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한 자리에" 시화호 30주년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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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국내 최대 인공호수인 시화호가
조성된 지 올해로 30년을 맞았습니다.
오염의 상징이었지만,
이제는 세계적인 멸종위기종들이 찾아오는
생태하천으로 거듭나고 있는데요.
시흥시가 시화호 30주년을 기념해 시화호를 찾는
천연기념물을 소개하는 특별전을 열었습니다.
조윤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1급 종인 저어새.
시화호 복원으로 수질이 개선되자
해마다 날아들기 시작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보호받고 있는 멸종위기 1급 종 참수리.
겨울 철새인 참수리는 추위를 피해 11월 말부터 국내로 날아드는데
시화호에서도 관찰되고 있습니다.
시화호 30주년을 기념해 천연기념물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특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 권혁두 /(사)한국조류보호협회 사무총장 ]
"어린아이들이 거의 실물을 볼 기회가 없거든요.
책에서나 또는 그림으로 TV에서 볼 뿐인데
와서 이렇게 자세하게 보고 실물로 보게 되니까
천연기념물을 귀중한 자원에 대해서 좀 더 알게 되고
좀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게 되리라는 생각에서 전시를
하게 된 것입니다."
전시에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조류와 포유류 박제본 32점을 비롯해
13종의 야생조류 영상물을 선보입니다.
전시관을 찾은 아이들은 금방이라도 날갯짓을 할 것 같은
야생조류와 동물들의 모습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 차시후·최우주 / 시흥시 배곧동 ]
"책에서만 봤는데 직접 보니까 재미있었어요."
천연기념물의 소중함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체험 교육으로도 인기입니다.
[ 김복자 / 어린이집 교사 ]
"아이들이랑 가까운 곳에 교육적으로 좋은 곳이 있어서 와 봤는데요.
책으로만 보다가 이렇게 실물로 보고
더 자세히 볼 수 있어서
너무 교육적으로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전시는 오는 21일까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계속됩니다.
B tv 뉴스 조윤주입니다.
[ 영상취재 : 이병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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