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거짓말, 폭력적인 진실, 그리고 '사이비'

Фильм және анимаци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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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신성모독을 계속 해서 그런가
혀에 혓바늘이 돋아서 발음이 좀 씹히네요
평소보다 발음이 웅얼거립니다. 양해바라요
마지막에도 나오듯, 저는 성철우를 가장 혐오합니다.
그와 동시에, 성철우라는 캐릭터가 가장 사랑스럽죠
이 작품의 주연 최경석, 김민철, 성철우 모두 사이비지만
성철우가 바로 영화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가 아닌가 싶어요
나쁜 마음으로 만들어진 종교는 없습니다.
그것이 지배 수단이 되든
무책임한 진통제가 되든
처음부터 '최경석'이 되려는 종교는 없고
최경석을 표방하는 종교는 더더욱 없죠.
최경석같은 가짜를 혐오한다고 해도
종교가 '김민철'에 가까운 것은 아닙니다.
어쩌면, 김민철은 종교가 만들어지는 이유
세상의 환난과 고통 그 자체니까요
그렇게 최경석은 사기꾼, 김민철은 사탄이라고 외치던 그는
끝에, 최경석과 김민철을 합쳐둔 것 같은
약자를 이용하고 폭력으로 자기 생각을 관철하는
성철우, 아니 종교는 '괴물'이 되고 맙니다.
제게 종교라는 것은 불쾌하고 혐오스러운 동시에
숭고하면서도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그 감정이 성철우를 통해 투사되기 시작하니까
뭐라 설명하기 힘든 복잡한 느낌이 들더군요.
결국 엔딩에서 성철우는 괴물로 끝이 나지만
한때 왼뺨을 맞고 오른뺨을 내밀던 성철우의 모습,
가장 힘들어하는 사람 곁에 있어주던 성철우의 모습을 본 우리는
그의 한켠에 아름다운 신념이 있었을 것이라고
'믿음', 믿을 수 밖에 없겠지요.
혓바늘이 나을 줄 알았는데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다음 리뷰가 좀 늦어질지도 몰라요.
그래도 자주자주 영상 봐주세요
조회수가 늘어야 알보칠을 사서 바르죠
댓글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Пікірлер: 413

  • @minorreview
    @minorreview3 жыл бұрын

    한동안 신성모독을 계속 해서 그런가 혀에 혓바늘이 돋아서 발음이 좀 씹히네요 평소보다 발음이 웅얼거립니다. 양해바라요 마지막에도 나오듯, 저는 성철우를 가장 혐오합니다. 그와 동시에, 성철우라는 캐릭터가 가장 사랑스럽죠 이 작품의 주연 최경석, 김민철, 성철우 모두 사이비지만 성철우가 바로 영화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가 아닌가 싶어요 나쁜 마음으로 만들어진 종교는 없습니다. 그것이 지배 수단이 되든 무책임한 진통제가 되든 처음부터 '최경석'이 되려는 종교는 없고 최경석을 표방하는 종교는 더더욱 없죠. 최경석같은 가짜를 혐오한다고 해도 종교가 '김민철'에 가까운 것은 아닙니다. 어쩌면, 김민철은 종교가 만들어지는 이유 세상의 환난과 고통 그 자체니까요 그렇게 최경석은 사기꾼, 김민철은 사탄이라고 외치던 그는 끝에, 최경석과 김민철을 합쳐둔 것 같은 약자를 이용하고 폭력으로 자기 생각을 관철하는 성철우, 아니 종교는 '괴물'이 되고 맙니다. 제게 종교라는 것은 불쾌하고 혐오스러운 동시에 숭고하면서도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그 감정이 성철우를 통해 투사되기 시작하니까 뭐라 설명하기 힘든 복잡한 느낌이 들더군요. 결국 엔딩에서 성철우는 괴물로 끝이 나지만 한때 왼뺨을 맞고 오른뺨을 내밀던 성철우의 모습, 가장 힘들어하는 사람 곁에 있어주던 성철우의 모습을 본 우리는 그의 한켠에 아름다운 신념이 있었을 것이라고 '믿음', 믿을 수 밖에 없겠지요. 혓바늘이 나을 줄 알았는데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다음 리뷰가 좀 늦어질지도 몰라요. 그래도 자주자주 영상 봐주세요 조회수가 늘어야 알보칠을 사서 바르죠 댓글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user-fn4tq9qw7c

    @user-fn4tq9qw7c

    3 жыл бұрын

    신기하게도 답글이없어 적어봤다

  • @user-zf1hc9bj2u

    @user-zf1hc9bj2u

    3 жыл бұрын

    항상 재밌는 주제 감사합니다 이런 주제를 다루는 영화 채널만으론 만족하기 어려웠는데 딱 알고리즘에 떠서 다행이네요

  • @jasonruby9244

    @jasonruby9244

    3 жыл бұрын

    커뮤니티 질문을 올려주신 이유가 있네요 왜 학교 선생님이 예습을 하라는지 알것 같은 느낌입니다,, 센세,.,

  • @minorreview

    @minorreview

    3 жыл бұрын

    @Karla Sdoia 광고할거면 나한테 돈을 줘 새끼야

  • @minorreview

    @minorreview

    3 жыл бұрын

    @Kelvin Graysen 돈내놔 내가 광고해줄게 제발

  • @lade4700
    @lade47003 жыл бұрын

    아무리 상업 영화만드는게 투자자들 컨트롤하기 힘든 작업이라 해도 이런 작품을 만들던 사람이 염력이나 반도같은 영화를 만들었다고? 신기하다 진짜...

