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의 작고 작은 역마다 정차해서, 뛰어가는게 더 빠르다는 느낌이 들만큼 느릿느릿 걸어가던 비둘기호. 상주에서 대구가는 길에 재미삼아 구미까지 비둘기호를 타본 기억이 있네. 쿠션감이 사라져 딱딱한 나무의자 같은 시트에 앉아 유리창을 올리지만 매케한 매연이 그대로 들어오던 객차. 그게 내 인생 마지막 비둘기호의 기억이다.

역시..... 철덕들의 Needs를 정확히 파악하고 계시는군요

@user-iy4hh4bx2i

2 жыл бұрын

ㅇㅈㅇㅈ

와아 내가 철덕은 아닌데 그래도 MBC강원영동에서 대단한 영상을 올리는듯. 대단하네요. 비둘기호 어릴때 의정부-연천 구간 많이 탔었는데 이제는 추억이지만 이렇게라도 영상으로 보니 좋네요.

80년대 10대후반시절 서울 놀러갔다가 집으로 내려가야하는데 차비가 모자라서 비둘기호 🚞🚞🚞🚞 태어나서 처음 타본기억 😊 엄청 느려서도 낭만 있섯서요

비둘기 ㅠㅠ

2000년 영상인데 나래이션 너무 세련됬네요 .. 다큐 특유의 나긋나긋한 나래이션 너무 좋아해요

@cheesekiller

2 жыл бұрын

지능이 낮냐? 나레이션은 22년에 한거잖아 어휴

@wuqin20

2 жыл бұрын

@@cheesekiller 22년에 했다고 어디 나와있음?

@1xxzn._

Жыл бұрын

@@cheesekiller시발 지는ㅋㅋㅋㅋㅋ

@user-vu1wp2up5q

10 ай бұрын

목소리 톤이 딱 그 당시같음.

추억의 비둘기호ㅠ

예전 제천에서 부전까지 비둘기호 타고 가던 생각이 나네요~~^^

코레일에서 비둘기호를 다시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4:55 새마을호 통일호가 빨리가니까 경치를 못 본다…. 그야말로 격세지감입니다.

@레일러

Жыл бұрын

"현재도 KTX가 아닌 무궁화호를 탈가치가 있는이유"

비들기호 제가어렸을때 경의선 비들기호타고 할아버지댁에가던기억이나내요

비둘기호 그립다 그리워 ㅎㅎ

우리 외갓집 갈려면 비둘기 타고 나전역에 내려서 둑방길 걸어 가면 구멍 숭숭뚤린 굴 앞 마을 이였는데 40년전 추억이라니

비둘기호 타고 청량리서 강릉까지 9시간인가 걸렸던 기억이 나네요. 자도자도 시커먼 창문밖...ㅋ

비둘기호의추억 경기도. 양평에서 경북 경주까지 야간열차타고 서서가본적있네요 예전에는 출입문쪽에서서 창밖을바라보면가는재미가있었지요 70년대 일입니다

@user-zm6wn5lq5k

2 жыл бұрын

출입문도 열어놓고 다녔지요.

그립습니다~~추억의 비둘기호!!🥰

아 비둘기호 너무 그립다ㅠㅠ

부산에서 마산행 비둘기호를 탄게 어느덧 25년도 더지난..ㅎㅎ 아이고 내 젊음아 ㅋㅋㅋㅋ

@user-gx7ci9sy4v

2 жыл бұрын

30년전쯤 군휴가 나올때 동대구역에서 새벽기차를 타고 오는데 시골 중간쯤 할머니 할아버지분들이 농산물 닭,강아지 등등 빨간 고무대야? 에 담고,, 아마도 그날이 시골 어디쯤 장날이었나 봅니다. 똥강아지들이 귀여워서 할머니 내리실동안 실컷 주물럭한게 기억나네요. 지금은 그때 어르신들은 거의 다 돌아가셨겠지요. 기차도 어르신들도 그때 강아지들도 모두,, 막연한 기억에 저편으로 ㅜ ㅜ~~

30년전쯤 군휴가 나올때 동대구역에서 새벽기차를 타고 오는데 시골 중간쯤 할머니 할아버지분들이 농산물 닭,강아지 등등 빨간 고무대야? 에 담고,, 아마도 그날이 시골 어디쯤 장날이었나 봅니다. 똥강아지들이 귀여워서 할머니 내리실동안 실컷 주물럭한게 기억나네요. 지금은 그때 어르신들은 거의 다 돌아가셨겠지요. 기차도 어르신들도 그때 강아지들도 모두,, 아련한 기억에 저편으로 ㅜ ㅜ~~

증기기관차 디젤열차 비둘기호 통일호 무궁화호 새마을호 등 추억으로 묻혀버리고 다좋아요 ktx 빠르고 해외 보면 초고속 열차가 있읍니다 그런데 일본이나 유럽 추억의 열차 타러 가요,

울컥

04:38 휴가를 내고 서울에서 정선까지 타러 왔다니... 얼마나 철덕인거고?

