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로 터미널 매표 직원을 두지 않은 것은 2020년이 처음이 아니고 2018년에도 한 번 매표소에 직원을 두지 않은 적이 있었음

일산에 20년 가까이 살아오며 화정에서 초딩때 광주 노선을 자주 아용했던 추억의 장소네요 호남고속선 개통 이후로는 거의 이용하지 않고 가끔씩 지나가기만 했는데 추억의 장소가 이렇게 사라지네요ㅜㅜ

남원고속버스터미널, 성남종합버스터미널, 익산고속버스터미널에 이어서.... 고양화정터미널까지.... 코로나 이후로 자가용을 선호한 사람들이 많고 대체교통 수단인 KTX, SRT가 있고 고속열차로 빨리 이동하길 원하는등등 때문에 수많은 버스터미널이 사라지는 원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나라 버스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걱정되네요. 버스동호인으로써 안타깝습니다.

거기에 더해 울산-노포 푸른교통 시외버스 역시 운행 종료.. 확실히 버스 미래는 점점 어두워지네요

과거 화정에서 전주가는 버스 많이 탔는데 아쉽네요.

화정터미널을 보니 SBS의 시트콤 가 생각나네요. 노영삼이 아버지 노주현의 복수를 위해 서산까지 내려가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그 장면에 잠깐 화정터미널 승차장이 나옵니다. kzread.info/dash/bejne/pqF5yKWoqajRp7Q.htmlsi=wnZI_w8Zxbe9Jy7S&t=626

사실 백석(버스정류소시절)-화정-백석 이긴 하지만 백석역 터미널이 진짜 눈물나게 오래 기다려서 개통되고 운영을 KD그룹이 하다보니 화정쪽으로 노선을 분산하기도 어려웠고 게다가 백석터미널에서 바로 고속도로 연결이라 화정쪽으로 노선 넣기 애매한거로 알고 있습니다 그쪽지역 회사 다니면서 자주 이용했는데 없어진다니 아쉽군요

지방에 있는 법무사2차수험생 입장에서는 애증의 터미널이였습니다. 법무사 시험 합격해서 더 이상 마두역 옆에 사법연수원에 법무사2차시험 보러 안 왔으면 하는 바램이였고, 덩달아 고양시 까지 오는데 최종 터미널이였던 화정터미널 또한 방문을 안했으면 하는 그런 터미널이였습니다. 저 역시도 2010-2013년 까지 그러한 연유로 왔다갔다 방문을 했었는데, 그 애증의 화정터미널이 결국에는 23년 5월에 폐업한다고 하니 만감이 교차됩니다

앗 ? 옆에 살면서도 몰랏네 조금있다 가려했는데유 아이고 반포로가야되겠네요

마지막에 나오는 브금 제목이 무었인가요???

속초까지1일7회운행할때가 좋았는대

철도가 없는 지역도 많은데 버스터미널이 없어지면 연세있는분들은 이동하기 힘들죠.

화정터미널이 너무 낙후 된거 아닌가요?