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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상 말미에 나온 안덕벌 근처에 살고 있어요 안덕벌 슬픈 역사를 간직한 곳이죠. 그 사건에 연루되어 돌아가신 분들의 아내들이 콩나물과 두부를 키워 팔아 생계를 유지했다는 이야기가 있는 곳이라 '안덕벌 과부촌'이라는 말도 있었습니다 요즘은 사라진 말이지만요. 말씀하신 대로 이 지역의 골목을 걸어보면 신기한 게 국가유공자의 집이라는 명패가 붙어 있는 집이 많아요. 아마도 자신들이 국가반역자가 아니라는 자기증명을 해야 했던 눈물의 역사의 흔적이었겠죠. 이곳은 원래 2004년까지 있었던 연초제조창을 중심으로 한 공장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상권이 굉장히 활발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확대된 도심의 중앙에 공장이 위치해 있고 공장이 노후화 되어 2004년 제조창이 폐쇄된 이후 상권이 지속적으로 안 좋아졌습니다. 그래서 몇 년 전부터는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제조창도 국립현대미술관으로 탈바꿈하고 일부건물은 현재 청주시청의 임시청사로 쓰고 있답니다. 가로환경도 정비하고 했지만 구도심 살리기는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이곳도 오래된 집들이 많아서 미술관과 연계해 카페 같은 것을 만들기도 좋아보여요. 영상에서 버스로 청주 구도심 쪽으로 오는 터미널을 북부터미널이라고 하셨는데 사실 정식 터미널은 아닙니다. 진짜 청주북부터미널은 몇 년 전에 신축된 곳으로 오창에 있습니다. 이름에 오해가 생기기 좋죠. 차라리 청주오창터미널로 했으면 좋았을 걸. 이곳 청주 구도심의 터미널은 청주 북부정류소 혹은 북부정류장이라고 한답니다. 청주사람들도 사실 청주에서 직지를 미는 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요😁😁 '아무리 청주가 무색무취의 도시라고 해도 직지는 너무 재미없는 거 아니냐 특색 없는 거 아니냐' 이런 반응들이죠ㅋㅋ 하루 빨리 청주가 다른 좋은 대안을 찾았으면 좋겠어요. 청주는 역사가 오래된 도시잖아요? 신라시대 민정문서에서 서원경에 대한 자료가 나올 정도로요. 찾아보면 청주의 색을 드러낼 소재가 없지는 않을 것입니다. 아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역사가 오래된 만큼 청주는 여러 별칭이 있죠. 서원경에서 비롯된 서원, 영상에서 말씀하신 배를 닮은 청주읍성의 모습을 본 따 주성(舟城)이라고도 합니다. 그래서 청주를 돌아보면 주성이라는 이름을 딴 명칭이 많아요. 그 중에서도 단연코 가장 오래된 것은 지금도 당당하게 청주의 구 이름을 차지하고 있는 상당(上黨)인데요. 백제 때에도 상당현이라고 불렸다고 합니다. 저는 이 이름의 기원이 예전부터 궁금하더라구요. 다른 지명들처럼 순한글지명을 음차한 것인지 아니면 한자 그대로 높은 땅이라는 의미의 상당의 뜻인지요. 이전 영상에서 김시덕 박사님이 청주에 관한 책을 쓰신다고 했는데 문헌학자이시니 만큼 이 부분에 대해서도 꼭 한번 다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재밌는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대세청에 대한 이야기 정말 재밌어요.

@user-uw8tk6kf6x

10 ай бұрын

맞아요. 철당간설명부터 상당히 미진하네요.

저는 청주사람입니다.^^ 2018년 삼프로 팟캐스트 시절부터 듣기 시작한 애청자입니다.ㅎㅎ 김시덕 박사님 도시야사도 1회때부터 쭉 봐왔는데요. 요즘 청주에 대해 나와서 너무 반갑습니다. 박사님 관심있으시면, 사직동 재개발 지구에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저는 직장이 근처였어서 무척 자주 다닌 동네인데요. 이제 곧 없어질 지역이기도 하고, 과거 터미널이 있던 지역이라 화려했던 세월의 시층이 화석처럼 남아있습니다. 또 사모1구역으로 불리는 지역의 구 kbs건물과 현충탑 그리고 구 중앙도서관 서쪽의 동네에는 영상에서 보신 뾰족집 같은 형태의 집도 있습니다. 이 언덕에 어떻게 이런 집을 지었지 싶은 생각도 많이 듭니다. 저도 걸어다니며 동네 구경하는 것을 무척 좋아하는데요.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user-vh8lp3lq4q