50년전 수학여행때 용산에서 경주까지저녁에출발하여 밤새도록 달려경주에 도착하여 일정을마치고 다시 경주에서청량리까지 완행열차타고올때 아침에 출발했는대 저녁이더라 10시간넘게 걸려 지겹다 했지 정선선 비둘기호는 정선오일장때 증산(민등산)역에서 구절리까지운행했었는대

6분12초에 지하철같이 생긴비둘기호객차 앞뒤로 니카타 디젤동차 95년 군입대전 용산에서 성북역 경원선구간 많이타봤는데 이젠 추억이네요

이것이 진짜기차야

여객에서 지하철형식의 좌석이라니... 신기하네요

역시 믿고보는 철도맛집ㅋㅋㅋ

소래 역사관에 전시 되어 있는 비둘기호

정선선이 올해(22년)로 56세네요.

기찬 안에서 고무 다라이 물건 거래 하든 시절...;; ㅎㅎ

가장 싸면서 왠만한 시골역 까지 다 서는 비둘기호는 서민들 한테는 마을버스 같은 기차였죠

😭😭😭

편의를 택한대신 추억을 버린거죠

본 영상에 나온 마지막 비둘기호에 투입한 저 7529호 기관차도 지금은 생을 마감한 지 오래됐죠....

비둘기호도 두가지였음 지금나온듯이 저렇게 좌석이 현재의지하철식으로 세로형으로 되있는경우도있고 통일호처럼 가로형으로 되있는경우도있었음 비둘기호는 좌석을 따로팔지를 않았고 먼저자리잡는사람이 임자였음 ㅎㅎㅎ내가태어나기 이전엔 어쨋는줄은 모르겠지만 내가사는동안엔 좌석구매는 없었던걸로 ㅎㅎㅎ...

어렸을 적에 기차 등급은 비둘기 - 통일 - 무궁화 - 새마을 순으로 좋은거라고 배웠고 그래서 비둘기호는 제일 안좋고 구린거라고 생각했었죠. 저희 부모님 고향은 무궁화호까지만 정차하는 읍이었는데, 명절때가 되면 아버지가 서울역에 가셔서 엄청 오랫동안 줄을 서서 시골가는 기차표를 끊어오셨어요. 그런데 언젠가 한번은 아버지가 표가 매진이라 못구했다며 시 단위인 다음 역까지 가는 새마을호 표를 대신 사오셨어요. 내려서 버스타고 더 가야한다면서요... 근데 저는 제일 좋다는 새마을호를 탄다는 기쁨에 되게 신나 했었죠. 그런데 정작 나이가 드니, 추억과 애정은 왜 몇번 타보지도 않은 비둘기호에 생기는건지...

@prc0115

2 жыл бұрын

무궁화랑 새마을 사이쯤되려나. 우등열차도 있었죠. 중간에 식당칸이 있던.

와~ 역이란 역은 다 서며 새월아 네월하 하며 가던게 생각나네요. 친척집 갈때 참 많이 이용했군요.

영동선 비둘기호 1998년도 폐지되었고, 정선선 비둘기호 2000년도 폐지되었네요 비둘기호, 통일호 완행열차 그립네요^^

내 기억이 틀렸구나~ 1998년 운행중지한줄 알았는데 2년 뒤구나.

@user-wj7lm5no9b

Жыл бұрын

98년은 영동선인가 그럴걸요?

1899년에 레일 어디서 나서 기찻길 만들었냐

큭 비둘기호 맨뒷칸 두칸은 화물칸이라서 엠티가는사람들이랑은 뒤에 앉아서 술판도 벌이고 기타도 치고했는데 한탄강에 놀러가는 경원선

비둘기호는 무궁화호.새마을호.통일호를 추월할수가 없더군요. 예전에는 무궁화호.통일호에 비둘기호 객차가 중간에 섞여있던 것을 봤던 기억이

@user-vq7rv1tt6z

2 жыл бұрын

철도등급상 경복호>새마을호>무궁화호>통일호>비둘기호 순이라 상급차가 지나갈때에는 하급차는 무조건 피해줘야...