  • @hbn4265
    @hbn42653 жыл бұрын

    진짜 연상호 감독 애니하던 시절이 그립습니다. 부산행으로 상업영화 진출하고 염력이랑 반도로 평가 좆망했는데 연상호 애니는 그 특유의 염세적인 감성이 너무 좋음

  • @user-xd9mx8mn1e

    @user-xd9mx8mn1e

    3 жыл бұрын

    진짜 왜 계속 신파를 넣는 지 모르겠음ㅋㅋ

  • @user-pq6un4ou9e

    @user-pq6un4ou9e

    3 жыл бұрын

    @@user-xd9mx8mn1e 소수를 위한 사유의 메세지와 다수를 위한 감동의 신파, 어느 것이 더 가치 있을까.

  • @user-xd9mx8mn1e

    @user-xd9mx8mn1e

    3 жыл бұрын

    @@user-pq6un4ou9e 당연히 전자죠

  • @fly-gon59

    @fly-gon59

    3 жыл бұрын

    ㄹㅇ, 진짜 다수가 눈이 높지 못한 이상 상업성 앞에서는 작품의 개연성도 핀집성도 아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 @user-xd9mx8mn1e

    @user-xd9mx8mn1e

    3 жыл бұрын

    하긴 시발 상업성이 있어야 작품성도 의미가 있는 거니까

  • @user-bb5sq5ee5y
    @user-bb5sq5ee5y3 жыл бұрын

    아버지가 도박 빚에 빠지지 않았으면 딸은 잘 보냈을 영화

  • @user-bb5sq5ee5y

    @user-bb5sq5ee5y

    3 жыл бұрын

    @인지TV 내꺼 절대 오지마셈 ㅗ

  • @lllihhgg

    @lllihhgg

    Жыл бұрын

    딸 지능이 그정도인거지 아무리 자기 등록금 도박으로 날렸다 한들, 제정신인 사람은 사이비에 빠져 자살하진 않음.

  • @kyosaya6696

    @kyosaya6696

    Жыл бұрын

    @@lllihhgg 저런 환경에서 제정신인게 불가능하지 이걸 딸의 탓으로 돌리는건 ㅋㅋ

  • @lllihhgg

    @lllihhgg

    Жыл бұрын

    @@kyosaya6696 저런 환경에서 사이비에 빠지는게 멍청한거지 ㅋㅋㅋ 서울대 갈 정도로 똑똑한애가

  • @user-mu2rg7lp2k

    @user-mu2rg7lp2k

    Жыл бұрын

    @@lllihhgg 인간이 사이비에 빠지는건 능지랑 거의 관련 없음 사이비 종교 옴진리교 신자 중 테러를 행한 사람들은 국회위원같이 엘리트층, 고학력자들이 적지 않았음 아무리 강한 사람이라도 지속적인 고난 앞에서는 무너져버림. 한마디로 딸 반응은 지극히 정상적이라는거임. 님은 소년만화를 너무 많이 보신 것 같음

  • @bradleysbullm1673
    @bradleysbullm16733 жыл бұрын

    성철우: 폭력은 없었지만 구조적인 악 앞에 눈감은 인물 김민철: 폭력범으로 신고 당해도 싼데 구조적인 악에 맞서 싸운 인물

  • @Jason2001.

    @Jason2001.

    Жыл бұрын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겉모습만을 보고 민철을 악마로 포장했죠.

  • @hee-chan

    @hee-chan

    11 ай бұрын

    @@Jason2001. 이 점에선 민철이 책임이 커요. 착하게 행동하거나 또는 착하지 않았더라도 사리분별 하는 인간이라면 어느정도는 믿었을 텐데 막무가내로 나가니 신뢰성을 떨치는 것엔 본인에게 잘못이 있죠

  • @hibumgo7620
    @hibumgo76203 жыл бұрын

    3d인지 2d인지 모를 불쾌함, 뭔가 프레임이 끊기듯 말듯 한 조악함 그런데 그렇지 못한 개쩌는 내용

  • @jsd5435
    @jsd54353 жыл бұрын

    근데 저 김민철이라는 캐릭터는 부인이랑 딸한테 그동안 해왔던 못된짓이 있는데 먼저 그걸 사죄하고 이제부터 바뀌겠다는 약속을 하고서 설득을 하던가 해야 뭔가 좀 편을 들고싶은 건덕지라도 있을텐데 끝까지 자기잘못에 대해선 하나도 언급이 없으니까 셋 중에(심지어 저 사이비 우두머리보다도 더) 제일 극혐으로 보이네...

  • @wisdomdawn

    @wisdomdawn

    3 жыл бұрын

    맞음 그래놓고 딸이 만약 살아서 나중에 도시가서 나름대로 살만해지면 거기다 은근슬쩍 숟가락 얹을 새끼지 자기 반성과 사과는 전혀 하지 않으면서 스리슬쩍 무임승차, '이젠 이빨 다 빠졌으니 가엽게 여겨줘서 먹여살려주렴'을 구부정한 허리와 약간 절뚝 거리는 걸음걸이로 어필하려는 새끼 좆같은 자신의 인생 분풀이를 가족에게 하면서 절대 변하지 않고 오히려 외부의 좆같은 적에 집착하면서 자신의 존재 가치를 찾는 인간 말종(딸이 목메다는 와중에도 자신이 맞았음을 어필 ㅋㅋ) 높은 확률로 참전용사 등의 설정이 붙는 전형적인 캐릭터