Жыл бұрын

너무 재미있게 잘봤음!! ㅋㅋㅋ

@user-me4dt9vg9k

Жыл бұрын

사직동, 현충탑 , 과거 시외버스터미널이겠죠? - 고속버스터미널은 다른곳에 있었죠.- 사직동 살면서 한벌국민학교 다니고 충북여중까지 걸어다니고.. 터미널 부근 시장에서 사먹던 생닭잡아서 바로 튀겨주던 통닭튀김...ㅎ 행복했던 기억.. 그곳이 재개발되나요? 가서 돌아보고 싶네요.. ^^

작가 김수현씨가 제빵왕 김탁구와는 무관하고 김수현씨 고향이 청주이고 청주여고를 나왔습니다..그래서 드라마 내용중에 청주가 많이 나왔었지요..기억나는게 엠비씨 드라마중에 70년중반에 후회합니다라고 있었는데 그 주제가 나오는 화면에 고속도로 진입로 플라타너스 거리를 보여준 흑백테레비 화면이 아련합니다

청주직지FC가 지금은 청주FC로 바뀌었고 내년부터 K리그2(2부리그)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청주는 본정통, 지금은 성안길이라고 하죠.거기가 핫한 곳이었어요. 육거리는 시골 장터 같은 재래시장인데. 거기는 외곽이어요..

청주에서 나고 자란 입장에서 아주 흥미로워서 다시 보게 되네요.^^

3. 육거리시장에 대해서 제 생각을 말씀드리면 근대에 생긴 시장이라고 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동의하지 않습니다.역사적으로 따지면 700년 된 시장이라고 생각합니다.청주읍성 남문 (KB남문로지점), 서문(서문시장입구)에고등학교 국사교과서에 '읍성 문중심으로 지방장시가 성행했단'란 말이 나오듯이 지금 규모는 아니더라도 청주읍성 남문 (KB남문로지점), 서문(서문시장입구)에 시장이 있었다고 개인적으로 확신합니다.서울에 남대문, 동대문 시장이 있다면 청주는 당연히 육거리, 즉 남문 주위의시장이기도 합니다. 또한 병인박해때 프랑스선교사의 교수형처한데가 바로 남문 출입구 자리 이기도 합니다.

청주 토박이 출신으로 직장, 군대 때문에 타지역에 나왔을때 의외로 청주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타지역에서 만나는 청주 사람들은 나름(?) 청주도 큰 도시라는 자부심이 있었는데 댓글들을 보다보니 자기 지역을 사랑하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가봅니다. 내 고향 청주가 더욱 발전해서 다채로운 도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ㅎ

2. 아까 말씀하신 육거리 근처 서운동성당있잖습니까?그 부근에 구구법원사거리라 해서 일제시대때,판검사,변호사등 법조인들이 살고 사무실이 있던 동네입니다.(참고로 저희집은 취조실이 있던 자리였답니다) 주말마다 일본인법조인과 조선인법조인이 그 서운동 성당에 모여서 친목을 다지는 등했다 하네요.아까익선동 분위기 난다는 동네 있잖습니까?거기는 그분들의 집사, 머슴들이 살던 동네였답니다. 물론 그당시 조선인들에게 잘해줬던 사람들도 있지만 거슬리는 조선인들을 집단구타했던 장소이구요.또한 1990년대이전 육거리 방석집에 일하는 사람들이 살던 곳이라 오래된 건물이 많습니다. 참고로 탑동 힐데스 하임자리가 당시 머슴들이 집단으로 살던 동네이고,거기에 있었던 태양목욕탕이 청주에서 가장 오래된 목욕탕이라 당시 머슴들이 이용하던 동네였습니다.일제시대 충북 최대상권인 육거리와 지금의 서초동을 이어주는게 그동네였습니다.

@user-hq4lw7cq1t

Жыл бұрын

신기하네요 ㅎㅎ

볼만한 거 검색하다... 청주 도시이야기가 나오길래 잠깐 봤는데.... 고향이라 그런지 추억도 떠오르고.....끝까지 보게 되었네요.

