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비록 멀리 있어도 마음만은 하나겠지요 그리움이 먹구름되어 온 세상을 적시겠지요 손끝이라도 손끝이라도 한번이라도 한번이라도 한번이라도 목소리라도 한번이라도 한번이라도 한번이라도 한번이라도 하늘에 그대를 닮은 달이 떠있어 아픈 숨결 대신 전해요 예쁜 얼굴을 행여 잊을까 까만 밤 허공에 또 수를 놓는 눈물 눈물 언젠가 마주보게 될 날이 온다면 품에 안겨 놓지 않을래 두 눈 가득 모든 걸 담고서 다시는 잃어버리지 않을 그대 모습 아침이 밝아와도 난 깨지 않아요 우리 둘 함께인 꿈에서 자꾸만 멀어지는 너와 나 눈을 뜨면 아무것도 찾을 수 없어 없어

안예은의 노래는 거의 듣고 부르고 있어요ㅎㅎ

와. 이거 가사가 시예요. 문학입니다. 예쁜 얼굴을 행여 잊을까 까만 밤 허공에 또 눈물눈물. 또 그 가사에 꼭 맞는 곡은....와.. 2차원 가사를 3차원 영상으로 만들어버립니다. 정말 동시대 살아감을 감사해요.

한편의 시와 같은 가사! 그리고 그 시를 실제감있게 표현하는 영혼의 보컬!

오늘도 잘 듣고 갑니다

조아요

라이브가 더 깔끔해짐.. 아직도 진화하고 있다는게 신기할따름

안예은언니 사랑해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