  • @beraerkkk
    @beraerkkk3 жыл бұрын

    대부분의 사람들은 성철우를 선택하겠죠 당연히 ㅋㅋ 왜냐면 경석과 민철은 양 극단이거든요 양 극단이 모두 혐오스러울때, 양쪽다 답이 아니라는 상황에서 사람들이 택하는건 중도죠 마치 저번에 리뷰하신 '살인자ㅇ난감'에서 장난감 형사의 정의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정답으로 보였던거처럼 말이죠 또한 전 지적호기심이 충만한 사람이고 종교는 '진실'과는 별개로 '믿음'의 영역인걸 알기에 제가 믿게될일은 없겠죠 그래도 종교인들에게 너넨 틀렸다고 강요할 생각은 1도 없습니다 민철이 될 생각은 없단 말이죠 근데 종교에 대해 주변 사람을 보며 느끼는 바를 끄적여보자면... 사람들의 믿음으로 사기치며 돈뜯어먹는 사이비 종교는 당연히 제가 혐오하는 대상입니다 그리고 이걸 피해야 한다는 것도 많은 사람들이 인지하고 있죠 하지만... 일반 종교로 넓힐때... 여기서는 종교 자체엔 문제가 신도 개개인으로 초점을 좁혀야 합니다 정상적인 종교 마저도 사이비처럼 믿는 광신도가 있고 현실과 종교사이의 밸런스를 잡아 건강하게 생활하는 사람이 있으니까요 길게 말했는데 한 마디로 그겁니다 종교는 안식처가 되어야지, 도피처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말이죠 정상적인 종교를 믿는 사람들 중에서도 수많은 사람들이 종교를 휴식처, 안식처가 아니라 도피처로 이용하고 현실로부터 도망치려 하고 있는 모습을 봤습니다 이를 보고 종교 전반에 부정적인 시선을 가졌던 때도 있으니까요 이건 신도들 개개인의 마음가짐 문제라고 생각이 듭니다

  • @user-ur6gn2ue7f
    @user-ur6gn2ue7f3 жыл бұрын

    세계 5대 종교는 처음부터 인정받은게 아니라 진정 도움이 필요할 때 옆에서 도와주고 신도들을 돈줄로 생각하기 보다는 종교 각자의 방식으로 인류애 실천을 위해 포교활동을 했기 때문에 인정받은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무신론자이지만 교황, 달라이 라마14세 등 각자의 방식으로 평화와 사랑을 가르치시는 모든 성자들을 존경합니다. 종교는 인류를 위해 있는거지 일류를 위해 있는게 아닙니다

  • @제이로

    @제이로

    3 жыл бұрын

    대한민국 교회는 기업이죠 요즘엔

  • @user-gp4xl4so1g

    @user-gp4xl4so1g

    3 жыл бұрын

    대한민국종교인중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전부 돈줄로보죠.기업형교회라는게 괜히나온게 아니에요ㅡㅡ....상속도 하잖아요!사이비는 볼것도없구요

  • @태드-Tad

    @태드-Tad

    3 жыл бұрын

    @@user-gp4xl4so1g물론 성경속에선 대물림을 하지만 현대의 시대에는 어느쪽인진 모르겠어요.

  • @user-md4kh2ef7k

    @user-md4kh2ef7k

    3 жыл бұрын

    @거지딸기 그 일부이단의 논리가 참... 전가의 보도와도 같죠.. 근데 솔직히 그런게 일부라고 치기에는 세상 주변에서 참 많은 이야기들을 볼수 있는거 보면, 원래 종교의 본질이 그렇다고 밖에는 생각이 안드네요. 실제로 신과 종교의 이름으로 이뤄진 전쟁과 살인들도 절대 적지 않고요. 솔직히 이러니저러니해도 현재 교단들 중 유명한 종교들의 메인급으로 알려진 종파들이 마냥 깨끗하기만 한게 아니라는걸 떠나서, 심심하면 뉴스에 안 좋은 소식으로 이슈가 되는건 곱씹어야 할 문제 아닌가요? 기독교가 나쁜면만 있다고 하진 않겠지만, 좋은면 이면에서 역사적으로 사회적으로 보여진 나쁜면 또한 차고 넘치는거 또한 사실입니다. 믿는 개인들중에는 선한자도 있겠지만, 단체로 보면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았다는게 현실이라는거죠. 그런 면에서 그걸 일부 이단이라는 말로 회피하는것도 옳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군대의 자살문제에 대해서 죽은 사람의 특이성만 부각시켜, 군대의 전체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 개인의 일탈로만 일단락지으려는것과 비슷할 수도 있는거라 생각해요.

  • @아이언맨광팬

    @아이언맨광팬

    3 жыл бұрын

    바보들

  • @user-in4qw3bd2i
    @user-in4qw3bd2i3 жыл бұрын

    더 이상 할 말과 생각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 @omnivore8363

    @omnivore8363

    3 жыл бұрын

    ㄹㅇ 보고 충격받아서 말이 안떠오름..

  • @HazzardCR

    @HazzardCR

    3 жыл бұрын

    씨발 대댓 쌍으로 지랄하노ㅋㅋㅋㅋㅋ

  • @oo-hc2wb
    @oo-hc2wb3 жыл бұрын

    작중 인물중에 선호하는 사람은 자기와 가장 닮을 수 있는사람 비선호는 자기가 가장 싫어하는 사람이 된다고봄

  • @user-yk9vv7im8j
    @user-yk9vv7im8j3 жыл бұрын

    진짜 너무 충격 마음 기댈 수 있다는 점에서 종교가 가치있다 믿었는데 너무 짧은 생각이었구나 싶다

  • @S_terma

    @S_terma

    3 жыл бұрын

    뭐가 짧은 생각인데 ㅋㅋ

  • @user-yk9vv7im8j

    @user-yk9vv7im8j

    3 жыл бұрын

    @@S_terma 기대는게 마냥 치료가 아닌 진통제일 수 있다는 점 그 점을 인지 못했을 때 벌어질 수 있는 일을 생각해보진 못해서요 ㅋㅋ

  • @user-ch4hc7pk1o
    @user-ch4hc7pk1o3 жыл бұрын

    와...이렇게 커뮤니티 투표를 영상이랑 엮으시다니...띵하네요....명료화된 사유라는게 뭔지 제대로 보여주시는군요ㅋㅋㅋㅋㄱㅋㅋ정말 대단하십니다

  • @user-wp7of4re2h
    @user-wp7of4re2h2 жыл бұрын

    항상 잘보고 있어요 주장과 객관적인 설명 다 너무 완벽해요! 언제나 감사합니다~~!