육거리시장에서 장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반가운 얘기 감사합니다

청주는 제2의 고향입니다 온양이 고향인데 충북대 다녀서 청주에서 6년 살았어요 청주 살기 좋습니다

5. 이것은 논외의 말이지만 청주의 미래에 대해서 말해볼까 합니다. 청주는 전체적으로 크게 2가지가 이슈에 있습니다. 하나는 충청광역철도이고 다른하나는 대형복합쇼핑몰(스타필드)에 관한겁니다.청주에 대해서 소개하려면 이 두가지가 언급되길 바랬는데 안나와서 좀 아쉬웠지 않았나 싶습니다. 청주를 크게 봤을때, 박사님이 말한것은 아주 작은 일부분에 불과합니다. 그런데 육거리시장부근에 개발하기 좋은 땅이라고 설명하기엔 좀 안타깝기도 합니다.청주는 미호천강을 중심으로 철기문화가 있었던 곳이지만 앞으로 그강의 주변으로 발전할것이다 란 말이 더 설득력있을거 같습니다. 아무튼 박사님의 구도심 청주에 관한 설명이 네이티브로서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교수님 방송 흥미진진합니다!!인문학과 거시경제가 조합된 미래지향적인 독보적인 강의입니다!!멋지십니다!!마립간!!!^^

25년전 청주대 다녔는데 안덕벌 아픈 역사 이야기는 처음 들어보는데 그런 슬픈 역사가 있었네요

@hosukjun6725

10 ай бұрын

안덕벌과 질구지라고 생각납니다. 중학교때 친구들이 살아서 가본 기억이...

영진씨 덕분에 청주 대전이 많이 등장하네요..감솨^^

청주에 산지 20년이 넘었는데 알지못했던 야사 들으면들을수록 참 재미 있네요

항상 재밌네요.~.천척에게 조차도 말못할 가슴아픈 가족사는 갈라진 국토, 이데올로기의 잔상처럼 이땅에 사는 모든 이들의 가족사에 한알씩 박혀있을겁니다.

6. 마지막으로 육거리 시장 옆 약수장골목에 영화배우 이범수씨의 청주 집이었답니다.^^

수암골 난개발 되서 아쉬워요. 서문우동 바로 앞에 얌통머리없이 지은 못생긴 신축 건물 포함 그당시 유행했던 양식으로 우후죽순 지은 건물들 하며 어울리지 않는 어설픈 그리스식 기둥 조형물까지.

역시 청주가 최고입니다!

맞아요 뷰는 좋아요.

김탁구는 강은경 작가의 작품.김수현 작가 고향이 청주

@user-fj4nc1xm1s

Жыл бұрын

청주 토박이 이지만 어릴때부터 수암골이란 말은 들어 본적이 없는데 그 동네가 수동과 우암동의 경계지역이라고 수암골이라고 부른다네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청주에 잠깐이나마 살았었는데 터미널에서는 육거리쪽이 좀 멀고 육거리쪽을 개발관점으로 보지는 않았는데 그 밑에쪽에 용암동이라던지 유성 가는 청주 서남부쪽이 연계되서 개발 된다고 하면 충분히 수요가 생기지 않을까 싶네요

3,7,9호선 고속터미널에서 오실때 북청주(북부터미널)는 호남선 센트럴시티, 서청주(가경터미널)는 경부선으로 가셔야해요 이거 헷갈림..

오늘도 재미있는 방송 잘 봤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도시야사 잘 보고 있습니다 :) 청주 했으니까 다음번엔 전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딱 제가 사는 동네라서 잘 알겠네요ㅋㅋ 저 공업사 건물도 알바하다가 들어가본 적 있고요 그 육거리 쪽에 청수아파트라고 특이한 구조로 된 아파트를 아시는지 모르겠네요ㅋㅋㅋ 제가 어려서 그런가 그런 구조는 처음 봤는데 재밌더군요

김시덕 교수님 도시야사 처음에 하실 때는 긴장하신 표정이었는데 이제 방송인이 다 되셨네요~ 농담도 하시고 ^^

유튜브로 청주를 안 것도 흥미로운데, 직접 사시는 분들의 댓글을 보면서 생생한 현지소식을 듣는 것도 채널의 묘미네요^^

어릴 때 외가가 사직동에 있었던 일본식 집이었어요. 우리 나라 양옥이나 한옥과 다른 복도가 있는 구조에 안뜰이 있고 다다미 깔린 방도 있었던. 아직도 그런 집이 남아 있는지 궁금하네요.