서울 청량리 부산 부전 12시간 비둘기호 근성열차 시절 영주역에서 기관차 교체등 가락국수 사먹었던 시절

@user-ks8xp1pb9y

2 жыл бұрын

제가알기로는 영주역이아니라 제천역압니다 지금은영주역에서기관차교체많이하더군요

어렸을때 형이랑 증산역까지 기차 타고 나가서 역에서 팔던 가락국수 먹고 오고 그랬었는데ㅋㅋ

통일호 무궁화호 타봄.....비둘기호는 어떤 느낌이었으려나?

@prc0115

2 жыл бұрын

일단 좌석 색깔이 비둘기는 녹색, 통일호는 파란색이고 의자가 회전이 되서 마주 볼 수 있었어요. 비둘기는 고정식이였고.. 맞나 모르겠네. 오래되서 ㅎㅎ

이 기차가 옜날에는 완행열차라고 부르던 기차네요. 중학교때 방학때 14시간 걸려서 부산까지 갔던 기억이 있었네요! 경부선 모든 역을 정차했음.

0:57에 비둘기호가 현재의 전동차 좌석에 형태로 되어있었네요.

@geny1

Жыл бұрын

저런 롱시트 방식도 있고 마주보는 크로스 시트도 있었습니다 리클라이딩 안되고 직각 3×3의자 였죠

93년도 초딩3학년 즘에 비둘기호타고 일광에서 울산쪽으로 동해남부선 비둘기호를 탄 기억이 얼핏 있었는데 기차면 당연히 빠를 줄알았다. 동요에서도 빠르면기차 기차는 길어 라는 문구가 있어어 일 것이다 좌석이 꽉차서 객차에서 서서 바깥풍경을 바라보고 있었는데, 저 건너편에 승용차가 우리 비둘기호를 가뿐히 추월하는 것이다 그때는 약간 충격이었다. 내가 상상하던 기차의 빠르기를 비둘기호가 박살 내주었기 때문이다 지금은 동해선 전동차를 타고 부전에서 송정지나서 일광쪽으로 가다보면 그때와는 다르게 전동차가 도로의 자가용들을 가뿐이 추월하는데, 그 모습을 보면 아직도 초딩때 탔던 비둘기호가 기억이 난다.. 동해남부선의 비둘기호는 자동차에게 추월을 당했으나 동해선의 전동차는 자동차를 추월 한다..정말 격세지감이다 그래도 나는 그 비둘기호가 넘 그립다

@user-zm6wn5lq5k

2 жыл бұрын

동해선, 포항인근 부조역근처는 국도와 나란히 가는데, 비포장도로 달리던 직행버스가 훨씬 빨랐다는....ㅋㅋㅋ

앳날엔 통일호보다 싸서 자주 아용했는데 아쉽군요

강원도 정선에서의 특설 장터 및 지역 행사, 지역 내 관광코스와 여객열차와의 연계의 노력은... 지금의 'A트레인'이라는 관광열차로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동안 코로나19 신드롬으로 2년 이상 운행이 중단되었었던 시기에... 정선선 구간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공사가 진행되었었고, 이제 2022년 6월에 주말 및 특설 장터 운영 일정에 맞추어서 A트레인이 다시 운행하게 될 텐데, ... 얼마나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시게 될 것인지... 궁금증과 기대심리를 함께 언급해 봅니다.

아 내고향 구절

@guseo1604

2 жыл бұрын

저도 구절리가 고향입니다.반갑습니다

저 당시 비둘기호 견인 하였던 기관차는 몇번대 기관차 입니까

비둘기 -> 통일호 ->무궁화 -> 정선아리랑

mbc강원영동이라 읽고 철덕으로 본다

Itx로 부활하면 좋을듯 itx비둘기

디이젤기관차와 1량비둘기호 글쎄요 관광열차로 남겨두었다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영상으로나마 비둘기호회상합니다

여기가 그 전설의 철덕채널입니꽈?

요즘 애들 저거 타면 환장할걸? 80년대 통일호도 특실만 에어컨 되든 시절이였으니 근데 저게 그립다 지금은

MBC 강원철도

내 어린시절 경의선 비둘기호는 찾을길이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