  • @somuatv
    @somuatv3 жыл бұрын

    나쁜놈이지만 그나마 착하게라도 살려고 노력이라도 했던 철우의 편을 들어주고싶네

  • @nko5115

    @nko5115

    3 жыл бұрын

    ㄹㅇ 나도요

  • @jjhj2234

    @jjhj2234

    3 жыл бұрын

    저두요

  • @june3045
    @june30453 жыл бұрын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되는 작품이네요. 진실이 때로는 쓰디쓴 아픔이 될 수도 있고 거짓이 달콤한 약이 될 수 있음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의무론적 관점에서는 진실을 추구하는 것이 옳을지라도 공리주의적 관점에서는 그렇지 않으니.. 이성적 존재로서의 삶을 택할것이냐 현실의 쾌락을 높일 것이냐하는 일종의 딜레마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이런 작품 평론 자주올려주세요 감사합니다~

  • @user-ij2zq3uc8s
    @user-ij2zq3uc8s3 жыл бұрын

    내가 무신론자임에도 불구하고 종교를 존중하는 건 우리 엄마가 가장 힘든시기에 그 종교 하나만 믿고 삶의 의지를 놓지 않으셨었기 때문,,, 종교생활로 본인 스스로가 행복하면 그걸로 된거지 남한테 피해주고 강요하는게 문제임

  • @kcorg-
    @kcorg-3 жыл бұрын

    좋은 주제, 좋은 호흡, 좋은 영상.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혓바늘엔 비타민을 챙겨먹는 것도 좋더라구요.

  • @user-tt3pv1st2b
    @user-tt3pv1st2b3 жыл бұрын

    와.. 항상 영상보면 그동안 내가 생각했던것에 대해 여러가지를 떠오르게 하네요.. 할말을 잃었다는 댓글 봤는데 너무 공감.. 진짜로 말을 잇지 못하겠음..ㅋㅋㅋ

  • @user-pj4iv6xs6b
    @user-pj4iv6xs6b3 жыл бұрын

    마지막에 아빠가 미안하다고 해줬으면 딸이 자살 안할수도 있었을까

  • @random0153
    @random01533 жыл бұрын

    스토리 미쳤다... 전 그나마 누굴 편 들어준다면 성철우를 편들고 싶어요. 그래도 처음엔 선함을 꿈꾸던 사람이었으니깐...

  • @heunchae3562

    @heunchae3562

    Жыл бұрын

    왜 꼭 편을 들어야하냐 넌 꼭 어디에 소속이 되어야 마음에 안정을 얻냐 그래서 구라인지 알면서도 사막잡신 믿습니다 목사님 저 천국보내주세요 헌금은 여기요 차에 기름넣으시고 아들딸 유학보낼때 보태세요 이러는거여? 개인의 자유사고로 너 혼자 논리적이고 비판적인 자세를 가지고 있으면 안되는거야? 넌 왜케 나약한 새끼가 되었을까

  • @user-be7qf4wt6r
    @user-be7qf4wt6r3 жыл бұрын

    기다렸습니다. 감사히 잘 보겠습니다 ㅎㅎ

  • @user-HONGhongHONG
    @user-HONGhongHONG3 жыл бұрын

    민철이 도박, 가정폭력 안했으면 아무런 문제도 없었을텐데...

  • @user-er9ml9kf3s
    @user-er9ml9kf3s3 жыл бұрын

    연상호의 클라스는 진짜 어마어마했는데 염력 반도를 보면.... 연상호도 본인이 만든 사이비를 다시 보면서 진짜와 가짜가 무엇인지 한 번 깨닳는 순간이 오면 참 좋을듯... 돌아와요 애니 연상호로

  • @user-xn9el6rn1l
    @user-xn9el6rn1l3 жыл бұрын

    아무리 잔혹해도 추악해도 진실을 마주하고 싸우거나 성장해 나아가는게 인간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모두가 그렇게 살 수는 없겠죠..

  • @jeannealter6264
    @jeannealter62643 жыл бұрын

    흐려진 옳음은 투명할 수 없고 투명하지 못한 진실은 거짓만 못하다.

  • @iamnuts02

    @iamnuts02

    3 жыл бұрын

    말을 어렵게 써놓으면 있어보이는 줄 아는 건가.. 내용이라곤 없는 문장이구만

  • @jeannealter6264

    @jeannealter6264

    3 жыл бұрын

    @@iamnuts02 그런 걸 보통 소피스트라고 말하죠. 다만 이 간단한 문장을 이해하지 못하는 건 본인의 독해력이 문제가 아닐까요?