서울 남부터미널에서 청주 북부터미널이 1시간 20분 정도 걸리고 버스가 자주 있습니다.

김시덕박사님 한번 만나봅고 싶습니다 서울에 살고 있습니다 청주에 시내 400평 토지 건물있어서 자주 갑니다 청주를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꿀잼이다.. 진짜 레알...

직지FC입니다! ㅋㅋㅋ

재미있어요

뾰족집은 일제시대 때 일본 은행 지점장 관사였다고 합니다. 도청쪽 벙커는 아직도 사용하는 곳이구요. 전 도지사 관사도 적산가옥이라 가보셨으면 흥미로웠을것 같습니다. 육거리 근처 남주동도 적산가옥 몇채 있는데 박사님 보셨으면 좋았을것 같네요.

@hosukjun6725

10 ай бұрын

저도 클때 대마공장 사택에서 자랐는데 일본식 주택양식으로 일본인들이 살았던 곳을 청주방직이 인수 방직공장과 사택으로 사용했었고 겨울에 몹시 추워서 덜덜 떨고 살았던 것과 목조서까래, 중도리에 뱀이 종종 출몰해서 놀란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은 모두 철거, 구청으로 바뀌었더군요.

대전에서 청주가는 거리나 서울강남서 오는 시간이 같음

@milkymix8917

Жыл бұрын

근데 청주에서 서울 진입할 때 차가 엄청 막혀서...버스전용 타면 괜찮지만 자가용 이용하면 서울이라는 곳의 입성이 이렇게 어려운가,.를 느끼게 됨

@vv720

Жыл бұрын

땅을 팝시다 여러분 !!! Sell 이 아니라 dig를 말한겁니다

@msm12338

Жыл бұрын

뭔개솔 대전은 평균40분 강남은 1시간반~3시간도 걸릴수 있는데 고속버스도 마찬가지 두배정도고 저사람 던먹고 짓거리는 소리에 찬양하는 꼬라지ㅎ

@user-te2hn7zn6t

9 ай бұрын

2~3배시간 걸림

@yunzzo4087

7 ай бұрын

버스 타고 가면 진짜 말도 안되게 서울 편하게 가죠. 버스 전용차로와 일반 자가용의 차이를 알면서도 신기할정도의 짧은 시간이에요

내고향 청주~~~청주역 앞 우리동네

서운동성당은 1933년에 설립된 청주최초성당이고 1963년에 완공된 모습이 보여주신 사진이랍니다.

예전엔 시외버스터미날이 지금의 사직동 제니스?아파트 자리였죠. 지금의 가경동 보다는 더 오래걸렸을거에요

@user-fq4dg1yr5u

Жыл бұрын

ㅎㅎ처음엔 서문동 서문시장앞에 시외버스터미널와 고속버스터미널이 함께 있었어요 그래서 서문시장의 상권이 청주에서 가장 발달되었었죠 충북의 소매상들이 서문시장에 와서 물건을 떼어 갔어요 그시절엔 자가용이타 운송트럭이 그렇게 지금처럼 발달하지 못했던 시절이었기에 고속버스와 시외버스터미널을 손쉽게 기민하게 이용했고 교통이고속벌스 시외버스터미널이 한군데 서문시장과 연결되어 바로 앞에있어 그리고 서문시장 제일 융성했죠 유거리 시장은 그땐 별 크게 발달치못했오 서문시장과 캄주동 농방거리와 연결되어있는 변두리시장으로 미미하고 썰렁했고 규모도 작았지요그땐 핸드폰도 없었고 컴퓨터도 없었고 오직 유선전화이용에 급하면 고속버스이용해 동대문 남대문에가서 직접 도매금으로 떼어와서 이윤 부쳐 또 충북소매상에 도매를 하고 아니면 큰도매상은 회사직원이 직접 방문해 수표나현금 결재하여 물건을주문받아 회사차량트럭으로 보내던가 화물로 보내왔었죠 그러다 서문동이 너무 번화하니 사직동 사직시장 자리 미호아파트 옆으로 시외버스 고속벗 터미널이 옮겨가고 도로가 지금의 신한은행있는 새 도로가 생기면서 서문시장이 서서히 변화가왔고 그때까지만해도 사직동 서문동은 무심천 서문다리를 사이로 바로 옆에 있어 큰문제가 없었으나 가경동 개신동 사창동의 논밭전지야산을 개발하면서 고속버스 시외버스가 가경동으로 이전하며 서문시장은 서서히 무너져갔고 가경동은 눈부시게 발전해나갔다 새로운 본격적 아파트가 형성되어가며 교통좋고 새로운 아파트에 대한 호기심과 선호로 인우가 옮겨가며 본정통인 지금의 성안길과 본정통과 가장가까운 근접 서문시장의 번화는 무게중심이가경동 으로 옮겨지게된 것입니다 교수님이 말씀하셨듯이 철도는 조치원 대넌이 발달하고 청누는 내륙 분니? 도시답게 버스 트럭이 주요 교통수단 이었기에 버스터미널은 도시형성 발전 퇴락의 매우 중요한 결정적 영향을 끼쳤죠

