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비디오
이 영화는 1992년작
스니커즈입니다.
감독은 필 알덴 로빈스
출연
로버트 레드포드
메리 맥도널
벤 킹즐리
시드니 포이티어
리버 피닉스
댄 애크로이드
데이비드 스트러세언
에디 존스
티모시 버스필드
제임스 얼 존스
도널 로그
리 갈링턴
이름 만들어도 알 수 있는 배우들이
꽤 많이 출연하며
배우들의 티키타카와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연기가 일품인 영화입니다.
전체적으로 긴장감이 느껴지는 첩보물은 아니지만,
"돌아온 제5전선"을 보는 듯한 팀웍과
잘 짜여진 스토리는
조금도 지루한 틈을 주지 않네요.
제가 로버트 레드포드 형님을
매우 좋아하는 편이라,
이분 출연하는 영화는 대부분 봤는데,
이 영화도 비디오 가게에 걸려있는
별거 없는 포스터에서 형님의 얼굴을 확인하고
빌려봤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에는 주말에 몇 개의 비디오를 빌렸었는데,
대부분 다음날에 반납을 해야 해서
두 번 보기도 빠듯했지만,
이 영화는 서너 번 돌려봤었네요.
그만큼 제가 좋아하는 요소가
너무 많은 영화로,
"첩보"영화 중에서는
최상위에 있는 영화입니다.
리즈역의 메리 맥도널은
"늑대와 춤을"에서
"주먹 쥐고 일어서" 역을 맡았던 배우인데,
이 영화에서 보여지는
지적이며 교양있고,
아름답고 러블리한 연기가,
수십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선명하게 기억나네요.
우리나라에서는 엄청 성공 한 영화는 아닌지
서비스해 주는 곳이 없는 게,
좀 아쉽습니다.
이상 정오비디오 였습니다.
영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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