  • @iamnuts02

    @iamnuts02

    3 жыл бұрын

    @@jeannealter6264 그냥 있어보이려고 최대한 거드름 피우면서 쓴 문장을 못 알아먹으면 빡대가리다? 우리는 그걸 스노브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 그게 사회적 약속이라가지고 ;;

  • @jeannealter6264

    @jeannealter6264

    3 жыл бұрын

    @@iamnuts02 그런데 정확히 어떤 점이 거드름이고 어떤 점에 내용이 없는지는 짚고 그런 말씀을 하셔야 될 것 같은데요. 영상의 내용과 관해서, 본질에서 벗어난 종교(흐려진 옮음)는 투명하지 못하다고 했고, 김민철(투명하지 못한 진실)은 거짓만 못하다고 했어요.결국 둘은 다르지 않다는 거죠. 이게 어렵나요? 당신이야말로 저를 스노브라 매도하며 지적허영심을 채우려고 하는 것 아닌가요? 제 댓글이 그리 보이셨다면 그냥 지나가셔도 됐을 일이잖아요?

  • @iamnuts02

    @iamnuts02

    3 жыл бұрын

    @@jeannealter6264 그쪽 댓글이 어렵다고 한 적은 없구요. 일부러 추상적인 단어만 골라 빙빙 돌려 말하는 게 역겨워서요 ㅋㅋ

  • @user-oq9zr2bd7p
    @user-oq9zr2bd7p3 жыл бұрын

    김민철은 이성의 장단점을 가지고 있고 성철우는 감정의 장단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함.. 결국 엔딩은 감정의 승리로 끝났지 캐릭터부터 정말 잘만든 영화입니다

  • @user-it4dx1hn1k

    @user-it4dx1hn1k

    3 жыл бұрын

    하지만 결말에서도 보이듯이 김민철 역시 감정에 끌려다니는 인간이죠 ㅋㅋ 오히려 가장 이상적인 인물은 사이비 교주일지도

  • @user-oq9zr2bd7p

    @user-oq9zr2bd7p

    3 жыл бұрын

    @@user-it4dx1hn1k 그게 핵심이죠ㅋㅋㅋ

  • @OnummunO
    @OnummunO3 жыл бұрын

    인간의 약한 면에 스며드는 악, 무력한 현실에 스며드는 종교, 선과 악이 불명확한 현실 모든걸 잘 배합한 느낌이네요.

  • @user-ul9dp5qf9w
    @user-ul9dp5qf9w3 жыл бұрын

    아버지 왤케 트레버같이 생기셧어...

  • @user-iy1vi4du4r

    @user-iy1vi4du4r

    3 жыл бұрын

    순한맛 트레버ㅋㅋ

  • @inumshikimarket

    @inumshikimarket

    3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jae12jin
    @jae12jin3 жыл бұрын

    3:36 타이틀 좋은데요? 바로 매장당하겠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말하시는거 왜이리 유쾌하지

  • @user-yf9hf1rz6w
    @user-yf9hf1rz6w3 жыл бұрын

    재밌게 봤습니다!

  • @Mayfly119
    @Mayfly1193 жыл бұрын

    생각이 많아지네요.. 잘보고갑니다~

  • @user-zf1hc9bj2u
    @user-zf1hc9bj2u3 жыл бұрын

    자신은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했지만 되려 그 현실 때문에 신이나 시간 같이 초월적인 무언가가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길 바라게 되네요 그래도 사람 나름대로 할 수 있는 일이 있다고 믿고싶습니다 내일도 화이팅!

  • @user-zf1hc9bj2u

    @user-zf1hc9bj2u

    3 жыл бұрын

    아 이거 수정하면 하트 날라가네ㅠㅠ

  • @user-kf9ip7hi6m
    @user-kf9ip7hi6m3 жыл бұрын

    훌륭한 리뷰 잘봤습니다

  • @user-ui3bb6gx8v
    @user-ui3bb6gx8v3 жыл бұрын

    요즘은 이런 한국 애니가 없어 너무 아쉬워요ㅠㅠ

  • @user-bz2os2jy3l
    @user-bz2os2jy3l2 жыл бұрын

    사이비~ 알고싶었던 작품인데 감사해요~^~^*!!

  • @bird-head
    @bird-head3 жыл бұрын

    사이비를 벗어나도 결국은 사이비네요. 원하는 것을 보여주며 자신을 예수라 칭하는 사람, 자신이 옳은 사람이라고 주장하는 사람, 천사를 원하지만 악마가 되어가는 사람까지 이 사회와 다를게 없네요. 이걸 가장 극대화한게 나찌스라고 생각합니다.

  • @sunrises8253
    @sunrises82533 жыл бұрын

    첫댓글인데, 볼때마다 제가 가지고 있던 생각이 정리되는 기분이라 좋으면서도 머리속에 생각이 많아져서 싫네요.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준비하시기 힘드실것 같네요. 혓바늘도 쾌차하시고 화이팅!

  • @doidoi787
    @doidoi7873 жыл бұрын

    전 쪼금 다르게 봤어요. 종교를 상징하는 인간은 아예 나오지 않구요 경석은 그냥 사기꾼 (종교랑 아예 관련 없음) 철우는 인간(현대에 가치가 퇴색/변질된 종교를 대하는 혼란스러운 인간) 민철은 종교에 적대적인 무신론자 신에 대한 희망과 기대가 1이라도 남아있는 사람은 철우에 공감할거 같구요, 적대적 무신론자는 민철에 공감할거 같네요. ㅎㅎ

  • @LCY0514
    @LCY05143 жыл бұрын

    어린이날이라고 애니메이션특집이야? 오히려좋아

  • @user-nc6do9vc2d
    @user-nc6do9vc2d3 жыл бұрын

    다음에 구타유발자들도 리뷰 해주실 수 있나요?