직지 FC ㅎㅎㅎㅎㅎ

도시기본계획보면 저기 개발 하겠다고 나와있더라고요. 트램 같은것도 원도심을 중심으로

철당간은~~청주 성안길의 중심축입니다 고려광종때 설치한~~국보41호입니다 역상가 깊은 도시이지요 주변~~중앙공원에도 많은 유산물이 존재합니다 ^^

4. 아까 말했듯이 문화동 대원칸타빌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정영진씨 처가주변 소문난 애기동자 주변이요. 그자리는 원래 10여년전 롯데백화점 입점 자리였지만 청주사람들의 속물로 입점불가가 된 슬픈 자리이기도 합니다.제가 이길을 초등학교때부터 과거 세광중에 이르기까지 수만번 왔다갔다 한 길이기도 합니다.청주의 청이 푸를 청이기도 하지만 욕심없는 청이라지요.구한말 경부선 철도가 들어오려 했지만, 청주 기득권의 양반들이 결사반대가 엄청났다고 하네요.그래서 구한말까지 충주의 따까리,일제시대는 대전의 따까리로 살아서 1990년대초 경부고속철 오송역을 세우는데 전국적인 민폐를 끼치는데 한몫한 동네이기도 합니다.저는 개인적으로 김시덕박사님의 객관적인 청주평가에 대해서 청주시민의 한사람으로써 감사드리지만 그 문화동 대원 아파트를 볼때마다 청주의 슬픈지역정서를 대변하는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user-qh7pg3ws3x

Жыл бұрын

고려광종때~~창건한 국보41호 철당간 ,입니다 청주가 배모양의 형상이라~~철당간은 배의 중심축인 돗대위치 입니다 흘러가는 물위의 배돗대라~~중심을 잘 잡고있죠

진짜 예쁘십니다. ---> 직지 FC입니다. 빵 터지네요. ㅎㅎㅎ

청주에 육거리는 육거리시장과 복대동 공단오거리도 육거리입니다

45년 토박이라 수암골은 피난민들 정착촌이라고는 알고 있었는데 안덕벌 얘기는 처음 듣네요.. 그리고 뒷부분에 말한 길은 일방통행에 길도 좁고 차가 씽씽 다녀서 개인적으로 볼거 없고 비추요. 그리고 다른 도시에 비해 맛집도 없고 무향무취 도시

사는곳이라서 더 신기하네요 수암골 말고도 피난민들이 살던 모충동도 있었고 그리고 안덕벌은 첨듣는이야기네요

우리 예능원 나왔는데 아직도 있는 건가요? 반갑네요. 1975년에 다녔어요.

@staysimple8633

Жыл бұрын

아직도 있습니다. ㅎㅎ

@user-oe6xo8qr1g

Жыл бұрын

@@staysimple8633 우와~ 대단하네요..아직까지

@user-ki7be4pb9d

Жыл бұрын

저는 수동으로 이전하기 전 예능원 출신입니다. 75년에 다니셨다니 저랑 같은 곳에 다니셨네요🤗

제가 흥덕국민학교 졸업했는데 그때쯤 흥덕사지를 개발하면서 직지가 뜬거로 알아요.

