 친구에게서 회피형의 모습(타인과 지나치게 가까워지기 싫어하고 늘 거리를 두고, 잠수 타는 것)과 불안형의 모습(집착, 늘 사랑을 확인하려는 태도, 자기평가 절하) 둘 다 봐왔는데 최근 3년간의 연애 끝에 결국 이별 통보를 받았습니다. 갑작스럽게 대화도 없이 일방적 통보로만 이뤄진 이별을 받아들일 수 없어서 너무 힘들었어요. 처음에는 미웠지만 그러다가도 예전에 그랬던 것처럼 결국에는 다시 돌아와줄 거라고 기대했습니다. 최근 그 친구가 새로운 연애를 시작했더라고요. 이번에는 안정적으로 잘 연애했으면 좋겠습니다. 많이 힘들었고 사실 반년 가까이된 아직까지도 힘들지만 이해할 수 있게 된 거 같아요. 그 친구가 혼란형 애착 유형을 지닐 수 밖에 없었던 이유도, 일부러 그런 행동들을 한 것도 아니었다는 것을요. 좋은 주제 다뤄주셔서 감사합니다.

  • @user-hy4td3iz8g

    @user-hy4td3iz8g

    9 ай бұрын

    근데 난 참 이기적이라 결국에는 네가 내 곁에서 안정적인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어. 정말 나중에, 혹시라도 내가 다시 떠오른다면 그때는 내게 다시 와줬으면 좋겠다. 많이 공부해두고 있을게. 우리가 안정적으로 더 행복하게 연애할 수 있는 방법.

  • @summerxwings

    @summerxwings

    4 ай бұрын

    이 댓글과 댓작성자 님이 쓰신 대댓글까지 한 글자 한 글자 전부 다 공감합니다. 안정형이었던 제가 혼란형이었던 전남친을 만나서 2년간 너무 행복하게 사귀다가 갑작스레 이별 통보를 받았어요. 지금 8개월 지났는데 아직도 지옥 속을 걷고 있네요. 끝이 좋지 않았더라도 그 사람을 아직도 사랑해요. 그 사람이 언젠가는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다만 제가 욕심쟁이라, 그 행복해질 때에 곁에 있는 사람이 저였으면 좋겠어요. 저는 헤어짐을 계기로 꾸준히 격주간 상담을 받고 있어요. 제 스스로도 치유하고, 언젠가 그 사람이 다시 인연이 되어 내 옆에 서는 날이 올 경우를 대비해 더 아낌없이 사랑하고 더 즐겁게 함께 하려고요.

  • @user-mm8rh5yk8w

    @user-mm8rh5yk8w

    4 ай бұрын

    다들 마음을 많이 다치셨군요..ㅠ ㅠ 힘내세요.... 정말 보고있는 저도 마음이 아프네요

  • @user-de5jp4ye5x

    @user-de5jp4ye5x

    2 ай бұрын

    지나가다가 본 거지만 그 애가 저한테 이렇게 말해줬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네요

  • @user-zk4dv3tk2t
    @user-zk4dv3tk2t7 ай бұрын

    불안형인줄 알고 있었는데 최근에 혼란형인걸 알았네요 연애 패턴은 오히려 반대로 초반에는 상대가 적극적이고 저는 상대적으로 회피적성향을 띄다가 좋아하는마음이 서서히 커지면서 중간엔 서로 좋았다가 나중엔 마음이커져서 불안한모습을 띄고 그 불안함을 견디지 못하고 항상 먼저 끊어냈던거같아요 전연애에서는 맞추려고아닌 강요를 해서 항상 상대가 힘들어하고 그모습을 보는게 불안해서 도망치듯 먼저 끊어냈네여 여러번 그러다보니 회피적인 성향이 심해져서 더 도망치듯 헤어졌었네요 혼란형이 이렇게 심각?한 부분인지 놀랐어요 하지만 저는 항상 심리적인영상들을 찾아보고 고쳐나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 @magnolia1112
    @magnolia11123 ай бұрын

    아휴ㅠㅠ 혼란형 이야기 들어보니 정말 딱하네요 ㅜㅜ

  • @kini0717
    @kini07179 ай бұрын

    제가 혼란형인줄 알았는데, 초반 설명해주신걸 보면 아니라고 생각했었어요. 그러나 뒷부분의 학대받은 부분(내 행동은 기억나지 않지만)을 공감했고, 한 때 여자를 인형처럼 쥐어채고 남자를 개처럼 귀여워하려는 기간이 있었던 것에 또 긴가민가 해졌네요. 달라붙으면 귀찮아지고요. 정상적으로 살아가려는 정신력이 부족해질 때마다 여러 관계의 우위에 서서 자존감을 채우려 그러곤 했는데.. 타 유형은 이런걸 시도하지 않는 편인지도 궁금합니다.

  • @jinglewhistlek8891

    @jinglewhistlek8891

    9 ай бұрын

    타유형인데 누군가의 '우위에 선다'는 느낌이 오히려 책임감이 느껴지고 피곤해요

  • @user-ld6nz2dp9v

    @user-ld6nz2dp9v

    9 ай бұрын

    전혀 안합니다. 저는 아마 불안형 혹은 안정형.

  • @5nd_y
    @5nd_y9 ай бұрын

    11:01 부모님이 이랬었다면 하는 마음이 든다면 그걸 지금 내가 하면 됩니다. 라는 말씀에 머리 한대 맞은 느낌입니다. 항상 어머니께 끌려다녔었고 제가 뭘 하든 간섭이 있었기에 내 인생이 이렇게 된건 엄마탓이다 라며 항상 원망했었는데 지금 내가 하면 된다는 말에 머리가 좀 띵하네요. 이걸 왜 이제서야 알았을까요. 생각해본 적도 없었는데.. 이렇게 간단한 해결책이 있을줄은..ㅎㅎ 제 선택의 끝에 또 어머니의 간섭이 있긴하겠지만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user-jr5zx1jf2n
    @user-jr5zx1jf2n9 ай бұрын

    마음이 아프네요 제 지난 인연중 한 사람이 혼란형 같은데 성인이 된 이후로는 주변에서 해줄 수 있는게 없을 까요?

  • @torystory1842
    @torystory18429 ай бұрын

    혼란형을 친구들로 겪어본 나는 진짜 옆에 두기도 싫음 사람 정신병 제조기임 댕시름

  • @cool_jeo_ssi
    @cool_jeo_ssi9 ай бұрын

    대박이네요

  • @user-pq1fg5oq2n
    @user-pq1fg5oq2n3 ай бұрын

    양육환경으로 과거에 혼란형이었으나 지금은 회피형이고 안정형이되려고 노력하고있습니다 어렵지만 사람은 변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다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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