  • @hun017017
    @hun0170173 жыл бұрын

    셋중 가장 선했으면서 결국 셋중 가장 악해진 인물...ㄷㄷ

  • @user-마이네임
    @user-마이네임 Жыл бұрын

    이야 리뷰 설명 진짜 잘하시네~

  • @user-ko2jl1if2u
    @user-ko2jl1if2u3 жыл бұрын

    저는 신천지가 교육하는곳에 가봤었죠. 거기 사람들은 사람이 다 좋은 사람 같긴 했는데. 교육 마지막날 거기있던 학생 절반이 이미 교육을 수료했던 신도들이라는걸 짠 하고 밝히는걸 보고, 그리고 뭔 감동을 받았는지 우는 학생 보고 소름이 끼쳐서 나왔죠. 가족이 신천지를 믿습니다만. 저는 그냥 무교입니다. 집에 찾아오면 칼로 찔러 죽인다고 하니까 안오네요. 아무튼 저 일이 있고서 사람 좋아보이는? 선해보이는 사람 보면 혹시 이사람도 신천지인 인가.. 하는 가벼운 의심이 생기는게 참... 물론 교리 쪽에서도 도저히 이해가 안되다보니 더 역겨운것도 있지만. 사람들 자체는 참 선해보였습니다. 영상 흥미롭네요.

  • @albertpujols5560
    @albertpujols55603 жыл бұрын

    종교인이라면 누구나 다 성철우로 시작해서 성철우로 몰락하죠.. 종교가 어떻게 괴물로 변질되어 가는지를 보여주는 김재환 감독의 사회고발영화 쿼바디스를 봤었는데 재밌더군요. 이미 괴물로 변질된 사랑의 교회의 창립자인였던 옥한흠 목사가 한국 개신교를 비판하는 설교를 씌워서, 비어있는 예배당과 옥한흠 목사의 무덤을 교차해서 보여준 장면이 인상 깊었습니다.

  • @junou1902
    @junou19022 жыл бұрын

    10:03 말씀 날카로우시네... 맞아요ㅜㅜ 10:41 4만명 투표 결과가 굉장히 흥미롭네요

  • @sarmusa
    @sarmusa3 жыл бұрын

    전 골수 천주교 신자였지만 이 종교라는 의미에 대해 더 깊숙하게 공부하니 신비함보단 신앙심을 사고파는 장사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더군요. 그래서 지금은 신이라는 존재를 믿지만 종교라는 의미는 더이상 믿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 내용을 보면서 확실하게 3자의 시선으로 객관적으로 생각하게 되네요.

  • @DirectorSangHoonLim
    @DirectorSangHoonLim3 жыл бұрын

    연상호 감독님, 이런 성인애니 한번만 더 만들어주세요. 이거 개봉하고 보러갈려다가 3일정도 바빠서 못보니까 상영관 대부분이 닫아서 결국 극장에서 못봤었죠. 그만큼 그분 애니를 또 보고싶네요.

  • @NESWAR네스워
    @NESWAR네스워9 ай бұрын

    씁쓸하지만 재밌게 봤습니다.

  • @byebye1861
    @byebye18613 жыл бұрын

    드라마 구해줘2!! 진짜 재밌게 봤는데ㅜ

  • @Android-ot9mh
    @Android-ot9mh3 жыл бұрын

    예전부터 자주봤던 그림체네요 잘볼게요 혓바늘 많이 거슬리는데 빨리나으시면 좋겠네요 ㅎ

  • @user-xo4ee3jq8o
    @user-xo4ee3jq8o3 жыл бұрын

    그런데 마지막에 민철이 암굴에서 기도를 하는건 뭘 말하고자 하는걸까요? 민철이 진실을 추구하는 사람이 아니라 우연히 자신이 서있던 위치가 진실이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던건가

  • @minorreview

    @minorreview

    3 жыл бұрын

    전 그렇게 봤습니다

  • @user-xu7sh4qs7o

    @user-xu7sh4qs7o

    3 жыл бұрын

    그런거 같아요

  • @bird-head

    @bird-head

    3 жыл бұрын

    도박을 하는것과 딸을 폭행한 것도 이것을 극대화시키는 장치라고 생각합니다. 옳은 행동이 아님에도 딸이 자살한 뒤 자기가 맞았다고 외치죠.

  • @redbeancandy
    @redbeancandy3 жыл бұрын

    저는 종교를 미워하지만 그들이 존재 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대놓고 말해주시니.. 리뷰를 보면서 마음이 쓰라리군요...

  • @Handam699
    @Handam6993 жыл бұрын

    정말 흥미롭게 봤습니다 가짜와 진짜 사이에 있는 목사 진짜에서 가짜가되어가는 과정 그리고 누가 가장 불쾌한가 종교를 가지고 있는 입장에서 봐서 그런지 저는 민철이 제일 불쾌하네요. 제 사기꾼은 신고를 하고 종교가 싫으면 종교에 몸을 담지 않으면 되지만 이세상 누굴 붙잡고 물어봐도 나쁜 아버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 @user-gq5mf8pv1f
    @user-gq5mf8pv1f3 жыл бұрын

    세상에 약자가 존재하는 한 종교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적어도 모든 사람들이 당당히 진실과 마주하고 자신의 행복과 사랑에서 용기를 얻어 지독한 현실과 맞서 싸울 수 있다면 그때가 되어서야 종교가 필요없어질 겁니다.