30년전청주처음올때진입로에양쪽프라타나스나무가차인상적이고양반에도시라는이미지로생각했는데언제부턴가양쪽모텔같은건물들이보여실망누구머리에서나왔는지참

92년에 안덕벌 누님집에 살았는데.

식스스트리트 때문에 개발이 안되는동네

청주가 참 살기 좋다 합디다만.

부산도 인구 줄고 빈집 태반에 허덕이는 마당에 청주서??? 수도권 아님 위험 천만 조심해야한다.

직지심체요절입니다. 요결이 아니라

@user-oc8jn7lp6o

Жыл бұрын

시원합니다. 뭘 공부하고 나와야죠.

육거리 시장 앞 새벽에만 열리는 도깨비시장을 가봐야 ㅎㅎㅎㅎ

@user-vh8lp3lq4q

Жыл бұрын

도깨비사장은 첨 듣는애기인데... 모예요?

@user-kq1to7pi5e

Жыл бұрын

@@user-vh8lp3lq4q 육거리시장이 열리기 전 육거리와 무심천 까지 도로에 새벽 4~6시사이에 열리는 번개시장입니다. 청주에서는 이를 도깨비시장이라고 부릅니다.(농민들이 직접 판매도 하고요)

@user-vh8lp3lq4q

Жыл бұрын

@@user-kq1to7pi5e 지금도 열리나요? 오!

우리예능원. 음악,미술을 일찍부터 가르치던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계념의 교육기관 였네요. 80년대 5세때 다님..

@user-ki7be4pb9d

Жыл бұрын

저도 예능원 출신입니다. 마림바 1세대 ㅎ~

청주가 예전에는 비가 오면 청주를 관통하는 무심천이 범람하던 곳이었다고 들었어요 대청댐 건설이후 무심천 수량이 엄청 줄어서 왠만큼 비가 와선 넘치질 않죠... 오히려 청주 번화가 중심쪽(육거리~우암동 방향) 도로가 2차선이라 출퇴근길엔 차가 꽉 막히거든요 요거 나름 해소해본다고 무심천 양방향으로 하상도로 만들어서 나름 교통량을 분산하지만.. 비오면 거기 진입금지죠

대머리한씨 = 청주한씨 공군사관학교 있는 부근.

청주하면 태조왕건의 빌런 아지태가 생각나네요… 청주의 아학사 ㅋㅋ

안덕벌 재개발 예정이네요

대전 소제동 서울팀이 와서 확바꿔놨죠.. 대전역 동광장 건너편이라 만남의 장소로도 좋습니다. 2주전에 소제동 다녀왔습니다ㅎㅎ

우리나라 성씨중~~한씨는 청주한씨가 유일합니다 한명회도~~청주한씨

어릴적 생각을 하면 초가집이 90%이상이였던 걸로 기억나는데....

대머리 공원 있습니다.

대구 사람인데. 여수살다 내년에 충남 으로 이사갈건데요. 천안.아산으로 갈려고했는데..청주도 고민되네요.^^ 청주가 약간 대구랑 비슷해요. 내륙도시이며 대구도 서문시장 있는데^^ 비슷하구요. 근데 청주는 아파트가 별로 없네요.. 대구는 요즘 개발이 엄청나게 되어 완전 아파트로 뒤덮여있거든요.

@user-vx4lh3rx1l

Жыл бұрын

청주에서 태어나고 자라다가 대구 대명동에서 3년 살다가 서울에서 20년 살다가 다시 청주로 재작년에 와서 살고 있습니다. 20년전 대구에 살던 기억으로 말씀드리는것이지만 청주는 대구에 비해서 많이 낙후되었죠. 물론 현재는 대형 쇼핑몰도 많이 생기고 엄청난 발전을 하기도 하였지만요. 그리고 청주도 아파트는 엄청 짓고 있습니다. 곳곳에 대규모 단지가 들어섰구요 들어설 예정입니다. 근처에 오창 산업단지나 세종시때문에 유입인구가 많이 늘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제 생각에는 청주를 고민하시는거라면 천안이 더 나을거 같네요. 누나가 천안에 살아서 천안도 가끔씩 가보지만 예전에 천안 느낌이 아니더군요. 서해안이 가까워서 주말에 바다에 놀러가기도 좋구요^^ 어디서 살든 행복한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대한민국은 서울외에는 어디서 살든 다 그게 그거 라고 생각됩니다

천주교 순교성지는 거의 대부분 관아가 있던 곳이나 사형장이 있던 곳인 것 같습니다.

