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맹이는 죽은 여자에게 가 있었고 자신은 껍데기와 45년을 살았다는 것을 알게 되고 느끼는 허무함, 배신감

할아버지의 첫사랑은 가장 높은 꼭데기 설산에 녹지도 않고 매장되었고, 이제 그것이 드러나 발견되었으니..현실은 달라지겠죠 그 한순간이 영원이 되고, 45년 현실은 배경처럼 뒤로 물러나 잊혀질 겁니다 기념일이 아니라 졸혼일이 되는 느낌... 할머니는 시간을 기념하는 스위스 산 시계를 선물하려 했지만 할아버지에게 시간은 의미없죠 사랑은 영원속에 간직되었고 이제 각성했으니까..

@user-xo4jk7vo7n

4 ай бұрын

굿 표현력

첫사랑은 보면 실망함. 절망하기 싫으면 걍 추억으로 남겨두샘

할아버지도 이해되고, 할머니도 이해됩니다. 할머니 입장에서 그 감정이 뭔지 이해되요.

저 할아버지 죽을 때까지 고달프겠네

설명도 멋지고 구독 하며 잘 봤습니다 ..한때 과거의 여자를 생각하면 그 여자와 살았어야 했나 하는 느낌이 가끔 들 때 있어요 ,, 해서 모험 삼아 한번 예전에 아쉽게 헤어진 여인을 만나 추억을 다시 살려 보지만 ... 바로 현실을 깨 달았어요 ... 역시 추억은 추억으로 돌려야 맞구나... 영상 속의 남자 분도 추억을 추억으로 돌렸으면 좋았으련만 아마 젊어서는 아니지만 나이가 있다 보니 뇌에서 이성적 사고 보다 감성적 사고가 지배를 하는 느낌 이예요.. 속 된 말로 죽을 때가 되었구나 싶네요 ..

@asanlgy

9 ай бұрын

으ㅡ 악 ! 그래도 공감 합니다!!! ㅎㅎ

알맹이 껍데기가 어딨나? 인간은 복잡다단하다 누구에게나 숨기고 싶은 사연은 있고, 혼자 간직하고싶은 아픔도 있다 45년간 함께 해온 사랑도 역시 사랑이다 고인에 대해 애통함의 시간을 나같으면 갖게 해주겠다

나의 첫사랑은 32년전 그해여름에 머물러있네

감사합니다

@user-cq5mj3is1w

10 ай бұрын

시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늦사랑이라도 해서 남편에게 복수했으면..

결혼서약을 그 많은 사람들과 가족들앞에서 왜 맹세하고 선서하겠어 그 의미에 동의하고 약속하고 책임지기로 한 공동체가 부부인데 다늙어서 철딱서니없이 이런일로 속을썩여

남편이 이미 사망한 사람과 바람피는 느낌이면 아내로서 환장하겠다. 할배 정신차려야 겠다. 노망든것도 아니고 45년 후에 저게 뭐람.

스위스에 첫사랑의 사고전에 출생한 아이가 있는거에요? 그래서 스위스 가려고 한건가요? 남편이 이미 사망한 옛애인과 정신적인 바람피는 듯한 느낌이겠어요. 본부인 너무 억울하고 분할거 같아요. 앞으로 남은 시간을 어떻게 살지가 중요하네요. 이 영화 끝은 어떻게 되요?

@user-cq5mj3is1w

10 ай бұрын

카티야는 임신한 채 빙하 속에 갇혀 사망했고 남편은 아직 첫 사랑의 추억을 잊지 못하고 스위스로 가려고 하는 겁니다. 그리고 끝은 리뷰 장면과 같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뭐… 저러고 사는 부부들 많을겁니다…

@Homebody-k9r

Ай бұрын

네 맞아요 무늬만 부부

at the ending scene, it was the music that made kate realize the truth. smoke gets in your eyes, about the true love that was lost.

@hjjang8864

7 ай бұрын

"When your heart's on fire, you must realize smoke gets in your eyes." I think smoke gets in both's eyes, having their own burning heart to different persons not to each other. The lyric is so cruel but realistic though.

허망한 내인생....거지같은 기분....

여주 기분이 똥밟은것 보다도 똥통에 있었다는 느낌이겠다

오랜결혼에서 남자들은 부인을 엄마로 착각하는...이상한 병이있더라...

어이구~~~노망났네

항상 가지지 못한것에 대한 미련이란게 남는것이지..남자란..여자도 마찬가지겠지...

임신해서 더 그런듯...지켜주지 못한 미안함...노인들 얘기는 잔잔하지만 재미는 없어 노인의 삶에 역동성이 흐르려면 땅의 삶만 있으면 안돼

노망났네.

저 여자가 아마 자식들이 있었다면 이야기가 달라졌을겁니다. 정신나간 남편 취급하고 자식들에게 위안을 받을수가 있었겠죠. 대개 아이없는 부부들이 금슬이 좋다는 설이 있는데 사실 따지고 보면 서로에게 집중하기 더 좋은 여건이기 때문일겁니다. 아 물론 서로 잘 맞는 부부인 경우지만요. 어쨌거나 너무 서로에게만 의존하는 결혼생활이 오히려 노년에는 더 허망해질수도 있다는걸 저 영화가 보여준듯합니다.

영화 제목이 뭔가요?

@user-xv8te4cd2k

9 ай бұрын

제목은 45년후 입니다

첫사랑 … 🥹

난 저여자가 참 속이 좁다고 느껴지는데...그 첫사랑 여자는 태어나보지도 못한 아이와함께 차디찬 빙하에서 꽃다운 나이에 죽었잖아. 그 죽은여자보단 그래도 명이길어서 사랑하는 남편과 45년이나 누렸으면 그걸로 된거지...나같음 불쌍한 그 첫사랑여자에게 진심 애도를 표하고 그런 일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그남편의 한도 좀 살펴볼거같은데.....저 나이되도 저정도의 사고밖엔 안된다니 실망이다

@asanlgy

9 ай бұрын

음 ㅡ 참, 귀하 같은 인류`도 분명히 있습니다,,, 좋은 분 믿깁니다....,

@user-it6hf4iw8l

7 ай бұрын

그렇게 이야길 풀면 재미없는 영화 되겠죠

@user-rx9lv6gt4g

6 ай бұрын

그 감정이 뭔지 공감되는데요.

@jinnykim3594

6 ай бұрын

45년을 살았어도 그 세월 소중함 모르고 첫사랑이나 생각하고 있는 남편을 어떻게 받아들이겠어요 ㅋ 첫사랑이니 뭐니가 중요한 게 아니라 같은 인생을 산 여자의 삶이 무너진 것이기에 허망한 것이죠

@kuibokpark7550

2 ай бұрын

@@jinnykim3594 여자의 삶이 무너진 것일까요? 현실은 45년의 삶을 고스란이 간직하고 있는데... 그냥 함께 남자의 추억속에 빠져보는 것도 또 다른 행복이 될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윗분말씀에 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