  • @user-md4kh2ef7k

    @user-md4kh2ef7k

    3 жыл бұрын

    하지만 모든 사람이 어떻게 니체가 말한 우버멘쉬의 경지에 이르겠습니까? 누군가는 사자의 영역에도 못들어볼 경우가 많겠죠. 왜냐하면 애초에 사회라는 곳 자체가 사회화를 거쳐 사회의 일원으로서 기능하게 하는 체제를 통해 운영이 되는 곳인데, 그에 반하는 사고를 하면서 성장하라고 어떻게 교육을 시킬까요? 그렇게 교육을 시켜도 단순히 삐뚤어지는게 옳은 것이라고 배우는 애들이 늘어나서 고뇌없이 반대를 위한 반대만을 통해 사회 부적응자들이 늘어날수도 있거든요. 심한경우네는 부적응자가 반사회적인 성향으로 번질수도 있고요.. 물론 요즈음의 혐오는 그런걸 너무 억누른 결과 사람들이 폭주해서 생겼다고 보지만요

  • @user-er9fx4rg3v
    @user-er9fx4rg3v3 жыл бұрын

    스파게티 믿는 종교 Flying Spaghetti Monster (FSM) 도 다뤄주세요!

  • @icandothisoneday1155
    @icandothisoneday11553 жыл бұрын

    진짜 윤리적딜레마다...어느쪽도 옳지 않고 어느쪽도 나쁘지만은 않아...

  • @뭐요-f1
    @뭐요-f13 жыл бұрын

    인정과 사랑을 받고싶었던 '악인' 하지만 악인이기에 인정과 사랑은 못 받습니다 악인이 누구를 위해 맞써 싸운다 하더라도 악인은 악인이기 때문이죠 그런 '악인'에겐 가장 필요한게 믿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 작품에 나왔던 저 인물들 중에서 종교가 가장 필요했을 사람은 바로 저 불쌍한'악인' 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환상만 바라보지 않고 현실과 진실을 직시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 환상을 받아들일줄도 알아야 하죠

  • @lqssfourloo5255
    @lqssfourloo52553 жыл бұрын

    역시 가장 무서운 건 내가 옳다라고 믿는 거네요. 그것보다는 다른 사람은 옳지 않다인가? 바보든 아닌든간에 상관없이 사실 사람마다 처지가 다른데 한쪽만 기대어 주장하면 저렇게 될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종교든간에, 어떤 생각과 가치를 중점에 두고 있든 간에 교과서 처럼 상호이해와 존중이 필요하네요. 아니면 다 죽어야지. 저렇게. 사시이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Wish-Ender
    @Wish-Ender3 жыл бұрын

    인간은 없는 걸 있다고 믿을 수 있는 유일한 생물이다.

  • @user-kh6if8og6v
    @user-kh6if8og6v3 жыл бұрын

    보물같은 채널

  • @user-dr8ez9op6y
    @user-dr8ez9op6y3 жыл бұрын

    사실 종교는 사랑 그 자체라는 생각이 든다 타당한 근거가 있어서 믿는게 아닌, 그저 믿기 위해서 믿는 것들 나는 오히려 그래서 더 본인의 의지가 아니라고는 하나 자신의 종교가 더럽혀질때 더렵혀진다는 사실을 알고도 동조했던 사람을 좋게 볼 수가 없는 것 같다 아무리 흐린 어둠으로 덧칠한 진실이라도 가장 밝은 거짓보다 낫다

  • @user-xd9mx8mn1e
    @user-xd9mx8mn1e3 жыл бұрын

    나중엔 얀 슈반마이에르 감독의 작품도 해주실 수 있나요?

  • @whistyles
    @whistyles2 жыл бұрын

    정겨운 경북사투리에 깊이있는 분석 참 적절하네용

  • @ev4041
    @ev40413 жыл бұрын

    악속에 선이 있다면 그것은 악인가 선인가 단지 선함의 흔적일까라는 생각이 드는 작품입니다

  • @thomasrodriguez7376
    @thomasrodriguez73762 жыл бұрын

    6:44 아니 편지분위기에 감동해서 보면서 울었는데, 갑자기 반전이 나와 충격받았습니다.

  • @asanwangwangwa
    @asanwangwangwa3 жыл бұрын

    2:24 진짜 아무도 내 고민 몰라주는데 어떤 사람이 와서 위로해주면 사이비여도 믿을거같음

  • @user-eg8of2hr5t
    @user-eg8of2hr5t3 жыл бұрын

    마음가는 사람은 없고 제일 혐오스러운 건 민철이네요 ㅋㅋㅋㅋㅋ 독선적이고 무식하고 폭력적인 캐릭터인 데다 성우도 연기를 잘한 건지 말투 하나 행동 하나 전부 패고 싶었던 캐릭터. 저런 사람이 실제로 있다면 별로 인간 취급해주고 싶진 않네요 ㅋㅋㅋㅋㅋ

  • @Peter-zq8pw

    @Peter-zq8pw

    3 жыл бұрын

    실제로 만난다면 상종하고싶지 않은 타입이긴 하죠

  • @user-qj8ff3mv5z

    @user-qj8ff3mv5z

    3 жыл бұрын

    참고로 민철의 목소리를 맡은 성우분은 부산행에서 고라니를 차고 박은 사람으로 나와요

  • @user-fe8kr7sq5i
    @user-fe8kr7sq5i2 жыл бұрын

    이것만이 진실이라는 생각도.. 진실 따윈 없다는 생각도 부질없죠

  • @hj_kwak
    @hj_kwak2 жыл бұрын

    대박~ 현실의 종교가 그렇다!

  • @user-hz6jf8gl8s
    @user-hz6jf8gl8s3 жыл бұрын

    시대마다 종교는 높으신 분들의 통치수단으로 이용되었죠.. 예를들어 정치적인 명분이나 지지율을 올리기 위해서도 있는 등등.. 시간이 갈수록 부패하고 종교의 본질을 잃어가게 되죠

  • @user-pb1qf9mg1d
    @user-pb1qf9mg1d3 жыл бұрын

    40초에 나오는 안경 쓴 수배자 옛날에 단편 애니 창에서 나온 폐급 후임 아닌가요ㄷㄷ

  • @Hawk_moth_kawaii
    @Hawk_moth_kawaii3 жыл бұрын

    종교 내에서 입지가 높아질수록 신앙심은 깊어져가지만 일정 수준 이상부터는 돈에 대한 신뢰만 늘어가죠

  • @Arajo0112
    @Arajo01123 жыл бұрын

    이거 보고 1편 가서 다시 보고 오니, 유대교에서 갈라져 나온 종교들이 서로를 사이비라고 하는 것이 등장인물들과 겹쳐보이네요.