잘봤습니다. 저도 청주에서 직지를 미는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청주 시민들도 직지에 대해서 별 생각 없을거 같아요. 청주 시장이 치적을 남기기 위해 무리하게 밀어붙인 탁상행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금속활자 원본도 없고 책도 프랑스에 가있는데 온 청주에 직지라는 이름을 새겨넣는 생경함이라니.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되죠. 저도 볼때마다 눈쌀이 찌프려 집니다. 차라리 저런 전통을 홍보할거라면 지역내에 전통을 고수 하며 물건을 만드는 장인이나 알려지지 않은 지역 전통 행사등을 발굴하고 지원하는게 훨씬 효과적이고 생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얼마 전 기사를 보니 세계최초 금속활자가 다른나라에서 발견됐다던데. 세계 최초라고 온동네에 직지라는 이름 박아넣은 현 상황이 참 웃긴일이 되었죠.

@Red_Rabbit.K

8 ай бұрын

충분히 밀만한 것이긴 합니다. 물론 책이 없는 것은 그렇긴 하지만 활자라는 것이 문화라는 것 자체의 근본이기 때문에 책이 없더라도 그런 문화를 가지고 있었다는 것은 자랑스러운 일이긴 합니다. 왜냐하면 금속으로 활자를 만든다는 것이 그 기술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미 금속으로 여러 물건을 만드는 기술은 훨씬 더 예전부터 있었거든요. 그 기술로 활자를 만드는 일에 쓰기로 한 것 자체가 중요한 사건이기 때문입니다. 인쇄술이 비용을 들인 다는 것 자체가 먹고 사는 것 이상의 것에 가치를 부여한 문화를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니까요. 그러니 청주 시민으로서 그런 문화, 문명의 시발점이 우리 고장에서 일어난 것 자체가 의미가 있지요. 물론 행정에서 홍보나 역사적 가치를 전달하는 부분이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별 것 아닌 것을 거창하게 부풀리는 것은 아닙니다. 유네스코에 지정되었다는 것이 이미 인류사에 의미가 있는 것을 인증받은 것입니다. 청주시에서 그런 인증을 받은 것이 더 있다면 모를까요.

고산육거리

대영.루브르는 장물보관소.

직지FC ㅋㅋㅋ 농협하고 기업은행같은 맥락 😂

세계최초 벼농사 를 청주가 시작인데 중국보다3000년이나 빠른 벼농사 얘기는 안하냐

장사 안됨... 한옥 까페

맞습니다. 우리는 직원이 새로 오거나 하면 시청 근청 숨겨진 카페가요

나는 이 영상 댓글에서 전공 교수님을 찾아버렸다.

김박사님 정라인 타셨다는데 아쉽습니다

@user-eo2ud4mb8h

Жыл бұрын

@중연나 뭐 이렇게 까지 욕을 하시는지

전국에서 제일 간판 정리가 안된 도시. 지저분

전국 대머리가 모인다는 대머리공원

김시덕씨 청주한씨 대머리 마을도 모르다니.... 직지심경 책 자체도 중요하지만 그책을 흥덕사에서 인쇄했다는 게 더 중요한겁니다. 직지심경은 흥덕사 인쇄시설에서 나온 책 중 하나로서 발견되어 지금까지 넘아있는거죠. 적어도 청주에 관해서는 수박겉핥기네요.공부 더하세요.

선글라스 쓰시는 사회자님. 웃을때 콧바람소리 조금만 줄여주세요.....

청주가 역사속에서 수도가 된 적이 있나? 내가 아는 역사 문화 소설이 만들어준 삼한시대부터 내려온 토착 호족 세력이 있는 악의 소굴.

오늘도 재밋는 이야기에 시간 가는줄 모릅니다.

청주가 직지 직지 하는거는 청주에 진짜 내세울게 없기 때문입니다 너무 뭐라고 하세요...

625때 친북 반역자들이 죽은 것만 강조하지 말고 북한 점령기에 공산당 인민위원회한테 죽음을 당한 민간인 59,964명에 대한 얘기도 곁들여야 할 것 같네요

시덕씨 느낌 가지고 말! 하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