  • @이부리
    @이부리3 жыл бұрын

    성철우가 제일 인간적인 사람이였군요

  • @hee-chan

    @hee-chan

    2 жыл бұрын

    제일 인간적인 사람이지만 나중에는 타락하여 악마가 된 자

  • @user-ei9lq9zq1l
    @user-ei9lq9zq1l3 жыл бұрын

    이 영화 기반으로 만든 드라마도 봤는데 드라마보다 더 비극인 것 같습니다

  • @user-pf3gh9kc4o
    @user-pf3gh9kc4o3 жыл бұрын

    돼지의 왕 사이비 창 보고 연상호라는 감독에 대한 기대가 하늘을 찔렀음. 그런 감독이 실사영화를 만들면 얼마나 좋은 영화가 나올까 기대를 했는데 그게 부산행이었고 염력이고 반도였지...

  • @user-hd7um2mx6k
    @user-hd7um2mx6k3 жыл бұрын

    이광수의 무명이란 소설이 생각나네요.. 막바지에서 믿을 것이 종교라...

  • @user-ts7qu2zk5f
    @user-ts7qu2zk5f3 жыл бұрын

    사이비는 진짜 생각과 행동을 감염시키는 병같은 무언가 이다.

  • @user-mh8pv6lk5s
    @user-mh8pv6lk5s3 жыл бұрын

    이거 드라마 된게 구해줘2 이거 인가보네

  • @Meme-mc
    @Meme-mc3 жыл бұрын

    정말 무섭네요....

  • @JG-tp2sm
    @JG-tp2sm2 жыл бұрын

    너무 현실적이라 소름

  • @hbj_blink3306
    @hbj_blink33062 жыл бұрын

    종교 이야기가 아니라 사람 이야기에 집중한 영화

  • @user-te6iy9ft9i
    @user-te6iy9ft9i3 жыл бұрын

    연상호 작품중 레전드라고 생각하는 작품.

  • @burnburn2908
    @burnburn29083 жыл бұрын

    유튜버중 유일하게 스킵안하는 유튜버

  • @user-wy4nb5jm8i
    @user-wy4nb5jm8i3 жыл бұрын

    이 영화에서 정상인은 없다 그나마 나은 사람만 있운뿐

  • @user-dw9jb3ik9u
    @user-dw9jb3ik9u3 жыл бұрын

    성철우가 진짜 위선적이면서도 이해가 되는 캐릭터인듯. 종교가 애매한 것이기 때문일까. 선악의 경계선이 모호한 것이 인간이기 때문일까.

  • @00pop00
    @00pop00 Жыл бұрын

    볼때마다 걍 영선이 그저 너무 안타까웠던 영화입니다..😢

  • @wjeek1111
    @wjeek11113 жыл бұрын

    친척어른이 사이비에 빠졌는데, 삶의 활력이 넘치셔요...ㅎㅎ

  • @나모나모
    @나모나모3 жыл бұрын

    고통의 신주 속에서 찾고자한건 과거의 비극과 현재의 비극이였다. 이 그릇된 영혼에게 그 누가 안식을 빌어주겠는가. 그는 이제 빈 병일 뿐.

  • @anidrummer8780
    @anidrummer87803 жыл бұрын

    저거 연상호의 작품이구나 어쩐지 창과 서울역과 그림체가 비슷하더니

  • @user-tb3xr6xx3e
    @user-tb3xr6xx3e2 жыл бұрын

    진짜 연상호감독님은 보기드문 인간본연의 감정과이성을 끌어내생각하게하는 철학적인 감독이시네요

  • @user-zf5lq5oo1q
    @user-zf5lq5oo1q2 жыл бұрын

    아... 명작이다

  • @laylaahn2322
    @laylaahn23223 жыл бұрын

    오와엉

  • @mincho545
    @mincho5452 жыл бұрын

    사이비 리뷰 중 최고입니다!!

  • @newbee3001
    @newbee30013 жыл бұрын

    한국 최고 애니임 진짜ㅋㅋㅋ

  • @user-cg7xh4br9f
    @user-cg7xh4br9f Жыл бұрын

    이만화 어디서보나요?

  • @CCd-9
    @CCd-93 жыл бұрын

    지 멋대로 살다 가면 되는겁니다.

  • @user-ep8pn3hw5w

    @user-ep8pn3hw5w

    3 жыл бұрын

    "혼자"가 빠졌네요

  • @fduf64du85

    @fduf64du85

    3 жыл бұрын

    @@user-ep8pn3hw5w 혼자 남에게 피해 안주고 지멋대로 살다 가는삶

  • @CCd-9

    @CCd-9

    3 жыл бұрын

    혼자든 같이든 상관없습니다. 윗분께서 말씀하신 '피해를 주지않는다.' 가 포인트죠.

  • @changhyeontonysung2282
    @changhyeontonysung22823 жыл бұрын

    13:27 손목을 자릅니다.

  • @user-ps7qp7xj6l
    @user-ps7qp7xj6l3 жыл бұрын

    4:02부터 4:06 까지 렌더링 잘못되어있는지 깨져보이는데 내 노트북이 이상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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